崔援(최원)座右銘        자는 崔玉子 후한의 유학자 문장가

 

無道人之短 無說己之長 無使名過實 守愚聖所藏                        

무도인지단 무설기지장 무사명과실 수우성소장

 

다른 사람 나쁜 점을 입에 담지 말고                                  

자신의 좋은 점을 떠벌리지 말라                                      

이름은 실제보다 더하지 않게 하고                                    

어리석음과 성스러움은 지켜내고 간직하라

 

施人愼勿念 世譽不足慕 在涅貴不緇 曖曖內含光                          

시인시물념 세예부족모 재열귀불치 애애내함광

 

베풀어 준 은혜는 잊어버리고                                          

세상의 명예란 부러워 할 게 못되나니                                

나쁜 말을 듣더라도 맘 상할 게 무엇이랴                              

어둠 속에서도 그 안에 빛을 품도다

 

柔弱生之徒 老氏誡剛强 行行鄙夫志 悠悠故難量                        

유약생지도 노씨계강강 행행비부지 유유고난량

 

부드러움과 약함이 삶의 길이라                                        

노자도 억세고 단단한 것을 경계했느니라                                

뻣뻣한 사람들의 뜻이라는 것은                                        

시간이 갈수록 재앙의 크기 헤아리기 어렵다

 

愼言節飮食 知足勝不祥 行之苟有恒 久久自芬芳                            

신언절음식 지족승불상 행지구유항 구구자분방

 

하는 말 삼가고 먹는 음식 조절하며                                      

만족을 아는 것이 상서롭지 못한 것 보다 낫다                            

바라건대 언제나 이것들을 행하여                                      

오래도록 저절로 꽃향기를 풍기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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忠孝爲本

 

1). 不登高山이면 不知天之高也요 不臨深溪면 不知地之厚也요 不聞先王之遺言이면 不知學問之大也니라.(荀子)

 

높은산(高山)에 오르지 않으면(登不) 하늘 높은 것을(天之高) 알지 못하고(不知), 깊은 계곡(深溪)에 임해보지 않으면(不臨) 땅이 깊은 것을(地之厚) 알지 못하고(不知) 선왕께서 남기신 말씀(先王之遺言)을 듣지 않으면(不聞) 학문이 위대하다는 것(學問之大)을 알지 못한(不知)().

 

2). 智者는 成之於順時하고 愚者는 敗之於逆理니라(桂苑筆耕)

 

지혜로운 사람은(智者) 때를 따르는 것에서(於順時) 일을 이루고(成之), 어리석은 사람은(愚者) 이치를 거스르는 것에서(於逆理) 일을 어그러뜨린다(敗之). 

 

3). 人倫之中에 忠孝爲本이니 孝當竭力하고 忠則盡命하라(四字小學)

 

인륜가운데에서(人倫之中) 충성과 효도가(忠孝) 근본이 되니(爲本), 효도에는() 마땅히 힘을 다해야 하고(當竭力), 충성에는(忠則) 목숨을 다해야 한다(盡命).

 

4). 無道人之短하고 無說己之長하라 施人愼勿念하고 受施愼勿忘하라(文選)

 

남의 단잠을(人之短) 말하지 말고(無道), 자기의 장점을(己之長) 말하지 말라(無說). 남에게 베풀었으면(施人) 생각지 않도록(勿念) 조심하고(), 시혜를 받았으면(受施) 잊지 않도록(勿忘) 조심하라().

 

5). 君子는 不蔽人之美하고 不言人之惡이라한데 誠有之乎잇가(韓非子)

군자는(君子) 남의 훌륭한 점을(人之美) 가리지 않고(不蔽), 남의 악한 점을(人之惡) 말하지 않는다(不言).라고 하는데 정말로() 그런 말이() 있습()니까()?

 

6). 一言之善은 貴於千金이라(抱朴子)

 

한마디의(一言之) 훌륭한 말은() 천금보다(於千金) 귀하다().

 

7). 士는爲知己者死하고 女는爲說己者容이라(史記)

 

선비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知己者) 위해() 죽고(), 여인은()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을(說己者) 위해() 용모를 꾸민다().

 

8). 大器晩成하고 寶貨難售니라(論衡)

 

큰 그릇은(大器) 늦게 이루어지고(晩成), 진귀한 보물은(寶貨) 팔기가 어렵다(難售).

 

9). 夫婦는 二姓之合이라 生民之始며 萬福之原이라.(童蒙先習)

 

부부는(夫婦) 두 성의(二姓之) 결합이다(). 백성들이 태어난(生民之) 시초이며() 온갖 복의(萬福) 근원이다().

 

10). 修身齊家는 治國之本이요 讀書勤儉은 起家之本이니라. 忠信慈祥하고 溫良恭儉하라(四字小學)

 

자기 자신을 닦고(修身) 집안을 가지런히 하는 것은(齊家) 나라를 다스리는(治國之) 근본이고(), 책을 읽고(讀書) 부지런하고() 검소함은() 집안을 일으키는(起家之) 근본이다(). 충실하고() 신용 있고() 자상하며(慈祥), 온순하며() 어질고() 공손하고() 검소하게() 하라.

 

11). 忍一時之憤이면 免百日之憂니라.(明心寶鑑)

 

한때의(一時之) 분노를() 참으면() 백 일의(百日之) 근심에서() 벗어날 수 있다().

 

12). 施恩勿求報하고 與人勿追悔하라.(明心寶鑑)                        

 

 은혜를() 베풀었으면() 보답을() 바라지() 말고(), 남에게() 주었으면() 뒤에() 뉘우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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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最大的欣慰是布施.《警世哲理名言》
인생에서 가장 큰 빚은 인정에 진 빚이다.

人生最大的欣慰是布施。只有乐于布施,甘愿奉献,行善行德,才能心旷神怡,无比欣慰。

1. 인생 최대의 적은 자기자신이다.
(一. 人生最大的敵人是自己)

2. 인생 최대의 실패는 스스로 잘낫다는 생각이다.
(二. 人生 最大的失敗是自大)

3. 인생 최대의 어리석음은 남을 속이는 것이다.
(三. 人生最大的無智是欺騙)

4. 인생에서 가장 슬픈 일은 질투다
(四. 人生最悲哀的是嫉妬)

5. 인생 최대의 착오는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다.
(五. 人生最大的錯誤是自棄)

6. 인생 최대의 잘못은 스스로를 속이고 남을 속이는 것이다.
(六. 人生最大的罪過是自欺欺人)

7. 인생에서 가장 가련한 성품은 스스로를 비하하는 것이다.
(七. 人生最可憐的性情是自卑)

8.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지녀야 할 것은 정진이다.
(八. 人生最可佩服的是精進)

9.인생 최대의 파산은 절망이다.
(九. 人生最大的破産是絶望)

10. 인생 최대의 재산은 건강이다.
(十. 人生最大的財富是健康)

11. 인생 최대의 채무는 인정에 대한 채무다.
(十一. 人生最大的債務是人情債)

12. 인생 최대의 예물은 관용과 용서다.
(十二. 人生最大的禮物是寬恕)

13. 인생에서 가장 부족한 것은 자비와 지혜다.
(十三. 人生最大的缺欠是悲智)

14. 인생 최대의 기쁨은 베푸는 일이다.
(十四. 人生最大的欣慰是布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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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문

『천자문(千字文)』은 정확히 1,000개의 고유한 한자로 구성된 고전 한시입니다. 전통적으로 한자를 읽고 쓰는 법을 배우는 아이들을 위한 입문서로 사용되었고 그 역사는 기원후 500년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주흥사(周興嗣)와 종요(鍾繇)가 각기 다른 천자문을 지었다고 하나 현재 알려진 것은 주흥사의 천자문입니다.

이 시는 250개의 4행으로 나뉘며 각 행에는 4개의 다른 문자가 포함되어 있으며 전체 텍스트에서 문자가 반복되지 않습니다. 천자문의 내용은 자연, 인간 관계, 도덕적 가치, 역사적 사건 및 철학적 개념을 포함한 광범위한 주제를 다룹니다.

천자문을 해석하는 것은 개별 문자와 시가 전달하는 더 넓은 주제를 이해하는 것과 관련됩니다. 이 형식으로 각 캐릭터에 대한 자세한 분석을 제공할 수는 없지만 해석에 대한 일반적인 개요는 제공할 수 있습니다.

먼저 언어 학습의 측면에서 천자문은 도구 역할을 하며 다양한 한자의 발음과 의미를 가르칩니다. 학생들이 체계적이고 체계적으로 문자를 암기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습니다.  또 이 시는 천체, 자연 현상, 동물, 식물, 역사적 인물, 윤리적 원리 등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어린 학습자들에게 기본적인 지식 기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천자문은 유교 원칙과 도덕적 가르침을 통합합니다. 효도, 정직, 성실, 겸손, 타인에 대한 존중과 같은 덕목을 강조합니다. 본문을 통해 아이들은 일상 생활에서 이러한 미덕을 기르도록 교육받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천자문은 언어 학습, 도덕적 가치 및 문화적 중요성을 포괄하는 포괄적인 교육 도구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방침이 현대에 와서는 시대와 맞지 않는 내용이 섞인 탓에 천자문 원문으로 한자를 가르치는 기관은 물론, 서적도 없습니다.


天 地 玄 黃 宇 宙 洪 荒 천지현황 우주홍황 : 하늘 은 검고 땅 은 누르며, 우주는 넓고 거칠다.

日 月 盈 昃 辰 宿 列 張 일월영측 진수열장 : 해 와 달 이 차고 기울며, 별들은 넓게 퍼져 있다.

寒 來 暑 往 秋 收 冬 藏 한래서왕 추수동장 : 찬 것이 오면 더운 것이 가고, 가을에 수확하며 겨울에 저장한다.

閏 餘 成 歲 律 呂 調 陽 윤여성세 율려조양 : 윤달이 남아 해를 이루고, 율려 가 양의 가락을 이루니

雲 騰 致 雨 露 結 爲 霜 운등치우 노결위상 : 구름 이 올라가 비 가 되며, 이슬 이 맺혀 서리 가 내린다.

金 生 麗 水 玉 出 崑 岡 금생여수 옥출곤강 : 금은 여수에서 나고 옥 은 곤강에서 난다.

劍 號 巨 闕 珠 稱 夜 光 검호거궐 주칭야광 : 칼은 거궐이 유명하고, 구슬 은 야광 주가 칭송받는다.

果 珍 李 柰 菜 重 芥 薑 과진리내 채중개강 : 과일 중엔 자두 와 능금이요, 채소 중엔 겨자 와 생강 이라.

海 鹹 河 淡 鱗 潛 羽 翔 해함하담 인잠우상 : 바다는 짜고 강은 맑으며, 비늘 있는 것은 잠겨있고 깃털 있는 것은 난다.

龍 師 火 帝 鳥 官 人 皇 용사화제 조관인황 : (복희는) 용의 이름으로, (염제 신농은) 불 로 벼슬 이름을 지었고, (소호는) 새 이름으로 짓고, 황제는 사람의 문화를 열었다.

始 制 文 字 乃 服 衣 裳 시제문자 내복의상 : (복희씨의 신하 창힐이) 비로소 처음 문자 를 만들고, (황제가) 윗옷과 치마를 정했다.

推 位 讓 國 有 虞 陶 唐 추위양국 유우도당 : 자리에서 물러나 나라를 사양한 자는 유우와 도당이다.

弔 民 伐 罪 周 發 殷 湯 조민벌죄 주발은탕 : 백성을 위로하고 죄를 벌함은 주나라 무왕 과 은나라 탕왕 이라.

坐 朝 問 道 垂 拱 平 章 좌조문도 수공평장 : 조정에 앉아 도를 물으니, 옷자락을 늘어뜨리고 팔짱만 끼고 있어도 밝게 다스려진다.

愛 育 黎 首 臣 伏 戎 羌 애육려수 신복융강 : 백성을 친자식처럼 아껴 기르면, 모든 오랑캐(융강 - 서융 , 강족 )들도 신하가 되어 엎드리고,

遐 邇 壹 體 率 賓 歸 王 하이일체 : 솔 빈귀왕 멀고 가까운 데가 다 한몸이 되어, 거느리고 와서 왕(천자)에게 모인다.

鳴 鳳 在 樹 白 駒 食 場 명봉재수 백구식장 : 우는 봉황새는 나무 위에 있고 흰 망아지 는 마당에서 풀을 뜯는다.

化 被 草 木 賴 及 萬 方 화피초목 뇌급만방 : 덕화가 풀, 나무에까지 미치고, 힘입음이 온 누리에 미친다.

蓋 此 身 髮 四 大 五 常 개차신발 사대오상 : 무릇 이 몸과 터럭은, 네 가지 큰 것( 천지군친 )과 다섯 가지 떳떳함(인의예지 신)으로 이루어졌다.

恭 惟 鞠 養 豈 敢 毁 傷 공유국양 기감훼상 : 길러 주심을 받들어 곰곰히 생각하면, 어찌 감히 헐고 다치게 할 수 있을까!

女 慕 貞 烈 男 效 才 良 여모정렬 남효재량 : 여자는 곧고 굳음을 사모하고 사내는 재주와 어짊을 본받아야 하느니라.

知 過 必 改 得 能 莫 忘 지과필개 득능막망 : 허물을 알았으면 반드시 고쳐야 하고, 할 수 있게 된 다음에는 잊지 말아야 한다.

罔 談 彼 短 靡 恃 己 長 망담피단 미시기장 : 남의 모자란 점을 말하지 말고, 나의 좋은 점을 믿지 말라.

信 使 可 覆 器 欲 難 量 신사가복 기욕난량 : 언약은 지킬 수 있게 하고, 기량을 얻고자 함은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증진하라.

墨 悲 絲 染 詩 讚 羔 羊 묵비사염 시찬고양 : 묵자는 흰 실이 검게 물들여진 것을 슬퍼하였고, 시경 에서는 고양편이 찬미되었다.

景 行 維 賢 克 念 作 聖 경행유현 극념작성 : 큰길을 걸어가는 사람은 어진 사람이 되니, 자잘한 생각을 이겨 나간다면 성인이 될 수 있다.

德 建 名 立 形 端 表 正 덕건명립 형단표정 : 덕이 세워지면 이름이 서게 되고, 몸매가 깔끔해야 겉모습이 똑바르게 된다.

空 谷 傳 聲 虛 堂 習 聽 공곡전성 허당습청 : 텅 빈 골짜기에서도 소리는 전해지듯, 빈 대청에는 들림이 겹쳐지듯 한다

禍 因 惡 積 福 緣 善 慶 화인악적 복연선경 : 언짢은 일은 못된 짓을 쌓는 데서 말미암는 것이요, 복은 착한 일을 쌓은 경사로움에서 말미암는 것이다.

尺 璧 非 寶 寸 陰 是 競 척벽비보 촌음시경 : 지름이 한자나 되는 보옥도 시간에 비하면 보배라고 할수 없다.

資 父 事 君 曰 嚴 與 敬 자부사군 왈엄여경 : 어버이 섬기는 것을 바탕 삼아 임금 섬기는 것을, 엄격함과 우러름이라고 하니,

孝 當 竭 力 忠 則 盡 命 효당갈력 충즉진명 : 효도는 마땅히 그 힘을 다하여야 하고, 충성은 목숨을 다해야만 한다.

臨 深 履 薄 夙 興 溫 凊 임심리박 숙흥온청 : 깊은 곳에 임하듯 하고 얇은 얼음을 밟듯이 세심 주의하여야 하며 일찍 일어나서 잠자리가 추우면 덥게, 더우면 서늘케 하는 것이 부모 섬기는 절차이다.

似 蘭 斯 馨 如 松 之 盛 사란사형 여송지성 : 군자의 지조는 난초 향기와 비슷하고, 소나무가 무성함과 같다.

川 流 不 息 淵 澄 取 暎 천류불식 연징취영 : 냇물이 흘러 쉬지 않음이여, 못물이 맑아 그림자를 잡도다.

容 止 若 思 言 辭 安 定 용지약사 언사안정 : 매무새와 몸가짐을 마치 생각하는 듯하고, 말의 씀씀이는 조용하고 올바르게 해야 한다.

篤 初 誠 美 愼 終 宜 令 독초성미 신종의령 : 시초를 돈독하게 함은 참으로 아름다운 일이나, 결말을 온전히 마무리하도록 마땅히 경계해야 한다

榮 業 所 基 籍 甚 無 竟 영업소기 적심무경 : 영광된 사업에는 기인하는 바가 있게 마련이고, 세상에 떠들썩하게 퍼져 끝이 없을 것이라.

學 優 登 仕 攝 職 從 政 학우등사 섭직종정 : 배운 것이 넉넉하면 벼슬에 오를 수 있고, 자리를 잡아 정사에 몸담는다.

存 以 甘 棠 去 而 益 詠 존이감당 거이익영 : 이 팥배나무를 남겨두라, 떠난 뒤 더욱 기려서 읊는다니.

41 樂 殊 貴 賤 禮 別 尊 卑 악수귀천 예별존비 : 음악은 신분의 높음과 낮음에 따라 다르고, 예도는 윗사람과 아랫사람을 가린다.

上 和 下 睦 夫 唱 婦 隨 상화하목 부창부수 : 위에서 따사로워야 아래에서 구순하고, 지아비가 이끌면 지어미는 따른다.

外 受 傅 訓 入 奉 母 儀 외수부훈 입봉모의 : 밖에 나가서는 스승의 가르침을 받고, 들어와서는 어진 어미의 몸가짐을 받는다

諸 姑 伯 叔 猶 子 比 兒 제고백숙 유자비아 : 모든 고모와 큰아버지와 삼촌들은, 조카를 자기 자식처럼 여기고, 자기 아이처럼 다정하게 대해야 하며,

孔 懷 兄 弟 同 氣 連 枝 공회형제 동기련지 : 깊게 형제를 그리워해야 하니, 같은 기운을 받아 이어진 가지와 같기 때문이다.

交 友 投 分 切 磨 箴 規 교우투분 절마잠규 : 벗을 사귀는 데에는 정분을 함께 나눠야 하고, 깎고 갈며 서로 잡도리하여 바른말로 잡아줘야 한다.

仁 慈 隱 惻 造 次 弗 離 인자은측 조차불리 : 어질고 사랑하며 안쓰럽게 여기는 마음은, 잠깐이라도 떠나보나서는 안 된다.

節 義 廉 退 顚 沛 匪 虧 절의렴퇴 전패비휴 절개와 의리와 청렴과 물러남은 엎어지고 자빠지는 순간에도 이지러져서는 안된다.

性 靜 情 逸 心 動 神 疲 성정정일 심동신피 : 마음바탕이 고요하면 느낌이 푸근하고, 마음이 흔들리면 정신이 고달파진다.

守 眞 志 滿 逐 物 意 移 수진지만 축물의이 : 믿는 마음을 지키면 뜻이 가득해지고, 물욕을 좇아가면 생각 또한 이리저리 움직이게 된다.

堅 持 雅 操 好 爵 自 縻 견지아조 호작자미 : 바른 지조를 굳게 가지면, 좋은 벼슬이 스스로 걸려든다.

都 邑 華 夏 東 西 二 京 도읍화하 동서이경 : 중국의 서울은 동경과 서경의 둘로 되었으니

背 邙 面 洛 浮 渭 據 涇 배망면락 부위거경 : (낙양은) 북망산을 등 뒤로 하여 낙수를 바라보고 있으며, (장안은) 위수를 위로 띄우고 경수를 움켜쥐고 있다.

宮 殿 盤 鬱 樓 觀 飛 驚 궁전반울 누관비경 : 궁궐과 전각은 굽이굽이 들어차 있고, 다락과 관대는 새가 날고 말이 솟구치는 듯하다.

55 圖 寫 禽 獸 畫 綵 仙 靈 도사금수 화채선령 : 온갖 날짐승과 길짐승을 그림으로 그렸고, 신선과 신령스러운 것들을 색칠해서 그렸다.

丙 舍 傍 啓 甲 帳 對 楹 병사방계 갑장대영 : 신하들이 머무는 집은 양옆으로 나란히 열려 있고, 눈부신 가림막은 두 기둥 사이에 드리워 있다.

肆 筵 設 席 鼓 瑟 吹 笙 사연설석 고슬취생 : 홑자리와 겹자리를 깔고서, 비파 를 뜯고 생황을 분다.

陞 階 納 陛 弁 轉 疑 星 승계납폐 변전의성 : 섬돌을 올라 궁전에 들어가니, 고깔 움직이는 것이 별인 듯 어리둥절하다.

右 通 廣 內 左 達 承 明 우통광내 좌달승명 : 오른쪽은 광내전으로 통하고, 왼쪽은 승명려에 닿는다.

旣 集 墳 典 亦 聚 群 英 기집분전 역취군영 : 이미 삼분, 오전같은 책을 모으고, 또한 뭇 뛰어난 사람들도 모았다.

杜 稿 鍾 隸 漆 書 壁 經 두고종예 칠서벽경 : 두조의 초서 와 종요의 예서가 있고, 옻칠로 쓴 벽 속의 경전이 있다.

府 羅 將 相 路 俠 槐 卿 부라장상 노협괴경 : 관부에는 장수와 정승들이 벌여 있고, 길은 공경의 집들을 끼고 있다.

戶 封 八 縣 家 給 千 兵 호봉팔현 가급천병 : 여덟 고을을 식읍으로 하고, 그 가문에는 숱한 군사들을 주었다.

高 冠 陪 輦 驅 轂 振 纓 고관배련 구곡진영 : 높은 갓 쓴 이들이 황제의 수레를 모시니, 말을 몰아 바퀴를 굴릴 때마다 끈과 술이 휘날리며,

世 祿 侈 富 車 駕 肥 輕 세록치부 거가비경 : 대대로 녹을 받아 부유해지니, 말은 살찌고 수레는 가볍다.

策 功 茂 實 勒 碑 刻 銘 책공무실 늑비각명 : 공을 금매겨 옹골참에 힘쓰게 하여, 비에 새기어 명문으로 파 놓는다.

磻 溪 伊 尹 佐 時 阿 衡 반계이윤 좌시아형 : 반계(강태공)와 이윤은 때를 도왔고, 천하를 바로잡기 위하여 기댄 사람이며,

奄 宅 曲 阜 微 旦 孰 營 엄택곡부 미단숙영 : 곡부를 어루만져 가라앉히니, 단 이 아니면 누가 다스릴 수 있었겠는가.

桓 公 匡 合 濟 弱 扶 傾 환공광합 제약부경 : 제환공은 천하를 바로잡고 끌어 모아, 약한 자를 건지고 기우는 자를 붙들어 주었다.

綺 回 漢 惠 說 感 武 丁 기회한혜 열감무정 : 기리계는 한나라 혜제 를 돌아오게 하였고, 부열은 무정 과 따라 느끼었다.

俊 乂 密 勿 多 士 寔 寧 준예밀물 다사식녕 : 재주와 덕이 뛰어난 사람들이 힘써 일하니, 대들보처럼 많은 인재들이 있어 참으로 푸근하다.

晋 楚 更 覇 趙 魏 困 橫 진초경 패 조위곤횡 진(晉)과 초(楚)가 번갈아 패업을 이뤘고, 조(趙) , 위(魏) 는 연횡책 탓에 어려움을 겪었다.

假 途 滅 虢 踐 土 會 盟 가도멸괵 천토회맹 : 길을 빌려 괵국을 멸하고 (진나라 문공 이 제후를) 천토에 모아서 (주나라의 천자를 공경하고 조공할 것을) 맹세했다.

何 遵 約 法 韓 弊 煩 刑 하준약법 한폐번형 : 소하는 간략한 법을 준수했고, 한비는 번잡한 형벌로 피폐케 했다.

起 翦 頗 牧 用 軍 最 精 기전파목 용군최정 : 백기 , 왕전 , 염파 , 이목 의 용병이 가장 정묘하였다.

宣 威 沙 漠 馳 譽 丹 靑 선위사막 치예단청 : 드레를 사막에까지 펼치니, 색칠로 그려져 좋은 이름을 드날렸다.

九 州 禹 跡 百 郡 秦 幷 구주우적 백군진병 : 구주는 우임금의 자취요, 모든 군은 진나라 때 아우른 것이다.

嶽 宗 恒 岱 禪 主 云 亭 악종항대 선주운정 : 오악은 항산과 대산(태산)을 으뜸으로 하고, 선 제사는 운운산과 정정산에서 한다.

雁 門 紫 塞 鷄 田 赤 城 안문자새 계전적성 : 안문과 자새, 계전과 적성이며,

昆 池 碣 石 鉅 野 洞 庭 곤지갈석 거야동정 : 곤지와 갈석, 거야와 동정은

曠 遠 綿 邈 巖 峀 杳 冥 광원면막 암수묘명 : 드넓어 아아라히 멀고, 바위와 묏부리는 아득하게 깊다.

治 本 於 農 務 玆 稼 穡 치본어농 무자가색 : 다스림은 농사로서 밑바탕을 삼으니, 바로 이 심고 거두는 일에 힘쓰게 하여,

俶 載 南 畝 我 藝 黍 稷 숙재남묘 아예서직 : 비로소 남양의 밭에서 농작물을 배양(培養)하니, 나는 기장과 피를 심는 일에 열중(熱中)한다.

稅 熟 貢 新 勸 賞 黜 陟 세숙공신 권상출척 : 익은 곡식에 구실을 매기고 햇것을 공물로 바치며, 타이르고 상 주고 내치고 올려 준다.

孟 軻 敦 素 史 魚 秉 直 맹가돈소 사어병직 : 맹자는 바탕을 두텁게 하였고, 사어는 올곧음을 굳게 지녔다.

庶 幾 中 庸 勞 謙 謹 勅 서기중용 노겸근칙 : 중용에 가까우려면, 부지런히 일하고 고분고분하고 삼가고 잡도리해야 한다.

聆 音 察 理 鑑 貌 辨 色 영음찰리 감모변색 : 소리를 듣고 갈피를 살피며, 생김새를 보고 낌새를 가리어 안다.

貽 厥 嘉 猷 勉 其 祗 植 이궐가유 면기지식 : 그분에게 아름다운 얼개를 주고, 그것을 떠받들어 심기에 힘써라.

省 躬 譏 誡 寵 增 抗 極 성궁기계 총증항극 : 자기 몸을 살펴서 나무람이나 잡도리함이 있을까 조심하고, 임금의 고임이 더할수록 잘난 체하여 뽐내지 말아야 한다.

殆 辱 近 恥 林 皐 幸 卽 태욕근치 임고행즉 : 위태로움과 욕됨은 부끄러움이 가까우니, 숲이 우거진 시냇가 언덕으로 나아가야 한다.

兩 疏 見 機 解 組 誰 逼 양소견기 해조수핍 : 소광과 소수는 낌새를 알아차려, 인끈을 풀었으니 누가 다그칠 수 있으리오.

索 居 閑 處 沈 默 寂 寥 색거한처 침묵적요 : 홀로 떨어져 살고 한갓지게 머무니, 잠긴 듯 잠잠하고 고요하구나.

求 古 尋 論 散 慮 逍 遙 구고심론 산려소요 : 옛것과 생각을 나누었던 자취를 찾고, 걱정을 흩어 버리고 한가로이 노닌다.

欣 奏 累 遣 慼 謝 歡 招 흔주루견 척사환초 : 기쁜 일은 아뢰어지고 근심은 내쳐지며, 슬픔은 사라지고 즐거움이 손짓하여 부른다.

渠 荷 的 歷 園 莽 抽 條 거하적력 원망추조 : 도랑의 연꽃은 또렷이 빛나고, 동산에 잡풀은 죽죽 뻗어 우거졌으며,

枇 杷 晩 翠 梧 桐 早 凋 비파만취 오동조조 : 비파 나무는 늦게까지 푸르고, 오동나무 는 일찍 시든다.

陳 根 委 翳 落 葉 飄 颻 진근위예 낙엽표요 : 묵은 뿌리들은 말라 시들고, 떨어진 잎들은 바람에 흩날린다.

遊 鵾 獨 運 凌 摩 絳 霄 유곤독운 능마강소 : 곤어는 홀로 제 뜻대로 노닐다가, 하늘 테두리를 넘어 미끄러지듯 날아간다.

耽 讀 翫 市 寓 目 囊 箱 탐독완시 우목낭상 : 저잣거리 책방에서 글 읽기에 골똘하니, 눈길을 붙이기만 하면 그대로 주머니와 상자 속에 갈무리하는 것 같다.

易 輶 攸 畏 屬 耳 垣 牆 이유유외 속이원장 : 쉽고 가볍게 보이는 것은 두려워해야 할 바이니, 귀를 담장에 붙여놓았기 때문이다.

具 膳 飱 飯 適 口 充 腸 구선손반 적구충장 : 찬 갖춘 밥을 물 말아 먹고, 입에 맞게 창자를 채우는 것이니,

飽 飫 烹 宰 饑 厭 糟 糠 포어팽재 기염조강 : 배부르면 고기음식이라도 먹기 싫고, 배고프면 술지게미나 겨도 달갑게 느껴진다.

親 戚 故 舊 老 少 異 糧 친척고구 노소이량 : 곁붙이와 옛 친구들을 대접할 때에는, 늙고 젊음에 따라 먹을 것을 달리해야 한다.

妾 御 績 紡 侍 巾 帷 房 첩어적방 시건유방 : 아내와 첩은 길쌈을 하고, 장막 친 안방에서 수건 들고 시중든다.

紈 扇 圓 潔 銀 燭 煒 煌 환선원결 은촉휘황 : 흰 비단으로 만든 부채는 둥글고 깨끗하며, 은빛 나는 촛불은 환하게 빛나고,

晝 眠 夕 寐 藍 筍 象 床 주면석매 남순상상 : 낮에는 졸고 밤에는 자니, 대나무 침상과 상아로 치레한 긴 걸상이다.

絃 歌 酒 讌 接 杯 擧 觴 현가주연 접배거상 : 거문고 타고 노래하며 술 마시는 잔치 마당에서는 얌전하게 잔을 주고 두 손으로 들어 올려 권하고,

矯 手 頓 足 悅 豫 且 康 교수돈족 열예차강 : 손을 굽혔다 펴고 발을 구르니, 기쁘고 즐거우며 걱정 없기 그지없다.

嫡 後 嗣 續 祭 祀 蒸 嘗 적후사속 제사증상 : 맏아들은 대를 이어, 조상께 증상 제사를 지내니,

稽 顙 再 拜 悚 懼 恐 惶 계상재배 송구공황 : 이마를 땅에 대어 거듭 절하되, 두렵고 두려워서 거듭 두려워해야 한다.

牋 牒 簡 要 顧 答 審 詳 전첩간요 고답심상 : 편지는 간동하게 간추려서 하고, 안부를 묻거나 답장할 대에는 잘 살펴서 빈틈없이 해야 한다.

骸 垢 想 浴 執 熱 願 凉 해구상욕 집열원량 : 몸에 때가 끼면 목욕을 생각하고 뜨거운 것을 잡으면 시원한 것을 원한다.

驢 騾 犢 特 駭 躍 超 驤 여라독특 해약초양 : 나귀와 노새와 송아지가 놀라서 뛰고 달린다.

誅 斬 賊 盜 捕 獲 叛 亡 주참적도 포획반망 : 도적을 베며 배반하고 도망한 자를 사로잡는다.

布 射 僚 丸 嵇 琴 阮 嘯 포사료환 혜금완소 : 여포 는 활을 잘 쐈고 웅의료(熊宜僚)는 탄환을 잘 가지고 놀았고 혜강(嵇康)은 거문고를 잘 타고 완적(阮籍)은 휘파람을 잘 불었다.

恬 筆 倫 紙 鈞 巧 任 釣 염필륜지 균교임조 : 몽염 은 붓, 채륜 은 종이를 만들었고 마균 은 기교가 뛰어났으며 임공자(任公子)는 낚싯대를 만들었다.

釋 紛 利 俗 竝 皆 佳 妙 석분리속 병개가묘 : (위에 나온 기술들은)어지러움을 풀고 세속을 이롭게 하니 아울러 모두 아름답고 신묘했다.

毛 施 淑 姿 工 嚬 姸 笑 모시숙자 공빈연소 : 모장(毛嬙)과 서시(西施)는 생김새가 아름다운데, 찡그리는 모습도 공교하고(간드러지고), 웃는 모습은 곱구나.

年 矢 每 催 曦 暉 朗 曜 연시매최 희휘낭요 : 해는 화살처럼 늘 재촉하고 햇빛은 밝고 빛난다.

璇 璣 懸 斡 晦 魄 環 照 선기현알 회백환조 : 선기옥형(옥으로 만든 천체 관측기구)은 매달린 채로 돌고, 그믐이 되면 빛 없는 달이 둘레만 비칠 뿐이다.

指 薪 修 祐 永 綏 吉 邵 지신수우 영수길소 : 복을 닦는 것은 손가락으로 장작을 지피는 것과 같으니, 오래도록 편안하여 상서로움이 높아지리라.

矩 步 引 領 俯 仰 廊 廟 구보인령 부앙랑묘 : 자로 잰 듯 법도대로 걷고, 옷깃을 얌전하고 바르게 여미며 조정 일을 깊이 생각해서 치러 내야 하며,

束 帶 矜 莊 徘 徊 瞻 眺 속대긍장 배회첨조 : 옷갓을 갖춰 떳떳한 몸가짐을 하고,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이곳저곳을 바라보며 골똘히 생각한다.

孤 陋 寡 聞 愚 蒙 等 誚 고루과문 우몽등초 : 고루하고 배움이 적으면 어리석고 몽매한 자와 똑같이 꾸짖는다.

謂 語 助 者 焉 哉 乎 也 위어조자 언재호야 : 어조사라 일컫는 것은 '언ㆍ재ㆍ호ㆍ야'이다.

西山大師 白華道人(休靜) 시모음  서산대사 1520~1604

1. 淸虛歌   청허가
   
君抱琴兮倚長松 (군포금혜의장송) 그대 거문고 안고 큰 소나무에 기대나
長松兮不改心 (장송혜불개심) 큰 소나무는 마음을 바꾸지 않는다
我長歌兮坐綠水 (아장가혜좌녹수) 긴 노래 부르며 푸른 물가에 앉으니
綠水兮淸虛心 (녹수혜청허심) 푸른 물  맑아  마음이 텅 비었네          

心兮心兮 (심혜심혜) 마음이여 마음이여
我與君兮 (아여군혜)  나와 그대

 

2. 賽西山老人求懷   새서산노인구회

 

通經兼達道   통경겸달도   경전을 통하고 도를 알았으니
寫字又吟詩   사자우음시   글씨를 쓰고, 또 시를 읊네
寫字調眞性   사자조진성   글씨를 쓰는 것은 참 성품을 고르게 하고
吟詩記所思   음시기소사   시를 읊은 것은 생각하는 바를 적는 것이네            
3. 草堂詠柏  초당영백   草堂에서 잣나무을 바라보며                       
月圓不逾望   월원부유망   달은 둥글어도 보름을 넘지 못하고
日中爲之傾   일중위지경   해는 정오가 되면 기울기 시작하네
庭前柏樹子   정전백수자   뜰 앞에 잣나무는
獨也四時靑   독야사시청   홀로 사시사철 푸르네    

                     
4. 過法光寺  과법광사    법광사를 지나며

 

 風雨天間屋   풍우천간옥   하늘 사이 천간 집에 비바람이요
苔塵萬佛金   태진만불금   부처 금색 몸은 먼지와 이끼와 먼지로 덮였구나
定知禪客淚   정지선객루   참말로 알겠구나! 선객이 여기와서
到此不應禁   도차불응금   눈물을 금치 못하는 까닭을      

             
5. 賈島    가도
   
黑白投身處   흑백투신처   출가는 사문이 몸둘 곳이요
推敲着字時   추고착자시   推와 敲를 분명히 할 때라
一生功與業   일생공여업   일생의 공과 업이
可笑苦吟詩   가소고음시   괴로이 시만 읊나니 가소롭구나      

         
6. 頭流山 內隱寂庵   두류산 내은적암
   
有僧五六輩   유승오육배   도반 대여섯이
築室吾庵前   축실오암전   내은암에 집을 지었네
晨鐘卽同起   신종즉동기   새벽 종소리와 함께 일어나
暮鼓卽同眠   모고즉동면   저녁 북소리 울리면 함께 자네
共汲一澗月   공급일간월   시냇물 속의 달을 함께 퍼다가
煮茶分靑烟   자다분청연   차를 달여 마시니 푸른 연기가 퍼지네
日日論何事   일일론하사   날마다 무슨 일 골똘히 하는가
念佛及參禪   염불급참선   참선과 염불일세  

                           
7. 贈別慧機長老   증별혜기장로   길 떠나는 제자에게    

                 
老鶴飛天去   노학비천거   늙은 학은 저 하늘 밖으로 날아갔으니
雲山幾萬重   운산기만중   구름산은 첩첩하기 몇만 겹인가    
贈君無別物   증군무별물   그대에게 줄 것은 별다른 것 없고  
唯有一枝공   유유일지공   여기 오직 지팡이 한 자루 남아 있을 뿐

 
8. 贈消遙太能   증소요태능    소요태능에게   

                           
斫來無影樹    작래무영수    그림자 없는 나무로 장작을 만들어
憔盡水中      초진수중      물거품을 태우나니
可笑騎牛者    가소기우자    어허 우습 도다 소를 탄 사람아
騎牛更覓牛    기우갱멱우    소를 타고 소를 찾는 구나

 

9. 題一禪庵壁     제일선암벽
   
山自無心碧   산자무심벽   산은 스스로 무심히 푸르고
雲自無心白   운자무심백   구름은 스스로 무심히 희구나
其中一上人   기중일상인   그 가운데 앉아있는 한 사람
亦是無心客   역시무심객   또한 무심한 나그네 일세

 

10. 內隱寂    내은적     

                                                 
頭流有一庵   두류유일암   두류산에 암자가 하나 있으니
庵名內隱寂   암명내은적   암자의 이름은 내은적이라
山深水亦深   산심수역심   산 깊고 물 또한 깊어
遊客難尋迹   유객난심적   노니는 선객은 찾아오기 어렵다네
東西各有臺   동서객유대   동서에 누대가 있으니
物窄心不窄   물착심불착   만물은 좁아도 마음은 좁지 않다네
淸虛一主人   청허일주인   淸虛라는 한 주인은
天地爲幕席   천지위막석   천지를 이불 삼아 누웠다네
夏日愛松風   하일수송풍   여름 날 솔바람을 즐기노니
臥看雲靑白   와간운청백   구름은 靑白으로 조화를 부리누나

 

11. 詠懷  영회    마음의 詩
   
病在肉團心   병재육단심   모든 병은 마음에 있나니
何勞多集字   하노다집자   어찌 힘들게 글자만 모을 것이냐
五言絶句詩   오언절구시   오언절구 한 수이면
可寫平生志   가사평생지   평생의 마음을 담을 수 있네.    

               
12. 登香爐峯  등향로봉    향로봉에 올라
 
萬國都城如蟻질   만국도성여의질   만국의 도성들은 개미집 같고
千家豪傑若醯鷄   천가호걸약혜계   천하의 호걸들도 파리와 같다
一窓明月淸虛枕   일창명월청허침   맑고 그윽한 달빛 베고 누우니
無限松風韻不齊   무한송풍운불제   끊없는 솔바람 소리 고르지 않구나

 
13. 上玉溪  상옥계    옥계자에게
   
逆族駒陰裏   역족구음리   빠른 세월 속에 나그네 되어
何人歸去來   하인귀거래   누군들 돌아가지 않을 이 있나
閑窓一睡覺   한창일수각   조용한 창가, 한가로운 잠을 깨니
可散萬封侯   가산만봉후   만호를 거느리는 왕후가 부럽지 않네  

               
14. 四也亭    사야정
 
水也僧眼碧   수야승안벽   물은 스님의 푸른 눈과 같고
山也佛頭靑   산야불두청   산은 부처님의 푸른 머리일세
月也一心印   월야일심인   달은 변치 않는 한 마음이고
雲也萬卷經   운야만권경   구름은 만 권의 대장경일세

 

15.  還鄕  환향   고향에 돌아와서
     
三十年來返故鄕   삼십년래반고향   삼십년 만에 고향에 돌아오니
人亡宅廢又村荒   인망댁폐우촌황   아는 사람은 다죽고 마을은 황폐하여라
靑山不語春天暮   청산불어춘천모   청산은 말이 없고 봄날은 저물어
杜宇一聲來杳茫   두우일성래묘망   두견새 울음소리 아득하게 들려오네
一行兒女窺窓紙   일행아녀규창지   일단의 아녀자들 창호지를 뚫어보고
鶴髮隣翁問姓名   학발인옹문성명   백발의 이웃 노인 나의 성명을 묻네
乳號方通相泣下   유호방통상읍하   어릴 때 이름으로 서로 알아보고, 눈물짓는데
碧天如海月三庚   벽천여해월삼경   하늘은 바다같이 푸르고 삼경의 하늘엔 달도 밝구나

 

16. 望高臺  망고대   높은 봉우리에서
     
獨立高峰頂   독립고봉정   높은 산봉우리에 홀로 서서보니
長天鳥去來   장천조거래   높고 넓은 하늘을 새들만 오가네
望中秋色遠   망중추색원   바라보니 가을색은 아득히 먼데
滄海小於杯   창해소어배   바다는 술잔보다 작게 보이네          

         
17.  讀罷楞嚴   독파릉엄
   
風靜花猶落   풍정화유락   바람 자도 꽃은 오히려 지고
鳥鳴山更幽   조명산갱유   새 울어도 산은 더욱 그윽하네
天共白雲曉   천공백운효   하늘과 더불어 흰구름 밝아오고
水和明月流   수화명월류   물은 밝은 달과 함께 흘려가네

 

18. 草屋  초옥    풀집
   
草屋無三壁   초옥무삼벽   풀집은 세 군데 벽이 없고
老僧眠竹床   노승면죽상   늙은 중은 대나무 침상에서 조네
靑山一半濕   청산일반습   푸른 산은 반쯤 젖어 있는데
疎雨過殘陽   소우과잔양   성근 빗발이 석양을 지나가네

 

19. 人境俱奪    인경구탈
     
梨花千萬片   이화천만편   배꽃 천,만 조각
飛入淸虛院   비입청허원   빈집에 날아든다
牧笛過前山   목적과전산   목동의 피리소리 앞산을 지나가건만
人牛俱不見   인우구부견   사람도 소도 보이지 않는다        

           
20. 夜雪  야설    밤 눈        

                                           
踏雪夜中去   답설야중거   눈을 밟으며 들길을 갈 때에는
不須胡亂行   불수호란행   모름지기 함부로 걷지 마라
今日我行蹟   금일아행적   오늘 내가 남긴 발자취는
遂作後人程   수작후인정   후세들에게 이정표가 될 것이니

 

21. 悟道頌   오도송
   
髮白非心白   발백비심백   머리는 세어도 마음 안 센다고
古人曾漏洩   고인증루설   옛사람 일찍이 말했던가
今聞一聲鷄   금문일성계   이제 닭 우는 소리 듣고
丈夫能事畢   장부능사필   장부의 큰 일 능히 마쳤네
忽得自家處   홀득자가처   홀연히 본 고향을 깨달아 얻으니
頭頭只此爾   두두지차이   모든 것이 다만 이렇고 이렇도다
萬千金寶藏   만천금보장   수많은 보배와 같은 대장경도
元是一空紙   원시일공지   원래 하나의 빈 종이로다              

           
22.  禪詩    선시
   
深院花紅雨   심원화홍우   깊은 산속 암자, 붉은 꽃 비처럼 흩날리는데
長林竹翠烟   장림죽취연   긴 대나무 숲속, 푸른 안개 흩어지네
白雲凝嶺宿   백운응령숙   흰 구름은 산 고개에 엉기어 잠을 자고
靑鶴伴僧眠   청학반승면   푸른 학은 스님 벗삼아 졸고 있네

 

23.   찬불
     
觀他也不妄   관타야불망   남이 보는 것도 허망함이 아니요
覺自亦無生   각자역무생   나를 깨닫는 것도 역시 無生이로다
出世訶何事   출세가하사   출세하여 무엇을 노래하랴
人人本太平   인인본태평   사람마다 본래가 태평한 것을

 

24. 過古寺 과고사   옛 절을 지나며
   
花落僧長閉   화락승장폐   꽃 지는 옛 절문 오래 닫혔고
春尋客不歸   춘심객부귀   봄 따라온 나그네 돌아갈 줄 모른다
風搖巢鶴影   풍요소학영   바람은 둥우리의 학 그림자 흔들고
雲濕坐禪依   운습좌선의   구름은 앉은 중의 옷깃 적신다


25. 古意   고의    옛 뜻

 

風定花猶落   풍정화유락   바람은 자건만 꽃은 오히려 떨어지고
鳥鳴山更幽   조명산갱유   새가 우니 산은 더욱 그윽하네
天共白雲曉   천공백운효   하늘은 흰 구름과 함께 밝아 오는데
水和明月流   수화명월류   물은 밝은 달과 어울려 흘러만 가네

 
26. 偈頌詩   게송시
   
生也一片浮雲起   생야일편부운기   태어남이란 한 조각 뜬구름이 생겨나는 것과 같고
死也一片浮雲滅   사야일편부운멸   죽음이란 한 조각 뜬구름이 소멸되는 것과 같도다
浮雲自體本無實   부운자체본무실   뜬구름은 그 자체가 본래부터 실체가 없는 것이니
生死去來亦如然   생사거래역여연   나고 죽고 가고 오고 하는 것 또한 이와 같도다

 

27. 春日詠懷  춘일영회     봄날에

 

東風昨夜至    동풍작야지   東風 불어오는 어제 밤에
病客來山中    병객래산중   병든 나그네  산사를 찾았네
林鳥已新語    임조이신어   숲에는 새들이 재잘거리고
野花?欲紅    야생장욕홍   야생화는 이제 막 붉은 꽃 봉우리를 터뜨리네
人間郭郞巧    인간곽랑교   인간은 郭郞의 꼭두각시 노름이요
世事浮雲空    세사부운공   세상사는 뜬구름 같은 것이네
臨濟一聲喝    임제일성갈   임제 선사의 외치는 한 소리
直開千日聾    직개천일성   천 일 동안 먹었던 귀가 번쩍 열리네

 

28. 過邸舍聞琴 과저사문금  거문고 소리  들리는 주막집 지나며

 

白雪亂織手   백설난직수   눈인 듯 고운 손 어즈러이 움직이니
曲終情未終   곡종정미종   가락은 끝났으나 情은 남았네
秋江開鏡色   추강개경색   가을江 거울빛 열어서
畵出數靑峯   화출수청봉   푸른 봉우리 두엇 그려낸다

 

29. 積石寺 柱聯    적석사 주련
     
見聞覺知無障애   견문각지무장애   보고 듣고 깨닫고 아는데 장애가 없고
聲香味觸常三昧  성향미촉상삼매   소리, , , 촉각이 언제나 그대로 삼매로다
如鳥飛空只마飛  여조비공지마비   마치 하늘을 나는 새가 그냥 날아갈 뿐
無取無捨無憎愛  무취무사무증애   취함도 버림도 없고 미움과 사랑도 없어라
若會應處本無心  약회응처본무심   만약 대하는곳마다 본래 무심임을 안다면
方得名爲觀自在  방득명위관자재   비로소 이름하여 관자재라 하리라

 

30. 覺行大師   각행대사
 
雲房高臥遠塵紛   운방고와원진분   선방에 높이 누워 세상 티끌을 멀리떠나
只愛松風不閉門   지애송풍불폐문   단지 솔바람 좋아서 禪房門을 열어 놓았네
一柄寒霜三尺劍   일병한상삼척검   서릿발 같은 三尺劍으로
爲人提起斬精魂   위인제기참정혼   마음 속의 精靈 모두 잘랐네
僧兼山水三知己   승겸산수삼지기   스님과 산 그리고 물은 진정한 세 친구
鶴與雲松一世間   학여운송일세간   학과 더불어 구름?소나무와 지내는 세계
虛寂本心如不識   허적본심여부식   텅 비고 고요한 본래 마음을 얻지 못하면
此生安得此身閑   차생안득차신한   이 생에  어찌 이 몸이 한가함 얻으랴

 

31. 金剛山彌勒峯偶吟  금강산미륵봉우음   금강산 미륵봉에서
   
坐斷諸人不斷頂   좌단제인불단정   만인이 못 끊는 분별심을 앉아서 끊으니
許多生滅竟安歸   허다생멸경안귀   하고 많은 생멸이 마침내 어디로 갔는가
飛塵鎖隙安禪久   비진쇄극안선구   참선이 익으니 나는 티끌이 틈을 막았고
碧草連階出院稀   벽초연계출원희   외출이 드무니 푸른 풀이 층계까지 이어졌네
天地豈能籠大用   천지기능롱대용   천지가 어찌 대용을 가두겠는가
鬼神無處覓玄機   귀신무처멱현기   귀신도 현기를 찾을 곳이 없네
誰知一衲千瘡裏   수지일납천창리   뉘라서 알 거요, 헤진 누더기 속에
三足金烏半夜飛   삼족금오반야비   세 발의 금까마귀가 밤중에 나는 줄을

 

32. 示碧泉禪子  시벽천선자   벽천선자에게
   
閃電光中坐   섬전광중좌   번쩍이는 번갯빛 속에 앉아
對人能殺活   대인능살활   사람을 대하면 능히 죽이고 살리네
無頭無尾棒   무두무미봉   머리도 없고 꼬리도 없는 몸둥이로
打破虛空骨   타파허공골   허공의 뼈를 쳐서 깨뜨린다.
十年呑栗棘   십년탄률극   십 년을 밤송이를 삼키며 수행했건만
猶是野狐精   유시야호정   아직도 참선이 그릇된 야호정 일세
若欲敵生死   약욕적생사   만약 생사의 이치를 깨달으려면
寒灰爆一聲   한재폭일성   불꺼져 차디찬 잿 속에서 임제의 할을 들어라.
莫要會佛法   막요회불법   불법을 깨닫으려 하지 말고
大臥三條椽   대와삼조연   세 서까래 위에 크게 누우라
道人宜痴鈍   도인의치둔   도 닦는 수행자는 마땅히 어리석고 둔해야 하나니
令我憶南泉   령아억남천   나는 南泉선사를 생각한다

 

  = 밤나무. 野狐精= 들 여우의 넋. = 깨닫다. = 마땅이.  

 

33. 三夢詞   삼몽사    삼몽사
   
主人夢說客   주인몽설객   주인은 나그네에게 꿈 이야기하고
客夢說主人   객몽설주인   나그네도 주인에게 꿈 이야기하네
今說二夢客   금설이몽객   지금 꿈 이야기하는 두 나그네
亦是夢中人   역시몽중인   역시 또한  꿈 속의 사람이라네

 
34. 贈牧庵  증목암    목암에게
   
吹笛騎牛子   취적기우자   송아지 등에 타고 피리 불면서
東西任意歸   동서임의귀   동서를 마음대로 다니는구나
靑原烟雨裏   청원연우리   푸른 들, 안개 낀 비 오는 속에서
費盡幾蓑衣   비진기사의   도롱이는 몇 벌이나 헤어졌던가

 

35.  臨終偈    임종게   (입적하며 깨달음을 후세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글)
   
千計萬思量   천계만사량   천만 가지 온갖 생각들일랑
紅爐一點雪   홍로일점설   붉은 화로 위에 한 점 눈송이로다
泥牛水上行   니우수상행   진흙 소가 물 위로 걸어가는데
大地虛空裂   대지허공렬   대지와 허공이 찢어지더라

 

36. 花雨   화우   꽃 비
   
白雲前後嶺   백운전후령   앞뒤 산봉우리엔 흰 구름 떠 있고
明月東西溪   명월동서계   동서로 흐르는 시내엔 밝은 달 떠있네
僧坐落花雨   승좌낙화우   스님 앉은 곳에, 꽃 비 떨어지고
客眠山鳥啼   객면산조제   客이 잠드니, 산새가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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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시인은 누구?  



중국은 시국(詩國)이다.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시인 혹은 가장 위대한 시인이 누구냐는 물음에는 아마도 어느 정도의 교육을 받은 중국인이라면 몇명의 대표적인 시인을 말 할수 있다. 하지만 중국 시인들중에서 시를 가장 많이 쓴 시인이 누구냐 하면 대답이 쉽게 나오지 못할 것이다.

사실 매 시대마다 기준이 있고 매개 사회계층에는 논리와 미학기준이 있기 때문에 중국에서 가장 위대한 시인이 누군가 하는 문제에 대해 자고로 논쟁은 그칠새 없었다.

하지만 중국 고대 저명시인 중에서 시를 가장 많이 쓴 사람이 누군가 하는 문제는 쉽게 결론을 내릴 수도 있다. 시 수량이 "굳은 기준"으로 될 수있기 때문이다.

기재에 의하면 이태백이 평생 남긴 시가는 약 990수, 두보는 1,400수, 백거이는 2,800수, 소식(소동파)은 약 4,000수라고 한다. 애국시인 굴원은 비록 시 편폭이 길지만 수량을 놓고 볼때 겨우 25편에 불과하다.

자료에 의하면 륙유는 시를 가장 많이 남긴 시인으로 알려졌다. 그는 평생 2만여수의 시를 썼으며 오늘날 보존된 시만 해도 9,329수에 달한다. 물론 수량도 중요하지만 질을 홀시할 수 없다. 청조황제 건륭은 평생 지은 시가 42,250수에 달하지만 세인들에 널리 전해지지 못했으므로 일류 시인이라고 말 할수 없는 것이다.

륙유는 인구에 회자한 명언과 명구를 민간에 많이 남겼다. 하지만 그가 중화역사에서 사람들의 찬양을 받아온 것은 시짓기뿐만 아니라 그의 위대한 애국주의 정신때문이다.

륙유가 생활한 시대는 중화민족이 역사상 가장 굴욕받은 시대라 할 수 있다. 수백년간의 송왕조는 부패와 쇠락의 길로 나아갔고, 북방의 여진족이 송왕조를 점차 침범했으며 황제는 겁먹은 쥐처럼 비겁하게 현실을 회피할때 륙유 등 소수의 애국주의자들은 용감하게 맞서 싸웠던 것이다. 평생 풍상고초를 겪어온 륙유의 노년시대는 쓸쓸하기 그지없었다. 나라가 망하고 동배들이 흩어져 그의 시도 더이상 독자가 없어 본인한테 쓰는 "외로운 시"가 된 것이다.

륙유의 시는 그야말로 완벽한 작품이라 할 수 있는데 특히 그가 세상뜨기전에 지은 "시아(示兒)"시는 중화 천추 시역사의 위대한 편장으로서 전체 세계문학사에서도 보기드문 명작이다.

륙유가 중국에서 가장 위대한 시인이라는 여부에 대해서는 물론 단도직입적으로 결론을 내릴 수 없지만 그의 빛나는 재능과 위대한 애국심은 우리가 지극히 탄복하는 바이다.

 

 

육유 [ 陸游 ] 1125 ~ 1210 (85)

 

철저한 항전주의자로 일관했던 중국 남송(南宋)의 대표적 시인.

약 50년 동안에 1만 수(首)에 달하는 시를 남겨 중국 시사 상(詩史上) 최다작의 시인으로 꼽힌다.

강렬한 서정을 부흥시킨 점이 최대의 특색이라 할 수 있다. 주요 저서에는 《검남시고(劍南詩稿)》등이 있다.

자 무관(務觀). 호 방옹(放翁)이며 산음(山陰:浙江省)에서 명망있는 집안의 자제로 출생했다. 부친은 육재(陸宰)이며 병참보급을 담당하는 관리를 지냈다.

부친이 군사(軍事)일을 맡았지만 문(文)에도 밝아 집에는 많은 서적을 보유했다. 그가 태어났을 때 북송(北宋)이 금(金, 여진족이 세운 나라)에게 멸망하여 정강(靖康)의 변을 겪고 있었고 그의 가족은 남쪽으로 피난길에 올랐다.

그는 침략자 금(金)나라에 대하여 철저한 항전주의자로 일관하는 격렬한 기질의 소유자였으며, 주화파(主和派)를 경멸했다.

당시 남송 고종은 재상 진회(秦檜)와 함께 금과 화친을 목적으로 하였고 명장 악비(岳飛)까지 독살했다. 육유는 악비의 죽음을 한탄하며 애국충정에 찬 시(詩)를 남겼다.

육유는 여러차례 과거시험에 실패하였다가 쇄청시(鎖廳試)에 급제하였지만 진회의 방해로 결국 관직에 나아가지 못했다.

이후 고향 산음(山陰 : 현재의 紹興)으로 돌아가 시작(詩作)에 몰두하였고 병서(兵書)를 가까이 하며 검술연마에 힘썼다.

34세에 복주(福州)에서 첫 지방관리가 되었으며 여러지방의 지방관을 지냈다.

1162년 중앙으로 복직하여 추밀원편수관(樞密院編修官)으로 봉직했다. 남송 효종이 즉위하고 육유는 진강(鎭江)의 통판으로 임명되어 금(金)을 치고 옛영토를 회복하자는 주전론(主戰論)을 내세웠다.

하지만 북벌론이 실패하고 주화파(主和派)가 득세하자 그도 벼슬을 잃고 낙향했다. 이후 정계 복귀를 했지만 번번이 주전파와 주화파의 갈등에서 패배하였다.

그리고 육유를 유명하게 만든 애절한 사랑이야기가 전해진다.

그는 사랑하는 연인이었던 당완(唐琬)과 혼인을 하였는데 며느리에 대한 어머니의 구박과 강요로 이혼을 하게되고 왕씨 여성과 재혼을 하게된다.

당완도 재가하여 조사정(趙士程)이라는 사람의 부인이 되었다.

하지만 사랑을 이루지 못한 두사람이 10년 뒤 우연히 만나 서로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심원(沈園)의 벽에 시(詩)로써 화답했으며 이일이 있은지 얼마 후 당완은 죽고 말았다.

그때 심원의 담벼락에 남긴 시(詩)가 유명한 《채두봉(釵頭鳳)》이다.

이후에도 육유는 당완을 그리워하는 마음과 회환을 많은 시로 남겼다.

65세 때에 향리에 은퇴하여 농촌에 묻혀 농사를 지으며 지냈다.

32세부터 85세까지의 약 50년간에 1만 수(首)에 달하는 시를 남겨 중국 시사상(詩史上) 최다작의 시인으로 꼽히고 있으며, 당시풍(唐詩風)의 강렬한 서정을 부흥시킨 점이 최대의 특색이라 할 수 있다.

자신의 파란만장한 생애와 국토회복의 절규를 담은 비통한 우국의 시를 짓는가 하면, 가난하면서도 평화스러운 전원생활의 기쁨을 노래하는 한적한 시를 짓는 등, 매우 폭넓은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저서에 《검남시고(劍南詩稿)》(85권)가 있다.

시아 (示兒)   /육유 (陸游)

示兒 시아   아이에게 보이다

 

死去元知萬事空 사거원지만사공

죽으면 만사가 헛되다는 것은 원래부터 알지만

 

但悲不見九州同 단비불견구주동

구주가 하나 되는 것을 못 보는 게 슬플 뿐

 

王師北定中原日 왕사북정중원일

천자의 군대가 북쪽 중원을 평정하는 날

 

家祭無忘告乃翁 가제무망고내옹

집안 제사 때 아비에게 알리는 일 잊지 말아라.

육유 (陸游)

부부간의 애틋한 정을 담은 시 채두봉(釵頭鳳)

 

남송시대의 대표적인 시인 육유는 1만수의 시를 지어 중국에서 가장 많은 시를 남겼다.

일생 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85세까지 장수를 하면서, 작품활동을 하였으니 그만큼 많은 시를 남길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의 시는 우국의 기개를 강렬히 노래하는 것에서부터 부인과 이별한 아픔을 안타깝게 노래하는 것, 전원으로 돌아간 소박한 서정을 노래하는 것 등으로 다양하게 전해져 온다.

 

​특히 그는 조국인 송나라가 금나라에 침략당하고 짓밟히는 아픔을 겪으면서,

죽을 때까지 나라를 지키려고 철저하게 항전을 주장한 우국시인으로 가장 유명하다.

그가 죽으면서 남긴 시아(示兒)라는 시는 중국인들이 침략을 당해 국토를 잃으면, 이 시를 자주 인용하여 비분강개한 심정를 토로했다고 할 정도로 애창되었다

 

그가 병석에 누워 임종하기 전에 자식을 불러 썼다는 이 시는, 죽으면서까지 조국인 송나라의 국토를 회복하기를 염원하는 처연한 심경이 담겨져 있다.

죽으면 만사가 공(空)이라는 사실까지 이미 깨우쳤지만, 평생을 품어온 우국지심은 버리지 못하고 자식에게 유언으로 남기는 집념을 보이고 있다.

7언의 네줄에 불과한 짤막한 시이지만, 시인의 조국애(祖國愛)가 매우 강렬하게 느껴져 가슴이 절로 숙연해지지 않을 수 없다.

 

육유는 당완이라는 외사촌 누이와 결혼하여 금슬이 좋았으나 고부간에 사이가 좋지 못해 어머니의 강요로 둘은 결국 이혼을 하게 되었다.

육유와 당완은 헤어져서 재혼을 하였으나 서로 잊지 못하는 마음이 남아 있었는데, 우연히 꽃이 아름다운 심원에 나들이를 갔다가 7년만에 재회하게 되었다.

육유는 당완의 남편에게 술과 음식을 대접받았으나, 쓰라린 마음과 북받치는 감정을 달랠 수 없어 채두봉(釵頭鳳)이라는 시를 담벽에 써놓게 되었다.

 

당완도 그 시에 화답하여 다시 채두봉이란 시를 지었는데, 그 일이 있은 후 너무 가슴이 아파 몸져누워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고 한다.

 

채두봉은 비녀 끝머리의 봉황무늬 장식을 말하는데, 두 사람이 부부로서 다정하게 지냈던 지난날을 회상하고 아파하는 뜻을 상징적으로 담고 있다

 

채두봉(釵頭鳳)

비녀머리의 봉황

육우(陸游)

 

1 절

홍화수 황신주 红酥手 黃呻酒

그대의 고운 손으로 내게 황등주를 따라줄 때는

 

만성춘색궁장류 滿城春色宮牆柳

성안에 봄빛 가득하고 담장의 실버들은 너울거렸지

 

동풍악 환정박 東風惡歡情薄

사나운 동풍에 짧은 우리 인연은 사라지고.

 

​일회수서 기년리색 一懷愁緖 幾年離索

그리움과 한에 젖어 몇 년을 보냈던가

 

착 착 착 錯 錯 錯

아~ 돌이킬 수 없는 내 잘못이로다.

 

2 절

춘여구 인공수 春如舊 人空瘦

봄은 예전과 같은데도 사람은 덧없이 여위어 가니,

 

누흔홍읍교초투 淚痕紅邑鮫消透

연지 묻은 붉은 손수건 눈물에 젖는구나.

 

도화락 한지각 桃花落閒池閣

복숭아꽃 떨어진 연못가의 누각은 스산한데,

 

​산맹수재 금서난탁 山盟雖在 ​錦書難托

굳은 맹세 하였건만 정을 담은 편지 우가 전해 주랴.

 

​막 막 막 莫 莫 莫

아~ 이 마음 어이할꼬 어이할꼬.....

 

화 채두봉 (和 釵頭鳳)

채두봉에 부쳐

당완의 시

 

1 절

세정박 인정악 世情薄 人情惡

세상살이 고달프고 메마른 인정속에,.

 

우송황혼화이락 雨送黃昏花易落

황혼녘에 내리는 비에 꽃잎이 쉽게 떨어지는구나

 

효풍간루흔잔 曉風干淚痕殘

새벽바람 불어와도 눈물자국 남아 있고,

 

욕전심사 독어사란 欲箋心事 獨語斜欄

내마음을 전하고자 문설주에 기대어 읊조리네

 

난 난 난 難 難 難

아~ 내 마음 괴롭고 막막하기 그지없구나.

 

2 절

인성각 금비각 人成各今非昨

사람은 각각 따로 되었고 오늘은 그 때가 아니네

 

병혼상사추천삭 病魂常似秋千索

괴로운 마음은 언제나 시름이 적적하여라

 

각성한야란산 角聲寒夜蘭珊

피리 소리 차갑고 밤은 깊어 쓸쓸하건만

 

파인심문 연루장환 怕人尋問 烟淚裝歡

헤어진 것을 사람들이 물어볼까 눈물을 감추며 즐거운 척 하네

 

만 만 만 瞞 瞞 瞞

자꾸만 흐르는 눈물 감추고 또 감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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符讀書城南부독서성남           떠나 공부하는 아들 부에게      韓愈   한유

 

木之就規矩 목지취규구    나무가 네모지거나 둥글게 되는 것은

在梓匠輪輿 재재장윤여    바퀴나 수레를 만드는 목수 손에 달려있고

人之能爲人 인지능위인    사람이 사람다울  있는 것은

由腹有詩書 유복유시서     안에 공부한 것(詩書)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詩書勤乃有 시서근내유    공부는 부지런해야 갖출  있는 것이라

不勤腹空虛 불근복공허    게으름을 피워서는 속이 비게 되느니라

欲知學之力 욕지학지력    공부의 힘을 알고 싶다면 먼저

賢愚同一初 현우동일초    현명한 이와 어리석은 이가 처음에는 같았던 것을 알아야 하느니

由其不能學 유기불능학    배우지 못한  때문에

所入遂異閭 소입수이려    마침내 사는 곳이 달라지게 되는 것이다

兩家各生子 양가각생자     집에서 따로 자식을 낳으면

提孩巧相如 제해교상여    아이 때는 재주가 다를 것이 없어서

少長聚嬉戲 소장취희희    아이  자라면서 모여  때에

不殊同隊魚 불수동대어    무리 지은 물고기와 다를 것이 없지만

年至十二三 연지심이삼    나이가 열두어  무렵이 되면

頭角稍相疏 두각초상소    기개와 재능이 조금씩 벌어지고

二十漸乖張 이십점괴장    스무 살에 이르면 점점  달라져서

淸溝映汙渠 청구영오거    맑은 물을 더러운 물에 비쳐보는 것처럼 되고

三十骨骼成 삼십골격성    서른에는 서로 다른 골격이 되어

乃一龍一豬 내일룡일저    하나는 용이 되고 하나는 돼지가 되는 것이니

飛黃騰踏去 비황등답거    하나는 말에 올라 내쳐 달리고

不能顧蟾 불능고섬서    하나는 돌아보지도 못하는 두꺼비가 되는 것이며

一爲馬前卒 일위마전졸    하나는  앞에 서는 졸병이 되어

鞭背生蟲蛆 편배생충저    채찍 맞은 등에서 구더기나 생기지만

一爲公與相 일위공여상    하나는 작위를 받고 재상이 되어

潭潭府中居 담담부중거      품고 고래등 같은 집주인이 되는 것이다

問之何因爾 문지하인이    왜 그런지 묻는다면

學與不學歟 학여불학여    배우고 배우지 않음의 차이라네

金璧雖重寶 금벽수중보   금과 옥이 귀중한 보물이지만

費用難貯儲 비용난저저   쓰려면 돈이 들고 지니기도 어렵지만

學問藏之身 학문장지신   학문은  안에 채워두는 것이라서

身在則有餘 신재즉유여   채우고 채워도 오히려 남는 곳이 있나니

君子與小人 군자여소인   군자와 소인은

不繫父母且 불계부모저   부모의 신분에 매인 것이 아닌 것이다

不見公與相 불견공여상   너는 보았겠지 공경과 재상도

起身自犁鋤 기신자리서    출신이 농사짓는 사람들이었음을

不見三公後 불견삼공후    보았겠지 공경과 재상의 후예들이

寒饑出無驢 한기출무려   가난해져서 나귀도 없이 출입하던 것을

文章豈不貴 문장기불귀   문장이 어찌 귀하지 않겠느냐

經訓乃菑 경훈내치여   경서  가르침은 마음의 밭을 가는 것이다

潢潦無根源 황료무근원    위를 흐르는 빗물은  근원이 없어

朝滿夕已除 조만석이제   아침에 그득했다가도 저녁이면 말라버리듯

人不通古今 인불통고금   사람이 고금의 일을 밝히 알지 못하면

馬牛而襟裾 마우이금거   소나 말에  입혀놓은  되고  것인데

行身陷不義 행신함불의   몸이 행하는  바른 것이 되지 못하면서

況望多名譽 황망다명예   하물며 이름 얻기를 바라겠느냐

時秋積雨霽 시추적우제   철은 가을이고 장맛비도 그쳐서

新涼入郊墟 신량입교허   서늘한 기운이  들녘에 가득하니

燈火稍可親 등화초가친   등불 점점 가까이 해야  때고

簡編可卷舒 간편가권서   책을 펼쳐 공부하기 좋은 때로다

豈不旦夕念 기부단석념   어찌 아침과 저녁으로 읽지 않을 것이며

爲爾惜居諸 위이석거저   가는 세월 너를 위해 아끼지 않을  있겠느냐

恩義有相奪 은의유상탈   자애와 독려란 앞을 다투는 일이지만

作詩勸躊躇 작시권주저   시를 지어 멈칫거리는 네게 공부하기 권하노라

 

 

 (): 한유의 아들 이름이다.

 城南(성남): 한유가 자식이 공부하는 것을 돕기 위해 성밖 남쪽에 따로 마련해둔 (別墅) 가리키는  같다.

 規矩(규구): 나무를 네모나게 혹은 둥그렇게 만드는 공구. 규칙과 예법.

 梓匠(재장):  종류의 목수,  재인梓人은 그릇을 만드는 사람이고, 장인匠人은 집을 짓는 사람이다.

 輪輿(윤여): 수레를 만드는  종류의 공인을 가리킨다.  바퀴를 만드는 윤인輪人과 수레를 만드는 여인輿人을 합쳐 부른 것이다.

▶ 詩書(시서): 서적. 《시경詩經》과 《서경書經》을 가리키기도 한다.

 提孩(제해): 유아. 아동.

 相如(상여): 같다. 비슷하다.

 嬉戲(희희): (흥겹게) 놀다. 장난치다.

 頭角(두각): 청소년기의 기개와 재능

 乖張(괴장): 들어맞지 않다. 동떨어지다. 나뉘다.

 飛黃騰踏(비황등답): 말이 질주하는 것을 가리킨다. 나중에는 관직이 빠르게 상승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飛黃 전설에 나오는 신마神馬의 이름이고, 踏' 내달리는 것을 나타내는 말이다.

 (섬서): 두꺼비

 蟲蛆(충저): 구더기

 潭潭(담담): (물이) 깊고 넓은 모양. (품은 뜻이) 크고 넓은 모양.

 金璧(금벽): 황금과 벽옥

 起身(기신): 출신

 犁鋤(이서): 쟁기와 호미. 경작하다. 농부를 가리킨다.

 (치여): 땅을 갈고 김을 매다. 농작이 민생의 근본인 것처럼 사물의 근본임을 비유적으로 말한 것이다.

 潢潦(황료): 빗물이  위를 흐르는 것을 가리킨다.

 郊墟(교허): 교외

 簡編(간편): 죽간竹簡을 꿰어 엮은 ,  책자를 가리킨다.

 卷舒(권서): 말기와 펼치기

 (): 생각하다. 외우다. 읊다.

 居諸(거저): 일거월저日居月諸의 준말로 쉬지 않고 흘러가는 세월을 뜻한다.   조사로 쓰였고, 조사로 쓰일    읽는다. 《시경詩經·패풍·백주柏舟》에서 日居月諸, 胡迭而微(낮과 밤 해와 달 따로 있어서 / 어쩐 일로 밝음과 어둠이 갈아드는가)’라고 하였다.

 恩義(은의): 도의. 은정. 여기서는 자식에 대한 자애로움과 공부를 시켜야 하는 엄중한 도리를 가리킨다.

 相奪(상탈): 아끼는 마음과 채근하는 마음이 서로 앞서려는 것을 나타내는 말이다.

 躊躇(주저): 일이나 행동을 과감하게 하지 못하고 머뭇거리며 망설이다. 주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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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고어사전 (ㄱ ~ ㅁ)

 

 

가례[嘉禮] 왕의 즉위나 성혼, 왕세자·왕세손의 탄생이나 책봉 또는 성혼 등의 예식.

가류곡 [加留穀] = 환곡

가성직제도 [假聖職制度] 한국 초기 가톨릭교회의 모의 성직제. 1786년부터 2년 동안

     존속되었다.

가자 [加資] 관원들의 임기가 찼거나 근무 성적이 좋은 경우 품계를 올려 주던 일.

     또는 그 품계. 왕의 즉위나 왕자의 탄생과 같은 나라의 경사스러운 일이 있거나,

     반란을 평정하는 일이 있을 경우에 주로 행하였다

가좌책자 [家坐冊子] 백성들의 집과 가족관계, 생활수준 등을 기록한 책자. 지방관이

     기록 할 의무가 있었으며 세금부과의 기준이 되었다.

가중화척 [中和尺] 조선 정조 이후, 중화절(中和節)에 임금이 농업에 힘쓰라는 뜻으로

     신하들에게 나누어 주던 자.

가집 [加執] 지방관이 백성들에게 지방 관아의 양곡을 팔 때 지정된 액수보다 높은

     가격으로 팔아 그 차액을 착복하던 일. ≒가분(加分).

가야금산조 [伽倻琴散調] <음악> 가야금으로 산조 가락을 연주하는 독주곡. 일정한 형식

     이 없이 마음 내키는 대로 타는데, 대개 느린 템포의 진양조에서 시작하여 중모리,

     중중모리, 휘모리, 단모리의 차례로 진행한다.

각신 [閣臣] 조선 후기에 둔 규장각의 벼슬아치

각주구검 [刻舟求劍] 융통성 없이 현실에 맞지 않는 낡은 생각을 고집하는 어리석음을

     이르는 말

간경 [肝經] 1 <의학> 간에 붙은 인대를 통틀어 이르는 말. 2 <한의학> =족궐음간경.

갈충[蝎虫] 가래나무 잎을 먹고 사는 벌레.

감사 [減死] 사형을 면하게 형벌을 감하여 주던 일.

감영 [監營] 관찰사가 직무를 보던 관아,

감영 [監營] 관찰사가 직무를 보던 관아. ≒상영(上營)·순영(巡營)·영문(營門) ·포정사.

감은바닥 : 땅에 덮힌 눈이 녹아서 땅바닥이 드러나 보이는 곳

감홍난자 [酣紅爛紫] 가을에 단풍이 울긋불긋함.

감화 [感化] 좋은 영향을 받아 생각이나 감정이 바람직하게 변화함. 또는 그렇게 변하

     게 함. ≒염화(染化) ·화감(化感).

갑작바람: 갑자기 세게 부는 바람

갑족 [甲族] 가문이나 문벌이 아주 훌륭한 집안.

강명 [講明] 연구하여 밝힘.

강서 [講書] 1 옛글의 뜻을 강론함. 2 과거에서 사서오경에 대하여 구술시험을 보던

     과목. 장막을 치고 얼굴을 볼 수 없게 하였다.

강쇠바람 : 첫 가을에 부는 동풍

강포하다 [형용사] 몹시 우악스럽고 사납다.

개차반  언행이 몹시 더러운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

개차반 : ‘행세나 마음보가 몹시 더러운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건달 : 불교용어인 '건달바(乾達婆)'에서 온 말이다.

건도 [建都] 나라의 도읍을 세움.

건들장마 : 초가을에 비가 쏟아지다가 번쩍 개고 또 오다가 다시 개는 장마.

검토관 [檢討官] 조선 시대에 경연청에서 강독(講讀)과 논사(論 思)에 관한 일을 맡아

     보던 정육품 벼슬.

격례 [格例] 명사 격식으로 되어 있는 관례

격쟁 [擊錚] 1 징이나 꽹과리를 침.  2 원통한 일을 당한 사람이 임금이 거둥하는 길에서

     꽹과리를 쳐서 하문을 기다리던 일

견여 [肩輿] 큰 상여를 쓰는 행상(行喪)에서, 좁은 길을 지날 때 임시로 쓰는 간단한 상여.

견책 [譴責] 허물이나 잘못을 꾸짖고 나무람. ≒감발(勘發).

결복 [結卜] 1 짐짝을 묶음. 2 토지세 징수의 기준이 되는 논밭의 면적에 매기던 단위인

     결, 짐, 뭇을 통틀어 이르는 말.

결작 [結作] 조선 후기에, 균역법의 실시에 따른 나라 재정의 부족을 메우기 위하여 논밭

     의 소유자에게 부과한 부가세.

결작미 [結作米] 조선 후기에, 균역법의 실시에 따른 군포의 부족을 메우기 위하여 거두

     어들이던 쌀.

결작전 [結作錢] 조선 후기에, 균역법의 실시에 따른 나라 재정의 부족을 메우기 위하여

     전결(田結)에 덧붙여 거두어들이던 돈. ≒결(結)·결전(結錢).

겸관 [兼官] =겸직. 한 고을 원의 자리가 비었을 때 이웃 고을 원이 임시로 겸하여 그 

     사무를 맡아봄.

겸록부장 [兼祿部將] 조선 후기 좌·우 포도청에 둔 군직. 가설부장, 겸포도라고도 한다.

     1703년(숙종 29) 내금위(內禁衛), 금군에 소속된 군관 12명을 좌·우 포도청에 배치

     하여 겸록부장이라 부르고 서울 근교에서 발호하는 강도들을 색출하도록 하였다.

겸사복 [兼司僕] 기마병으로 편성한 금군(禁軍). 100명씩으로 편성한 두 부대가 임금의

     신변 보호를 맡았다.

경각사 [京各寺] <불교> 서울 가까이 있는 모든 절을 통틀어 이르는 말.

경각사 [京各司] 서울에 있던 관아를 통틀어 이르는 말.

경국대재 [經國大才] 나라의 일을 맡아 다스릴 만한 큰 재주. 또는 그런 재주를 가진 인물.

경도 經度 = 월경

경모궁 [景慕宮] 사도 세자와 그의 비(妃) 헌경 왕후의 신위를 모신 사당. 본래 창덕궁

     안에 있었으나, 헌종 5년(1839)에 화재로 소실되었다.

경장 [更張] 1 고쳐서 확장함.  2 정치적·사회적으로 묵은 제도를 개혁하여 새롭게 함.

     3 거문고의 줄을 팽팽하게 고쳐 맴.

경장 [更張] 개혁. 뜯어 고침.

경장 [更張] 뜯어고침. 개혁

경조 [經早] <한의학> 월경 주기가 짧아져 정상보다 일주일 이상 빨라지거나, 심하면 

     한 달에 두 번 오는 일.

경조 [京兆] =서울

계달 (啓達) = 계품[啓稟]. 신하가 글로 임금에게 아뢰던 일

계목 [啓目] 중앙의 관부에서 국왕에게 올리던 문서 양식의 하나.

계방 [契房] 조선 후기에, 백성들이 군역·잡역 따위를 덜거나 불법 행위를 묵인받기

     위하여 구실아치에게 뇌물을 주던 일.

계본 [啓本] 임금에게 큰일을 아뢸 때 제출하던 문서 양식

계사 [計仕] 관원들의 출근 일수를 계산하던 일.

계사 [計士] 호조(戶曹)에 속하여 회계 실무를 맡아보던 종팔품 벼슬.

계왈 [啓曰] 상급 기관에서 하급 기관으로 내려오는 공문의 시작

계품 [啓稟] 신하가 글로 임금에게 아뢰던 일. ≒계달(啓達)·계문(啓聞)·계주(啓奏).

고동조 [高動藻] 해조류 중에 녹두알 같고 속이 빈 것

고마청 [雇馬廳] 조선 후기에, 고마법의 실시로 사신이나 수령 등의 교체나 진상물의

     운반 따위에 필요한 말에 관한 제반 업무를 맡아보던 관아.

고몽 [瞽矇] 소경이 담당해 노래 부르던 벼슬

고스러지다 : [그 밖] 벼, 보리 등이 벨 때가 지나서 이삭이 구부러져 앙상하게 되다.

고신 [拷訊] =고문(拷問).

고신 [告身] =직첩(職牒). 조정에서 내리는 벼슬아치의 임명장.

고신 [孤臣] 임금의 신임이나 사랑을 받지 못하는 신하.

고염무 [顧炎武] <인명> 중국 명나라 말에서 청나라 초의 사상가(1613~1682). 자는

     영인(寧人). 호는 정림(亭林). 명나라 말기의 양명학이 공리공론에 치우치자 경세

     치용의 실학에 뜻을 두어 실증적 학풍의 기초을 닦았다. 황종희, 왕부지와 함께

     청조의 삼대사(三大師)로 꼽힌다. 저서에 《일지록》, 《천하군국이병서》, 《금석

     문자기(金 石文字記)》

고요 [皐陶] <문학> 중국 고대의 전설상의 인물. 순(舜)임금의 신하로, 구관(九官)의 한

     사람이다. 법과 형벌을 제정하고, 옥(獄)을 만들었다고 한다.

고운매 : 아름다운 맵시나 모양. 또는 아름다운 여인.

고적 [考績] 관리의 근무 성적을 평가하여 결정하던 일. 승진과 좌천, 포상과 처벌에

     반영 하였다. ≒고공(考功) ·고사 ·고적(考績).

고주리미주리 : 아주 잘고 소소한 데까지 죄다 드러내는 모양. 고주알미주알

고주망태 : 술을 많이 마시어 정신을 차릴 수 없이 취한 상태.

고총 [古塚] 오래된 무덤.

고추바람: 맵고 독하게 부는 찬바람

곡례 [曲禮] 예식이나 행사의 몸가짐 따위에 대한 자세한 예절.

곡반 [哭班] 국상(國喪) 때 곡을 하던 벼슬아치의 반열.

곡반 [哭班] 국상(國喪) 때 곡을 하던 벼슬아치의 반열.

곤수 [梱帥/閫帥] 평안도와 함경도의 병마절도사와 수군절도사를 통틀어 이르던 말.

곤욕 [困辱] 심한 모욕. 또는 참기 힘든 일. ≒군욕(窘辱).

곤죽 : ‘엉망이 되어 갈피를 잡기 어려운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다.

곧추 : 굽히거나 구부리지 않고 곧게.

곧추다 : 굽은 것을 곧게 하다. # 구부정한 허리를 곧추다.

곧추뜨다 : [행동] 1. 아래 위가 곧게 뜨다 2. 눈을 부릅뜨다.

골무 : 바느질할 때 손가락에 끼는 것.

골풀  골풀과의 풀. 약재나 돗자리 재료에 쓰인다.

곰방대 : 짧은 담뱃대.

곰삭다 : 옷 같은 것이 오래 되어서 올이 삭고 품질이 약하여지다.

곰살궂다 : 성질이 부드럽고 다정스럽다.

곱살이 끼다 : ‘남이 하는 일에 곁다리로 끼다.’는 뜻이다.

곱새기다 : 1. 되풀이하여 곰곰 생각하다 2. 곡해하다 3. 고깝게 여기다

공경대부 [公卿大夫] 삼공과 구경, 대부를 아울러 이르는 말.

공궤 [供饋] 윗사람에게 음식을 드림.

공불 [供佛] <불교> 부처에게 공양함.

공불승사 [公不勝私] 공(公)이 사(私)를 이기지 못한다는 뜻으로, 공적인 일에 사사로운

     정이 끼게 마련임을 이르는 말.

공사천 [公私賤] =공사천구(公私賤口), 공천(公賤)과 사천(私賤)을 아울러 이르는 말.

     공노비와 사노비

공심돈 [空心墩] 성(城)에 있는 돈대(墩臺)의 하나. 내벽과 외벽을 원형 또는 방형(方形)으

     로 2~3층 쌓아 올리고 위에는 누정을 세웠으며, 벽에 총구를 내어 내·외벽을 돌면서

     적을 사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조선 시대에 건설한 화성에는 이러한 성곽 건축

     구조물이 세 개 있다.

공족 [公族] 명사 왕(王)이나 공(公) 따위의 신분이 높은 사람의 동족(同族).

곽란증 [癨亂症] 위경련

관곡하다  매우 정답고 친절하다.

관곽전 [棺槨廛] 관과 곽 등 장의상

관동 [關東] <지명> =영동(嶺東). 강원도

관령 [官令] 관청의 명령 또는 한성5부의 우두머리로 오늘날 구청장 직급.

관록 [館錄] =홍문록. 홍문관의 명단.

관서 [關西] <지명> 마천령의 서쪽 지방. 곧 평안도와 황해도 북부 지역을 이르는 말.

관안 [官案] 벼슬아치의 이름과 벼슬을 적은 책. 벼슬아치들의 성적을 매겨 포폄

     (褒貶)의 참고 자료로 삼았다.

관요 [官窯] 관수용(官需用) 도자기를 만들기 위해 두었던 정부 직영의 도요(陶窯).

     왕실용 도자기를 구워내기 위하여 정부에서 직영 관리했던 가마를 말한다.

광구 [匡救] 잘못된 것을 바로잡음.

광구 [匡救] 잘못된 것을 바로잡음.

광중 [壙中] 시체가 놓이는 무덤의 구덩이 부분을 이르는 말

광중 [壙中] 시체가 놓이는 무덤의 구덩이 부분을 이르는 말. ≒광내(壙內)·광혈(壙穴)

괴괴하다 : 쓸쓸할 정도로 아주 고요하고 잠잠하다

교생 [校生] 향교에 다니던 생도. 원래 상민(常民)으로, 향교에서 오래 공부하면 유생

     (儒生)의 대우를 받았으며, 우수한 자는 생원 초시와 생원 복시에 응할 자격 얻음.

교졸 [校卒] 군아(郡衙)에 속한 군교(軍校)와 나졸(羅卒).

구곡간장 [九曲肝腸] 굽이굽이 서린 창자라는 뜻으로, 깊은 마음속 또는 시름이 쌓인

     마음속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구례 [舊例] 예전부터 전하여 내려오는 관례.

구릉 [丘陵] 언덕으로 순화.

구방 [舊邦] 오래전에 세워져 역사가 오래된 나라.

구언 [求言] 임금이 신하의 바른말을 널리 구함.

구장 [九腸] 모든 창자를 통틀어 이르는 말.

구장 [鳩杖] 임금이 70세 이상 되는 공신이나 원로대신에게 주던 지팡이로서 소잡이에

     비둘기 장식이 있다.

구종 [驅從] 벼슬아치를 모시고 따라다니던 하인.

구진 [丘疹] <한의학> 살갗에 돋아나는 발진. 두드러기

국궁 [鞠躬] 윗사람이나 위패(位牌) 앞에서 존경하는 뜻으로 몸을 굽힘.

국궁진췌 [鞠躬盡瘁] 몸과 마음을 다하여 나랏일에 힘씀.

국맥 [國脈] 나라의 명맥.

군문효수 [軍門梟首] =군문효시. 죄인의 목을 베어 군문 앞에 매어 달던 일.

군입정 : [음식] 때없이 음식으로 입을 다시는 일.

군포 [軍布] 병역을 면제하여 주는 대신으로 받아들이던 베. ≒군보(軍保) ·군보포·군역포·

군호 [軍號] 도성이나 대궐의 순라군이 자기편의 식별이나 비밀의 보장을 위하여 쓰던

     암호나 신호.

궁노 [宮奴] 궁방(宮房)에 딸리어 있던 사내종

궁시 [弓矢] 활과 화살을 아울러 이르는 말. ≒궁전(弓箭).

궁시 [弓矢] 활과 화살을 아울러 이르는 말. ≒궁전(弓箭). 

궂은비 : 끄느름하게 길게 오는 비

권도 [權道] 목적 달성을 위하여 형편에 따라 임기응변으로 일을 처리하는 방도.

권징 [勸懲] =권선징악.

궤연 [几筵] 죽은 사람의 영좌(靈座)와 그에 딸린 물건들을 차려 놓는 곳

귀빠진 날 : 태아의 귀가 보이면 출산이 완료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출생시간은

     귀빠지는 순간

귀성 [歸省] 부모를 뵙기 위하여 객지에서 고향으로 돌아가거나 돌아옴. ≒귀근(歸覲).

귀탁 [歸橐] 고을의 수령이 임기를 끝내고 돌아갈 때에 가지고 가던 짐.

균역법 [均役法] 영조 26년(1750)에 백성의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만든 납세

     제도. 종래의 군포를 두 필에서 한 필로 줄이고, 부족한 액수는 어업세·염세·선박세·

     결작 따위를 징수하여 보충하였다.

균역청 [均役廳] 조선 후기에, 균역법의 실시에 따른 모든 사무를 맡아보던 관아. 영조 26

     년(1750)에 균역절목청을 설치하여 다음 해 9월 균역법을 실시하면서 정식 관아가

     되었으며, 29년(1753)에 선혜청에 흡수·통합되었다. ≒균청.

극벌지계 [克伐之誡] 천주교의 7극

극역 [極逆/劇逆] 임금과 나라에 큰 죄가 되는 것 가운데서 가장 흉악한 것.

금고 [金膏] 귀한 화장품.

금고 [禁錮] 1 자유형의 하나. 교도소에 가두어 두기만 하고 노역은 시키지 않는다.

     ≒금고형.  2 조선 시대에, 신분에 허물이 있는 사람을 벼슬에 쓰지 않던 일.

금과옥조 [金科玉條] 금이나 옥처럼 귀중히 여겨 꼭 지켜야 할 법칙이나 규정.

금군 [禁軍] 궁중을 지키고 임금을 호위·경비하던 친위병. ≒금위군(禁衛軍)·

금군별장 [禁軍別將] 조선 후기에, 금군청이나 용호영에 속하여 왕의 친위병을 실제로

     통할 하던 벼슬. 병조 판서가 겸임하던 대장의 다음 직위로, 품계는 종이품 가선

     대부(嘉善大夫)이다. ≒금별(禁別).

금등 [金藤]의 서(書) 사도세자의 비극적인 죽음의 내막을 적은 책

금리 [禁吏] 의금부와 사헌부에 속하여 도성 안의 범법 행위를 단속하던 하급 벼슬아치.

금부도사 [禁府都事] 의금부에 속하여 임금의 특명에 따라 중한 죄인을 신문(訊間)하는

     일을 맡아보던 종오품 벼슬.

금오 [金吾] =의금부.

금원 [禁苑] 궁궐 안에 있는 동산이나 후원

금인 [金印] 황금으로 만든 도장.

급촉(急促) : 급박하다, 급하다, 촉박하다, 빠르다.

기구 [氣毬] 고려 시대에, 발로 차던 운동 기구의 하나. 둥근 가죽 주머니 속에 돼지

     오줌통을 넣고 바람을 채워서 만들었다.

기려 [羈旅/羇旅] 객지에 머묾. 또는 그런 나그네.

기려지신 [羇旅之臣] 외국에서 귀화해 벼슬하는 신화, 또는 나그네.

기름조 [其廩藻] 해조류 중에 가지 끝에 밀알 같고 속이 빈 것

기민 [飢民/饑民] 굶주린 백성.

기부 [基部] 기초가 되는 부분.

기부 [記府] 문서를 보관하던 곳.

기부 [機婦] 베를 짜는 여자.

기사관 [記事官] 춘추관에 둔 벼슬. 품계는 정육품에서 정구품까지 있었으며, 실록을

     편찬할 때 기초 자료로 삼았던 시정기를 기록하는 일을 담당.

기스락 : 초가의 처마끝

기시 [棄市]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죄인의 목을 베고 시체를 길거리에 버리던 형벌.

기시  맹인들의 은어로, ‘밥’을 이르는 말.

기우 [奇偶] <수학> =홀수와 짝수

기찰 [畿察] 경기도 관찰사를 달리 이르던 말

기찰 [箕察] 평안도 관찰사를 달리 이르던 말.

기총 [旗總] 50명 내외로 구성된 기를 통솔하는 하급무관

기총 [旗摠] 조선 후기에, 50명 내외로 구성된 기(旗)를 통솔하는 하급 지휘관.

기포 [譏捕] 강도나 절도를 탐색하여 체포하던 일. 포도청과 훈련도감, 총융청 따위의

     오군영(五軍營)에서 맡아보았다.

기한 [飢寒/饑寒] 굶주리고 헐벗어 배고프고 추움.

기호 [畿湖] <지명> 우리나라의 서쪽 중앙부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 경기도와 황해도

     남부및 충청남도 북부를 이르는 말이다.

길경 [桔梗/吉更] <식물> ‘도라지’로 순화.

길라잡이 : 길을 인도하는 사람. (줄인말 : 길잡이)

길섶 : 길의 가장자리

김노진 [金魯鎭] 정조 5년 형조판서로서 소관사무에 통칙(通則)을 세우기 위하여,

     박일원(朴一源)에게 위촉하여 《추관지(秋官志)》를 완성했다.

까부랑번개 : 방전불꽃이 직선이 아니라 까부라져 보이는 번개

꺾쇠 : [연장, 도구] 잇댄 두 나무가 벌지 않도록 두 나무 사이에 박는 'ㄷ'자 모양의

     쇠토막. '꺾쇠를 치다' 또는 '꺾쇠를 지르다'라

꼭지 : 거지나 딴꾼의 우두머리. ≒꼭지딴.

꽁무니바람: 뒤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꽃무덤: 아까운 나이에 죽은 젊은이의 무덤.

꽃잠: 신랑, 신부의 첫날밤 잠.

 

 

나달거리다 : [양태] 여러 가닥이 늘어져 흔들거리다.

나들목 : 나가고 들고 하는 길목

나졸 [羅卒] 지방 관아에 속한 사령(使令)과 군뢰를 통틀어 이르던 말.

나풀나풀 : 가볍고 날렵하게 움직이는 모양. 또는, 잇달아 가볍게 나부끼는 모양

낙서 [落書] 글을 베낄 때에, 잘못하여 글자를 빠뜨리고 씀.

낙양춘 [洛陽春] =낙양춘곡. 고려 시대에, 중국 송나라에서 들어온 사악(詞樂)의 하나.

      문묘 제향 때 아뢰는 제례 아악(祭禮雅樂)으로 중국 주나라의 아악을 본뜬 것.

난전 [亂廛] 1 허가 없이 길에 함부로 벌여 놓은 가게.  2 나라에서 허가한 시전(市廛)

     상인 이외의 상인이 하던 불법적인 가게.

낟가리 : [농사] 낟알이 붙은 채로 있는 곡식을 많이 쌓은 큰 더미

남도병마절도사 [南道兵馬節度使] 남병영에 주재한 병마절도사를 이르던 말. 종이품의 

     무관 벼슬로 수군절도사를 겸하였다.

납물교생 [納物校生] 군역을 면하려고 지방 수령이나 향교에 금품을 내고 향교에 적을

     둔 학생.

내각 [內閣] 1 규장각의 이문원과 봉모당(奉謨堂)을 통틀어 이르는 말.

내명부 [內命婦] 궁중에서 품계를 받은 여인을 통틀어 이르는 말. 빈(嬪), 귀인(貴人),

     소의(昭儀), 숙의(淑儀), 소용(昭容), 숙용(淑容), 소원(昭媛), 숙원(淑媛), 상궁 따위.

내탕고 [內帑庫] 왕실의 재물을 넣어 두던 창고.≒내탕.

내탕금 [內帑金] 내탕고에 넣어 두고 임금이 개인적으로 쓰던 돈.≒내탕전·탕전(帑錢).

냇내 : 연기의 냄새. 음식에 밴 연기의 냄새.

너스레 : ‘떠벌려 늘어놓는 말솜씨’를 뜻하는 말이다.

넉 장 뽑다 : ‘어떤 일이나 태도가 불분명하고 어물어물하다’는 뜻이다.

노고지리 : [옛] 종달새

노불 [老佛] 노자와 석가. ≒불로(佛老). 도교와 불교.

노잣돈 : 먼 길을 오가는 데 드는 비용

녹계 [錄啓] 적어서 보고함.

녹명 [錄名] =기명(記名).

녹명관 [錄名官] =과거 응시자가 종이를 구입하여 등록[錄名]할 때 제출하면 서울에서

     는 녹명관이, 지방에서는 감사(監司)의 주관 아래 인장을 찍고 되돌려 준다.

논계 [論啓] 신하가 임금의 잘못을 따져 아룀.

논척 [論斥] 옳고 그름을 따져 물리침.

농아 [聾啞] 귀머거리와 벙어리를 겸한 것.

농정 [農政] 1 농사를 경영하는 일. 농업 행정을 줄여 이르는 말.

높새바람 : 북동풍

뇌록 [磊綠] 잿빛을 띤 녹색의 칠감. 바닥칠에 많이 쓴다.

누리 : 큰 빗방울이 공중에서 갑자기 찬 기운을 만나 얼어서 떨어지는 것. 우박

누조 [漏槽] 성의 바깥문 위에 지은 다락집 둘레에 모인 물이 흘러내리도록 판 홈.

누조 [累朝] 여러 대를 이어 온 조정이나 왕위.

누조 [累祖] 여러 대의 조상.

눈까비 : 녹으면서 내리는 눈

눈엣가시 : 몹시 미워 눈에 거슬리는 사람. 특히 본처가 시앗을 이름.

눈자라기 : 아직 곧추 앉지 못하는 어린아이

능범 [凌犯/陵犯] 무리하게 침범함.

능화지 [菱花紙] 마름꽃의 무늬가 있는 종이.

다락밭 : 비탈진 곳에 층이 지게 만든 밭

다모 [茶母] 경각사(京各司)에 속하여 차를 끓여 대는 일을 맡아 하던 여자.

다복다복 : 풀이나 나무 같은 것이 여기 저기 한데 뭉쳐 다보록하게 있는 모양

다솜 : '애틋한 사랑'의 옛말

단부 [單付] 단망(單望)으로 벼슬아치를 골라 정하던 일. 삼망이 아니라 단망임.

 

 

당방인구 [當房人口] 거느리던 노비.

당상 [堂上] 1 대청 위. 2 조선 시대에 둔, 정삼품 상(上) 이상의 품계에 해당하는

     벼슬을 통틀어 이르는 말. 문관은 통정대부, 무관은 절충장군, 종친은 명선대부,

     의빈(儀賓)은 봉순대부 이상이 이에 해당.

당질 [堂姪] =종질(從姪). [명사]사촌 형제의 아들로, 오촌이 되는 관계

당화 [黨禍] 당파 싸움으로 생기는 재앙과 피해.

대간 [臺諫] 대관과 간관을 아울러 이르던 말.

대강 [大綱] 자세하지 않은, 기본적인 부분만을 따 낸 줄거리. ‘요지’, ‘줄거리’로 순화.

대견하다 : 흐뭇하도록 마음에 흡족하다. 무던히 대단하거나 소중하다

대계 [臺啓] 사헌부와 사간원의 대간(臺諫)들이 벼슬아치의 잘못을 임금에게 보고하던 글.

대계 [臺啓] 사헌부와 사간원의 대간(臺諫)들이 벼슬아치의 잘못을 임금에게 보고하던 글.

대교 [大敎] =화엄경.

대교 [待敎] 2 조선 시대, 규장각에 속한 정칠품에서 정팔품까지의 벼슬.

대독관 [對讀官] 임금이 몸소 보이는 과거에서 독권관을 보좌하기 위하여 임시로 임명

     하던 벼슬. 정삼품 이하의 벼슬아치가 맡았다.

대명률 [大明律] <책명> 중국 명나라 때의 형법전(刑法典). 당나라의 법률을 참고하여

     편찬했으며, 명례율·이율·호율·예율·병률·형률·공률의 7편으로 이루어졌다. 조선의

     《경국대전》및《경제육전》의 제정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30권. ≒명률(明律).

대상 [大祥] 사람이 죽은 지 두 돌 만에 지내는 제사.

대아 [大雅] <음악>《시경(詩經)》 육시(六詩)의 하나. 큰 정치를 말한 정악(正樂)의 노래

대재 [大齋] <가톨릭>‘단식재’의 전 용어. <불교>크게 음식을 베풀어 중들을 공양하는 일.

대저 [大抵] [부사]대체로 보아서.

대정 [大政] 해마다 음력 12월에 행하던 대규모의 인사(人事) 행정.

대통 [臺通] 조선 시대에, 사헌부나 사간원의 관원을 임명할 때 세 사람의 후보자 가운

     데 서 추천하던 일. ≒대망(臺望).

댕기풀이 : '관례나 혼인을 하고 나서 동무들에게 한턱내는 일'을 가리키는 말이다.

데면데면 [부사] 성질이 꼼꼼하지 않아 행동이 신중하거나 조심스럽지 않은 모양.

도가 [徒歌] <음악> 국악에서, 주악(奏樂) 없이 노래만 부르는 일.

도가 [都家] 1 동업자들이 모여서 계나 장사에 대한 의논을 하는 집.  2 계나 굿 따위의

     마을 일을 도맡아 하는 집.

도가사령 [導駕使令] 도가(導駕)를 지휘하는 벼슬아치에게 딸린 심부름꾼

도당 [徒黨] 1 불순한 사람의 무리. 2 집단을 이룬 무리.

도둑눈 : 밤 사이에 사람 모르게 내리는 눈

도리깨 : 이삭을 두드려서 알갱이를 떠는 데 쓰는 연장. 기름한 막대기나 대나무 끝에

     구멍을 뚫고 도리깨 꼭지를 가로 박아서 돌게 하고, 그 꼭지 끝에 휘추리 3∼4개를

     나란히 세로 달아, 휘두르며 치게 만들었다

도반 [道伴] <불교> 함께 도를 닦는 벗.

도사 [都事] 충훈부·중추부·의금부 따위에 속하여 벼슬아치의 감찰 및 규탄을 맡아보던

     종오품 벼슬

도신 [道臣] =관찰사, 감사

도자소  남성의 양물을 자르는 곳.

도제 [徒弟] =제자(弟子).

도제조 [都提調] 승문원, 봉상시, 사역원, 훈련도감 따위의 으뜸 벼슬. 정승이 겸임하거

     나 정승을 지낸 사람을 임명하였으나, 실무를 보지는 않았다. ≒도상(都相).

도통 [悼痛] 남의 불행이나 죽음을 슬퍼함.

도형 [徒刑] 오형(五刑) 가운데 죄인을 중노동에 종사시키던 형벌. 일 년, 일 년 반, 이 년,

     이 년 반, 삼 년의 다섯 등급이 있었다. 이를 감하기 위해서는 징역 일 년에 대해

     곤장 육십 대를 치고 한 등급마다 열 대씩 증가시켜 맞도록 하였다. ≒도·도죄.

돋을볕 : 처음으로 솟아오르는 햇볕

동달이 ≒협수(夾袖). 검은 두루마기에 붉은 안을 받치고 붉은 소매를 달며 뒷솔기를 

     길게 터서 지은 군복.

동티 : 흙 따위를 잘못 다루어 지신의 노여움을 사서 재앙을 받는 일.

되모시 : [사람] 이혼하고 다시 처녀 행세를 하는 여자

되작거리다 : [행동] 물건을 찾느라고 이리저리 들추어 뒤지다

된바람, 뒷바람 : 북쪽에서 부는 바람.

두레 : 농촌에서 농번기에 서로 협력하여 공동 작업을 하기 위해 만든 조직

둑제 [纛▼祭] 임금의 행차나 군대의 행렬 앞에 세우는 둑에 지내던 제사.

둔전 [屯田] 변경이나 군사 요지에 주둔한 군대의 군량을 마련하기 위하여 설치한 토지.

     군인이 직접 경작하는 경우와 농민에게 경작시켜 수확량의 일부를 거두어 가는 두

     가지 경우가 있었다. ≒영진둔전.

드리다 : 곡식에 섞인 티, 검불 등을 바람에 날리다.

득달같다 : 조금도 머뭇거림이 없다

들머리 : 들어가는 첫머리

들병이  들병이를 파는 천한 여자, 술을 팔며 몸도 함께 파는 여자

등신(等神): '사람의 모양대로 만든 신의 형상' 이라는 의미로 줏대 없는 사람을 일컬음.

땅거미 : 저녁 해가 진 뒤에 차츰 어두워지는 것

떡비 : "가을에 내리는 비"를 의미하며 가을에 비가 오면 떡을 해 먹는다는 의미

떨이 : [물건] 다 떨어 싸게 파는 나머지 물건.

또아리 : [물건] 짐을 일 때 머리에 받치는 고리모양의 물건

뙤약볕 : 되게 내리쬐는 뜨거운 볕

 

 

류구 [琉球] 오키나와

 

 

마계우 [溪友] 속세를 떠나 산속에 숨어 사는 벗. 치 馬齒 말의 이빨

마당맥질 : [일] 우둘투둘한 마당에 흙을 이겨 고르게 바르는 일.

마당밟이 : [놀이] 섣달 그믐날 밤에 풍물을 치며 집집이 돌아다니며 노는 놀이

마전 [麻田] =삼밭.

마파람 : 남풍.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동풍은 '샛바람' 서풍은 '하늬바람' 동북풍은

     '높새바람' 우리 나라의 집들이 대문을 남쪽으로 둔 남향(南向)인 것에서 남쪽

     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마주 오는 바람'이란 뜻으로 됨. '마'는 '남쪽'을 이름

막서리 : 남의 집에서 막일을 해 주며 살아가는 사람.

막차 [幕次] 의식이나 거둥 때에 임시로 장막을 쳐서, 왕이나 고관들이 잠깐 머무르게

     하던 곳.

말구종  말을 모는 하인

말구종  벼슬아치의 말을 모는 하인.

맞배지붕 : [집, 건축] 지붕의 완각이 막 잘려진 지붕

매우틀 =매화틀. 왕이 사용하는 변기로서 왕이 외출할 때 복이나인이 휴대하고 다녔다.

매지구름 : 비를 머금은 조각구름

맥근 [麥根] 보리 뿌리

머슴밥 : 수북하게 많이 담은 밥. 머슴이 밥을 많이 먹는 데서 나온 말.

멍에 : 마소의 목에 얹어 수레나 쟁기를 끌게 하는 둥그렇게 구부러진 막대.

메 : [도구] 물건을 치는 데 쓰는 연장. 묵직한 나무 토막이나 쇠 토막에 구멍을 뚫고

     자루를 박은 것. 떡을 치는 메를 떡메, 쇠로 만든 메를 쇠메라 함.

면리 [面里] 지방 행정 단위인 면(面)과 이(里)를 아울러 이르는 말.

면약 : 달걀과 살구 씨 분말을 섞은 것, 꿀과 마늘을 섞은 것을 기름에 융해한 것을 크림

     의 원료로 사용했다. 얼굴을 희게 하거나 피부를 보호하는데 효과가 좋은 뿐만 아니

     라 겨울철 동상을 예방하는 데로 효과가 탁월하다. 래된 적혈구나 혈소판을 파괴하

     거나 림프구를 만들어 내는 작용을 한다.

멸문지화 [滅門之禍] 한 집안이 다 죽임을 당하는 끔찍한 재앙

명계 [冥契] 1 모르는 사이에 서로 뜻이 맞음. 2 죽은 남녀가 혼인함

명금 [鳴金] 징, 나(鑼) 또는 바라를 쳐 울림.

명도 [冥途] <불교> 사람이 죽은 뒤에 간다는 영혼의 세계.

명유 [名儒] 이름난 선비. 또는 유명한 유학자.

명지바람 : 보드랍고 화창한 바람

모라기 : 바람같은 것이 한번 몰아쳐 부는 것

모르쇠 : 아는 것이나 모르는 것이나 전부 모른다고 잡아떼는 일.

모름지기 : 마땅히, 차라리. # 청년은 모름지기 씩씩해야 한다

모리배 [謀利輩] 온갖 수단과 방법으로 자신의 이익만을 꾀하는 사람. 또는 그런 무리.

모반 [謀反] 1 배반을 꾀함. 2 국가나 군주의 전복을 꾀함.

모반 [謀叛] 자기 나라를 배반하고 남의 나라를 좇기를 꾀함.

모부 [毛浮] 털 담요

모조[耗條] 이자

모지랑이 : [물건] 오래 써서 끝이 닳아 떨어진 물건.

모질다 : 보통 사람으로는 차마 못할 짓을 할 만큼 성질이 악하다.

모질음 쓰다 : 고통을 이기려고 모질게 힘을 쓰다.

모집다 : 허물이나 과실 같은 것을 명백하게 지적하다.

모짝 : (그 밖) 있는 대로 한 번에 모조리 몰아서.

모찌기 : 모판에서 모를 뽑는 일.

목포전 [木布廛] 옷감상

묘의 [妙意] 오묘한 뜻.

무비사 [武備司] 병조(兵曹)에 속하여 군대에 관계되는 모든 서류와 무기, 전함,

     점열(點閱), 군사 훈련, 숙위(宿衛) 따위에 관한 일을 맡아보던 관아.

무시로: 원래는 정착된 노점상 말고 지게를 지거나 엿판처럼 목에 메거나 수레밀고

     다니는 노점상.

무인류 [無鱗類] 비늘이 없는 물고기 종류

문계 [問啓] 죄과로 벼슬에서 쫓겨난 사람을 임금의 명으로 승정원의 승지가 계판(啓板)

     앞에 불러 그 까닭을 물어서 아뢰던 일.

문도 [門徒] 이름난 학자 밑에서 배우는 제자.

문설주 : 문의 양쪽에 세워 문짝을 끼워 달게 된 기둥.

문원 [文垣/文苑] 1 =홍문관(弘文館). 2 =예문관(藝文館).

문원 [文苑] =문단(文壇). 문인(文人)들의 사회

문형 [文衡] =대제학. 홍문관과 예문관의 으뜸 벼슬. 정이품으로, 태종 1년(1401)에

     대학사를 고친 것이다.

미곡전 [米穀廛] 곡식상

미리내 : '은하수'를 가리키는 순 우리말.

미언 [微言] 1 뜻이 깊은 말. 2 넌지시 하는 말. 3 작은 소리로 중얼거리는 일.

미장이 ≒도벽사·미장공·이공(泥工)·이장(泥匠) 건축 공사에서 벽이나 천장, 바닥 따위에

     흙, 회, 시멘트 따위를 바르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

미주알고주알 : 아주 사소한 일까지 속속들이

미행 [微行] 임금이 사대부복장을 하고 궁을 나가서 민심을 살피는 것

민며느리 : [사람] 장래에 며느리로 삼으려고 민머리인 채로 데려다가 기르는 계집아이

밍밍하다 : 음식 맛이 몹시 싱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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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고어사전 (ㅂ ~ ㅇ)

 

 

바닥나기 : 토박이

바리작 거리다 : 고통이나 어려운 고비를 벗어나려고 팔다리를 내저으며 움직거리다

바사기 : 사물에 이해력이 부족하고 인격을 갖추지 못한 사람. 곧 덜된 사람의 별명.

바사래 : 사린 밧줄, '바'는 밧줄,

바지랑대 : 빨랫줄을 받치는 장대

박고지 : 박의 속을 빼어 버리고 길게 오려서 만든 반찬거리.

박구기 : 작은 박으로 만든 구기. *구기 : 국자 비슷한 물건

박금 [薄衾] 얇은 이불.

박우물 : 바가지로 물을 뜰 수 있는 얕은 우물.

박음질 : 바느질의 하나. 실을 곱걸어서 꿰매는 일.

박초정 [朴楚亭] =박제가

박초정 [朴楚亭] 박제가

반거충이 : 무엇을 배우다가 그만두어 다 이루지 못한 사람

반관 [泮館] =성균관

반드레하다 : 실속없이 외모만 반드르르하다

반록 [頒祿] 임금이 관리에게 녹봉을 주던 일. 또는 그 녹봉.

반마 [班馬] 중국 전한 시대의 역사가인 사마천과 후한 초기의 역사가 반고를 이르는 말.

반산 [半産]  한의학에서 유산이나 낙태를 일컫는 말.

반수 [班首] 1 수석(首席)의 자리에 있는 사람. 2 봇짐장수나 등짐장수의 우두머리.

반자 받다 : 몹시 노하여 날뛰다.

반자틀 : 반자를 드리느라고 가늘고 긴 나무로 가로 세로 짜서 만든 틀.

반적 [叛賊] 자기 나라를 배반한 역적.

반죽 떨다 : 말이나 짓으로 언죽번죽한 태도를 나타내다.

반죽 좋다 : 언죽번죽하여 노염이나 부끄럼을 타는 일이 없다.

반지기 : 잡것이 섞이어 순수하지 못한 것을 나타냄.

반지빠르다 : 1. 못된 것이 언행이 교만스러워서 얄밉다 2. 어중되어서 쓰기에 거북하다.

반촌 [泮村] 성균관을 중심으로 한 근처의 동네를 이르던 말

반하 [半夏] <식물>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의 덩이줄기를 이르는 말. 맛이 맵고 독성

     이 있으며 담(痰), 해수(咳嗽), 구토 따위를 치료하는 데에 쓴다.

발림 : 판소리에서 소리를 하면서 하는 가벼운 몸짓이나 팔짓 따위

발면발면 : 발맘발맘.(발길이 가는 대로 한 걸음씩 천천히 걸어가는 발걸음

발병부[發兵符] 군대를 동원하는 표지로 쓰던 동글납작한 나무패, 한 면에 ‘發兵’이란

     글자를 쓰고 또 한 면에 ‘觀察使’, ‘節度使’ 따위의 글자를 기록, 두 개로 쪼개어

     왼쪽은 임금, 오른쪽은 책임자가 소지하다가 군사 동원 시 교서(敎書)와 함께 그

     한쪽을 내리면 지방관이 두 쪽을 맞춰 틀림없다고 인정하여 군대를 동원하였다.

발사양 : 혼례식 때 신부 큰 머리 밑에 쪽지는 머리.

발서슴하다 : 쉼없이 두루 돌아다니다.

발쇠 : 남의 비밀을 알아내어 다른 사람에게 일러 주는 짓.

방금 [防禁] 못하게 막아서 금함.

방금 [防禁] 못하게 막아서 금함.

방금 [放禽] 잡아 가두었던 새를 놓아줌.

방보 [防報] 상급 기관의 지휘대로 업무를 수행하지 못할 때에 그 까닭을 올리던 보고.

방약무인 [傍若無人] 곁에 사람이 없는 것처럼 아무 거리낌 없이 함부로 말하고 행동

     하는 태도가 있음.

방장 [坊長] 방(坊)의 우두머리.

방장지년 [方壯之年] 한창때의 나이.

방짜 : 아주 알차고 훌륭한 물건.

방헌 [邦憲] =국법(國法). 나라의 법률

배내똥 : 1. 갓난아이가 먹은 것 없이 맨 처음 싸는 똥 2. 사람이 죽을 때 싸는 똥

배냇저고리 : 깃을 달지 않은 갓난아이의 저고리. 깃저고리.

배냇짓 : 갓난아기가 자면서 웃거나 얼굴을 찡그리는 짓.

배소 [配所] =귀양지.

배위 [拜位] 절을 하는 자리.

배율 [排律] 오언(五言)이나 칠언(七言)의 대구(對句)를 여섯 구 이상 늘어놓은 한시.

백골징포 [白骨徵布] 조선 후기에, 죽은 사람의 이름을 군적과 세금 대장에 올려놓고

     군포(軍布)를 받던 일.

백단향 : 조선시대 여인들이 쓰던 천연향수.

백매 [白梅] 1 흰 매화. 2 <한의학>익어서 떨어질 무렵의 매화나무 열매를 소금에

     절인 것. 설사, 곽란, 중풍, 경간(驚癎), 유종(乳腫) 따위에 쓴다.

백밀 [白蜜] <한의학> 벌꿀을 한방에서 이르는 말.

백수 [白壽] 아흔아홉 살. ‘百’에서 ‘一’을 빼면 가 되고 ‘白’ 자가 되는 데서 유래한다.

백신 [白身] =백두 [白頭] 1 허옇게 센 머리. ≒백수(白首). 2 탕건(宕巾)을 쓰지

     못하였다는 뜻으로, 지체는 높으나 벼슬이 없는 사대부.

백읍고 [伯邑考] 주나라 문왕의 장자로 왕이 되지 못했음.

백패 [白牌] = 합격증

법강 [法綱] = 법기(法紀) : 법률과 기율(紀律)을 아울러 이르는 말

법강 [法綱] 법률과 기율(紀律)을 아울러 이르는 말. ≒법기(法紀).

법강 [法講] 임금 앞에서 예식을 갖추어 아침·낮·저녁 세 차례 행하던 강의.

법강 [法講] 임금 앞에서 예식을 갖추어 아침·낮·저녁 세 차례 행하던 강의.

법맥 [法脈] <불교> 불법(佛法)이 전해 온 계맥(系脈).

법사 [法司] 조선 시대에, 형조와 한성부를 아울러 이르던 말.

벼락부처 [북한어] 갑자기 점잖아지거나 온순하여진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벽제 [辟除] 지위가 높은 사람이 행차할 때, 구별배가 잡인의 통행을 금하던 일.

벽제소리 [辟除--] 벽제할 때에 ‘게 물렀어라’ 따위로 외치며 통행을 금하던 소리.

벽창호: 평북 벽동(碧潼)과 창성(昌成)에서 나는 소로, 몸집이 크고 힘, 고집이 세고

     우악스러움

변금 [邊禁] 국경 금지

변려문 [襞儷文]  중국 고대의 한문체(漢文體).

변복 [變服] 남이 알아보지 못하도록 평소와 다르게 옷을 차려입음.

변석 [辨釋] 옳고 그름을 따져서 사물의 이치를 분명하게 해석함.

변신 [邊臣] 평안감사

변통머리 : '이리저리 잘 융통하는 일'을 낮잡아 일컫는 말.

별군직 [別軍職] 별군직청에 속하여 임금을 호위하며 죄인을 잡아내는 일을 맡아보던

     무관직.

별단 [別單] 임금에게 올리는 주본(奏本)에 덧붙이던 문서나 인명부.

별똥밭 : '별똥별이 쏟아지는 하늘'을 비유하는 말.

별배 [別陪] 벼슬아치 집에서 사사로이 부리던 하인.

별육금란 [別肉禁亂] 한성부 소속으로 밀도살을 적발하는 관리.

별환 [別還] 아전(衙前)들이 여러 가지 구실을 붙여 환자곡을 개인적으로 타 내던 일.

병마절도사 [兵馬節度使] 각 지방의 병마를 지휘하던 종이품의 무관 벼슬.

병부 [兵簿] 병사의 이름, 주소 따위를 적어 넣은 명부(名簿).

병자년 방죽 : '건방지다'의 뜻으로 쓰이는 말이다. 조선조 26대 고종 13년 병자년에

     몹시 가물어서 방죽이 모두 말라 붙어, 건(乾) 방죽이 된 것을 발음이 비슷한

     '건방지다'에 엇먹어 쓴 말이다.

병학 [兵學] =군사학.

보름보기 : ‘애꾸눈이'를 놀리는 말이다.

보리동지(同知) : '곡식을 바치고 벼슬을 산 사람'을 조롱하는 말이다.

보송하다 : 물기가 없고 보드랍다

보시기 : 김치, 깍두기 등을 담는 작은 사발

보여 [步輿] 노인이나 다리가 불편한 사람을 위한 가마. 앞과 뒤에서 맨다.

보여 [寶輿] 천자(天子)가 타는 수레.

보조개 : 웃을 적에 양쪽 볼에 오목하게 우물지는 자국. '볼조개'에서 변한 말인듯.

보짱 : 꿋꿋하게 가지는 속마음.

보짱 : 꿋꿋하게 가지는 속마음.

보추없다 : [성격] 진취성(進取性)이 없다.

보추없다 : 진취성(進取性)이 없다.

보충대 [補充隊] 1 <군사>군 편제에서, 모자라는 병사를 보충하기 위하여 설치한 부대. 

     2 <군사>배속 근무 명령을 받기 전의 장병을 수용하는 부대.

보탬 : 결혼식이나 상갓집에 부조를 하는 일. 연변에서 쓰이는 말인데 대개 돈으로 하는

     부 조를 가리킨다.

보풀떨이 : 앙칼스러운 짓.

복걸복 : '복걸복'은 '복불복(福不福)'에서 온 말로, 유복(복있음)과 무복(복없음)을 뜻함.

복결 [腹結] <한의학> 비경(脾經)에 속하는 혈(穴). 배꼽에서 아래로 한 치 서 푼 내려

     가서 양옆으로 각각 네 치 되는 곳이다.

복결 [服闋] 삼년상을 마치고 상복을 벗음.

복나까리 : 복을 준다고 하여 나무나 풀 또는 짚 따위를 쌓은 더미.

복대기 : [광산] 광석을 찧어 금을 잡고 남아 쳐진 광석 가루.

복명 [復命] 명령을 받고 일을 처리한 사람이 그 결과를 보고함

복명 [復命] 명령을 받고 일을 처리한 사람이 그 결과를 보고함. ≒반명(反命)·보명(報命)

복명복창 [復命復唱] <군사> 상급자가 내린 명령·지시를 되풀이하여 말함. 또는 그렇게

     하라는 명령.

복사뼈 : [신체] 발 회목 위의 안팎으로 둥글게 나온 뼈.

복설 [復設] 없앴던 것을 도로 설

복의 배 : [사람] 복생선처럼 배가 부르다는 뜻으로, 부자를 놀리는 말.

복이나인(지밀나인)  왕족들의 대소변을 받는 요강을 가지고 드나드는 궁녀들.

복자 [福者] 죽은 사람의 덕행과 신앙을 증거하여 공경의 대상이 될 만하다고 교황청

     에서 공식적으로 지정하여 발표한 사람을 높여 이르는 말.

복자품 [福者品] 성인으로 인정하기 전에 공식으로 공경할 수 있다고 교회가 인정하는 

     지위.

복찻다리 : [지형] 큰 길을 가로 지른 작은 개천에 놓은 다리.

복찻다리 : 큰 길을 가로 지른 작은 개천에 놓은 다리.

복희씨 [伏羲氏/伏犧氏] 중국 고대 전설상의 제왕. 삼황오제의 우두머리, 팔괘를 처음

     으로 만들고 그물을 발명하여 그 방법을 가르쳤다고 한다.

본나라 : 자기의 국적이 있는 나라. 개화기에 새로 만들어진 말이다. [비슷]본국(本國)

본데있다 : 보고 배운 바가 있다. 또는, 예의범절을 차릴 줄 안다.

본디꼴 : 원래의 모양. [비슷]원형(原形)

본숭만숭 : 보고도 못 본 체 하는 모양. 또는, 관심을 두지 않는 모양. 보는둥 마는둥.

볼가심거리 : 볼가심이 될 만한 음식이나 먹거리.

볼가지다 : 속에 든 것이 둥글게 거죽으로 툭 비어져 나오다.

볼거리1 : 볼만한 구경거리.

볼기 : 뒤쪽 허리 아래 허벅다리 위 좌우쪽으로 살이 두둑한 부분.

볼꾼 : 구경하는 사람들. 구경꾼.

볼눈 : 무엇을 바라보거나 쳐다보는 눈.

볼땀스럽다 : 보기에 탐스럽고 시원시원하다.

볼만장만 : 보기김 하고 참견하지 아니하는 모양.

볼만하다 : 볼 값어치가 있다. 보암직하다.

볼맞다 : 1. 서로 손이 맞다 2. 낫고 못함이 없이 비슷하여 서로 걸맞다.

볼장 : 하여야 할 일. 또는 하고자 하는 바.

봄물결 : 봄철에 이는 물결. 또는, 봄철의 온화한 기운이나 정취.

봄술 : 봄에 마시는 술.

봇도랑 : [김주영의 작품에서] 봇물이 흘러 나가고 들어오게 만든 도랑.

봉 : 옷의 어깨 따위에 덧대어 넣은 심. [비슷]어깨심.

봉고 [封庫] =봉고파직.

봉공 [奉公] 1 나라나 사회를 위하여 힘써 일함. 2 =봉직(奉職).

봉록 [俸祿] =녹봉(祿俸). 벼슬아치에게 일 년 또는 계절 단위로 나누어 주던 금품을

     통틀어 이르는 말. 쌀, 보리, 명주, 베, 돈 따위이다.

봉미 [封彌] 과거를 볼 때에 답안지 오른편 끝에 응시자의 성명, 생년월일, 주소, 사조

     (四祖) 따위를 쓰고 봉하던 일. 시험의 공정을 위한 조치였다.≒미봉(彌封)

봉미관 [封彌官] 과거를 볼 때에 봉미를 떼던 시관(試官).

봉산 [封山] 나라에서 나무 베는 것을 금지하던 산.

봉서 [封書] 겉봉을 봉한 편지. ≒봉장(封狀)·함서(緘書)·함찰(緘札).

봉수 [烽燧] 높은 산정에 봉화대를 설치하고 밤에는 횃불, 낮에는 연기로써 변경의

            정세를 중앙에 급히 전달하는 군사통신 조직.

봉행 [奉行] 웃어른이 시키는 대로 받들어 행함.

봐버리다 : '보아버리다'의 준말. 흔히 '여자를 건드리다'의 뜻으로 쓰이는 일이 많음.

뵈다 : 웃어른을 대하여 보다. 또는 '보이다'의 준말.

뵙잡다 : '뵙다'를 높여 일컫는 말.

뵤뵤 : 새 따위가 둥글게 원을 그리며 천천히 도는 모양.

부,군,목,현 [府郡牧縣] 조선시대 지방의 행정구역

부각 : [음식] 다시마의 앞뒤에 찹쌀 풀을 발라 말렸다가 기름에 튀긴 반찬.

부개비잡히다 : [행동]하도 조르기에 자기의 본의 아닌 일을 마지못하여 하게 되다.

부걱 : [소리] 술 따위가 괼 때에 거품이 생기면서 나는 소리.

부검지 : [농사] 짚의 잔부스러기.

부골스럽다 : 생긴 골격이 부유스럽다.

부구 : [건축] 차꼬막이 위에 이중으로 얹는 기와. *차꼬막이 : 기와집 용마루의 양쪽

     으로 끼우는 수키와장.

부근부근하다 : 사물이 딱딱하거나 굳지 않고 부드럽고 문문하다.

부끄리 : 부끄러운 곳이라는 뜻으로, '생식기'를 일컫는 말.

부담말 : 말 잔등에 자그마한 농짝을 싣고 그 위에 사람이 타게 꾸민 말.

부대시 [不待時] 시기를 가리지 않고 사형을 집행하던 일. 봄과 여름철에는 사형을 집행

       하지 않고 가을철 추분까지 기다리는 것이 원칙이나 십악대죄와 같은 중죄를 범한

       죄인은 이에 구애받지 않고 사형을 집행하였다.

부둑부둑 : [양태] 물기가 있는 물건의 거죽이 거의 말라서 좀 뻣뻣한 모양.

부둑하다 : [액체] 물기가 거의 말라 좀 뻣뻣하다.

부둥가리 : [도구] 부삽 대신으로 쓰는 제구. 깨진 조각으로 만들어 씀.

부둥부둥 : [용모] 퉁퉁하게 살이 찌고 부드러운 모양.

부둥팥 : [농사] 여물었으나 덜 말라 부둥부둥한 대로 따먹는 팥.

부들 : [식물] 1. 부들과의 다년초. 개울가 연못에 남 2. 명주실이나 무명실로 꼬아서 

     매듭지어 놓은 줄.

부들고 : 명주실 무명실을 꼬아 현악기의 현을 연결하는 데에 쓰는 줄.

부들기 : 잇댄 부분의 뿌리 쪽. *어깨부들기.

부들부채 : [도구] 부들의 줄기로 결어 만든 부채.

부들솜 : 매우 잘고 부들부들한 솜.

부들자리 : [도구] 부들의 잎이나 줄기로 엮어 만든 자리.

부듯하다 : [양태] 꼭 맞아서 헐렁거리지 아니하다.

부딪치다 : 갑자기 세게 맞닿거나 마주치다. '부딪다'의 강세형. # 몸을 벽에 부딪치다.

부뚜 : [농사] 타작마당에서 곡식에 섞인 쭉정이나 티끌을 날리기 위해 바람을 일으키는

     데 쓰는 돗자리. 풍석

부뚜 : 곡식과 섞인 티끌이나 쭉정이를 날려 없애려고 바람을 일으키는 데에 쓰는 돗자리.

부뚜막장단 : 부엌에서 또는 부뚜막에 걸터앉아서 가마솥이나 부뚜막을 일정한 박자로 

     두드리는 장단.

부뚜질 : [일] 곡식을 드릴 때 부뚜를 펴서 바람을 일으키는 짓.

부라 : [소리] 대장간에서 풀무질을 하는데 불을 불라고 시키는 소리.

부라퀴 : 1. 야물고도 암팡스러운 사람 2. 제게 이로운 일이면 기를 쓰고 덤비는 사람.

부럼 : 정월 보름날에 까서 먹는 밤, 잣, 호두, 땅콩 따위를 이른 말.

부로 [父老] 한 동네에서 나이가 많은 남자 어른을 높여 이르는 말.

부루나가다 : [물건] 써서 없어질 때가 지난 물건이 조금 남아 있게 되다.

부루말 : 온 몸의 털 빛이 흰 말. 백마(白馬).

부루퉁이 : [물건] 불룩하게 내밀거나 솟은 물건.

부룩 : [농사] 곡식 채소를 심은 밭두둑새나 빈둥에 다른 농작물을 심는 일.

부룩박다 : 곡식이나 채소를 심은 사이사이에 다른 농작물을 심다.

부룩소 : [동물] 작은 수소.

부룩송아지 : [동물] 길들지 않은 송아지.

부르감다 : 눈을 힘주어 굳게 감다.

부르대다 : [행동] 남을 나무라다시피 야단스럽게 떠들어대다.

부르쥐다 : [행동] 힘들여 주먹을 쥐다.

부릅떠빨다 : 눈을 부릅뜨며 흘기다.

부리다 : 마소나 수레에 실려 있는 짐을 내려놓다.

부리다 : 짐을 내려놓다.

부사리 : [동물] 머리로 잘 받는 버릇이 있는 황소.

부상단 [負商團] 보부상단

부세 [賦稅] 세금을 매겨서 부과하는 일. ≒양세(量稅).

부손 : [도구] 화로에 꽂아 두고 쓰는 작은 부삽.

부수지르다 : [행동] 닥치는 대로 마구 부수다.

부스대다 : [행동] 가만히 있지 못하고 자꾸 군짓을 하다. *군짓 : 아니 하여도 좋은 짓.

부스럼떡 : [질병] 부스럼에 붙이는 떡.

부슬부슬 : 좀 생기 없이 움직이는 모양.

부심이 : 빨간 치마, 노란 저고리의 봄맞이 나들이 옷.

부싯깃 : 부시를 치는 데 불똥이 박혀서 불이 붙는 물건.

부썩 : [양태] 1. 외골수로 우기는 모양.

부앗가심 : 부아가 가시게 하는 일. 곧 화를 누그러뜨리는 일.

부애질 : 부아를 내는 짓.

부어내리다 : (비, 물 따위가) 쏟아 붓듯이 한꺼번에 많이 내리다.

부엉이살림 : 자기도 모르게 부쩍부쩍 느는 살림.

부영이 : [동물] 1. 선명하지 않은 부연 빛 2. 털빛이 부연 짐승.

부월 [斧鉞] 형구로 쓰던 작은 도끼와 큰 도끼. 의장(儀仗)으로 쓰던 금빛, 은빛을 칠한

     나무 도끼.

부월지하 [斧鉞之下] 작은 도끼와 큰 도끼의 아래라는 뜻으로, 제왕의 위엄을 비유적

     으로  이르는 말.

부의 [賻儀] 상가(喪家)에 부조로 보내는 돈이나 물품. 또는 그런 일. =향전(香奠)

부지깽이장단 : 부지깽이로 땅바닥을 치며 맞추는 장단.

부지꾼 : [사람] 심술궂고 실없는 짓을 잘 하는 사람.

부집 : 사정없이 마구 말을 퍼부어 싸움. 약을 올려서 말다툼을 함.

부추기다 : 어떤 일을 하게 충동하다.

부치다 : 남을 시켜 편지나 물건을 보내다. # 편지를 부치다.

부품머리 : 모양을 부풀게 한 머리.

부프다 : [양태] 물건의 부피는 크나 무게는 가볍다. *부픈 짐.

부픗하다 : [양태] 1. 물건이 부프고도 두껍다 2. 말이 과장되다.

북관 [北關] <지명> ‘함경도’의 다른 이름. ≒북도(北道).

북돋우다 : 1. 식물의 뿌리를 흙으로 덮어 주다. 2. 용기나 의욕이 일어나도록 자극을 주다.

북떡 : [주술] 유행병이 돌 때 미신으로 집안 식구 수효대로 베틀의 북으로 쌀을 떠 서

     만든 흰무리떡.

북바늘 : [도구] 베틀의 북 속에 실꾸리를 넣은 뒤, 그것이 솟아나오지 못하도록 북 안시

     울에 끼워 누르는 대오리.

북받자 : [농사] 곡식 등을 말로 수북히 되어 받아들이는 일.

북받치다 : 속에서 치밀어 오르다. # 설움이 북받치어 목구멍이 막히는 듯 하다.

북상투 : 아무렇게나 막 끌어 올려 짠 상투. 또 함부로 끌어올려 뭉쳐놓은 여자 머리.

북새 : 많은 사람들이 아주 야단스럽게 부산떠는 일. 북새통.

북전 : [도구] 1. 활의 줌 잡는데. 곧 엄지 손가락이 닿는 곳 2. 줌 잡는 엄지손가락의 

     첫째와 둘째마디를 어울러 이르는 말.

북주다 : [농사] 흙을 긁어 올려 식물의 뿌리를 덮어주다.

북치 : [농사] 그루갈이로 열린 작은 오이.

분급 [分給] 각각의 몫에 따라 나누어 줌. ≒분여(分與).

분급 [分級] 등급을 나눔.

분대꾼 : [사람] 남에게 분대질을 하는 사람.

분대질 : 남을 괴롭게 하여 분란을 일으키는 짓. 말썽부리는 짓.

분때기 : '분(粉)'을 홀하게 일컫는 말. '분'은 여자들이 얼굴에 바르는 흰 가루를 말한다.

분의 [分義] 자기의 분수에 알맞은 정당한 도리.

분합문 : [김주영의 작품에서] 대청 앞에 드리는 네 쪽의 긴 창살문.

붇다 : 분량이나 수가 많아지다. ' '변칙 동사로 어간이 길게 발음됨.

불가래 : [연장, 도구] 반으로 쪼갠 통나무 토막을 한쪽은 삽처럼 납작하게 파내고, 

     다른 한 쪽은 손잡이가 되게 한 것.

불강아지 : [동물] 몸이 바싹 여윈 강아지.

불같다 : 성질이 참을성이 없고 몹시 급하다.

불개 : [동물] 일식, 월식 때 달이나 해를 먹는다고 하던 상상의 짐승.

불거웃 : [신체부위] 불두덩에 난 털.

불걱거리다 / 대다 : 질긴 물건을 입에 많이 물고 연해 씹다

불구녕 지르다 : 숨은 일을 들추어내다. 일을 크게 버르집다. 비밀을 누설하다.

불그림자 : 불빛에 비치어 생긴 그림자. 또는, 불빛이 흔들릴 때마다 생기는 그늘.

불깃 : 산불의 번짐을 막기 위해 타고 있는 삼림으로부터 조금 떨어진 주위에 미리

     불을 놓아 사르는 일.

불꾸러미 : [불] 불을 옮기려고 불씨를 잎나무 등에 옮기어 당긴 불.

불당그래 : [불] 아궁이의 불을 밀어 넣거나 그러내는 데 쓰는 작은 고무래.

불더미 : 불이 타고 있는 큰 덩어리.

불돌 : [도구] 화로의 불이 쉬 사위지 않게 눌러 놓은 돌이나 기왓장 조각.

불두덩 : [신체] 남녀 생식기 위쪽 언저리의 두두룩한 부분.

불등걸 : [불] 불이 이글이글 핀 숯등걸.

불땀 : [불] 화력의 세고 약한 정도.

불땀머리 : [목재] 나무가 자랄 때에 남쪽으로 면하였던 부분. 곧 연륜(年輪)의 간격이

     넓은 부분.

불땔꾼 : [사람] 심사가 비뚤어져 하는 것이 사납고 남의 일에 헤살을 놓는 사람.

불뚝심지 : [불] 불뚝 솟은 심지.

불뚱이 : [사람] 걸핏하면 불끈 성을 내는 성질. 또, 그런 사람.

불망울 : 작고 둥근 모양의 불똥.

불머리 : 불길의 윗부분.

불목 : [건축] 구들방 아랫목의 가장 더운 자리.

불목 [不睦] 서로 사이가 좋지 아니함.

불목하니 : [사람] 절에서 밥짓고 물긷는 일을 하는 사람.

불무지 : 우등불이나 모닥불을 피워 놓은 무지.

불뭉치 : ('불덩어리'의 뜻바탕에서) 한꺼번에 세차게 솟구쳐 오르는 뜨거운 감정.

불바람 : 타오르는 불길에 싸여 휘몰아치는 바람. 또는, 어떤 현상의 맹렬한 기세.

불밤송이 : [과일] 채 익기 전에 말라 떨어진 밤송이.

불불하다 : 춥거나 노하여 몸을 매우 심하게 떨다.

불서럽다 : 몹시 서럽다.

불솜 : 상처를 소독하기 위하여 불을 붙인 솜방망이.

불심지 : 불이 붙게 하는 심지. 또는, '흥분하거나 분하여 격하게 일어나는 마음이나

     감정' 을 비유하는 말.

불씸불씸 : 음식이 입안에서 자꾸 이리저리 불거지는 모양.

불알동무 : 어릴 적 발가벗고 놀던 친구. '소꼽동무'는 좀 더 성장했을 때의 친구.

불어리 : [도구] 바람에 화롯불의 불티가 날림을 막기 위해 들씌우는 것(위에 통풍

     구멍이 뚫려 있음)

불일다 : 어떤 형세가 불이 타는 것처럼 세차게 일어나다.

불주다 : [행동] 남에게 큰 곤욕이나 해를 입히다.

불줄기 : 불알 밑에서 부터 똥구멍까지 잇닿은 심줄.

불쩍대다 : [행동] 빨래를 빨 때 두손으로 시원스럽게 비비다.

불천지위 [不遷之位] = 불천위

     큰 공훈이 있어 영원히 사당에 모시기를 나라에서 허락한 신위(神位). 국왕이 친히

     제문을 짓고 조정의 관리를 파견해 제사를 지내는 것으로 국왕의 제사는 단 한 번만

     이루어져도 가문의 영광으로 길이 남게 된다.

불치 : [그밖] 총으로 잡은 짐승이나 새. <->매치.

불친소 : 잡아 먹을 감으로 불알을 까서 기른 소.

불친짐승 : 거세한 짐승. '불치다'는 '거세하다'의 뜻. "불티다騙了"(몽어유해).

불퉁가지 : 순하지 아니하고 퉁명스러운 성질.

불퉁거리다2 : 여러 군데가 고르지 아니하게 자꾸 불거지다.

불퉁바위 : 불퉁하게 생긴 바위.

불퉁이 : 퉁명스럽게 심술을 부리는 짓.

불풍나게 : 바쁘게 들락날락하는 모양. 드나들기를 잦고 바쁘게.

불한당 [不汗黨] 1 떼를 지어 돌아다니며 재물을 마구 빼앗는 사람들의 무리. ≒명화적

     2 남 괴롭히는 것을 일삼는 파렴치한 사람들의 무리.

붐하다 : (날이 새려고) 흰빛이 비쳐 조금 밝다. (본디말 : 희붐하다)

붓날다 : 말이나 하는 짓이 가볍고 들뜨다. (반대말 : 든직하다)

붓방아 : 생각이 얼른 떠오르지 않아 붓을 대었다 떼었다 하는 짓.

붓하다 : 붓을 놀리어 글을 쓰다.

붕어맺임 : 댕기 따위를 붕어 모양으로 매는 일.

붙박이다 : 한곳에 박혀 있어 움직이지 않다. # 늘 집안에 붙박여 있다.

붙움키다 : [양태] 부둥키다.

붙이다 : '붙다'의 사동형.

븓질긔다 : [양태] 인색(吝嗇)하다.

비거스렁이 : [천문, 기상] 비가 갠 뒤에 바람이 불고 시원해지는 일.

비거스렁이 : 비가 온 뒤에 바람이 불고 시원해지는 일. # 몸이 극도로 쇠약해져서

     비거스렁이에도 한기를 느꼈다.

비게질 : [그 밖] 소나 말이 가려운 곳을 긁느라고 나무, 돌 등에 몸을 비비는 짓.

비겨대다 : 비스름하게 기대다.

비겨미 : [연장, 도구]봇줄이 소의 뒷다리에 걸리지않게 쟁기 등에 두 끝을 턱이 지게

     하여 봇줄에 꿰는 막대.

비계 : [건축] 고층 건물을 지을 때 디디고 서기 위해 긴 나무와 널을 걸쳐 놓은 시설.

비공 [鼻孔][명사] 콧구멍.

비국 [備局] =비변사.

비국당상 [備局堂上] 비변사의 당상관을 이르던 말. 통정대부 이상의 관리들 ≒주당(籌堂)

비근거리다 : [양태] 물건의 상태가 느즈러져 이리저리 흔들리다.

비금비금하다 : [양태] 견주어 보아 서로서로 비슷하다.

비(를) 긋다 : (익은말) 비를 잠시 피하다. 비를 피하여 그치기를 기다리다."비가 긋다"는

     비 가 잠시 그치다. [보기]비를 그어 간다. 비를 그어가는 나그네.

비기다 : 비스듬하게 기대다. # 문에 비겨 서서 저무는 하늘을 쳐다보았다.

비꾸러지다 : [양태] 1. 몹시 비뚤어지다 2. 딴길로 벗어져 나가다 3. 일이 낭패하다.

비끌리다 : 일이나 물건이 비뚤어져 어긋나다.

비끼다 : 1. 비스듬하게 늘어지거나 놓이다. 2. 빛이 비스듬히 비치는 것을 뜻하기도 함

비나리 : 앞길의 행복을 비는 말. 원래는 남사당패 놀이의 성주굿에서, 곡식과 돈을 상

     위에 받아 놓고 외는 고사 문서. 또는 외는 사람.

비나리치다 : [행동] 아첨을 해가며 환심을 사다.

비나리하다 : 앞길의 행복을 비는 말을 하다.

비늘김치 : [음식] 무를 통째로 저미어 떨어지지 않게 하고 그 틈에 김치에 넣는 속을

     넣어 서 통김치와 함께 만든 김치.

비다듬다 : 곱게 매만져서 다듬다.

비단머리 : 비단의 한쪽 끝.

비대다 : 남의 이름을 빌어서 대다.

비대발괄 : 하소연을 하면서 간절히 청하여 빎.

비두로기 : (옛말) 비둘기.

비라리치다 : 구구하게 사정하며 남에게 무엇을 청구하다.

비렁뱅이  ‘거지’를 낮잡아 이르는 말

비렁뱅이질  ‘비럭질’의 잘못.

비롯 : 시작. 어떠한 일이 있게 하는 사단事端.

비루 [悲淚] 슬퍼서 흘리는 눈물.

비루하다  행동이나 성질이 너절하고 더럽다.

비를노맞다 : (익은말) '우산도 없이 그대로 비를 맞다'의 경상 지역말.

비리다 : 산점(産漸)이 있어서 아이를 낳으려는 동작을 일으키다.

비리척지근하다 : [음식] 비린 맛이나 냄새가 나는 듯하다.

비마중 : 비를 나가 맞이 하는 일.

비망기 [備忘記] 임금이 명령을 적어서 승지에게 전하던 문서.

비망기 [備忘記] 임금이 명령을 적어서 승지에게 전하던 문서.

비머리하다 : 온몸이 비에 흠뻑 젖다.

비무리 : 한 떼의 비구름.

비묻어오다 : 많지 않은 비가 멀리서부터 닥아오다.

비바리 : [사람] 바닷물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처녀.

비받이 : '우산'의 토박이말.

비받이 : '우산'의 토박이말.

비변사 [備邊司] 군국의 사무를 맡아보던 관아. 임진왜란 이후에는 의정부를 대신하여

     정치의 중추 기관이 되었다.

비보라 : 센 바람과 함께 휘몰아치는 비

비보라 : 센 바람과 함께 휘몰아치는 비. '눈보라'를 본따서 만든 말.

비부 [婢夫] 계집종의 남편.

비부 [鼻部] 궁중에서, ‘코’를 이르던 말.

비사리춤 : '댑싸리비 모양으로 거칠고 뭉뚝해진 머리털'의 비유.

비사치다 : [말(言)] 똑바로 말하지 않고 돌려 말해 깨우치다.

비설거지 : [일] 비가 오려 할 때 비를 맞혀서는 안 될 물건을 치우거나 덮는 일.

비손 : 신에게 손을 비비면서 소원을 비는 일.

비스러지다 : [양태] 둥글거나, 네모반듯하지 못하고 비뚤어지다.

비슥맞은편 : 비스듬한 맞은 편. 즉 '정면에서 벗어난 맞은편'을 말함.

비슥차다 : 비스듬하게 차다.

비쌔다1 : [심리상태] 마음은 있으면서 안그런 체하다.

비쌔다2 : 제가 잘 난 체하고 뻐기다.

비쓸하다 : 힘없이 비틀하다. 또는, 쓰러질 듯하다.

비아냥 : 얄미운 태도로 빈정거림.

비아냥 : 얄미운 태도로 빈정거림.

비양치다 : 빗대어 놓고 빈정거리다.

비역 : [성性] 사내끼리 성교(性交) 하듯이 하는 짓.

비역살 : [육류] 궁둥이 쪽의 살.

비영비영하다 : [질병, 치료법] 병으로 인하여 몸이 파리하고 기운이 없다.

비오듯 : '총알이나 포탄, 화살 같은 것이 매우 많이 날아오는 모양'을 비겨 이르는 말.

     비슷한 낱말 짜임에 '우박치듯, 번개치듯, 콩볶듯…' 따위가 있다.

비웃 : [음식] 청어를 식료품으로 일컫는 말.

비장 [裨將] 감사(監司)·유수(留守)·병사(兵使)·수사(水使)·견외 사신(使臣)을 따라다니며

     일을 돕던 무관 벼슬.

비장청 [裨將廳] 비장들이 대기하거나 사무를 보던 곳.

비잡이 : [도구] 쟁기의 성에와 물추리 막대를 연결하는 끈.  *성에 : 쟁기의 술의 윗머리

     에서 앞으로 길게 뻗은 나무. *물추리 막대 : 쟁기의 성에 앞 끝에 가로 박은 막대기.

비적비적 : [양태] 싸놓은 물건이 군데군데 비어져 나오는 모양.

비접 : [질병] 병중에 자리를 옮겨 요양함.

비주룩이 : [양태] 솟아나온 물건의 끝이 조금 내밀어 있는 모양. *비주룩하다.

비지 : [광산] 광맥과 모암이 단층으로 인해 서로 마찰되어 그 사이에 광석 및 모암의

     가루 가 섞여서 된 물건.

비첩 [婢妾] 여자 종으로서 첩이 된 사람.

비칼 : '비雨가 어떤 물건을 깎는 구실을 함'을 비유하는 말.

비켜덩이 : [농사] 김맬 때 흙덩이를 옆으로 빼내는 일. 또 그 흙덩이.

비통 : [물건] 품질이 아주 낮은 백통(주석이 모여 함유된 철).

비틈하다 : [양태] 말뜻이 바로 드러나지 않고 짐작해 알 만큼 그럴 듯하다.

빈객 [賓客] 1 귀한 손님. ≒중객(重客).  2 세자시강원에 속하여 경사(經史)와

     도의(道義)를 가르치던 정이품 벼슬.

빈대머리 : '대머리'를 달리 일컫는 말

빈대머리 : '대머리'를 달리 일컫는 말.

빈대밤 : [과일] 알이 작고 납작하게 생긴 밤.

빈도 [貧道] =빈승(貧僧). 덕(德)이 적다는 뜻으로, 중이나 도사가 자기를 낮춘 말.

빈미주룩하다 : [양태] 끝이 비어져 나오려고 조금 내밀어 있다.

빈입 : 아무 것도 먹지 않은 입.

빈전 [殯殿] 국상(國喪) 때, 상여가 나갈 때까지 왕이나 왕비의 관을 모시던 전각.

빈지 : 한 짝씩 떼었다 붙였다 하는 문. (본디말 : 널빈지)

빌미 : 재앙, 탈, 병 같은 불행이 생기는 원인. # 빌미가 붙었다. 빌미 잡는다.

빌밋하다 : 얼추 비슷하다.

빕더서다 : 약속을 어기다.

빗대다 : 1. 바로 대지 아니하고 비뚤게 대다. 2. 곧바로 지적하지 않고

빗맛 : 비의 맛. '빗맛을 보다'는 '비가 오다'의 뜻임.

빗물관 : 빗물만을 모아 하천으로 흐르도록 한 하수관. 생활 하수관은 별도로 매설하여

     정화 한 후 하천으로 방류한다.

빗밑 : 비가 오다가 날이 개는 동안. 날이 빨리 갤 때 "빗밑이 가볍다"라하며 날이

     좀처럼 개지 않을 때는 '빗밑이 무겁다'라고 함.

빗발무늬 : (창문 등에) 빗방울이 흘러내리며 나타내는 물무늬.

빗살켜 : 빗살무늬를 이룬 낱낱의 층.

빗점 : 여러 비탈의 밑자락이 한 자리에 모이는 곳.

빗치개 : 빗살 틈에 낀 때를 빼는 기구.

빙탄 [氷炭] 얼음과 숯이라는 뜻으로, 서로 정반대가 되어 용납하지 못하는 관계

빙퉁그러지다 : 하는 짓이 비뚜로만 나가다.

빚더미 : 쌓이고 쌓인 빚.

빚두루마기 : 빚에 싸이어서 해어날 수 없게 된 사람.

빚물이 : 남이 진 빚을 대신으로 물어 주는 일.

빚주머니 : '많은 빚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상태'를 비유하는 말.

빛기둥 : 좁은 틈 사이로 뻗치는 빛살.

빛너울 : 불상의 머리 뒤에 부챗살 모양으로 번진 광채.

빛무리지다 : 불빛의 둘레에 둥근 테 모양의 기운이 나타나다.

빛실 : 알릴 소식을 빛으로 바꾸어 보낼 때, 그 빛이 달려가는 유리실. '광섬유‘를 말함.

빠꼼이 : 영리한 사람. 그 방면에 통달한 사람. 또는, 인색한 사람. 도둑들의 변말이

     일반화 된 경우이다.

빠꿈벼슬 : [고제] 곡물․포백․은․돈 같은 것으로 공명장을 사서 얻은 벼슬.

빠장하다 : 얼굴 따위가 뾰족하게 좀 빨다.

빡빡이1 : 머리털을 빡빡 깎은 머리. 또는 그런 머리를 가진 사람.

빡뽀 : 얼굴이 빡빡 얽은 곰보.

빨갱이질 : 공산주의나 공산주의자에게 동조하는 행동을 하는 일.

빨다 : 끝이 차차 가늘어서 뾰족하다. 형용사. # 턱이 빨고 입술이 얇은 것이 박복하게

     생겼다.

빨래말미 : 장마 중에 날이 잠깐 든 사이.

빻다 : 찧어서 가루를 만들다. # 잘 말려서 빻은 고추가루를 넣어야 맛이 난다.

뻔질 : 어떤 행동이 매우 자주 일어나는 모양.

뻘때추니 : 제 멋대로 짤짤거리며 쏘다니는 계집아이.

뻘밭 : 뻘이 넓게 깔린 땅.

뼈짬 : → 뼈마디.

뼘다 : 뼘으로 길이를 재다. 뼘은 엄지손가락과 다른 손가락을 잔뜩 벌린 길이. 보통

     장뼘(엄지손가락과 가운데 손가락을 이용)을 말함.

뽀로로 : 종종걸음으로 재게 움직이는 모양.

뽐1 : 젠 체 하며 으시대는 모양새.

뾰록같다 : 성질이 고약하여 남을 톡톡 쏘기 잘하다.

뾰롱하다 : 못 마땅하여 몹시 성난 기색이 있다

뾰롱하다 : 못 마땅하여 몹시 성난 기색이 있다.

뿔질 : 뿔로 들이받는 짓.

삐다3 : 주로 '눈이 삐다'의 형태로, '어떤 일에 정신이 팔리다'를 속되게 이르는 말.

 

 

사금파리  사기그릇의 깨어진 작은 조각.

사금파리 사기그릇의 깨어진 작은 조각. ≒기편(器片)·도편(陶片).

사녀 [士女] 1 선비의 아내. 2 선비와 부인을 아울러 이르는 말. 3 남자와 여자를

     아울러 이르는 말. 4 신사와 숙녀를 아울러 이르는 말.

사단 [四端] <철학> 사람의 본성에서 우러나오는 네 가지 마음씨. 《맹자》에서 유래한

     것으로, 인(仁)에서 우러나오는 측은지심, 의(義)에서 우러나오는 수오지심,

     예(禮)에서 우러나오는 사양지심, 지(智)에서 우러나오는 시비지심을 이른다.

사덕 [四德] (유교)인 의 예 지. (불교)열반에 갖추어진 네 가지 덕. 常, 樂, 我, 淨

사돈보기 : 혼인할 상대편 집안사람들을 만나보는 일

사바라이 [四波羅夷] <불교> 승려가 지켜야 하는 네 가지 중요한 계율. 살생, 도둑질,

     음행(淫行), 깨달음을 얻었다고 거짓말하는 것이며, 이 계율을 범하면 승려의

     자격을 잃게 된다. ≒사중(四重)·사중금(四重禁)·사중금계.

사레 : 침이나 음식을 잘못 삼키어 숨구멍 쪽으로 들어가게 된 때, 갑자기 재채기처럼

     뿜어 나오는 기운.

사립문 : 잡목의 가지로 엮어 만든 문짝.

사목 [事目] 공사(公事)에 관하여 정한 임무

사물잠 [四勿箴] 사물(四勿)의 잠언(箴言). 시잠, 언잠, 청잠, 동잠(動箴)을 이른다.

사미 [四美] 네 가지 아름다운 일. 좋은 시절, 아름다운 경치, 구경하고 즐기는 마음,

     즐거운 일을 이른다.

사미 [邪味] 몹시 야릇하고 간사한 맛.

사민 [四民] 1 사(士)·농(農)·공(工)·상(商) 네 가지 신분이나 계급의 백성. 2 온 백성.

사변 [事變] 사람의 힘으로는 피할 수 없는 천재(天災)나 그 밖의 큰 사건.

사분사분하다 : 마음씨가 부드럽고 상냥하다

사사 [賜死] 죽일 죄인을 대우하여 임금이 독약을 내려 스스로 죽게 하던 일.

사서 [四書] 유교의 경전인 논어, 맹자, 중용, 대학을 통틀어 이르는 말.

사숙 [私淑] 직접 가르침을 받지는 않았으나 그 사람을 본받아서 도나 학문을 닦음.

사알 [司謁] 액정서에 속하여 임금의 명령을 전달하는 일을 맡아보던 정육품 잡직.

사양산 [私養山] 개인 사유하던 산

사우 [師友] 1 스승과 벗을 아울러 이르는 말. ≒사보(師輔). 2 스승으로 삼을 만한 벗.

사은숙배 [謝恩肅拜] 임금의 은혜에 감사하며 공손하고 경건하게 절을 올리던 일.

사전 [赦典] 국가적인 경사가 있을 때 죄인을 용서하여 놓아주던 일

사종 [斯螽] <동물> =메뚜기.

사죽금석 [絲竹金石] 현악기 관악기 쇠로 만든 악기

사체 [事體] 사리(事理)와 체면(體面)을 아울러 이르는 말. ≒사면(事面).

사특하다  요사스럽고 간특하다.

사폐 [辭陛] 먼 길을 떠날 사신(使臣)또는 신하가 임금께 하직 인사를 드림.

사한 [司寒] =빙신(氷神).

사한 [斜漢] =은하수

사한 [史漢] 사한과 한서의 약칭

사헌지평 [司憲持平] 고려 말기·조선 전기에, 사헌부에 속한 종오품 벼슬.

사헌집의 [司憲執義] 고려 말기·조선 전기에, 사헌부에 속한 정삼품 벼슬.

삭정이 : 산 나무에 붙어 있는, 말라 죽은 가지.

산통깨다 : '일을 그르치게 하다'는 뜻이다.

살강 : 그릇 따위를 얹어 놓기 위하여 부엌 벽에 드린 선반.

살사리꽃 : 코스모스꽃.

삼로 [三路] 충청, 전라, 경상의 3도

삼망 [三望] 벼슬아치를 발탁할 때 공정한 인사 행정을 위하여 세 사람의 후보자를 임금

     에게 추천하던 일.

삼망단자 [三望單子] 물망에 오른 세 사람의 이름을 적은 종이.

삼박삼박 : 1. 연해서 칼에 잘 베어지는 모양. 또는 그 소리 2. 조금 단단하고 물기가

     많은 것이 가볍게 잘 씹히는 모양. 또 그 소리.

삼법사 [三法司] 법을 맡아 다스리던 세 관아. 형조, 한성부, 사헌부를 이른다

삼사 [三司]  조선 시대에, 임금에게 직언하던 세 관아. 사헌부, 사간원, 홍문관을 이른다.

삼성인 [三聖人] 문왕, 주공, 공자

삼성추국 [三省推鞠] 의정부, 사헌부, 의금부의 관원들이 합좌하여 패륜을 범한 죄인을 

     국문하던 일.

삼승필단 [三升匹段] 거친 삼베와 필로 된 비단

삼절린 [三切隣] (살인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이웃 세 사람 또는 세 집. =삼겨린.

삼정문란 [三政紊亂] 조선 후기 전정(田政)·군정(軍政)·환곡(還穀:양곡대여) 등 3대 재정

     행정을 둘러싼 정치부패. 전정의 문란은 잡다한 토지세의 부당한 부과와 그 징수를

     둘러싼 행정적 횡포를 말하고, 군정의 문란은 군역(軍役) 부과의 부당성이며, 환곡

     의 문란은 정부대여곡의 대여와 환수를 둘러싼 지방 관리들의 농간을 말한다. 이와

     같은 재정행정의 문란은 특히 안동김씨(安東金氏)의 세도정치 때 심하였으며 홍경래

     의 난, 임술민란(壬戌民亂) 등 농민반란을 유발하였다.

삼종 [三從] 1 팔촌이 되는 관계.

삼종씨 [三從氏] 남의 삼종형제를 높여 이르는 말.

삼종지도 [三從之道] 여자가 따라야 할 세 가지 도리를 이르던 말. 어려서는 아버지를,

     결혼해서는 남편을, 남편이 죽은 후에는 자식을 따르는 도리.

삼천 [參天] <음악> ?

삼청 [三淸] <음악>가야금의 넷째 줄 이름. <종교>도교에서, 신선이 산다는 옥청(玉淸)·

     상청(上淸)·태청(太淸)의 세 궁(宮).

삼청 [三廳] =금군청.

삼청 [三請] 청중들이 잇따라 세 번째 다시 하기를 요청함.

삼희성(三喜聲): 세 가지 듣기 좋은 소리로서 다듬이 소리, 글 읽는 소리, 아기우는 소리

삿갓구름 : 외따로 떨어진 산봉우리의 꼭대기 부근에 걸리는 삿갓모양의 구름

상경 [上卿] 정일품과 종일품의 판서를 이르던 말.

상변 [上變] =고변(告變).  반역 행위를 고발함.

상정 [觴政] 술자리에서 흥을 돋우기 위하여 정하는 놀이 규칙.

상제 [上帝] =하느님. 중국에 가톨릭교가 처음 도래하였을 때 가톨릭교의 하느님

상주 [上奏] 임금에게 말씀을 아뢰던 일.

상해 [霜害] 서리로 인한 피해. ‘서리 해’로 순화. 그 외, 風害, 雨害, 震害, 등이 있다.

새록새록 : 1. 새로운 일이 자꾸 생기는 모양. 2. 거듭하여 새로움을 느끼는 모양

색병 [色病] <의학> =색상(色傷). 색사(色事)를 과도하게 하여 병이 생김. 또는 그 병

샌님 : '매우 얌전하며, 융통성이 없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샛바람 : 동쪽에서 부는 바람.

생령 [生靈]  명사 살아 있는 넋이라는 뜻으로, ‘생명’을 이르는 말.

생지황 [生地黃] <한의학> 지황 뿌리의 날것을 한방에서 이르는 말. 성질이 차서 해열

     작용이 뛰어나며 지혈하는 데에 쓴다.

생황  아악에 쓰이는 관악기

서각(西閣) : '뒷간'을 가리키는 말이다.

서계 [書啓] 임금의 명령을 받은 벼슬아치가 일을 마치고 그 결과를 보고하기 위하여

      만들던 문서.

서근서근하다 : 1. 사과나 배처럼 씹을 맛이 있게 연하다 2. 성질이 부드럽고 시원하여

     붙일 맛이 있다.

서리 [書吏] 1.중앙 관아에 속하여 문서의 기록과 관리를 맡아보던 하급의 구실아치. 

     2.암행어사를 따라 다니던 아전

서리 [胥吏] 관아에 속하여 말단 행정 실무에 종사하던 구실아치.

서북곤 [西北閫] 평안도와 함경도의 병마절도사.

서서 [筮書] 복서(卜筮)를 의뢰받은 사람이 의뢰한 사람의 길흉을 적어 낸 문서.

서안 [書案] 예전에, 책을 얹던 책상.

서율 [芧栗] 도토리와 밤의 약칭

서인 [簭人] 점치는 사람=복술가

서장관 [書狀官] 외국에 보내는 사신 가운데 기록을 맡아보던 임시 벼슬

서제 [庶弟] 아버지의 첩에게서 태어난 아우.

서캐  이의 알.

서폭 [書幅] 글씨를 써서 걸 수 있도록 꾸민 천이나 종이의 조각.

선양 [瀋陽] 중국 만주 랴오닝 성(遼寧省)에 있는 도시

선가 [禪家] <불교> =선종(禪宗).

선가 [仙駕] 임금이나 신선이 타는 수레.

선군 [先君] 아버지

선달 [先達] 문무과에 급제하고 아직 벼슬하지 아니한 사람

선대왕 [先大王] 죽은 전왕(前王)을 높여 이르는 말.

선영 [先塋] 조상의 무덤. ≒선롱·선묘(先墓)·선산(先山).

선척 [船隻] 배.

선화 [扇和] 부채 바람

선화 [仙化] 신선이 되었다는 뜻으로, 늙어서 병 없이 곱게 죽음을 이르는 말.

선화 [善化] 좋은 방향으로 인도하여 변화시킴.

설면하다 : 1. 자주 만나지 못하며 좀 설다 2. 정답지 아니하다

성모 [聖母] 임금의 모후(母后). 성인(聖人)의 어머니. 국모(國母)’를 높여 이르는 말.

성복 [成服] 초상이 나서 처음으로 상복을 입음. 보통 초상난 지 나흘 되는 날부터 입음.

성상 [聖上] 현재 재위중인 왕의 호칭. 신하들이 왕을 칭할 때 쓰였다.

성조 [城操] 성안에서 하는 군사 훈련.

성조 [聖祖] 주로 태조(太祖) 이성계를 일컫는 말

성주 <민속> 가정에서 모시는 신의 하나. 집의 건물을 수호하며, 가신(家神) 가운데 맨

     윗 자리를 차지한다. ≒상량신(上樑神)·성조(成造)·성주대신.

성지 [聖旨] 임금의 뜻. ≒성의(聖意)·성지(聖志)·성충(聖衷)·은지(恩旨).

성한 [星漢]=은하수.

성황 [城隍] =서낭·성황지신. 서낭신 <민속> 토지와 마을을 지켜 준다는 신.

섶 : 섶나무, 잎나무, 풋나무, 물거리 등을 총칭하는 말

세마 [洗馬] 세자 익위사에 속한 정구품 벼슬.

세자빈객 [世子賓客] 세자시강원에 속하여 경사(經史)와 도의(道義)를 가르치던

     정이품 벼슬로 좌(부)빈객과 우(부)빈객이 있었다. =빈객

소대상 [小大祥]  소상(小祥)과 대상(大祥)을 아울러 이르는 말.

소대상 [小大祥] 소상(小祥)과 대상(大祥)을 아울러 이르는 말

소동파 [蘇東坡] <인명> ‘소식(蘇軾)’의 성과 호를 함께 이르는 이름. 중국 북송의

     문인(1036~1101). 당송 팔대가의 한 사람으로, 구법파(舊法派)의 대표자이며,

    서화에도 능했고, 작품에 <적벽부>, 저서에 《동파전집(東坡全集)》 따위가 있다.

소두 [小豆] <식물> =팥.

소두 [小痘] <한의학> ‘수두(水痘)’를 한방에서 이르는 말.

소두 [小肚] <한의학> ‘아랫배’를 한방에서 이르는 말.

소두 [疏頭] 연명(連名)하여 올린 상소문에서 맨 먼저 이름을 적은 사람, 대표자.

소루하다  생각이나 행동 따위가 꼼꼼하지 않고 거칠다.

소사 [召史] 성(姓)뒤에 쓰여 일반 부녀자 또는 과부의 뜻을 나타내는 말.

소상 [小祥] 사람이 죽은 지 1년 만에 지내는 제사

소아 [小雅] <책명>《시경》의 한 편의 이름. 작은 정사(政事)에 관한 일을 노래한

     정악(正樂)으로, 《시경》 305편 중 72편을 이른다.

소재 [小齋] <가톨릭> ‘금육재’의 전 용어.

소지 疎紙  상소할 때 쓰는 종이

소청 [疏請] 임금에게 상소하여 청함.

소청 [訴請] 하소연하여 청함.

속금 [贖金] 죄를 면하기 위하여 바치는 돈 또는 기생의 기적을 빼내기 위한 자금

속량 [贖良] 몸값을 받고 노비의 신분을 풀어 주어서 양민이 되게 하던 일.

속명 [俗名] 본명이나 학명 외에 민간에서 흔히 부르는 이름.

속인 [俗人] 일반의 평범한 사람. ≒속자(俗子).

속전 [贖錢] 죄를 면하기 위하여 바치는 돈. ≒속금(贖金).

속필 [速筆] 빨리 쓰는 글씨. 또는 그렇게 쓰는 사람.

손돌이 추위 : 음력 시월 스무날께의 심한 추위

손애기 : 작은 애기. '손'은 작은 것을 뜻한다

송경 [松京] 고려의 서울인 개성을 이르던 말. 송악산 아래에 있는 서울이라는 뜻.

송장꽃: 노인의 얼굴에 핀 검버섯.

송조 [宋朝] 중국 송나라의 조정.

송종 [送終] 1 장례에 관한 모든 일. 2 장례를 끝마침.

쇄항 [鎖肛] <의학> =항문 폐쇄.

수라장 [修羅場] ≒아수라장. 싸움이나 그 밖의 다른 일로 큰 혼란에 빠진 상태나 장소.

수릿날 : '단오 명절'을 달리 가리키는 순 우리말이다. 음력 5월 5일,

수망 [首望] 벼슬아치를 임명하기 위하여 이조(吏曹)와 병조(兵曹)에서 올리는 세 사람의

     후보자 가운데 한 사람.

수신 [帥臣] 병마절도사와 수군절도사를 통틀어 이르는 말.

수작 [酬酌] 1 술잔을 서로 주고받음. 2 서로 말을 주고받음. 또는 그 말.

     3 남의 말이나 행동, 계획을 낮잡아 이르는 말.

수재 : 암기력이 뛰어난 사람 / 천재- 창조적 두뇌가 뛰어난 사람

수적 [手迹] 손수 쓴 글씨나 그린 그림. 또는 손수 만든 물건에 남은 자취나 흔적.

수제비: 조선시대에는 양반들의 고급음식으로 닭고기 얹어 먹기도 함. 그러나 6. 25후

     다량의 밀가루가 들어오면서 서민음식이 됨.

수종 [隨從] 남을 따라다니며 곁에서 심부름 따위의 시중을 듦. 또는 그런 사람.

수종인 [隨從人] 벼슬아치나 양반의 곁에서 시중을 들던 사람.

수죄 [首罪] 여러 범죄 가운데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 죄.

수포 [收布] 보포(保布)나 신포(身布) 따위를 징수하던 일.

수혜 [繡鞋] 수를 놓은 비단으로 만든 신

숙유 [宿儒] 오랜 경험으로 학식과 덕행이 뛰어나 명망이 높은 선비.

순찰사 [巡察使] 1 병란(兵亂)이 있을 때 왕명으로 지방의 군무(軍務)를 순찰하던 임시

     벼슬. ≒순사(巡使)·순상(巡相). 2 도(道) 안의 군무를 순찰하는 일을 맡아보던 벼슬.

     각 도의 관찰사가 겸임하였다. ≒순사(巡使)·순상(巡相).

술도가 [-都家] 술을 만들어 도매하는 집. ≒양주장·주장(酒場)·주조장.

습진 [習陣] <군사> 예전에, 진법을 연습하던 일. ≒추격(追擊).

승문원 承文院  외교에 대한 문서를 맡아보던 관아. 태종 10년(1410)에 설치하여 고종

     31년(1894)에 폐하였다.

승문원정자 [正字] 조선 시대에, 홍문관·승문원·교서관에 속한 정구품 벼슬

승선 [承宣] 조선 후기에, 승선원에 속한 벼슬. 승정원의 승지를 고친 것이다.

승지 [承旨] 승정원에 속하여 왕명의 출납을 맡아보던 정삼품의 당상관. 정원이 6명

     으로, 도승지·좌승지·우승지·좌부승지·우부승지·동부승지가 있었다.

시권 [試券] =두루마리. 과거를 볼 때 글을 지어 올리던 종이. 문장을 짓던 글장.

시달[豺獺] 승냥이와 수달

시변 [時變] 시세의 변화. 또는 그때의 변고.

시변 [時變]시세의 변화. 또는 그때의 변고. 

시복 [諡福] 죽은 뒤 복자품(福者品)에 올리는 일.

시부 [詩賦] 시(詩)와 부(賦)를 아울러 이르는 말.

시신 [侍臣] =근신(近臣). 임금을 가까이에서 모시던 신하

시앗 : 첩(妾)을 뜻하는 순수 우리말

시앗 싸움에 요강 장수 : [속담] 두 사람의 싸움에 다른 사람이 이익을 본다는 말.

시앗을 보면 길가의 돌부처도 돌아앉는다. : [속담]부처같이 어진 부인도 시앗을 보면

     마음이 변하여 시기하고 증오한다는 말.

시원임 [時原任] 현직에 있는 시임(時任) 벼슬아치와 전직에 있던 원임(原任) 벼슬아치

     를 아울러 이르는 말.

시종신 [侍從臣] 홍문관의 옥당(玉堂), 사헌부나 사간원의 대간(臺諫), 예문관의 검열

     (檢閱),  승정원의 주서(注書)를 통틀어 이르던 말.

시초 [蓍草] 점을 칠 때 쓰는 톱풀.

시축 [詩軸] 시를 적는 두루마리.

신계 [申戒] 말로써 훈계함.

신계 [晨鷄] 새벽을 알리는 닭.

신근봉 [臣謹封] 임금에게 올리는 문서를 봉하는 곳에 쓰는 글자.

신급수 [新汲水] 이른 새벽에 맨 처음 길어온 우물 물.

신원 [伸冤] 가슴에 맺힌 원한을 풀어 버림.

신위 [神位] 신주(神主)를 모셔 두는 자리.

신첩 [臣妾] 정실이 아닌 후궁이 왕에게 자신을 나타내던 말.

신칙 [申飭] 단단히 타일러서 경계함.

실사구시 [實事求是] 사실에 토대를 두어 진리를 탐구하는 일. 공리공론을 떠나서

     정확한 고증을 바탕으로 하는 과학적·객관적 학문 태도를 이른 것.

심도 [沁都] 강화도

심약 [審藥] =심약관. 궁중에 바치는 약재를 검사하기 위하여 각 도에 파견하던 종구품

     벼슬. 전의감이나 혜민서의 의원 가운데서 뽑았다.

십격묘법 [十格妙法] 양반이 여종을 겁탈하는 10가지 방법.

십악 [十惡] 사형을 당할만한 가장 큰 죄로 모반(謀反), 모대역(謨大逆), 모반(謀叛),

     악역(惡逆), 부도(不道), 대불경(大不敬), 불효(不孝), 불목(不睦), 불의(不義), 내란

     (內亂)이 있다. * 내란은 근친상간을 뜻함.

십자성호 [十字聖號]<가톨릭>성삼위(聖三位)와 구속(救贖)의 도리를 표현하는 십자의 성호.

싹쓸바람 : 육지의 모든 것을 싹쓸어 갈 만큼 세차고 바다에는 배가 뒤집힐 정도로 세게

     부는 바람

쓰개치마  부녀자가 나들이 때, 내외를 하기 위하여 머리와 몸 윗부분을 가리어 쓰던 치마.

 

 

아람 : [과일] 밤이나 상수리 따위가 충분히 익은 상태 또는 그 열매. 알밤.

아문 [衙門] 1 관아의 출입문. 2 관원들이 정무를 보는 곳을 통틀어 이르는 말.

     3 상급의 관아.

아사리 [阿闍梨] <불교> 제자를 가르치고 제자의 행위를 바르게 지도하여 그 모범이 될

     수 있는 중

아삼삼하다 : 생김새나 됨됨이가 마음에 끌리게 묘하고 그럴 듯한 데가 있다.

아조 [我朝] 우리 왕조.

악수 : 물을 끼얹듯이 아주 세차게 쏟아지는 비

안집[安集] 고향을 떠난 농민들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는 일.

안집어사 [安集御史] 고향을 떠난 농민들을 다시 제 고장으로 돌아가게 할 임무를

     맡았던 임금의 특사.

안핵 [按覈] 매우 자세히 조사하여 살핌.

알나리 깔나리 ='얼레리꼴레리'나 '얼레꼴레리'

앙금 : 물에 가라앉은 녹말 등의 부드러운 가루. 비유적으로 "서로 사이에 남은 앙금을

     말끔히 씻는다와 같이 쓰임

애솔나무 : 어린 소나무. 애송나무. 이러한 애솔이 가득 차 있는 땅은 '애솔밭'이다.

애쑥 : 어리고 연한 쑥.

애어리다 : 아주 어리다

액정서 [掖庭署] 내시부에 부설되어 왕명 전달, 궁궐 열쇠 보관, 대궐 정원 관리,

     임금이 쓰는 붓 ·벼루 ·먹 등의 조달을 맡은 관청.

야대 [夜臺] =무덤

야대 [夜對] 왕이 밤중에 신하를 불러 경연(經筵)을 베풀거나 또는 대화하는 일.

야소 [耶蘇] ‘예수’의 음역어.

야소교회 [耶蘇敎會] ‘예수교회’의 음역어.

야소꾼  예수교인을 초창기에 일컫던 말 비슷한말=야소쟁이

약원 [藥院] =내의원.

양역 [良役] 16세부터 60세까지의 양인 장정에게 부과하던 공역(公役). 노역에 종사하는

     요역(徭役)과 군사적인 목적의 군역(軍役)이 있었다.

양주 [釀酒] 술을 빚어서 담금.

양주지학 [揚州之鶴] 모든 세속적인 욕망을 한 몸에 다 모으려는 짓을 비유한 말.

양향색종사관 [糧餉色從事官] 호조에서 군량에 대한 일을 맡아보던 벼슬아치.

양호 [釀戶] = 술도가

어람 [御覽] 임금이 봄(본다)을 높여 이르던 말. ≒상람(上覽)·신람(宸覽)·천람(天覽).

어막 [御幕] 임금이 쓰는 장막을 이르던 말.

어물전 [魚物廛] 해물상

어서 [御書] =어필(御筆). 임금의 글

어영대장 [御營大將] 어영청의 으뜸 벼슬. 품계는 종이품이다. ≒어장(御將).

어탑 御榻 임금이 앉는 상탑(牀榻). ≒용탑(龍榻).

언모 [言貌] 명사 말씨와 용모를 아울러 이르는 말. ≒언용(言容).

엄근 [嚴謹] 엄격함

여관 [女官] =나인. 고려·조선 시대에, 궁궐 안에서 왕과 왕비를 가까이 모시는 내명부를

     통틀어 이르던 말. 엄한 규칙이 있어 환관(宦官) 이외의 남자와 절대로 접촉하지 못

     하며, 평생을 수절하여야만 하였다. ≒궁녀(宮女)·궁빈(宮嬪)·궁아(宮娥)·궁인(宮人)·

     궁첩(宮妾)·시녀(侍女)·여관(女官)·여시(女侍)·홍수(紅袖).

여독 [旅毒] 여행으로 말미암아 생긴 피로나 병.

여독 [餘毒] 채 풀리지 않고 남아 있는 독기. ≒후독(後毒).

여리꾼 : ‘상점 앞에서 지나가는 손님’을 끌어 들여 물건을 사게 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여막 [廬幕] 궤연(几筵) 옆이나 무덤 가까이에 지어 놓고 상제가 거처하는 초막.

여막 [旅幕] 주막과 비슷한 조그만 집. 나그네를 치기도 하고 술이나 음식을 팔기도 한다.

여사 [餘事]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일.

여사 [鸒斯] <동물> =갈까마귀.

여얼 [餘孼] 망한 사람 또는 가문의 자손.

여얼 [餘孼] 망한 사람의 자손.

여얼 [餘孼] 망한 사람이나 그 가문의 자손. ≒여추(餘醜).

여염 [閭閻] 백성의 살림집이 많이 모여 있는 곳. ≒여리(閭里)·여항(閭巷).

여염집 [閭閻-] 일반 백성의 살림집. ≒여가(閭家)·여각(閭閣)·여염가.

여정 [餘丁] 1 조선 시대에, 보충대의 강서(講書) 시험에서 낙방한 사람. 2 =봉족(奉足).

여정 [輿丁] 가마를 메는 사람.

여추 [餘醜] 1 쳐부수고 난 뒤에 아직 남은 악인들. 망한 가문의 자손.  2 =여얼.

역가 [役價] 일한 품삯.

역도 [逆睹] 앞일을 미리 내다봄. (역도가 : 예언가)

역부 [驛夫] = 역졸(驛卒).

역상가 [曆象家] 천체의 운행과 날씨 변화 따위를 연구하는 사람.

역승 [驛丞] 전국에 설치한 역을 관장하던 종구품 벼슬. 조선 중종 30년(1536)에 찰방

     으로 고쳤다.

역참 [驛站] =관(館).

연경 [燕京] 중국 베이징(北京)의 옛 이름

연명 [連名/聯名] 두 사람 이상의 이름을 한곳에 죽 잇따라 씀.

연명 [延命] 원이 감사에게 처음 가서 취임 인사를 하던 의식.

연무장 [演武場] 무예를 연습하는 장소.

연석 [筵席] 임금과 신하가 모여 자문(諮問)·주달(奏達)하던 자리

연석 [宴席] 잔치를 베푸는 자리.

연신 [筵臣] 경연(經筵)에 관계하던 벼슬아치.

연적 [硯滴] 벼루에 먹을 갈 때 쓰는, 물을 담아 두는 그릇.

연지 : 입술에 바르는 화장

연향 [宴饗] 잔치를 베풀어 손님을 접대함.

연화세계 [蓮花世界] <불교> =극락.

연화통 [蓮花筒] 궁중 잔치 때에 쓰던, 지당판 위에 종이로 만들어 올려놓는 큰 연꽃

     송이. 동기(童妓)가 그 속에 들어앉는다. ≒연통.

연환 [鉛丸] 납으로 만든 총알.

염찰 [廉察] 몰래 남의 사정을 살핌.

염찰 [廉察] 몰래 남의 사정을 살핌.

영감: 조선시대에 정삼품과 종이품 관리를 일컫는 말.

영구 [靈柩] 시체를 담은 관.

영등할머니 = 영등신 <민속> 음력 2월 초하룻날인 영등날에 하늘에서 내려온다는 할머니.

     집집마다 다니면서 농촌의 실정을 조사하고 2월 스무날에 하늘로 올라가는데, 바람

     을 다스린다고 한다.

영부사 [領府事] =영중추부사. 조선 시대에 둔 중추부의 으뜸 벼슬. 정일품의 무관 벼슬.

영여 [靈輿] =상여(喪輿).

영위사 [迎慰使] 청나라 사신을 영접하던 임시 벼슬.

예빈시 [禮賓寺] 빈객의 연향과 종재(宗宰)의 공궤를 맡아보던 관아.

예오  임금이 나들이할 때 도가사령이 앞서 나가며 길을 비키라는 뜻으로 외치던 소리.

오독 [午犢] 낮 송아지

오라 : 도둑이나 죄인을 묶을 때에 쓰던, 붉고 굵은 줄.

오라질 : 미워하는 대상이나 못마땅한 일에 대해 불평하여 내뱉는 욕.

오미안수 : 지금의 스킨토너에 해당. 수세미, 오이, 수박 등 수분이 많은 열매에서 채취

     하고 철에 따라 향을 내는 창포와 복숭아 잎의 즙 등 다양한 식물을 첨가했다.

     얼굴빛을 환하게 하고 촉촉하게 한다.

오서 [鼯鼠] <동물> =날다람쥐.

오서 [誤書] 글자를 잘못 씀. 또는 잘못 쓴 글자.

오속 [五俗] 시를 지을 때 피해야 할 다섯 가지 속습(俗習). 속체(俗體), 속의(俗意),

     속구(俗句), 속자(俗字), 속운(俗韻)을 이른다. 속습은 저속한 풍습. 속체는 고상한

     풍치가 없는 속된 체제. 속의는 속된 의도, 속구는 저속한 글귀 속자는 글을 줄여

     쓰는 것. 속운은 속된 음운이다.

오취 [五臭] 노린내, 비린내, 향내, 타는 내, 썩는 내의 다섯 가지 냄새.

옥보 [玉寶] =국새.

옥안 [獄案] 재판 때에 쓰던 조서. 옥사를 조사한 서류를 이른다.

옥음 [玉音] 임금의 음성

옥책 [玉冊] 제왕이나 후비(后妃)의 존호를 올릴 때에 그 덕을 기리는 글을 새긴 옥 조각

     을 엮어서 만든 책.

올챙이묵: 옥수수 재료로 주로 강원도에서 많이 해먹는 묵.

와벽불수 [喎僻不隨] <한의학> 중풍으로 입과 눈이 한쪽으로 비뚤어지고 팔다리를 마음

     대로 쓰지 못하는 증상.

와벽소 [瓦甓所] 조선시대 벽돌을 만들던 곳

완악하다  성질이 억세게 고집스럽고 사납다

왕기 [王畿] 왕도(王都) 부근의 땅. 서울과 경기지역

왕부 [王府] =의금부.

왕옥 [王獄] 의금부의 감옥 =금부옥.

외명부 [外命婦] 왕족·종친의 딸과 아내 및 문무관의 아내로서 남편의 직품(職品)에

     따라 봉작(封爵)을 받은 부인을 통틀어 이르던 말.

용봉 [龍鳳] 1 용과 봉황을 아울러 이르는 말. 2 뛰어난 인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용수석 [龍鬚席] 골풀로 만든 돗자리.

용연 [龍淵] 용이 사는 연못.

용은 [容隱] 죄인을 숨겨서 보호하여 주어도 나라에서 용서하여 주던 일. 가까운 친척일

     경우 죄인을 숨겨 주는 일은 인간의 도리로 특별히 용서하였다.

우부우부 [愚夫愚婦] 어리석은 남자와 여자

우수 [偶數] <수학> 둘로 나누어 나머지 없이 떨어지는 수. 2, 4, 6, 8, 10 따위가 이에

     해당한다. ‘짝수’로 순화.

우수군절도사 [右水軍節度使] 우수영의 으뜸 벼슬. 품계는 정삼품이다. ≒우수사.

우심 [憂心] 걱정하는 마음.

우율 [芋栗] 토란과 밤을 아울러 이르는 말.

운종가 [雲從街] 서울의 거리 가운데 지금의 종로 네거리를 중심으로 한 곳.

원례 [院隷] 승정원에 속한 하인.

원종 [原從] =원종공신[原從功臣] 정공신(正功臣) 이외의 작은 공을 세운 사람에게 주던

     공신 칭호.

원행 [園行] 왕세자나 세자빈 및 왕의 사친(私親) 등의 산소에 감.

월료 [月料] =월급(月給).

위핍치사율 [威逼致死律] 위협하고 핍박하여 죽게 만든 죄에 대한 법률

유구 [乳狗] 젖먹이인 어린 강아지.

유리 [由吏] =지방관청의 아전.

유복친 =유복지친 有服之親 [명사]복제(服制)에 따라 상복을 입어야 하는 가까운 친척.

유사 [有司] 단체의 사무를 맡아보는 직무.

유시 [諭示] 관청 따위에서 국민을 타일러 가르침. 또는 그런 문서.

유집 [遺集] 죽은 사람이 생전에 써서 남긴 원고를 모아 묶은 책.

유척 [鍮尺] 놋쇠로 만든 표준 자. 보통 한 자보다 한 치 더 긴 것을 단위로 하며 지방 

     수령이나 암행어사 등이 검시(檢屍)할 때 썼다. ≒놋자.

유철전 [鍮鐵廛] 놋과 철상

유후사 [留後司] 개성(開城)을 통치하기 위하여 둔 지방 관아.

유훈 [遺訓] 죽은 사람이 남긴 훈계

육경 [六經] 중국 춘추 시대의 여섯 가지 경서(經書). 역경, 서경, 시경, 춘추, 예기,

     악기를 이르는데 악기 대신 주례를 넣기도 한다.

육경 [六庚] <민속> 경(庚)의 간(干)에 지(支)가 붙은 여섯 날. 경자, 경인, 경진, 경오,

     경신, 경술을 이른다.

육경 [肉硬] <한의학> 오경(五經)의 하나. 살이 뻣뻣하여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한 증상

     ≒육경증.

육기 [六氣] 1 중국 철학에서, 천지 사이에 있다는 여섯 가지 기운. 음(陰), 양(陽),

     풍(風), 우(雨), 회(晦), 명(明)을 이른다. 2 사람 몸에 흐르는 여섯 가지 기운.

     호(好), 악(惡), 희(喜), 노(怒), 애(愛), 낙(樂)을 이른다. 3 음양(陰陽)의 여섯

     가지 기운. 한(寒), 서(暑), 조(燥), 습(濕), 풍(風), 화(火)를 이른다.

윤음 [綸音] =윤언 [綸言] =윤명 [綸命] 임금이 신하나 백성에게 내리는 말.

윤음 [綸音] 임금이 신하나 백성에게 내리는 말. 오늘날의 법령과 같은 위력을 지님.

율기 [律己] 1 안색을 바로잡아 엄정히 함. 2 자기 자신을 단속함. ≒율신.

융복 [戎服] 철릭과 주립으로 된 옛 군복. 무신이 입었으며, 문신도 전쟁이 일어났을

     때나 임금을 호종(扈從)할 때에는 입었다. ≒융의(戎衣).

은근짜  몰래 몸을 파는 여자

은대 [銀臺] 1 =승정원. 2 =한림원.

은대 [銀帶] 종육품에서 정삼품까지의 문무관이 허리에 띠던 띠. 은으로 새긴 장식을

     가장자리에 붙였다

은록 [恩祿] 임금이 주던 녹봉.

은전 [恩典] 나라에서 은혜를 베풀어 내리던 특전.

을야지람 [乙夜之覽]  임금이 밤에 독서하는 일. 임금이 낮에는 정사를 보고 자기 전인

     을야(乙夜), 곧 밤 10시부터 12시까지 책을 읽는다고 하여 생겨난 말이다. ≒을람·

음관 [蔭官] 과거를 거치지 아니하고 조상의 공덕에 의하여 맡은 벼슬.≒남행(南行)·

     백골남행· 음사(蔭仕)· 음직(蔭職).

음덕 [陰德] 남에게 알려지지 아니하게 행하는 덕행.

음덕 [蔭德] 조상의 덕.

음사 [陰私] 개인의 은밀한 비밀.

음전  말이나 행동이 곱고 우아함. 또는 얌전하고 점잖음.

음직 [蔭職] = 음관 [蔭官] 과거를 거치지 아니하고 조상의 공덕에 의하여 맡은 벼슬

음풍농월 [吟風弄月] 맑은 바람과 밝은 달을 대상으로 시를 짓고 흥취를 자아내어

     즐겁게 놂.

음험하다  겉으로는 부드럽고 솔직한 체하나, 속은 내숭스럽고 음흉하다.

의기 [儀器] 천체의 운동을 관측하는 기구를 이르던 말.

의빈 [儀賓] 부마도위(駙馬都尉) 따위와 같이 왕족의 신분이 아니면서 왕족과 통혼한

     사람 을 통틀어 이르는 말.

의절 [儀節] =예절.

의친 [懿親] =의척 [懿戚] 정의(情誼)가 두터운 친척.

이고 [尼姑] 비구니를 낮잡아 이르는 말.

이고 [二鼓] 밤 9시~11시 사이

이교 [吏校] 서리와 장교를 통틀어 이르던 말. 중인 신분으로 양반과 양민의 중간. 

이마두 [利瑪竇] ‘마테오 리치’의 중국 이름.

이면불한당 [裏面不汗黨] 경위와 도리를 분별할 줄 알면서도 나쁜 짓을 하는 사람.

이앙 [移秧] =모내기.

이용후생 [利用厚生] 기구를 편리하게 쓰고 먹을 것과 입을 것을 넉넉하게 하여, 국민의

     생활을 나아지게 함.

이정법 [里定法] 평안도와 황해도에서 한 마을의 군포 납부자가 도망하거나 죽으면 그

     마을에서 대신 채우게 하던 일. ≒이대정법.

이조 [利條] 1 =이자조(利子條). 2 =이자(利子).

이조 [異朝] 1 외국의 조정(朝廷). 2 =외국(外國).

이졸 [吏卒] 낮은 벼슬아치.

익위사 [翊衛司] =세자익위사 [世子翊衛司] 왕세자의 시위(侍衛)를 맡아보던 관아. 태조

     때 두었다가 고종 32년(1895)에 없앴다. ≒계방(桂坊)

인견 [引見] 1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불러서 만나 봄.  2 임금이 의식을 갖추고 영의정,

     좌 의정, 우의정 따위의 관리를 만나 보던 일.

인류 [鱗類] 비늘이 있는 물고기 종류

인일제 [人日製] 절제(節製)라고도 한다. 매년 인일(人日:1월 7일)성균관 유생(儒生)에게

     보이던 시험. 시험과목은 대책(對策)·표(表)·전(箋)·잠(箴)·송(頌)·제(制)·조(詔)·논(論)·

     부(賦)·명(銘) 중에서 1편을 선택 제술(製述)하도록 했다.

인절미: 인조가 이괄의 난으로 피난하여 공주에 머물 때 임(林)씨 성의 백성이 떡을 진상

     하였는데 맛이 너무 좋아 절미(絶味)라는 찬사를 받음. 그 후에 임씨가 만들었다 해

     서 인절미라 함.

인징 [隣徵] 조선 후기에, 도피하거나 사망·실종된 병역 의무자의 군포(軍布)를 그 이웃

     에게 서 불법적으로 징수하던 일.

입시 [入侍] 대궐에 들어가서 임금을 뵙던 일.

입후 [立後] 뒤를 이을 양자를 세움.

입후 [入後] 양자를 들임. 또는 양자로 들어감.

잉구 [仍舊] 보수. 고치지 않고 그대로 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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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고어사전 (ㅈ ~ ㅎ)

 

 

자교 [滋敎] 1 궁중에서, 왕후의 교훈을 이르던 말. 2 아직 살아 있는 전왕(前王)의

     아내인 대비나, 전왕의 어머니인 대왕대비의 지시나 분부.

자국눈 : 겨우 발자국이 날 정도로 내린 눈

자궁 [紫宮] 대궐 또는 황궁. 황궁 皇宮 황제의 궁궐.

자그럽다 : 무엇이 살에 닿아 간질이는 느낌이 있다

자급 [資級] 가자(加資)의 등급. 벼슬아치의 위계를 이른다.

자물치다 : 까무러치다.

자박 : [광산] 사금광에서 캐낸 생금의 큰 덩어리.

자박자박 : 얕은 물이나 진창을 밟는 소리나 모양.

자반준치  소금에 절인 준치.

자질 [子姪] 1 =자여질. 2 =자손(子孫).

자할 [自割] =자절 [自切/自截] 일부 동물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하여 몸의 일부를

     스스로 끊는 일. 도마뱀은 꼬리, 게나 여치 따위는 다리를 끊는데 그 부분은

     쉽게 재생된다.

자효 [慈孝] 1 어버이의 자애와 자식의 효도라는 뜻으로, 부자간의 사랑을 이르는 말.

     2 자식을 사랑하고 어버이에게 효도를 다함.

작달비 : 굵직하고 거세게 퍼붓는 비

작축 [作逐] ]패거리를 이룸.

작축 [作軸] 종이를 한 축씩 묶음. 과거 시험에서는 응시생이 답안지를 제출하면

     100장씩 묶어 천자문의 순서에 따라 수험번호[字號]를 매기는 작축(作軸)을 한다.

잠비: 여름철에 내리는 비, 여름에 비가 오면 잠을 잔다해서 붙여진 말.

잠언 [箴言] 가르쳐서 훈계하는 말. ‘시간은 금이다’ 따위의 말. 

잠저 [蠶蛆] =누엣구더기.

장령 [掌令] 사헌부에 속한 정사품 벼슬. 태종 원년(1401)에 시사(侍史)를 고친 것.

장사 [杖死] 장형(杖刑)을 당하여 죽음.

장시 [場市] 조선 시대에, 보통 5일마다 열리던 사설 시장.

장신 [將臣] =대장(大將).

장용영 [壯勇營] 정조의 친위 군사 부대

장인바치  장인(匠人)’의 낮춤말.

장적 [帳籍] =호적.

장적 [長嫡] 본처가 낳은 맏아들.

장정 [裝幀/裝訂] 책의 겉장이나 면지(面紙), 도안, 색채, 싸개 따위의 겉모양을 꾸밈.

장주 [章奏] 신하가 임금에게 올리던 글.

장질부사 [腸窒扶斯] <의학> =장티푸스.

장통방 [長通房] 아랫간과 윗간 사이를 막지 않고 튼 방.

재결 [災結] 가뭄, 홍수, 태풍 따위의 자연재해를 입은 논밭.

재이 [災異] 1 재앙이 되는 괴이한 일. ≒재얼(災孼). 2 천재(天災)와 지이(地異)를

     아울러 이르는 말. ≒재얼.

재일 [齋日] <가톨릭>단식재와 금육재를 지키는 날.

재종 [再從] 육촌이 되는 관계.

적멸 [寂滅] <불교> 사라져 없어짐. 곧 죽음을 이르는 말이다.

적변 [賊變] 도둑이 일으키는 변.

적서 [嫡庶] 적자와 서자, 또는 적파와 서파를 아울러 이르는 말.

적출 [嫡出] 정실에서 난 자식. ≒정출(正出).

전리 [田里] =고향(故鄕).

전립 [戰笠] 무관이 쓰던 모자의 하나. 붉은 털로 둘레에 끈을 꼬아 두르고 상모(象毛),

     옥로(玉鷺) 따위를 달아 장식하였으며, 안쪽은 남색의 운문대단으로 꾸밈 ≒벙거지.

전립 [氈笠] =군뢰복다기. 병자호란 이후에, 무관이나 사대부가 쓰던, 돼지 털을 깔아

     덮은 모자.

전복 [煎服] <한의학> 한약을 달여 먹는 일.

전옥 [典獄] 1 교도소의 우두머리.  2 죄를 지은 사람을 가두던 옥(獄).

전의 [典醫] 조선 후기에, 궁내부의 태의원에 속하여 왕의 질병과 왕실의 의무(醫務)를

     맡아보던 주임(奏任) 관직.

전의 [典衣] 궁중의 옷에 관한 일을 맡아보던 정칠품 내명부. 또는 그 품계.

전정 [田政] 삼정(三政) 가운데 토지에 대한 전세, 대동미 및 그 밖의 여러 가지 세를

     받아들이던 일

전정 [氈精] 털로 짠 버선

전화 [戰禍] 전쟁으로 말미암은 재화(災禍). 또는 그런 피해. ≒병화(兵禍).

절도사 [節度使] 조선 시대에 둔 병마절도사와 수군절도사를 통틀어 이르는 말.

절사 [節士] 절개를 지키는 선비.

절제 [節製] =절일제(節日製). 성균관과 지방의 유생을 대상으로, 명절인 인일절(人日節)·

     상사절(上巳節)·칠석절(七夕節)·중양절(重陽節)에 실시한 과거. 의정부, 육조 등의

     당상관 이 성균관에서 제술로써 시험을 보여 인재를 뽑았다. ≒절일과증광.

절차탁마 [切磋琢磨] 옥이나 돌 따위를 갈고 닦아서 빛을 낸다는 뜻으로, 부지런히

     학문과 덕행을 닦음을 이르는 말.

절후 [癤候] 부스럼이 피부를 파고드는 병

점심: 원래는 중국스님들이 새벽이나 저녁 공양전에 '뱃속에 점을 찍을 정도'로 간단히

     먹는 음식

정경 [正卿] 정이품 이상의 벼슬을 아경(亞卿)에 상대하여 이르던 말. 의정부 참찬, 

     육조(六曹)의 판서, 한성부 판윤, 홍문관 대제학 따위를 이른다.

정려 [旌閭] 충신, 효자, 열녀 등을 그 동네에 정문(旌門)을 세워 표창하던 일.

정리소 [整理所] 원행을 관장하는 (임시)관청

정리소 [整理所] 원행을 관장하는 임시 관청

정문 [旌門] 충신, 효자, 열녀 들을 표창하기 위하여 그 집 앞에 세우던 붉은 문.

     ≒작설(綽 楔)·홍문(紅門).

정시처 [停屍處] 문제가 된 시체를 잠시 보관하고 있는 곳.

정하 [庭下] 뜰아래.

제사 [題辭] 사건에 대한 관찰사의 판결이나 지령. ≒제지(題旨).

제석신 [帝釋神] <민속> 무당이 모시는 신의 하나. 집안사람들의 수명, 곡물, 의류 및

     화복에 관한 일을 맡아본다고 한다. ≒제석.

제술 [製述] 시나 글을 지음.

제용감 [濟用監] 각종 직물 따위를 진상하고 하사하는 일이나 채색이나 염색, 직조하는

     일 따위를 맡아보던 관아.

조공종덕 [祖功宗德] 임금의 묘호(廟號)를 정할 때 공(功)이 컸으면 조(祖), 덕(德)이

     컸으면 종(宗)으로 정한다는 원칙, 공이 컸느냐 덕이 컸느냐는 지극이 주관적이었음.

조발모해 [朝發暮解] <한의학> 병이 아침에 발작하여 하루 종일 앓다가 저녁이 되면

     조금 낫는 것.

조보 [朝報] 승정원에서 재결 사항을 기록하고 서사(書寫)하여 반포하던 관보.

조어 [鳥魚] <동물> =숭어.

조어 [釣魚] 물고기를 낚음

조작 [朝鵲] 아침 까치

족제 [族弟] 성과 본이 같은 사람들 가운데 유복친 안에 들지 않는 같은 항렬의 아우

     뻘인 남자.

족징 [族徵] 군포세(軍布稅)를 내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 경우에 그 일가붙이에게 대신

     물리던 일.

족태음비경 [足太陰脾經] 십이 정경(十二正經) 가운데 비(脾)에 속하고 위(胃)에 연락

     되는 경맥. ≒비경.

존호 [尊號] 1 남을 높여 부르는 칭호. 2 왕이나 왕비의 덕을 기리기 위하여 올리던 칭호.

졸곡 [卒哭] 삼우제를 지낸 뒤에 지내는 제사. 사람이 죽은 지 석 달 만에 오는 첫

     정일 (丁日)이나 해일(亥日)을 택하여 지낸다. ≒졸곡제.

종량 [從良] 천민이 양민이 되던 일.

종범 [從犯] =방조범.

종사관 [從事官] 각 군영의 주장(主將)을 보좌하던 종육품 벼슬.

종재 [宗宰] 1 종척과 재신(宰臣)을 아울러 이르는 말.  2 종친 가운데 으뜸인 대군이나

     왕자군.

종지  간장·고추장 따위를 담아서 상에 놓는, 종발보다 작은 그릇.

종형 [從兄] 사촌 형.

좌수군절도사 [左水軍節度使] 좌수영(左水營)의 우두머리. 품계는 정삼품이다. ≒좌수사.

죄안 [罪案] 범죄 사실을 적은 기록.

주강 [晝講] 경연 특진관 이하가 오시(午時)에 임금을 모시고 법강(法講)을 행하던 일.

주공 [主公] 1 =임금. 2 주인을 높여 이르는 말. 3 =주인공.

주기 [酒氣] =술기운.

주달 [奏達] 임금에게 아뢰던 일. ≒주문(奏聞)·주상(奏上)·주어(奏御)·주진(奏陳)·주품(奏稟).

주독 [主櫝] 신주를 모셔 두는 궤.

주맹증[晝盲症] <의학> 밝은 곳에서의 시력이 어두운 곳에서보다 떨어지는 증상. ≒주맹

주문 [朱門] 1 붉은 문.  2 예전에, 지위가 높은 벼슬아치의 집을 이르던 말.

주본 [奏本] 임금에게 올리는 글월.

주비 [周痹] <한의학> 비증(痹症)의 하나. 팔다리와 몸이 쑤시고 무거우며 마비가 오는데

     그 부위가 일정하지 않고 수시로 이동한다. ≒풍비(風痹)

주악 [奏樂] 음악을 연주함. 또는 그 음악.

주자소 [鑄字所] 중앙에서 활자를 만들어 책을 찍어 내던 부서

준례 [準例] 1 표준이 될 만한 전례. 2 어떤 예에 비겨 봄.

중구 [重九] <민속> =구일(九日).

중구 [中九] 그달의 초아흐렛날.

중노미  여관이나 주막에서 허드렛일을 맡아하는 하인

중도부처 [中途付處] 벼슬아치에게 어느 곳을 지정하여 머물러 있게 하던 형벌.

중형 [仲兄] 자기의 둘째 형. ≒중씨(仲氏).

지공무사 [至公無私] 지극히 공정하여 사사로움이 없음. ≒지공(至公).

지이 [之而] 뺨에 난 털

지평 [持平] 고려 후기 사헌부의 정5품 관직.  지평의 직무는 정치 시비에 대한 언론활동,

     백관에 대한 규찰과 탄핵, 풍속 교정, 억울한 일을 풀어주는 일 등을 하였다

지혜 [紙鞋] =종이신. 종이로 만든 신.

지혜전 [紙鞋廛] 종이·신발상

직사 [直寫] 있는 그대로 베껴 씀.

직숙 [直宿] =숙직.

직지사 [直指使] =암행어사.

직첩 [職牒] 조정에서 내리는 벼슬아치의 임명장. ≒고신(告身)·사첩(謝牒).

진갈매: 갈매빛의 힘줌말, '갈매'는 갈매나무의 열매로 짙은 초록색임.

진달 [進達] 1 말이나 편지를 받아 올림. 2 공문 서류를 상급 관청으로 올려 보냄.

진종 [眞宗] =효장세자

진주 [陳奏] 사정을 윗사람에게 진술하여 아룀.

진휼 [賑恤] 흉년을 당하여 가난한 백성을 도와줌. ≒섬휼(贍卹)·주진(賙賑)·진구(賑救)

진휼청 [賑恤廳] 조선 시대에, 흉년이 들었을 때에 백성을 구제하기 위하여 설치한 관아.

질고 [疾苦] =병고(病苦).

질서 [姪壻] =조카사위.

질정 [質正] 묻거나 따져서 바로잡음.

집복헌 [集福軒] 서울 창경궁 안에 있던 집.

집사 [執事] 1 주인 가까이 있으면서 그 집일을 맡아보는 사람. 2 =시하인(侍下人).

집정 [執政] 정권을 잡음.

 

 

차대 [次對] 매달 여섯 차례씩 의정(議政), 대간(臺諫), 옥당(玉堂) 들이 임금 앞에

     나아가 정무를 보고하던 일. ≒빈대(賓對).

차서 [次序] =차례(次例).

차서 [借書] 1 서적을 빌림. 2 =차용증서.

차율 [次律] 귀양에 해당하는 죄. 사형에 처하는 일률(一律)보다 한 등급 낮은 데서

     이렇게 이른다.

차인 [差人] 관아에서 임무를 주어 파견하던 일. 또는 그런 사람, 차인꾼

차인꾼 [差人-] 1 남의 장사하는 일에 시중드는 사람. 2 임시 심부름꾼으로 부리는 사람.

차자 [次子] =차남(次男).

차자 [箚子] 신하가 임금에게 올리던 간단한 서식의 상소문.

찬수 [撰修] 책이나 문서 따위를 저술하고 편집함.

찬자 [竄者] =유배객

찰방 [察訪] 각 도의 역참 일을 맡아보던 종육품 외직(外職) 문관 벼슬. 공문서를 전달

     하거나 공무로 여행하는 사람의 편리를 도모하였다.

참알 [參謁] 새로 임명된 벼슬아치가 감독 관아를 돌아다니며 인사하던 일. 또는 새로

     부임된 벼슬아치가 아전에게 인사 받던 일.

참최복  3년복

창리 [倉吏] 창고 관리를 담당하는 아전

창언 [昌言] 사리에 맞고 훌륭한 말.

책롱 [冊籠] 책을 넣어 두는 농짝.

책응 [策應] 계책을 통하여 서로 응하고 도움.

처사 [處士] 벼슬을 하지 아니하고 초야에 묻혀 살던 선비.

처종형  처의 사촌

척리 [戚里] 임금의 내척과 외척을 아울러 이르는 말. ≒척완(戚畹).

척서 [滌暑] 더울 때에, 찬 것을 먹거나 목욕을 하거나 서늘한 바람을 쐬거나 하여 몸을

     시원하게 함.

척서단 [滌暑丹] 한 여름에 더위 먹은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약.

척신 [戚臣] 임금과 성이 다르나 일가인 신하.

천거 [薦擧] 어떤 일을 맡아 할 수 있는 사람을 그 자리에 쓰도록 소개하거나 추천함.

천궁 [川芎] <한의학> 궁궁이의 뿌리를 한방(漢方)에서 이르는 말. 혈액 순환을 도와

     주어 여자의 월경이 순조롭지 못한 데나 타박상, 두통 따위에 쓴다.

천궁 [天弓] =무지개.

천리경 [千里鏡]=망원경. 視遠鏡이라고도 함.

천변 [天變] 동풍, 번개, 일식, 월식 따위와 같이 하늘에서 생기는 자연의 큰 변동.

천애 [天涯] 1 하늘의 끝. 2 까마득하게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 이승에 살아 있는 핏줄이나 부모가 없음을 이르는 말.

천양 [泉壤] =저승.

천양 [闡揚] 드러내어 밝혀서 널리 퍼지게 함.

천얼 [賤孼] 서자 출신의 천민

천질 [天疾] 1 선천적으로 타고난 병. 2 <의학>‘간질’을 달리 이르는 말.

천질 [天質] 타고난 성질.

천총 [千摠] 각 군영에 속한 정삼품 무관 벼슬. 훈련도감, 금위영, 어영청, 총융청,

     진무영 따위에 두었다.

천총 [天寵] 임금의 총애.

천토 [賤土] 풍속이 지저분한 시골. ≒천향(賤鄕).

천토 [天討] 하늘이 악인(惡人)을 침 또는 유덕한 사람이 하늘을 대신하여 행하는

     정벌을 이르는 말.

철릭  무관이 입던 공복(公服). 직령(直領)으로서, 허리에 주름이 잡히고 큰 소매가 달렸

     는데, 당상관은 남색이고 당하관은 분홍색이다. ≒첩리(帖裡).

첨서낙점 [添書落點] 임금이 벼슬아치를 임명할 때, 삼망(三望)에 든 사람 이외의 사람을

     더 써넣어서 점을 찍어 결정하던 방법.

첩출 [妾出] =서출.

청간 [請簡] 1 =청편지. 2 =청첩장.

청족 [淸族] 대대로 절개와 의리를 숭상하여 온 집안.

체직 [遞職] =체임(遞任). [명사]벼슬을 갈아 냄. ≒체관(遞官)

체차 [遞差] 관리의 임기가 차거나 부적당할 때 다른 사람으로 바꾸는 일을 이르던 말.

 

초경 [初更] 하룻밤을 오경(五更)으로 나눈 첫 부분. 저녁 7시에서 9시 사이.

     ≒일경 (一更)·초야(初夜).

초계문신 [抄啓文臣] 규장각에 특별히 마련된 교육 및 연구과정을 밟던 문신들.

초관 [哨灌] 절에서 대중(大衆)이 밥을 먹으려고 할 때에 물을 돌려주는 놋그릇.

초관 [哨官] 한 초(哨)를 거느리던 종구품 무관 벼슬.

초사 [招辭] =공초(供招). 조선 시대에, 죄인이 범죄 사실을 진술하던 일

초사 [初仕] 처음으로 벼슬을 함. 또는 그 벼슬. ≒초입사.

초서 [招壻] 1 사위를 맞음.  2 =데릴사위.

초서 [草嶼] 강 가운데 풀이나 모래가 솟아있는 곳

초야례  첫날밤을 치르며 여자에게 머리를 올려주던 일.

초입사 [初入仕] 첫 벼슬자리

초절 [超絶] 1 다른 것에 비하여 유별나게 뛰어남.  2 <철학>=초월(超越).

초헌 [軺軒] 종이품 이상의 벼슬아치가 타던 수레. 긴 줏대에 외바퀴가 밑으로 달리고,

     앉는 데는 의자 비슷하게 되어 있으며, 두 개의 긴 채가 달려 있다. ≒명거(命車)·

     목마(木馬)·초거(軺車)·헌초(軒軺).

촌탁 [忖度] 남의 마음을 미루어서 헤아림. ≒요탁(料度)·췌량(揣量)·췌마(揣摩)

총록 [寵祿] 총애하여 녹봉을 많이 줌. 또는 그 녹봉.

총부 [冢婦] 1 정실(正室) 맏아들의 아내. 종가(宗家)의 맏며느리를 이른다. 2=종부(宗婦).

추관지 [秋官志] 정조 때 형조판서 김노진의 지시로 낭청 박일원이 형조의 업무와 형사

     처벌 사례를 모아 편찬한 책.

추문 [推問] 1 어떠한 사실을 자세하게 캐며 꾸짖어 물음. 2 죄상을 추궁하여 심문함.

추숭 [追崇] 왕위에 오르지 못하고 죽은 이에게 임금의 칭호를 주던 일.≒추존(追尊).

추심 [推尋] 찾아내어 가지거나 받아 냄.

추안 [秋顔] 늙은 얼굴.

추안 [醜顔] 못생긴 용모.

추조 [秋曹] =형조(刑曹).

추존 [推尊] 높이 받들어 존경함.

추존 [推尊] 높이 받들어 존경함.

추핵 [推覈] 죄인을 추궁하여 죄상을 조사함.

축객 [祝客] =축하객.

축객 [逐客] 1 손님을 푸대접하여 쫓아냄. 2 =축신(逐臣).

축객 [逐客] 손님을 푸대접하여 쫒아냄

축일표 [祝日表] =첨례표 [瞻禮表] <가톨릭> 교회에서, 기념하여야 하는 대축일이나

     축일을 날짜 순서대로 기록한 표.

축첩제도 [蓄妾制度] 국가나 사회에서 첩을 두는 것을 허용하는 제도.

춘궁 [春宮] =동궁[東宮] ‘황태자’나 ‘왕세자’를 달리 이르던 말.

춘당대 [春塘臺] 서울 창경궁 안에 있는 대(臺). 옛날에 과거를 실시하던 곳이다.

춘저 [春邸] =황태자. ≒국저·비자(丕子)·왕태자·저군(儲君)·저궁·춘저·태자(太子).

충분 [忠憤] 충의로 인하여 일어나는 분한 마음.

충해 [蟲害] 해충으로 인하여 농작물이 입는 피해.

치도 [馳道] 임금이나 귀인이 나들이하는 길.

치루 [痔漏/痔瘻] 항문 또는 직장 부위에 농양이 저절로 터지면서 누공(瘻孔)이 생기고,

     고름 따위가 나오는 치질의 하나. ≒누치(瘻痔)·충치(蟲痔).

치죄 [治罪] 허물을 가려내어 벌을 줌.

칙사 [勅使] 임금의 명령을 전달하는 사신.

친국 [親鞠/親鞫] 임금이 중죄인을 몸소 신문하던 일.

친소 [親疏] 친함과 친하지 아니함.

칠립 [漆笠] 옻칠을 한 갓. 어두운 흑갈색이다. ≒칠갓(漆―)·흑립(黑笠).

칠복 [七福] <불교> 칠난(七難)을 벗어난 행복.

침의 [鍼醫] <한의학> 침술로 병을 다스리는 의원.

 

 

타래박 : [도구] 물을 뜨는 기구. 대나무로 긴 자루를 만들고 그 한쪽 끝에 큰

     바가지를  달아맨 것.

타래정 : 돌을 쪼거나 다듬는, 쇠로 만든 연장. 타래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게 생김.

타래치다 : 바람이나 먼지 따위가 빙빙 맴돌아 솟구치다

탐학 [貪虐] 탐욕이 많고 포학함.

탕목 [湯沐] 명사 목욕을 하고 머리를 감음

탕목읍 [湯沐邑] =식읍지 食邑地 나라에서 하사해준 땅.

탕약망 湯若望 = 아담 샬

태모[太母] 대비를 뜻하기도 하지만 주로 대비이상급, 즉 대왕대비에게 주로 쓰였다.

태묘 [太廟] =종묘(宗廟). 조선 시대에, 역대 임금과 왕비의 위패를 모시던 왕실의 사당

태빈궁 = 혜경궁 홍씨

태양조 [太陽藻] 해조류 중에 콩알 같고 속이 빈 것

태자빈객 [太子賓客]  =빈객.

택군[擇君] 신하가 임금을 선택한다는 뜻으로 역모에 해당하는 것이다

토란 [土卵] <식물>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80~120cm이며, 잎은 두껍고

     넓은 방패 모양이다.

토련 [土蓮] <식물> =토란.

토리 : 1. 실을 둥글게 감은 뭉치 2. 감아놓은 실뭉치를 세는 말

토리 : 화살대의 끝에 씌운 쇠고리.

토번 [吐蕃] 중국 당나라·송나라 때에, ‘티베트 족’을 이르던 말.

토악질 [吐--] 1 먹은 것을 게워 냄. 또는 그런 일.

토포 [討捕] 무력으로 쳐서 잡음.

토호 [土豪] 1 어느 한 지방에서 오랫동안 살면서 양반을 떠세할 만큼 세력이 있는 사람.

     2 지방에 웅거하여 세력을 떨치던 호족. ‘지방 세력가’, ‘토박이’로 순화.

토호질 [土豪-] 지방의 양반이 세력을 믿고 무고한 백성에게 가혹한 행동을 일삼던 일. 

     양반들의 횡포.

통발 [筒-] 대나무를 엮어서 만든 고기잡이 기구.

통전 [通典] 일반적으로 널리 적용되는 법전.

통정대부 [通政大夫] 조선 시대에 둔, 정삼품 문관의 품계

통지 [通志]<책명> 중국 송나라의 정초(鄭樵)가 편찬한 사서(史書). 소흥 연간(1131~1162)

     에 완성한 기전체의 통사로, 상고 삼황(三皇)에서 수나라 때까지 문화사적인 역사서.

투호 [投壺] <민속> 두 사람이 일정한 거리에서 청·홍의 화살을 던져 병 속에 많이

     넣는 수효로 승부를 가리는 놀이.

 

 

파당 [派黨] 1 =당파(黨派).

파리하다  몸이 마르고 낯빛이나 살색이 핏기가 전혀 없다

파척 [罷斥] 파면하여 물리침.

파척 [罷斥] 파면하여 물리침.

파총 [把摠] 조선 선조 27년(1594)에 각 군영에 둔 종사품 무관 벼슬.

파총 벼슬에 감투 걱정한다.[속담] 하찮은 파총 주제에 감투 걱정을 한다는 뜻으로,

     대단치도 않으면서 시끄럽게 자랑하고 하지 않아도 될 걱정을 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판의금부사 [判義禁府事] 의금부의 으뜸 벼슬. 품계는 종일품.

판토자 [Didacus de Pantoja] =방적아

패 [牌] 패거리, 패당

패도 [霸道] 인의(仁義)를 업신여겨 무력이나 권모술수로써 공리(功利)만을 꾀하는 일.

패장 [牌張] 화투, 투전 따위에서 패의 짝이 되는 낱장.

패장 [牌將] 1 관청이나 일터에서 일꾼을 거느리는 사람. 2 =패두(牌頭). 3 전례(典禮)

     때에 여령을 거느리던 사람. 4 공사(公事)에서 장인바치를 거느리던 사람.

     5 군사 조직의 단위인 패를 거느리던 장교.

패초 [牌招] 임금이 승지를 시켜 신하를 부르던 일. ‘命’ 자를 쓴 나무패에 신하의

    이름을 써서 원례(院隷)를 시켜 보냈다.

평신 [平身] 엎드려 절한 뒤에 몸을 그 전대로 폄.

폐족 [廢族] 조상이 큰 죄를 지은 자손이 벼슬을 할 수 없게 됨. 또는 그런 족속.

폐질 [廢疾] 고칠 수 없는 병.

포의 [布衣] 1 베로 지은 옷. ≒백의(白衣). 2 벼슬이 없는 선비를 이르는 말.

포장 [泡匠] 궁중에서 두부 만드는 일을 맡아 하던 사람.

포진 [鋪陳] 바닥에 깔아 놓는 방석, 요, 돗자리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

포폄 [褒貶] 옳고 그름이나 선하고 악함을 판단하여 결정함.

푸념: 본래 굿판에서 무당이 신의 뜻이라 하여 정성들이는 사람을 향해 꾸짖는 말

푸닥거리: 무당에 의하여 얽히고 맺힌 것을 풀어주는 의식전반을 일컬음.

풍비 [風祕] <한의학> 풍사(風邪)로 인하여 생기는 변비. 중풍 환자나 노인들에게 주로

     생긴다. ≒중풍비.

풍비 [風痱] <한의학> 중풍의 하나. 의식에 이상이 없고 아프지는 않으나 팔다리 또는

     한 쪽 팔을 사용할 수 없다. ≒비병(痱病).

피안 [彼岸] 불교용어, 사바세계 저쪽에 있는 깨달음의 세계.

피인 [彼人] 1 저 사람. 2 외국 사람.

피접 [避接] =비접의 원말, 앓는 사람이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겨서 요양함

피죽바람 : 모낼 무렵 오랫동안 부는 아침 동풍과 저녁 북서풍. 이 바람이 불면 큰 흉년

     이 들어 피죽도 먹기 어렵다 한다

 

 

하극상(下剋上): 서재필 박사가 안경 낀 채 고종 앞에 나가 인사하자 안경을 빌미로 이

     단어가 생김.

하늬바람, 갈바람 ; 서쪽에서 부는 바람.

하마연 [下馬宴] 외국 사신이 도착한 날에 임금이 직접 베풀던 잔치.

학생 [學生] 과거에 급제하지 못한 선비

한림 [翰林] 1 예문관 검열을 예스럽게 이르는 말. 2 유학자의 모임.

한미 [寒微] 가난하고 지체가 변변하지 못함.

한성부 [漢城府] 서울의 행정·사법을 맡아보던 관아. 태조 5년(1396)에 한양부를 고친

     것으로 삼법사의 하나이다. ≒광릉(廣陵)·한성(漢城).

한성부판윤 [漢城府判尹] 한성부의 정이품. ≒경윤·경조윤. =오늘날 서울시장

한유 [韓愈] <인명> 중국 당나라의 문인·정치가(768~824). 자는 퇴지(退之). 호는 창려

     (昌黎). 당송 팔대가의 한 사람으로, 사륙변려문을 비판하고 고문(古文)을 주장했다.

     시문집에 《창려선생집》 따위가 있음.

한해 [旱害] 가뭄으로 인하여 입은 재해. ‘가뭄 피해’로 순화.

한해 [寒害] 추위로 입는 피해. 주로 농작물이 입는 피해.

할손례 [割損禮] <종교> =할례. 남자의 성기 끝 살가죽을 끊어 내는 풍습. 

해배 [解配] 귀양을 풀어 줌.

해서 [海西] <지명> =황해도.

해조 [海藻] <식물> 바다에서 나는 조류(식물)를 통틀어 이르는 말.

햇무리 : 햇빛이 대기 속의 수증기에 비치어 해의 둘레에 둥글게 나타나는 빛깔이 있는

     테두리.

행량 [行糧] 명사 병사들이 출정할 때 그 진영에 지급하는 양식.

행자 [行資] =노자(路資).

향도 [香徒] 1 =상여꾼. 2 =화랑도.

향도계 [香徒契] 장례 종사자들로 이루어진 무리

향소 [鄕所] =유향소. 지방의 수령을 보좌하던 자문 기관. 풍속을 바로잡고 향리를

     감찰하며, 민의를 대변하였다.

향안 [香案] 임금의 책상

향약 [鄕約] 권선징악과 상부상조를 목적으로 만든 향촌의 자치 규약

향임 [鄕任] =향원(鄕員). 향소(鄕所)의 일을 맡아보던 사람. 이에는 좌수(座首),

     별감(別監) 따위가 있다. ≒향임(鄕任)·향정(鄕正).

허명무실 [虛名無實] 헛된 이름뿐이고 실속이 없음.

허직 [虛職] 이름만 걸어둔 직책

헌납 [獻納] 사간원에 둔 정오품 벼슬. 태종 1년(1401)에 보궐(補闕)을 고친 것으로

     임금의 잘못을 지적하여 고치게 하는 일을 맡아보았다.

현고 [顯考] 1 예전에, ‘고조부’를 높여 이르던 말.  2 돌아가신 아버지의 신주나 축문

     첫머리에 쓰는 말.

협갈 [脅喝] 위협하고 공갈함.

협잡 [挾雜] 옳지 아니한 방법으로 남을 속임. ‘속임’으로 순화.

협종 [夾鐘] <음악> 동양 음악에서, 십이율의 넷째 음. 육려의 하나로 방위는 묘(卯),

     절후는 음력 2월에 해당한다.

형정 [刑政] =정형(政刑). 형사(刑事)에 관한 행정. 범죄 예방에 관한 일반적 방책을

     연구하여 시행한다.

호고 [號哭] 소리를 내어 슬피 욺. 또는 그런 울음.

호궤 [犒饋] 군사들에게 음식을 주어 위로함. ≒호군(犒軍)·호석(犒錫).

호궤품 [犒饋品] 군사들에게 하사하는 물품. 오늘날의 위문품.

호서 [湖西] 충청남도와 충청북도를 아울러 이르는 말

호정출입 [戶庭出入] 병자나 노인이 겨우 마당 안에서만 드나듦.

호포제 [戶布制] 호포로 받던 세금 제도. 양반·상민의 구별 없이 호를 기준으로 군포를

     평등하게 징수하자는 주장이었으나, 양반들은 이를 거부하였다.

호풍환우 [呼風喚雨] 요술로 바람과 비를 불러일으킴.

혹형 [酷刑] 가혹하게 벌함. 또는 그런 형벌. ≒심형(深刑).

혼천의 [渾天儀] 고대 중국에서 천체의 운행과 위치를 관측하던 장치.= 해시계

홍문록 [弘文錄] 홍문관에 속한 교리, 수찬 등의 관리 명부

홍사촉 [紅紗燭] 임금의 밤길을 밝혀주는 등

홍예벽 [虹霓甓] 홍예문을 쌓는 데 쓰는 쐐기 모양의 벽돌. 위는 반원형으로 둥글넓적

     하게 퍼지고 밑동은 반원형으로 안으로 패어 좁다. ≒홍예벽돌.

화심 [禍心] 남을 해치려는 마음.

화원 [畫院] =한림도화원. 궁정에서 그림 그리는 일을 맡아보던 관아.

화응 [和應] 화답하여 응함. 또는 화답하여 함께 느낌.

화인 [華人] 중국인이 스스로 자기 백성을 높여 이르는 말.

화태 [禍胎] 재앙의 근원. 또는 재앙이 일어나는 근본이 되는 빌미.

화평 [和平] 화목하고 평온함.

환곡 [還穀] 곡식을 사창(社倉)에 저장하였다가 백성들에게 봄에 꾸어 주고 가을에

     이자를 붙여 거두던 일. 또는 그 곡식. ≒환상(還上)·환자(還子).

환도 [環刀] 군복에 갖추어 차던 군도(軍刀).

황고[皇考]  임금이 아버지인 선왕을 일컫는 말

황구첨정 [黃口簽丁] 조선 후기에, 군정(軍政)이 문란해져서 어린아이를 군적(軍籍)에

     올려 군포를 징수하던 일.

황밀 [黃蜜] 벌통에서 떠낸 그대로의 꿀.

황장목 [黃腸木] 임금의 관을 만드는 데 쓰던, 질이 좋은 소나무. ≒황장(黃腸).

황정 [荒政] 1 흉년에 백성을 구하는 정책. 2 임금이 정사를 게을리 하는 것.

황조[皇祖] 임금이 할아버지였던 선왕을 일컫는 말

황종 [黃鐘] <음악> 동양 음악에서, 십이율의 첫째 음. 육률의 하나로 방위는 자(子),

     절후는 음력 11월에 해당한다.

황지 [皇旨] 황제의 지시.

황형[皇兄] 인종-명종, 경종-영조와 같이 형-아우 관계로 왕위를 이었을 경우 아우인

     임금이 형인 선왕(先王)을 일컽는 말

회격 [灰隔] 관을 구덩이 속에 내려놓고, 그 사이를 석회로 메워서 다짐.

회반 [回斑] <한의학> 홍역 따위의 병으로 몸에 돋았던 반점이 없어짐.

회시 [會試] 1 =국자감시. 2 =복시(覆試).

횡대 [橫帶] 관을 묻은 뒤에 구덩이 위에 덮는 널조각.

효경 [梟獍] 어미 새를 잡아먹는다는 올빼미와 아비를 잡아먹는다는 짐승이라는 뜻으로,

     배은망덕하고 흉악한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효유 [曉諭/曉喩] 깨달아 알아듣도록 타이름.

효유 [曉諭/曉喩]=효시 [曉示] 깨달아 알아듣도록 타이름

후골 [喉骨] <의학> 성년 남자의 갑상 연골에 있는 불룩한 부분. ≒울대뼈·후불(喉佛).

후레자식 : 원래는 아비 없이 자란 자식을 일컫음.

훈구 [勳舊] 대대로 나라나 임금을 위하여 공로를 세운 집안이나 신하.

휘[諱] 임금의 이름. 휘는 '피한다'라는 뜻으로 임금의 이름을 함부로 부를 수 없다는

휴정대사 [休靜大師] =서산대사 <인명> 조선 선조 때의 중(1520~1604). 속성(俗姓)은

     최(崔). 자는 현응(玄應). 법호는 청허(淸虛)·서산(西山). 임진왜란 때 승병(僧兵)의

     총수가 되어 서울을 수복하는 데 공을 세웠으며, 유(儒)·불(佛)·도(道) 3교 통합설의

     기반을 마련하고 교종(敎宗)을 선종(禪宗)에 포섭하였다. 저서에 《청허당집》,

     《선가귀감》등이 있음.

희구 [希求]바라고 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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