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가볼 만한 수목원 베스트 5

源堂 徐昌植 2010. 3. 11. 23:06

가볼 만한 수목원 best 5

 

 

전국에 숨겨진 비밀의 낙원을 찾아냈다.

각자 취향에 맞는 수목원으로 산책 여행을 떠나보자.

숲이 당신의 머릿속 찌꺼기들을 말끔히 청소해줄 것이다.

 

 

 

국립수목원 경기도 의정부
전신인 광릉수목원이란 이름으로 더욱 유명한 곳. 지난 1999년 산림청 국립수목원으로 새롭게 개장됐다. 1천 헥타르가 넘는 규모를 자랑하며 3천 종에 가까운 식물과 2천8백 종의 동물이 살고 있다. 현장 체험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숲 보존을 위해 주말과 공휴일엔 입장을 제한하고 사전에 하루 입장객을 5천 명 이하로 한정하고 있다. 적어도 방문 5일 전에는 예약해야 한다. 문의 031-540-1030. 입장료 1천원.

 

 

미동산수목원 충북 청원
생식물, 고산식물 전시관이 볼 만하다. 나무와 숲을 직접 보며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자연학습 체험교실도 열린다. 야외학습장과 관찰로도 있다. 월요일은 휴관. 문의 043-220-5581. 입장료 무료.

 

 

내연산수목원 경북 포항
해발 5백50~7백80m의 고산지대에 있다. 보현산, 향로봉, 천암산, 수석봉 등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형태다. 고산식물원, 울릉도자생식물원, 수생식물원 등이 있다. 문의 054-262-6110. 입장료 무료.

 

 

완도난대수목원 전남 완도
동백나무, 붉가시나무, 후박나무, 황칠나무 등 난대지방을 대표하는 식물이 주로 조경되어 있다. 식용 식물과 약용 식물이 천연의 산림 군락으로 분포한다. 난대성 희귀식물인 사철난, 금새우난, 약난초 등도 7백여 종이 자생한다. 문의 061-552-1544. 입장료 2천원.

 

 

한라수목원 제주시 연동
제주도 자생 수종과 아열대식물 등 9백여 종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다. 10개의 전문 수종 전시원을 갖추고 있는 이곳은 제주도의 테마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연중 개방. 문의 064-746-4423. 입장료 무료.

매일 이런 수목원에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그러기에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따른다. 평소에는 동네 동산이라도 가보자. 나무와 숲이 주는 위안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