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각이란  (0) 2017.04.27

▨ 서각(書刻)이란
 o글씨나 그림을 나무나기타 재료에 새기는것으로 문화,예술적으로발전시킨 것
 o 문자나 회화를 기록하여 표현 욕구를 한 것이 서각의 시작이라 할 수 있음
▨ 서각의 분류
  o 전통서각
   - 우리 민족의 혼이 담겨 있는 것
   - 과거의 각자의 기법으로 전승되어 온 것
   - 서체, 도법, 채법, 양식, 목적 등에 있어 우리 고유의 전통미를 지켜온
          한국적인  서각을 의미
   - 채법에 있어서도 천연의 광물이나 식물의 색재로 목질감과 나무결을
         그대로 살려 소박하면서도 온화한 미감을 느낄 수 있음
   - 작품은 고풍, 엄숙, 온유, 소박, 담백한  서각의 전통미를 보여줌
   - 서체와 양식 자체가 평면적 성격을 띄게되어 서예에 예속되는 면이 있음
   o 현대서각
   - 조형미를 창출하는 창조석 서체와 현대조각적 끌과망치의각법으로 제작
   - 채색은 화공제품의 모든 칼라를 자유롭게 사용
   - 감상의 순수미를 위한 조형작품을 의미
   - 서체와 양식이 입체적 조형물로써 서예와 다른 장르로 구분
   - 문자를 조형의대상으로 파악하려는 경향
   - 장문보다는단문,비문자나고대 상형문자,부호,기호 등을 문자화하려는 경향
   - 주관적인 자기 서체를 추구
   - 나열식 문장을 배격하고 현대회화나 조각의 원리를 도입 하거나
      문자와   문자의 결합
   - 문자의 점획의 재구성과 조합이나 문자의 좌우, 상하의 위치를
      자유롭게 변화시켜 구성
   - 입체미를 추구하며 볼륨이나 텃치를 중시
   - 생명감, 역동감, 긴장감을 주어 다양한 표현에 역점
   - 칼과 끌의 기법을 동시에 사용하기도 하며 어떤 도구의 사용도 가능
   - 유화, 아크릴, 수채, 포스터, 단청물감 등 다양한 색료를 사용하여
      다양한 색채를 적용
   - 문자의 새로운 조형성을 추구
   - 새김질의 새로운 입체성을 추구
   - 과감한 신재료의 도입으로 새로운 질감성을 추구
   - 다향한 색채를 통한 회화성을 추구
 ▨ 서고의 작성
 o 서고의 의미 : 서각 작품을 제작하기 위하여 스케치, 밑그림과 같은 개념의 원안으로써 작가가 일차적으로 작품을 구상한 다음 서각 작품을 위하여 붓이나 또 다른 필기류를 사용해 마치 화가들이 스케치하듯 쓰는 것을 말함.
o 서고의 종류
   - 전통서고와 현대서고
   - 한글, 한자, 한자 한글 혼용서고
   - 판(板)서고와 환(丸)서고
   - 구상서고, 반추상서고, 추상서고
   - 종서, 횡서, 방서서고
   - 해서, 행서, 초서, 고문자체 서고
   - 대자, 중자, 소자, 대소혼합서고
   - 다자, 중자, 소자, 다소혼합서고
  o 창작서고와 작가의 자세
   - 탈서예 : 서법에 의한 글씨여야만 한다는 생각
   - 탈모필 : 모필, 목탄, 파스텔, 연필, 사인펜 등 도입
   - 탈화선지 : 와트만지, 켄트지, 석고판, 헝겊 등
   - 탈평면 : 환(丸)서각, 투(透)서각 등
   - 탈목재 : 돌, 석고, 동, 점토 기타
   - 많은 작품을 감상하라
   - 순간적 아이디어와 영감은 즉시 기록하라
   - 장인적 기와 작가적 예를 동시에 갖추라
   - 수집된 자료는 기록 분류하라
   - 추상과 현상과는 다르므로 실험하라
   - 작품개발, 평가를 계속하라
  o 서고작성의 다양한 방법
   - 문자를 그림으로 생각하라
   - 문자를 겹쳐 본다
   - 자형을 좌‧우‧상‧하로 배치해 보라
   - 일부를 생략 분해해 보라
   - 문자를 해체하여 재구성하라
   - 기존의 서체를 피하여 변형시켜 보라
   - 문자의 크기, 서고의 크기에 대다만 변화를 주라
   - 비문배열을 완전히 무시하라
   - 서예의 평면구도에서 벗어나서 입체로써의 결과를 상상하라
   - 문자에 인체의 표정을 도입하라
   - 글자가 꼭 읽을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라
   - 한문의 글이 꼭 문장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라
   - 전각의 조형 원리를 현대서각에 도입해 보라
 o 현대서고의 특징
   - 자필서고여야 한다
   * 전통서각은 서자와 각자가 다른 2원화 되었으나  현대서각은 이점을
     보완 하려는 것으로 반드시 자필자각이어야 하며, 자필서고가
     아닌 것은 예술이라 할 수 없음
   - 자법, 체법, 장법, 필법이 독창적이어야 한다
   - 전통서예의 미학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
  o 현대서고의 방향
   - 언어적 표상에서 시각적 표상으로
   - 배열식 구도에서 회화식 구도로
   - 문예적 내용에서 조형적 내용으로
   * 읽는 서예에서 보는 서예로
   - 서법 서예에서 자법 서예로
   - 일상적 서예에서 감동적 서예로
   - 구상적 서예에서 추상적 서예로
   - 내용의 서를 구도화 한다(장법)
   - 직접 작품에 쓸 수 있느 서고를 쓴다(필법), 일반적으로 붓으로
     많이 쓰고 있으나 어떤 필기 종류라도 가능, 개성있는 서고 제작
  o 서고작성의 순서
   - 내용(문장, 글말, 자법)을 정한다
   - 양식을(작품형태, 모양) 정한다
   - 서체(전통, 현대)를 정한다
   - 날짜별 조형화작업을 한다
   - 내용의 글자를 구도(구성)한다
  o 전통서고의 예
   - 서예작품 형식으로 필서한다, 읽을 수 있도록 정제되 서법의 서체
   - 전통의 각기법으로 새긴다. 필의(필선)를 최대한 살린다
   - 전통의 칠법을 써서 동양적 색채감을 주는 것이 좋다
      (적, 황, 청, 녹, 흑, 백색 등 자연색 이용)
  o 현대서고의 예
   - 회화적 조형서체로 문자구성을 한다(독창적 서체)
   - 현대조각기법으로 새긴다(입체적 효과)
   - 회화적 색감으로 칠한다. 색과 색의 구분없이, 강렬한 원색을
      사용하거나 다양한 배색 효과
   - 창작 감상, 재현은 무의미하다
  ▨ 서각의 기초
  o 각기법의 종류


 
  o 서각 방법
 - 서고를 구도에 맞게 부착한다
    ‧ 서고를 붙이는 것이 아주 중요하므로 구도에 신경을 써야한다
    ‧ 글자에서 1센치 정도 여유를 두고 오려서 붙인다
    ‧ 풀칠을 할 때 풀을 골고루 발라 각 할 때 떨어지지 않게 주의
    ‧ 서각의 깊이는 글씨, 판의 굵기 넓이에 따라 정한다
     * 얇은 판에 깊게하면 흉하고 두껍고 넓은 판에 얇게 하면 그것 또한
       보기 좋지 않다
   - 글씨를 붙일때는 나무의 속부분에 붙인다
     * 그러지 않으면 나무가 더 뒤틀릴 수 있다
   - 서각각도
    ‧ 글이 두께가 두꺼울 경우 35~45도 각도로 각
    ‧ 글의 두께가 가늘 경우 10도 정도로 작게 각
    ‧ 실선의 가는면은 각울 주지 않는 경우도 있음
 o 서각에 많이 쓰이는 목재
 - 국산 : 느티나무, 은행나무, 낙엽송, 잣나무, 삼나무, 편백, 호두나무,
       자작나무, 박달나무, 밤나무, 단풍나무, 음나무, 물푸레나무 등
   - 외국 산 : 알마시카, 마디카, 미송, 프리카다
 ▨ 사인
  o 사인의 개념
   - 일상속에서 인장의 개념으로 사용하는 사인
   - 회화나 서예와 같은 예술작품 속에 들어가는 사인
  o 사인 방법
   - 전통서각과 현대서각의 사인은 다른 형식의 사인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 현대서각은 쓰는 것보다 새겨야 한다
   - 한문 작품에는 한자로, 한글 작품에는 한글로 된 사인을 하는 것이 좋다
   - 가로글‧세로글 작품에는 같은 방향의 사인이 좋다
   - 전통성향의 작품에는 전통적 전각양식의 사인이 좋다
   - 가로쓰기 형식의 사인은 영문자를 피하는 것이 좋다
   - 이름 밑에는 같은 이름의 사인보다 아호로 된 사인이 좋다
   - 전각 형식의 사인은 경직된 4각을 피하는 것이 좋다
서각표현
서각 : 붓으로 쓴 글씨를 붙여 놓고 칼로 새기는 것을 서각또는 판각이라고 한다.
서각의 역사 : 고대 중국의 봉니는 나무나 대쪽에 문서를 넣고 노끈으로 묶은 후 찰흙을 붙이고 인장을 찍는 것으로, 전각의 시초라고 할 수 있다.
 
각법의 종류
양 각(주문인) : 글씨를 남기고 배경을 깎아 내어 글씨가 붉은 색으로  찍혀지는 각법이다.
음 각(백문인) : 글씨를 파내고 바탕에 인주가 묻어서 찍히므로 글씨는 희게 나온다.
음양각 : 음각처럼 새기면서 얕게 새기는 기법으로, 글씨 획의 가운데부분을 튀어나오게 새긴다.
주백문 상간인 : 하나의 서각에 주문과 백문이 같이 섞여서 찍혀 나오는 것을 일컫는다.
 전 각             
뜻 : 전각은 그림이나 글씨의 작품에 찍는 인장으로, 돌, 나무, 옥, 상아,금속 등에 글씨를 새기는 것이다. 주로 전서체가 많이 쓰인다.
전각 3법①자법  인문의 글자를 전서의 필법에 맞게 쓰는 법을 말한다.②장법  인면의 형태를 고려하여 글자를 배치하는 것을 말한다. 인면의 형태, 글자수, 음각, 양각에 따라 장법에 변화를 주어야 한다.③도법  칼쓰는 법을 말하며, 점과 획이 생동감이 나타나도록 새겨야 한다.
전각의 종류① 성명인  이름을 새기며 이름자 끝에 인자를 새긴다.(백문인, 음각 기법)② 아호인  작가의 호를 새긴다.(주문인, 양각 기법)③ 사구인  아름다운 글이나 문구를 새긴 전각으로, 서화폭의 우측 상단에 찍는 두인과 중간에 찍는 유인이 있다.(명나라 때 문징명의 아들 문팽이 시문의 아름다운 구절을 새긴 것이 사구인의 시작이 되었고, 측관을 새기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하였다.)  ④ 수장인  책의 보관을 위해 조각한 전각이다.⑤ 관  인  관청에서 찍는 도장이며, 특히 왕이 쓰는 도장을 옥새라고 한다.⑥ 아인,자인  옛 사람들은 가까운 사람들끼리 이름대신 불러주는 자를 하나씩 가지고 있었는데 이 자를 인장에 새긴 것이 자인이다.⑦ 별호인  별호는 어떤 사람의 아호이다. 별호인 그 호를 인장에 새긴것이다. 중국이나 우리나라에서는 호가 널리 쓰였으며 여러개의 호를 가진 경우도 많았다.  ⑧ 감장인  이 인장은 그림이나 서예를 감상하거나 감정, 또는 소장했음 을 증명하기 위해 쓰인 인장이다.⑨ 한문인  한문인은 유명한 글귀나 성어, 격언, 명언, 화론 등의 비교적 부담없고 읽어서 여유가 있는 문구룰 새긴 인장이다. ♥ 서간인  사용하는 목적에 따라 편지나 문서의 비밀을 유지하기 위해 쓰던 봉인, 봉니, 완봉, 신인이 있고, 서신을 주고 받을 때 썼던 인장을 모두 서간인이라 한다. 자신의 이름뒤에 언사, 백 전, 신앙, 백갓, 백소, 계사, 언소 등의 문구를 덧붙히기도 한다.
성명인     당호인    별호인      사구인
자인 관인납봉인  감장인
전각에 쓰이는 용구 및 재료①전각도(인도): 도장을 새길 때 쓰는 조각칼②도화지: 인고(전각 원고)를 작성하는 데 씀③인 재: 활석, 나무, 상아, 고무 등 도장의 재료④주 묵: 인주, 붉은 물감으로 대신할 수 있다⑤인 상: 도장을 새길 때 고정시키는 기구      ⑥기 타: 인니(인주), 사포, 먹물(인고를 쓸 때 사용)
전각의 순서①인면을 갈아 매끄럽게 한다.②글자를 새길 면에 먹칠을 한다.③주묵(붉은 먹물)이나 붉은 물감을 이용하여글씨를 거꾸로 쓴다.④거울에 비추어 보고 수정한다.⑤인고를 인면에 옮겨 쓴다.⑥도장일 때는 인상에 고정시키고, 서각일 때는 널판지를 작업대에 고정시킨다.⑦전각칼로 음각 또는 양각을 새긴다.(양각일 경우에는 바탕 처리를 정교하게 한다.)⑧헌 칫솔로 손질하고 인면을 깨끗이 닦아 낸다.⑨인주를 묻혀 찍어본 후에 다시 수정한다.

'서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좌처 다반향초  (0) 2022.01.2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