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와 홍차는 어떻게 다른가


차는 가공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가장 접하기 쉬운 녹차와 홍차를 비교하여 설명해본다. 녹차와 홍차의 주요 가공 단계를 나눠보면 아래와 같다.

녹차: 채엽–살청–유념–건조(4단계)
홍차: 채엽–위조–유념–산화–건조–분류(6단계)

찻잎을 따는 것을 채엽(採葉)이라고 하며, 건조는 마지막 단계에서 완성된 차가 더 이상 변화 없이 장기간 보존할 수 있게 수분을 약 3퍼센트 이하로 낮추는 과정이다. 채엽과 건조는 녹차와 홍차뿐만 아니라 모든 차가 단계상 거치는 것이기는 하지만, 세부로 들어가면 큰 차이가 있다. 홍차의 경우 유념을 포함한 가공 과정을 거치면서 다양해진 찻잎을 크기에 따라 구분해 등급을 매겨 분류한다.

녹차와 홍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두드러지게 차이가 나며, 동일한 찻잎으로 완전히 다른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위조, 살청, 산화’ 과정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 있다. 따라서 각 과정을 알아보되 위조와 산화 부분을 좀더 깊이 있게 다루려 한다.

채엽

이른 봄 차나무 줄기에서 새로운 잎이 올라온다. 싹을 포함해 네 장의 크기가 다른 잎으로 모습을 갖추면, 가장 위의 싹 하나와 바로 아래 잎 두 장을 채엽한다. 이것을 파인 플러킹(fine plucking), 즉 고급 찻잎 따기라 하는데, 대체로 녹차와 홍차를 만들 때는 이처럼 세 개의 찻잎을 딴다. 대부분 여성으로 이뤄진 플러커(Plucker)들이 이른 아침부터 채엽한 잎을 모아 차 공장으로 가져온다. 공장에서 대략 한번 정리하면서, 불필요한 잔가지나 상한 잎들을 골라내면 가공을 위한 준비가 완료된다.

살청

녹차에 있는 살청(殺靑, fixation)은 새로 딴 신선한 찻잎에 뜨거운 증기를 쏘이거나, 뜨거운 솥에서 덖거나 하여 찻잎 속에 있는 폴리페놀 산화효소를 불활성화시키는 것, 즉 죽이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시간이 흘러도 찻잎의 녹색이 변함없이 유지된다. 따라서 홍차 탄생에 관한 전설로 흔히 인용되는, 녹차를 실은 배가 유럽으로 가던 중 적도 지방의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산화되어 홍차가 되었다는 이야기는 과학적으로 설득력이 떨어지는, 전설일 뿐이다.


위조

홍차는 채엽한 다음 살청을 거치지 않고 대신 위조 과정을 거친다. 위조는 찻잎을 시들게 하는 것으로, 갓 채엽한 찻잎에는 70~80퍼센트의 수분이 있다. 이 상태에서 바로 유념하면 찻잎이 억세어 유념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찢어지거나 부서진다. 수분 함유량을 60~65퍼센트 수준으로 낮춰 숨을 죽이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위조다. 과거에는 햇빛 아래에서 하곤 했지만 오늘날에는 대량생산을 위해 습도, 온도, 공기 순환이 되는 실내에서 주로 한다.

이 위조는 녹차에 없고 홍차에만 있는 아주 특징적인 과정 중 하나이며 홍차의 품질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므로 세부적으로 알아둘 필요가 있다.

공기가 잘 통하는 큰 창고 같은 건물 내부에 기본적으로는 폭 2미터 내외, 길이 20미터 내외, 지면에서 약 50센티미터 높이의 공간을 두고, 테두리 높이가 50센티미터 정도 되는 뚜껑 없는 큰 직사각형 상자에 바닥은 다양한 재질로 된 망으로 되어 있다. 이것을 위조대라고 부르며 건물 내부에 몇 개씩 놓여 있다.

이곳에 찻잎을 약 30센티미터 높이로 펼쳐놓고 찻잎이 놓여 있는 망 아래에서 위로 바람이 불도록 한다. 위조는 보통 16~18시간 하지만 기후나 습도 그리고 찻잎의 상태에 따라 유동적이다. 찻잎을 골고루 위조하기 위해 바람의 방향도 바꾸고 몇 시간에 한 번씩 찻잎을 손으로 뒤집어준다. 이를 위해 테두리를 충분히 높게 만든 것이다. 이것이 현재 다르질링, 스리랑카에서 주로 사용하는 기본적인 위조 방법이다.


아삼에서 본 새로운 형태의 위조시설은 위에서 설명한 것과 기본적으로는 같지만 위조대가 각각 독립되어 사방 위아래가 막힌 방의 형태였다. 즉 컨테이너처럼 생겼고 가로세로 길이도 훨씬 더 길었다. 길이로 한쪽 끝에는 사람 키보다 훨씬 더 큰 대형 팬(fan)이 달려 있어, 다르질링, 스리랑카의 위조대와는 달리 바람의 방향이 위아래가 아닌 방의 길이로 불게 했다.

이 컨테이너처럼 생긴 것 양옆으로 문이 있어 여닫을 수 있지만, 찻잎을 뒤집기는 쉽지 않아 보였다. 그런데 이렇게 바람을 한쪽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불게 하면 압력이 작용해 수분 증발 비율이 최적이 된다고 한다. 게다가 바람의 방향을 바꿀 수 있어 찻잎을 뒤집을 필요도 없다. 이와 같은 대규모 위조실에서는 찻잎을 뒤집기가 쉽지도 않을뿐더러 뒤집을 때 찻잎이 손상될 수 있기에 매우 효율적인 장치라 여겨진다.

이런 형태의 위조시설은 좀더 많은 양의 찻잎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에너지도 절약된다. 아삼 지역에서 우기 등 습도가 높을 때는 외부에서 덥힌 따뜻한 공기를 투입할 수 있게끔 하는 장치도 마련되어 있다.

짧은 위조(탄방) 이후의 찻잎을 이 솥에서 덖는다


위조는 단지 수분 함유량만 낮추는 것이 아니라 그로 인해 찻잎의 생화학적 변화도 촉발시킨다. 찻잎을 수확하는 데 많은 정성과 노력을 쏟음에도 불구하고, 갓 딴 찻잎은 쓴 풀과 같은 맛이 난다. 이 위조 단계에서부터 찻잎 속의 합성물이 농축되면서 찻잎에서 향기가 나기 시작한다.

찻잎을 위조할 때 나는 향은 비할 데 없이 좋다. 스리랑카에서 홍차를 만들고 있는 차 공장에 들어가니 우선은 잔디를 갓 깎은 뒤 나는 것과 비슷한 상쾌한 풀 향기가 나고, 위조실에 가면 신선한 꽃향, 과일 향 같은 것이 살아 있어 우려진 차의 최종 향보다 훨씬 더 역동적이며 복합적인 내음을 풍긴다. 다소 거칠고 세련되진 않지만 심장을 뛰게 하는 야생의 향이다. 중요한 것은 위조가 잘된 찻잎일수록 유념이나 산화도 잘된다는 것이다.

위조에 필요한 시간은 위조 시점에서 찻잎의 상태나 날씨 등 주위 여건에 따라서도 달라지지만 홍차 생산지와 그들 고유한 방법에 따라서도 차이가 많이 난다. 정통 차 생산에서는 16시간 전후가 기본이다.

일반적으로 위조 시간이 길수록 최종 완성된 차에서 향이 더 풍부하게 난다. 위조를 하지 않는 녹차의 향은 위조 과정을 거친 홍차의 향과는 성질이 다른 것이다. 또 향보다는 맛과 강도가 중요한 CTC 홍차 역시 위조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다. 한편 향이 중요한 중국 홍차, 다르질링 퍼스트 플러시, 일부 고지대 스리랑카 홍차는 위조 시간이 좀더 길다.

유념

유념은 우리말로 비비기인데 멍석같이 표면이 다소 거친 곳에 찻잎을 두고 압력을 가해 찻잎에 상처를 내서 내부의 세포막을 부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세포액이 흘러나오며 홍차는 이것으로 인해 산화가 촉진된다. 이미 산화효소가 불활성화된 녹차는 나중에 차가 잘 우러나게 하기 위해서, 그리고 찻잎의 부피를 줄이기 위해서 유념 과정을 거친다.

과거에는 손으로 했지만 지금은 일부 고급 차를 제외하면 대부분 기계로 한다. 완성된 찻잎의 모양을 중요시하는 중국의 유명한 녹차는 유념을 통해 그 녹차에 고유한 찻잎의 모양을 만들기도 한다.

녹차는 유념을 살청 다음에, 홍차는 위조 다음에 한다. 가볍게 유념한 차는 좀더 감미롭고 부드러운 맛이 나며, 강하게 유념한 것은 압력에 의해 찻잎이 작게 쪼개져 강한 맛이 난다.

손으로 하던 유념을 아삼 시대가 시작된 직후인 1870년대에 영국인이 개발한 기계로 대신하면서 노동력은 줄이는 반면 대량생산을 이뤄냈는데, 그러나 찻잎의 모양은 매력 없이 다 비슷해졌다.

어쨌든 이 기계식 유념기의 발명으로 영국은 아삼에서 이전보다 더 강한 맛의 영국식 홍차를 대량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당시에 사용한 브리타니아(Britannia)라는 이름의 유념기를 아직도 다르질링에서 쓰고 있는 것을 봤다. 유념에도 채엽한 찻잎의 상태, 만들고자 하는 차의 성격에 따라서 수많은 변수가 있다.

산화

산화 또한 위조 단계와 함께 녹차에는 없는 과정이다. 유념이 끝난 뒤 녹차는 바로 건조 과정을 거쳐 차로 완성된다. 이미 유념 전에 살청 과정을 통해 산화효소가 불활성화되었기 때문에 산화 과정이 필요 없다.

반면 홍차는 유념 과정에서 세포막으로부터 흘러나온 액이 산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찻잎을 적당한 온도와 습도가 유지되는 공간에 펼쳐놓아 외관상으로는 찻잎 색깔이 검정에 가깝게 변해가며, 내적으로는 찻잎의 생화학적 변화가 완성되는 단계다. 이 과정을 오랫동안 발효라고 잘못 이해해온 것이다.(홍차의 성분에서 자세히 설명했다.)

산화가 진행되는 상태를 관찰하고 판단하여 차 제조자가 의도하는 홍차를 생산한다. 원하는 수준의 산화가 진행되면 중단하고 건조시켜 더 이상의 산화를 막는다.

다르질링 퍼스트 플러시는 이 산화 시간을 상대적으로 짧게 한 것으로, 신선한 꽃향이 나며 찻잎에는 푸름이 어느 정도 남아 있다. 홍차가 다양한 맛을 내는 요인 중 하나는 이런 생산 과정에서 티 매니저의 경험과 판단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건조

하나의 단계로서 건조의 목적은 산화를 포함한 찻잎의 모든 생화학적 효소활동을 중단시켜 더 이상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 그래서 장기간 보관을 가능하게 하는 데 있다. 건조 단계에서는 찻잎의 수분 함량을 보통 3퍼센트 안팎으로 줄인다. 오늘날 대부분의 홍차는 건조기라 불리는 기계 속에서 뜨거운 공기를 쐬며 건조된다. 건조 기간과 온도 등도 최종적인 맛과 향에 영향을 미치므로 세밀한 주의가 요구된다. 건조한 다음 높아진 찻잎 온도를 가능한 한 빨리 식혀야 하는데 이 역시 완성된 홍차의 맛과 향의 손실을 막기 위한 것이다.

하나의 단계라고 말한 것은, 이 건조 과정이 녹차나 우롱차, 특히 우롱차의 경우 수분 함량을 낮춘다는 목적 외에도 우롱차 특유의 맛과 향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분류

건조된 찻잎은 진동하는 여러 개의 스크린을 위에서부터 통과하면서 크기에 따라 분류된다. 각각의 스크린은 한 등급의 찻잎만을 남기고 나머지는 아래의 더 작은 스크린으로 내려보낸다. 제일 위에서 걸러지는 홀리프(whole leaf)는 차 고유의 다양한 맛을 지녀 가장 좋은 등급으로 꼽는다. 다음으로 브로큰(broken) 등급은 다소 강한 맛을 낸다. 그다음 등급은 더 잘게 쪼개진 잎으로 패닝(fannings), 더스트(dust)라 불리며 주로 고급 티백 제품에 사용된다. 이렇게 분류된 찻잎은 크기에 따라 등급이 매겨져 포장되어 판매된다.


이렇게 녹차는 살청과 유념을 거치고, 홍차는 살청이 없는 대신 긴 위조 과정과 유념, 산화 과정을 거쳐 결국 완전히 다른 모습과 성질을 지닌 완성된 차로 구분되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영국을 비롯한 유럽인들은 홍차를 접한 지 거의 200년이 지날 동안에도 홍차와 녹차를 생산하는 차나무가 서로 다를 거라 여겨온 것이다.

위에서 본 홍차의 가공 과정인 채엽-위조-유념-산화-건조의 단계가 오늘날 정형화된 홍차 가공법으로 정통법(Orthod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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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명차의 감별방법

 

 

서호용정, 철관음, 벽라춘, 신양모첨, 도균모첨, 황산모봉, 육안과편, 기문홍차, 무이암차, 군산은침은 모두 중국 10대 명차라 불리며 향기로운 이름이 널리 알려지며, 다인들 사이에 상품으로 인식되었으며, 근래에 와서는 10대 명차의 가짜들이 많이 나타나게 되었다. 아래에는 명차들의 주요 특징과 가짜 식별 방법을 소개하였다.

1. 서호용정(西湖龍井)

산지는 절강성 항주 서호구이다.

편형의 찻잎은 작고 연하다. 선형은 고르고 넓이도 일률이며 녹황색을 띄고 있고, 손으로 만져보면 매끈하다. 일아일엽 혹은 이엽으로 만든다. 속잎은 잎보다 길기만 일반적으로 3cm를 넘지 않는다. 잎은 모두 송이를 이루고 줄기나 부스러기를 포함하지 않고, 작고 정교하며 영롱하다. 용정차의 맛은 맑고 향기롭다. 가짜는 풋내가 나며 줄기가 많이 섞여 있고 손으로 만져보면 매끈하지 않다.

2. 벽라춘(碧螺春)

산지는 강소성 오현 태호(江蘇吳縣太湖)의 동정산 벽라봉이다.

백호가 뚜렷한 일아일엽으로 길이는 1.5cm정도이며 500g의 벽라춘을 만드는데 드는 속잎의 갯수는 5.8만~7만 개이다. 잎은 백호가 많고 구부러져 있으며 잎은 구부러진 연한 녹색이다. 엽저는 어리고 부드러우며 모두 고르고 밝다. 가짜는 일아이엽으로 만들며, 찻잎 길이가 고르지 못하고 황색을 띈다.

3. 신양모첨(信陽毛尖)

산지는 하남성 신양 차운산(河南信陽車雲山)이다.

외형은 작고 둥글고 반짝이며 곧고 단단한 선형이다. 향이 신선하고 엽저는 연한 녹색에 고르다. 일반적으로 일아일엽 혹은 일아이엽이다. 가짜는 일아이엽이며 엽저가 길고 고르지 못하며 황색을 띈다.

4. 군산은침(君山銀針)

산지는 호남성 악양의 군산(湖南岳陽君山)이다.

아직 벌어지지 않은 통통하고 여린 속잎으로 만든다. 속잎은 통통하고 곧으며 크기와 모양이 고르며 융모가 가득 덮여 있다. 빛나는 황금색을 띄고 있으며 향이 맑고 신선하다. 탕색은 연한 황색이며 맛은 달고 상쾌하다. 우려내면 속잎이 수면을 향해 수직으로 나란히 떠 있다가 찻잔 바닥을 향해 천천히 가라앉는데, 마치 죽순이 땅을 뚫고 나오는 것 같기도 하고, 은칼이 세워져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가짜는 풋내가 나고 우릴 때 찻잎이 수직으로 서지 않는다.

5. 육안과편(六安瓜片)

안휘성 육안과 금채(安徽六安,金寨) 2현에 걸쳐 있는 제운산(齊雲山)이다. 외형은 평편하고 찻잎 하나하나를 아래 위를 자른다. 윤기있는 녹색을 띄고 약간 위를 향해 구부러져 있으며 해바라기 씨와 유사한 모양을 하고 있다. 청아한 향이 고상하고 탕색은 청록색을 띈다. 끝맛이 달고 엽저는 두껍고 실하며 밝다. 가짜는 맛이 약간 쓰고 색도 약간 노랗다.

6. 황산모봉(黃山毛峰)

산지는 안휘성섭현 황산(安徽歙峴黃山)이다.

외형은 작고 부드럽고 약간 구부러졌다. 찻잎이 통통하고 고르며 뾰족하다. 약간 작설과 닮았으며 잎은 황금색을 띄는데 윤기있고 연한 녹색이다. 향은 맑고 신선하다. 탕색이 맑고 깨끗하며 등황색에 맑다. 맛은 깨끗하고 진하며 끝맛이 달다. 엽저는 오무라져 있는데 두껍고 선명하다. 가짜는 황토색에 맛이 쓰며 엽저가 오무라지지 않는다.

7. 기문홍차(祁門紅茶)

산지는 안휘성 기문현(安徽祁門)이다.

차는 홍갈색을 띄고 있으며, 길이는 0.6~0.8cm 정도이다. 맛이 진하고 강하며 상쾌하다. 가짜는 인공색소를 갖고 있음 맛이 쓰고 떫으며, 연한 황색을 띄고 있고 선형이 고르지 못하다.

8. 도균모첨(都勻毛尖)

산지는 귀주성 도균현(貴州都勻)이다.

찻잎은 연한 녹색에 고르고 가늘고 작으며 짧고 얇다. 처음 나온 일아일엽으로 작설과 비슷하다. 길이가 2~2.5cm이고 외형은 가늘고 단단한 말린 선형이다. 백호가 선명하고 윤기있는 녹색을 띄고 있다. 향이 맑고 부드러우며 신선하고 끝맛이 달다. 탕색은 맑고 투명하며 엽저는 연한 녹색잎이 고르다. 가짜는 옆저가 고르지 못하고 맛이 쓰다.

9. 철관음(鐵觀音)

산지는 복건성 안계현(福建安系縣)이다.

차가 무거워 마치 철과 같고, 형태의 아름다움은 관음과 같다. 주로 나선형이며 윤기있는 어두운 녹색이며, 녹색 꼭지를 갖고 있다, 천연 난꽃향을 갖고 있으며, 탕색은 맑고 투명한 황금색이다. 맛은 깨끗하고 진하며 달큰하다. 한 모금 마시면 약간 쓰지만, 곧 단 맛으로 변한다. 오래 우릴 수 있으며, 엽저를 펼쳐 보면 청록색 잎 가장자리에 붉은 색을 띄고 있으며 윤기있고 두껍다. 차 한 알 한 알(동글동글하게 말린 모양임)마다 줄기가 있는데, 가짜는 잎이 길고 얇으며 대체로 거친 선형에 청록홍양변이 없고 3번 정도 우리고 나면 향과 맛이 없어진다.

10. 무이암차(武夷岩茶)

산지는 복건성 숭안현(福建崇安縣)이다.

외형은 도톰한 선형에 단단하게 말려있으며, 크기와 모양이 균일하며 약간 말리고 구부러진 선형이기 때문에 속칭 "잠자리 대가리(晴qing頭)"라고 불린다. 잎 뒷면에 두꺼비처럼 돌기가 돋아 있어 속칭 두꺼비 등(蛤ma背)이라고 한다. 향이 진하면서도 오묘하며 맛은 진하며서 약간 쓴 맛이 있으며 입을 부드럽고 상쾌하게 한다. 탕색은 맑고 아름다운 등황색이다. 엽저는 밝고 균일하고 가장자리에 주홍이나 홍색의 점이 있고 중앙의 잎은 황록색이며 잎맥은 연한 황색이다. 6~8번 이상 우릴 수 있다. 가짜는 처음부터 맛이 연하고 운치가 떨어지며 어둡고 윤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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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10대명차

 

동계경(중국절강대학 차학계)

차의 종류와 분류는 복잡하고 다양하다. 차의 채취시기에 따라 음력 섣달에 따는 납차(臘茶), 춘분 전후에 따는 사전차(社前茶), 한식의 금화(禁火, 양력 4월5-6일경)이전의 화전차(火前茶), 그 이후에는 화후차(火後茶), 그 중간에 걸쳐 따는 기화차(騏火茶 ), 곡우절(양력 4월20-21일)전에는 우전차(雨前茶), 곡우절 후에 따는 우후차(雨後茶), 입동에 따는 소춘차(小春茶) 등으로 구분하다. 채취한 찻잎을 햇볕에 의해 말리는 일쇄차와 인공적인 방법으로 말리는 차로 나누며, 인공적인 방법에 의해 말린 차는 다시 발효유무에 따라 불발효차(녹차), 발효차(홍차), 부분발효차(우롱차)로 나눈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차의 분류기준이 우리와 다르다. 중국에서 분류하는 명차의 종류를 알아보자.

 

♤ 중국에서 명차를 선정하는 기준 6가지

명차(名茶)는 어느 정도 지명도가 있는 우량차를 말한다. ‘중국차 명차’에 기재된 명차 선정기준에 근거하면 6가지 종류가 있다.

① 역사 명차. ② 같은 차 종류에서 품질 특성이 우수하고 일찍 차를 아는 사람 및 차 소비자들에게 공인되었으며 기재되어 있는 차. ③ 이미 수출하고 있거나 혹은 국내에서 판매하는 차 중 지명도가 있으며 비교적 높은 경제 가치를 가지고 있는 차. ④ 차 생산지역의 자연조건이나 차나무 품종이 우수하여 차의 독특한 품질을 구비하여 세상에 알려진 차. ⑤ 독특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기타 차들과 비교해 볼 때 대체될 수 없는 차. ⑥ 찻잎의 외형이 아름다워 예술작품으로 볼 수 있는 차 등으로 나뉜다. 간단히 말하면 명차는 소비자들에 의해 공인되고 높은 경제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외형과 품질이 모두 우수하고 품격이 독특한 상품차를 말한다.

오늘 여러분들에게 소개해 드리고자 하는 10가지 전통 명차는 모두 역사가 유구하고 세상에 널리 알려진 우량종 역사 명차이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 차들은 여전히 놓은 지명도와 경제 가치를 가지고 있다. 아래 그 이름을 소개한다. 녹차류 : 서호용정(西湖龍井), 동정벽라춘(洞庭碧螺春), 황산모봉(黃山毛峰), 노산운무(盧山雲霧). 황차류 : 군산은침(君山銀針). 흑차류 : 운남보이(雲南普洱). 홍차류 : 기문홍차(祁門紅茶). 백차류 : 정화 백호은침(政和白毫銀針). 오룡차류 : 무이암차(武夷岩茶), 안계 철관음(安溪 鐵觀音).

 

1. 서호용정(西湖龍井) - 녹차류

▷ 생산지 자연조건 : 서호용정은 중국 절강성 항주시 서호구에서 생산된다. 이 지역은 강서 구릉지대에 위치해 있고 북 아열대 남원계절풍기후에 속하며 축축하고 안개가 많다. 토양은 영양원소 및 유기질 함량이 풍부한 사양토이다. 주요한 차 재배종류는 전통적인 용정차 종류로써 새로 선정한 종류에는 용정43(龍井43), 용정장엽(龍井長葉) 등이 있다.

▷ 품질특성 : 서호용정은 특급, 1~8급으로 나뉜다. 그 중 특급은 3개 등급으로 나뉘며 기타는 각기 5개 등급으로 나뉜다. 특급 및 1~3급은 고급차에 속한다. 우량한 찻잎 외형은 평편하고 매끄러우며 수직으로 곧고, 크기가 고르며, 솜털이 숨겨져 있으며 색상이 파랗거나 혹은 옅은 푸른색이다. 차탕은 파랗고 맑으며 향이 산뜻하고 오래 지속되며 맛은 신선한 단맛이며 잎 뒷면이 파랗고 송이로 되어 있다.

▷ 역사 연혁 : 서호용정차는 그 산지에 이름난 우물인 용정이 있어 우물 이름을 본 따 지었다. 용정은 우물 이름, 절 이름, 지명, 차나무 종류명 및 차이름 등 여러 가지로 사용된다. 옛날에 한 승려가 용정천에 절을 짓고 차를 심었는데 그 품질이 우수하여 세상 사람들에게 점차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청나라 건륭(乾隆)황제는 항주를 유람할 때 호공묘 노용정사(胡公廟老龍井寺)에서 차를 마셔보고 높이 평가하면서 절 앞에 있는 18그루의 차나무를 “어다(御茶)”라고 봉했는데 그로부터 서호용정차의 명성은 점점 높아져 세계에서도 이름난 중국 명차로 되었다.

▷ 제다 공예 : 서호용정차의 찻잎 채집 기준은 아주 엄하다. 특급 용정차는 찻잎을 딸 때 1아 1엽(1芽 1葉)이고, 차순이 찻잎보다 길어야 하며 길이는 2.0cm보다 짧아야 한다. 1kg의 우량한 서호용정차는 7~8만개 찻잎을 덖어서 만들어진다. 1년에 30차례 정도 채집할 수 있는데 품질에선 춘차(春茶)가 최고이며 특히 청명 전, 곡우 전에 딴 차가 상등품이다.

용정차의 제다는 전부 인공으로 완성되지만 방법이 다양하고 변화가 많다. 신선한 찻잎을 펴놓아 중량을 15~20%감소시키는데 그 목적은 차의 향기를 진하게 하고 쓰고 떫은맛을 감소시키며 신선한 맛을 제거하는데 있다. 펴놓은 찻잎을 체로 쳐서 대, 중, 소 3개 등급으로 나누어 가공하는데 청과(靑鍋), 회조(回潮), 휘과(輝鍋)등 3가지 주요 절차가 있다. 덖는 방법에는 도(都), 대(帶), 탑(榻), 솔(甩), 날(捺), 구(扣), 조(抓), 정(挺), 압(壓), 마(摩) 등이 있다.

 

2. 동정벽라춘(洞庭碧螺春) - 녹차류

▷ 생산지 자연조건 : 동정벽라춘차는 중국 강소성 오현시 서남 태호 동정산 일대에서 생산된다. 동정산은 북 아열대 온난습윤 계절풍기후에 속하고 따뜻하고 습윤하며 축축하다. 일조가 충족하고 토양은 유기질 및 인 함유량이 풍부한 황갈색 토양이다. 차나무 품종은 비교적 복잡하고 그 내원은 알 길이 없다. 주요하게 당지에서 나는 유성품종이 있는데 동서산군체(東西山群體)라 부르며 적은 수량의 백차나무 및 자아종(紫芽種)이 아직까지 남아있다.

▷ 품질특성 : 동정벽라춘의 생산지는 중국의 이름난 역사 차 재배지구이다. 차나무를 복숭아, 자두, 살구, 감, 귤, 은행, 석류나무 등 과일나무와 같이 재배하여 찻잎에 꽃 향이 스며들고 과일 향을 차나무가 흡수하여 천연적인 꽃 향과 과일향의 맛으로 세상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품질이 우수한 벽라춘차는 외형이 긴말하고 매우 섬세하며 솜털이 아주 많고 나사형 같이 말려 있으며 여린 녹색에 푸른빛이 감춰져 있다. 향이 짙고 신선하고 상쾌한 단맛이며 차탕은 신선하고 옅은 푸른색을 띈다. 벽라춘은 7급으로 나누며 등급이 높아 감에 따라 찻잎이 더 크고 솜털이 적으며 품질이 낮다.

▷ 역사 연혁 : 태호 동정동산은 중국의 이름난 풍경유람 지역으로 차 이름은 산 이름을 본 따 지은 것이며 세상에 널리 알려져 있다. 벽라춘차는 명나라 때 재배하기 시작하여 청나라 때 명성을 얻었는데 당시의 <소주부지>(蘇州府志), <속다경>(續茶經)등 문헌의 기재에서 볼 수 있다. 비교적 공인되는 것으로 <유남속필>(柳南續筆) 중의 기재를 들 수 있다. “동정도안에 벽라봉이 있는데... 야생 차가 나는데... 토인(土人)들은 찻잎을 따 일상용으로 하였다...‘혁살인향(赫殺人香)이라 불리웠다.. 강희(康熙)황제가 수레에 앉아 남쪽을 향해 태호를 행차할 때 순무(巡撫)가 이 차를 구입하여 바쳤다. 위의 차 이름이 우아하지 않아 벽라춘이라 이름 지었다.”

▷ 제다 공예 : 벽라춘차는 춘분에서 청명까지 기간에 제다한 명전차(明前茶)가 품질이 제일 우수하다. 금방 피어난 1芽1葉은 차순 길이가 1.6~2.0cm이며 찻잎 외형이 참새의 혀 모양이다. 품질이 우수한 1kg의 마른 벽라춘차는 13.6~14.8만개의 신선한 차순과 찻잎을 덖어 만들어지는데 차 따는 기준이 엄격함은 더 말할 나위도 없다.

정성껏 고른 신선한 찻잎을 1~6시간 펴 놓은 후 덖는데 제다 절차는 살청, 유념, 솜털이 보일 정도로 덩어리를 비비기, 건조 등이 포함된다. 처음 세 절차는 덖는 가마에서 완성되며 수공특징은 손이 차를 떠나지 않고 차가 가마를 떠나지 않으며 비빔 속에 덖음이 있고 덖음 속에 비빔이 있으며 덖음과 비빔을 결합하여 연속 조작한다. 솜털이 보일 정도로 덩어리를 비비기는 솜털이 덮여 있는 나선모양을 형성하는 중요한 소공으로써 두 손으로 가마솥 안의 찻잎을 힘 있게 비벼 몇 개의 작은 덩어리로 만들고 또 바로 헤쳐 여러 차례 반복한다. 찻잎이 80%정도 마른 후 다시 건조시킨다.

 

3. 황산모봉(黃山毛峰)-녹차류

▷ 생산지 자연조건 : 황산모봉 생산지는 중국 안휘성 황산풍경구 일대에 위치해 있다. 이 지역은 아열대 계절풍기후에 속하고 산이 높고 골짜기가 깊으며 일년에 비가 오고 안개가 있는 날씨가 많으며 평균기온이 비교적 낮고 기온차가 작다. 토양은 유기질 및 인, 칼륨이 풍부한 적황색 토양, 황색 토양, 진은 황갈색 토양, 산성 갈색토양이 위주이다. 차나무 종류에는 주요하게 황산 대엽종(大葉種)이 있는데 중점적으로 선전하는 품질이 우수한 차나무이다. 그 외 기문저엽종(祁門櫧葉種)등 군체가 있다.

▷ 품질특징 : 황산모봉차는 특급, 1~3급으로 나누는데 특급은 또 상, 중, 하 3등급으로 나누며 그 외는 각기 2등급으로 나눈다. 특급 황산모봉은 중국 모봉의 극품으로 불리 운다. 찻잎은 참새의 혀와 같은 형상이고 균일하고 건실하며 솜털이 보이고 상아색상이며 잎은 물고기 형상과도 같은 금 황색이다. 향이 신선하고 오래 가며 차탕은 맑고 맛이 짙으며 단맛이 난다. 찻잎 뒷면은 옅은 황색이고 송이로 건실하게 되어 있다.

▷ 역사 연혁 : 황산은 중국 동부에 위치한 제일 놓은 산봉우리로써 이름 있는 유람지구이며 전통차 생산지이기도 하다. 차 이름은 산 이름을 따서 지었다. 황산모봉차는 청나라 광서(光緖)년간에 사유진(謝裕秦) 찻집에서 만들어낸 차 제품이다. 1875년 전후로 이 찻집에서는 청명이 되면 황산탕구(黃山湯口), 충천(充川) 등지의 고산 차순을 사들이고 정성껏 덖어 쬐어 말린 후 완성품을 동북, 화북일대로 운송 판매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1986년에는 중국외교부에 의해 외교행사 선물차의 칭호를 받았다.

▷ 제다 공예 : 특급 황산모봉의 찻잎 따는 표준은 아래와 같다. 1芽1葉이 금방 피면 청명전후에 따기 시작한다. 신선한 잎은 골라 펴놓고 등급을 나누어 가공한다. 제다 절차는 살청(殺靑), 유념(揉捻), 홍배(烘焙)이고 그 특징은 홍배 절차가 초홍(初烘)과 족홍(足烘) 2가지로 나눈다는 점이다. 초홍이 끝나면 찻잎의 물 함유량은 15%인데 30분 이상 널어 말린 후 완전 건조될 때까지 쬐어 말린다. 차 향기를 유발시키기 위해 잡질을 제거한 후 다시 불에 쬐어 말려 뜨거울 때 통에 넣고 봉하여 보관한다.

 

4. 노산운무(盧山雲霧)-녹차류

▷ 생산지 자연조건 : 노산운무는 중국 강서성 노산풍경구에 위치해 있는데 산봉우리가 우뚝 솟아있고 골짜기가 깊으며 토양유기질 및 광물질 함유량 풍부함. 평균기온이 낮고 주야 기온차가 크며 차나무 성장이 비교적 늦다. 당지 군체품종 차나무는 강한 내한성이 있다.

▷ 품질 특징 : 노산운무차는 특급, 1~3급으로 나누는데 특급은 2개 등급으로 나누고 기타는 등급을 나누지 않는다. 고급 품질차는 찻잎이 송이로 되어있고 외형은 난초꽃 모양이다. 가지마다 아름답고 푸르며 솜털이 많고 향(두화향/豆花香)이 시원하고 오래 간다. 맛은 순하고 단맛이 있으며 차탕은 깨끗하고 맑으며 찻잎 뒷면은 연한 녹색이고 균일하다.

▷ 역사 연혁 : ‘노산지(盧山地)’ 기재에 의하면 동한(東漢)시기 불교가 중국에 전해지면서 노산에는 절이 300여개가 되었는데 승려들은 야생차를 따는 여가를 타서 백운(白雲)의 깊은 골짜기에 밭을 일구어 차를 재배했다. 가공한 차는 승려들이 마셨고 운무차라 불렀다. 즉 노산운무차는 산 이름으로 얻은 이름이고 명청시대에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민국시기에 발전이 흥성했다.

▷ 제다 공예 : 청명전후에 찻잎을 따며 해발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찻잎 따는 시기가 상응하게 늦어진다. 금방 피어난 1芽1葉은 차순 길이가 3cm를 초과하지 말아야 하며 찻잎을 따온 후에는 통풍이 되는 그늘진 곳에 제때에 얇게 펴놓아 말려야 한다. 제다 절차는 살청, 유념, 2차 덖기, 찻잎모양 정리, 찻잎 비비기 등으로 나누는데 앞에서 서술한 이런 절차들은 가마에서 완성된다. 한편으로 덖는 동시에 긴 모양을 형성하며 80%정도 건조될 때까지 덖은 후 가마에서 꺼내어 고른다. 제호(諸豪)는 찻잎을 손바닥으로 힘껏 비벼서 찻잎 솜털을 일어서게 하고 백호가 드러나게 하는 절차를 말한다. 나중에 찻잎 부스러기 제거, 쬐어 말리기, 구어 말리기 등 절차를 거쳐 완제품으로 된다.

 

5. 군산은침(群山銀針)-황차류

▷ 생산지 자연조건 : 군산은침차 생산지는 중국 호남성 동정호 군산지역에 위치해 있는데 군산은 동정호 중의 하나의 섬으로써 강남 제일명루-악양루와 서로 마주바라보고 있다. 군산은 중국의 이름난 관광지로써 전체 섬은 구릉으로 되어 있고 사면이 물에 둘러싸여 있으며 공기 습도가 크고 사양토층이 깊고 푸석푸석하다. 차나무 품종은 선육한 은침1호이며 이 품종은 우량한 차나무 품종이다.

▷ 품질특징 : 군산은침은 황차류에 속하고 색, 향, 맛, 외형이 우수하다. 차순은 곧고 건실하며 금 황색이고 백호가 완전하고 선명하다. 유리컵으로 차를 우릴 때 차탕이 밝고 깨끗한 황색을 띄는 것을 볼 수 있으며 금방 우렸을 때에는 찻잎이 수면에 있다가 시간이 좀 지나면 찻잎이 하나 둘 아래로 가라앉는데 나중에는 땅위에 돋아나온 봄 순처럼 컵 밑에 곧게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역사 연혁 : 군산은 옛날부터 차생산지로 이름이 있다. 찻잎은 많은 솜털로 덮여있고 밑색은 금 황색로 당나라 때 “황령모(黃翎毛)”로 불리웠다. 송나라 백학사(白鶴寺)승려들은 차를 재배하고 차를 가공한 후 당지의 백학 우물로 차를 우렸는데 찻잎은 마치 백학이 수면에서 거니는 것 같았다고 한다. 건륭(乾隆)황제가 남방을 순찰할 때 군산차를 마셔본 후 9kg을 세공하게 했다. 1957년에는 정식으로 군산은침차로 명명하였다.

▷ 제다 공예 : 차순은 청명전 7~10일부터 따기 시작하여 청명후 10일에 끝난다. 차순의 길이는 2.5~3cm이고 그 속에 3~4개 여린 잎이 들어 있다. 제다 절차에는 탄청(攤靑), 살청, 탄량(攤凉), 초홍(初烘), 초포(初包), 복홍(複烘), 탄량, 복포(複包), 족화(足火), 고르기 등 11가지가 있다.

 

6. 운남보이차(雲南普洱茶)-흑차(黑茶)

▷ 생산지 자연조건 : 운남 보이차의 주요 생산지는 중국 운남성 경내, 난창강 하류지역 및 북회귀선 이남의 구릉지대로서 아열대 고원형 습윤성 계절풍기후에 속한다. 이 지역은 강수가 충족하고 일년 동안 줄곧 구름과 안개가 많다. 토양층이 두텁고 부드러우며 유기질 함량이 높다. 보이차란 사실상 찻잎 품종 명칭이 아니고 운남대엽종 차나무의 신선한 잎을 따서 만든 쇄청차(晒靑茶) 및 재가공하여 만들어진 차의 총칭이다. 명청시기 찻잎이 대부분 보이에서 집중적으로 수구하고 판매되었기에 보이차라 하였다 한다.

▷ 품질 특징 : 보이차는 하나의 총칭이다. 쇄청절차만 거친 차를 후발효 처리 하여 증압(烝壓)제품으로 정제한다. 보이차는 흑차류에 속한다. 주요제품으로는 보이산차(普洱散茶), 보이타차(普洱沱茶), 원차(圓茶)(7자병차(七子餠茶), 긴차(緊茶)(벽돌모양), 병차(餠茶)등이 있다.(엄격하게 말하면 후발효 처리를 거치지 않은 보이방차(普洱方茶), 타차(沱茶)는 녹차류에 속하고 흑차류에 속하지 않는다. 보이차 품종이 아주 많아 일일이 상세한 품질특징을 소개하지 못하는데 대하여 양해를 바란다. 그중 품질이 가장 우수한 것은 보이산차(普洱散茶)로서 찻잎 외형이 든든하며 두툼하고 크다. 색채가 검고 광택이 나거나 짙은 붉은 색(돼지 간 색)을 띤다. 맛은 순후하고 달콤하며 독특한 진한 향기를 풍긴다. 차탕은 밝고 짙은 붉은 색이다. 보이차는 독특한 진화과정이 있는바 생차는 5~8년, 숙차(熟茶 )는 3~5년 수요 된다. 하여 보이차는 시간이 오래 될수록 가격이 높고 새 차일수록 가격이 싸다.

▷ 역사 연혁 : 당나라 진서남에는 이미 찻잎 생산과 소비에 관하여 기재되어 있다. 당시 제다법이 없이 찻잎을 그대로 수구하였다. 명나라 시기 찌어 단차(團茶)로 만드는 데까지 발전하였다. 만족(滿族)음식은 고기와 우유를 주식으로 하였는데 보이차는 술을 깨고 음식을 소화시키며 기를 고르게 하고 위를 든든하게 하는 효능이 있었다. 관청에서는 보이차 매매를 제어하고 보이차를 공물로 바치게 하였다. 황궁 귀족들이 즐겨 마시게 되니 자연히 천하에 이름을 날리게 되었다 한다. 1926~1930년 사이에 보이차와 용정, 군산, 몽정 등 품종이 동시에 이름을 날려 전에 없는 호황 세를 보이고 있다.

▷ 제다 공예 : 청명 전후에 채집하여 가마에 덖어 살청한 후 손으로 비비고 볕에 쬐어 말려 일차적 가공을 거친 쇄청모차를 만든다. 다음 재차 정제가공을 거치는데 일차적 가공을 거친 모차를 채에 친후 3가지 등급으로 나누어 물에 담그는 처리를 거친 후 정제 혹은 증압하여 여러 가지 제품으로 만든다.

 

7. 기문홍차(祁門紅茶)-홍차류

▷ 생산지 자연조건 : 기문홍차는 기문 공부홍차(祁門工夫紅茶)의 약칭이다. 주요하게 중국 안휘성 기문현일대에서 산출되며 강서성 경덕진에서도 산출된다. 기문현 생산량이 가장 많고 품질이 가장 우수하여 기문홍차라 부르게 되었다. 이 지역은 낮은 산, 구릉, 하곡과 분지가 엇갈려 있고 아열대 계절풍기후에 속한다. 일년 동안 줄곧 구름, 안개와 비가 많고 토질이 비옥하며 산화알루미늄, 철 성분이 풍부한 등 구성이 양호하다. 차나무 품종은 군체품종이 위주이며 그 중 저엽종이 가장 많아 국가급 우량종 차나무 주의 하나에 속한다.

▷ 품질 특징 : 기문홍차는 중국 공부홍차 중의 진품이다. 인도 대길령홍차(大吉嶺紅茶), 스리랑카 우워차(烏沃茶)와 함께 세계3대 명차로 꼽히고 있다. 단, 기문홍차는 독특한 “기문향”을 구비하고 있는바 천연적인 꿀맛 향, 사과 향 그리고 난초 향으로 국제시장에서 수많은 경쟁자를 누르고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영국 황실의 숭배를 받아 세계에 명성을 날렸다. 기문홍차의 외형은 색깔이 짙고 윤이 나며 잎이 가늘고 긴밀하며 찻잎 끝 봉오리가 아름답다. 차탕은 투명한 붉은 색이며 차를 우릴 때 찻잎이 가라앉은 부분이 밝은 진 붉은 색을 띤다. 차를 마실 때 찻잔 내벽에 금 황색 광환이 돌며 우유나 설탕을 첨가해도 향기에 손상주지 않는다.

▷ 역사 연혁 : 기문홍차는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바 청나라 광서 이전에는 녹차가 생산되었다고 한다. 1875년 이현(리縣)사람 여간신(餘幹臣)은 관직을 버리고 고향에 돌아가 차를 재배하였는데 홍차판로가 좋고 수익이 톡톡한 것을 보고 복건성 홍차제다법을 모방하여 시험한 결과 성공하였다고 한다. 자연조건이 우월하고 찻잎의 독특한 천연적 향기로 하여 기문홍차의 품질은 어느덧 민홍(閩紅), 녕홍(寧紅)을 초월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선호하는 제품으로 되었다. 민국시기에 영국에 수출되어 각광을 받으면서부터 세계에 이름을 날리게 되었다.

▷ 제다 공예 : 채집기준이 엄격하다. 상등차는 1芽2葉으로 구성되어야 하고 동일 순번과 등급 별로 저장하여 제다할 준비를 해야 한다. 제다 절차는 초제(初制)와 정제(精制) 두 부분으로 나눈다. 초제기술은 위조, 유념, 후발효, 쬐어 말리기 등을 포함한다. 초제한 차는 다시 정제과정을 거쳐 각 품종 수출용 차가 된다. 차의 품질은 1~7등급으로 구분한다.

 

8. 정화백호은침(정화백호은침)-백차류

▷ 생산지 자연조건 : 백호은침은 중국 복건성 건양, 정화, 복정, 송계 일대에서 산출된다. 이 지역은 아열대 계절풍성 기후에 속하여 따뜻하고 습윤하며 토질이 두텁고 부식질 함유량이 풍부하다. 차나무 품종은 정화와 대백차 우량종이 있다.

▷ 품질 특징 : 백호은침의 외형은 찻잎이 단단하고 두툼하며 솜털이 나있고 침처럼 꿋꿋하며 솜털은 은처럼 새하얗다. 하여 백호은침이라 부르게 되었다. 차탕은 연한 살구 빛 황색을 띠며 맛은 순수하고 마신 뒤 입안이 달콤하며 신선한 향기를 풍긴다. 차를 우리기 시작할 때 찻잎의 뾰족한 끝이 위로 향해 있다가 서서히 밑으로 가라앉으며 줄곧 물에 꿋꿋이 서 있다. 성질은 차며 열을 내리거나 더위를 몰아내며 해독작용 등 효능이 있다.

▷ 역사 연혁 : 백차 생산역사는 아주 유구하다. 아차(芽茶)제다법이 그 시작이다. 청나라 건륭시기에 백호차를 생산하기 시작하여 가경(嘉慶)년간에 수출하기 시작하였고 도광(道光)초기에 대백차(大白茶) 우량종 차나무를 인입하였으며 동치(同治)9년에 대엽종 차순으로 은침차를 생산하였다. 19세기 초부터 백호은침차를 대량 생산하였다.

▷ 제다 공예 : 채집원료는 봄에 처음으로 딴 차순 혹은 1芽 1葉이다. 세 가지 제다방법이 있는데, 먼저 분리하고 후에 햇볕에 쬐이기(찻잎 분리, 위조(萎凋), 건조, 쬐어 말리기), 먼저 햇볕에 말리고 후에 분리하기(햇볕에 쬐이기, 추침(抽針), 쬐어 말리기). 먼저 널어 말리고 후에 쬐어 말리기(흐린 날씨에 실내에서 자연적으로 시들게 하고 중량이 30% 감소된 후 완전히 건조될 때까지 약한 불에 쬐어 말린다.) 아침(芽針)이 부러지거나 부서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더운 기운 그대로 박스에 포장한다.

9. 무이암차(武洱岩茶)-오룡차류

▷ 생산지 자연조건 : 무이암차는 역사적 명차로서 명나라 말기와 청나라 초기에 개발되었으며 주요하게 무이산 일대에서 산출된다. 무이산은 유명한 명승지로서 차 이름은 산 이름을 인용한 것이다. 이 지역은 기후가 따뜻하고 습윤하며 강이 널리 분포되었고 토질이 부드럽고 비옥하다. 차나무가 얼거나 강한 바람을 맞는 등 피해가 없다. 차나무 품종 자원이 아주 풍부하여 차나무 품종 왕국이라 부른다. 찻잎종류는 무이채차(武洱菜茶)(원시품종)와 선종 품종을 포함한다.

▷ 품질 특성 : 무이암차는 무이기종(武洱奇種), 무이수선(武洱水仙), 무이육계(武洱肉桂), 무이품종차(武洱品種茶), 무이극품(武洱極品) 등 일련의 찻잎제품의 총칭으로서 우룡차 중의 상등품이라 할 수 있다. 총적인 품질적 특징으로는 맛이 달콤하고 향기가 그윽하며 잎 변두리가 붉고 잎 뒷면이 부드럽고 윤기가 난다. 하여 푸른 잎에 붉은 변두리를 가진 특징을 구비하고 있다. 차탕은 금 황색 혹은 등황색이며 밝고 깨끗하다. 암차는 암운(岩韻)을 강조한다 하여 골암차향(骨岩茶香)이라 한다.

▷ 역사 연혁 : 명나라 시기 무이산에서 녹차가 대량 산출 되었다. 이를 기초로 하여 명나라 말기에 무이암차를 개발하였고 청나라 초기에 양산하기 시작하였으며 청나라 말기에 와서 대량적으로 생산하였다. 암차는 금방 제다하였을 때 외형이 짙은 청색을 띤다. 정제한 후 등홍색을 띠고 천연 꽃 향을 풍긴다.

▷ 제다 공예 : 무이암차는 독특한 제다 법을 갖고 있다. 완성된 새로 자란 어린 찻잎(3~4잎)을 채집하되, 일년 동안 3회 채집이 가능하다. 품질은 춘차가 가장 우수하며 추차가 다음이다. 하차는 좀 떨어지는 편이다. 부동한 차나무, 부동한 품종, 부동한 생산지, 부동한 차례에 채집한 찻잎은 모두 분리해 놓아야 하며 전문인원이 조작하여야 한다. 위조(실외 위조, 실내 위조, 온도를 가한 위조), 량청(凉靑), 파랗게 만들기(수공, 기계), 살청, 유념, 재차 덖기, 재차 유념, 쬐어 말리기 등 여러 절차를 거쳐 제조과정이 완성된다.

 

10. 안계 철관음(安溪鐵觀音)-오룡차류

▷ 생산지 자연조건 : 안계 철관음은 중국 복건성 동남부 안계현 경내에서 산출된다. 이 지역은 산과 물이 수려하고 기후가 온화하며 비와 안개가 많고 토양이 부드러우며 유기질 함량이 풍부하다. 차나무 품종은 철관음이며 자아관음(紫芽觀音), 백심미관음(白心尾觀音), 홍아관음(紅芽觀音), 박엽관음(薄葉觀音) 및 원엽관음(圓葉觀音)등이 있다. 그 중 자아관음 품종은 차나무의 어린잎을 따서 만드는 것이 가장 정통적이라 할 수 있다.

▷ 품질특징 : 안계 철관음은 민남 청차 풍격의 대표이다. 외형이 단단하고 색깔은 산뜻한 녹색을 띠며 광택이 난다. 맑고 깊은 천연 난초 향기(관음운(觀音韻)이라 부름)를 풍긴다. 차탕은 맑은 황금빛이며 마신 뒤 달콤하고 침이 돌며 입안에 향기가 차 넘친다.

▷ 역사 연혁 : 안계는 옛적부터 차를 생산하였다. 명청 시기에 이르러 찻잎생산은 이미 빠른 발전을 가져왔고 일찍 강희 시기에 우룡차 생산에 대한 기재가 있었다. 철관음이란 이름은 전설로부터 온 것이다. 한 농군이 늘 관음상에게 향차를 공물로 바쳤는데 어느 날 밤 꿈에 신의 도움을 받더니 이튿날 차나무 묘목을 득하였다 한다. 재배 후 채집한 찻잎은 향기가 기이하고 검은색을 띤 외형이 철 같다 하여 철관음이라 하였다 한다. 다른 한 전설은 한 사람이 남산 은정평 관음석 아래에서 차나무 한 그루를 발견하였는데 재배한 후 제다한 결과 품질이 하도 우수한지라 여러 번 입궁하여 황제에게 바쳤다. 건륭황제는 그 맛에 반하였으며 남암관음석 아래에서 산출되었다 하여 “남암철관음(南岩鐵觀音)”이라 하였다 한다.

▷ 제다 공예 : 안계 철관음 제다법은 더욱 정교하고도 깊어 민남 오룡차의 전범이라고 할 수 있다. 생생한 찻잎 채집에 대한 요구가 성숙되고 4월말부터 5월초 사이에 채집을 시작한다. 일반적으로 탄청, 쇄청, 량청(그대로 방치), 요청(搖靑), 살청, 유념, 초홍, 초포유(初包揉), 복홍, 복포유(復包揉), 완전 건조 등 십여 가지 절차를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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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음료 <마테차>

 

체질에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마테차’

 

최근 들어 건강에 좋은 웰빙차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중에서도 마테차는 체질에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고, 특히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커피, 녹차와 더불어 세계 3대 음료 중 하나인 마테차는 ‘신의 음료’라고 불리며 천연의 정력제로 널리 알려져 있다. 남미 과라니 인디언들에 의해 수세기전 처음 소비되었던 마테차는 아르헨티나에서는 어디에서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국민음료이다.

 

화학적 성분은 녹차와 비슷하지만, 녹차와 달리 마테차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마테차엔 테오필린(theophylline)과 테오브로민(hteobromine)성분도 들어 있으며 이들 성분엔 혈관을 확장하는 작용이 있어서 냉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평소에 손발이 찬 사람들이 마테차를 꾸준히 마시면 도움이 된다.

 

또한 철분이 녹차보다 5배 많고 다량의 활성 화합물과 천연 항 산화제를 함유하고 있어 빈혈 해소와 피로회복은 물론 소화기 계통 질환 개선에도 좋다.

 

홍차나 녹차보다 더 강한 맛인 마테차는 이제까지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전혀 새로운 맛이다. 아르헨티나 사람들이 마시는 마테차는 맛이 상당히 진하다. 그래서 국내에는 오렌지, 바닐라, 민트, 캐모마일등 천연향을 블랜딩한 마테차와 좀더 순한 오리지날 마테차가 많이 팔린다. 남미인들의 생활 그 자체인 마테차가 이제 국내에서도 한때의 유행상품이 아닌 허브의 한 축으로서 또는 일상적인 건강음료로서 뿌리를 내려가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예르바코리아에서 수입해 인터넷 차전문 쇼핑몰을 중심으로 매니아층을 형성해 가고 있으며, 아로마&허브매장, 백화점, 할인마트 등 매장에서도 마테차를 찾을 수 있다.

[메디포뉴스juny@medifonews.com]

 

 

다니엘 모우리 박사의 마테차에 관한 의견

 

Yerba Mate: For Better Health
By Daniel Mowrey, Ph.D.

종종 마테라고 불리는 예르바 마테는 세계 여러분야에서 찬사를 얻고 있는 남미 허브이다. 마테는 부작용과 독성이 전혀 없어 천연의 자극제를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갖게 한다. 정신과 육체의 기운을 돋구고, 자연적인 영양의 근원이며 뛰어난 건강 증진제인 마테는 최적의 건강에 흥미가 있는 많은 사람들의 주의를 끌만 하다. 예르바 마테는 파라과이와 아르헨티나의 원시적인 과라니족 인디언에 의해 식민지 지배자와 현대의 문명인에게 소개되었다. 마테는 과라니족의 가장 흔한 민간치료제 였다. 그러나 현대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에서 마테차는 어느 면에서는 서양과 동양에서의 커피와 녹차의 남용을 상기시키듯 병적으로 습관화 되었다. 반대로 과라니족 원주민 사이에서는 건강을 위한 목적으로 자연상태의 마테 사용은 지속되고 있다. 그들은 면역성을 높이고, 피를 맑게하고 해독하며, 신경계의 상태를 정상으로 하고, 머리색을 젊게하고, 노화를 방지하고, 피로를 풀어주고, 정신을 자극하고, 식욕을 조절하며, 쇠약하게 하는 질병을 줄이고, 스트레스와 불면증을 없애는데 마테를 사용한다.

마테는 서양호랑가시나무과의 상록수이다. 마테는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브라질, 파라과이에서 야생한다. 서양의 허브의학에 의하면 마테는 방향제, 자극제, 대변을 잘 나오게하는 하제, 수렴제, 이뇨제, 발한제와 해열제로서 분류된다. 마테는 다수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포함한다. 수지, 섬유질, 활성오일, 많은 식물 물질에 특성을 부여하는 탄닌이 통상적으로 배열되어 있다. 그리고 또한 카로틴 비타민 A, C, E, B-1, B-2, B-복합체, 리보플라빈, 니코틴산, 판토텐산, 비오틴, 마그네슘, 칼슘, 철, 나트륨, 칼륨, 망간, 실리콘, 인산염, 유황, 염화수소산, 클로로필, 콜린, 그리고 이노시톨이 있다. 1964년 파스테르연구소와 파리과학자협회의 연구원 그룹은 ‘마테가 생명을 유지하기위해 필요한 모든 비타민을 실제적으로 포함한다’라고 결론을 내렸다.

보통의 영양소 외에도, 마테는 크산틴이라고 불리는 특정 화합물에 속하는 물질을 포함한다. 비록 마테에 포함된 크산틴의 양은 적지만, 그들의 존재는 많은 주목을 받는다. 예르바 마테의 주요한 크산틴은 마테인이라고 불린다. 크산틴은 아마도 식물의 전체적인 활동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을지 모르나, 상반되는 여러 이론을 이끌어 내고 있다. 카페인 같은 몇몇 크산틴은 분명히 바람직하지 않다. 테오필린 과 테오브로민 같은 다른 것은 특정 작용을 하며 여러가지 부작용을 일으킨다. 비록 여러 크산틴이 유사한 화학성분을 가지고 있지만, 각각은 고유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독일 함부르크의 자유보건학회의 연구원들은 비록 카페인이 마테에 있다고 하더라도, 그 양이 보통의 커피 6온스에 포함된 카페인량과 같게 하려면 6온스의 물에 마테 티백 100개 정도가 필요할 정도로 아주 적은양이다 라고 결론을 내렸다. 따라서, 예르바 마테의 활성 주성분은 카페인이 아니다!

모든 크산틴에 공통되는 한가지 효과가 있는데 그것은 부드럽게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다. 이러한 효과는(다른 부작용에 의해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가 사라지는 카페인은 제외한다) 기관지를 확장시켜 천식의 치료에 유용하다. 마테인은 가능한 최고의 크산틴의 특성을 소유하는 것처럼 보인다. 예를 들면, 다른 크산틴처럼 그것이 중추 신경계를 자극하지만, 다른 것과 달리 습관화 하거나 중독되지 않는다. 게다가 카페인과 달리, 마테인은 수면을 촉진한다. 마테인은 많은 크산틴처럼 순한 이뇨제이다. 마테인은 말초 혈관을 이완시켜서 혈압을 낮추는데, 이는 다른 크산틴처럼 골수(등뼈와 뇌의 끝부분이 연결되는 부분)와 심장에 강한 충격을 주지 않고 혈압을 낮춘다. 또한 마테인은 다른 크산틴 처럼 우울증을 유발하지 않고 정신을 맑게 한다. 파라과이 국립기술연구소 이사인 Jose Martin 박사는 “새로운 연구와 더 나은 기술에 의해 마테인의 화학성분은 카페인과 유사하지만, 분자 결합 구조가 다름이 밝혀졌다” 라고 쓰고 있다. 마테인은 카페인의 부작용중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리고 부에노스아이레스 보건대학의 교수인 Horacio Conesa는 “마테를 섭취함에 있어 어떠한 의학적 금기사항도 없다”라고 말한다. 사실 여러 임상 연구논문은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도 부작용 없이 마테를 섭취할 수 있다라고 쓰고 있다.

[위장에 대한 효과]
아마도 마테를 섭취하면서 혜택을 보는 주 신체기관은 위장일 것이다. 소화기능의 즉각적인 개선에서부터 손상되고 병에 걸린 위장내 조직의 치료 가능성에 이르기 까지 여러효과에 대해 보고되고 있다. 급성 또는 만성 변비는 마테를 섭취함으로서 쉽게 극복될 수 있다. 마테는 주로 대변을 부드럽게 하고, 어느 정도 장(腸) 운동을 자극한다.

[신경계에 대한 효과]
마테는 신경과민, 초조, 불안 같은 부작용 없이 다른 크산틴 알칼로이드 보다 더욱 정신을 기민하게 하고 예민하게 한다. 마테는 원기를 돋우고, 약하고 우울한 신경계를 자극하며, 과도히 흥분된 사람을 진정시킨다.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마테의 효능은, 에너지와 활력, 집중력이 증가하고, 신경과민, 불안, 걱정이 감소하고, 정신적.육체적 피로에 대한 저항력이 증가하는 것과 같은 행동의 변화를 관찰함으로써 얻어진 것이다. 기분의 전환, 특히 우울한 상태에서는 차를 마심으로써 기분을 전환할 수 있다. 이것은 직.간접적으로 에너지가 증가함으로써 얻어진 결과일지도 모른다. 마테의 주목할만한 가치는 수면을 방해하지 않는다라는 것이다, 사실, 그것은 수면 주기를 균형있게 하는 경향이 있으며, 필요하다면 더 많은 급속안구운동(REM)을 유발하고, 델타상태(깊은 수면상태)에서 보내게 되는 시간을 늘려준다.

[심장 혈관에 대한 효과]
모든 종류의 심장병은 예르바 마테 를 섭취함으로써 치료되고 예방된다. 예르바 마테 는 심장이 발육하고, 병을 고치는데 필요한 모든 영양분을 공급한다. 게다가, 특히 스트레스를 받거나 운동 중일 때 심장에 산소의 공급을 강화한다. 마테는 보디빌더와 운동으로 건강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료가 되었다. 마테의 신진대사 효과는 오랜 운동시 산소에 의한 당분해(탄수화물의 분해)를 지속하는 능력을 포함한다. 이것은 더 많은 칼로리들를 소모하고, 심장의 능률을 높히고, 미생물에 의한 당분해를 늦추어 그결과 운동중 젖산의 생성을 늦춘다. 마테가 혈압을 낮춘다는 보고서도 많다.

[면역체계에 대한 효과]
마테에 관한 대부분의 남미 문헌의 일관된 관측은 그것이 신체의 면역 반응을 증가시키고, 질병을 자연적으로 치유하게 한다는 것이다. 질병에 걸려있는 기간과 회복기 동안 마테는 환자에 영양을 주고 기운을 나게 해주며,때로 회복기간을 극적으로 빠르게 한다. 마테의 작용에 대한 정확한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그러나 마테는 감염된 신체기관에 직접 작용하거나 질병에 대한 총체적인 저항 효과등 양쪽 모두에 연관 되어 있다. 아마도 마테의 영양소가 여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마테의 다른 구성요소가 백혈구의 활동을 자극함으로써 질병에 대한 효과를 보는 것인지도 모른다.

[영양학적 특성]
마테의 많은 영양물의 상호 작용은 체계적으로 연구되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마테차를 영양학적으로 적용한 역사는 놀랄 만 하다. 마테는 주식으로 주로 사용되며, 때때로 빵과 야채 같은 중요한 음식을 대체한다. 마테는 쉽게 허기를 없애주며, 유명한 칠레 허브학자인 J.Zin 와 R.Weiss에 의하면, 충분한 식사량만큼 몸에 활력을 준다고 한다. 평화유지군 대원들은 몇가지 사례들을 보고하는데 원주민들이 하루에 아주 적은 양의 한끼 식사를 먹는다 해도 오랜 건기와 굶주림 동안에도 건강을 유지하는 여러 사례를 보고했는데, 그것은 많은 양의 예르바 마테차를 마심으로써 가능한 것이다. 일부 원주민은 평생 그러한 식이요법을 쓰면서도 장수(때때로 백세이상)한다. 남미의 국가들은 특히 가난한 지역의 엄마들에게 예르바 마테를 그들의 학생 자녀들의 일상음식에 포함시키도록 권장하는 법을 채택하였다.

[출처 : http://www.noborders.net]

 

마테차의 다이어트 효과

 

예르바 마테(마테차)로 알려진 서양호랑가시나무는  또다른  체중 감소 대체제이다.  마테는 전형적으로 이나무의 잎으로 만든 차의 형태로 사용된다.  

예르바 마테는 열대 우림에서 자라는 식물로 오래전 부터 남미에서 사용되어왔다. 예르바 마테는 미국의 많은 건강식품점에서 판매된다.  마테차는 자극성 음료이며 열발생 효과를 증대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지방 분해”효과에 영향을 주는 화합물은 마테인 이다.  마테인은 또다른 자극성 화합물인 카페인과 분자구조가 비슷한 이성체이다.

마테는 열발생 과정에 도움을 주는 테오필린과 테오브로민을 소량 함유한다.
마테인은 카페인과 같은 흥분제이지만 몇몇 사람에게 일어나는 그런 카페인의 부작용이 없다.

예르바 마테는 산화방지제(노화방지제)를 함유한다.   또한 마테 허브는 정신을 맑게 하고, 육체에는 에너지를 공급한다. 

마테차는 뜨겁게 마시기도 하고 차갑게 마시기도 한다.  하지만 뜨겁게 마실때는 마테차의 열발생 특성을 반감시키지 않도록 끓는물에는 우려내지 말아야 한다.

체중 감소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식사 30분전에 마시는 것이 좋다.
마테차의 자극효과는 식욕을 감소시킨다. 운동과 함께 마테차를 마시면 다이어트 약 없이도 비만을 줄일 수 있다.

 

[마테차 다이어트] 

 

마테차의 화학적 성분은 자연스럽게 왕성한 식욕을 억제하는 인체 고유의 성질과 함께 작용한다.   마테차 다이어트는 확실하게 검증되고 사실에 바탕을 둔 다이어트 비법이다.  비타민과 영양분이 풍부한 마테차는 체중감소시에 인체의 건강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지방질의 음식과 과식을 금하는 사람에게 마테차는 왕성한 식욕을 억제하는 역활을 한다. 

 

마테차를 마시면 체중이 감소될 가능성이 증가한다는 사실은 명백하다.  많은 연구결과는 마테차 다이어트가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겪는 끝없는 체중과의 전쟁에서 실행 가능한 해결책임을 입증하였다.  마테차에서 발견되는 화학적 구성은 음식을 갈망하는 욕구를 억제해 준다.  또한 마테차에서 발견되는 많은 비타민과 영양분은 체중 감소시에 인체의 건강을 유지하여 준다.

 

[마테차 다이어트 : 건강한 다이어트]


마테가 천연의 식욕억제제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연구논문은 많이 있다.  차를 어떻게 달이느냐에 따라 깔끔하거나 약간 쓴맛의 마테차는 매력적인 식욕억제제 이다.  마테차는 배고품 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식탐을 억제한다.  음식 섭취가 제한되는 다이어트 기간중에 커피의 카페인은 신경과민과 불안감을 준다.  마테에서 발견되는 적은 양의 카페인은 커피의 시경과민 증상을 전혀 일으키지 않는다.  

  

마테차 식탐을 줄여주는 것으로 판명되다.
다이어트 기간중에 긍정적인 일련의 행동이 있는데 그것은 육체적인 활동 뿐만 아니라 많은 양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다.  이러한 행동은 에너지 레벨을 올려줄 뿐 아니라 체중감소 프로그램에 있어 마테차의 효과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마테차에서 발견되는 소량의 카페인은 약간의 신경계 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데, 그러한 것을 극복하는 방법은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충분한 운동과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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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 효능별 분류

 


       


감기

생강차 - 발한촉진, 신진대사 기능촉진, 감기등에 약리효과
귤피차 - 가래를 삭히고 각종 균류의 증식을 억제시킴.
매실차 - 해열효과,피로회복에 효능이 좋음.

건 망 증

삼지구엽차 - 정력을 강하게 하고 건망증을 예방하는데 특효가 있음.
인삼차 - 만병을 다스리는 예방제로 효험이 높음, 기억력 감퇴 에도 효능.
솔잎차 - 솔잎에는 산소와 미네랄이 풍부하여 머리를 맑게해줌.

고 혈 압

감잎차 - 혈관강화, 고혈압 환자가 오래복용하면 혈압강하에 효능
두충차 - 혈압강하를 위해 복용시 위장장애나 어지러움증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어 고혈압
환자에게는 최상의 약차로 불림.
솔잎차 - 오장을 편하게 해주며 고혈압에 좋음.
은행차 - 은행산등이 함유, 혈류개선, 고혈압에 좋은 약제로 쓰임.
구기자차 - 잎에는 모세혈관등의 혈관벽을 튼튼하게 하고 동맥경화를 막는 비타민C가 열매
에는 혈액순환을 잘되게 하는 성분이 함유되어있어 고혈압 환자에게 효능이 있음.
냉이차 - 고혈압, 두통에 효능.
다시마차 - 갑상선 홀몬의 분비 촉진, 고혈압 예방에 효력.
진달래차 - 혈압강하에 유효.
더덕차 - 리놀산 함유, 혈액속에 콜레스테롤치를 낮춰는 성인병 예방.
결명자차 - 콜레스테롤치를 낮쳐주고 혈압이 높아 나타나는 두통 어지럼증 가슴이 답답한
증상에 효능.
옥수수차 - 말초혈관의 확장에 대한 순환계작용 및 고혈압에 좋음. 


관 절 염(통)

오가차 - 간장과 콩팥기능의 쇠약으로 인한 요통과 다리의 절림증 하체무력감 및 감각마비
유뇨등에 좋음.
두충차 - 간장과 신장에 작용, 이들 두장기가 주관하는 근육과 골격을 강건케 함.
율무차 - 예로부터 율무는 팔,다리의 마비를 치유에 사용, 근육경련, 척추디스크질환,
진통작용에 효과.
박하차 - 멘솔성분 함유, 국부적으로 사용하면 두통,신경통등이 완화됨.
모과차 - 무릅이저리거나 차고 근육경련이 자주일어나는 사람에게 효과가 있음.

기 미

살구차 - 행인유 또는 연고제를 만들어 피부염에 이용.
둥굴레차 - 장기간 복용하면 안색과 혈색을 좋게 한다.
딸기즙 - 멜라닌 색소 침착억제에 효능이 있다.
구기자차 - 여성에게는 피부가 고와지고 기미도 없어지는데 예로부터 구기자나무 의 뿌리,
줄기, 잎, 열매로 미용제로 사용. .

당 뇨

감잎차 - 위궤양, 당뇨병, 감기예방등에 효능.
구기자차 - 강장작용, 해열작용이 있어 허리가 허약하거나 가슴의 염증 갈증을 수반 하는
당뇨병에 효능.
인삼차 - 원기회복,당뇨병에는 혈당을 내려주고 효과가 있음.
오미자차 - 인체내에서 혈액중의 혈당치를내려주는 효과 있음, 당뇨병으로 갈증이 심하게
나는 사람이 장복하면 좋음. 


동 맥 경 화

감잎차 - 혈관을 튼튼하게 하며, 동맥경화등의 성인병예방에 좋음.
다시마차 - 대표적인 알카리성 식품으로 체내의 신진대사, 동맥경화예방에 효능.
잇꽃차 - 잇꽃의 씨에는 리놀산이 많이 들어 있어서 콜레스테롤 과다에 의한 동맥경화증의
예방과 치료에 좋음.
오가차 - 심장혈관에 대한 작용으로 중풍,동맥경화에 효염있음.

변 비

다시마 - 알카리성 식품으로 변비에 유효한 작용을 함.
살구차 - 탄수화물의 당질과 섬유를 많이 함유하고 있으므로 변비에 효과.
당귀차 - 대표적인 보혈제, 변비에도 유효함.
동규자차 - 오래전 부터 중국 황실 배변 완화용으로 사용.
복숭화꽃차 - 변비에 효과가 있어 미용에 각별히 신경 쓰는 여성들에게 좋음.

부 인 병

당귀차 - 산후 출혈, 외상출혈에 현저한 효과, 또한 산후복통에 유효.
두충차 - 자궁이 약해서 생기는 습관성 유산에도 장복시 효능.
잇꽃차 - 꽃은 월경을 잘 나오게 하는 통경(通經)에 좋음,
쑥차 - 기혈(氣血) 을 바로잡고 몸을 덥혀주는 작용.
대추차 - 대추의 단맛은 긴장을 풀어주는 신경안정 작용으로 히스테리증상으로 화를
잘내고 짜증을 잘 부리는 사람 좋음, 갱년기로 인한 정력감퇴에도 효능.
솔잎차 - 여성의 미용 그리고 불면증,냉 대하증등 질병예방에 효과적.
복분자차 - 남자의 정액부족, 여성의 자궁병으로 인한 불임증 등에 좋음. 


빈 혈

당귀차 - 보혈제로 대표적이며 조혈기관을 활발하게 하여 빈혈과 재생불량성 빈혈,산후 출혈, 외상출혈에 효과가 있음.
감잎차 - 혈관강화,괴혈병, 빈혈에 효과.

시 력 강 화

결명자차 - 눈을 밝혀주는 약차, 눈에 이상이 없이 시력 감퇴, 간기능 장애로 인한 눈의
침침함, 머리가 무겁고 촛점이 흐려져 있을때 장복하면 효능있음.
냉이차 - 눈이 침침할때, 눈이 몹시 빨갛거나 아픔이 멎지 않을때 효과가 있음.
국화차 - 노안이나 백내장등에 좋은것으로 알려져 있음, 눈에 통증(赤眼)이 있을 때는
들국화 보다 국화쪽이 효과가 크다고 함.

이 뇨

민들레차 - 담석증, 신장의 기능운동을 도와 배뇨가 잘되게함.
동아차 - 이뇨, 신장계통에 효능.
대추차 - 이뇨작용이 있어 소변을 월활하게 보게 하고 몸의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시켜
주므로 자주 붓는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 좋음.
계피차 - 수분대사 조절하며 혈행을 왕성하게 함으로써 모든 장기의 기능을 촉진작용,
이뇨에 효능.
옥수수차 - 이뇨에 효능.
인동차 - 청혈해독과 건위 이뇨작용에 좋음.
산수유차 - 간과 콩팥의 강음 강정을 보하며 소변을 이롭게 함. 


주 독

칡차 - 구토등에 효능, 특히 과음하여 머리가 아프고 갈증이 날때 마시면 술독이
풀리고 컨디션도 회복됨.
감잎차 - 잎은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되어있어 과음으로인한 피로회복에 도움.
동아차 - 무기질과 탄수화물 그리고 비타민 B, C 가 많이 들어 있고 어독과 주독을
해독에 효능.
매실차 - 간장, 숙취, 멀미에 뛰어난 효과가 있음.
비파잎차 - 구토를 멈추게 하는 작용, 구토를 막고 위의 활동을 도우며 갈증을
해소하는데 효험이 있음.

천 식

- 거담작용 신진대사 기능촉진, 감기등에 약리효과
더덕차 - 폐의 음기부족, 심한기침,가래등 기관지염에 치료효과.
도라지차 - 호흡기계 질환에 효과, 담을 녹이고 기혈을 순조롭게함.
동아차 - 더덕, 도라지와 같이 사포닌성분 함유, 천식에 효능이 있음.
호도차 - 해수와 천식을 치료하여 폐를 윤활 함.

피 부 미 용

구기자차 - 여성의 피부가 고와지고 기미도 없어지는데 이것은 예로부터 구기자나무의
뿌리, 줄기, 잎, 열매를 미용제로 사용해 왔음.
동아차 - 미용, 이뇨, 신장계통에 좋음.
둥굴레차 - 장기간 복용하면 안색과 혈색을 좋게함.
들깨차 - 필수지방산이 풍부한 식물성 지방으로 혈관의 노화를 방지해 주고 비타민 E,F가 들어 있어 피부를 아름답게 하는 미용차로 옛날 혼기를 앞둔 딸에게 먹이는 풍습이 전해오고 있다고함.
보리차 - 겨울에 피부가 마르고 손발과 얼굴의 피부가 틀때 유효.
비파잎차 - 항염작용, 피부염증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음.
율무차 - 기미나 죽은께에도 효능이 좋아 미용식으로 애용됨.
호도차 - 여자에게는 미용약이며 몸이 찬사람에게 더욱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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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는 제조 시기나 발효정도,차잎형태,시들리기 정도,재배 방법,품종,생산지역 등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됨』



1.제조시기에 따른 분류

첫물차 : 4월 중순에서 5월 상순 사이에 채엽한 것으로 차맛이 부드럽고 감칠맛과 향이 뛰어남.
두물차 : 6월 중순에서 6월 하순 사이에 채엽한 것으로 차맛이 강하고 감칠맛은 떨어짐.
세물차 : 8월 상순에서 8월 중순 사이에 채엽한 것으로 차의 떫은 맛이 강하고 아린맛이 약간 있음.
네물차 : 9월 하순에서 10월 상순 사이에 채엽한 것으로 섬유질이 많아 형상이 거칠고 맛이 떨어짐.


2.발효정도에 따른 분류

차잎중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는 성분은 떫은 맛을 내는 폴리페놀이다
이 성분이 차잎에 존재하는 산화효소의 작용에 의해 황색이나 홍색을 띠는 데아플라빈이나 데아루비긴이라는 성분으로 바뀌면서 수색과 맛, 향 등이 변화되는 과정을 발효라고 한다.
차잎을 솥에서 덖거나 증기로 쪄서 산화효소를 파괴시켜 녹색이 그대로 유지되도록 만든 차를 '불발효차'라고 하고,
햇볕이나 실내에서 시들리기와 교반을 하여 차잎의 폴리페놀 성분을10~65%정도 발효시켜 만든 차를 '반발효차'라고 하며,
차잎의 효소를 파괴시킨뒤, 차잎을 퇴적하여 공기중에 있는 미생물의 번식을 유도해 다시 발효가 일어나게 만든 차를 '후발효차'라 한다.





3. 색상에 따른 분류

차의 제조공정과 제품의 색상에 따라 백차, 녹차, 황차, 우롱차, 홍차, 흑차로 분류됨

색  상  에   따  른  분  류

구   분

차잎 의 수색

제 품 종류

백차(白茶)

   엷은 황금색  백호은침, 백목단

녹차(祿茶)

   녹황색  설록차,옥록차,말차

황차(黃茶)

   담황색  군산은침

   우롱차(우籠茶)

   황갈색  동정우롱차,철관음차,수선

홍차(紅茶)

   홍색  잎차형 및 티백용 홍차

흑차(黑茶)

   갈홍색  육보차, 보이차

백 차

   백차는 솜털이 덮인 차의 어린 싹을 따서 덖거나 비비기를 하지 않고 그대로 건조시켜 만든 차로서, 차잎이 은색의 광택을 낸다. 백차는 향기가 맑고 맛이 산뜻하며 여름철에 열을 내려주는 작용이 강하여 한약재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백차는 차싹이 크고 솜털이 많은 품종을 선택하여 이십사절기중 청명(淸明)전, 후 2일 사이에 걸쳐 제조한다.
   특별한 가공과정을 거치지 않고 그대 건조시키면서 약간의 발효만 일어나도록 하기 때문에 제조법이 가장 간단한 차임.

녹 차


   차잎을 따서 바로 증기로 찌거나 솥에서 덖어 발효가 되지 않도록 만든 불발효차이다.
중국과 일본 등이 주요 녹차 생산국으로 중국에서는 덖음차가 일본에서는 증제차가 주로 생산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음차가 주류를 이루고 있고 증제차는 전체 생산량의 25~3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또한 열처리 과정에서 증기로 찐 다음 덖음차와 같이 말아진 형태로 만든 옥로차도 생산되고 있는데, 이는 증제차의 산뜻한 맛과 덖음차의 고소한 맛이 조화된 새로운 형태의 녹차이다.
   녹차는 발효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차의 성분이 그대로 남아 있어 비타민 C가 레몬의 5~8배나 함유되어 있고, 노화 억제나 암 예방, 식중독 방지 등 여러 가지 질병의 예방과 억제 효과를 나타내는 카테킨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기능성이 큰 차이다. 또한 녹황색의 수색과 신선하고 풋풋한 향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영양의 불균형과 환경오염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좋은 건강성 기호음료이다.

황 차

   황차는 차잎의 색상과 우려낸 수색, 차옆 찌꺼기 모두 황색을 띤다.
제조 방법은 차잎을 쌓아 두는 퇴적과정을 거쳐 습열상태에서 차엽의 성분 변화가 일어나 특유의 품질을 나타내게 되는데 녹차와 우롱차의 중간에 해당되는 차로서 차엽중의 엽록소가 파괴되어 황색을 띠고, 쓰고 떫은 맛을 내는 카테킨 성분이 약 50~60% 감소되므로 차의 맛이 순하고 부드럽다.
   또한 당류 성분과 단백질의 분해로 당 성분과 단백질의 분해로 당 성분과 유리 아미노산이 감소되어 단맛이 증가되며 고유의 풍미를 형성하게 된다.

우롱차

   우롱차는 녹차와 홍차의 중간으로 발효정도가 20~65% 사이의 차이를 말하며 반발효차로 분류된다. 이 차는 송대에 제조된 용무늬가 새겨진 떡차가 잎차 형태로 변하면서 모양이 까마귀와 같이 검고 용처럼 구부러져 있다고 하여 명명되었다는 설이 있으며 우롱차는 60% 가량으로 발효 정도가 높은 차를 일컫지만 지금은 발효가 낮은 포종차 (包種茶) 류를 포함해서 모두 우롱차로 불리워지고 있다.
   이러한 반발효차류는 기름기가 많은 요리에 잘 어울리는 제품으로 중국음식을 먹을 때 우롱차를 함께 마시면 입안을 산뜻하게 해주고 느끼한 맛을 없애주며 소화를 도와주는 작용을 한다.

홍 차


   홍차는 발효정도가 85%이상으로 떫은 맛이 강하고 등홍색의 수색을 나타내는 차이다.
세계전체 차의 75%가 차지하고 있는 차로서 잎차보다는 티백용의 파쇄형 홍차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렇지만 고급차류는 정통잎차형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차엽 그대로 우려 마시는 스트레이트티와 밀크를 첨가시켜 마시는 밀크티 형태가 있음.

흑 차

   후발효차로서 차잎이 흑갈색을 나타내고 수색은 갈황색이나 갈홍색을 띤다. 차가 완전히 건조되기 전에 퇴적하여 곰팡이에 의해 자연히 후발효가 일어나도록 만든 차이다.
   처음 마실때는 곰팡이 냄새로 인해 약간의 역겨움을 느끼기도 하지만 몇 번 마시다 보면 독특한 풍미와 부드러운 차 맛을 느낄 수 있다. 주로 잎차류보다 차를 압착하여 덩어리로 만든 고형차가 주로 생산되며 저장기간이 오래될 수 있도록 고급차로 간주된다. 체내의 기름기 제거효과도 강하여 기름진 음식과 잘 어울린 차임.

화 차

   화차는 차잎에 꽃향기가 흡착되도록 하여 만든 차로서 쟈스민차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중국의 쟈스민차는 녹차에 쟈스민 꽃을 첨가하여 만들며, 대만에서는 발효시킨 포종차에 꽃을 첨가하여 만들기 때문에 중국식보다 차의 색이 더 진한 쟈스민차 이외에도 국화꽃이나 연꽃, 치자꽃, 난꽃, 계화(桂花) 등을 첨가하여 화차를 만들고 있다.
   화차를 만들 때는 먼저 차엽을 정선한 뒤 꽃향기를 잘 흡수하도록 충분히 건조시킨 다음 차엽과 꽃을 서로 층층이 쌓아 둔다. 6시간 정도 지난 다음 서로 뒤집어서 혼합하고 다시 6시간 정도 방치한 뒤 건조시켜 차엽에 흡수된 수분을 제거한다. 보통 2~5회에 걸쳐 작업을 하는데 고급차일수록 여러번 반복하고 일반 음식점용은 2회 정도로 하며 양을 늘리기 위해서 건조한 꽃잎을 첨가시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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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우가 지나기 전에 녹차잎을 따다가

   차로 만들어야 하는데

   겨우 시간을 내어 차밭에 갔다

  

   우리 지방에 야생 녹차가 있다는

   글을 본적이 있었지만

   실제로 본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그리고 작년부터 처음으로 잎을 따다가

   녹차를 직접 만들어 먹었다

   그냥 하면 되는줄알고 볶다가 태우고

   향은 좋은데 맛이 많이 우러나지 않는다

  

   올해는 그나마 가뭄이 심해서 잎이 나지도

   않고 딸게 없다 이제 비가 왔으니

   잎이 좀 날려나 기대가 크지만

 

   아무도 잘 모르는 곳에 무공해로

   잘 자라난 차나무를 보니

   보물은 보는것 같다

 

   올해는 좀 많이 따서 지인들에게

   맛있고 향기 좋은 차

   나누고 싶지만 몇 그루 안되는 나무에서

   양이 너무 적어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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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녘부터 부산스럽게 움직여본다.가지고 갈 참이랑 점심을 챙기고 나서야 비로소 차에 오른다.그리고 전부터 봐두었던 야생차밭으로 간다.도착한곳은 내가 머물고있는곳과는 차로 한 40여분 떨어진 산중턱의 차 밭이다.이곳에 차를 심어놓은지도 벌써 30년이 지났다고 하는데...지금까지 내가 찾아간 야생차밭중에서는 젤 나은곳같은데...우선 이곳의 토질이 차가 잘 자랄수있는 마사토와 암석들로 구성되어있고.이로인해 차잎의 상태또한 매우 우수하다.잎의 빛깔또한 자빛을 띄우는것들이 군데군데 보여진다.차밭의 높이가 해발 400고지이상이라서 곳곳에 암굴까지 형성되어있었서 잎을 따서 잠시 보관하기에도 매우 적당한 공간이 있다는게 이차밭만의 매력이라고할까...이렇게 잘 갖추어진 곳이라도 차잎을 4.5명이 오전내 따봐야 5키로 안밖이전부이다.그것도 손빠른 사람이 함께해서 이정도이니 참으로 차잎따는것은 노력한만큼 양이 적다.이렇게 딴 잎들은 되도록이면 서늘하게 운반해서 가져올수있게 하여야한다.그래서 화개에서 생잎을 사 가지고올라치면 따로이 저녘무렵이되어야 비로소 차를 가져올수밖에없는것은 그이유에서이다.이렇게 준비된 차잎은 따다가 들어간 줄기나 작년찻잎.그리고 큰 찻잎은 보여지는되로 따로이 골라내고 난후에 작업에 들어간다.

그럼 이제 솥에 불을 지피고 솥이 열을 받기까지 차작업에 필요한 도구들을 잘 챙겨놓아야한다.우선 물 종지그릇 쇠수세미 마른수건 젖은수건 면장갑 쇠스랑 광목(멍석위에 놓고 비빌때씀)멍석 등등이 잘 준비되었는지 재차 확인한 연후에 작업에 들어간다.작업에 들어가기전에 우선 팀을 세팀으로 나누는데.한 팀은 솥에서 덖는 사람들이고 또다른 팀은 비비는 과정을 해야할 사람들이고.나머지 한팀은 건조과정에 투입되는 사람들이다.이렇게 팀이 나누어지고 나면 이제 솥의 온도를 측정해 본다.
약간의 물을 떨어뜨렸을때 탁탁 튀면서 돌돌말리는 온도면 적당하다.그러면 준비해둔 종지그릇에 약간의 물을 담는다.여기서 물의양은 어른 숟가락으로 두숟가락정도면 적당하다.준비된 물을 솥 가장자리를 따라서 순간적으로 빙돌리면서 뚜껑을 닫는다.닫고 있는 시간은 대략 4.5초이고 시간이 지나 뚜껑을 열면 솥안은 수증기로 가득차있다.그러면 준비해둔 잎에 약간의 물을 적시고(물의 양은 아침이슬에 잎이젖어있는정도) 넣는다.(여기서 잎의 양은 저울로 달아봐서 1키로 내외면 적당하다.잎이 많으면 손에 제대로 지어지지않기 때문에 첨하는분들은 이과정에서 제래고 덖지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차잎은 넣고 다시금 뚜껑을 닫는다.닫고있는 시간은 대략 20.25초가량이다 (이것도 그때의 불을세기 솥에서 들리는소리 많아지는 차향에 따라서 시간이 조정될수 있다.)그리고 이제 뚜껑을 열고 잎을 덖기 시작한다.덖을떄 필요한것은 재빠른 손놀림이다. 잎을 손으로 지면서 밀어주고 또다시 지면서 밀어주기를 수십번 반복해야한다.이떄 솥의 온다가 아주 고온이므로 잎 또한 열을 많이 지니고 있으므로 손가락에 화상을 입지않게 재빠르게 움직이는게 중요하다.실제로 이 작업에서 자신의 손이 눈으로 보이지않을정도로 빠르게 움직여야한다.처음작업에 동참하시는분들은 간혹 이과정에서 손가락에 화상을 입는경우가 종종 일어난다.하지만 하루하루 지나다보면 화상입은데 또 입고 하다보면 어느세 손이 잎에 착 달라붙는다.그떄쯤이면 솥 차잎 손이 한 동작으로 나아가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볼수 있을것이다.일차 덖는과정에서는 첨 솥에서 덖는사람이 젤 실력이 뛰어난 사람이여야한다.그 사람이 어느정도 빠른시간내에 잎들을 숨을 잡아놓아야 뒷사람이 일을 제대로 할수 있고 차맛또한 우수해진다.그래서 이 사람의 손이 느려질때쯤 옆에서 대기하고 있던사람이 재빨리 들어와 덖기 시작한다.(그리고 첨 들어간 사람은 얼른 손을 털어서 열기를 식혀주어야한다.)그리고 이사람의 손이 느려지면 또다른 사람이 들어오고 이러기를 여러번 반복할때쯤이면 차가 한숨 팍 죽는다.

그러면 밖으로 꺼내어서 비비는 과정으로 넘어간다.이때는 차를 한움큼씩 손에 지고 비비기 시작하는데...힘있게 아주 힘있게 비비고 털어줘야한다.그것도 재빠르게 해야한다.왜냐면 솥에서 나온차잎이 열을 가득머금고 있기때문에 자칫 지체하면 차잎이 발효해버린다.그러니 비비고 털어주고 비비고 털어주고 이러기를 아주 재빠르게하는게 일차 비비는 과정에서의 중요한부분이다.이렇게 비빌때보면 잎에서 진액이 많이 나오는데 이것을 광목의 이곳저곳으로 옮겨가면서 잎이 충분히 상처를 입을수있도록 골고루 비벼주어야한다.이과정이 제대로 되지않으면 나중에 차를 우려보면 차에서 떫은 맛이 약간 입천정에 걸리는것을 느낄수 있을것이다.그러니 잎 부셔질 걱정말고 충분히 비벼줘야한다.

이렇게 비비는 과정이 마쳐지면 차잎을 일일이 손끝으로 털어서 널어놓아야한다.자칫 비비는 과정에서 뭉쳐진것들도 일일히 털어서 고루 건조될수 있게하는게 중요하다.그리고 건조하다보면 말리지않은것들이 더러있는데 이것들은 따로이 추려내면된다.이렇게해서 일차 덖기 비비기 건조하기가 마쳐졌다.여기서 일차건조과정의 시간은 대략 30분정도(온돌방에서)면 적당하다.

그리고 이젠 이차 덖는 작업에 들어간다.
이차 차 작업은 덖는과정은 일차와같이 솥의 온도는 동일하지만.일차처럼 잎에 물을젖시지는 않는다(일차 건조를 마친 차잎)그리고 솥에 약간의 물을 돌리고 잠시 뚜껑을 닫았다가 열고 바로 잎을 넣고 덖는다는게 일차와는 다른점이다.비비는 과정 건조과정은 일차와 동일하다.

이제 삼차 덖는과정으로 넘어간다.
삼차 덖는 과정은 일 이차와는 다르다.
우선 솥의 온도가 많이내려간다.약간의 물을 떨어뜨렸을때 "퍽"하고 소리가 날정도의 온도면 적당하다.그리고 온도가 적당히 맞추어지면 약간의 물(일차와 동일)을 돌리고 뚜껑을 닫는다.4.5초후 잎을 넣고 바로 덖기시작한다.
일 이차에서는 여기서 다시금 뚜껑을 닫고 20 25초후 뚜겅을 열고 덖었는데...삼차에서는 바로 덖는다.그리고 손의빠르기도 한 템포 느려진다.그래서 잎이 충분히 열을 받을수있게 하는게 삼차 덖는데있었서의 중요한 부분이다.이렇게 해나아가다보면 어느순간 잎이 급속도로 건조되느것을 알수 있을것이다.
그러면 밖으로 꺼내어서 비비기 시작한다.이때의 비비는것은 그냥 설렁설렁 비비면 된다.그리고 털어주고 비비고 털어주기를 대 여서번정도 반복하고나서는 가루는 따로이 추려내고나서 건조과정으로 옮기면 된다.
이렇게해서 일 이 삼차 덖는과정이 끝났다.
(여기서 잠깐 삼차 건조과정의 시간은 마무리를 바로할것인가 아님 다음날 할것인가에따라서 시간이 조정된다.)

이제 마지막으로 마무리과정이다.
이 과정은 차의 색 향 미를 잡아주는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그 만큼 중요하니 인내를가지고 지그시 오래할 필요가 있다.
마무리 과정에서는 지금까지와는달리 솥의 온도가 많이 내려간다.맨손으로 솥 바닥을 만져보았을때 "아 뜨거"할 정도이고 솥 가장자리를 잡고 5.6초 정도 버틸정도면 적당하다
이렇게 적당히 온도가 되고난후 잎을 넣고 솥에서 고루 열을 받을수있게끔 솥 전체를 돌려가면서 작업을 해나가면 된다.그러다 잎이 충분히 열을 받았다고 생각이 들면 솥의 온도를 올려준다.이때의 온도는 솥 가장자리를 잡고 2.3초가량 버틸정도면 적당하다.그래서 이 온도로 최소 4.5시간이상 해나아가면된다.그러면 어느세 차잎에서 하얗게 꽃이 피기 시작한다.

"마치 꽂감이 하얗게 꽃을 피우듯이"

이때쯤이면 마무리 과정이 마쳐질 시간이다.그래서 마무리 되어진 차잎을 비벼보면 손끝에서 덩어리가 생기지않고 잘게 가루가 되는것을 볼수 있을것이다.이제 마무리 다되어진 차를 다시금 방으로 옮겨 열을 식힌다.
식은 차는 이제 잘 밀봉해서 향과 습이 없는곳에서 잘 보관하면된다.
이로써 녹차 만들기가 끝났다.

새벽부터 시작된 차 작업이 어느듯 자정이 가까워져서야 마쳐진다.
그리고 이제 만들어진 차를 마셔본다.

차 맛...

괜찮다.

출처 : 다선정{茶禪定}
글쓴이 : 한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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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를 마실때 삼가야할 사항



첫째,


차를 공복에 마시는 것을 삼가하여야 한다.
공복에 차를 마시면
차의 성질이 폐에 들어가 비위(脾胃)를 차게 하므로
'승냥이를 집안에 몰아 온'격이다.
중국에서는 옛날부터 '공심차(空心茶)를
마시지 않는다' 는 말이 있다 .


둘째,

끓는 차를 마시는 것을 삼가야 한다.
너무 끓는 차는 인후, 식도,위를 강하게 자극한다.

만약 장기적으로
너무 뜨거운 차를 마시면 이런
기관들이 쉽게 병에 걸릴 수 있다.

정상적으로 62℃이상의 차를 마시면
위벽이 쉽게 손상받고,
위병에 쉽게 걸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그러므로 차를 마시는 온도는
56℃이하로 하는 것이 좋다.


셋째,


냉차를 마시는 것을 삼가해야 한다.
온차(溫茶)와 열(熱茶)는
정신을 상쾌하게 하며 귀와 눈을 밝게 하며
냉차는 신체를 차갑게 하고 가래가 성하게 한다.


넷째,


진한 차를 마시는 것을 삼가야 한다.
진한 차는 카페인 디오필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쉽게 두통이 나고
불면증에 시달리게 된다.


다섯째,

차를 우려두는 시간을
너무 길게 하지 말아야 한다.

차가 우려져 있는 시간이 너무 길면
폴리페놀, 유지, 방향물질 등이 자동적으로
산화되어 찻물의 색깔이 어두어지고
맛이 차가우며 향기가 없어져
마시는 가치가 없어진다.

또한 찻잎 속의 비타민 C, 비타민 P, 아미노산 등
이 산화되어 찻물의 영양가치가 크게 저하된다.
동시에 찻물이 놓여있는
시간이 장시간 지속되면

주위환경의 오염을 받아 찻물속에 미생물이
증가해 비위생적이다.


여섯째,

우려내는 차수(次數)가 많지 않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찻잎을 3∼4번 우려내면
기본상에서 차즙이 없어 진다.

첫 번째 찻물을 찻잎에 우려내면
함유된 침출량의 50%가 나오고
두 번째에는 30%, 세 번째에는 10%,
네 번째 우려내면 1∼3%가 나온다.

다시 우려내면 찻잎 속의 일부 유해성분이 나온다.
그것은 찻잎 속의 해로운 원소가 흔히 제일
마지막에 우러 나오기 때문이다.


일곱째,

식전에 차를 마시는 것을 삼가야 한다.
식전에 차를 마시면 타
액이 찻물에 희석되어 식욕이 떨어지며
또한 소화기관에서 잠시적으로
단백질을 흡수하는 기능이 저하된다


여덟째,

식후에 이내 차를 마시는 것을 삼가야 한다.
찻잎속에는 탄닌산이 함유되어 있어
음식물중의 단백질, 철질(鐵質)에 대하여 응고작용을
하므로 단백질과 철질에 대한
인체의 소화와 흡수에 영향을 준다.


아홉번째,

찻물로써 약을 먹는 것을 삼가야 한다.
속담에 '찻물은 약을 풀어 버린다'고 하였다.
찻잎속에는 탄닌질이 많아 탄닌산으로 분해된 다.
탄닌산은 약물과 결합하여 침전이 생기므로
약물이 인체에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여
약효를 떨어뜨린다.


열번째,

묵은 차를 마시지 말아야 한다.
묵은 차는 시간이 오래되어 비타민이 없어지고
찻 속의 단백질과 당분은
세균과 곰팡이의 양료(養料)로 된다.
물론 변질되지 않은 묵은 차는
의료상에서 그 역할이 있다.

예를 들면
묵은 차는 풍부한 산류(酸類)와 불소가 함유되어 있어
모세혈관의 출혈을 방지할 수 있다.

구강염, 설통(舌痛), 습진, 잇몸출혈, 피부출혈,
창구농양(瘡口膿瘍) 등을
묵은 차로써 치료할 수 있다.

눈에 피 가 맺혔거나, 늘 눈물이 나오게 되면
매일 묵은 차로써
여러번 씻으면 특이한 효과가 있다.

매일 아침에 이를 닦기 전후나 또는 식후에
묵은 찻물로써 양치질하면 입안이 시원하고

또 치아도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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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으로 풀어본 차(茶)

자기 체질과 환경에 맞는 차 선택해야


“차라는 마실거리도 조금만 주의해서 살펴보면 우리의 철학과 사상이 담겨 있는 음양오행(陰陽五行)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만큼이나 제각각의 맛과 향, 색을 가지고 있는 차를 음양오행 사상으로 풀어보면 어떨까? 한국학연구소 박현 소장은 “흔히 차를 6대 다류, 7대 다류로 분류하지만 사물에 존재하는 에너지의 운동방향이라 할 수 있는 오행의 기운에 의한 분류가 가장 적합하다”고 말한다.

박 소장은 차의 성격을 규정짓는 요인은 찻잎의 종류와 차가 만들어지는 환경 등 다양하지만 무엇보다 차를 제조하는 기법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차의 제조법에 따라 차 에너지의 운동방향이 결정되며, 이러한 운동성을 토대로 차를 분류한 것이 오행법에 따른 분류와 동일하다는 것이다.

“차는 기본적으로 수화목금토(水火木金土)의 다섯 가지 성질을 고루 갖추고 있지만 그 중 각 차를 대표하는 특징적인 성격을 규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물은 내림의 성질을 대표하지만 올림이나 풀림, 움츠림의 성질도 갖추고 있습니다. 차 역시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박 소장에 따르면 흑차는 내림을, 홍차는 올림을, 녹차는 자라남을, 황차는 풀림을, 백차는 어울림을 주된 성질로 한다고 한다. 청차의 경우는 차의 색으로 규정되기보다 차 만드는 기법이 다른 것으로, 오행으로 보는 차의 분류법과는 그 범주를 달리한다. 때문에 청차는 빛깔로 오행을 판단할 수 없다.

“더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몸과 마음이 가라앉는 것을 막기 위해 홍차를 마시고 몸의 기운과 정신의 작용을 뚜렷하게 해야 하는 수행자가 녹차를 마시는 것도 오행의 이치에 맞춘 것입니다. 차의 성질은 옳고 그름으로 따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처한 환경에 맞춰 마실 때 비로소 우리의 몸과 마음에 바르게 작용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각 차가 갖는 성질은 어떨까?

▷ 흑차

내림(水)의 성질을 갖는 흑차. 현대불교 자료사진


찻잎을 발효를 시키고 오래 묵힘으로써 자라남의 성질을 최대한 누그러뜨린 흑차는 내림(水)의 성질을 갖는다. 또한 찻잎을 단단하게 뭉쳐 놓음으로써 차에 내재된 자람의 성질이 풀림의 성질로 바뀌도록 했다. 덩어리를 짓지 못한 산차가 온전한 흑차로 대접받지 못하는 까닭도 이런 이유다. 그래서 좋은 보이차에서는 검은빛과 누런빛이 함께 우러난다. 그 가운데 사람의 몸에서 화기(火氣)를 내려주는 것은 검은빛의 효능이며, 독기가 한 곳으로 모이지 않고 잘 풀려서 몸 밖으로 나갈 수 있는 것은 누런빛의 효능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몸에 열기를 일게 해 추위를 이기게 하는 것은 누런빛이 가진 풀림의 효능이며, 술기운을 거두고 생각을 편안하게 하는 것은 검은빛이 가진 내림의 효능이다. 다만 내림의 성질이 더 중심에 있기 때문에 보이차를 흑차로 보는 것이다.


▷ 황차

풀림(土)의 기운이 많은 황차. 현대불교 자료사진


황차는 두껍고 큰 찻잎으로 만드는데, 이러한 찻잎에는 자람의 기운이 많다. 때문에 수분을 많이 빼서 내림의 기운을 많이 줄이고, 불을 강하게 쬐어 자라남의 기운도 크게 줄임으로써 충분히 자란 찻잎에서 나오는 풀림(土)의 기운을 극대화한 것이 바로 황차다.

그래서 좋은 황차는 금빛에 가까운 누런 빛을 띤다. 황차는 중단전 부위의 막힘을 열어 하단전과 상단전의 교통이 수월하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소화를 돕고 숨길이 편하고 느려지도록 해주는 것이 누런 빛이 가진 풀림의 효능이라 할 수 있다.


▷녹차

나무(木)의 기운에 해당하는 녹차. 현대불교 자료사진


나무(木)의 기운에 해당하는 녹차는 대개 어린 찻잎으로 만들어진다. 때문에 찻잎의 원래 성분을 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비교적 불기운을 적게 쐬고 물의 기운은 더하지 않는다. 또한 자라남의 기운을 극대화하기 위해 발효도 아주 가볍게 한다. 이러한 자라남의 성질은 몸의 기운과 정신의 작용을 뚜렷하게 함으로써, 부질없는 걱정과 욕심을 줄이게 하며 피의 흐름을 맑게 한다. 수행자들이 녹차를 즐기는 이유다.


▷홍차

불(火)의 기운을 지닌 홍차. 현대불교 자료사진


화학적 발효를 통해 만들어지는 홍차는 불(火)의 기운을 지닌다. 찻잎을 최대한 발효시켜 물의 성질을 극소화한 차는 올림의 기운이 크기 때문에 사람을 즐겁게 하며, 정신작용을 활발하게 하고 피로감을 덜어준다. 예술적인 흥을 돋우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하단전(下丹田)의 기운을 허하게 하는 부작용이 있어 수행자들에게는 그리 적합하지 않다.


▷백차

움츠림(金)의 기운을 극대화한 백차. 현대불교 자료사진


불을 통한 강한 살청으로 올림의 기운을 극대화한 것이 홍차라면, 물 기운을 통해 살청을 강하게 함으로써 움츠림(金)의 기운을 극대화한 것이 백차다. 찻잎의 기운이 발산되기 전인 싹 상태에서 딴 후 약한 불기운을 가해 만든 백차는 사람의 생각을 고요하게 가라앉히며, 정서적 불안을 줄이고 숨을 강하게 만들기도 한다.


▷청차

찻잎의 종류와 찻잎을 딴 시기 발효정도에 따라 다양한 특성을 가지는 청차. 현대불교 자료사진


종류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다양한 청차는 그 색과 무관하게 차의 성질만 가지고 보면 기운을 발산하는 황차의 성질을 가진다. 하지만 찻잎의 종류와 찻잎을 딴 시기, 발효정도에 따라 다양한 특성을 가진다. 실제로 타이완 고산 지대에서 나는 우롱차의 하나인 사계춘은 겨울에 만든 것인가 봄에 만든 것인가에 따라 그 성질이 다르며, 금훤 역시 살청과 유념의 정도에 따라 오행 상의 성질을 나눠진다.


▷차 마실 때 주의하세요

차의 성질과 자신의 몸 상태에 따라 적합한 차도 다르다. 몸이 냉하고 내성적인 사람, 신체활동이 적은 사람은 황차가 적합하다. 몸이 비대하고 호흡이 잦은 사람은 백차가, 주의가 산만한 사람은 녹차, 의욕부진인 사람에게는 홍차가 적합하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들에게는 흑차가 무난하다.

하지만 자신의 체질과 어울린다고 해서 보이차를 너무 많이 마시면 비장에 무리가 생기고, 황차가 소화에 도움이 된다고 해 지나치게 마시면 대장과 소장에 무리가 온다. 또한 녹차는 위에 홍차는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지나치게 마시지 않도록 한다.
한편 청차와 황차를 섞어 마시면 간에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위가 약한 사람이 진년(해마다 홍배를 해서 묵힘)이 오래된 청차를 계속 마시면 치아가 상할 수 있다. 그리고 흑차 가운데 산차를 자차법으로 끓여 마시면 눈이 약해지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여수령기자]
 
 
 
출처 : 인연의 향기
글쓴이 : 좋은인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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