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우가 지나기 전에 녹차잎을 따다가

   차로 만들어야 하는데

   겨우 시간을 내어 차밭에 갔다

  

   우리 지방에 야생 녹차가 있다는

   글을 본적이 있었지만

   실제로 본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그리고 작년부터 처음으로 잎을 따다가

   녹차를 직접 만들어 먹었다

   그냥 하면 되는줄알고 볶다가 태우고

   향은 좋은데 맛이 많이 우러나지 않는다

  

   올해는 그나마 가뭄이 심해서 잎이 나지도

   않고 딸게 없다 이제 비가 왔으니

   잎이 좀 날려나 기대가 크지만

 

   아무도 잘 모르는 곳에 무공해로

   잘 자라난 차나무를 보니

   보물은 보는것 같다

 

   올해는 좀 많이 따서 지인들에게

   맛있고 향기 좋은 차

   나누고 싶지만 몇 그루 안되는 나무에서

   양이 너무 적어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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