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없이 마주 보는것 만으로도

        서로 마음 든든한 사람이 되고

 

    우리의 바램은 지극히 작은것이 되게하고

    더 주고 덜 받음에 섭섭해 하지 말며

 

    문득 스치고 지나가는 먼 회상 속에서도

    우리 서로 기억마다 반가운 사람이 되자

 

    힘겨운 인생의 무게로 인하여 속 마음마져 막막할때

    우리 서로 위안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되자 

 

    힘겨운 삶에 지쳐 쓰러질 것만 같은 시간엔

    우리 서로 마음 기댈수 있는 사람이 되고 

 

    혼자 견디기엔 슬픔이 너무 클땐

    언제고 부르면 달려 올수 있는 자리에 있고

 

    행복에 겨워 기뻐할땐

    서로 부등켜 안고 즐거워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우리 서로 더 없이 간절한 그리움으로

    눈 저리도록 바라 보고픈 사람이되고

 

    우리 서로 언제 보아도 반가운 사람이 되고

    우리 서로 끝없이 기쁜 사람이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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