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피향 같은 그대 향기 ♡   
                                               하늘빛/최수월
그대에게서 풍기는 향기 
잘 우려낸 커피향 같은 
그윽한 향기라서 참 좋다. 
매일 마셔도 
질리지 않는 커피향이 좋듯
온몸에 스미는 그대 향기
매일 맡아도 싫지 않은 
은은한 커피향 같아서 참 좋다.
그 어느 누구도 
담을 여백이 없는 가슴엔 
오직 은은한 커피향 같은 
그대 향기로 가득 물들이고
달콤함에 젖을 수 있어 행복하다.
그대 향기 그리운 날엔
커피 한 잔에 
그리움을 타서 마시면
온몸에 스미는 커피향 같은 그대 향기
아프지 않은 달콤한 향기라서 참 좋다.

'좋은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먼 훗날   (0) 2008.12.10
보고 싶다는 말/이해인  (0) 2008.10.14
단풍 마중  (0) 2008.09.21
구절초/서현미  (0) 2008.09.08
커피 한잔의 행복 /안경애  (0) 2008.09.0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