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하늘의 별은
흔들리기에 더욱 더 빛이 납니다.
흔들리지 않는다면 별은 어쩌면
그렇게 빛나지 않을는지도 모릅니다.

우리들의 삶이 흔들릴 때마다
빛나는 별을 바라보십시오.
그러면 흔들리는 우리들의 삶도
스스로 빛을 발하고,
그 빛은 또한 누군가의 삶을 비추는
빛이 되기도 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우린 서로가 서로에게
빛으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서로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서로에게 빛이 되는 것입니다.

흔들린다고 내 안에서 반짝이는
빛을 잃어서는 안 됩니다.
내 안에 있는 빛은 흔들릴 때
더욱 더 선명하게 반짝인다는 것을
분명히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하늘의 별은 우리들에게도 눈부시게
반짝이는 빛이 있다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흔들릴 수 있습니다.
그때마다 우리들 안에 있는
빛을 길 삼아, 앞으로 나아가는
걸음을 정성스럽게 옮겨가야 합니다.

                    
- 성전스님 / '지금 여기에서 감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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