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한문(漢文)의 구조(構造)와 형식(形式)

1. 문장의 성분

문장 안에서 문법적 역할을 하는 문장의 구성 요소를 성분이라고 한다.

(1) 주어(主語) : 문장의 주체가 되는 말.

․父母出入. : 부모님께서 출입하시다.

․容貌端正. : 용모가 단정하다.

(2) 서술어(敍述語) : 주어를 설명하는 말.

․蓬生. : 쑥이 자라다.

․日出. : 해가 나오다.

(3) 목적어(目的語) : 서술어가 타동사일 때 그 움직임의 객체가 되는 말.

․呼我. : 나를 부르다.

․責人. : 사람을 꾸짖다.

(4) 보어(補語) : 서술어가 완전하지 않을 때 그것을 보완해 주는 말.

․德厚似地. : 덕은 두텁기가 땅과 같다.

․君爲臣綱. : 임금은 신하의 벼리가 된다.

(5) 수식어(修飾語) : 주로 체언(體言-문장의 주체가 되는 말)이나 용언(用言-문장의 주체를 서술하는 말)을 꾸며 주는 말.

① 체언을 수식하는 말.

․仁義禮智, 人性之綱. : 인, 의, 예, 지는 인성의 벼리이다.

․百行之本. : 모든 행실의 근본.

② 용언을 수식하는 말.-부사어(副詞語)

․知過必改. : 허물을 알면 반드시 고쳐라.

․然諾重應. : 승낙할 때엔 신중히 대답하라.

(6) 독립어(獨立語) : 문장의 첫머리에 독립적으로 위치해서 문장 전체에 작용하는 말.

․嗟嗟小子, 敬受此書. : 아! 소자(제자)들아 공경히 이 책을 받아라.

․嗚呼, 痛哉. : 아아! 슬프구나.

2. 문장의 구조

(1) 주술 관계(主述關係)- 주어(主語)Ⅱ서술어(敍述語) 의 구조.

'무엇이 어떠하다'는 의미를 가진 문장으로, 주어(명사) 술어(동사,형용사)의 형태를 이룬다.

① 명사 동사

․兄Ⅱ友, 弟Ⅱ恭. : 형은 우애하고 아우는 공손하다.

․夫Ⅱ唱, 婦Ⅱ隨. : 남편이 선창하고 부인이 따르다.

② 명사 형용사.

․恩Ⅱ高. : 은혜가 높다.

․年Ⅱ長. : 나이가 많다.

․年Ⅱ少. : 나이가 어리다.

(2) 술목 관계(述目關係)- 서술어(敍述語)|목적어(目的語) 의 구조.

'무엇을 어찌하다'는 의미를 가진 문장으로, 서술어(동사) 목적어(명사)의 형태를 이룬다. 어순이 간혹 도치될 때도 있다.

․使 | 我. : 나를 부리다.

․俯 | 首. : 머리를 숙이다.

․倚 | 身. : 몸을 기대다.

(3) 술보관계(述補 關係)- 서술어(敍述語)/보어(補語) 의 구조.

'무엇이 되다', '무엇에 어찌하다'는 의미를 가진 문장으로 서술어(동사,형용사) 보어(명사)의 형태를 이룬다.

․爲 / 本. : 근본이 되다.

․無 / 異. : 다름이 없다.

․有 / 別. : 구별이 있다.

․如 / 天. : 하늘과 같다.

․施 / 於人. : 남에게 베풀다.

(4) 수식 관계(修飾關係)- 수식어(修飾語), 피수식어(被修飾語) 의 구조.

'어떠한 무엇' 또는 '어떠하게 무엇하다'는 의미를 가진 문장으로 수식어 (관형어, 부사어) 피수식어(용언, 체언)의 형태를 이룬다. 어순은 간혹 도치될 때도 있다.

① 관형어 체언(명사류)

․良 饌. : 좋은 음식.

․美 味. : 맛있는 음식.

․餘 慶. : 남은 경사.

② 부사어 용언(동사, 형용사)

․必 食. : 반드시 먹다.

․始 習. : 처음으로 익히다.

․至 高. : 지극히 높다.

(5) 병렬 관계(竝列關係)-두 개 이상의 한자가 같은 자격으로 나란하게 짜여진 구조로서, 한자의 성격에 따라 유사 구조, 대립 구조, 대등 구조로 나뉘어 진다.

① 유사 구조 : 비슷한 뜻의 한자로 짜여진 구조.

․衣―服. : 옷과 옷.

․過―失. : 허물과 잘못.

․信―實. : 믿음과 성실함.

․患―難. : 근심과 어려움.

② 대립 구조 : 반대의 뜻을 가진 한자로 짜여진 구조.

․父↔母. : 아버지와 어머니.

․男↔女. : 남과 여.

․天↔地. : 하늘과 땅.

․有↔無. : 있음과 없음.

③ 대등 구조 : 대등한 뜻을 가진 한자로 짜여진 구조.

․禮 ․ 義. : 예와 의.

․仁 ․ 義 ․ 禮 ․ 智. : 인과 의와 예와 지.

․元 ․ 亨 ․ 利 ․ 貞. : 원, 형, 리. 정

․倫 ․ 常. : 오륜과 오상.

3. 문장의 형식

(1) 평서형(平敍形) : 가장 기본적인 표현 형식으로, 主 述 또는 主 述 目,

主 述 補와 같은 성분이 자연스럽게 배열된다.

․父Ⅱ生 | 我身. : 아버지께서 내 몸을 낳으셨다.

․忠孝Ⅱ爲 / 本. : 충과 효가 근본이 된다.

(2) 부정형(不定形) : 사물의 동작이나 상태 등을 부정하는 뜻의 문장 형식으로, '不, 非, 未, 無, 弗, 莫' 등이 쓰여 '~이 아니다. ~하지 아니하다. ~하지 못하다'의 뜻을 나타낸다.

․言而不信, 非直之友. : 말을 하되 미덥지 못하면 정직한 친구가 아니다.

․能孝能悌, 莫非師恩. : 부모님께 효도하고 웃어른을 공경할 수 있는 것은 스승의 은혜가 아닌 것이 없다.

(3) 사동형(使動形) : 어떤 일이나 동작을 남에게 시킴을 나타내는 문장 형식

으로, 사동(使動)의 뜻을 가진 '使, 令, 敎, 命' 등이 쓰여 '~로 하여금 ~을 하게 하다'는 뜻을 나타낸다.

․聖人之敎, 使人不失其本心. : 성인의 가르침은 사람으로 하여금 그 본심을 잃지 않게 한다.

․使我, 常必灑掃. : 나로 하여금 항상 반드시 물 뿌리고 청소하게 한다.

(4) 피동형(被動形) : 다른 사물에 의해 동작을 당하게 되는 뜻을 표현하는 문장 형식으로, 피동(被動)의 뜻을 가진 '見, 被, 爲…所~' 등이 쓰여 '~되다, ~당하다'의 뜻을 나타낸다.

․年四十而見惡於人, 其終也已. : 나이 40이 되어서도 남에게 미움을 당하게되면 그대로 끝나고 말 것이다.

․爲人欲所蔽, 失其本心. : 인욕에 의해 가려져 그 본심을 잃게 된다.

(5) 비교형(比較形) : 사물이나 사실의 우열을 비교하는 문장 형식으로, '於, 于, 乎'나 '不若, 不如, 莫若, 莫如' 등이 쓰여 비교(比較) 또는 선택(選擇)의 뜻을 나타낸다.

․霜葉紅於二月花. : 서리맞은 잎이 2월에 피는 꽃보다 더 붉다.

․罪莫大於不孝. : 불효보다 더 큰 죄는 없다.

․無友不如己者. : 자기만 못한 자를 벗삼으려 하지 말라.

(6) 가정형(假定形) : 어떤 조건을 전제로 가정해서 그 결과를 예상하는 문장 형식으로, '若, 苟, 如, 雖, 則' 등이 쓰여 '만약 ~하면 ~하다, 진실로 ~하면 ~하다'는 뜻을 나타낸다.

․若得美味, 歸獻父母. : 만약 맛있는 음식을 얻으면 돌아가 부모님께 드려라.

․衣服雖惡, 與之必著. : 의복이 비록 나쁘더라도 주시면 반드시 입어라.

(7) 의문형(疑問形) : 의문(疑問)을 나타내는 문장 형식으로, '誰, 孰, 奚, 何, 安,惡'나 문장의 끝에 '乎, 耶, 奈~何' 등의 의문 어조사가 위치하여 '~인가?,~이오?, ~이리까?, 와 같은 의문의 뜻을 나타낸다.

․人而不仁, 如禮何. : 사람으로서 인하지 못하면 예를 어떻게 사용하겠는가?

․墮河而死, 當奈公何. : 물에 빠져 죽으셨으니 장차 님을 어이할꼬?

․念我之獨, 誰其與歸. : 나의 외로움을 생각해 보니 그 뉘와 함께 돌아갈꼬?

(8) 반어형(反語形) : 주로 강조를 위해 반대의 뜻을 나타내는, 의문의 형식을 취한 문장 형식으로, 반어(反語)의 뜻을 가진 '豈, 何, 安, 曷, 焉' 등이 어조사 '乎, 哉, 焉' 등과 호응되거나 '不亦~乎' 등이 의문의 형식을 빌어서 '어찌 ~하리오?, 어찌 ~하겠는가?, 무엇이 ~이리요?'의 뜻을 나타낸다.

․爲人子者, 曷不爲孝. : 사람의 자식된 자가 어찌 호도를 하지 않겠는가?

․雖有他親, 豈若兄弟. : 비록 다른 친척이 있으나 어찌 형제간과 같겠는가?

(9) 금지형(禁止形) : 금지(禁止)를 뜻하는 '勿, 無, 毋, 莫' 등과 같은 부정사가 쓰여 '~하지 말라'는 금지의 뜻을 나타낸다.

․父母使我, 勿逆勿怠. : 부모님께서 나를 부리시거든 거스르지 말고 게을리하지 말라.

․事必稟行, 無敢自專. : 일은 반드시 여쭈어 행하고 감히 자기 멋대로 하지 말라.

․分毋求多. : 나눌 때에 많기를 구하지 말라.

․兄雖責我, 莫敢抗怒. : 형이 비록 나를 꾸짖더라도 감히 항거하고 성내지 말라.

(10) 한정형(限定形) : 사물의 정도나 분량을 한정하는 뜻을 나타내는 문장 형식으로, 문장 앞에 부사 '只, 惟, 唯, 直, 但, 獨' 등이 자리하거나, 문장 끝에 어조사 '也已, 已, 而已, 而已矣' 등이 호응하여 '다만(오직) ~할뿐이다.

다만(오직) ~할 따름이다'라는 한정(限定)의 뜻을 나타내는 문장의 형식.

․禍福無門, 惟人所召. : 재앙과 복은 특정한 문이 없어 오직 사람이 불러들인 것이다.

․性中, 只有仁義禮智四者而已. : 본성 중에는 다만 인, 의, 예, 지 네 가지가 있을 뿐이다.

․直不百步耳, 是亦走也. : 다만 백보가 아닐 뿐이지, 이 또한 달아난 것이다.

(11) 감탄형(感歎形) : 감동이나 영탄을 표시하는 문장 형식으로, '嗚呼, 噫, 嗟'등의 감탄사(感歎詞)나 문장의 끝에 '矣, 哉, 乎, 歟' 등이 쓰여 감탄의 뜻을 나타낸다.

․嗟嗟小子, 敬受此書. : 아! 소자(제자)들아 공경히 이 책을 받아라.

․嗚呼, 國恥民辱, 乃至於此. : 슬프다, 나라와 겨레가 치욕을 당함이 여기에 이르렀구나!

Ⅱ. 허사(虛飼)의 용법(用法)

1. 以

① 도구, 방법, 자료, 수단 : ~으로써, ~을 가지고.

․以衣溫我, 以食飽我, : 옷으로써 나를 따뜻하게 하시고 밥으로써 나를 배부르게 하셨다.

․以文會友, 以友輔仁. : 글로써 벗을 모으고 벗으로써 인을 도와라.

② 원인, 이유, 까닭 : ~ 때문에, ~로 인하여

․人所以貴, 以其倫綱. : 사람이 귀한 이유는 오륜과 삼강 때문이다.

․君子所以爲君子, 以其仁也. : 군자가 군자가 된 까닭은 그 인 때문이다.

③ 목적 : ~을

․父, 寄我以家事. : 아버지께서 나에게 집안 일을 맡기셨다.

․母, 以美味與我. : 어머니께서 맛있는 음식을 나에게 주셨다.

④ 신분, 자격 : ~로, ~으로서

․父以事之. : 나이가 많아 배가 되면 아버지(아버지의 자격으)로 섬겨라.

․兄以事之 : 열 살이 더 많으면 형(형의 자격)으로 섬겨라.

⑤ 부터. : 일정한 시간이나 장소를 한계로 해서 ~로부터.

․以上 : 어느 일정한 한계로부터 그 위.

․以前 : 어느 일정한 때로부터 그 전.

2. 以 A 爲 B, 以爲~

① A를 B라 여기다. A를 B로 삼다.

․爲仁, 以孝弟爲本. : 인을 행하는데는 효와 공손함을 근본으로 삼는다.

․居上, 主於愛人. 故, 以寬爲本. : 윗자리에 있을 때에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을 주로 하기 때 문에 너그러움을 근본으로 삼는다.

② ~라 여기다. ~로 삼다. ~이 되다.

․事君盡禮, 人以爲諂也. : 임금을 섬김에 예를 다함을 사람들은 아첨한다고 여긴다.

․君子, 不知人, 則是非邪正, 或不能辨. 故, 以爲患也. :

군자는 남을 알지 못하면 옳고 그름과 간사하고 정직함을 혹 분별할 수 없으므로 (남을 알지 못하는 것을)근심으로 삼는다..

․仁者, 心之德, 非在外也, 放而不求. 故, 有以爲遠者. : 인이란 마음의 덕이니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다. 놓아두고 찾지 않으므로 멀다고 여기는 자가 있다.

3. 而

접속사(接續詞) : 순접(順接)과 역접(逆接)에 모두 쓰임.

① 순접(順接) : ~하고, ~하며, ~하면서.

․父母有疾, 憂而謀 . : 부모님께서 병을 앓으시거든 근심하고 낫게 하기를 꾀하라.

․父母愛之, 喜而勿忘. : 부모님께서 사랑해 주시거든 기뻐하며 잊지 말라.

② 역접(逆接) : ~이나, ~하지만, ~하되, ~하더라도.

․言而不信, 非直之友 : 말을 하되 미덥지 못하면 정직한 친구가 아니다.

․君子, 泰而不驕. : 군자는 태연하지만 교만하지 않다.

4. 於, 于, 乎

① 처소(處所), 시간(時間) : ~에, ~에서, ~까지, ~로.

․一日之計, 在於晨. : 하루의 계획은 새벽에 있다.

․兄弟有善, 必譽于外 : 형제간에 잘한 일이 있으면 반드시 밖에 칭찬하라.

․暮春者, 風乎舞雩, 詠而歸. : 늦봄에 무우에서 바람 쐬고 노래하면서 돌아올 것이다.

② 대상(對象) : 에, ~에 대하여, ~에게.

․己所不欲, 勿施於人 : 자기가 하고싶지 아니한 것을 남에게 베풀지 말라.

․吾十有五而志于學 : 나는 열 다섯 살에 학문에 뜻을 두었다.

․不順乎親, 不信乎朋友. : 어버이에게 순종하지 않으면 벗에게서 믿음을 받지 못한다.

③ 출발(出發), 유래(由來) : ~으로부터.

․獲罪於天, 無所禱也 : 하늘에(로부터) 죄를 얻으면 빌 곳이 없다.

․福生於淸儉. : 복은 청렴하고 검소함에서 생긴다.

․君子之道는 造端乎夫婦니라 : 군자의 도는 부부에게서 단서가 시작된다.

④ 비교(比較) : ~보다, ~와.

․罪莫大於不孝. : 불효보다 더 큰 죄는 없다.

․國之語音, 異乎中國. : 나라의 말이 중국과 다르다.

․人之所以異於禽獸者는 幾希라 : 사람이 짐승과 다른 것은 거의 드물다.

․仁主於愛而愛莫切於事親. : 인은 사랑을 주로 하는데, 사랑은 어버이를 섬기는 것 보다 간 절함이 없다.

․父母生育之恩, 高于天. : 어버이께서 낳아 주시고 길러 주신 은혜는 하늘보다 더 높다.

⑤ 목적격(目的格) 조사(助詞) : 명사를 타동사의 목적어로 만들어 주는 구실은 한다.

․三年無改於父之道, 可謂孝矣. : 3년 동안 아버지의 도를 고침이 없어야 효라 이를 수 있다.

․攻乎異端, 斯害也已. : 이단을 공격하면 해로울 뿐이다.

․先立乎其大者. : 먼저 그 큰 것을 세워야 한다.

5. 之

① 관형격(冠形格) 조사(助詞) : ~의, ~하는, ~은.

․人倫之中, 忠孝爲本. : 인륜의 가운데에 충과 효가 근본이 된다.

․一粒之食, 必分而食. : 한 알의 음식이라도 반드시 나누어 먹어라.

․面責我過, 剛直之人. : 면전에서 나의 잘못을 꾸짖으면 굳세고 정직한

사람이다.

․積善之家, 必有餘慶. : 선행을 쌓은 집안에는 반드시 남은 경사가 있느니라.

② 주격(主格) 조사(助詞) : ~가, ~이.

․夫婦之倫, 二姓之合. : 부부의 인륜은 두 성씨가 합한 것이다.

․人之在世, 不可無友. : 사람은 세상에 있으면서 친구가 없을 수 없다.

․道之將行也與, 命也. : 도가 장차 행해지는 것은 하늘의 명이다.

③ 목적격(目的格) 조사(助詞) : ~을, ~를.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脩道之謂敎. :

하늘이 명한 것을 성이라 이르고, 성을 따름을 도 라 이르고, 도를 닦는 것을 가르침이라 이른다.

․放飯流 , 而問無齒決, 是之謂不知務. :

밥숟갈을 크게 뜨고 국을 흘려 마시면서, 마른 고 기를 이빨로 끊지 말라는 것을 따지는 것, 이것을 급선무를 모른다고 말하는 것이다.

․志者, 心之所之之謂. : 뜻이라는 것은 마음이 가는 곳을 말한다.

④ 동사(動詞) : 가다.

․遊必有方, 如已告云之東, 則不敢更適西. :

놀더라도 반드시 일정한 곳이 있게 하라는 것은 만일 이미 동쪽으로 간다고 아뢰었으면 감히 다시 서쪽으로 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居處恭, 執事敬, 與人忠, 雖之夷狄, 不可棄也. :

거처할 적에 공손히 하며, 일을 집행할 적에 공경히 하며, 사람을 대할 적에 충성되게 하여야 하니 이것은 비록 오랑캐의 나라에 가더 라도 버려서는 안된다.

⑤ 대명사(代名詞) : 그것. 이것.

․兄無衣服, 弟必獻之. : 형이 의복이 없거든 아우는 반드시 그것(의복)을 드려라.

․獻物父母, 而進之. : 부모님께 물건을 바치거든 꿇어앉아서 그것(물건)을 올려라.

6. 自, 由, 從

전치사(前置詞) : ~으로부터, ~에서.

① 自.

․有朋, 自遠方來 不亦樂乎 : 벗이 먼 지방으로부터 찾아온다면 또한 즐겁지 않겠는가?

․行仁, 自孝弟始. : 인을 행하는 것은 효와 공손함으로부터 시작된다.

② 由.

․禮義, 由賢者出. : 의는 어진 사람으로부터 나온다.

․仁人之恩, 自內及外, 不仁之禍, 由疏逮親. :

어진 사람의 은혜는 안으로부터 밖에 미치고, 인하지 못한 재앙은 소원함으로부터 친척에게 미친다.

③ 從.

․天無形, 其視聽, 皆從於民之視聽. :

하늘은 형체가 없기 때문에 보고 듣는 것을 백성의 보고 들음으로부터 한다.

․世不講小學, 男女從幼, 便驕惰壞了. :

세상에서 소학을 가르치지 않아 남녀가 어려서부 터 교만해지고 나태해져 질서가 무너지고 말았다.

7. 與

① 동사(動詞)

㉠ 주다.

․與我飮食, 而受之. : 나에게 음식을 주시거든 꿇어앉아서 받아라.

․器有飮食, 不與勿食. : 그릇에 음식이 있어도 주시지 않으면 먹지 말라.

․飮食雖厭, 與之必食, : 음식이 비록 먹기 싫더라 주시면 반드시 먹어라.

㉡ 참여하다.

․吾不與祭, 如不祭. : 내가 제사에 참여하지 않으면 마치 제사하지 않은 것과 같다.

․君子之道, 夫婦之愚, 可以與知焉. : 군자의 도는 부부의 어리석음으로도 참여하여 알 수 있다.

② 전치사(前置詞) ~과 더불어

․勿與人鬪, 父母不安. : 남과 더불어 다투지 말라. 부모님께서 불안해 하시느니라.

․古之人, 與民偕樂, 故能樂也. : 옛사람들은 백성들과 더불어 함께 즐겼기 때문에 능히 즐길 수 있었다.

․今王, 與百姓同樂, 則王矣. : 이제 왕께서 백성과 더불어 함께 즐거워한다면 왕노릇 하실 것입니다.

③ 접속사(接續詞) ~와, ~ 및.

․富與貴, 是人之所欲也, 不以其道, 得之, 不處也. :

부유함과 귀함이 사람들이 하고자 하는 것이지만 그 정상적인 방법으로 얻지 않았으면 처하지 않아야 한다.

․夫子之言性與天道, 不可得而聞也. : 부자(夫子-공자)께서 성과 천도를 말씀하시는 것은 들 을 수 없었다.

․子 罕言利與命與仁 : 공자께서는 이(利)와 명(命)과 인(仁)을 드물게 말씀하셨다.

④ 종결사(終結詞)

㉠ 의문 종결사.

․王之所大欲, 可得聞與. : 왕께서 크게 하고자 하시는 바를 얻어들을 수 있겠습니까?

․子路, 問强. 子曰, 南方之强與, 北方之强與, 抑而强與. :

자로가 강(强)함에 대해 묻자, 공자 께서 말씀하셨다. "남쪽 지방의 강함인가? 북쪽 지방의 강함인가? 아니면 너의 강함인가?"

㉡ 추측 종결사

․孝弟也者, 其爲仁之本與. : 효와 공손함은 그 인을 행하는 근본일 것이다.

․人而不爲周南召南, 其猶正牆面而立也與. :

사람으로서 [주남]과 [소남]을 배우지 않으면 담장을 마주하고 서 있는 것과 같을 것이다.

8. 若

① 가정(假定) : 만약 ~하다면. ~로 말할 것 같으면.

․若得美味, 歸獻父母. : 만약 맛있는 음식을 얻으면 돌아가 부모님께 드려라.

․春若不耕, 秋無所望. : 몸에 만약 밭갈지 않으면, 가을에 바랄 것이 없다.

․若知識明, 則力量自進. : 만약 지식이 밝아지면 역량은 저절로 진작되는 것이다.

․若民則無恒産, 因無恒心. : 백성으로 말할 것 같으면 떳떳한 생업이 없으면,그로 인해 떳 떳한 마음이 없어진다.

․若夫成功, 則天也, 君如彼何哉. : 성공으로 말할 것 같으면 천운이니, 임금께서 저들에게 어찌하시겠습니까?

② 형용사(形容詞) : ~과 같다.

․雖有他親, 豈若兄弟. : 비록 다른 친척이 있으나 어찌 형제간과 같겠는가?

․天下無道而隱, 若伯夷太公, 是也. : 천하에 도가 없으면 은둔하는 것이니 백이와 태공 같은 사람이 바로 그들이다.

③ 대명사(代名詞) : 너, 그대, 당신.

․若不趣降漢, 漢今虜若. : 당신이 한나라를 빨리 항복시키지 못하면 한나라가 이제 당신을 사로잡을 것이다.

․若知水與月乎. : 너는 물과 달을 아는가?

․今有世俗五戒, 若等行之無忽. : 이제 세속 오계가 있으니 너희들은 그것을 행함에 소홀함 이 없도록 하라.

9. 如

① 가정(假定) : 만일. 만약.

․如有王者, 必世而後仁. : 만약 왕자가 있다 하더라도 반드시 한 세대가 지난 뒤에야 백성들이 인해질 것이다.

․如殺無道, 以就有道, 何如. : 만일 무도한 자를 죽여 도가 있는 데로 나가게 하면 어떠한가?

② 동사(動詞) : ~과 같다.

․敬信節用, 愛民如子. : 조심해서 미덥게 일하며 재물을 아껴써서 백성을 사랑하기를 자식과 같이 하라.

․內外有別, 相敬如賓. : 남편과 아내는 분별이 있어서 서로 공경하기를 손님처럼 하라.

10. 則

접속사(接續詞) : ~하(이면)면 곧 ~하다. ~함에는, ~할 때에는.

․學優則仕, 爲國盡忠. : 학문이 넉넉하면 벼슬하여 나라를 위해 충성을 다하라.

․孝當竭力, 忠則盡命. : 효도는 마땅히 힘을 다해야 하고, 충성은 목숨을 다해야 한다.

․兄弟怡怡, 行則雁行. : 형제는 서로 화합하여 길을 갈 때는 기러기 떼처럼나란히 가라.

․寢則連衾, 食則同牀 : 잠잘 때에는 이불을 나란히 덮고, 밥 먹을 때에는 밥상을 함께 하라.

11. 其

① 지시 대명사(指示代名詞) : 그.

․欲報其德, 昊天罔極. : 그 은덕을 갚고자 하면 하늘처럼 다함이 없도다.

․一欺父母, 其罪如山. : 한번이라도 부모님을 속이면 그 죄가 산과 같느니라.

② 其~乎, 哉. : 아마 ~일 것이다.

․知我者, 其天乎. : 나를 알아주는 것은 아마 하늘일 것이다.

․道不行, 乘 , 浮于海, 從我者, 其由與. : 도가 행해지지 않으니, 내 뗏목을 타고 바다를 항 해하려 하는데, 나를 따라올 사람은 아마도 유(子路)일 것이다.

12. 者

① 사람 : ~하는 사람.

․爲人子者, 曷不爲孝 : 사람의 자식된 자가 어찌 효도를 하지 않겠는가?

․近墨者黑, 近朱者赤. : 먹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검어지고, 주사(朱砂)를 가까이하는 사람 은 붉게 된다.

② 사물 : ~하는 것.

․德性者, 吾所受於天之正理. : 덕성(이라는 것)은 내가 하늘에서 받은 올바른 이치이다.

․今之孝者, 是謂能養. : 지금의 효라는 것은 물질적으로만 잘 봉양한다고 할 수 있다.

․道也者, 不可須臾離也, 可離, 非道也, : 도라는 것은 잠시도 떠날 수 없는 것이니, 떠날 수 있으면 도가 아니다.

③ 시간 : ~에.

․昔者, 吾友, 嘗從事於斯矣. : 옛적에 내 벗이 일찍이 이 일에 종사하였었다.

․子路昔者之所聞, 君子守身之常法. : 자로가 예전에 들었던 것은 군자가 몸을 지키는 떳떳 한 법이었다.

④ 장소 : ~한 곳.

․水淺者, 大魚不遊, 地薄者, 大物不産. :

물이 얕은 곧은 큰 물고기가 놀지 않고, 땅이 박한 곳은 큰 물건이 나지 않는다.

13. 所

① 所 수식어 : ~하는 바. ~하는 것. ~하는 곳.

․擇而交之, 有所補益. : 사람을 가려서 사귀면 도움과 유익함(도움과 유익한 바)이 있다.

․禍福無門, 惟人所召. : 재앙과 복은 특정한 문이 없어 오직 사람이 불러들인 것이다.

․己所不欲, 勿施於人. : 자기가 하고 싶지 아니한 것을 남에게 시행하지 말라.

․獲罪於天, 無所禱也. : 하늘에 죄를 얻으면 빌 (바의) 곳이 없다.

② 所以 서술어 : 원인, 이유, ~하는 이유, 까닭.

․人所以貴, 以其倫綱. : 사람이 귀한 이유는 오륜과 삼강 때문이다.

․人之所以爲大者, 以其有人倫也. : 사람이 위대한 까닭은 인륜이 있기 때문이다.

․樂善, 惡不善, 所以爲君子. : 선을 좋아하고 불선을 싫어하는 것이 군자가 되는 까닭이다.

③ 所 者 : ~하는 바의 것(곳).

․剛, 堅强不屈之意, 最人所難能者. :

강(剛)은 굳세고 강하여 굽히지 않는 다는 뜻이니, 사람으로서 가장 능하기 어려운 (바의) 것이다.

․從其所契者, 入水求之. :

그가 표시한 (바의) 곳으로부터 물에 들어가 그것을 구했다.

․學者, 將以行之也, 時習之, 則所學者在我. :

배우는 것은 장차 그것을 행하려고 해서이니, 때로 익힌다면 배운 (바의)것이 내 몸에 있다.

․其妻問所與飮食者, 則盡富貴也. :

그의 아내가 함께 마시고 먹은 (바의) 것(사람)을 물으면 모두 부귀한 사람이었다.

14. 且

① 접속사(接續詞) : 또, 또한, 그리고, ~하고.

․道之以德, 齊之以禮, 有恥且格. :

인도하기를 덕으로 하고, 가지런히 하기를 예로써 하면 부끄러워함이 있고, 또한 선에 이르게 될 것이다.

․不義而富且貴, 於我如浮雲. : 의롭지 못하고서 부유하고 또 귀함은 나에게 있어 뜬구름과 같다.

․邦有道, 貧且賤焉, 恥也, 邦無道, 富且貴焉, 恥也. :

나라에 도가 있을 때엔 가난하고 천한 것이 부끄러운 일이며, 나라에 도가 없을 때엔 부유하고 귀한 것이 부끄러운 일이다.

② 부사(副詞) : 우선, 장차.

․得忍且忍, 得戒且戒. :

참을 수 있으면 우선 참고, 경계할 수 있으면 우선 경계하라.

․將者, 且然而未必之辭. : 장(將)이란 장차 그렇게 하려고 하지만 꼭 기필코 하지는 않는다는 말 이다.

15. 及

① 접속사(接續詞) : ~와, ~ 및.

․時日害喪, 予及女偕亡. : 이 해는 언제 없어질꼬? 나는 너와 함께 망하리라.

․兄及弟矣, 式相好矣, 無相猶矣. : 형과 아우가 서로 우애가 좋으나 서로 같은 것은 없다.

② 동사(動詞) : 미치다. 이르다.

․我身能賢, 譽及父母. : 내 몸이 능히 어질면 명예가 부모님께 미치느니라.

․言未及之而言, 謂之躁, 言及之而不言, 謂之隱. :

말이 미치지 않았는데 말하는 것을 조급함 이라 이르고, 말이 미쳤는데 말하지 않는 것을 숨긴다고 한다.

․及其壯也, 血氣方剛, 戒之在鬪. : 장성함에 이르러서는 혈기가 한창 강하므로 경계함이 싸움에 있다.

16. 故, 是故, 是以

접속사(接續詞) : 그러므로, 이러므로, ~ 때문에,

․欲利於己, 必害於人. 故, 多怨. : 자신에게 이롭고자 하면 반드시 남에게 해를 끼친다. 그러 므로 원망이 많은 것이다.

․爲政在人, 取人以身, 故, 不可以不修身. :

정치를 하는 것은 사람에게 달려 있고 사람을 취 하는 것은 몸으로써 하기 때문에 몸을 닦지 않을 수 없다.

․道也者, 不可須臾離也, 可離, 非道也. 是故, 君子, 戒愼乎其所不睹, 恐懼乎其所不聞. :

도라는 것은 잠시도 떠날 수 없는 것이니 떠날 수 있다면 도가 아니다. 이러므로 군자는 그 보지 않는 바에도 경계하고 삼가며, 그 듣지 않는 바에도 두려워하는 것이다.

․道不可離, 人自不察. 是以, 有過不及之弊. :

도는 떠날 수가 없는데 사람들이 스스로 살피 지않는다. 이 때문에 지나 치거나 미치지 못하는 폐단이 있는 것이다.

․誠者, 物之終始, 不誠, 無物. 是故, 君子, 誠之爲貴. :

성은 사물의 처음과 끝이니 성실하지 못하면 사물이 없게 된다.

그러므로 군자는 성실히 함을 귀하게 여긴다.

․君子之於禽獸也, 聞其聲, 不忍食其肉, 是以, 君子遠敍廚也. :

군자는 금수에 대해서 그 소리 를 듣고는 차마 그 고기를 먹지 못한다.

이 때문에 군자는 푸주간을 멀리하는 것이다.

17. 乃

접속사(接續詞) : ~하고(라야) 이에 ~하다.

․後覺者, 必效先覺之所爲, 乃可以明善而復其初也. :

뒤에 깨닫는 자는 반드시 선각자의 하는 바를 본받아야 이에 선을 밝게 알아 그 처음을 회복할 수 있다.

․必能三年無改於父之道, 乃見其孝. :

반드시 3 년 동안 아버지의 도를 고치지 말아야 효성 스러움을 볼 수 있다.

부사(副詞) : 곧, 바로, 비로소.

․學者須守下學上達之語, 乃學之要. :

배우는 자들은 반드시 아래로 배우면서 위로 통달한다는 말을 지켜야 할 것이니, 이것이 바로 학문의 요점이다.

․物之不齊, 乃其自然之理. : 만물이 똑같지 않는 것은 바로 그 자연의 이치이다.

18. 然

접속사(接續詞)

① 然 : 그러나.

․聖人之敎亦多術, 然, 其要, 使人不失其本心而已 :

성인의 가르침은 방법이 많지만 (그러나) 그 요점은 사람으로 하여금 그 본심을 잃지 않게 할뿐이다.

․百里, 小國也. 然, 能行仁政, 則天下之民歸之矣. :

백리는 작은 나라이다.그러나 인한 정치를 행할 수 있다면 천하의 백성이 그곳에 돌아온다.

② 然後 : 그런 뒤에.

․無私心然後, 好惡當於理. : 사심이 없은 (그런) 뒤에 좋아하고 미워함이 이치에 맞을 수 있다.

․無惡於己然後, 可以正人之惡. : 자기에게 악이 없는 (그런) 뒤에 남의 악을 바로잡을 수 있다.

․歲寒然後, 知松栢之後彫也. : 날씨가 추워진 (그런) 뒤에 소나무와 잣나무가 뒤늦게 시듦을 알 수 있다.

③ 然而 : 그렇게 하고, 그러고.

․無敵於天下者, 天使也, 然而不王者, 未之有也. :

천하에 대적할 자가 없으면 천사(天使)이 니, 이렇게 하고도 왕노릇하지 못한 자는 있지 않다.

․君臣父子兄弟, 終去仁義, 懷利以相接, 然而不亡者, 未之有也. :

군신, 부자, 형제가 마침내 인의를 버리고 이익을 생각해서 서로 대한다면 그러고도 망하지 않는 자는 있지 않다.

19. 與其 A 寧 B, 與其 A 不如(若) B

① A하기 보다는 차라리 B하는 것이 낫다.

․禮, 與其奢也, 寧儉. : 예는 사치하기 보다는 차라리 검소한 것이 낫다.

․奢則不孫, 儉則固, 與其不孫也, 寧固. :

사치하면 공손하지 못하고 검소하면 고루하지만, 공손하지 못한 것보다는 차라리 고루한 것이 낫다.

② A하기 보다는 차라리 B하는 것만 같지 못하다.(B하는 것이 낫다.)

․祭, 與其敬不足而禮有餘也, 不若禮不足而敬有餘也. :

제사는 공경이 부족하고 예가 남음이 있기 보다는, 예가 부족하고 공경이 남음이 있는 것만 같지 못하다.

․喪, 與其哀不足而禮有餘也, 不若禮不足而哀有餘也. :

초상은 슬픔이 부족하고 예가 남음이 있기 보다는, 예가 부족하고 슬픔이 남음이 있는 것만 같지 못하다.

20. 雖, 雖然, 雖~然(而)

접속사(接續詞) : 비록 ~하더라도.

․弟雖有過, 須勿聲責. : 아우가 비록 잘못이 있더라도 모름지기 큰소리로 꾸짖지 말라.

․形體雖異, 素受一血. : 형체는 비록 다르나 본래 한 핏줄을 받았느니라.

․諸侯之禮, 吾未之學也, 雖然吾嘗聞之矣. :

제후의 예는 내가 아직 배우지 않았다. 비록 그 러하지만 내 일찍이 듣기는 하였다.

․喪雖止於三年, 然賢者之情則無窮也. :

상은 비록 3 년 만에 그치지만 그러나 어진이의 마 음은 한이 없다.

21. 也, 矣

종결사(終結詞) : 평이한 서술 내지 단정을 나타내는 뜻으로 쓰인다.

․不知命, 無以爲君子也. : 명을 알지 못하면 군자가 될 수 없다.

․身體髮膚, 受之父母, 不敢毁傷, 孝之始也. :

신체와 머리털과 피부는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것이니 감히 훼손하거나 상하지 않게 하는 것이 효도의 시작이다.

․事親如此, 可謂孝矣. : 부모 섬기기를 이와 같이 하면 효도한다고 이를 수 있다.

․夫唱婦隨, 家道成矣. : 남편이 선창하고 부인이 이에 따르면 가도가 이루어 질 것이다.

․不擇而交, 反有害矣. : 가리지 않고 사귀면 도리어 해가 있느니라.

22. 耳, 而已, 而已矣

종결사(終結詞) : ~뿐이다. 한정의 뜻으로 쓰인다.

․聖人, 亦人耳. 성인도 또한 사람일뿐이다.

․聖人, 使人不失其本心而已 : 성인은 사람으로 하여금 그 본심을 잃지 않게 할 뿐이다.

․君子, 求其在己者而已矣. : 군자는 그 자기에게 있는 것을 구할 뿐이다.

23. 耶.

종결사(終結詞) : ~인가? 의문의 뜻으로 쓰인다.

․有所不爲. 是以, 可以有爲, 無所不爲者, 安能有所爲耶 :

하지 않는 바가 있기 때문에 훌륭한 일도 할 수 있는 것이니, 하지 않는 바가 없는 자가 어찌 훌륭한 일을 할 수 있겠는가?

․人不能出不由戶, 何故, 乃不由此道耶. :

사람이 밖에 나갈 적에 문을 경유하지 않을 수 없는데 무슨 까닭에 마침내 이 도를 따르지 않는가?

․順理爲直, 父不爲子隱, 子不爲父隱, 於理順耶. :

이치를 따르는 것이 정직함이니, 아버지가 자식을 숨겨주지 않으며,자식이 아버지를 숨겨주지 않는다면 이치에 순한 것이겠는가?

24. 兮, 哉, 夫, 乎

종결사(終結詞) : 이도다, 이구나, ~로다. ~이여. 주로 감탄형 종결사로 쓰인다.

․歸去來兮, 田園將蕪, 胡不歸. : 돌아가리로다! 전원이 장차 황폐하려 하니 어찌 돌아가지 않겠는가?

․鳳兮鳳兮, 何德之衰. : 봉황이여, 봉황이여! 어찌 덕이 쇠하였는가?

․大哉, 堯之爲君也. : 위대하도다, 요(堯)의 임금 노릇하심이여!

․大才, 孔子, 博學而無所成名. : 위대하구나, 공자여! 박학하지만 명성을 이룬 것이 없도다!

․命矣夫, 斯人也而有斯疾也. : 운명인가보다. 이런 사람이 이런 병에 걸리다니!

․逝者如斯夫, 不舍晝夜. : 가는 것이 이와 같구나. 밤낮을 그치지 않는도다.!

․已矣乎. 吾未見能見其過而內自訟者也. :

어쩔 수 없구나! 나는 아직 자신의 허물을 보고서 내심으로 자책하는 자를 보지 못하였다.

*以A爲B : A로써 B로 여기다(생각하다, 삼다-A가 생략되는 경우도 있음)

以節儉爲先(이절검위선:절약과 검소를 먼저로 삼다)

以書窓爲螢窓(이서창위형창:서재의 창문을 형창이라 하다)

以書案爲雪案(이서안위설안:서재의 책상을 설안이라 하다)

*以爲 : -을(으로)삼다, -이 되다, -여기다, -생각하다

以爲誠是天帝之子(이위성시천제지자:진실로 이가 천제의 아들이라 생각했다)

可以爲師矣(가이위사의:스승이 될 수 있다)

以爲畏狐也(이위외호야:여우를 두려워하는 것으로 여겼다)

不以爲是(불이위시:옳다고 여기지 아니하다)

虎以爲然(호이위연:호랑이가 그러다고 여겼다)

*爲A所B : A에게 B한바 되다

爲盜所掠(위도소략:도적에게 빼앗긴바 되다)

爲宋國(所)笑(위송국소소:송나라에서 웃음거리가 되다)

是爲王所止(시위왕소지:이가 왕에게 머무는 바 되다)

爲物欲所散亂(위물욕소산란:물욕으로 산란하게 되다)

好憎人者亦爲人所憎(호증인자역위인소증:남미워하길 좋아하는 자 는 또한 남에게 미움을 받는다)

大丈夫當容人無爲人所容(대장부당용인무위인소용:대장부는 마땅 히 남을 용서할지언정 남에게 용서받지 말라)

欺人者却爲人所欺(기인자각위인소기:남을 속이는 자는 도리어 남 에게 속임을 당한다)

爲千人所指無病而死(천인소지무병이사:천사람에게 손가락질당하 면 병이 없어도 죽는다)

先則制人後則爲人所制(선즉제인후즉위인소제:앞서면 남을 제압하 고 뒤가 되면 남에게 제압당한다)

*莫A於B : B보다 A한 것은 없다

養心莫善於誠(양심막선어성:마음을 기르는데는 성실함보다 좋은 것이 없다)

養心莫善於寡慾(양심막선어과욕:마음을 기르는데는 욕심을 적게 하는 것 보다 좋은 것이 없다)

莫見乎隱(막현호은:숨겨진 것보다 더 잘 드러나는 것은 없다)

莫顯乎微(막현호미:작은 것보다 더 잘 나타나는 것은 없다)

罪莫甚於不孝(죄막심어불효:죄는 불효보다 심함이 없다)

禍莫大於從己所欲(화막대어종기소욕:화는 자기의 욕심을 따르는 것보다 큼이 없다)

*比較 : 於(于,乎), 如(若), 不如, 莫如, 與其-寧-

霜葉紅於二月花(상엽홍어이월화:서리 맞은 잎이 이월의 꽃보다 붉 다)

新情不如舊情(신정불여구정:새정은 오래된 정과 같지 않다)

禮與其奢也寧儉(예여기사야영검:예는 사치하기보다는 차라리 검소 한 것이다)

苛政猛於虎(가정맹어호:가혹한 정치가 호랑이보다 무섭다)

靑出於藍而靑於藍(청출어람이청어람:푸른색은 쪽에서 나왔으나 쪽 보다 푸르다)

氷水爲之而寒於水(빙수위지이한어수:얼음은 물로 되었으나 물보다 차다)

*限定 : 耳, 已, 而已, 而已矣

行不篤耳(행부독이:행실이 도탑지 않을 뿐이다)

我知種樹而已(아지종수이이:나는 씨뿌림과 나무 심는 것만 알뿐이 다)

便於日用耳(편어일용이:날마다 쓰는데에 편하게 하고자할 뿐이다)

忠恕而已矣(충서이이의:충성과 용서뿐이다)

是愧耳(시괴이:이것이 부끄러울 뿐이다)

*被動 : 見, 被, 爲-所-, 乎, 於

匹夫見辱拔劍而起(필부견욕발검이기:필부가 욕을 당하면 칼을 뽑아 일어선다)

不信乎朋友(불신호붕우:벗들에게 불신을 당하다)

勞力者治於人(노력자치어인:힘을 쓰는 자는 남에게 다스림을 당한 다)

是以見放(시이견방:이 때문에 추방을 당했다)

好憎人者亦爲人所憎(호증인자역위인소증:남을 미워하는 자는 또한 남에게 미움을 받는다)

*禁止 : 勿, 無, 莫, 不, 毋

勿聽焉(물청언:듣지말라) 無憂矣(무우의:근심하지 말라) 毋欺人(남을 속이지 말라)

莫交三公愼吾身(막교삼공신오신:삼공과 사귀려 하지 말고 내 몸조심 하라)

無道人之短莫說己之長(무도인지단막설기지장:남의 단점을 말하지 말 고 자기의 장점을 말하지 말라)

無欲速無見小利(무욕속무견소리:빨리하고자 하지 말고 적은 이익을 보지 말라)

無友不如己者(무우불여기자:자기와 같지 않은 자를 벗하지 말라)

過則勿憚改(과즉물탄개:허물은 곧 고치기를 꺼리지 말라)

疑人莫用用人勿疑(의인막용용인물의:남을 의심하면 쓰지 말고 썼으 면 의심하지 말라

不患人之不己知患不知人也(불환인지불기지환불지인야:남들이 자기를 알아주지 않는 것을 근심하지 말고 남을 알아주지 않는 것을 근심 하라)

*使役 : 使, 令, 敎, 遣, 命, 俾

使牛聞之(사우문지:소로 하여금 그것을 듣게 하면)

令諸君知之(령제군지지:여러분들로 하여금 그것을 알게 하다)

命善射者射之(명선사자사지:잘 쏘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것을 쏘게 하다)

使王女二人(사왕녀이인:왕의 여자 두 사람으로 하여금)

賢婦令夫貴惡婦令夫賤(현부령부귀악부령부천:어진지어미는 지아비 로 하여금 귀하게 하고 악한 지어미는 지아비로 하여금 천하게 한 다)

春月色令人喜秋月色令人悲(춘월색령인희추월색령인비:봄 달빛은 사 람으로 하여금 기쁘게 하고 가을 달빛은 사람으로 하여금 슬프게 한다)

遣往理之(견왕이지:하여금 가서 그곳을 다스리게 하다)

遣從者懷璧間行先歸(견종자회벽간행선귀:종자로 하여금 구슬을 품 어 사잇길로 먼저가게 하다)

*反語 : 胡, 豈, 焉, 安, 寧, 況(= 하물며, 형편:狀況←상황)

田園將蕪胡不歸(전원장무호불귀:전원이 장차 거칠어 지려하니 어찌 돌아가지 않으리오)

燕雀安知鴻鵠之志哉(연작안지홍곡지지재:참새와 제비가 어찌 기러 기와 고니의 뜻을 알겠는가)

王侯將相寧有種乎(왕후장상녕유종호:왕후장상이 어찌 씨가 있겠는 가)

割鷄焉用牛刀(할계언용우도:닭을 잡은데 어찌 소잡는 칼을 쓰겠는 가)

後生可畏焉知來者之不如今也(후생가외언지래자지불여금야:후배를 두려워 할만하니후배들이 지금과같지 않다는 것을 어찌알겠는가?)

*어찌 : 何, 庸(용), 豈(기), 胡(호=오랑캐,나비), 曷(갈), 奚(해), 寧(녕=편안 하다,차라리), 奈(내), 烏(오=까마귀), 惡(오=미워하다,악하다), 安(안=편안하다, 어디),

焉(언=어조사, 於此,於是,於之=이에,여기에)

寧無不平之心乎(영무불평지심호:어찌 불평스런 맘이 없겠는가?)

寧生而曳尾於塗中(영생이예미어도중:차라리 살아서 진흙 가운데서 꼬리를 끌겠다)

王侯將相寧有種乎(왕후장상녕후종호:왕후장상이 어찌 씨가 있겠는 가)

寧爲鷄口勿爲牛後(영위계구물위우후:차라리 닭의 머리가 될지언정 소의 꼬리는 되지 말라)

田園將蕪胡不歸(전원장무호불귀:전원이 장차 거칠어 지려하니 어찌 돌아가지 않으리오)

安能以身之察察(안능이신지찰찰:어찌 내몸의 깨끗함으로)

安足辭(안족사:어찌 족히 사양하리오)

我安適歸矣(아안적귀의:나는 어디로 돌아갈 것인가)

割鷄焉用牛刀(할계언용우도:닭을 잡는데 어찌 소잡는 칼을 쓰겠는 가)

焉能事鬼(언능사귀:어찌 능히 귀신을 섬기겠는가)

焉知死(언지사:어찌 죽음을 알리오)

不與存焉(불여존언:더불어 여기에 있지 않다)

今安在哉(금안재재:이제 어디에 있는가)

*人稱代名詞

1인칭:吾, 我, 余, 予, 己, 朕(짐), 寡人(과인), 愚, 小人, 小生, 不肖(불초), 妾(첩)

2인칭:汝, 女, 爾(복수를 나타 낼때는 等, 輩, 曹를 붙인다),而 乃, 若(만약,같다), 子, 君(그대,당신)

而忘越人之殺而父耶(이망월인지살이부야:너는 월나라사람이 네 아버 지 죽인 것을 잊었느냐)

春若不耕秋無所望(춘약불경추무소망:봄에 만약 밭갈지 아니하면 가 을에 바랄 것이 없다)

子無敢食我也(자무감식아야:당신은 감히 나를 먹을 수 없다)

以子之矛陷子之盾(이자지모함자지순:당신의 창으로 당신의 방패를 찌르면)

子帥以正孰敢不正(자솔이정숙감부정:당신이 바른것으로써 거느리면 (다스리면) 누가 감히 바르지 않겠는가?)

3인칭:其, 彼(피), 渠(거)

*選擇形比較

與其A不如(若)B : A하기 보다는 B하는 것이 낫다

與其生辱不如死快(여기생욕불여사쾌:살아 욕을 당하는 것 이 죽어 쾌함만 같지 않다)

與其A寧B : A하기 보다는 차라리 B를 하다

寧A無(勿)B : 차라리 A할지언정 B하지는 말라

寧爲鷄口勿爲牛後(영위계구물위우후:차라리 닭의 머리가 될지언정 소의 꼬리는 되지 말라)

*부분부정

不必-(不必仁:반드시 어질지는 않다-부분부정)

勇者不必有仁(용자불필유인:용감한 자가 반드시 어질지는 않다)

師不必賢於弟子(사불필현어제자:스승이 반드시 제자보다 어질지는 않 다)

必不-전체부정

不常-(不常得油-늘 기름을 얻었던 것은 아니다-부분부정)

(千里馬常有伯樂不常有-천리마는 늘 있되 백락은 늘 있는 것은 아니 다)

常不-전체부정

*진실로 : 眞, 信, 實, 誠, 良, 固(굳이,단단하다), 苟(구차하다, 조금, 다만)

固辭(고사:굳이 사양함), 固先乎吾(고선호오:진실로 나보다 먼저 면)

是固士之學問(시고사지학문:이것이 진실로 선비의 학문이나)

苟非靈心慧識(구비영심혜식:진실로 신령스런 맘과 지혜로운 식견 이 아니면)

臨財毋苟得臨難毋苟免(임재무구득임난무구면:재물은 구차하게 얻 지말고 어려움에 임해서는 구차하게 면하지 말라)

汝之言誠是矣(여지언성시의:너의 말이 진실로 옳다)

*有 : 있다, 어떤, 소유하다, 차지하다, 또(=又), 뜻없이쓰임

有船自遠過(유선자원과:어떤 배가 멀리로부터 지나가다)

吾十有五而志于學(오십유오이지우학:나는 열다섯에 배움에 뜻을 두었 다)

有其南(유기남:그 남쪽을 차지하다)

有朋自遠方來不亦樂乎(유붕자원방래불역락호:벗이 멀리서부터 찾아오 니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有蛇上公腹上(유사상공복상:뱀이 공의 배위로 오르고 있었다)

*諸 : 모두(제), 之於(저), 之乎(저)

諸君(제군), 諸書(제서)

一日不念善諸惡皆自起(일일불염선제악개자기)

不若投諸江而忘之(불약투저강이망지:그것을 강에 던져서 잊어버림만 같지 못하다)

君子求諸己小人求諸人(군자구저기소인구저인:군자는 자기한테서 구하 고 소인은 남에게서 구한다)

決諸東方則東流決諸西方則西流(결저동방즉동류결저서방즉서류:동으로 물길을 터주면 동으로 흐르고 서로 물길을 터주면 서로 흐른다)

以羊易之有諸(이양역지유저:양으로 그것을 바꾼적이 있습니까?)

一言而可以興邦有諸(일언이가이흥방유저:한말로 나라를 흥하게 할 것 이 있습니까?)

*善 : 착하다, 잘, 좋다

善騎射(선기사:말타기와 활쏘기를 잘하다)

善談笑(선담소:우스운 얘기를 잘하다)

善聽(선청:잘 듣다)

近塞上之人有善術者(근새상지인유선술자:변방 가까이 사는 사람중에 점술을 잘하는 자가 있었다)

*益 : 더욱, 할수록-하다

多多益善, 老益壯(노익장), 貧益貧富益富(빈익빈부익부)

*道 : 길, 도리, 말하다

有道卞氏者(유도변씨자:변씨라고 말하는 자가 있었다)

無道人之短(무도인지단:남의 단점을 말하지 말라)

大學之道在明明德(대학지도재명명덕:대학의 도는 밝은 덕을 밝히는데 있다)

道吾惡者是吾師(도오악자시오사:나의 나쁜점을 말하는 자가 나의 스 승이다)

目不視人之短口不道人之過(목불시인지단구불도인지과:눈은 남의 단점 을 보지말고 입은 남의 허물을 말하지 말라)

好稱人惡人亦道其惡(호칭인악인역도기악:남의 악을 말하길 좋아하면 남 또한 자기 악을 말한다)

*說 : 말씀(설), 달래다(세), 기쁘다(열)=悅(열)

說明(설명), 論說文(논설문),

遊說(유세:돌아다니며 자기의 의견이나 정당의 주장 따위를 설명하고 선전함, 또는 그 일)

學而時習之不亦說乎(학이시습지불역열호: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傲然自說(오연자열:오만하며 스스로 기뻐하며)

*數 : 두어(2,3),세다,운수(수), 촘촘하다(촉), 자주(삭)

運數(운수), 數學(수학), 數罟(촉고), 頻數(빈삭), 數數(삭삭),

數意天下(삭의천하:자주 천하에 뜻을 두다)

*如 : 같다, 가다, 만일

如唐(여당:당나라로 가다)

如詩不成(여시불성:만일 시를 짓지 못한다면)

王如知此則無望民之多於隣國也(왕여지차즉무망민지다어린국야:왕이 만일 이것을 아신다면 백성들이 이웃나라보다 많기를 바라지 마십 시오)

不義而富且貴於我如浮雲(불의이부차귀어아여부운:불의한 부귀는 나에 게 뜬구름과 같다)

*上 : 위, -가에, 오르다

海上之人(해상지인:바닷가에 사는 사람)

井上有古杏樹(정상유고행수:우물가에 오래된 은행나무가 있었다)

有蛇上公腹上(유사상공복상:어떤 뱀이 공의 배위를 올라갔다)

*下 : 아래, 내려가다(오다), 항복하다

攻敵不能下(공적불능하:적을 공격하였으나 항복하지 않았다)

城中堅守不下(성중견수불하:성안이 견고히 지켜 항복하지 않았다)

讀書破萬卷下筆如有神(독서파만권하필여유신:책만권을 읽어 붓을 내 리니 신이 있는 것 같다)

舞而不下也(무이불하야:춤을 추나 내려오지 않았다)

*與 : 더불다, -과(와), 주다, 의문(감탄)종결사(=歟)

與文字不相流通(여문자불상류통:문자와 더불어 통하지 않다)

以其一與兄(이기일여형:그 하나를 형에게 주다)

尙誰與乎(상수여호:오히려 누구에게 주는 겁니까?)

子非三閭大夫與(자비삼려대부여:그대는 삼려대부가 아닙니까?)

富與貴人之所望也(부여귀인지소망야:부와귀는 사람들의 바라는 바다)

客亦知夫水與月乎(객역지부수여월호:손님도 또한 저 물과 달을 아십 니까?)

*樂 : 즐겁다(락), 풍류(악), 좋아하다(요)

樂園(낙원), 音樂(음악), 樂山樂水(요산요수)

*嘗 : 일찍이, 맛보다(상)

嘗航海入中國(상항해입중국:일찍이 배를 타고 중국에 가다)

臥薪嘗膽(와신상담:섶나무에 눕고 쓸개를 맛봄)

*徒 : 무리, 다만(단지), 맨, 헛되다(도)

徒勞(도로:헛수고), 徒手體操(도수체조:맨손체조), 徒黨(도당:떼를 지 은 무리)

*尙 : 숭상하다, 높이다, 오히려(=猶), 그대로

崇尙(숭상), 간상재피(肝尙在彼:간은 오히려 거기에 있다)

尙誰與乎(상수여호:오히려 누구에게 주는 겁니까?)

*猶 : 오히려(=尙), 같다

過猶不及(과유불급:지나침은 미치지 아니함과 같다),

猶魚之在水(유어지재수:물고기가 물에 있는 것과 같다)

*盍 : 어찌아니하다(합)(=何不)

盍各言爾志(어찌 각기 너의 뜻을 말하지 않는가?)

*自 : 스스로, -로부터(=from), 自A至B➪A로부터B까지

自古, 自少,

自白頭山至咸興(자백두산지함흥:백두산으로부터 함흥까지)

自天而降乎從地而出乎(자천이강호종지이출호:하늘로 부터 내려 왔는 가 땅으로부터 솟아 낫는가?)

有朋自遠方來不亦樂乎(유붕자원방래불역락호:벗이 멀리서부터 오니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從 : 좇다(따르다), -로부터

白衣從軍, 從兄, 從地而出乎

*降 : 내리다(강), 항복하다(항)

降等(강등), 降雨(강우), 昇降機(승강기), 降服(항복), 降書(항서)

*縱 : 세로, 놓다, 놓아주다, 비록(=誰)(종) ⇔ 橫(가로:횡)

縱橫無盡(종횡무진), 七縱七擒(칠종칠금)

*射 : 쏘다(사), 맞히다(석), 벼슬자리(야), 싫어하다(역)

射博文殺之(사박문살지:박문을 쏘아 그를 죽이다)

射落飛鳥(석락비조:나는 새를 맞혀 떨어뜨리다)

*將 : 장차-하려하다, 장수, 거느리다(장)

田園將蕪胡不歸(전원장무호불귀:전원이 장차 거칠어 지려하니 어찌 돌아가지 않으리오)

王侯將相寧有種乎(왕후장상영유종호:왕후장상이 어찌 씨가 있겠는가)

將胡駿馬而歸(장호준마이귀:오랑캐의 준마를 거느리고 돌아오다)

*云 : -라 이르다

*利 : 이익, 날카롭다

利益,

吾矛之利(오모지리:내창의 날카로움)

*陽 : 볕, 거짓

陽托遊覽來滿洲(양탁유람래만주:거짓으로 유람을 핑계되고 만주에 오다)

陽若不知(양약부지:거짓으로 모르는 것 같이하다)

*率 : 비율(률), 거느리다(솔)

比率(비율), 能率(능률), 統率(통솔), 率直(솔직), 率先垂範(솔선수범),

騎馬欲率奴(기마욕솔노:말타면 종 거느리고자 한다)

*假 : 거짓, 빌리다(가)=借

假裝(가장), 假借(가차), 借鷄騎還(차계기환)

*更 : 고치다, 시각(경), 다시(갱)

更張(경장), 更點(경점), 三更(삼경), 更迭(경질), 更生(갱생)

*度 : 법도(도), 헤아리다(탁)

度外視(도외시), 制度(제도),

度地(탁지:지역이나 지형을 측량함)

忖度(촌탁:남의 마음을 미루어 헤아림)

*渡 : 건너다(도)

渡江(도강), 渡美(도미), 過渡期(과도기)

*微 : 작다, 없다, 미천하다, -이 아니라면(미)

微力(미력), 微賤(미천), 顯微鏡(현미경)

*徵 : 부르다(징), 가락(치)

徵兵(징병), 徵收(징수), 徵集(징집), 宮商角徵羽(궁상각치우)

*徽 : 아름답다, 기, 표지(휘)

徽言(휘언), 徽章(휘장)

*徹 : 뚫다 (철)

徹頭徹尾(철두철미), 徹夜(철야)

*方 : 모, 방위, 바야흐로, 이제

*夫 : 지아비(남편), 사내, 무릇(發語詞), 저(=其)

*負 : 짐지다, 지다(=敗), 저버리다(배반하다)

男負女戴(남부여대), 勝負(승부)

*舍 : 집, 놓다, 버리다(=捨, 四捨五入)

校舍(교사), 舍監(사감)

*須 : 모름지기, 잠깐(수)

必須(필수), 須臾(수유)

*勝 : 이기다, 낫다(=優)

勝敗(승패), 此勝則彼劣(차승즉피열:이가 나으면 저가 못하니)

*是 : 이(=此, 斯, 玆), 옳다, -이다

是非(시비), 臣是鷄林之臣(신시계림지신),

知之爲知之不知爲不知是知也(지지위지지부지위부지시지야)

*惡 : 악하다, 나쁘다(악), 미워하다, 어찌, 아!, 병이름(오)

惡評(악평), 惡漢(악한), 憎惡(증오), 羞惡(수오), 惡寒(오한)

君子去仁惡乎成名(군자거인오호성명:군자가 인을 떠나 어찌 이름을 이루리요)

惟仁者能好人能惡人(유인자능호인능오인:오직 어진자라야 능히 남을 좋아하고 미워할 수 있다)

*食 : 먹다(식), 먹이다, 밥(사)

食客(식객), 食福(식복), 簞食瓢飮(단사표음:얼마 안되는 음식), 疏食 (소사:거친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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