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 문장의 형식에 대하여는 그 분류에 따라 여러가지로 구분할 수 있지만 서울대 동양사학연구실에서 1994년에 옮긴 管敏義의 고급한문해석법과 한문독해법의 저자 서울대 최완식교수의 문장구조 설명을 참조한 내용입니다. 중국에서도 1898년에 청나라 마건충이 라틴어의 어법을 모방하여 중국최초의 말본이라고 할 문어어법 전저 馬氏文通을 만들어 중국어법학의 기초를 겨우 만들었다하니 역사가 길수록 언어의 변천과 활용의 폭이 넓어 이해하기 힘들다고 하겠습니다. 실례로 단문으로는 의사 전달이 곤란하여 장문을 사용하게되면 장문에는반드시 표점이 있어야 할 것이지만 고문에는 표점이 없습니다. 고전을 읽는데 白文(표점되지 아니한 글)을 읽는게 高雅헤게 보이려는 탓도 있지만 그 원인을 살펴보면.
1.고대에는 結繩文字로 부터 시작하여 글자의 숫자가 불어나도 短文으로 쓰였고,
2. 소리없는 문단 부호가 발달되지 않았으며,
3. 한나라 무제의 儒崇사상에 바탕을 두어 경서등의 백문 관습을 신성불가침시하였으며.
4. 어법상 元代이후에 어조사가 출현하였으며.
5. 주로 騈文이기 때문에 虛辭나 押文등이 보조기능을 수행하였기 때문으로 볼 수 있읍니다.
때문에 한문 문장에 표점하려면 내용과 형식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니 학이시습을 통하여 이룩하셔야 합니다.
Ⅰ. 漢文 文章의 形式
ⅰ. 平敍形
말하는 사람이 어떤 사실을 말의 순서에 따라 평범하게 말하고 끝맺는 글의 형식으로 긍정의 뜻을 나타낸다.
(1) 종결사가 붙는 경우 也, 矣, 焉 등
․仁, 人心也, 義, 人路也.
․舟已行矣.
․人之性, 生而有好利焉.
(2) 종결사가 붙지 않는 경우
․三歲之習, 至于八十.
․愼, 是護身之符.
* 계사(繫詞) : '爲, 是, 曰'등 우리말의 '~이다'로 풀이되는 글자.
․爾爲爾, 我爲我
․一曰水
ⅱ. 否定形
부정사 '不, 未, 非, 無, 莫'등이 쓰이어 '~이 아니다, ~이 없다, ~아니하다, ~못하다' 등의 부정의 뜻을 갖는 글의 형식.
(1) 單純 否定
․一日之狗, 不知畏虎
․我未見好仁者
․我非生而知之者
․仁者無敵
․吾盾之堅, 莫能陷也
(2) 部分 否定 (부정사 + 부사)
․家貧, 不常得油
․知者, 不必有德
(3) 全體 否定 (부사 + 부정사)
․鳳鳥, 必不食死肉
․彼, 必不高潔之士
(4) 二重 否定 (부정사 + 부정사)
․城非不高也
․吾矛之利, 於物, 無不陷也
ⅲ. 禁止形
금지사 '無, 毋, 勿, 莫, 非' 등이 쓰이어 '~하지 말라, ~하지 못한다' 등의 금지의 뜻을 갖는 글의 형식.
․無欲速, 無見小利
․毋友不如己者, 過則勿憚改
․疑人莫用, 用人勿疑
․不患人之不己知, 患不知人也
ⅳ. 疑問形
의문사나 의문 종결사가 쓰이어 '~인가 ?, ~이냐 ?' 등의 의문의 뜻을 갖는 글의 형식.
(1) 의문사가 쓰인 경우
① 의문 대명사 : 誰, 孰, 何, 安, 惡 - <누구, 어떤, 무엇 >
․誰能爲我, 折花而來
․君子去仁, 惡乎成名
② 의문 부사 : 何, 何以, 何如(如何), 奈何 - <어찌, 어떻게, 왜>
․何以附耳相語
․當奈公何
(2) 의문 종결사가 쓰인 경우 : 乎, 哉, 與(=歟), 諸(저:之乎) - <~는가 ?>
․子非三閭大夫與
․以羊易之, 有諸
ⅴ. 反語形
어떤 문장을 강조하기 위해 꺼꾸로 물어 보는 글의 형식
(1) 반어 부사가 쓰인 경우 : 豈, 安, 寧, 焉, 胡, 奚 - <어찌>
․豈可是己而非人
․子非魚, 安知魚之樂
(2) 반어 종결사가 쓰인 경우 : 乎, 哉, 耶 - <~는가 ?>
․敢不從將軍之令乎
․不仁者, 可與言哉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 說 +-(설)말하다
+-(열)기쁘다
+-(세)유세하다, 달래다
* 반어형은 겉보기에 의문형의 모습을 하고 있어 의문형과 혼동하기 쉬우나, 반어형은 답을 요구하지 않는다.
* 반어사와 종결사의 호응
․豈能獨樂哉
․王候將相, 寧有種乎
․燕雀安知鴻鵠之志哉
ⅵ. 比較形
비교 또는 선택의 뜻을 나타내는 글의 형식
(1) 비교 전치사가 쓰인 경우 於 (=于, 乎)
① 우열 비교 : <~보다 더>
․苛政猛於虎
② 동등 비교 : <~와 (~과)>
․國之語音, 異乎中國
(2) 비교형 서술어가 쓰인 경우
① 동급 : '若, 如, 猶, 由' <마치 ~와(과) 같다>
․學問如逆水行舟
② 비교급 : '不如, 不若' <~만(같지) 못하다>
․遠親不如近隣
③ 최상급 : '莫如, 莫若' <~만한(~만 같은) 것이 없다>
․知子莫若其父
(3) 선택적 관용구가 쓰인 경우 '與其A 寧B'의 기본형과 여러 가지 변형이 쓰
여<A보다는 차라리 B가 낫다>로 해석.
․禮與其奢也, 寧儉
․寧爲鷄口, 勿爲牛後
¶최상급 비교의 관용구
① '莫~於'<~보다 ~한 것이 없다>
․養心, 莫善於寡慾
② '莫~焉'<이보다 ~한 것이 없다>
․過而能改, 善莫大焉
* 比較形 文章 例
․光陰速乎矢 <~보다>
․霜葉紅於二月花 <~보다>
․世俗之人, 喜人之同乎己 <~와>
․過猶不及 <~와 같다>
․君子之交, 淡若水 <~와 같다>
․勢不若尊德 <~만 같지 않다>
ⅶ. 使動形
사역형이라고도 하며 주체가 남에게 어떤 동작을 하게 하는(시키는) 뜻을 나타내는 글의 형식.
(1) 사동 보조사가 쓰인 경우 : '使, 令, 敎, 殺'<~로 하여금 ~하게 하다>
․天帝使我長百獸
․乃命老臣, 殺之編輯
(2) 사역의 뜻을 나타내는 동사 : 遣, 命, 召, 說(세), 勸 등
․遣婢買肉而來
․命善射者, 射之
(3) 문맥상의 사동형 : 自動詞가 목적어를 수반하면 대개 사동형이 된다.
․動天地, 感鬼神
․死孔明走生仲達
* 기타 사동형 문장
․使天下無以古非今
․世宗召儒者, 讀史
․說夫差, 赦越
․臨別飮友酒
ⅷ. 피동형
수동형(受動形)이라고도 하며, 어떤 동작을 남에게 당하게 됨을 나타내는 글의 형식.
(1) 피동보조사가 쓰인 경우 : '被, 見, 爲'<~을 당하다>
․信而見疑, 忠而被謗
(2) 피동 전치사가 쓰인 경우 : '於(=乎, 于)' <~에게 ~을 당하다>
․君子役物, 小人役於物
(3) 관용구가 쓰인 경우 : '爲~所', '見~於' <~에게 ~을 당하다>
․先則制人, 後則爲人所制
․吾嘗三仕, 三見逐於君
☞ '爲A所B' : <A에게 B를 당하다>, 이 때 '爲'나 '所'가 생략되기도 한다.
ex) ․(爲)千人所指, 無病而死
․身爲宋國(所)笑
☞ '爲~所'의 문형을 '見~於'의 문형으로 바꾸면 '見B於A'의 형태가 된다.
ex) ․爲人所制 → 見制於人
* '見(被)B於A' 문형도 피동보조사 '見 (被)'나 피동 전치사 '於'가 생략되기도 한다.
ex) ․用於國 → (被)用於國
(4) 문맥상 피동형
․仁則榮, 不仁則辱
* 기타 피동형 문장
․卒爲天下笑
․幼被慈母三遷之敎
․不信乎朋友, 不獲乎上矣
․家畜皆爲盜所掠
․被拘於旅順獄
ⅸ. 假定形
어떤 조건을 설정하고 그 결과를 예상하거나 의지를 나타내는 글의 형식.
(1) 가정 부사가 쓰인 경우 : 若, 如, 苟, 雖, 縱, 使, 設 등
․春若不耕, 秋無所望
․人雖至愚, 責人則明
(2) 가정 접속사가 쓰인 경우 : 'A則B'<A이면 (곧) B이다>
․欲速則不達
(3) 문맥상의 가정형 : 가정 부사(若)이나 접속사(則)이 생략된 형태이며, 특히 '不~不', '微'
등의 조건 부정형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子雖賢, 不敎, 不明
․朝聞道, 夕死可矣
․微斯人, 吾誰與歸
* 가정 부사의 해석
․若(如), 苟 : <만약 ~라면>
․雖(縱) : <비록 ~ㄹ지라도>
․使 : <가령 ~하게 한다면> ex) 使驕且吝, 其餘不足觀也
․設 : <설령 ~지만>
* 기타 가정형 문장
․設未得其當, 不爲病
․一家和睦, 則生福必盛
․(若)忍一時之忿, (則)免百日之憂
․人無遠慮, 必有近憂
ⅹ. 感歎形
(1) 감탄사가 쓰인 경우 : '嗚乎, 於乎, 於戱, 噫, 惡' <아 !>
․死生決矣, 於乎歸矣
․噫, 天喪予
(2) 감탄 종결사가 스인 경우 : '夫, 與, 哉, 乎, 兮, 矣'
․逝者如斯夫, 不舍晝夜
․滄浪之水, 淸兮
* 기타 감탄형 문장
․嗚呼老矣
․嗚呼痛哉
․惡, 是何言也
ⅹⅰ. 限定形
사물, 행위의 범위나 정도를 한정하는 뜻을 나타내는 문장 형식.
(1) 한정 부사가 쓰인 경우 : '惟, 維, 唯, 但, 只, 徒'<오직>
․學者所患, 惟有立志不誠
․只在此山中, 雲深不知處
(2) 한정 종결사가 쓰인 경우 : '耳, 爾, 已, 而已, 而已矣'
․昭帝立時, 年五歲爾
․隧事各得其當而已
․夫子之道, 忠恕而已矣
(3) 호응구가 쓰인 경우
․惟淡泊, 是愧耳
․直不百步耳, 是亦走也
* 기타 한정형 문장
․便於日用耳
․不獨染絲爲然
․不獨中華也
ⅹⅱ. 抑揚形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가볍게 눌렀다가 다시 어조를 높임으로써 뜻을 강조하는 문장 형
식. : '況~乎'<하물며 ~하랴 ?>, '且~安~'<~도 하는데 어찌 ~하랴>
․布衣之交, 尙不相欺, 況大國乎
․死馬且買之, 況生者乎
․臣, 死且不避, 酒安足辭
ⅹⅲ. 累加形
글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점차 뜻을 보태가는 문장형식 : '非徒~且', '不惟~亦''非獨~且' <다만 ~일 뿐만 아니라 또(한)~>, '豈徒~又', '豈獨~亦'<어찌 ~뿐이겠는가 또(한)~>
․非徒危己也, 又且危父矣
․不惟有超世之才, 亦有堅忍之心
․豈徒順之, 又從而爲之辭
*累加形의 형태
① '부정사 (不,非) + 한정부사 (惟,獨,徒,只,但) + 접속사 (亦,又)
② '의문사(豈,奚) + 한정부사(惟,獨,只) + 접속사(又,亦)
Ⅱ. 虛字의 用法
ⅰ. '於(=于, 乎)'의 용법
(1) 處所 : ~에, ~에서, ~(으)로
․李舜臣, 生於漢陽
․月出於東山之上
(2) 對象․目的 : ~에, ~에게, ~을(를)
․吾十有五而志于學
․攻乎異端
(3) 比較 : ~보다, ~와(같다,다르다)
․霜葉紅於二月花
․世俗之人, 皆喜人之同乎己, 而惡人之異於己也
(4) 被動 : ~에게 ~을(를)당하다
․勞心者, 治人, 勞力者, 治於人
(5) 出發․由來 : ~에서, ~에게서, ~로부터
․出乎爾者, 反乎爾
․福生於淸儉
(6) 時間 : ~에, ~에서
․一日之計, 在於晨
․孔孟之法, 傳於千萬歲
(7) 感歎詞 : 아 !
․於戱, 前王不忘
․于嗟甚兮, 命之衰也
ⅱ. '以'의 용법
'以 + 명사'의 구조를 이루며, 주로 서술어 앞에 자리하여 그 서술어를 한정하는 부사어
가 된다. 단 '以'가 목적어를 이끌 때는 목적어가 된다.
(1) 수단, 방법, 도구, 재료 : ~로써, ~을 가지고서
․非學問, 無以爲人
․以子之矛, 陷子之盾, 何如
(2) 신분, 자격 : ~로서, ~의 자격으로서
․以臣弑君, 何爲人乎
․王待吾以國士
(3) 원인 : ~이므로, ~이어서, ~때문에
․以不材得終其千年
․未嘗以貧廢學
(4) 목적어를 이끔 : ~을(를)
․弟, 以其一, 與兄
․堯讓許由以天下
(5) 시간, 기간 : ~에, ~동안
․以十月祭天
․去以六月息者
(6) 동반 : ~과 더불어, ~을 거느리고
․庾信以兵進而圍城
(7) 순접 : ~하여, ~해서 ← '이 + 용언'인 경우 (以 = 而)
․樂以忘憂
․殺身以成仁
※ '以'와 '而' : '以'가 접속사로 쓰이는 경우 '而'의 순접용법과 같이 쓰인다. 이 경우
'以'의 (앞과) 뒤에는 각 각 용언이 온다.
※ '以'의 특수 용법
① '以A爲B' : A를 B라고 여기다(생각하다, 삼다)
․百姓皆以王爲愛也
․以修身爲本
* '以爲B' : '以(A)爲B'의 변형
․虎以(之)爲然
② 명사 - 이유, 까닭
․良有以也
③ 부사어(이 + 명사류)의 강조
․事君以忠 → '以忠事君'의 도치 '以忠' 강조
ⅲ. '自'의 용법
(1) 전치사 ( = 從, 由 ) : ~에서, ~로 부터
․自天而降乎, 從地而出乎
․退之自幼, 機智如此
(2) 부사 : 스스로, 저절로, 자연히
․浮生空自忙
․一日行善, 福雖未至, 禍自遠矣
(3) 명사 : 자신, 스스로
․子自愛, 不愛父, 故, 虧父自利
※ '自~至'의 호응 : ~로부터 ~까지
․自初至終
․自昏至夜, 街巷行燈, 相續不絶
ⅳ. '與'의 용법
(1) 전치사 : ~더불어, ~와 함께
․吾未嘗與人爭
․與文字不相流通
(2) 접속사 : ~와, ~과
․富與貴, 是人之所欲也
․學樂與爲學, 無異矣
(3) 종결사(의문) : ~인가 ? ~하겠는가 ? [ = 歟 ]
․子非三閭大夫與
․民之不正, 是誰之過與
※ '與'의 다른 용법
<동사> '주다, 참여하다'
․卞氏, 立與之萬金
․後死者, 不得與於斯文也
(4) 관용구 : '與其A寧B' - 'A보다는 차라리 B가 낫다'
․與其生辱, 不如死快
․與其有樂於身, 孰若無憂於其心
※ 선택적 비교형 : '與其A寧B' - '寧' 대신 '不若, 不如, 孰若, 豈如, 豈若'등도 쓰인다.
ⅴ. '之'의 용법
'명사류 + 之'의 구조 -- '후치사'의 경우
(1) 주격 : ~이, ~가
․子之廢學, 若吾斷斯織也
․人之勝不仁也, 猶水勝火也
(2) 관형격 : ~의, ~하는(~한)
․積善之家, 必有餘慶
․天下之難事, 必作於易
(3) 목적격 : ~을
․天命之謂性
※ '天命之謂性'은 본래 '謂天命 性'인데 목적어인 '天命'을 앞으로 도치시키고 그대신 형식 목적어 '之'를 삽입하여 '天命謂之性'으로 변형되었다가 다시 '天命之謂性'으로 바뀌었다. -- '天命謂之性'의 '之'는 대명사이고, '天命之謂性'의 '之'는 목적격 후치사임
․菊之愛, 陶後鮮有聞
※ '之'의 다른 용법
① 동사 : ~에 가다
․海上之人, 每旦之海
② 대명사 : 이것, 그것
․敬人者, 人恒敬之
․德勝才者, 謂之君子
ⅵ. '者'의 용법
'관형어 + 者'의 구조 -- 후치사
(1) 사람 : ~하는 사람
․儉者, 心常富
․自暴者, 不可與言也
(2) 사물, 존재, 사실 : ~라는 것, ~하는 것
․春秋者, 周書也
․農者, 天下之大本也
(3) 장소, 자리, 지위 : ~한 곳
․水淺者, 大魚不遊
․各得其所
※ '동사 + 者'와 '所 + 동사'
+- 者 : 동작행위의 주체자를 지칭 -- 聞者 (듣는 사람)
+- 所 : 동작행위가 미치는 대상을 지칭 -- 所聞 (들리는 것)
(4) 시간 : ~에
․昔者, 東海龍女病心
․又遇向者少年
※ '者'가 시기․시간을 나타내는 말 뒤에 붙어서 부사어를 만든다.
․今者
․近者
․日者, 前者, 乃者
․向(嚮)者
ⅶ. '而'의 용법
(1) 순접 : 그리고, ~해서, ~하면서
․敏於事而愼於言
․得天下英才而敎育之
․孟子, 懼而問其故
(2) 역접 : 그러나, ~하되, 그런데도
․思其理而不能得
․人不知而不 , 不亦君子乎
(3) 자격, 신분 : ~로서
․人而無志, 終身無成
․人而不仁, 如禮何
(4) 가정, 조건 : 만약 ~한다면
․春若不耕, 秋無所望, 幼而不學, 老無所知
․上下交征利, 而國危矣
(5) 한정종결사 : ~일 뿐이다, ~일 따름이다, 而,而已,而已矣
․孔孟之道, 正其道而, 不謨其利
․夫子之道, 忠恕而已矣
※ '而'의 다른 용법
<대명사> '너, 그대(2인칭)'
․夫差, 而忘越人之殺而父耶
․若能入而國武庫, 割破鼓角, 則我以禮迎
․余知而無罪也
※ '而'가 시간사 뒤에 놓여 접미사로 쓰이는 경우
․俄而, 已而, 旣而, 尋而 - 오래지 않아
․始而 - 비로소 ․久而 - 오랫동안
․繼而 - 이어서 ․今而 - 이제
․五十而 - 오십에
ⅷ. '則'의 용법
(1) 접속사 : ~라면, ~하면
․過則勿憚改
․日出則爲晝, 日入則爲夜, 夜則月星, 著見焉
※ '若(如) ~則'의 호응구를 이루어 '만약 ~이면'으로 해석 된다.
․王如知此, 則無望民之多於隣國也
(2) 주격 조사 : ~은
․我則何故獨爲衆人耶
․此則言者之過也
․仁則吾不知也
ⅸ. '且'의 용법
(1) 접속사 : '또, ~하고, ~와(과)' <형용사 + 형용사>
․邦有道, 貧且賤焉, 恥也
․不義而富且貴, 於我, 如浮雲
(2) 강조 : '(오히려) ~까지도' <'尙且'의 뜻>
․臣死且不避, 酒安足辭
․明日且未可知, 況明年乎
(3) 시간 : '잠시, 우선' <'暫且'의 뜻>
․且息內爭, 以禦外侮
․我醉欲眠君且去, 明朝有意抱琴來
(兩人對酌山花開, 一盃一盃復一盃)
(4) 부사 : '장차 ~하려 한다, 막상 ~하려 하다'<將且의 뜻>
․趙且伐燕
․一人, 蛇先成, 引酒且飮之
(5) 발어사 : '대저, 무릇, 그리고' <'夫且'의 뜻>
․且順情性, 好利欲得
․且夫水之積也不厚, 則其負大舟也無力
ⅹ. '乃'의 용법
(1) 부사 : '곧, 바로, 이에, 오히려, 뜻밖에, 겨우'
․此乃不祥之物也
․學者, 乃身之寶
․當改過自新, 乃益驕溢
․項王, 乃復引兵而東, 至東城, 乃有二十八騎
(2) 대명사 : '너, 너희들'
․今欲發之, 乃能從我乎
․必欲烹乃翁, 幸分我一盃羹
※ 여러 가지 접속사의 비교
① 與, 及 -- 명사, 대명사의 연결
․仁與義
․予及汝, 偕亡
② 而, 且 -- 동사, 형용사의 연결
․壽而康
․重且大
* '而'는 순접과 역접에 다 사용할 수 있으나 '且'는 순접에서만 사용되며 동질의 형용사 연결에만 사용된다.
※ '且'의 다른 용법
① 선택형 의문 연결
․富貴者驕人乎, 且貧賤者驕人乎
② 동시성 : '한편으로는 ~하면서 한편으로는'
․且戰且走
Ⅹⅰ. '爲'의 용법
(1) 전치사 : '위하여, ~때문에, ~에게, ~에 대하여'
․爲人謨而不忠乎
․吾弟爲我死, 我何生爲
․不足爲外人道也
(2) 종결사 : '~인가 ? '
․何故深思高擧, 自令放爲 <의문>
․吾得一人, 而一國盜爲盡矣, 奚用多爲<반어>
(3) 동사
① 繫辭 : ~이다
․勤爲無價之寶
․子爲誰
② 準繫辭 : '~한다, ~된다, ~삼는다, 말한다, 당하다'
․見義不爲, 無勇- 하다
․學者乃爲君子 - 되다
․居家以節儉爲先(以A爲B의 용법) - 삼다
․予爲此憫然 - 여기다
․趙高, 指鹿爲馬 - (말)하다
․好憎人者, 亦爲人所憎(爲A所B의 용법-피동) - 되다
※ 동사로서의 '爲' : 기본 뜻은 '하다'이나, 문맥에 따라 융통성 있게 해석한다.
․爲國以禮 <治-다스리다>
․吾能爲之足 <畵-그리다>
․知之爲知之, 不知爲不之 <謂-말하다>
Ⅹⅱ. '其'의 용법
(1) 語氣詞 : 語頭, 語中 語氣詞에 쓰인다.
① 추측 : '아마, 혹, 대개' <語頭 語氣詞>
․子其怨我乎 <아마>
․不可一日而廢學, 其惟讀書乎 <아마도>
② 명령․권고 : '진실로, 절대로, 또한' <語中語氣詞>
․子其勉之 <진실로>
․與爾三矢, 爾其無忘乃父之志 <절대로>
※ 語氣詞 : 단어나 句文의 앞(발어사), 가운데나 뒤(종결사)
에 놓이어 語氣를 표시하는 글자.
< 복합자 '諸'와 '焉'의 용법>
Ⅰ. '諸(저)'의 용법
(1) 문장의 중간에 쓰일 경우 : ~에 그것을 <'之於'의 축약>
․君子求諸己, 小人求諸人
․不若投諸江而忘之
(2) 문장의 끝에 쓰일 경우 : ~하였는 가 ? <'之乎'의 축약>
․一言而可以興邦, 有諸
※ '諸'의 다른 용법 (접두사)
․諸君, 不察耳
․一日不念善, 諸惡皆自起
Ⅱ. '焉'의 용법
(1) 문장의 처음에 쓰이는 경우 : 어찌 ~하겠는가 <반어부사>
․割鷄, 焉用牛刀
․未知生, 焉知死
(2) 문장의 끝에 쓰일 경우
① 단정 종결사 : ~이다
․吾於足下有厚望焉
② 비교 : 이보다 <'於是, 於此, 於之'의 축약>
․過而能改, 善莫大焉
③ 시간 <접미사> : ~에
․少焉, 月出於東山之上
④ 대명사 : 그것을, 여기에<'之, 於之'의 축약 >
․衆好之, 必察焉 <焉 = 之>
․三人行, 必有我師焉 <焉 = 於之>
Ⅲ. 品詞
ⅰ. 名詞
(1) 完全 名詞
․山高水長
․春來花滿地
․聞一知十
(2) 依存 名詞 : 者, 所 등
․仁者無敵
․不敢請而固所願也
ⅱ. 代名詞
(1) 人稱代名詞
① 1人稱 : 我, 吾, 余, 予, 己, 僕, 愚, 臣, 妾, 寡人 등
․吾嘗終日而思矣
․予爲此憫然
② 2人稱 : 汝, 女, 子, 君, 爾, 而, 若, 乃, 貴下등
․汝知論語乎
․子將安之
③ 3人稱 : 彼, 其, 他, 渠(거), 某 등
․彼丈夫也, 吾亦丈夫也
(2) 指示代名詞
① 近稱 : 是, 斯, 此, 玆 등
② 遠稱 : 彼, 其, 厥 등
③ 不定稱 : 或, 咸, 擧 등
․此勝則彼劣
․祿在其中矣
(3) 疑問代名詞 : 誰, 孰, 何, 安, 등
․禮與食, 孰重
․客從何處來乎
ⅲ. 動詞
․我愛其花
․日出於東方
ⅳ. 形容詞
․良藥苦於口, 而利於病
․江碧鳥愈白 ∴ 愈(유) : 더욱
ⅴ. 副詞
(1) 疑問副詞(反語副詞) : 何, 何以, 何如(如何), 豈, 安, 寧, 奚, 焉, 胡, 惡(오), (=何不,합) 등
․子奚不爲政
(2) 時間副詞
① 過去 : 旣, 已, 嘗, 曾 등
② 現在 : 方, 始, 適 등
③ 未來 : 將, 且 등
․陽春方來
․吾心已許之
(3) 假定副詞 : 若, 如, 苟, 雖, 縱, 設, 假使, 設使, 設令 등
․若不義之物, 則不取也
(4) 限定副詞 : 但, 只, 直, 徒, 獨, 惟, 維, 唯 등
․直不百步耳, 是亦走也
(5) 程度副詞 : 至, 極, 最, 甚, 必 등
․水至淸則無魚
(6) 强調副詞 : 亦, 且, 況, 猶, 尙 등
․死馬且買之, 況生者乎
ⅵ. 補助詞
(1) 可能 : 可, 能, 足, 得, 可以, 足以, 得以 등
․可見其人之賢
․足以保四海
(2) 否定 : 不, 弗, 未, 非, 微, 無, 末, 莫 등
․不爲也, 非不能也
․我未見好仁者
(3) 禁止 : 勿, 莫, 毋, 無, 不 등
․附耳之言, 勿聽焉
․無道人之短
(4) 當爲 : 可, 當, 宜, 應, 須 등
․人須自省察
(5) 被動 : 被, 見, 爲, 所, 爲~所~, 見~於~ 등
․匹夫見辱, 拔劍而起
․好憎人者, 亦爲人所憎
(6) 使動 : 使, 令, 敎, 殺, 遣 등
․天帝使我長百獸
․賢婦令夫貴
(7) 願望 : 欲, 幸, 願, 請 등
․我欲育人材
․請以戰喩
ⅶ. 接續詞
(1) 보통 接續詞
① 체언과 체언의 연결 : 與, 及 등
․天命與天道
․予及女, 偕亡
② 용언과 용언의 연결 : 而, 且 등
․謹而愼
․仁且智
(2) 副詞的 接續詞
① 順接 : 而, 以 등
․敏於事而愼於言
․殺身以成仁
② 逆接 : 而, 然, 抑 등
․視而不見
․求之與, 抑與之與
③ 因果關係 : 則, 故, 是以, 是故, 於是 등
․虎以爲然, 故遂與之行
․是以見放
④ 假定 : 則
․用之則行, 舍之則藏
ⅷ. 感歎詞 : 於, 惡, 嗚呼, 於乎, 噫, 嗟夫 등
․嗚呼, 哀哉
․惡, 是何言也
ⅸ. 前置詞
(1) 處所, 對象, 比較, 由來, 被動-- 於, 于, 乎
․王坐於堂上(장소)
․君子, 欲訥於言, 而敏於行(대상) * 訥(눌):어눌할
․苛政猛於虎(비교)
․福生於淸儉(유래)
․用於國, 則以死報國(피동)
(2) 原因, 手段, 資格,-- 以
․良有以也(원인)
(3) 始發, 由來-- 自, 從, 由 등
․自天而降乎, 從地而出乎
(4) 同伴-- 與
․與善人居, 如入芝蘭之室
ⅹ. 後置詞 :之, 者, 也
(1) 主格 : ~은, ~는, ~이, ~가
․鳥之將死, 其鳴也哀
(2) 冠形格 : ~의, ~하는
․無足之言, 飛于千里
(3) 目的格 : ~을, ~를
․曉月之觀, 豈自昏候
ⅹⅰ. 終結詞
() 斷定 : ~이다 (也, 矣, 焉)
․信者, 人之大寶也
․今日病矣
․聞者, 皆感歎焉
(2) 疑問 : 乎, 耶(邪), 與(歟), 哉 등
․子見夫子乎
․治亂天耶
․燕可伐與
․何不去諸(=之乎,저)
(3) 限定 : 爾, 耳, 已, 而已, 而已矣 등
․我愛種樹而已
(4) 感歎 : 乎, 哉, 夫, 矣乎, 也哉 등
․管仲之器, 小哉
․彼居吾上乎
․久矣, 吾不復夢見周公
․逝者如斯夫, 不舍晝夜 * 逝(서):가다 舍(=捨,사):그치다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