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 犯則의 理解
(정리: 又玄 李應春)
1. 違題(위제) : 시의 내용이 제목과 다른 경우를 말함.
예를 들어 제목이 '新綠'이라면 시의 내용은 新綠에 관한 것으로 局限해야 하는데 여름의 더위나 늦가을의 추수 이야기 등 제목과 동떨어진 내용이 들어가면 違題.
2. 違廉=違簾(위렴) : 平聲과 仄聲의 배열이 틀리는 것. 즉 二四不同二六同에 위배되는 것을 말함.
3. 犯題(범제) : 首聯(起聯) 尾聯(結聯)을 제외한 對句 聯은 제목의 글자가 들어가서는 안 된다. 다만 제목이 다섯 글자 이상일 때는 無關함.
4. 對不合(대불합) : 頷聯(承聯)과 頸聯(轉聯)의 글자는 반드시 옆의 글자와 對가 되어야 함. 원래는 한 글자 한 글자가 모두 對가 되어야 하나 경우에 따라 意味로 對를 이루어도 인정하는 경우가 있음.
예를 들어
農者牽牛耕野畓
儒生挾冊上書堂
에서 農과 儒, 者와 生, 牽과 挾, 牛와 冊, 耕과 上(오르다), 野와 書, 畓과 堂이 모두 다 對가 되어야 하지만 農者와 儒生, 牽牛와 挾冊, 耕野畓과 上書堂이 단어로 묶어서 對가 되어도 된다는 말이다. 그러나 백일장에 따라 前者를 고집하는 경우도 있다.
5. 疊字(첩자) : 같은 글자가 두 번 들어가면 안 됨. 다만 같은 줄에서는 무관함. 예를 들어 花不送春春自去 人非迎老老相侵과 같이 같은 句에는 두 번 혹은 세 번 들어가도 된다. 또 한 句의 마지막 글자나 단어가 다음 구의 첫머리를 장식할 때도 가능하다. 人言生死㧾由天 天若爲之我奈何 혹은 憑軒臨大野 野豁正如心 혹은 幽人高置愛雲峽 雲峽山庵悏素心
6. 疊意(첩의) : 위의 경우처럼 같은 뜻의 글자가 겹쳐도 안 됨. 예를 들어 靑天이란 글자를 썼는데 뒤에 다시 碧霄라는 뜻이 중첩되면 안 됨. 그러나 문맥상 의미가 다르면 허용.
7. 孤平(고평) : 모든 句의 네 번째 글자가 平聲인데 앞과 뒤의 글자가 仄聲인 경우.
예를 들면 花不送(측)春(평)別(측)自去
8. 孤仄(고측) : 모든 句의 네 번째 글자가 仄聲인데 그 앞과 뒤의 글자가 平聲인 경우.
예를 들면 人非迎(평)老(측)耆(평)相侵
9. 蜂腰(봉요) : 모든 句의 여섯 번째 글자를 중심으로 앞뒤의 글자는 측성인데 홀로 평성인 경우.
예를 들면 農者牽牛耕(평)野(측)田(평)
8. 鶴膝(학슬) : 모든 구의 여섯 번째 글자를 중심으로 앞뒤의 글자는 평성인데 홀로 측성인 경우.
예를 들면 儒生挾冊上(측)書(평)室(측)
9. 下三平(하삼평) : 모든 구의 맨 아래 세 글자가 모두 평성인 경우.
10. 下三仄(하삼측) : 무든 구의 맨 아래 세 글자가 모두 측성인 경우.
11. 平頭(평두) : 각 구의 첫 글자가 모두 평성인 경우. 아울러 모두가 측성이어도 곤란함.
*. 다만 五言絶句(오언절구)에서는 첫 구의 둘째 字(자)가 孤平(고평), 孤仄(고측)이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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