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한시 백일장 시

詩題

    吟昌原新綠

押韻

    陽  蒼  芳  鄕  觴

 

◎  吟昌原新綠   창원의 신록을 읊다    源堂  徐昌植

 

昌原勝境始炎陽 (창원승경시염양) 창원 아름다운곳에 여름이 시작되니

雨洗山川草色蒼 (우세산천초색창) 비에 씻긴 산천에 풀색은 더 푸르네

洛水浦蘆增活氣 (낙수포로증활기) 낙동강의 부들과 갈대는 활기가 넘치고

鳳林松柏吐淸芳 (봉림송백토청방) 봉림산의 송백은 맑은 향기를 토하네

騷人動興自吟賦 (소인동흥자음부) 시인들은 흥이 동해서 저절로 시를 읊고

賞客歡心不返鄕 (상객환심불반향) 상객들은 기쁜 마음에 집으로 돌아가질 않네

盡日優遊探麗景 (진일우유탐려경) 종일토록 한가롭게 아름다운 경치를 탐하며 노니다가

却忘世事數傾觴 (각망세사수경상) 세상일은 잊고서 수없이 술잔만 기울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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