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한시 
 
詩題 : 餞春
押韻 : 時 知 垂 遲 期
源堂  徐昌植


餞春 (봄을 보내면서)
 
餞春紅瘦暖陽時 (전춘홍수난양시) 봄을 보내니 꽃들은 시들해지고 따뜻한 날씨가 되니
樹色方濃入夏知 (수색방농입하지) 수색이 바야흐로 짙어지니 여름이 듦을 알겠네
 
沼上石橋荷葉泛 (소상석교하엽범) 석교가 있는 못위에는 연입이 뜨있고
窓前茅屋柳絲垂 (창전모옥류사수) 초가집 창문앞에는 버드나무가지 드리워져 있네
 
雨過霧散靑山近 (우과무산청산근) 비가 개고 안개가 흩어지니 푸른산이 가까이 있네
天暢風湮白日遲 (천창풍인백일지) 하늘은 맑고 바람이 잠잠하니 하루가 더디게 지나가네
 
草木繁昌和樂際 (초목번창화락제) 초목이 번창하고 만물이 화락하니
泰平歲月更回期 (태평세월갱회기) 태평세월이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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