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題  :  閑居夏日  (여름날 한적한곳에 머물면서)

押韻  :  林 .尋 .心 ,吟 .深

源堂  徐昌植

 

閑居夏日 여름날 한적한곳에 머물면서 

 

炎火千山茂愁霖 (염화천산무수림)  더운 여름 온산에는 수림이 무성하고

閑居避暑玉溪尋 (한거피서욕계심)  한적한 데서 머물다 더위를 피해 옥계를 찾는다

 

明沙睡鷺便安夢 (명사수로편안묭)  맑은 모래밭에 졸고있는 해오라기는 펀안한 꿈을 꾸고

遠水漁翁逸樂心 (원수어옹일락심)  먼 물에 어옹은 마음이 편안하고 즐겁네

 

暮雨檐前聽燕語 (모우첨전청연어)  늦은비에 처마 앞에 제비소리 들리고

斜陽柳上閙蟬吟 (사양류상료선어)  해질녁 버드나무 위에는 매미소리 시끄럽네

 

淸陰綠竹生凉氣 (청음녹죽생량기)  푸른 대나무 맑은 그늘에서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讀史耽詩感興深 (독사탐시감흥심)  사서를 읽고 시를 즐기니 감흥이 더 깊어지네

'나의 漢詩 ' 카테고리의 다른 글

9월 漢詩  (1) 2023.10.28
8月漢詩  (1) 2023.10.24
6월 한시 綠陰如海  (0) 2023.06.23
5月 漢詩 初夏郊行吟  (0) 2023.05.22
4월 漢詩  (2) 2023.05.2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