杜甫名句


陰壑生虛籁북쪽 골짜기에서 빈 바람 소리 울리고,(..一作 靈)

月林散清影달빛 찬 숲에서 맑은 그림자 흩어지네.

 

欲覺聞晨鍾잠 깨려할 때 듣는 새벽 종소리,

令人發深省사람에게 깊은 깨우침 일으키네.

 

造化鍾神秀-조화종신수- 조물주가 신령스럽고 빼어난 것 모두 모았고,

陰陽割昏曉-음양할혼효- 음양이 저녁 아침을 나누네.

-- 한 곳에 모으다, 鍾美 미를 한 곳에 모으다

--日觀峰에서 닭이 울 때 보면 어둡고 밝은 지역이 확연히 구분된다.

 

會當凌絶頂-회당릉절정- 산 정상에 오른다면

一覽衆山小-일람중산소- 뭇 산들의 작은 모습이 펼쳐지겠지.

 

從來多古意(종내다고의) : 지금껏 옛날을 그리는 마음이 많아

臨眺獨躊躇(임조독주저) : 임하여 바라보며 홀로 서성거리네.- 인생행로 암시..

 

春山無伴獨相求 봄 산길을 동행도 없이 홀로 그대 찾아가는데

伐木丁丁山更幽 나무 찍는 쩡쩡 소리 도리어 산은 고요하네

 

蟬噪林逾靜, 鳥鳴山更幽 (왕적)

霽潭鱣發發 제담전발발-비 갠 연못에는 잉어가 팔딱 뛰어오르고

春草鹿呦呦 춘초녹유유-봄풀 위에서 사슴이 우우 우는구나

 

菱熟經時雨물 위의 마름들 익어갈 제 때 맞춰 내리는 빗방울,

蒲荒八月天물가의 부들이 말라가는 팔월의 하늘.

 

震雷翻幕燕(진뇌번막연) : 진동하는 우뢰는 장막의 제비를 뒤집고

驟雨落河魚(취우낙하어) : 소나기에 강물의 물고기 숨는다.

 

風林纖月落(풍림섬월락) : 바람 부는 나무숲에 초승달 넘어가고

衣露淨琴張(의로정금장) : 옷에 이슬 젖자 맑은 거문고 뜯네.

 

暗水流花徑(암수류화경) : 어둠 속의 개울물은 꽃길로 흘러가고

春星帶草堂(춘성대초당) : 봄별은 초당을 에워싸네.

 

往來時屢改(왕내시누개) : 왕래하는 때마다 경물 자주 바뀌나

川陸日悠哉(천륙일유재) : 냇가와 땅은 날마다 변함없구나.

 

屛開金孔雀(금개금공작) 병풍에는 금빛 공작이 펼쳐져 있고

褥隱繡芙蓉(욕은수부용) 요에는 수놓은 부용꽃이 숨어있다.

 

雜花分戶映(잡화분호영) 여러 꽃들이 문마다 비치고

嬌燕入簾回(교연입렴회) 어여쁜 제비는 주렴으로 들어왔다 돌아나가네

 

二年客東都 이년객동도- 낙양의 길손 된지 2년 남짓 지나고

所歷厭機巧 소력염기교-그간 잔꾀와 교활함에 넌더리났네

 

雲山已發興운산이발흥-구름 낀 산에 이미 흥취가 생겨나

玉佩仍當歌옥패잉당가-옥 패물 찬 기생은 때 맞춰 노래하네.

 

蕴眞惬所遇온진협소우-참된 정취 보이는 경지에 녹아드는데,

落日將如何? 낙일장여하-넘어가는 해를 어떻게 하여야 할까?

 

新亭結構罷(신정결구파) :새 정자 짓는 일 모두 마치니

隱見淸湖陰(은현청호음) :맑은 호수 남쪽에 보이다 말다 하네. /xian

 

痛飲狂歌空度日 마시고 노래하며 미친 듯이 세월을 축내니

飛揚跋扈為誰雄 멋대로 날뛰니 누구에게 영웅처럼 보이려는가.

跋扈 큰 물고기가 꼬리치며 뛰어오르는 것 수행하다

 

落景聞寒杵 낙경문한저-황혼에 다듬이 두드리는 소리 쓸쓸하고

屯雲對古城 둔운대고성-겹겹의 구름이 古城을 대하고 있었네

모으다, 비축하다, 주둔하다


春酒杯濃琥珀薄잔에 넘치는 봄 술은 엷은 호박색/ 琥珀.. 술이면서 잔

冰漿碗碧瑪瑙寒푸른 사발의얼음음료는차가운마노색/ 瑪瑙..음료이면서 사발

 

飮如長鯨吸百川(음여장경흡백천) :큰고래가백천의물을모두마시듯이술을 마시고

銜杯樂聖稱避賢(함배락성칭피현) :술잔을들면청주를마시지탁주는마시지않는다.

 

今夕何夕歲云徂(금석하석세운조) :오늘저녁은어떤저녁인가,한해가가는 날이네

更長燭明不可孤(갱장촉명불가고) :밤은길고촛불은밝으니혼자 지낼 수야 없다네

 

霜蹄千里駿서릿발 발굽의 천리마 같으며

風翮九霄鵬바람 타고 하늘 높이 오르는 봉새 같네

 

仙醴來浮蟻좋은 술로 부의가 내려졌고 / 醴 甘酒

奇毛或賜鷹빼어난 새로 매가 하사 되었네

 

學業醇儒富순정한 선비처럼 학업 공부하고

辭華哲匠能뛰어난 문장가처럼 글 솜씨 훌륭하네

 

筆飛鸞聳立붓이 날면 난새 솟구치는 듯

章罷鳳鶱騰글 다 지으면 봉황 날아오르는 듯 / , 새가 나는 모양

 

披霧初歡夕안개 걷히니 비로소 즐거운 저녁

高秋爽氣澄높은 가을 하늘에 삽상한 가운 맑네

 

尊罍臨極浦술잔 들고 먼 포구 바라보는데 / 단지 모양의 술병

鳧雁宿張燈철새들 등불 아래 자고 있네

 

花月窮遊宴달빛 어린 꽃밭에서 한껏 잔치하며

炎天避鬱蒸여름날의 무더운 더위 피하네

 

研寒金井水벼루는 금정의 물처럼 차갑고

簷動玉壺冰처마는 옥병의 얼음처럼 움직이네

 

漂蕩雲天闊구름 낀 넓은 하늘아래 떠돌아다녔고

沈埋日月奔묵혀 지낸 세월 화살 같았네

 

尊榮瞻地絶 -尊榮하신 어른의 지위 비할 데 없이 높음을 보면서

疎放憶途窮 -거칠게 멋대로 살아 갈 길이 막힌 저를 생각합니다

 

江湖漂短褐 -짧고 거친 옷 입고 江湖를 유랑하느라

霜雪滿飛蓬 -헝클어진 백발이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老驥思千里, 늙은 천리마가 천리를 달릴 날을 기다리고,

餓應待一呼. 굶주린 매는 한 번 소리지를 날을 기다리네.

 

紈袴不餓死(환고불아사) : 비단옷 귀족들은 굶어죽는 일 없으나,

儒冠多誤身(유관다오신) : 관 쓴 선비들은 자기 몸 그르치는 일 많다네.

 

讀書破萬卷(독서파만권) : 책은 만권을 읽고

下筆如有神(하필여유신) : 붓을 들면 신들린 듯이 명문을 써냈네.

 

致君堯舜上(치군요순상) : 황제를 요순보다 훌륭하게 해드리고

再使風俗淳(재사풍속순) : 다시 풍속을 순박하게 하려했지요.

 

此意竟蕭條(차의경소조) : 이러한 뜻은 결국 쓸쓸하게 되고 말았으나

行歌非隱淪(행가비은륜) : 길 가며 노래 불러도 세상을 등지지 않았소.

 

騎驢三十載(기려삼십재) : 나귀타고 다니기 삼십 년

旅食京華春(여식경화춘) : 장안의 화려한 봄을 걸식하며 사네요.

 

白鷗沒浩蕩(백구몰호탕) : 흰 갈매기 넓은 바다에서 자맥질 하는데

萬里誰能馴(만리수능순) : 만 리 밖 갈매기를 누가 잡아둘 수 있으리오.

白鷗沒浩蕩..갈매기가 이내와 파도 사이에서 보였다 말았다 하는 것

..로 바꾼 사람이 있었는데 맛이 없어졌다 함


碧瓦初寒外(벽와초한외) : 푸른 기와는 첫 추위 밖에 있고

金莖一氣旁(금경일기방) : 구리 기둥은 우주의 한 기운 옆에 있었다.

 

山河扶繡戶(산하부수호) : 산하는 아름답게 수놓은 문을 부축하고

日月近雕梁(일월근조량) : 해와 달은 조각한 대들보에 가까이 닿아있다.

 

翠柏深留景(취백심류경) : 겨울 푸른 잣나무는 짙게 빛을 남기고

紅梨逈得霜(홍리형득상) : 겨울 붉은 배나무는 멀리 서리를 맞아있었다.

 

安西都護胡靑驄(안서도호호청총) : 안서 도호(고선지) 장군의 푸른 총이말

聲價欻然來向東(성가훌연래향동) : 높은 이름 날리며 동으로 달려오네

 

雄姿未受伏櫪恩(웅자미수복력은) :씩씩한자태는마굿간에서편히 쉬려 하지 않고

猛氣猶思戰場利(맹기유사전장리) : 용맹한 기운 아직도 전쟁터를 그리는 듯

 

無復隨高鳳(무복수고봉) : 높이 나는 봉황새 다시 따를 수 없고

空餘泣聚螢(공여읍취형) : 쓸쓸히 남아 모은 반딧불에다 눈물만 흘립니다.

 

此生任春草(차생임춘초) : 이러한 삶을 봄풀에 맡긴 채로

垂老獨漂萍(수노독표평) : 늙어가며 홀로 떠도는 부평초 신세입니다.

 

世儒多汩沒(세유다골몰) : 세상 선비들은 몰락하는 이가 많은데

夫子獨聲名(부자독성명) : 선생께서는 홀로 명성이 날리십니다.

 

皁雕寒始急(조조한시급) : 매는 추워져야 빨리 날고

天馬老能行(천마노능항) : 천마는 늙어서도 달릴 수 있습니다.

 

寂寞書齋裏적막한 서재에서

終朝獨爾思홀로 아침 내내 그대를 그리워하네

 

渭北春天樹 [위북춘천수] 위북에 머무는 봄날의 나무

江東日暮雲 [강동일모운] 강동에 떠도는 저녁 구름.

 

何時一樽酒 [하시일준주] 어느 때에나 술 한 잔 나누며

重與細論文 [중여세논문] 다시 함께 글은 논할까

 

巢父掉頭不肯住 : 소보는 머리를 흔들며 머물려 하지 않고

東將入海隨煙霧 : 동으로 장차 바다로 가 안개를 따라가려 한다.


詩卷長留天地間 : 시를 적은 두루마리를 세상에 남겨 두고

釣竿欲拂珊瑚樹 : 낚싯대 가지고 산호초를 흔들려 하신다.


南尋禹穴見李白 : 남쪽으로 우임금 무덤 찾다가 이백을 만나거든

道甫問訊今何如 : 두보가 지금은 어떠하신지 묻더라고 말해주게나.


耶娘妻子走相送 -부모처자 총총걸음 뒤쫓으며 전송하네

塵埃不見咸陽橋 -먼지 날아 함양교 뒤덮였네

 

君不見 -그대여 못 보았는가.

漢家山東二百州 -이 나라의 산동(화산의 동쪽)2백주에

千村萬落生荊杞 -모든 촌락 가시 덤블 잡초에 덥혔다는 것을

 

生女猶是嫁比隣 -여자로 태어나면 이웃에 시집도 가련만

生男埋沒隨百草 -남자로 태어나서 흙에 묻혀 풀에 엉기네.

 

君不見靑海頭 -그대 못 보았소? 청해 벌판에

古來白骨無人收 -옛 부터 백골 거두는 이 없어

 

新鬼煩寃舊鬼哭 -새 귀신 원통해 몸부림 치고 옛 귀신 울어

天陰雨濕聲啾啾 -비오는 날 훌쩍훌쩍 우는소리 들린다오


高標跨蒼天 높은 탑이 푸른하늘에 솟아나 있고 -高標 높은 표지, 탑 꼭대기

烈風無時休 매서운 바람은 쉴 새 없이 부는구나

 

秦山忽破碎 종남산이 부서져 흩어진 듯한데 ==>봉우리가 흩어져 있는 모습

涇渭不可求 경수와 위수가 맑고 흐린지 구별할 수 없어라/ 원래 경수는 탁하고 위수는 맑음


俯視但一氣 내려다보니 다만 한 덩어리 기운이라

焉能辨皇州 어디가 장안인지 어찌 분별할 수 있으랴? -皇州 장안

 

君看隨陽雁 그대 보게나, 양기를 따라 움직이는 기러기 -隨陽雁 ,소인배

各有稻粱謀 저마다 나락과 좁쌀 먹을 생각뿐인 것을!


長安苦寒誰獨悲너무 추운 장안에서 누가 홀로 슬퍼하나

杜陵野老骨欲折뼈 부러질 듯 추운 두릉의 시골 노인이라네

 

鄉里兒童項領成시골의 아이들도 목을 뻣뻣이 하고

朝廷故舊禮數絕조정의 옛 동료들도 나를 돌아보지 않네

 

自然棄擲與時異자연스레 버림받아 세상과 어긋났는데

況乃疏頑臨事拙더구나 거친 재주로 일처리 졸렬함에랴

 

君不見空牆日色晚보지 못했나, 빈 담장에 해가 저물면

此老無聲淚垂血이 늙은이 소리없이 피눈물 흘리는 것을

 

麟角鳳觜世莫辯: 기린 뿔과 봉황 부리를 세상 사람들은 모르지만

煎膠續弦奇自見: 아교 끓여 붙인 악기 줄에 기이함은 절로 나타나네.

 

平明跨驢出(평명과려출) : 날이 밝아 나귀 타고 길을 나서니

未知適誰門(미지적수문) : 누구에 집으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

 

所來爲宗族(소내위종족) : 내가 자네를 찾아온 것은 일가의 일 때문이지

亦不爲盤餐(역부위반찬) : 또한 밥 먹으러 온 것은 아니란다

 

四十明朝過(사십명조과) : 사십 내 나이도 내일 아침이면 지나고

飛騰暮景斜(비등모경사) : 날아오르던 기상도 저녁 햇빛에 기우는구나.

 

誰能更拘束(수능경구속) : 누가 능히 다시 나를 구속할 수 있으랴

蘭醉是生涯(난취시생애) : 거나하게 취하리, 이 인생이여.

 

子規夜啼山竹裂(자규야제산죽렬) : 자규가 밤에 울어 산 대나무 갈라지고

王母晝下雲旗翻(왕모주하운기번) : 왕모새는 낮에 내려와 구름처럼 깃을 친다.

 

此身飮罷無歸處(차신음파무귀처) : 이 몸은 술자리 끝나도 돌아갈 곳도 없으니

獨立蒼茫自咏詩(독립창망자영시) : 홀로 서서 창망히 스스로 시를 읊는다네.

 

曲江蕭條秋氣高(곡강소조추기고) : 곡강은 스산하고 가을 기운 높은데

菱荷枯折隨風濤(능하고절수풍도) : 마름과 연꽃 시들어꺾여바람따라 물결친다.


白石素沙亦相蕩(백석소사역상탕) : 흰 돌과 흰 모래도 서로 요동치는데

哀鴻獨叫求其曹(애홍독규구기조) : 애통한비둘기홀로부르짖으며무리를 찾는다.


卽事非今亦非古(즉사비금역비고) : 바로 지은 이 시는금체시도고체시도 아니라

長歌激越捎林莽(장가격월소림장) :긴노래가세차게도수풀을 스쳐 넘어가는구나.

 

短衣匹馬隨李廣(단의필마수리광) : 짧은 옷과 한 필 말로 이광을 따르며

看射猛虎終殘年(간사맹호종잔년) :사나운호랑이 쏘는것보면서여생을 마치리라.

 

思飄雲物外상상력은 구름 밖으로 날아오르고

律中鬼神驚운율은 귀신도 놀라네요

 

毫髮無遺恨조금도 부족한 것이 없으며 (..一作 憾)

波瀾獨老成파란곡절은 홀로 노련합니다 毫髮..머리털 10개가,10발이()

波瀾..시 전체의 구성방식, 은 큰 파도, 작은 파도는 ()

 

野人甯得所거친 제가 어찌 편안히 살리요

天意薄浮生하늘이 저를 복 없게 만들었으니

 

築居仙縹緲높은 산의 신선은 아득히 너울거리는데

旅食歲崢嶸떠돌이로 걸식하며 또 한해를 보내네

縹緲..群仙縹緲. 餐玉淸涯 뭇 신선들 아득히 너눌거리고,맑은물가에서옥을먹네

崢嶸..歲崢嶸而愁暮 한 해가 다 가니 세모에 근심하네

 

飜手作雲覆手雨 손바닥 뒤집으면 구름이요 엎으면 비가 되니,

紛紛輕薄何須數 이처럼 변덕스러운 무리들을 어찌 다 헤아리리오.

 

春天衣著爲君舞(춘천의착위군무) : 봄날 비단옷 입고서 임을 위해 춤을 추니

蛺蝶飛來黃鸝語(협접비내황리어) : 나비가 날아오고 꾀꼬리가 노래하는구나.

 

落絮遊絲亦有情(낙서유사역유정) : 떨어지는 날아다니는 버들개지도 정은 있어

隨風照日宜輕擧(수풍조일의경거) :바람에 흔들리며 해에 빛나가볍게 흩날리네.

 

君已富土境 상감의 국가영토 한없이 넓거늘

開邊一何多 어찌하여 정벌을 끝없이 벌이는지


磨刀嗚咽水 흐느껴 우는 용두강에서 칼을 갈다가

水赤刃傷手 칼날에 손을 베고 붉은 피를 흘렸네.


功名圖麒麟 공을 세워 기린각에 화상이 걸리길 바라나

戰骨當速朽 전사한 백골은 더욱 빨리 썩으리.

 

哀哉兩決絶(애재량결절) : 슬프다, 두 편이 나누어떨어지니

不復同苦辛(부복동고신) : 다시는 고생을 같이 할 수 없는 것을.

 

挽弓當挽强 활은 강한것을 당기고

用箭當用長 화살은 긴것을 재어라

 

射人先射馬 사람보다 말을 먼저 쏘고

擒敵先敵王 적병의 왕을 먼저 잡아라. ..

 

浮雲暮南征 뜬구름은 날이 저무니 남으로 가는데

可望不可攀 저 구름에 올라타지 못하는 설움.

 

丈夫四方志(장부사방지) : 장부의 천하를 경영하려는 큰 뜻

安可辭固窮(안가사고궁) : 어찌 곤궁함을 마다할까.

 

饑鷹未飽肉(기응미포육) : 굶주린 매는 고기 충분히 먹지 못하면

側翅隨人飛(측시수인비) : 날개를 기울여 사람을 따라 날아간다오.

 

男兒功名遂(남아공명수) : 사나이로 공명을 이루는 일은

亦在老大時(역재노대시) : 또한 늙어 나이 든 때일 것입니다.

 

驚風吹鴻鵠(경풍취홍곡) : 거친 바람 큰 새에게 불어오니

不得相追隨(부득상추수) : 그대를 쫓아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孤嶼亭何處 -고서정은 어디에 있나?

天涯水氣中-하늘가 물기 어린 가운데.

 

隱吏逢梅福-은둔한 관리라 매복을 만나고

遊山憶謝公-산에 노닐다 사공을 떠올리리


兩行秦樹直길 좌우에 진나라 나무는 곧고

萬點蜀山尖만 점 촉나라 산은 뾰족하리 / ,두 글자에 오묘함이 있다

 


壯夫思敢決(장부사감결) : 용사들은 그의 과감한 결단을 생각하고 /敢 一作 果

哀詔惜精靈(애조석정령) : 슬퍼하는 임금의 조서는 정령을 애도하였다.

 

路人紛雨泣(노인분우읍) : 행인도 비 뿌리듯 눈물 흘리고

天意颯風飇(천의삽풍표) : 하늘의 마음도 바람불어 회오리 인다.

 

靑冥猶契闊(청명유글활) : 푸른 하늘은 여전히 멀어서

凌厲不飛翻(능려부비번) : 높이 날려고 해도 날아오를 수 없었습니다.

 

異才應間出(이재응간출) : 특이한 인재는 간간히 나오나니

爽氣必殊倫(상기필수륜) : 삽상한 기운은 무리를 달리하리라.

 

驊騮開道路(화류개도노) : 화류 같은 말은 길을 열고

鵰鶚離風塵(조악리풍진) : 조악 같은 새는 풍진을 떠났습니다.

態濃意遠淑且眞,(태농의원숙차진),자태는 농염하고 맑고 참한 기운 어리고

肌理細膩骨肉勻.(기리세니골육윤).비단 같은 고운 피부에 균형잡힌 몸매

 

楊花雪落覆白蘋,(양화설낙복백빈),버들꽃 눈같이 떨어져 흰 부평초에 덮이고

靑鳥飛去銜紅巾.(청조비거함홍건).푸른 새, 붉은 수건 물고 물어온다

 

庭前甘菊移時晩(정전감국이시만): 처마앞의 감국은 옮겨 심는 때를 놓쳐,

靑蕊重陽不堪摘(청예중양부감적):푸른 꽃술은 중양절에도 딸 수가 없구나.

 

明日蕭條醉盡醒(명일소조취진성):내일 쓸쓸한 가운데 술이 다 깨고 나면

殘花爛漫開何益(잔화난만개하익):남은 꽃들 만발한들 무슨 소용이 있으리?

 

德尊一代常轗軻(덕존일대상감가) :덕망이일대에 높아도항상기회를 얻지 못하니

名垂萬古知何用(명수만고지하용) : 명성 만고에 전해진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杜陵野客人更嗤(두릉야객인갱치) : 두릉의 늙은이를 사람들은 더욱 비웃으리라

被褐短窄鬢如絲(피갈단착빈여사) :입은베옷은짧고좁으며머리털은명주실 같도다

 

先生早賦歸去來(선생조부귀거래) : 선생도 빨리 귀거래사 지으시게

石田茅屋荒蒼苔(석전모옥황창태) : 돌밭과초갓집이푸른이끼러 황폐해지기 전에

 

儒術於我何有哉(유술어아하유재) : 유학이 나에게 무슨 소용이 있는가

孔丘盜跖俱塵埃(공구도척구진애) : 공자와 도척이 모두 흙먼지가 되었도다

 

汝身已見唾成珠(여신이견타성주) : 너는 뱉어내는 말마다 구슬이 되는데

汝伯何由髮如漆(여백하유발여칠) : 삼촌두보는어이해야머리털이옻처럼검어질까

 

春光淡沲秦東亭(춘광담타진동정) : 장안 동쪽 역 누대에 봄빛이 출렁이고

渚蒲牙白水荇靑(저포아백수행청) :물가의창포는치아처럼 희고 마름풀은 푸르다

 

風吹客衣日杲杲(풍취객의일고고) :햇살은 밝은데 바람은 나그네 옷에 불어들고

樹攪離思花冥冥(수교리사화명명):꽃빛은어둑한데나무는이별의심사를어지럽힌다

 

細草偏稱坐(세초편칭좌) : 가늘게 난 풀은 특별히 앉기 좋아

香醪懶再沽(향료나재고) : 향기로운 술마저 사 오기가 귀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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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에서 팔병에 대하여

漢詩 작시상 피해야 할 점들에서 팔병이란 평두(平頭상미(上尾봉요(蜂腰학슬(鶴膝대운(大韻소운(小韻방뉴(旁紐정뉴(正紐)를 말한다

 

1.평두- 첫글자와 여섯 번째 글자, 두번째 글자와 일곱 번째 글자에 동성(同聲)문자 쓰는것.

2.상미- 상구(上句)의 첫 글자와, 아래 구의 첫 글자가 같은 성조(聲調)가 되는것.

3.봉요- 두 번째 글자와 다섯 번째 글자와 성조(聲調)가 같은것.

4.학슬- 첫줄의 다섯째 글자와, 세 째 줄의 다섯 째 글자에 같은 운통(韻統)의 글자를 쓰는것.

5.대운- 전체 문장에 같은 운통의 문자를 썼을 경우.

6.소운- 오언시의 한 연 가운데에 운각(韻脚)을 제외한 아홉자중에 같은 운통에 속하는 글자가 있는것.

7.방뉴- 한 구 가운데에 쌍성(雙聲)을 이루는 글자를 사용하는 것.

 

8.정뉴- 시의 한 구절에 같은 자음자(子音字)가 쓰일 수 없는 것. 예컨대 이 쓰일 경우 이나 을 쓸 수 없는 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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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간 (此間) 차중(此中) 이 사이 [: 자리(玆裏) ]

차구 (借寇) 동한(東漢)의 구순(寇恂). 광무제(光武帝)가 영천에 당도하자, 그곳

백성들이 노상에서 광무제 앞을 가로막고 '폐하께서는 구군(寇君)

1년간만 다시 빌려 주십시오.'라 했음.

차마 (磋磨) 절탁(切琢) 절차탁마(切磋琢磨). 갈고 닦다.[:무육(撫育)소술(紹述) ]

차마분전 (蹉磨墳典) 차마한묵(磋磨翰墨) 고전을 갈고 닦음[:계술기구(繼述箕 ) 교육영재(敎育英才) 부식강상(扶植綱常) 무육청아(撫育菁莪) 소술기구(紹述箕 )]

차시 (此時) 차제(此際) 이 때 [: 내세(來歲) 전대(前代) ]

차아 (嵯峨) 우뚝하고 높은 상태. 높고 험함.

차양 (遮陽) 햇빛을 가리기 위해 쳐놓은 가리개. 혹은 햇빛을 가리다.

차원 (次元) 처지(處地) [: 친근(親近) ]

차제 (此際) 차시(此時) 이 때. 지금. [: 장래(將來) 종자(從玆) ]

차제 (次第) 차례(次例) 그 즉시. 그 다음에.

차타 (?) 미끄러져 넘어짐. 시기를 놓침. 이미 늙어버림.

찬란 (燦爛) 찬연(燦然) 휘황(輝煌). 밝게 빛나는 모습.

[: 숭고(崇高) 영롱(玲瓏) 휘황(輝煌) ]

찬사 (讚辭) 친찬하는 말이나 글 [: 추송(追頌) 칭송(稱頌) 해학(諧謔) ]

찬성 (贊成) 옳다고 여겨 동의함 [: 저지(沮止) ]

찬송 (讚頌) 찬송(贊頌) 기리고 칭찬함

[: 추숭(追崇) 추존(追尊) 추존(推尊) 칭양(稱揚) ]

찬술 (撰述) 저술(著述) 책을 만듬 [: 편수(編修) ]

찬술 (纂述) 글의 재료를 모아서 저술함. [: 편수(編修) ]

찬양 (讚揚) 유양(揄揚) 칭찬하여 드러냄 [: 칭송(稱頌) ]

찬영 (餐英) 꽃잎을 먹다. 굴원이 배가 고파 국화 꽃잎을 따 먹었음.

[: 작주(酌酒) 적예(摘蘂) ]

찬집 (撰集) 글을 가려서 뽑음. 또는 그 책자 [: 칭송(稱頌) ]

찬집 (纂輯) 자료를 모아 분류함. 또는 그 책자 [: 칭송(稱頌) ]

찬집 (纂集) 많은 글을 모아 책으로 엮음 [: 편수(編修) ]

찬탄 (讚歎) 찬탄(讚嘆) 칭찬하고 감탄함 [: 유회(幽懷) ]

찬탄 (讚嘆) 찬탄(讚歎) 칭찬하고 감탄함 [: 전파(傳播) 칭송(稱頌) ]

참가 (參加) 참여(參與) [: 준비(準備) ]

참군 (參軍) 용산낙모(龍山落帽)의 고사. 99일 중양절(重陽節)에 진()의 정서대장군 환온(桓溫)이 용산에서 연회(宴會)를 열었다. 참군(參軍)인 맹가(孟嘉: 도연명의 외조부)의 관모(冠帽)가 떨어져도 노느라 그걸 몰랐는데 그걸 놀리려고 하다가 맹가의 글재주에 오히려 탄복을 하게 된다. [: 대장(大將) 처사(處士) ]

참담 (慘淡) 참담(慘憺) 참혹하고 암담함. 가을. 추성(秋聲)

참담 (慘憺) 참담(慘淡) 참혹하고 암담함.

참배 (參拜) 참석하여 배알함 [: 독서(讀書) 헌배(獻杯) ]

참상 (參商) 참성(參星)은 서쪽에, 상성(商星)은 동쪽에 있으므로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 '서로 만날 수 없음'을 이르는 말

참석 (參席) 자리를 함께함. [: 만장(滿場) 입장(入場) ]

참조 (參朝) 조정에 나감.

참차 (參差) 들쭉날쭉하여 가지런하지 않다. 차이가 별로 없다. 멀리 떠나다.

세월을 허송하다. 번잡하다. [: 굴절(屈折) 난만(爛漫) 암담(暗澹) ]

참천 (參天) 공중으로 높이 솟아 늘어섬. 빽빽이 하늘을 가리다.

참첨 (讒諂) 참소(讒訴)와 아첨(阿諂). 즉 간신을 말함

참회 (慙悔) 뉘우침. [: 고회(苦懷) ]

창가 (唱歌) 노래

창경 (鶬鶊) 창경(倉庚) 황조(黃鳥) 황앵(黃鶯) 황리(黃鯉) 이경(李庚) 꾀꼬리.

[: 연자(燕子) 호접(蝴蝶) 포곡(布穀) ]

창공 (蒼空) 청공(靑空) 벽공(碧空) 창천(蒼天) 청천(靑天) 벽천(碧天).

[: 대지(大地) 벽수(璧水) 벽해(碧海) ] (仰蒼空/臨碧海)

창광 (昌光) 서광(瑞光) 서기(瑞氣)

창광 (猖狂) 미친 듯이 사납게 날뜀

창달 (暢達) 거침없이 뻗어나감[:번화(繁華) 쇠잔(衰殘) 신장(伸張) 융흥(隆興) ]

창랑 (滄浪) 창파(滄波) 창파(蒼波) 벽랑(碧浪) 청파(靑波) 벽파(碧波).

[:녹양(綠楊) 누괴(壘塊) 백운(白雲) 범종(梵鐘)전하(氈廈)청광(淸光)황운(黃雲) ]

창망 (滄茫) 창망(蒼茫) 물이 푸르고 아득하게 넓은 모양(模樣)

 ②넓고 멀어서 아득함 [: 난만(爛漫) 적막(寂寞) 참괴(慙愧)]

창망 (悵望) 시름없이 바라보다 [: 등임(登臨) ]

창망 (悵惘) 슬프고 멍한 모양.

창명 (滄溟) 창해(滄海). 벽해(碧海). 큰 바다. 푸른 바다.[:도서(島嶼)태악(泰嶽)

창매 (窓梅) 창밖의 매화 [: 안류(岸柳) 원리(院李) ]

창상 (滄桑) 상전벽해(桑田碧海)

창생 (蒼生) 창맹(蒼氓) 생령(生靈) 생민(生民) 백성(百姓)[:만물(萬物)상제(上帝)

창송 (蒼松) 푸른 솔 [: 취죽(翠竹) ]

창승 (蒼蠅) 쉬파리 모략꾼 하찮은 사람.

창외 (窓外) 창밖 [: 노변(爐邊) 노중(路中) 문전(門前) 상두(床頭) 설중(雪中) 정변(井邊) 정전(庭前) 준전(樽前) 천애(天涯) 첨단(?) 함전(檻前) ]

창울 (蒼鬱) 울창(鬱蒼) [: 청량(淸凉) ]

창의 (倡義) 국난에서 나라를 위해 군사를 일으킴.

창의 (彰義) 의를 드러냄 [: 파사(破邪) ]

창전 (窓前) 창문의 앞 [: 안상(案上) 야반(夜半) 원리(院裏) 체상( ) ]

창창 (蒼蒼) 푸르고 푸름 [: 곤곤(滾滾) 막막(漠漠) 열렬(列列) 은은(隱隱)

작작(灼灼) 적적(寂寂) 편편(片片) 호호(浩浩) ]

창창 (愴愴) 한스러운 모습 [: 진진(津津) ]

창출 (創出) 처음으로 나타남. [: 신장(伸張) ]

창포 (菖蒲) 창포. [: 궁초(芎草) 두구(荳蔲) 애주(艾酒) ]

창해 (滄海) 창해(蒼海) 넓고 큰 바다. [: 백운(白雲) 벽산(碧山) 벽천(碧天)

은하(銀河) 자운(紫雲) 취만(翠巒) 황혼(黃昏) ]

창해 (蒼海) 창해(滄海) 푸른 바다. [: 백운(白雲) 백의(白衣) 벽산(碧山)

벽천(碧天) 은하(銀河) 자운(紫雲) 취만(翠巒) 황혼(黃昏) ]

채무 (彩舞) 색동옷을 입고 부모 앞에서 춤을 춤. [: 현가(絃歌) ]

채밀 (採蜜) 꿀을 뜨다. [: 탐향(探香) ]

채광 (採光) 광선을 받아들임

채색 (彩色) 색을 칠함 [: 가성(歌聲) 유향(幽香) 토향(吐香) 형용(形容) ]

채소 (菜蔬) 소채(蔬菜) [: 묘판(苗板) 양류(楊柳) ]

채영 (彩楹) 단정하게 치장한 기둥

채포 (菜圃) 채원(菜園) 채소밭 [: 도원(桃園) 원두(園頭) ]

책면 (策免) 제자를 열심히 공부시킴

책모 (策謀) 책략(策略) 지략(智略) [: 오류(誤謬) ]

처량 (凄涼) 처연(凄然) 처연(悽然) 처창(凄愴) 쓸쓸하다.

[: 단속(斷續) 비통(悲痛) 애절(哀切) ]

처사 (處士) 벼슬하지 않은 선비

[: 영웅(英雄) 유인(遊人) 이소(離騷) 종사(宗師) 참군(參軍) ]

처사 (處事) 일을 처리함 [: 대인(對人) 조신(操身) 접인(接人) 지심(持心) ]

처사관인 (處事寬仁)[:용심관후(用心寬厚)조신단중(操身端重)조신신중(操身愼重)

처세 (處世) 세상에서의 삶. [: 당금(當今) 대인(對人) 수신(修身) 용심(用心)

전도(前途) 조신(操身) 종신(終身) ]

처세수신 (處世修身) [: 대인접물(待人接物) ]

처세겸허 (處世謙虛) 처세겸공(處世謙恭) [: 용심관후(用心寬厚)

조신단중(操身端重) 조신신중(操身愼重) 제가효제(齊家孝弟) ]

처신 (處身) 몸가짐 [: 거세(居世) 경국(經國) 지기(知己) ]

처연 (凄然) 처량(凄凉) 처연(悽然) 처창(凄愴) 쓸쓸하다.

처연 (悽然) 처량(凄凉) 처연(凄然) 처창(凄愴) 쓸쓸하다.

처창 (凄愴) 처량(凄凉) 처연(凄然) 처연(悽然) 쓸쓸하다.

처세 (處世) 처신(處身) [: 귀향(歸鄕) 수신(修身) ]

처신 (處身) 처세(處世) [: 거세(居世) ]

  처처 (萋萋) 풀이 무성함 [: 낙락(落落) 염염(焰焰) ]

  처처 (凄凄) 쓸쓸하고 황량함 [: 적적(寂寂) ]

  처처 (處處) 도처에. 곳곳에. 처소. 여기저기. 마땅히 있어야 할 곳에 있음.

[: 가가(家家간간(間間) ]

척강 (陟降) 승강(昇降) 오르고 내림 [: 부잠(浮潛) ]

척결 (剔抉) 살을 도려내고 뼈를 발라냄. [: 위복(爲福) ]

척사 (擲柶) 윷놀이 [: 추천(?) ]

척사 (斥邪) 간사한 것을 물리침[:구악(驅惡) 귀정(歸正) 병의(秉義) 장효(莊孝)

척독 (尺牘) 척서(尺書)

척서 (尺書) 척독(尺牘)

척왜 (斥倭) 구왜(驅倭). 왜적을 물리치다.

척촉 (躑躅) 철쭉. 진달래.[:도화(桃花)앵도(櫻桃)앵화(櫻花)연교(連翹)영춘(迎春)

천간 (天慳) 하늘이 아끼다. [: 지비(地秘) ]

천경 (千莖) [: 만타(萬朶) ]

천고 (千古) 천대(千代) 만대(萬代) 만고(萬古). 아주 오래 전.

천공 (天公) 천옹(天翁) 천로(天老) 조물주(造物主) [: 지리(地利) ]

천공 (天空) 빈 하늘 [: 엽락(葉落) 일모(日暮) ]

천기 (天機) 모든 조화를 꾸미는 하늘의 기밀. [: 세태(世態) 지리(地利) ]

천년 (千年) 천재(千載). 천추(千秋) 천세(千歲) 천대(千代) 만년(萬年).

[: 만대(萬代) 만세(萬世) ]

천도 (天道) 천지자연의 도리. 천체(天體)가 움직이는 길 [: 인륜(人倫) ]

천로 (天老) 천옹(天翁) 하느님

천록 (淺綠) 연한 녹색 [: 미황(微黃) ]

천리 (千里) 천리 [: 만방(萬邦) 만방(萬方) 사린(四隣) ]

천맥 (阡陌) 산기슭이나 밭두둑. 가로세로로 난 언덕. [: 지당(池塘) ]

천문 (天文) 천체에서 일어나는 현상

천문지리 (天文地理) [: 역술음양(曆術陰陽) ]

천봉 (千峯) 많은 봉우리. [: 만수(萬藪) 만학(萬壑) ]

천생배필 (天生配匹) 하늘이 맺어준 부부

천석 (泉石) 수석(水石) 산수(山水) 임천(林泉)

천성 (天性) 천자(天資) 천정(天情) 천품(天稟) 타고난 성품

천손 (天孫) 직녀성 [: 월로()

천심 (淺深) 얕고 깊음. [: 고하(高下) 내왕(來往) 창취(蒼翠) 하이(遐邇) ]

천애 (天涯) 천애지각(天涯地角)의 준말. 하늘 끝. 아득한 곳.

천양 (闡揚) 드러내어 밝힘 [: 수호(守護) ]

천양 (天壤) 천지(天地) 천양지차(天壤之差) 하늘과 땅

천옹 (天翁) 조화옹(造化翁) 조물주(造物主) 하느님

천은 (天恩) 천혜(天惠) 하늘의 은혜[:만절(晩節)세사(世事)지덕(地德)지리(地利)

천자 (天資) 천정(天情) 천품(天稟) 천성(天性) 타고난 성품

천자만홍 (千紫萬紅) 가지가지 빛깔로 만발한 꽃. 단풍. [: ]

천장지구 (天長地久) 하늘과 땅은 장구(長久)[: 해갈산평(海渴山平) ]

천정 (天情) 천자(天資) 천품(天稟) 천성(天性) 타고난 성품

천지 (天地) 천양(天壤) 하늘과 땅 [: 강산(江山) 계산(溪山) 고금(古今)

공명(功名) 군왕(君王) 당우(唐虞) 도서(圖書) 동서(東西) 만수(萬樹)

영웅(英雄) 장부(丈夫) 전원(田園) 주소(晝宵) ]

천착 (舛錯) 어그러지고 뒤섞임 [: 각성(覺醒) ]

천추 (千秋) 천년(千年) 천재(千載) [: 만고(萬古) 사해(四海) ]

천출 (天出) 하늘이 낳음.

천충 (天衷) 하늘이 내려준 속마음. 타고난 본연의 마음

천품 (天稟) 천자(天資) 천정(天情) 천성(天性) 타고난 성품

천하 (天下) 온 세상. [: 국중(國中) 세간(世間) 수중(手中) 해동(海東) ]

천혜 (天惠) 천은(天恩) 하늘의 은혜[:사공(事功)지령(地靈)지은(地恩)지재(地裁)

천홍만자 (千紅萬紫) 울긋불긋한 봄의 경치. 춘경(春景) [: ]

철경 (輟耕) 농사일을 그만 둠

철석 (鐵石) 매우 굳고 단단한 마음. [: 곤붕(鯤鵬) ]

철성 (鐵城) 더 없이 견고한 성 [: 송백(松柏) ]

철소 (徹宵) 철야(徹夜) 과야(過夜). 밤을 새움.

철수 (鐵樹) 소철 종류의 나무. 60년 만에 꽃이 핀다고 하여 회갑을 상징.

[: 원앙(鴛鴦) ]

철야 (徹夜) 철소(徹宵) 과야(過夜). 밤을 새움.[:사양(斜陽)옹로(擁爐)횡강(橫江)

철저 (徹底) 속속 꿰뚫어 밑바닥까지 투철함. [: 의당(宜當) ]

첨단 (尖端) 첨두(尖頭) 첨미(尖尾) 첨말(尖末)

첨단 (尖端) 어떤 사조의 맨 앞장. [: 과학(科學) 경제(經濟) 원활(圓滑)

우수(優秀) 정밀(精密) 특수(特殊) 혁명(革命) ]

첨단산업 (尖端産業) [: 과학문명(科學文明) 과학영농(科學營農)

원활교통(圓滑交通) 우수인재(優秀人才) ]

첨두 (檐頭) 첨전(檐前) 첨미(檐尾) 처마 머리, 처마 앞, 처마 꼬리

[: 옥외(屋外) 체반(?) 헌하(軒下) ]

첨망 (瞻望) 높은 곳을 바라보다 [: 관찰(觀察) 관측(觀測) 부간(俯看)

부찰(俯察) 앙관(仰觀) 앙시(仰視) ]

첨말 (尖末) 첨단(尖端) 첨두(尖頭) 첨미(尖尾) [: 문전(門前) 책변(柵邊) ]

첨원 (尖圓) 끝이 뾰족하고 둥글다 [: 돌올(突兀) ]

첨유 (幨帷) 가마 수레 따위에 치는 휘장

첨유 (沾濡) 젖다.

첩첩 (疊疊) 겹겹이[: 당당(堂堂) 분분(紛紛) 시시(時時) 애애(靉靉) 잔잔(潺潺)]

청강 (淸江) 맑은 강 [: 광야(廣野) 녹수(綠樹) 대야(大野) 미구(美句)

벽락(碧落) 왕사(往事) 취록(翠麓) 취안(醉眼) ]

청개 (淸介) 청결(淸潔) 맑고 깨끗함.

청결 (淸潔) 청개(淸介) 맑고 깨끗함. [: 쟁영(?) 혼미(昏迷) ]

청고 (淸高) 맑고 높은 경지 [: 지극(至極) ]

청광 (淸光) 맑은 빛 [: 농영(濃影) 정기(精氣) 창랑(滄浪) 풍임(豊稔) ]

청금 (靑衿) 청금(靑襟) 유학(幼學) 유생(儒生) [: 백발(白髮) ]

청년 (靑年) 젊은 남자 [: 소녀(少女) 노치(老齒) 만세(晩歲) ]

청담 (淸談) 고상한 이야기. 대화(對話)

[: 고영(高詠) 묘결(妙訣) 비결(祕訣) 소발(素髮) 아곡(雅曲) ]

청라 (靑羅) 푸른 비단처럼 펼쳐져 있는 여름 풍경. [: 자금(紫錦) ]

청량 (淸凉) 맑고 깨끗하다. 맑고 시원하다. [: 소쇄(瀟灑) 소슬(蕭瑟)

쇄락(灑落) 창울(蒼鬱) 혼탁(混濁) 활발(活潑) ]

청렴 (淸廉) 청백(淸白)[:결백(潔白) 신뢰(信賴) 애휼(愛恤)정직(正直)혼탁(混濁)]

청명 (淸明) 24절기 맑고 밝다. 가을 풍경 [: 표열(慓冽) ]

청모 (靑茅) 청맥(靑麥) 푸른 보리 [: 세류(細柳) ]

청문 (聽聞) 토론 연설 따위를 듣다.

청백 (淸白) 청렴(淸廉) 결백(潔白)

청분 (淸芬) 청향(淸香) [: 고절(孤節) 눈색(嫩色) 담색(淡色) 명월(明月)

소영(疏影) 속루(俗累) 염색(艶色) 위업(偉業) 일기(逸氣) 취흥(醉興) ]

청빈 (淸貧) 깨끗하고 가난함 [: 혼탁(混濁) 결백(潔白) ]

청사 (靑史) 죽백(竹帛) 역사상의 기록

[: 백서(白書) 백의(白衣) 단경(丹經) 벽천(碧天) 여민(黎民) ]

청산 (靑山) 푸른 산 [: 녹죽(綠竹) 명월(明月) 백발(白髮) 백일(白日)벽수(碧水) 벽수(碧樹) 벽해(碧海) 서수(逝水) 유수(流水) 홍일(紅日) 활야(闊野) ]

청삼 (靑衫) 청의(靑衣) 청금(靑衿) 청금(靑襟) [백포(白布) ]

청송 (靑松) 푸른 소나무 [: 녹죽(綠竹) 벽수(碧樹) ]

청쇄 (靑鎖): 대궐. 대궐의 문에는 자물쇠 형태를 그리고 푸른 칠을 하였음

청수 (淸修) : 맑고 깨끗한 행색

청숙 (淸肅) 맑고 엄숙하다.

청숙 (淸淑) 맑디맑다.

청아 (菁莪) 어린 새싹을 비유하여 젊은 유생. [: 분전(墳典) 승척(繩尺) ]

청아무육 (菁莪撫育) 새싹들을 양육함 [:강장현건(絳帳懸?) 분전차마(墳典蹉磨)]

청안 (靑眼) 남을 좋게 보는 눈 [: 적송(赤松) ]

청양 (靑陽) 참깨의 잎

청옥 (靑玉) 푸른 옥 [: 쇄금(碎金) ]

청요 (淸要) 눈과 서리. [: 백화(白花) ]

청운 (淸韻) 맑은 소리. [: 암향(暗香) ]

청유 (淸遊) 속되지 않는 풍취 있는 놀이 [: 완상(玩賞) ]

청유 (淸幽) 맑고 그윽함. [: 돌올(突兀) 기호(嗜好) ]

청음 (靑陰) 푸른 그늘 [: 취색(翠色) ]

청의 (靑衣) 청삼(靑衫) [백포(白布) ]

청제 (靑帝) 청황(靑皇) 동황(東皇) 동제(東帝). 봄의 신.

청죽 (靑竹) 취죽(翠竹). 푸른 대 청사(靑史) 죽백(竹帛)

청준 (靑樽) 녹의(綠蟻) 의주(蟻酒)

청진 (淸塵) 청고(淸高)한 유풍(遺風)이나 고상한 기질을 뜻하는 말로,

상대방에 대한 경칭(敬稱)이다

청질 (淸質) 맑고 깨끗한 달빛을 뜻하는 시어(詩語). 남조 송() 사장(謝莊)월부(月賦)’서서히 떠오르는 저 맑은 바탕이여, 우윳빛 달빛을 내려보내

감싸주네.[升淸質之悠悠 降澄輝之??]”라는 표현에서 비롯된 것

청정 (淸淨) 청징(淸澄) 징명(澄明) 징청(澄淸) 맑고 깨끗함.

[: 무울(茂鬱) 암울(暗鬱) ]

청천 (靑天) 푸른 하늘 [: 벽해(碧海) ] (雲捲靑天/稻盈大野)

청천 (晴天) 갠 하늘 [: 암곡(暗谷) ]

청천 (淸川) 맑은 시내 [: 암곡(暗谷) 옥야(沃野) 옥토(沃土) ]

청천 (淸泉) 맑은 샘 [: 옥야(沃野) ]

청청 (靑靑) 푸르디푸름 [: 결결(潔潔) 낙락(落落) 막막(漠漠) 범범(泛泛)

습습(習習) 요요( ) 작작(灼灼) 적적(寂寂) ]

청춘 (靑春) 젊음 [: 백발(白髮) 백수(白首) 백옥(白玉) 백일(白日) ]

청파 (靑波) 푸른 파도 [: 금수(錦繡) 야우(夜雨) ]

청파 (淸波) 맑은 파도 [: 격랑(激浪) 고색(古色) 녹엽(綠葉) 벽해(碧海)

숙기(淑氣) 준령(峻嶺) 첩령(疊嶺) 화기(和氣) 활화(活畵) ]

청풍 (淸風) 맑은 바람[:결지(潔志)낙조(落照) 낭월(朗月) 명월(明月) 벽랑(碧浪) 숙곡(熟穀) 숙기(淑氣) 영일(永日) 제월(霽月) 혜우(惠雨) 호월(皓月) ]

청풍소지 (淸風掃地)맑은 바람땅을 쓸다.신량입교.초가을[:호월괘천(皓月掛天) ]

청표 (淸標) 깨끗한 기품 [: 현환(睍桓) 흥취(興趣) ]

청한 (淸閑) 청한(淸閒). 맑고 한가롭다.

청향 (淸香)맑은 향기[:고절(孤節) 교태(嬌態) 납극(臘屐) 눈색(嫩色) 담색(淡色) 만흥(漫興) 명월(明月) 미경(美景) 소영(疏影) 속루(俗累) 염색(艶色)

위업(偉業) 윤색(潤色) 일기(逸氣) 취흥(醉興) ]

청화 (淸和) 춘절(春節)

청황 (靑皇) 청제(靑帝) 동황(東皇) 동제(東帝). 봄의 신. [: 흑제(黑帝) ]

체류 (滯留) 두류(逗留) 딴 곳에 잠시 머무르다

체반 (砌畔) 체변(砌邊) 섬돌 경계 [: 강변(江邊) ]

체변 (砌邊) 체반(砌畔) 섬돌 가 [: 산록(山麓) 원리(園裏) 호반(湖畔) ]

체상 (砌上) 섬돌 위 [: 정중(庭中) 이변(籬邊) ]

초국 (楚國) 굴원(屈原)의 고국(故國) [: 한조(漢朝) ]

초근 (草根) 풀뿌리 [: 목엽(木葉) ]

초동 (初冬) 맹동(孟冬) 소춘(小春) 곤월(坤月), 동난(冬暖), 동훤(冬暄),방동(方冬), 상달(上達), 상동(上冬), 개동(開冬), 양월(良月), 양월(陽月), 응종(應鍾),

조동(肇冬), 초설(初雪), 초한(初寒), 해월(亥月)

초동 (樵童) 나무꾼 아이 [: 야로(野老) 완녀(浣女) 운사(韻士) 조수(釣叟) ]

초미 (焦眉) 눈썹에 불이 붙은 것처럼 급함

초록 (草綠) 녹색 풀 [: 인생(人生) 화홍(花紅) ]

초룡 (草龍) 포도(葡萄)

초범 (超凡) 보통이 넘다. [: 출중(出衆) 특이(特異) ]

초빙 (初氷) 첫 얼음

초빙 (招聘) 초청(招請) 징빙(徵聘). 예를 갖추어 모심

초상 (肖像) 초상화(肖像畵) [: 고명(高名) ]

초색 (草色) 풀색 [: 와성(蛙聲) 화향(花香) ]

초서 (草書) 글씨 체. 흘림체. [: 몽필(夢筆) 행체(行體) ]

초설 (初雪) 첫눈 [: 박빙(薄氷) ]

초야 (草野) 전야(田野) 녹야(綠野) 평야(平野) [: 화원(花園) ]

초연 (超然) 초연하다.

초창 (悄愴) 추창(惆愴) 초창(悄愴) 슬프고 참담함. [: 허무(虛無) 미망(微茫)

처량(凄凉) ]

초청 (招請) 초빙(招聘) 징빙(徵聘). 예를 갖추어 모심

초초 (吵吵) 새 우는 소리 [: 찬찬(燦燦) 편편(片片) ]

초초 (超超) 멀고 아득한 모양 [: 담담(澹澹) 막막(漠漠) 묘묘(渺渺) 묘묘(杳杳) 슬슬(瑟瑟) 암암(韽韽) 염염(焰焰) 요요(嫋嫋) 흡흡(翕翕) ]

초추 (初秋) 맹추(孟秋) 신추(新秋) 신량(新凉) 조추(早秋) 초가을.

초충 (草蟲) 풀벌레 [: 유연(乳燕) ]

초췌 (憔悴)수척하고 파리한 행색[:봉용(丰茸) 분운(紛紜) 처량(凄凉)축쇠(縮衰)]

초하 (初夏)괴하(槐夏), 괴훈(槐薰), 맥량(麥凉), 맥추(麥秋), 맹하(孟夏),사월(巳月), 수요절(秀曜節), 시하(始夏), 앵하(鶯夏), 여월(余月), 유하(維夏), 정양(正陽),

중려(仲呂), 청화절(淸和節), 건월(乾月)

촉견 (蜀鵑) ()나라 왕이 이른 봄 전쟁에서 죽은 뒤 두견새가 되어 피눈물을 흘리는데 그 혈루(血淚)가 진달래에게 떨어져 붉은 꽃이 되었다.

[: 선학(仙鶴) 호접(胡蝶) ]

촉금 (蜀錦) 촉강금(蜀江錦) 색채가 아름답고 값진 비단.[:연지(燕脂) 방향(芳香)

촉목 (囑目) 주목함. 눈여겨 봄.

촉목 (觸目) 눈에 와 닿다.

촉백 (蜀魄) 두견(杜鵑) 소쩍새. 두견새. [: 왕손(王孫) ]

촉병 (燭炳) 촛불을 밝힘 [: 종명(鍾鳴) ]

촉순 (觸脣) 입술에 닿다 [: 개구(開口) 연미(連尾) ]

촉진 (促進) 나아감을 재촉함. [: 신장(伸張) ]

촌로 (村老) 촌옹(村翁) 야로(野老) 야옹(野翁). 시골 늙은이.

촌음 (寸陰) 촌각(寸刻) 매우 짧은 시간 [: 삼절(三絶) 장수(長壽) ]

총기 (聰氣) 총명(聰明)한 기운

총롱 (蔥瓏) 숲의 푸른색. 파랑의 표현. 녹색(綠色).

총명 (聰明) 영리하고 재주가 있음. [: 부귀(富貴) 상쾌(爽快) 정숙(整肅)

지혜(智慧) ]

총신 (寵臣) 행신(幸臣) 임금의 총애를 받는 신하

총첩 (寵帖) 총신(寵臣)의 첩지(帖旨)

총총 (悤悤) 급하고 바쁜 모양 [: 쾌쾌(快快) ]

최각 (榱桷) 서까래 대들보. 건물 [: 도서(圖書) 조맹(彫甍) ]

최귀 (催歸) 자규(子規) 두견(杜鵑) 두우(杜宇)

최란 (最亂) 가장 어지럽다 [: 편다(偏多) ]

최선 (最善) 가장 좋다 [: 초륜(超倫) 초범(超凡) ]

최외 (崔嵬) 산이 우뚝하게 높고 험함  ②(집이나 정자(亭子)) 크고 높음

[: 돌올(突兀) ]

최화 (催花) 꽃 필 것을 재촉함 [: 추맥(抽麥) ]

추구 (追求) 목적을 이룰 때까지 힘껏 따라가 구함. [: 접근(接近) ]

추구 (推究) 이치로써 생각해 미루어 밝힘.

추광 (秋光) 추색(秋色) 가을 빛깔.

추금 (抽金) 노란 새싹이 뚫고 나옴. [: 개안(開眼) 생향(生香) ]

추로 (鄒魯) 추나라와 노나라. , 맹자와 공자

[: 당우(唐虞) 송당(宋唐) 한당(漢唐) ]

추로유풍 (鄒魯遺風) [: 단기교화(檀箕敎化) 당우성도(唐虞聖道) ]

추리 (推理) 추론(推論) 아는 것을 바탕으로 모르는 것을 생각함.[:계심(啓心) ]

추맥 (抽麥) 보리가 자라다. [: 범란(汎蘭) 탄매(綻梅) 해빙(解氷) ]

추모 (追慕) 추사(追思) 죽은 사람을 그리워하며 생각함 [: 상사(想思)

숙사(熟思) 구사(舊思) 재사(再思) 소회(所懷) 술회(述懷) 서회(敍悔)

적회(積懷) 구회(舊懷) 숙회(宿懷) ]

추사 (追思) 추모(追慕) [: 감탄(感歎) 돈수(頓首) 막염(莫厭) 선망(羨望)

원망(遠望) 이작(已作) ]

추상 (秋霜) 가을의 찬 서리 [: 서일(曙日) 석조(夕照) 야우(夜雨) 효일(曉日) ]

추색 (秋色) 추광(秋光) 가을 빛깔.

추성 (秋成) 서성(西成) 추수(秋收)

추수 (秋收) 추성(秋成) 서성(西成) [: 하종(夏種) ]

추숭 (追崇) 추존(追尊) 높이 받들다. [: 경모(敬慕) 앙모(仰慕) 통솔(統率) ]

추이 (推移) 일이나 형편이 변화되는 과정 [: 교양(敎養) ]

추존 (追尊) 추숭(追崇) 높이 받들다. [: 경모(敬慕) 앙모(仰慕) 통솔(統率) ]

추창 (惆愴) 초창(悄愴) 초창(怊悵) 슬프고 마음이 아파 참담함.

추천 (鞦韆) 그네 [; 각희(脚戲) 경도(競渡) ]

추흠 (追欽) 추모(追慕) 좇아서 흠모함.

축년 (逐年) 매년(每年)

축삭 (逐朔) 축월(逐月) 매월(每月) 매 달. 달마다.

축융 (祝融) 여름 신. 남쪽 바다의 신. 불을 담당하는 신. [: 하백(河伯) ]

축재 (逐災) 재앙을 물리침 [: 기복(祈福) ]

축제 (祝祭) 축하 행사 [: 환영(歡迎) 환호(歡呼) ]

축조 (築造) 쌓아서 만듬 [: 각조(刻彫) 조전(彫鐫) ]

축하 (祝賀) 경하(慶賀) 경축(慶祝) [: 환영(歡迎) 환호(歡呼) ]

춘경추확 (春耕秋穫) 봄에 농사짓고 가을에 거둠 [: 서왕한래(暑往寒來) ]

춘궁 (春窮) 맥령(麥嶺) 춘궁기(春窮期). 봄철 보리 수확을 하기 직전.

춘분 (春分) 24절기의 넷째. [: 하지(夏至) ]

춘설 (春雪) 봄 눈.

춘성 (春城) 봄이 오는 땅

춘신 (春信) 봄의 소식 [: 뇌성(雷聲) 길징(吉徵) ]

춘왕 (春王) . [: 원일(元日) 정일(正日) ]

춘원 (春園) 봄 동산

춘초 (春草) 봄풀 [: 설화(雪花) 야화(野花) ]

춘추 (春秋) 봄가을. 역사책. 나이 [: 제백(帝伯) ]

춘풍 (春風) 봄바람 [: 숙기(淑氣) 야우(夜雨) ]

춘화 (春花) 봄에 피는 꽃 [: 야월(夜月) 모우(暮雨) ]

출곡 (出谷) 골짜기를 나가다. [: 귀소(歸巢) ]

출문 (出門) 출가(出家) 출려(出廬) 출관(出關) 출성(出城) 문밖으로 나가다.

[: 칩오(蟄奧) ]

출발 (出發) 시작(始作) [: 통과(通過) ]

출세 (出世) 유명해짐 세상에 나가다 [: 귀향(歸鄕) 당년(當年)

성공(成功) 승선(承先) 존신(存身) ]

출세구영 (出世求榮) 세상에 나가 영화를 구하다 [: 탐관모리(貪官謀利) ]

출수 (出穗) 발수(發穗) 보리나 벼의 이삭이 패다. 피다. 올라오다.

출입 (出入) 들어가고 나옴. [: 횡행(橫行) ]

출중 (出衆) [: 비범(非凡) 초범(超凡) 초제(超諸) 충천(衝天) 특이(特異) ]

출천 (出天) 하늘이 낳음. 하늘로 솟음. [: 양지(養志) ]

충서 (忠恕) 충직하고 동정심이 많음. [: 의방(義方) ]

충성 (忠誠) 나라를 생각하는 정성 [: 교화(敎化) 대의(大義) 선정(善政)

절의(節義) 진력(盡力) 청백(淸白) 학문(學問) 효제(孝弟) 효행(孝行) ]

충성 (蟲聲) 벌레 소리

충심 (衷心) 단심(丹心) 적심(赤心) [: 장지(壯志) 장절(壯節) 대의(大義) ]

충신 (忠臣) 충성된 신하 [: 열사(烈士) 의사(義士) 효자(孝子) ]

충신열사 (忠臣烈士) [: 백리청관(白吏淸官) ]

충심 (忠心) 충정(忠情) 충성스럽고 참된 마음과 정. [: 장지(壯志)

장절(壯節) 대의(大義) ]

충영 (充盈) 충실하고 가득함 [: 건실(健實) 흡족(洽足) ]

충의 (忠義) 충성과 절의

충절 (忠節) 충성스러운 절개(節槪). [; 기강(紀綱) 위풍(威風) ]

충정 (衷情)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참된 정. [:기백(氣魄) 투지(鬪志) 학맥(學脈)]

충정 (忠貞) 충성된 절의와 정절. [: 의적(懿蹟) 학맥(學脈) ]

충제 (蟲除) 벌레를 없애다. 벌레 제어. [: 병퇴(病退) ]

충천 (衝天) 탱천(撑天) 하늘을 찌를 듯. [: 동지(動地) 관일(貫日) 박지(撲地) ]

충천의기 (衝天義氣) 하늘을 찌를 듯한 의기 [: 동지충심(動地衷心) ]

충혼 (忠魂) 의백(義魄) 충의를 위해 죽은 사람의 혼백

[: 수장(水葬) 위적(偉績) 의기(義氣) 의백(義魄) 의분(義憤) 의적(懿蹟) ]

충효 (忠孝) 충성과 효도 [: 강상(綱常) 경륜(經綸) 수제(修齊) 예의(禮義)

의륜(懿倫) 절의(節義) 청렴(淸廉) ]

취대 (翠黛) 아지랑이가 어른거리는 산의 모양. 미인의 눈썹. [: 청람(靑嵐) ]

취막 (翠幕) 푸른 장막 [: 홍라(紅羅) ]

취미 (趣味) 즐기는 맛 [: 풍류(風流) ]

취불 (吹拂) 스치고 지나가다. [: 허래(噓來) 후래(後來) ]

취산 (聚散) 집산(集散) 이합(離合)

취생 (吹笙) 생을 불다 [: 작주(酌酒) 주슬(奏瑟) 후소(喣嘯) ]

취성 (醉醒) 취하고 깸 [: 내왕(來往) 퇴고(推敲) ]

취연 (翠煙) 푸른 연기 [: 염열(炎熱) ]

취엽 (翠葉) 푸른 잎. [: 금영(金英) 은화(銀花) 홍화(紅花) ]

취우 (驟雨) 폭우(暴雨). 소나기 [: 감림(甘霖) 흥운(興雲) 광도(狂濤) ]

취적 (吹笛) 피리를 불다. [: 수간(垂竿) 완사(浣紗) 음시(吟詩) 주생(奏笙)

출범(出帆) ]

취죽 (翠竹) 푸른 대 [: 창송(蒼松) ]

층계 (層階) 층층으로 된 계단. [: 광실(廣室) ]

층암 (層巖) 층층 바위 [: 절벽(絶壁) ]

층층 (層層) 여러 겹으로 쌓여 있다. [: 곡곡(曲曲) 낙락(落落) 처처(處處) ]

치국 (治國) 경국(經國) 이국(理國) 나라를 다스림 [: 연병(練兵) 위민(爲民)

제가(濟家) 제민(濟民) 충군(忠君) ]

치밀 (緻密) 꼼꼼함. 매우 자세하면서도 완벽함. [: 정미(精微) ]

치부 (致富) 부자가 되다. [: 영농(營農) ]

치사 (致仕) 벼슬을 사양하고 물러남. [: 환향(還鄕) ]

치장 (治粧) 매만져 꾸밈. 곱게 장식함. [: 건각(建刻) 건립(建立) 발산(發散) ]

치첩 (雉堞) 성첩(城堞) 성가퀴.

치힐 (癡黠) 어리석음과 교활함. () 저공(狙公)의 조삼모사(朝三暮四)로 눈앞에 당장 보이는 차이만 알고 결과가 똑같은 것을 모르는 어리석음()과 간사한 꾀로 남을 농락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친근 (親近) 가깝게 느낌 [: 차원(次元) ]

친등 (親燈) 등화가친(燈火可親)으로 가을에 독서하기가 좋아 등불과 친함.

[: 세뢰(洗磥) ]

친붕 (親朋) 친한 벗 [: 고우(故友) ]

친지 (親知) 서로 잘 아는 사람. [: 고우(故友) 구우(舊友) 혈육(血肉) ]

칠리 (七里) ()의 엄자가 낚시하던 물가. [: 삼려(三閭) ]

침륜 (沈淪) 침몰(沈沒)

침성 (砧聲) 침향(砧響) 다듬이 방망이 소리. [: 인영(人影) ]

침잔 (侵殘) 잔인하게 침입함. 침입하여 죽임. 임진왜란(壬辰倭亂) [:유린(蹂躪)]

칩거 (蟄居) 칩복(蟄伏) [: 유랑(流浪) ]

칩복 (蟄伏) 칩거(蟄居) 칩장(蟄藏) 칩수(蟄獸) 칩충(蟄蟲) [: 부유(浮游) ]

칭양 (稱揚) 칭찬(稱讚) [: 감탄(感歎) 찬송(讚頌) ]

칭송 (稱頌) 칭찬(稱讚) [: 찬양(讚揚) 찬탄(讚嘆) ]

칭찬 (稱讚) 칭양(稱揚) 좋은 일을 높이 평가함. [: 감탄(感嘆) 묘재(妙才) ]

~

쾌락 (快樂) 쾌유(快遊) 지극히 유쾌하고 즐겁다.

쾌유 (快癒) 쾌차(快差) 쾌복(快復)

쾌청 (快晴) 쾌청하다.

쾌활 (快活) 쾌활하다.

~

타맥 (打麥) 보리타작을 하다.

타작 (打作) 곡식의 낱알을 거두려고 하는 행위. [: 확수(穫收) ]

타작가성 (打作枷聲) 타작하는 도리깨 소리. 추수(秋收) 맥추(麥秋)

[: 확수노적(穫收露積) ]

타파 (打破) 깨부수다.

타타 (朶朶) 늘어진 모습 [: 경경(莖莖) 지지(枝枝) ]

타협 (妥協) 서로 좋게 합의(合議). [: 소통(疏通) ]

탁견 (卓見) 탁식(卓識) 뛰어난 견해. 뛰어난 지식. [: 가언(佳言) 가언(嘉言) ]

탁락 (卓犖) 탁월(卓越) 매우 뛰어나다.

[: 고명(高明) 숭고(崇高) 융숭(隆崇) 정통(精通) 초범(超凡) 현명(賢明) ]

탁료 (?) 탁주(濁酒) 막걸리 [: 향다(香茶) 향묵(香墨) ]

탁마 (琢磨) 쪼고 갈다. [: 심천(深淺) 음영(吟詠) 현송(絃誦) ]

탁설 (卓說) 탁견(卓見) 탁식(卓識) 탁월한 의견 [: 가언(嘉言) ]

탁월 (卓越) 탁락(卓犖) 매우 뛰어나다. [: 고명(高明) 비범(非凡) 융숭(隆崇)

숭고(崇高) 정통(精通) 초범(超凡) 파다(頗多) ]

탁절 (卓節) 고절(孤節) 고절(高節) 높은 절개 [: 정심(貞心) 정충(精忠) ]

탁족 (濯足) 발을 씻다. [: 번선(飜扇) 설연(設筵) 소풍(消風) 위기(圍碁)

유향(幽香) 유향(幽鄕) 피금(披襟) ]

탄강 (誕降) 탄생(誕生) 악강(嶽降)

탄금 (彈琴) 탄현(彈絃) 거문고나 가야금을 타다. [: 멱구(覓句) ]

탄생 (誕生) 탄강(誕降) 악강(嶽降)

탄성 (歎聲) 탄성(嘆聲) 탄식(歎息) 경탄(驚歎). 감탄하는 소리. 탄식하는 소리. [: 담소(談笑) 화색(和色) ]

탄성 (嘆聲) 탄성(歎聲) 탄식(歎息) 경탄(驚歎). 감탄하는 소리. 탄식하는 소리. [: 경의(敬意) 모색(慕色) 희색(喜色) ]

탄성 (殫誠) 진성(盡誠) 경성(傾誠) 정성을 다함

탄식 (歎息) 탄성(歎聲) 탄성(嘆聲) 경탄(驚歎). 감탄하는 소리. 탄식하는 소리.

탄우 (彈雨) 빗발치는 총탄 [: 포연(砲煙) ]

탄충 (殫忠) 진충(盡忠) 충성을 다함. [: 취의(取義) 순절(殉節) ]

탄현 (彈絃) 탄금(彈琴) 거문고나 가야금을 타다. [: 멱구(覓句) ]

탈곡 (脫穀) 곡식의 낱알을 이삭에서 떼어 내는 작업 [: 수장(收藏) ]

탈속 (脫俗) 탈진(脫塵) 속세를 벗어남. [: 서정(舒情) 성현(成賢) 초범(超凡) ]

탈의 (脫衣) 옷을 벗음 [: 영름(?) 요선(搖扇) 적엽(積葉) ]

탐간 (探看) 찾아 보다 [: 애영(愛詠) 완상(玩賞) ]

탐관 (貪官) 탐리(貪吏) 백성을 괴롭히는 관리 [: 오리(汚吏) ]

탐관모리 (貪官謀利) 백성을 괴롭혀 이익을 꾀하다. [: 출세구영(出世求榮) ]

탐구 (探究) 깊이 연구함 [: 정통(精通) ]

탐방 (探訪) 찾아서 가다 [: 간망(看望) 등반(登攀) 상심(相尋) 욕구(欲求)

조망(眺望) 청구(請求) 희구(希求) ]

탐음 (貪吟) 노래함을 즐김. [: 도취(陶醉) ]

탐저 (?) 탐해서 바라봄. [: 포효(咆哮) ]

탐향 (探香)심향(尋香)향기를 찾다.[:득의(得意) 제혈(啼血) 직금(織錦)채밀(採蜜) 환우(喚友) ] (探香蝶舞/採蜜蜂歌) (探香素蝶/採蜜黃蜂) (探香癡蝶/啼血怨鵑)

(探香蝶子/採蜜蜂兒)

탐화 (探花) 꽃을 찾음

[: 농월(弄月) 채밀(採蜜) 패축(佩軸) 환우(喚友) 휴준(携樽) ]

탕무 (湯武) 탕임금과 무왕 태평성세(太平盛世) [: 은주(殷周) ]

탕양 (蕩瀁) 물결이 넘실거려 움직이다. [: 휘황(輝煌) 차아(嵯峨) 창망(蒼茫) ]

탕탕 (蕩蕩) 호호탕탕(浩浩蕩蕩) 거리낌 없는 모습 [: 온온(溫溫) 평평(平平) ]

태고 (太古) 반고(盤古) 숭석(崇昔) 아주 오랜 옛날 [: 당년(當年) 무궁(無窮)

유신(維新) 여금(如今) 잔춘(殘春) 전조(前朝) 진유(眞儒) 천년(千年)

천추(千秋) 평안(平安) ]

태극 (太極) [: 흉강(胸腔) ]

태도 (態度) 몸가짐의 모양새 [: 형용(形容) ]

태쇠 (苔衰) 이끼가 쇠약함. [: 등몰(藤沒) ]

태운 (泰運) 태평한 운수 [: 영광(榮光) ]

태탕 (駘蕩)봄날의 화창(和暢)한 모양 넓고 큰 모양[:방비(芳菲) 인온(絪縕)

태평 (太平) 태평(泰平) 승평(昇平) 나라가 안정되어 크게 편안함. [: 안도(安堵) 진솔(眞率) 화기(和氣) 화락(和樂) ]

태풍 (颱風)

택리 (澤裏) 못 안. 호수 안. [: 가두(街頭) 강변(江邊) 산중(山中) ]

택반 (澤畔) 못 가. 연못의 가장자리 [: 강변(江邊) 기두(磯頭) 산두(山頭)

이변(籬邊) 장두(墻頭) ]

탱천 (撑天) 충천(衝天) 하늘을 찌르다. [: 동지(動地) 박지(撲地) ]

토경 (兎景) 월광(月光) 달빛

토론 (討論) 서로 토의하여 의논함 [: 방조(傍助) ]

토백 (兎魄) 토끼의 혼백. 달의 혼백. [: 섬혼(蟾魂) 계혼(桂魂) ]

토복 (吐馥) 토향(吐香) 발향(發香) [: 개명(開茗) 득자(得滋) 명심(明心)

번풍(飜風) 직사(織絲) 표풍(飄風) 함연(含煙) ]

토향 (吐香) 토복(吐馥) 발향(發香)

[: 긍색(矜色) 번설(繁雪) 생극(生棘) 양설(釀雪) 쟁염(爭艶) 제교(啼巧) ]

통과 (通過) 지나감 [: 출발(出發) ]

통달 (通達) 막힘없이 통함 [: 현창(顯彰) ]

통상 (通商) 외국과의 무역 [: 무역(貿易) ]

통상확대 (通商擴大) [: 수출증가(輸出增加) ]

통솔 (統率) 거느리고 다스림 [: 지휘(指揮) 추숭(追崇) 추존(追尊) ]

통음 (痛飮) 과음(過飮) 광음(狂飮) 술을 매우 많이 마시다. [: 비가(悲歌) ]

통천 (通天) 감천(感天) 충천(衝天) 하늘에 마음이 통하다. [: 관일(貫日) ]

통치 (統治) 통리(統理) 통령(統領) 도맡아 다스림 [: 의사(議事) ]

퇴고 (推敲) 밀고 두드림, 즉 시를 짓고 나서 적절한 글자를 다시 생각하는 작업. [: 취성(醉醒) ]

퇴서 (退暑) 더위가 물러감. 물러가는 더위

투각 (鬪角) 지붕의 추녀 끝이 짐승 뿔이 서로 싸우는 듯 모여있는 형태.

[: 구심(鉤心) ]

투쟁 (鬪爭) 싸움 [: 도륙(屠戮) 도살(屠殺) 수출(輸出) 행동(行動) ]

투지 (鬪志) 투철한 뜻. [: 정신(精神) 충정(衷情) ]

투혼 (鬪魂) 끝까지 투쟁하는 기백 [: 위세(威勢) ]

특수 (特殊) 특이(特異) 특별히 다름 [: 우수(優秀) ]

  특이 (特異) 특수(特殊) 특별히 다름 [: 비범(非凡) 초범(超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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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휘 풀이

가욋일 () 필요밖의 일.

간니 () 젖니가 빠진 다음에 대신 나는 이. 대생치. 영구치. <-->젖니.

갓모 ()1.‘갈모의 본디말. 2.사기그릇을 만들 때 쓰는 물레의 밑구멍에 끼우는 자기의 고리.

개다리-소반 () 다리가 개의 다리처럼 구부정하게 된, 원형이나 사격형 또는 다각형의 막치 소반. * 어원 : - 小盤 * 막치 : 막잡이로 만든, 품질이 낮은 물건.

게송 () 부처의 공덕을 기린 게구(偈句)로 된 노래.

결뉴 () 얽어 맴. 띠를 맴.

경인구 () 사람을 놀라게 할 만큼 뛰어나게 지은 시구. ()경구.

고까 () 꼬까. 때때.

고랫재 () 방고래에 쌓여 있는 재.

곧추다 () (굽은것을) 곧게 하다.

골막하다 () 그릇에 다 차지 않고 좀 모자라는 듯하다. ()굴먹하다.

곰배팔이 () 팔이 꼬부라져 붙어 펴지 못하거나 팔뚝이 없는 사람.

괴통 () ..괭이.쇠스랑 따위의 자루를 박는 부분.

구법 () 1.시문의 구절을 만들거나 배열하는 방법. 2.불법을 구함. 3.예전의 법률. <-->신법.

국말이 () (밥이나 국수를) 국에 만 것. 국에 말아서 끓인 음식. ==> 국밥.

굽도리 () (방안의) 벽의 아래 가장자리.

-()두 마디가 한 덩이로 짝지어져있는 글.(흔히,한시.동시.시조 등에서 볼수 있음.)줄글.

귓밥 () 귓불의 두께.

까치-()1.(선반이나 탁자 따위의) 널빤지를 받치기 위하여 버티어 놓는, 직각 삼각형으로 된 나무나 쇠. 2.국화과의 일년초. 줄기 높이 70cm 가량. 잎은 깃털 모양으로 깊이 깨졌으며, 잎조각은 선형이거나 피침형임. 8~9월에 노란 두화가 피고, 열매는 수과임. 우리 나라 각지에 분포. 잎과 줄기는 약용 또는 식용함.

깔쭉이 () 가장자리에 톱니 같은 금을 잘게 에어 깔쭉깔쭉하게 만든 은전.

꺼림-하다 () 한 일이 뉘우쳐져서 마음이 편하지 못하다. 좀더 따뜻이 대해 주지 못한 것이 ___. 피하고 싶거나 싫은 느낌이 있다. 탐탁지 않다. 까닭 모를 모임에 참석하기가 ____./상한 음식이 아닌가 싶어서 먹기가 ___. 께름하다.

꼬리-() => 혜성. 살별.

꼬창-() 논에 물이 부족하여 흙이 좀 굳어서, 꼬창이로 논바닥에 구멍을 뚫으면서심는 모.

꼭지-미역 () 꼭지를 지은 미역 = 총각 미역 * 꼭지 - 식물의 가지나 줄기에 잎사귀나 줄기가 달려 있게 하는 줄기.

끌탕 () 속을 태우는 걱정.

나뭇-() 나무를 가꾸는 말림갓. 시장(柴場).

-() 윷판의 끝에서 셋째 자리, 곧 날윷과 날개의 사이. 세뿔.

-도리 () 모나게 만든 도리.

냥쭝 () 한 냥쯤 되는 무게 ==>. * : (지난 날에) 화폐()의 단위를 나타내는 말.

놀놀하다 () 털이나 싹 따위가 노르스름하다. ()눌눌하다.

-() 철늦게 내는 모. 마냥모. 만앙.

닁큼 () 망설이지 않고 가볍고 빨리 움직이는 모양.

다리 () 주로 숱이 적은 여자들이 머리털에 덧드리는, 꼭지를 딴 머리털.

다박-나룻 () 다보록하게 함부로 난 짧은 수염. 다박수염.

다박-수염 () => 다박나룻.

다사-스럽다 () 긴하지 않은 일에도 간섭을 잘 하여 쓸데 없이 바쁘다.

단명구 () 작자의 단명을 암시하는 것 같은 내용의 시구나 문구.

담배-설대 () 담배통과 물부리 사이에 맞추는 가느다란 대통. 간죽. ()설대.

댑싸리 () 명아주과의 일년초. 들이나 밭 가에 절로 나기도 하고 심기도 하는데, 줄기는 1m 가량 곧게 자람. 가늘고 긴 잎은 골이 뾰족하며 여름에 담록색의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핌. 한방에서 씨를 지부자라 하여 강장제나 이뇨제 등으로 씀.

더펄이 () ‘성미가 덥적덥적하고 활발한 사람을 홀하게 이르는 말.

도리깻열 () 도리깨채에 달아 곡식의 이삭을 후려치도록 되어 있는 서너 개의 회초리.

동댕이-치다 () 힘껏 내던지다. 하던 일을 팽개치듯 그만두다.

동자-기둥 () 들보 위에 세우는 짧은 기둥. 동자주. 쪼구미.

두껍-닫이 () 미닫이를 열었을 때, 그 문짝이 들어가 가리워지게 된 곳. 두꺼비집.

두동-무니 () 윷놀이에서, 두 동을 한데 포개가지고 가는 말. 두동사니.

두동-사니 () ==> 두동무니.

뒤웅-() 쪼개지 아니하고 구멍만 뚫어 속을 파낸 박.

뒷갈망 () 일이 벌어진 뒤에 그 뒤끝을 처리하는 일. 뒷감당.

뒷물-대야 () 뒷물을 담아서 쓰는 대야. * 뒷물 () (사람의) 국부나 똥구멍을 씻는 물.

뒷윷 () ==> 뒷지.

-때기 () <>의 속된말.

등속 () 속도가 같음. 또는 같은 속도.

땀받이 () 땀을 받아 내려고 껴입는 속옷, 또는 옷 속에 받친 헝겊.

-암죽 () 흰무리를 말려서 빻은 가루로 쑨 암죽.

(젖이 모자라는 어린이나 앓고 난 사람에게 먹임.)

똬리 () 짐을 일 때 머리에 받치는 고리 모양의 물건(짚이나 천을 틀어서 만틂.)

갈퀴발의 다른 끝을 모아 휘감아 맨 부분.

뜨더귀 () 조각조각 뜯어 내거나 갈가리 찢는 짓, 또는 그 물건.

뜨덤뜨덤 () 글을 서투르게 간신히 뜯어 읽는 모양. 말을 자꾸 더듬는 모양.

-() 떠돌아다니는 못된 귀신. 뜬귀신. 부행신. 뜬계집.

-귀신 () ==> 뜬것.

뜯게질 () 뜯게 옷의 솔기를 뜯어내는 일. 빨래할 옷의 솔기를 뜯어내는 일.

뜯적거리다 () 자꾸 뜯적뜯적하다. ()따짝거리다.

뜯적뜯적하다 () (손톱이나 날카로운 물건 따위로)자꾸 뜯거나 긁어서 진집을 내는 모양. ()따짝따짝.

마냥-() 늦게 심는 모. 늦모. <-->이른모.

-파람 () (남풍)의 딴이름. 마풍. 앞바람.

-() 무슨 말을 하는 결. 무슨 __에 문득 한 말.

맵자-하다 () 모양이 꼭 째여 맵시가 있다.

멧나물 () 산나물.

며느리-발톱 () 날짐승의 수컷의 발 뒤쪽으로 튀어나온 발톱같은 돌기(突起).소나말의 뒤쪽에 있는 작은 발가락. ().

명주-붙이 () 명주실로 짠 여러 가지 피륙.

모가치 () 제 앞으로 돌아오는 한 몫의 물건.

목거리 () 목이 붓고 몹시 아픈 병.

무녀리 () 한 태 중에서 맨 먼저 나온 짐승의 새끼. 언행이 좀 모자란 못난 사람

낮추어 이르는 말. ()문열이

-수란 () 날달걀을 끓는 물에 깨어 넣어서 반쯤 익힌 음식. 담수란.

미닫이 () 옆으로 밀어 여닫는 문. 영창(映窓)

미수 () 설탕물이나 꿀물에 미숫가루를 탄 음료. 미식.

바투 () 거리가 썩 가깝게. 시간이 썩 짧게. 길이가 매우 짧게

국물 따위가 흥건하지 않고 적게.

반두 ()1.그물의 한 가지. 양끝에 막대기를 대어 두 사람이 맞잡고 물고기를 몰아 잡도록

되어 있음. 조망. 2.절에서 대중이 먹을 밥이나 죽을 마련하는 사람, 또는 그 직책.

받내다 ()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의) 대소변을 받아 내다.

발목쟁이 () => 발모가지.

-소라 () 밥이나 떡국.국수 따위 음식을 담는 큰 놋그릇.

벋놓다 () 바로잡지 아니하고 벋가게 내버려 두다.

벼훑이 () 벼를 훑어 내는 데 쓰이던 재래식 농구의 한 가지.(두 개의 나뭇가지나 수숫대

등의 한 끝을 동여매서 집게처럼 만듦.)

볏가리 () 차곡차곡 쌓은 볏단 더미.

보늬 () 밤이나 도토리 따위의 속껍질.

봉죽 () 일을 주장하는 사람을 곁에 도와줌.

부각 ()1.다시마에 찹쌀 풀을 발라 말린 것을 기름에 튀긴 반찬. 2.‘음각의 구용어. <--> 정각. 3.‘내려본각의 구용어. <--> 앙각. 4. (사물의) 특징을 두드러지게 드러냄. 개성이 뚜렷이 __되다.=>돋을 새김. 5.약물을 써서 유리나 금속따위에 그림이나 글씨를 새기는 일.식각.

부삽 () 아궁이의 재를 치거나 불을 담아 옮기는 데 쓰는 작은 삽. 화삽.

부조 () 남을 도와줌. 상호잔칫집이나 상가등에 물건이나 돈을 보냄,또는그물건이나 돈.

부항-단지() 한방에서, 고름이나 나쁜 피를 빨아내기 위하여 살갗 위에 붙이는종지만한단지.

비켜-덩이 () 김을 맬 때 흙덩이를 옆으로 빼내는 일, 또는 그 흙덩이.

() 명절이나 잔치 같은 때에 새 옷으로 차려 입는 일, 또는 그 옷.

빙충-() 빙충맞은 사람. ()뱅충이.

뾰두라지 () 뾰루지.

뾰루지 () 뾰족하게 부어 오른 작은 부스럼. 뾰두라지.

사래-() 소작료 없이 사래로 부쳐 먹는 논. 사경답. * 사래 : 묘지기나 마름의 보수로

부쳐먹는 논밭.

사래-() 소작료 없이 사래로 부쳐 먹는 밭. * 주의 : “너머 사래 긴 바틀 언제 갈려 느니<청구영언>”에서의 사래이랑이라는 뜻임.

사잣밥 () 초상난 집에서, 죽은 사람의 넋을 부를 때에 염라부의 사자에게 대접하는 밥. (세 그릇의 밥을 담 밑이나 지붕 모퉁이에 놓았다가 발인할 때 치움.)

-() 세를 주고 빌려 쓰는 말.

-() 꼬리별. 혜성.

삼짇날 () 음력 삼월 초사흗날. 상사(上巳). 중삼(重三), 삼월 삼질. ()삼질.

상노인 () ==>상늙은이.

상두-()=>상여꾼.

상여-() 행상때 상여를 메는 사람. 상두꾼. 향도.

새앙-손이 () 손가락이 모두 잘려서 손이 새앙처럼 된 사람.

샛강 ()큰 강에서 한줄기가 갈려 나가서흐르다가 섬을 이루어 놓고다시하류쪽에서합쳐진 강.

생인-() 손가락 끝에 나는 종기. ___을 앓다. ()생손.

석새-() <석새 삼베>의 준말.

석새-삼베 () 예순 올의 날실로 짠, 성기고 굵은 삼베. 삼승포. ()석새베.

선두리 () => 물방개.

섣달 () 음력으로 한 해의 마지막 달. 십이월. 극월. 납월.

-() 진정에서 우러나는 참말. <--> 겉말.

솟을-무늬 () (피륙의)도드라지게 놓인 무늬.

숱하다 () (사물의) 분량이 많다. 흔하다.

-누이 () 남편의 누이. ()시누. 시뉘.

시러베-아들 () ‘실없는 사람을 욕으로 이르는 말.

싸전 () 쌀가게. 미전.

쌍동-() 한 껍질 안에 두 쪽이 들어 있는 밤.

쏟뜨리다 () (쏟다)의 힘준말. 쏟트리다.

쏟트리다 () 쏟뜨리다.

씀벅-씀벅 () <슴벅슴벅>의 센말. ()쌈박쌈박.

아귀-세다 () 남에게 쉽사리 굽히지 않는 꿋꿋한 데가 있다.

아귀-차다 () 뜻이 굳고 하는 일이 야무지다. ()어귀차다.

안다미-씌우다 () (제가 져야 할) 책임이나 허물을 남에게 지우다. 더미씌우다. 제 잘못을

누나에게 ______. ()다미씌우다.

-() 어린아이에게 젖 대신 먹이는 묽은 죽.

-바람 ()=> 마파람. =>역풍.

-갈이 ()==> 애벌갈이.

애벌-갈이 () 논이나 밭을 첫 번째 가는 일. 생갈이. 애갈이. 초경.

양칫물 () 양치질 할 때 쓰는 물.

얼루기 () 얼룩얼룩한 무늬나 점, 또는 그런 무늬나 점이 있는 짐승이나 물건을 이르는 말.

엇셈 () 주고 받을 것을 서로 에끼는 셈.

연몌 () 행동을 같이함.

옆댕이 () 옆을 속되게 이르는 말.

오긋오긋 () 여러 군데가 모두 오긋한모양. ()우긋우긋.

오늬 () 화살의 머리를 활시위에 끼도록 에워 낸 부분(광대싸리로 짧은 동강을 만들어

화살의 머리에 붙임.

오뚝이 () 아무렇게나 굴려도 오뚝오뚝 일어나게 만든 장난감. 부도옹(不倒翁).

오사리-잡놈 () 온갖 지저분한 짓을 하는 사내를 욕으로 이르는 말.

여러 종류의 불량배들. 오색(五色) 잡놈.

오색-잡놈 () ==> 오사리 잡놈.

-() 둥근 달. 보름달.

올무 () 1.새나 짐승을 잡는 데 쓰는 올가미.

옹골-차다 () 보기보다 속이 꽉 차서 실속이 있다. 내용이 충실하다.

힘겨운 일도 잘해낼 만큼 다부지다. ()옹차다. 올차다.

울력 (명사) 여러 사람이 힘을 합하여 일함. 또는 그런 힘.

울력다짐 () 여러 사람이 힘을 합하여 일을 빠르고 시원스럽게 끝냄. 또는 그런 기세.

울력-성당 () 떼를 지어서 으르고 협박하는 일.

움찔 () 갑자기 몸을 움츠리는 모양.

-() 움 속에서 기른, 빛이 누런 파. ()엄파.

줄기를 베어먹은 자리에서 다시 줄기가 나온 파.

-() 간장이나 술 따위를 담가서 익은 뒤에 맨 처음에 떠내는 진한 국.

-() ..과실 따위를 괸 위에 볼품으로 올려 놓는 재료.

-() (날이 아주 갠 것이 아니라) 한창 내리다가 잠시 그친 비.

-동아리 () 물체의 위쪽 부분. ()윗동.

-세장 () 위에 가로 지른 세장. * 세장 () 지게나 걸채 따위의 두 짝이 짜이어

있도록 가로질러 박은 나무.

-중방 () => 상인방.

은닉 () 남의 물건이나 범인등을 몰래 감추어 둠.

이토 () 진흙.

-() 말하는 솜씨와 힘. 언변. __ 좋게 지껄이다.

잇자국 () 이로 문 자국.

자두 () 자두나무의 열매. (복숭아와 비슷한데, 조금 작고 신맛이 있음.) 가경자. 자리(紫李).

자배기 () 질그릇의 한 가지. 둥글넓적하고 아가리가 쩍 벌어진 질그릇.

(소래기 보다 운두가 약간 높음)

잗다듬다 () 잘고 곱게 다듬다.

장력-세다 () (담력이 세어) 무서움을 차지 아니하다.

절뚝발이 () 절뚝거리며 걷는 사람. ()뚝바리

절름발이 () 다리를 절름거리는 사람을 얕잡아 이르는 말.()잘름발이. ()쩔름발이.

젖몸살 () 젖에 탈이 나서 드는 몸살.

-() 1.<제석천>의 준말. <제석신>의 준말. 2.섣달 그믐날 밤. 세제. 제야.

3.제사 때에 까는 돗자리.

-당수 () 좁쌀로 묽게 쑨 당수.

주추 () 1. --> 주추. 2.한방에서, 약재를 술에 담갔다가 건져 내어 볶는 일을 이르는 말.

죽데기 () 통나무의 겉쪽을 쪼개 낸 널쪽. (주로 땔나무로 쓰임.)

쥐락-펴락 () 자기 손아귀에 넣고 마음대로 휘두르는 모양. 단체의 모든 일을 혼자 __한다.

짜개 () 1.(.팥 따위의) 둘로 쪼갠 한 쪽.

쪼구미 () => 동자기둥.

-() ‘을 표범과 구별하여 이르는 말.

칼싹두기 () 반죽한 밀가루를 밀방망이로 밀어 칼로 굵직굵직하게썰어서멸치장국에끓인음식.

킷값 () 손아랫사람에게나 홀대할 만한 사이에, ‘자란 키만큼 철이 든 행동을 홀하게

이르는 말.(흔히, 뒤에 하다(못하다)’가 딸리어 쓰임.)

텃마당 () (타작할 때) 공동으로 쓰기 위해 닦아 놓은 마당.

퇴박-맞다 () 마음에 들지 않아 물리침을 당하다. 퇴짜맞다.

툇간 () 집채의 원칸살 밖에 붙여 딴 기둥을 세워 만든 칸살. ()(退)

툇마루 () 원칸살 밖에 좁게 달아 낸 마루.

푸석이 () 푸석푸석하고 부스러지기 쉬운 물건. 옹골차지 못하고 무르게 생긴 사람을 조롱조로 이르는 말.

푿소 () 여름에 생풀만 먹고 사는 소. 힘도 잘 쓰지 못하고 고기맛도 없음.

하늬바람 () ‘북서풍의 뱃사람 말.(지방에 따라서는 서풍을 뜻하기도 함.)

한통-치다 () 나누지 않고 한 곳에 합치다. 통치다. 한통쳐서 계산하다.

핫옷 () 솜을 둔 옷. 솜옷==>겹옷.

해쓱하다 () 얼굴에 핏기가 없고 파르께하다.

해웃-() 기생이나 창녀들과 상관하고 주는 대가. 화대. 화채. 놀츰차

해웃-() 해웃값으로 주는 돈.

횟배 () 거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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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格守則 其1 -  蘇秉敦(소병돈)

 漢詩一首似言志(한시일수사언지) : 한시 한 수는 뜻을 말하는 것과 같아서

情景交叉吐古香(정경교차토고향) : 정경이 교차하며 옛 향기를 뿜어야 하네

起句常含全淑氣(기구상함전숙기) : 기구는 항상 맑은 기운 머금어야 하고

承聯每寫秀風光(승련매사수풍광) : 승련은 늘 빼어난 풍광을 옮겨야 한다오

轉聲異興文成變(전성이흥문성변) : 전구는 흥취를 달리해 글에 변화 이루며

結語懷題脈不忘(결어회제맥불망) : 결어는 글제를 품고맥을 잊으면 안된다네

用字構行簾最重(용자구행염최중) : 글자를 쓰고 행을 엮음에 염이 최고이니

瓊章礎石有心良(경장초석유심량) : 좋은 글의 초석은 어진마음에 있음이라

  詩格守則 其二

二四非同二六同(이사비동이륙동) : 二四번 글자는 같지 않고 二六은 같으며

起承轉結律詩風(기승전결율시풍) : 기승전결은 시풍의 율격이 되느니라

出題押韻無相變(출제압운무상변) : 제목과 운자를 낼 때는 서로 변화가 없고言志收芳有對通(언지수방유대통) : 뜻을 말하고 향기 거둠은 대구가 있다네

畢仄應當尋仄始(필측응당심측시) : 측성으로 끝냄에는 측성으로 시작하고 

初平必是以平終(초평필시이평종) : 평성으로 시작함은 평성으로 끝냄이라 

意重疊字違元法(의중첩자위원법) : 뜻과 글자가 겹치면 시법을 어김인데

鶴膝蜂腰亦害中(학슬봉요역해중) : 학슬과 봉요는 글귀의 중간을 해침이라

 詩格守則 其三

起承轉結欲瓊章(기승전결욕경장) : 기승전결에서 좋은 글 지으려 한다면

先發詩情意不忘(선발시정의불망) : 시정을 펼침에 뜻을 잊으면 안 된다오

落韻構文行念滑(낙운구문행념활) : 운자 떨어져 글 엮음에 각 행이 매끄럽고

命題謀畵句懷康(명제모화구회강) : 시제 받고 구상함에 편안함 생각한다네.

有簾乃有詠歌氣(유렴내유영가기) : 염이 있기에 읊고 노래함에 기세 있는데

無法應無風月香(무법응무풍월향) : 법이 없다면 풍월에 향기도 없으리라.

造語常從皆典古(조어상종개전고) : 시어는 항상 전고에 따라야 함이요

他非共感獨堪量(타비공감독감량) : 남과 공감하지 못하면 홀로 아는 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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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富家不用買良田(부가불용매양전) : 書中自有千種祿(서중자유천종녹)

집을 부하게 하려고 좋은 밭 사지 말라책 속에 저절로 천종의 봉록이 있다

(진종황제 권학문)

 築家不用遑忙急  誠實營中自有機

집을 짓기 위해 황망하게 서두를 필요는 없다

성실하게 경영 하다 보면 자연스러운 기회가 올 것이다.

 2, 娶妻莫恨無良媒(취처막한무량매) : 書中有女顔如玉(서중유녀안여옥) :

장가들려는데 좋은 중매 없다 한탄마라 책 속에 얼굴이 옥 같은 여자가 있다

(진종황제 권학문)

作詩莫恨無才藻   堅讀古書自有方

시를 짓는데 문재가 없음을 한탄할 필요 없다

고전을 꾸준히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길이 열릴 것이다

 3, 養子不敎父之過(양자불교부지과) : 訓導不嚴師之惰(훈도불엄사지타) :

자식을 기르면서 가르치지 않음은 부모의 잘못이요

훈도를 엄하게 하지 않음은 스승의 게으름이다

司馬溫公勸學文(사마온공권학문)-司馬光(사마광)

 養忍不堅多俗氣   山行漸少惰浸身

참을성을 기르는데 꾸준하지 못함은 俗氣가 많기 때문이고

산행이 갈수록 줄어드는 것은 게으름이 몸에 배었기 때문.

 4, 讀書不破費(독서불파비) : 讀書萬倍利(독서만배이) :

독서에는 비용이 들지 않고 독서는 만 배의 이익이 있다

王荊公勸學文(왕형공권학문)-王安石(왕안석)

 登山不破錢   萬倍益健康

등산은 비용이 들지 않으면서 건강에는 만배의 유익함이 있다 

5, 有田不耕倉廩虛(유전불경창름허) : 有書不敎子孫愚(유서불교자손우) :

밭이 있어도 갈지 아니하면 창고가 비고

책이 있어도 가르치지 않으면 자손들이 어리석어진다

白樂天勸學文(백낙천권학문)-白居易(백거이)

 買書不讀不憐錢   雖讀不行不愛儂

책을 사되 읽지 않는다면 돈을 아끼지 않는 것이고

읽되 실천하지 않는 것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6, 勿謂今日不學而有來日(물위금일불학이유내일) :

오늘 배우지 않고 내일 있다 하지 말라

朱文公勸學文(주문공권학문)-朱憙(주희)

 勿謂今日不儉而有來日

오늘 아끼지 않고서 내일을 기약하지 마라

 7, 新凉入郊墟(신량입교허) : 燈火秒可親(등화초가친) :

산뜻한 기운 들판 마을에 드니 등불 점점 가까이 할만 하고

符讀書城南(부독서성남)-韓愈(한유)

  月虧凉氣掠 早晩待解消

달이 기우니 서늘한 바람이 스치는데 조만간에 골아픈일 해결 되기를 바라네

 8, 春水滿四澤(춘수만사택) : 夏雲多奇峰(하운다기봉) :

따뜻한 봄물은 사방 연못에 가득하고 여름구름은 기이한 산봉우리에 가득하네

四時(사시)-陶岑(도잠;365-427)

秋田黃稻裕 西海鱸魚肥

가을 들판엔 익어가는 벼가 넘치고 서해 바다엔 농어가 살쪄 가네

 9,, 只在此山中(지재차산중) : 雲深不知處(운심부지처) :

이 산 속에 있지만 구름 깊어 있는 곳을 모른다 하네

尋隱者不遇(심은자불우)-賈島(가도;779-843)

只存此盤中 薄手不尋脈

이 바둑판 위에 있지만 수가 얕아 맥점을 못 찾겠네

10, 遍身綺羅者(편신기라자) : 不是養蠶人(불시양잠인) :

온 몸에 비단을 감고 있는 이 누에치는 사람들은 아니었네

蠶婦(잠부)-無名氏(무명씨)

包裏杆多者   才能盖劣人

캐디백 안에 골프채 많이 가지고 다니는 사람골프 치는 실력은 대개 졸렬하다

11, 粒粒皆辛苦(입립개신고) : 알알이 농부의 고생의 산물인 것을

憫農2(민농2)-李紳(이신)

片片皆辛苦 매 편마다 고생의 산물

12, 難將一人手(난장일인수) : 掩得天下目(엄득천하목) :

어려우니라, 단 한 사람의 손으로 천하의 이목을 가린다는 것이

讀李斯傳(독이사전)-李鄴(이업)

 

易將三者口   取得一人癡

쉽구나, 세 사람의 입으로 한 사람 바보 만들기가 

13, 今日漢宮人(금일한궁인) : 明朝胡地妾(명조호지첩) :

오늘은 한나라 궁궐 여인이지만 내일 아침이면 오랑캐 땅 첩이 된다네

(이백, 왕소군)

 今夜對樽人   明朝胡地苦

오늘 밤 술을 대하고 있지만 내일 아침이면 胡地에서 고생하리

 14, 十年磨一劍(십년마일검) : 霜刃未曾試(상인미증시) :

십년동안 한 자루 칼을 갈아 서릿발 같은 칼날 아직 실험조차 하지 않았소

(가도,검객)

 四年詩律講 落齒未曾圖

사년 동안 시율을 공부 했지만 한유의 落齒차운시를 시도도 못해 봤구나

15, 本是同根生(본시동근생) : 相煎何太急(상전하태급)

본래 같은 뿌리에서 생겼는데 서로 볶고 달임이 이다지도 성급한가

(조식,칠보시)

本是同家生  參差何此異

본시 한 집안에서 났는데 높고 낮음이 왜 이렇게 다른가

16, 所經多舊館(소경다구관) :  太半主人非 (태반주인비) :

지나가는 곳은 옛 집이 많으나 태반이 주인이 바뀌었구나.

(商山路有感(상산로유감)-白居易)

所經我痕跡 太半主人非 

지나는 곳 모두 내 흔적이 남았는데

태반이 주인은 다른 사람.

 17, 慈母手中線(자모수중선) :游子身上衣(유자신상의) :

인자하신 우리 어머니 손에는 실은 떠도는 이 몸의 옷을 옷을 짓기 위한 것,

( 游子吟(유자음)-孟郊)

 平所樽中自 明朝後悔留

평소 술자리에서의 자신감도 다음날 아침 후회만 남는 것

 18, 誰言寸草心(수언촌초심) : 報得三春輝(보득삼춘휘) :

어려워라,한 치 풀같은 아들의 마음으로 봄날 햇빛 같은 어머님 사랑에 보답하기가 (游子吟(유자음)-孟郊)

 

誰知我寸心 草屋三春輝

누가 알까, 나의 조그만 마음 초옥에서 三春의 햇빛을 받고 싶은 마음을

 19, 何日平胡虜(하일평호로) : 良人羅遠征(양인나원정) :

어느 날에나 오랑캐를 평정하여 낭군은 원정에서 돌아오려나.

(이백,子夜吳歌)

 何日平胡慮  心身罷厭征

어느 날에나 고통스런 마음을 평정하여몸과 마음이 피곤한 여정에서 벗어날까

 20, 醉來臥空山(취래와공산) : 天地即衾枕(천지즉금침) :

취하여 돌아와 빈 산에 누우니 천지가 바로 이불이요 베개로구나

(이백, 友人會宿)

 今秋欲陟山  閒臥楓爲枕

올 가을에는 산에 올라 단풍잎을 베개 삼아 한가하게 누워보고 싶네

 21, 我願君王心(아원군왕심) : 化作光明燭(화작광명촉) :

不照綺麗筵(부조기려연) :偏照逃亡屋(편조도망옥) :

저희들은 임금님 마음이 밝게 비치는 꽃불이 되어

화려한 잔치 자리만 비추지 말고 도망 다니는 어려운 집안들도 두루 비춰주셨으면 (섭이중, 償田家)

 猶憶小兒時  黑宵燈盞燭  英熙呀玩吧  寫此孤茅屋

아직도 기억 난다 어렸을때 깜깜한 밤에 등잔 불 켜고

영희야 놀자를 쓰던 외딴 초가집을

 22, 丈夫非無淚(장부비무루) : 不灑離別間(불쇄이별간) :

대장부 눈물 없는 것 아니지만 이별할 때엔 눈물은 뿌리지 않는다네

(離別(이별)-陸龜蒙)

 丈夫堪灑淚 忍受別離間

장부라도 눈물을 흘릴만 하지만 이별하는 때에는 참고 견디겠다

 23, 蝮蛇一螫手(복사일석수) : 壯士疾解腕(장사질해완) :

독사가 손 한번 물었다면 장사는 속히 팔을 잘라낸다네

(離別(이별)-陸龜蒙)

 敬畏解剖人 夜深完一腕

경외감을 가지고 인체 해부 실습을 하는데

밤이 깊어서야 한쪽 팔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24, 歸去來山中(귀거래산중) : 山中酒應熟(산중주응숙) :

그래 산으로 돌아가야지 산속에는 응당 술도 익어가겠지.

(도연명, 問來使)

 頻陟小時山 山中栗應熟

어렸을때 자주 오르던 산 산중의 밤은 잘 익어 있겠지

 25, 人亡餘故宅(인망여고댁) : 空有荷花生(공유하화생) :

사람은 죽고 없는데 옛 집만 남아 부질없이 연꽃은 피어있네

(이백, 對酒憶賀監)

 訟終餘怨恨 空有酒心生

송사는 끝났지만 원한은 남아 공연히 생겨나는 술 한잔 생각

 26, 天清一雁遠(천청일안원) : 海闊孤帆遲(해활고범지) :

하늘은 맑은데 외기러기 멀리 날고 바다는 넓어 외로운 돛단배 천천히 떠간다

(送張舍人之江東(송장사인지강동)-李白)

 天濁雁非見 海貧蟹信遲

하늘이 흐려 날아가는 기러기는 볼 수가 없고 바다도 가난해졌는지 꽃게 소식 느리다.

 27, 陶令日日醉(도령일일취) :不知五柳春(부지오류춘) :

素琴本無絃(소금본무현) :漉酒用葛巾(록주용갈건) :

도연명은 날마다 취하여 다섯 그루 버드나무에 봄이 온 줄도 몰랐다

거문고엔 본래 줄이 없었고 갈건으로 술을 걸렀다네

(戱贈鄭溧陽(희증정률양)-李白)

 有些奇怪事 頻看艶華春 未過醉醇境 試眠帶漉巾

다소간에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있는데 화려한 봄날은 많이 봐 왔지만

술 취한 상태는 겪어보지 못했다는 것

도연명이 사용 했다던 술 거르는 갈건을 쓰고 잠을 자봐야겠다.

 28, 空負頭上巾(공부두상건) : 吾于爾何有(오우이하유) :

공연히 머리에 갈건을 저버리니 내가 그대에게 무엇을 할 수 있으리

(嘲王歷陽不肯飲酒(조왕력양불긍음주)-李白)

 可愛郵來禮 吾于爾作東

우편으로 보내온 선물 귀엽기도 하구나 내 그대에게 한턱 쏘겠노라

 29, 擧目山河異(거목산하이) : 偏傷周顗情(편상주의정) :

눈을 들어 멀리를 보니 산과 물이 고향과 달라

친구 주의의 마음을 슬프게 하네 (金陵新亭(금릉신정)-무명씨)

 會計餘粮異 偏傷庄戶情

결산을 해보니 남은 양식이 전과 달라 농가의 마음을 아프게 하네

 30, 少壯不努力(소장불노력) : 老大徒傷悲(노대도상비)

젊고 장대할 때 노력하지 않으면 늙어서는 헛되이 마음 아프고 슬퍼지리라

(沈約, 長歌行)

 施財爲兄弟 貧老勿傷悲

형제들을 위해 재산을 사용했기에

가난하게 노년을 맞는다 해도 마음 아프고 슬퍼할 필요 없겠지

 31, 採菊東籬下, 悠然見南山

동쪽 울타리 밑의 국화를 따다가 유연히 남산을 바라본다.

(도연명, 잡시)

 綠油四葉草  葉上滾玲瓏

푸르딩딩한 네잎 클로버 잎새 위에는 영롱함이 굴러 다니네

 32, 此間有眞意 欲辯已忘言

이 사이에 진의가 있으나 그것을 말하려 해도 이미 말을 잊었노라

 口中多有意欲辯恐過言

입 안에 상당한 뜻을 가지고는 있으나

그것을 말하려 해도 지나친 말이 튀어 나올까봐 걱정

33, 江南佳麗地(강남가려지) : 金陵帝王州(금릉제왕주) :

강남은 아름답고 고운 땅이고 금릉은 제왕의 도읍지로다

(鼓吹曲(고취곡)-謝脁)

 本是三多地 華人滿濟州

원래 세가지가 많았던 땅 중국인인 넘쳐나는 제주

 34, 生年不滿百(생년불만백) : 常懷千歲憂(상회천세우) :

사는 해 백년도 차지 못하는데 항상 천년의 근심을 품는구나

(고시 19)

生年不滿百  常懷千歲憂 活着三千甲 未知一日憂

삼천갑자를 살았다는 동방삭도 하루의 근심(죽는 날)은 몰랐어라

 35, 世間那有楊州鶴(세간나유양주학) :

세상에 어찌 양주학 같은 신선이 있을까

(綠筠軒(녹균헌)-蘇軾)

 九泉那有爆彈酒

구천에 어찌 폭탄주가 있겠는가?

 36, 處世若大夢(처세야대몽) :胡爲勞其生(호위노기생) :

세상살이 큰 꿈과 같은데어찌 그 삶을 고생하며 살것인가

(春日醉起言志(춘일취기언지)-李白)

 略說紅樓夢 石頭經雜生

홍루몽의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 하자면

돌덩어리 하나가 온갖 사람들의 삶을 구경한다는 것이다.

 37, 蘇武在匈奴(소무재흉노) 十年持漢節(십년지한절) :

소무는 흉노 땅에 있으면서십년동안이나 한절을 간직했다

(蘇武(소무)-李白)

 日日務如奴  年年望好節

매일 노예처럼 일하는 것은매년 호시절을 원하기 때문

 38, 人生無根蔕(인생무근체) : 飄如陌上塵(표여맥상진) :

인생은 뿌리도 꼭지도 없는 것길 위의 먼지처럼 부질없이 나부낀다

(도연명, 잡시)

 八十浮萍跡  千載土中塵

팔십년 부평 같은 삶천년의 흙속 티끌

 39, 盛年不重來(성년불중래) : 一日難再晨(일일난재신) :

청춘은 다시 오지 않고하루에 새벽 두 번 오기 어려워라

(도연명, 잡시)

 老年何急到  異客又新晨

늙음이 오는 것이 왜 이다지도 급한가?나그네 길에 또 신새벽을 맞이하는데...

 40, 白日掩荊扉(백일엄형비) : 虛室絕塵想(허실절진상) :

대낮에도 사립대문 닫고빈 방에서 塵世想念을 끊는다

(歸園田居2(귀원전거2)-陶淵明)

 黑夜開荊扉  來朋佩酒想

깜깜한 밤에도 사립문 활짝 열어 놓고친구가 술병 차고 오기를 기다리네

 41, 相見無雜言(상견무잡언) : 但道桑麻長(단도상마장) :

서로 만나면 잡된 말 하지 않고뽕나무나 삼나무의 성장에 대해서만 말한다

(歸園田居2(귀원전거2)-陶淵明)

 

相見伴樽言  每談子女長

서로 만나면 술을 곁들여 애기 하는데매번 애들 커가는 것에 대한 이야기라네.

 

42, 落葉風不起(낙엽풍불기) : 山空花自紅(산공화자홍) :

낙엽은 지는데 바람은 일지 않고산은 고요한데 꽃들은 절로 붉게 피는구나

(妾薄命2(첩박명2)-陳師道)

 闊野商風起  孤家柿自紅

넓은 들판에 가을 바람 이니외딴집에 열린 감은 붉어지네

 43, 天地旣愛酒(천지기애주) : 愛酒不愧天(애주불괴천) :

하늘과 땅이 이미 술을 좋아하였으니술을 좋아함이 하늘에 부끄럽지 않도다.

(이백, 獨酌)

 俯仰逢飑雨  黑屎惹飛天

눈 깜짝할 새에 들이 닥치는 스콜(Squall)성 비는

시커먼 똥덩어리 같은 구름이 하늘을 날아다니며 야기시키는 것.

 44, 但得醉中趣(단득취중취) : 勿謂醒者傳(물위성자전) :

이 모두가 술에 취한 중에 얻는 것취하지 않은 자에게 말해도 허사다

 Q正傳是  魯迅傳來傳

아큐정전은노신이 전해준 전기이다

 45, 素心正如此(소심정여차) : 開逕望三益(개경망삼익) :

素心 이와 같고정원에 오솔길 만들고 三益을 바랄 뿐

 脫俗遊三逕  素望正如此

세속의 때를 벗고 삼경에서 노니는 것소박한 바램은 바로 이것.

46, 胡馬依北風(호마의북풍) : 越鳥巢南枝(월조소남지) :

오랑캐 땅 말들은 북풍에 몸을 맡기고월나라 새는 남쪽 가지에 둥지를 틀어요

(고시 19, 行行重行行)

 浮雲縱自風  歸雁遠南枝

뜬 구름은 부는 바람에 몸을 맡겨두고돌아가는

기러기는 남쪽 가지 위로 멀어지네

 47, 思君令人老(사군영인노) : 임 생각에 나는 늙어가네

(고시 19, 行行重行行)

 人老尙思君

늙은 사람 되어서도 여전히 그대를 생각하네

 48, 努力加餐飯(노력가찬반) : 힘써 식사 충분히 하고 건강하소서

(고시 19, 行行重行行)

 爲身非隔飯

몸을 위해서 끼니를 거르지 말거라

 49, 衆鳥欣有託(중조흔유탁) : 吾亦愛吾廬(오역애오려) :

새들은 의지할 곳 있음 기뻐하고나도 내 초막집을 좋아하노라

(도연명, 讀山海經)

 舊時欣苟假 新願作吾廬

옛 시는 그럭저럭 짬을 보내는 즐거움이고새로운 소원은 내 집을 짓는 것이네

 50, 落月滿屋梁(락월만옥량) : 猶疑照顏色(유의조안색) :

서쪽으로 기운 달이 추녀 끝을 비추니 아직도 이백이 눈앞에 있는 듯하다

(두보, 夢李白)

 殘炎滿屋梁 朝夕唯秋色

남은 더위 집 안에 가득하니아침 저녁으로만 오로지 가을색이로구나

 51, 冠蓋滿京華(관개만경화) : 斯人獨憔悴(사인독초췌) :

높은 벼슬아치들 서울에 가득한데이 사람 내 친구는 홀로 초췌하다

(두보, 夢李白)

 鐵鷄滿華城 斯友獨施情

화성 바닥에 철수탉(구두쇠)천지인데오직 이 친구만은 은정을 베풀줄 안다

 52, 慈烏彼慈烏(자오피자오) :烏中之曾參(오중지증삼) :

자비한 까마귀, 저 까마귀여새 중에서도 증자 같은 효자로구나.

(慈烏夜啼(자오야제)-白居易)

 海参其爽味 水裏之人參

해삼의 그 상큼한 맛바다에서 나는 인삼이라네

 53, 但恨多謬誤(단한다류오) : 君當恕醉人(군당서취인) :

다만 그릇됨이 많음을 한탄하노니그대는 마땅히 술 취한 이 몸을 용서 하게나

(음주, 도연명)

 酩酊吾言謬 君當恕醉人

술김에 내가 한 말 잘못 되었으니그대는 마땅히 술 취한 이 몸을 용서 하게나

 54, 羈鳥戀舊林, 池魚思故淵

새장에 갇힌 새는 옛 숲을 그리워하고연못의 물고기는 놀던 못을 생각하네

(歸田園去, 도연명)

 斷牙狼逸林 啕恨怪深淵

이 부러진 늑대가 일탈해 있는 숲 속

울부짖는 소리에 담긴 한은 그 얼마나 심연한가?

 55, 曖曖遠人村, 依依墟里烟

어슴프레 시골 마을 저 멀리 보이고모락모락 마을에서 저녁 연기 피어 오르네

(歸田園去, 도연명)

 處處契丹村  山中篆篆烟

곳곳의 거란(양화척)촌산중의 모락모락 피어나는 연기

 56, 戶庭無塵雜, 虛室有餘閑

久在樊籠裏, 復得反自然

집 안에는 잡된 세속 지저분한 일 없고조용하고 텅 빈 방은 한가로움 있다네

오랫동안 좁다란 새장 속에 갇혔다가이제야 또다시 자연으로 돌아왔네

(歸田園去, 도연명)

 所願

枝鶯喧噪噪 澗水逝涓涓 隨讀隨眠境 何由不可憐

가지 위의 꾀꼬리 재잘재잘시냇물 흐르는 소리 졸졸졸

책 보고 싶으면 책보고 자고 싶으면 자는 경지를무슨 연유로 사랑하지 않으리

 57, 人生不相見(인생부상견) :動如參與商(동여삼여상) :

사람살이 서로 만나지 못함은 아침저녁에 따로 떠오는 참성과 상성 같구나

(贈衛八處士(증위팔처사)-杜甫)

人生不相見(인생부상견) :動如參與商(동여삼여상)

 解易須先讀  先秦夏與商

주역을 이해 하기 위해서는 먼저 읽어야 할것이 있는데

선진 시대인 하와 상의 역사와 문화이다.

 58, 絶代有佳人(절대유가인) : 幽居在空谷(유거재공곡) :

세상에 드문 아름다운 사람 있어빈 산골에 조용히 숨어 사네

(佳人, 두보)

 絶代有愁人 幽居在西野

세상에 드문 근심 안고 있는 사람서편 들판에서 幽居하네

 59, 爲人强記覽(위인강기람) : 過眼不再讀(과안불재독) :

사람됨이 암기력이 좋고 널리 책을 읽는데한 번 본 책은 다시 읽지 않는다

(送諸葛覺往隨州讀書(송제갈각왕수주독서)-韓愈)

 爲人强浩善 一見就鐘情

사람됨이 호방하고 선량하여한번 보면 바로 반하게 된다

 60, 兒童誦君實(아동송군실) : 走卒知司馬(주졸지사마) :

아이들도 선생의 자 군실을 외우고하인들도 선생의 성 사마를 안다

(司馬溫公獨樂園(사마온공독락원)-蘇軾)

 四十知華語 五十誦唐詩

40때 중국어를 알고오십에 당시를 외웠네

 61, 豈是池中物(개시지중물) :

어찌 연못 속의 교룡에 불과한 것이겠습니까

(上韋左相二十韻(상위좌상이십운)-杜甫)

 亦是杯中物 역시 술!

 62, 今代麒麟閣(금대기린각) : 何人第一功(하인제일공) :

요즈음 기린각에누가 제일가는 공신인가

(投贈哥舒開府二十韻(투증가서개부이십운)-杜甫)

 今代圍棋界 何人第一名

지금의 바둑계에서누가 제일인자인가?

 63, 生涯獨轉蓬

생애 홀로 쑥대밭을 전전하네

(投贈哥舒開府二十韻(투증가서개부이십운)-杜甫)

 生涯浮騙海 평생을 사기꾼들 득실대는 바다에서 표류하네

 64, 紈袴不餓死(환고불아사) :儒冠多誤身(유관다오신) :

귀족들은 굶어죽지 않으나 선비들은 자기 몸 그르치는 일도 많습니다

(贈韋左丞(증위좌승)-杜甫)

 樂透中頭漿 槪行錯誤身

로또 1들 당첨자대부분 몸을 망치게 되더라

 65, 致君堯舜上(치군요순상) :再使風俗淳(재사풍속순) :

황제를 요순보다 훌륭하게 해드리고다시 풍속을 순박하게 하려했지요

(贈韋左丞(증위좌승)-杜甫)

 於海心腔浩 於山性品淳

바닷가 출신들은 마음이 호탕하고산골 출신들은 성품이 순박하더라

 66, 殘杯與冷炙(잔배여냉자) :到處潛悲辛(도처잠비신) :

술 찌꺼기와 식은 불고기

이르는 곳 마다 눈물과 설움으로 뼈아픔을 맛보았지요

(贈韋左丞(증위좌승)-杜甫)

 炙醢古人肉 讐骸用尿腔

옛날 사람들 인육을 건포와 젓갈 형태로 먹었으며

원수의 해골은 오줌통으로 사용했었다.

 67, 問余何事栖碧山 笑而不答心自閑

누가 산에 왜 사느냐고 묻기에

웃기만 하고 답하지 않으니 내 마음 너무 편안해

(山中答俗人(산중답속인)-李白)

 問余何用看古典 笑而不答心自然

뭐에 쓸려고 고전을 그렇게 읽느냐고 묻기에

그저 웃기만 하고 대답하지 않으니 자연스럽네

 68, 桃花流水杳然去(도화유수묘연거)別有天地非人間(별유천지비인간)

물에 복숭아 꽃잎 떨어져 아득히 흘러가는 이 산

다른 세상이지만 인간세상은 아니라오

(山中答俗人(산중답속인)-李白)

 購來一卷杳然去 或失多般酒之間  

전에 구입 했던 책 한 권의 행방이 묘연한데

혹여 이런저런 술자리에 들고 다니다가 잃어버린듯

 69, 兩人對酌山花開 一杯一杯復一杯

산에는 꽃이 피고 두 사람 술을 나눈다

한 잔, 한 잔 또 한 잔

(山中對酌(산중대작)-李白)

兩人對酌山花開 一杯一杯復一杯

 當時愉快賽初開 我管自當優勝杯

당시 대회가 열렸을때 매우 즐거웠었는데

당연히 우승컵을 내가 보관 해오고 있다

 70, 白雲滿地無人掃(백운만지무인소) :

흰 구름은 땅에 가득한데 쓰는 사람 없다

(尋隱者不遇(심은자불우)-魏野)

白雲滿地無人掃 不知天氣候能知

일기는 알 수 없어도 기후는 알 수 있는 법

 71, 城中寸土如寸金(성중촌토여촌금) :

성안의 한 치 땅이 금값과 맞먹는다

(十竹(십죽)-僧淸順)

 胸中寸意如寸玉 

가슴 속의 조그만 뜻 옥과 같은 마음

 72, 請君試問東流水(청군시문동유수) :別意與之誰短長(별의여지수단장) :

청컨대, 동쪽으로 흐르는 물에 한번 물어 보아라

이별의 뜻이 흐르는 물과 어느 것이 더 길고 짧은가를

(金陵酒肆留別(금릉주사류별)-李白)

 請君試問漢江水 想汝與之誰短長

청컨대, 흐르는 한강수에게 물어 보아라

너를 그리는 마음이 흐르는 물과 어느 것이 더 길고 짧은가를

 73, 停梭悵然憶遠人(정사창연억원인) : 獨宿孤房淚如雨(독숙고방누여우) :

창연히 베 짜던 북 멈추고 멀리 있는 사람 생각하고는

혼자 자는 외로운 방에서 비 오듯 눈물 흘린다

(烏夜啼(오야제)-李白)

 停筆愴然蟋蟀響 寂房獨宿月斜遲

글씨 쓰는 것 멈추자 창연한 귀뚜라미 소리 울리는데

적적한 방에 홀로 자려는데 달 가는 것은 느리네

 74, 鳳去臺空江自流(봉거대공강자류) :

봉황 떠나니 누대는 비어있고 강물만 흐른다

(登金陵鳳凰臺(등금릉봉황대)-李白)

 歲去心荒皺自留

세월은 가고 마음은 황량한데 주름만 남았네

  75, 總爲浮雲能蔽日(총위부운능폐일) : 長安不見使人愁(장안불견사인수) :

하늘에 떠도는 구름 해를 가리어

서울 장안 보이지 않으니 마음에 근심 이네

(登金陵鳳凰臺(등금릉봉황대)-李白)

總爲浮雲能蔽日 長安不見使人愁

 總爲浪濤能濫畓 熟粮不見使農愁

모든 바닷물 높은 파도 되어 논을 덮치니

여물었던 곡식 보이지 않아 농민을 수심 젖게 했었네

 76, 宣父猶能畏後生(선부유능외후생) : 丈夫未可輕年少(장부미가경년소)

공자는 후생을 두려워할 줄 알았으니

대장부는 젊은이를 가볍게 여겨서는 안된다네

(上李邕(상이옹)-李白)

 孔夫未可輕兒輩 老大應當重少年

공자도 젊은 사람을 경시하지 않았기에

늙었다 해도 어린 사람을 마땅히 중히 여겨야 하리

 77, 堂上書生空白頭(당상서생공백두) : (임풍삼후형향읍) :

고당 위의 서생이 부질없이 머리가 희어졌으니

바람을 맞아 세 번 향내 맡으며 눈물을 흘린다네

(秋雨歎(추우탄)-杜甫)

堂上書生空白頭 臨風三嗅馨香泣

 楓樹初紅雪嶽頭 霜宵白首書生泣

설악산 단풍이 비로소 붉어진다는데

흰머리 서생 서리 내리는 밤에 눈물 흘리네

 78, 只今已是丈人行(지금이시장인행) : 肯與年少爭春風(긍여년소쟁춘풍)

지금은 이미 長者의 행렬에 끼었으니

굳이 年少者春風을 다투어 무엇하리

(二月見梅(이월견매)-唐庚)

 庭園博覽順天行 母女三人爭秋風

정원 박람회 구경 위해 순천행 하는

3모녀 가을 바람을 다투네

 79, 昔人已乘黃鶴去(석인이승황학거) :此地空餘黃鶴樓(차지공여황학루)

옛 사람 이미 황학을 타고 떠나고

이곳엔 쓸쓸히 황학루만 남았네

(登黃鶴樓(등황학루)-崔顥)

 家人已乘高鐵去 此屋空餘末女兒

가족은 고속철 타고 떠나고

빈 집에는 막내 딸만 남았구나

 80, 日暮鄕關何處是(일모향관하처시) : 煙波江下使人愁(연파강하사인수) :

날은 저무는데 내 고향 어귀는 어디쯤인가

강 아래 안개는 나를 수심에 잠기게 하네

(登黃鶴樓(등황학루)-崔顥)

 究竟借尸何處用 余華弄筆再還魂

도대체 죽은 시체를 불러와 어디에 쓰려는가?

위화는 붓을 놀려 시체에 혼을 불어 넣는구나!

 81, 樽酒相逢十載後(준주상봉십재후) :我爲壯夫君白首(아위장부군백수) :

동이 술 마시며 십년 후에 서로 만나니나는 장년 그대는 백발이 되었네

(贈鄭兵曹(증정병조)-韓愈)

 讀完兄弟七年後 新作余華于白首

소설 형제를 본 후 7년이 지났는데

새로운 소설을 쓴 위화는 흰 머리칼 생겨났구나

 82, 我輩豈是蓬蒿人(아배기시봉호인) :

우리들이 어찌 초야에 묻혀 살 사람이겠는가

(南陵敍別(남릉서별)-李白)

 最好咖啡奉天風

커피 맛은 봉천동 다방 스타일이 최고

 83, 一臥東山三十春(일와동산삼십춘) : 豈知書劍老風塵(기지서검노풍진) :

고향 동산에 숨어살기 삼십 년인데

책과 칼을 쓰는 자가 풍진에 늙을 줄을 누가 알았으랴

(人日寄杜二拾遺(인일기두이습유)-高適)

 一臥華城二十春  豈知書劍老風塵

화성에 굴러 산지 이십년

책과 칼을 쓰는 자가 풍진에 늙을 줄을 누가 알았으랴

 84, 人攀明月不可得(인반명월불가득) : 月行卻與人相隨(월행각여인상수) :

사람이 밝은 달을 기어오를 수는 없으나

달은 오히려 사람을 따르는구나

(把酒問月(파주문월)-李白)

 人攀高座可能得 努力應當人相隨

사람이 높은 자리에 오를 수는 있지만

응당 사람들이 따르도록 힘을 써야 하네

 85, 白兔搗藥秋復春(백토도약추부춘) : 嫦娥孤棲與誰鄰(항아고서여수린) :

흰 토끼는 불사약을 가을이고 봄이고 찧고 있는데

항아는 외로이 살면서 누구와 이웃하고 있는가

(把酒問月(파주문월)-李白)

小女學習秋復春 幾年此屋與吾隣

막내 딸년 봄가을로 공부 하는데몇 년이나 이 집에서 같이 지낼수 있을지...

 86, 今人不見古時月(금인불견고시월) : 今月曾經照古人(금월증경조고인) :

지금 사람들은 옛 날의 저 달을 보지 못하지만

지금 저 달은 옛 사람들을 비추었으리라

(把酒問月(파주문월)-李白)

 今人不見古時客 古客曾遺感動人

지금 사람들 옛날의 나그네 볼 수는 없지만

옛 나그네들 일찍이 사람을 감동 시키는 유산을 남겼네

 87, 古人今人若流水(고인금인약류수) : 共看明月皆如此(공간명월개여차) :

옛사람이나 지금사람 모두 흐르는 물과 같지만

저 명월을 보는 느낌은 한결 같았으리라

(把酒問月(파주문월)-李白)

 古人今人若流水 共看秋雨皆如此

옛사람이나 지금사람 모두 흐르는 물과 같지만

가을비를 대하는 느낌은 한결 같았으리라

 88, 江頭宮殿鎖千門(강두궁전쇄천문) :細柳新蒲爲誰綠(세류신포위수녹) :

강가 궁궐은 문마다 잠겨있는데가는 버들잎, 새 부들은 누굴 위해 푸른가

哀江頭(애강두)-杜甫(두보)

 愴愴飛鳳濕地葭 路傍流水爲誰綠

비봉 습지길의 갈대는 슬퍼 보이는데

길 가 흐르는 물은 누구를 위해서 푸른가?

 89, 人生有情淚沾臆(인생유정누첨억) : 江水江花豈終極(강수강화개종극) :

인생은 유정하여 눈물은 가슴을 적시는데

저 강물, 저 강 꽃은 해마다 여전 하구나

哀江頭(애강두)-杜甫(두보)

 人生何物屢傷臆 何必秋雨無終極

인생살이 뭐길래 가슴 아픈 일이 이리 많은가

무슨 이유로 가을비는 끝없이 내리는가?

 90, 剛强必死仁義王(강강필사인의왕) :

잔인한 강자는 반드시 죽고 어진 자가 왕이 된다

虞美人草(우미인초)-曾鞏(증공)

 淳朴必亡欺詐生

순박한 사람은 망하고사기꾼들은 흥하네

 91, 滔滔逝水流今古(도도서수류금고) : 漢楚興亡兩丘土(한초흥망양구토) :

도도히 흘러가는 강물은 예나 지금이나 흐르고

그때 흥한 한나라, 그때 망한 초나라도 흙 둔덕일 뿐

虞美人草(우미인초)-曾鞏(증공)

 甸甸逝車東大門 漢楚興亡球場何

차들 쌩쌩 지나다니는 동대문에한초 흥망하듯 하던 야구장은 어디 갔나?

(구 서울 운동장, 동대문 야구장)

 92, 生來不讀半行書(생래불독반행서) : 只把黃金買身貴(지파황금매신귀)

평생 동안 반줄의 글도 읽지 않고다만 황금으로 몸의 귀함을 산다

刺少年(자소년)-李賀(이하)

 生來不斷五車書 只把白衣賣牙貴

평생 쉬지 않고 오거서를 읽었지만다만 흰 옷 입고 치아의 귀함만을 판다네

 93, 少年安得長少年(소년안득장소년) :海波尚變為桑田(해파상변위상전) :

젊음을 어찌 능히 연장할 수 있으리

바다 물결도 오히려 뽕나무 밭으로 변하고 마는 것을

刺少年(자소년)-李賀(이하)

 自願心安勞十年 傳詩孫子在桑田

스스로 원해보네 십년만 편안한 마음으로 일할 수 있기를

뽕나무 밭에 앉아 손자들에게 시를 전해줄 수 있도록

 94, 由來流連多喪德(유래유연다상덕) : 宴安鴆毒因奢惑(연안짐독인사혹) :

예부터 끝없이 즐기면 모두 덕을 잃었으니

편히 지냄은 짐새의 독과 같으니 사치에 미혹된 데서 기인하네

驪山(여산)-蘇軾(소식)

 由來吸煙多喪身 難絶雲糖因壓力

예부터 흡연을 즐기면서 건강을 잃었지만

구름사탕 못 끊는 것은 스트레스에 기인하네

 95, 今年花落顔色改(금년화락안색개) :明年花開復誰在(명년화개복수재) :

올해 꽃 지면 안색이 바뀌니내년에 꽃 피면 다시 누가 있을까

有所思(유소사)-宋之問(송지문)

 雨宵花落天氣改 明日颳風心何在

비 내리는 밤에 꽃 지고 기온이 변하는데

내일 찬 바람까지 불면 마음은 어디에 두어야 할지..

 96, 年年歲歲花相似(년년세세화상사) : 歲歲年年人不同(세세년년인부동) :

해마다 꽃들은 서로 비슷하지만해마다 사람들은 같지 않구나

有所思(유소사)-宋之問(송지문)

 歲歲年年身不似 年年歲歲意相同

해마다 몸 상태는 전과 달라지지만해마다 갖는 뜻은 같네

97, 婉轉蛾眉能幾時(완전아미능기시) :須臾鶴髮亂如絲(수유학발난여사) :

아리따운 여인도 얼마나 갈까잠깐 동안에 흰머리가 실처럼 어지러워질 것이다

有所思(유소사)-宋之問(송지문)

此有熱情能幾時 須臾消滅卽消怡

지금의 이 열정이 언제까지나 갈까?

잠간 사이에 사그라지면 즐거움 또한 사그라지겠지

 98, 故遣佳人在空谷(고견가인재공곡) :

일부러 미인을 보내어 빈 골짜기에 살게 하다

定惠院海棠(정혜원해당)-소식(蘇軾)

故遣佳人解儂愁 일부러 미인을 보내 내 수심을 달래게 해주는구나 

99, 雨中有淚亦悽愴(우중유누역처창) : 月下無人更淸淑(월하무인경청숙) :

비 내리면 눈물 흘려 또한 처창하기도 하나

달빛 아래 사람이 아무도 없어 더욱 맑고 깨끗하다

定惠院海棠(정혜원해당)-소식(蘇軾)

欲雨雲低無急事 雨中摘栗有擔心

비가 오려는지 구름이 낮게 깔리고 급한 일은 없는데

내일 비속에 밤 딸 일이 걱정이긴 하네

100. 天涯流落俱可念(천애류낙구가념) : 爲飮一樽歌此曲(위음일준가차곡) :

하늘 끝 먼곳으로 흐러왔으니 서로 동정할 만하니

한 잔 술을 마시며 이 노래를 부른다

定惠院海棠(정혜원해당)-소식(蘇軾)

天涯流落客愁念 爲飮一樽歌此曲

하늘끝 유랑하는 나그네 설움을 동정할 만하니

한 잔 술 마시며 나그네 설움을 부르네

101, 廟堂之資老蓬蓽(묘당지자노봉필) : 環堵蕭條僅容膝(환도소조근용슬) :

조정에서 일할 재주와 풍채, 초라한 초가에서 늙으니

흙 담은 쓸쓸하고 겨우 몸 하나 사는 초라한 공간이라네

陶淵明寫眞圖(도연명사진도)-謝薖(사과)

雨中開曉連乾嗽 減讀減烟自決心

비 오는 중에 새벽이 열리는데 마른기침 이어지네

책 보는 것과 담배를 줄여야겠다고 다짐해 보고...

 102, 頭上自有漉酒巾(두상자유록주건) :

머리 위에는 항상 술 거르는 건이 있다네

淵明寫眞圖(도연명사진도)-謝薖(사과)

 囊裏自有沽酒錢

주머니에는 항상 술 사먹을 돈이 있었네

 103, 此公聞道窮亦樂(차공문도궁역락) :

그 공도를 들으면 곤궁해도 또한 즐거움이 있다

淵明寫眞圖(도연명사진도)-謝薖(사과)

 理解人生窮亦樂

인생을 이해하면 곤궁 속에서도 낙을 찾을 수 있다

 104, 山耶雲耶遠莫知(산야운야원막지) : 煙空雲散山依然(연공운산산의연) :

산인지 구름인다 멀어서 알지 못하다가

안개 걷히고 구름 걷히니 산이 의연하구나

書王定國所藏煙江疊嶂圖(서왕정국소장연강첩장도)-소식(蘇軾)

 犬耶狼耶初莫知 煙空雲散形依然

개인지 늑대인지 처음엔 알 수가 없었는데

안개와 구름 걷히니 형상이 뚜렷해지네

 105, 春秋三傳束高閣(춘추삼전속고각) : 獨抱遺經究終始(독포유경구종시) :

춘추 삼전은 다 보아서 고각에 묶어두고

홀로 경서를 품에 안고 처음부터 끝가지 연구하신다

寄盧仝(기노동)-한유(韓愈)

 春秋左傳非常厚 獨抱欲看抽空難

춘추좌전 매우 두껍기는 하지만

품에 안고 읽어 보고자 하나 틈을 못 내겠네

 

 106, 風霜搖落時 獨秀君知不

풍상에 모든 잎이 질 때홀로 뛰어남을 그대는 아는가 모르는가

(오언고풍 단편, 왕유, 春桂問答)

 搖落人緣兒 苟活君知不

인기가 영락하여그럭저럭 살아가는 것을 그대는 아는가 모르는가?

 107, 朝如靑絲暮成雪(조여청사모성설) :

아침에 검푸른 머리 저녁에 눈같이 희어진 것을

將進酒(장진주)-이백(李白)

 宿雲非散午無陽

간밤의 구름이 걷히지 않아 정오가 되어도 햇빛을 볼 수가 없네

 108. 人生得意須盡歡(인생득의수진환) :莫使金樽空對月(막사금준공대월) :

인생이 잘 풀릴 때 즐거움 다 누리고금 술잔 헛되이 달과 마주보게 하지 말라

將進酒(장진주)-이백(李白)

 人生得意非盡歡 莫使金樽無對月

인생이 잘 풀릴 때 즐거움 다 누리지 마라

달을 대할 때 금 술잔 없어서는 안되니까!

 109, 天生我材必有用(천생아재필유용) :

하늘이 나에게 내린 재능 반드시 쓰일 것이다

將進酒(장진주)-이백(李白)

 天生我材何有用

하늘이 내린 재능 언제 써볼 때가 있을까?

 110, 古來聖賢皆寂寞(고내성현개적막) : 惟有飮者留其名(유유음자류기명) :

옛날의 성현군자 다 잊혀지고술을 즐긴 사람만 이름을 남겼다네

將進酒(장진주)-이백(李白)

 古來詩人皆寂寞 惟有瓊句傳今玆

옛날의 시인들 모두 죽었는데아름다운 문구만이 오늘까지 전해 오네

 111, 疑是天邊十二峰(의시천변십이봉) : 飛入君家彩屏裡(비입군가채병리) :

하늘 가에 솟은 열 두 봉우리그대 집 병풍에 날아든 듯 하구나

觀元丹丘坐巫山屏風(관원단구좌무산병풍)-이백(李白)

 疑是天宮仙女降 飛入我家娟秀容

천궁에서 선녀가 내려와예쁜 모습으로 내 집으로 날아 들어온 듯 하구나

 

112, 相思相見知何日(상사상견지하일) : 此時此夜難為情(차시차야난위정) :

생각하는 임은 어느 때나 만나며이 밤 이때에 그리운 정을 어찌하리

三五七言(삼오칠언)-이백(李白)

 飛來飛去一蚊子 失時此夜弄吾長

왔다리 갔다리 모기 한 마리때늦게 오늘 밤에 나타나 오랫동안 나를 희롱하네!

113, 勸君終日酩酊醉(권군종일명정취) : 酒不到劉伶墳上土(주부도유령분상토) 권하노니, 종일토록 흠뻑 취하여 보자꾸나

죽어 무덤 속 유령에게 술이 가지는 않으리라

將進酒(장진주)-이하(李賀)

勸君今日酩酊醉 未聞酒到松下墳土

권하노니, 오늘 흠뻑 취하여 보자꾸나 

솔나무 아래 무덤 속으로 술이 갔다고 들은 적 없으니

114, 薄薄酒勝茶湯(박박주승다탕) : 醜妻惡妾勝空房(추처악첩승공방) :

묽고 묽은 술이라도 차보다는 낫고

추한 아내와 악한 첩이라도 빈 방에 혼자 있는 것보다 낫다

薄薄酒,소식

時時療勝用藥 補臼黃齒勝假牙

그때그때 치료 하는 것이 약으로 버티는 것보다 낫고

때운 어금니든 누런 앞니든 해 넣은 이보다는 낫다

115, 非絲非竹非蛾眉(비사비죽비아미) :

사람의 낙은 絲竹(음악)도 아니고 미인도 아니라네

於潛令刁同年野翁亭(어잠령조동년야옹정)-蘇軾(소식)

 是財是酒是蛾眉

인생의 낙은 재산과 술과 미인

116, 太行之路能摧車(태항지노능최거) : 若比人心是坦途(야비인심시탄도) :

태행산 험한 길이 수레를 부수어도사람의 마음에 견주면 평탄한 길이어라.

太行路(태행로)-白居易(백거이)

無等瑞氳瑞石起 中峰蘆葦秋風掃

무등산의 서기는 서석대에서 나오고중봉의 갈대잎은 가을바람이 쓸었었지

117, 人生莫作婦人身(인생막작부인신) : 百年苦樂由他人(백년고낙유타인) :

사람으로 태어나서 남의 아내 되지 마라.백년고락이 남에게 달렸도다.

太行路(태행로)-白居易(백거이)

人生莫作夫人身 百年苦樂由他人

사람으로 태어나서 남의 남편 되지 마라.백년고락이 남에게 달렸도다

118, 行路難(행노난) : 不在水(부재수) :不在山(부재산) :

只在人情反覆間(지재인정반복간) :

인생길의 어려움이 물길에 있지 않고 산길에 있지 않으니

다만 인정의 뒤집어지고 엎어지는 사이에 있도다

太行路(태행로)-白居易(백거이)

行路難  不在水 不在山 只在遲遲到福間

인생길의 어려움이 물길에 있지 않고 산길에 있지 않으니

다만 와야 할 복이 너무 늦게 오는 것이라네

119, 太宗意在陳王業(태종의재진왕업) : 王業艱難示子孫(왕업간난시자손) :

태종의 뜻은 왕업을 진술하여왕업의 어려움을 자손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七德舞(칠덕무)-白居易(백거이)

太宗意在堅王權 施政世宗收力量

태종의 본의는 왕권을 강화하여

정사를 펴는 세종에게 힘을 몰아주기 위함이었다

 120, 一夫當關 萬夫莫開

한 남자가 관을 지키면만 남자들도 열지 못하리

(촉도난, 이백)

萬夫當關 一夫能開

만 명이 지키는 관문이라도한 사람의 힘으로 열 수도 있다

 121, 大風起兮雲飛揚, 威加海內兮歸故鄕

큰 바람 불어 구름을 일으키듯,그 위세를 海內에 떨치고 고향에 돌아 왔노라

大風歌, 유방

薄雲飛兮波斯揚 餘生餘裕兮歸故鄕

가을 새털구름 날고 코스모스 하늘거릴때

여생을 여유있게 보내려고 고향에 돌아 왔노라

122, 百年三萬六千日, 一日須傾三百杯

백년 삼천 육백일하루에 삼백잔의 술을 마셔야 하리

이백, 襄陽歌

 十年三千六百日 一日須吟一首詩

십년 삼천 육백일 하루 한 수의 시를 읽어야...

 123, 千金駿馬換小妾, 笑坐雕鞍歌落梅

소첩을 천금 준마와 바꾸어 웃으며조각한 안장에 앉아 낙매의 노래를 부른다

이백, 襄陽歌

 寬庭好屋換財物 悲坐酒鋪歌客愁

넓은 정원 좋은 집을 재물과 맞 바꾸고서

슬프게 주점에 앉아 나그네 설움을 불렀네

 124, 玉山自倒非人推

옥산이 스스로 무너지듯,누가 떠민 것도 아닌데 저절로 쓰러진다

이백, 襄陽歌

 朔風自到非人招

사람이 부른 것은 아니지만 겨울 바람 불어 오겠지

 125, 李白一斗詩百篇

이백은 술 한 말에 시가 백편이었다

두보, 음주팔선가

 候補一壇群百萬

후보가 한번 연단에 오르면 군중이 백만이었다

 126, 儒術於我何有哉, 孔丘盜蹠俱塵埃

유학의 가르침 내게 무슨 소용 있으리오공자도 도척도 모두 흙먼지 되었다네

두보, 醉時歌

浩歌於吾何有哉  酒朋棋友俱塵埃

호탕한 노래 나에게 무슨 소용이 있는가

술먹던 사람,바둑 두던 사람들 다 어디 갔는가?

127, 浩浩歌 天地萬物如吾何

호연한 기세로 노래한다천지 만물인들 나를 어찌할 수 있는가

浩浩歌, 馬存

浩浩歌 人生喜怒似流河

호탕하게 노래 부르자인생 기쁘건 화나건 흘러가는 강물과 같은것!

128, 唯覺兩腋習習淸風生

오로지 느껴지네, 두 겨드랑이에 맑은 바람 솔솔 일어나는 것을

盧仝, 茶歌

唯覺兩鼻齉齉淸風塞

오로지 느껴지네, 코가 맹맹하여 맑은 공기 통하지 않는 것을!

 129, 回眸一笑百媚生(회모일소백미생) : 六宮粉黛無顔色(육궁분대무안색) :

눈동자 굴리며 한번 웃으면 온갖 교태 생겨

육궁의 화장한 미녀들이 얼굴빛을 잃었다.

長恨歌(장한가)-白居易

回眸一思百憶生 件件過事無顔色

눈동자를 굴리며 생각하니 많은 기억이 떠오르는데

지난 일 일마다 부끄러워지는구나

 130, 春從春游夜專夜(춘종춘유야전야) :

봄에는 봄 따라 놀고 밤에는 새도록 놀았다.

長恨歌(장한가)-白居易

山從山遊水專水 

산에 가면 산놀이 물에 가면 물놀이

131, 後宮佳麗三千人(후궁가려삼천인) :三千寵愛在一身(삼천총애재일신) :

후궁에 미녀가 삼천 명이나 되지만

삼천 미녀의 총애가 오직 한 몸에 머물렀다.

長恨歌(장한가)-白居易

汝矣善良三百人  其中爭鹿是何身

여의도에 선량이 삼백명인데그 중에 대권을 쥘 사람은 누구인가?

132, 行宮見月傷心色(항궁견월상심색) : 夜雨聞鈴腸斷聲(야우문령장단성) :

행궁에서 보는 달도 상처받은 양귀비 얼굴빛

밤비에 들리는 방울소리도 애간장 끊는 소리였다.

長恨歌(장한가)-白居易(백거이)

討論犹太多顔色  背誦中人宏亮聲

유대인 안색을 바꿔가며 토론을 하고중국인 외우는 소리 우렁차다

133, 芙蓉如面柳如眉(부용여면류여미) : 對此如何不淚垂(대차여하부누수) :

꽃을 봐도 양귀비 얼굴, 버들을 봐도 양귀비 눈썹

이런 정경보고 어찌 눈물을 흘리지 않으리오.

長恨歌(장한가)-白居易(백거이)

未開菡萏柝芙蓉 對此如何不笑容

피지 않은 석은 함담이요 핀 것은 부용이라

이런 것을 대하고서 어찌 미소 짓지 않겠는가?

 

134, 玉容寂寞淚闌干(옥용적막누란간) : 梨花一枝春帶雨(이화일지춘대우) :

옥 같은 얼굴에 고독이 깃들고 눈물이 그치지 않았다.

배꽃 한 가지가 봄비에 젖은 듯이

長恨歌(장한가)-白居易

又迎午餐不識間 軟豆腐蕩已凉到

모르는 사이에 또다시 점심 먹을 때가 되었는지

순두부탕이 식어서 배달 되어 오네

 135, 在天願作比翼鳥(재천원작비익조) :在地願爲連理枝(재지원위련리지) :

하늘에서는 비익조가 되기를 원하고땅에서는 연리지가 되었기를 원하였다

長恨歌(장한가)-白居易

在家願作好家長 在外願爲風趣人

집에서는 훌륭한 가장이 되기를 원했고밖에서는 풍류인이 되기를 바랐다

136, 番手作雲覆手雨 (번수작운복수우) : 紛紛世事何須數(분분세사하수수) :

손 뒤집어 구름 만들고 다시 엎어 비로 만드니

분분한 세상일을 어찌 반드시 헤아리랴

빈교행(貧交行)-두보(杜甫)

番手細看覆手看 低云命運可變數

손을 뒤집어 자세히 보고 다시 엎어서 보더니

명운이 자주 변하겠다고 조용히 말하네

 137, 君不見管鮑貧時交(군불견관포빈시교) : 此道今人棄如土(차도금인기여토) 보지 못했는가, 관중과 포숙의 가난한 때의 사귐을

이러한 도리를 지금 사람들은 흙 버리듯 하는구나

빈교행(貧交行)-두보(杜甫)

君不見兩金候補時 各道分明抛衆意

보지 못했는가, 양김이 후보였을때를

각자의 길을 간 것은 분명 민의를 져버린 것이었다

138, 車轔轔(거린린) : 馬蕭蕭(마소소) : 行人弓箭各在腰(행인궁전각재요) :

수레는 덜커덩 덜커덩 가고말은 이히힝 이히힝 운다.

행역가는 사람들은 허리에 활과 화살 차고 있네

兵車行(병거행)-杜甫(두보)

 球遠飛 衆喊宏 野手手套携手忙

멀리 뻗어가는 타구 관중들의 함성 손에 글러브 낀 야수들은 황망해지네.

 139, 千村萬落生荊杞(천촌만락생형기) :

방방곡곡 온 마을에 가시덤불 다 생긴 것을

兵車行(병거행)-杜甫(두보)

鄕村古屋今流水

고향의 예집터에 지금은 물이 흐르네

 140, 雄姿未受伏櫪恩(웅자미수복력은) :猛氣猶思戰場利(맹기유사전장리) :

웅혼한 자태는 마판에서 편히 길러지는 것 바라지 않고

날랜 기운은 여전히 전장에서 유익함을 생각하게 하네

高都護驄馬行(고도호총마행)-두보(杜甫)

探疑養才解決力 不是多知皆問題

(공부란)문제를 발견하는 것이며, 그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지 

어떤 문제에 대한 답을 많이 아는 것이 아니다

141, 潯陽江頭夜送客(심양강두야송객) : 楓葉荻花秋瑟瑟(풍엽적화추슬슬) :

심양강 어구에서 손님을 보내는 밤단풍잎 갈대꽃에 가을이 쓸쓸하다.

琵琶行(비파행)-白居易(백거이)

退日藹親收訟事 公開明白所有眞

퇴임 당일에 싹싹하게 송사를 거둬 들였으니

일체의 진실이 명백하게 밝혀지기를!

142, 轉軸撥絃三兩聲(전축발현삼량성) : 未成曲調先有情(미성곡조선유정) :

줄을 고르고 두세 번 퉁기는 소리곡조를 켜지 않아도 정이 생기네.

琵琶行(비파행)-白居易(백거이)

脫魂吵鬧小鑼聲 決賽同門愛校情

혼을 뺏는듯한 시끄러운 꽹가리 소리결승때 보여준 동문들의 애교심

 143, 別有幽愁暗恨生(별유유수암한생) : 此時無聲勝有聲(차시무성승유성) :

따로 깊은 슬픔이 있어 그윽한 한이 생기고

이러한 때는 소리 없는 것이 소리 있는 것보다 좋다.

琵琶行(비파행)-白居易(백거이)

別有醇思暗暗生 此時朋聲勝妻聲

또다른 술생각이 스믈스믈 나는데

이럴때는 집에서 부르는 소리보다 친구가 부르는 소리가 더 좋다

 144, 今年觀笑復明年(금년관소부명년) : 秋月春風等閒度(추월춘풍등한도) :

금년도 기뻐 웃으며 다시 내년에도 그렇게 지낼거예요

가을 달, 봄바람에 한가히 지내왔어요.

琵琶行(비파행)-白居易(백거이)

今年老實復明年 秋月春風不覺度

금년도 엸미히 일 했고 다시 내년에도 그럴거예요

가을달, 봄바람 지나가는 줄도 몰랐어요

145, 暮去朝來顔色故(모거조래안색고) : 門前冷落鞍馬稀(문전냉락안마희) :

저녁 가고 아침 가고 얼굴빛도 늙어갔지요

문 앞은 찾는 이 하나 없어 쓸쓸하고

琵琶行(비파행)-白居易(백거이)

昔年日日招人享 暮去朝來浩氣稀

전에는 매일 사람 불러 즐겼는데세월이 가면서 호기가 줄어 들었네

146, 就中泣下誰最多(취중읍하수최다) : 江州司馬靑衫濕(강주사마청삼습) :

그중에 눈물 흘린 것이 누가 가장 많았던가.

강주 사마인 내 청삼이 다 젖어있었소.

琵琶行(비파행)-白居易(백거이)

就中運動誰最長 別名秋鵲金正秀

그중에 선수 생활 누가 가장 길게 했는가

가을까치라는 닉네임을 가졌던 김정수라네

147, 長城道傍多白骨(장성도방다백골) :

장성의 길가에 백골도 많았다네

고장성음(古長城吟)-왕한(王翰)

華城道傍多好地 

화성 도로변에 좋은 땅도 많았었지

148, 丹靑不知老將至(단청부지노장지) : 富貴于我如浮雲(부귀우아여부운) :

단청에 열중하여 늙는 줄도 몰랐고

부귀영화는 나에게 뜬구름과 같도다

단청인증조패장군(丹靑引贈曹霸將軍)-두보(杜甫)

 慌張不知老將至 富貴于我如浮雲

허둥대는 사이 늙어 버렸구나부귀는 나에게 뜬구름과 같도다

 149, 干惟畫肉不畫骨(간유화육부화골) :

말의 살을 그려도 벼는 못 그리네

단청인증조패장군(丹靑引贈曹霸將軍)-두보(杜甫)

 能畵眼睛難畵光

눈동자를 그릴 수 있어도 눈빛까지 그리기는 어렵다

 150, 卽今漂泊干戈際(즉금표박간과제) : 屢貌尋常行路人(누모심상항노인) :

전쟁중인 요즈음은 떠돌면서

보통의 길가는 사람들의 肖像을 그리며 연명하네

단청인증조패장군(丹靑引贈曹霸將軍)-두보(杜甫)

 卽今漂泊京坡際 屢治尋常齒痛人

지금은 경기 지역을 떠돌면서이 아픈 사람들을 치료하며 연명하네

 151, 人生失意無南北(인생실의무남북) :

인생에 뜻을 잃음에 동서남북 사는 곳이 따로 없다네

(明妃曲二首1(명비곡이수1)-왕안석(王安石)

 人生得意無東西

인생에서 뜻을 얻는데는 동쪽 서쪽이 따로 없다

 152, 紅顔勝人多薄命(홍안승인다박명) :

다른 사람보다 얼굴이 예쁘면 팔자가 사나우니

(明妃曲(명비곡)-구양수(區陽修)

 紅顔勝人多福命

다른 사람보다 예쁘면 복을 많이 받더라

 153, 姑蘇臺上烏棲時(고소대상오서시) : 吳王宮裡醉西施(오왕궁리취서시) :

고소대 위로 까마귀 깃드는 때오나라 왕은 밤마다 서시에게 취해 있었구나

(烏棲曲(오서곡)-李白)

 庭前樹上鵲棲時 京坡家裏讀宋詞

뜰 앞 나무 위에 까치 깃들 때경파는 집 안에서 宋詞를 읽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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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格守則 其1 -  蘇秉敦(소병돈)

 漢詩一首似言志(한시일수사언지) : 한시 한 수는 뜻을 말하는 것과 같아서

情景交叉吐古香(정경교차토고향) : 정경이 교차하며 옛 향기를 뿜어야 하네

起句常含全淑氣(기구상함전숙기) : 기구는 항상 맑은 기운 머금어야 하고

承聯每寫秀風光(승련매사수풍광) : 승련은 늘 빼어난 풍광을 옮겨야 한다오

轉聲異興文成變(전성이흥문성변) : 전구는 흥취를 달리해 글에 변화 이루며

結語懷題脈不忘(결어회제맥불망) : 결어는 글제를 품고맥을 잊으면 안된다네

用字構行簾最重(용자구행염최중) : 글자를 쓰고 행을 엮음에 염이 최고이니

瓊章礎石有心良(경장초석유심량) : 좋은 글의 초석은 어진마음에 있음이라

  詩格守則 其二

二四非同二六同(이사비동이륙동) : 二四번 글자는 같지 않고 二六은 같으며

起承轉結律詩風(기승전결율시풍) : 기승전결은 시풍의 율격이 되느니라

出題押韻無相變(출제압운무상변) : 제목과 운자를 낼 때는 서로 변화가 없고言志收芳有對通(언지수방유대통) : 뜻을 말하고 향기 거둠은 대구가 있다네

畢仄應當尋仄始(필측응당심측시) : 측성으로 끝냄에는 측성으로 시작하고 

初平必是以平終(초평필시이평종) : 평성으로 시작함은 평성으로 끝냄이라 

意重疊字違元法(의중첩자위원법) : 뜻과 글자가 겹치면 시법을 어김인데

鶴膝蜂腰亦害中(학슬봉요역해중) : 학슬과 봉요는 글귀의 중간을 해침이라

 詩格守則 其三

起承轉結欲瓊章(기승전결욕경장) : 기승전결에서 좋은 글 지으려 한다면

先發詩情意不忘(선발시정의불망) : 시정을 펼침에 뜻을 잊으면 안 된다오

落韻構文行念滑(낙운구문행념활) : 운자 떨어져 글 엮음에 각 행이 매끄럽고

命題謀畵句懷康(명제모화구회강) : 시제 받고 구상함에 편안함 생각한다네.

有簾乃有詠歌氣(유렴내유영가기) : 염이 있기에 읊고 노래함에 기세 있는데

無法應無風月香(무법응무풍월향) : 법이 없다면 풍월에 향기도 없으리라.

造語常從皆典古(조어상종개전고) : 시어는 항상 전고에 따라야 함이요

他非共感獨堪量(타비공감독감량) : 남과 공감하지 못하면 홀로 아는 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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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作法總(시작법총) - 신경준(申景濬)

 

地界必闊(지계필활) : 지계(시의 경지)는 넓어야 한다

地界必先闊占然後(지계필선활점연후) : 의경의 한계를 반드시 먼저 정한한 뒤라야

上下諸句恢恢有餘裕(상하제구회회유여유) : 상하의 여러 시구에 여유가 생기어

長而不窮短而不孤(장이불궁단이불고) : 길어도 궁색하지 않고 짧아도 고립되지 않는다

 

斷結必簡(단결필간) : 단결함(끊고 맺음)에는 간결해야 한다

夫言之盡(부언지진) : 무릇 말을 다한다면

則無餘味(칙무여미) : 여운의 맛이 없어진다

言之多(언지다) : 말을 많이 쓰면

則爲支離(칙위지리) : 지루하고 산만하게 된다

雖行文(수행문) : 비록 산문을 짓는다고 해도

其斷韻處不能簡(기단운처불능간) : 그 운을 끊을 곳을 간결히 하지못하면

則不足觀(칙부족관) : 넉넉히 볼 것이 없도다

況於詩乎(황어시호) : 하물며 시를 지음에 있어서랴

東人之詩文(동인지시문) : 우리나라 사람의 시와 문장은

大抵多枝蔓(대저다지만) : 대체로 가지와 덩굴 같은 잡된 것이 많아

患尾重不撓之弊(환미중불요지폐) : 꼬리가 무거워 마음대로 흔들지 못하는 폐단을 근심하게 된다

 

鋪敍有法(포서유법) : 포서(펼침)에는 일정한 법이 있다

如細瑣處亦或一一甚詳(여세쇄처역혹일일심상) : 이를테면, 가늘고 자잘한 곳은 또한 일일이 아주 상세하게 하며

繁大處亦或輕輕盡擺(번대처역혹경경진파) : 번다하고 큰 곳은 또한 가볍게 다 나열한다.

亂處有整齊意(난처유정제의) : 산만하고 어지러운 곳에는 정제한 뜻을 갖게 해야 하고

忙處有暇閒意之類(망처유가한의지류) : 급하고 바쁜 곳에는 한가한 의미를 가진 말을 갖추어야한다

是謂有法(시위유법) : 이러한 것을 법이 있다고 하는 것이다.

 

轉摺有神(전접유신) : 전접(굴리고 접음)에는 신통함이 있어야 한다

有變化之妙而無力爲之態(유변화지묘이무역위지태) : 변화의 묘가 있으되 억지로 짓는 형태가 없어야 한다

有鼓舞之樂而無喧聒之聲(유고무지락이무훤괄지성) : 고무하는 즐거움은 있으되 시끄럽고 떠들석한 소리는 없어야 한다.

有積疊之密而無迫阨之嫌(유적첩지밀이무박액지혐) : 차곡차곡 쌍아 놓는 치밀함은 있으되 다그치고 좁히는 의심은 없어야 한다

有逢之穩而無驅逐之意(유봉지온이무구축지의) : 맞아들이는 온건함은 있어야 하나 몰아서 쫓아내는 의도는 없어야 한다

是謂有神(시위유신) : 이러한 것을 신통함이 있다고 하는 것이다

 

語意無俗(어의무속) : 어휘에는 속됨이 없어야 한다

語意一涉於俗(어의일섭어속) : 어의가 한 번 속기를 벗어나면

則欲巧而其巧可陋(칙욕교이기교가루) : 교묘하고자 하면 그 기이함이 가이 더럽게 여겨지고

則欲奇而其奇可呻(칙욕기이기교가신) : 기이하고자 하면 그 기이함이 가이 웃음거리로 여겨진다

詩家之所忌莫大於俗(시가지소기막대어속) : 시인들이 기피해야 하는 일이 속됨도다 더 큰 것이 없으니

詩病之難療亦莫逾於俗(시병지난료역막유어속) : 시의 병을 치료하기 어려움이 속됨을 넘어서기보다 어려운 것이 없느니라

 

構結無痕(구결무흔) : 구결함에는 흔적이 없어야 한다

上下四方磊落停當無少璺鏬(상하사방뇌락정당무소문하) : : 위아래와 사방이 활달하여 마땅한데 머물러 조금도 흠이나 틈이 없어야 한다

若不施斧斤刀錘而成者然後(약불시부근도추이성자연후) : 도끼와 칼을 쓰지 않고 이루어진 것 같아야 그것을 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絶句當先得後二句(절구당선득후이구) : 절시는 마땅히 뒤의 두 구를 먼저 얻어야 한다

 

律詩當先得中四句(율시당선득중사구) : 율시는 가운데 네 구를 먼저 얻어야 한다

律詩(율시) : 固以對偶爲工(율시고이대우위공) : : 율시는 본래 대우를 공을 삼아야 한다

然得意處(연득의처) : 그러나 뜻을 얻으면

則意對語不對亦可(칙의대어부대역가 : 뜻을 기준으로 대구를 만들어야지 낱말을 기준으로 대구를 만들지 않는 것이 또한 올바르다

三四韻以上(삼사운이상) : 34운 이상의 시의 경우

先須布置語意不可錯陳(삼사운이상선수포치어의불가착진 : 먼저 반드시 말 뜻을 포치하되 잘못 늘어놓아서는 않된다

 

長篇古詩(장편고시) : 장편고시의 경우

參差中出整齊語尤見筆力(참치중출정제어우견필력) : 들쑥날쑥한 가운데 정제된 낱말이 나타나와야 더욱 필력이 보여진다

最戒似對不對(최계사대부대) : 가장 경계해야 하나니, 대구인 듯하면서도 대구가 아닌 것이니

但涉江湖鬧熟語涉鄙俗(단섭강호료숙어섭비속) : 강과 호수만 건너야지 속된 말로 떠들면서 시골 마을을 건너는 것과 같은 것이다

출처 : 漢詩 속으로
글쓴이 : 巨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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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를 짓는 방법은 간단하다. 하나. 2, 4, 6 분명과 1, 3, 5 불론을 지킨다. 둘. 일운도저를 한다. 3. 점과 대를 지킨다. 4. 하삼련과 고평 고측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조금 상세히 풀어 보자.

 

2.4,6 분명이란 2째 글자와 4째 글자 그리고 6째 글자는 서로 평측이 달라야 한다는 말이다. 2째 글자가 평성이었으면 4째 글자는 측성이어야 하고 6째 글자는 평성이어야 한다는 말이다. 2째 글자가 측성이었으면 4째 글자는 평성, 6째 글자는 측성이어야 한다.

 

1, 3, 5불론이란 2, 4, 6분명과 같이 평측이 꼭 서로 상반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다.

 

일운도저란 동일한 운에 속하는 글자로 운을 달아야 한다는 말이다. 운을 다는 곳은 짝수구이다. 2째구에 東운에 속하는 글자로 운을 달았다면 4, 6, 8째 구에도 東운에 속하는 글자로 운을 달아야 한다.

 

점이란 첫구와 마지막 구를 제외하고 나머지 구들은 2 구씩 상하간의 평측이 동일해야 한다는 점이다. 2구에서 2,4,6자에 각기 평성 측성 평성의 글자를 놓았다면 3구의 2, 4, 6자에도 똑같이 평성 측성 평성의 글자를 놓아야 한다. 그리고 4구에서는 2, 4, 6자에 각기 측성 평성 측성의 글자를 놓아야 하고 5구에서는 2, 4, 6자에 4구와 똑같이 측성 평성 측성을 글자를 놓아야 한다.

 

대란 3,4,5,6구에 사용하는 기법으로 상하 구간의 내용을 서로 대비되게 표현하는 방법이다. 상구에서 남자를 말했다면 하구에서는 여자를, 상구에서 하늘을 말했다면 하구에서는 땅을 말하는 방식이다.

 

하삼련이란 한 구의 마지막에 측성이 세 개 쪼란히 있거나 평성이 쪼란히 있게 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고평이란 평성의 글자가  양 측성 글자 사이에 있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고, 고측이란 측성의 글자가 양 평성 글자 사이에 있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이든지 처음에는 어려워 보인다. 그러나 친구를 사귀듯이 자꾸 접하다 보면 익숙해지기 마련이다. 위 한시를 짓는 방법도, 소개는 쉽다고 했지만, 사실 초심자에게는 어려운 내용일 수 있다. 그러나 몇 번 하다보면 익숙해져서 만만하게 느껴질 것이다. 이후의 고민은 이제 형식이 아니라 내용이다(이 책은 내용을 채우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형식만을 말하고 있다. 이 점이 좀 아쉽다).

한시작법

 

한시는 철저한 정형시이다. 율시(律詩)의 경우 7언(七言)이란 하나의 연(聯)이 일곱글자이며 5언(五言)이란 하나의 연이 다섯글자의 형식이다. 그리고 제1연과 제2연을 합해 기련(起聯)이라하며, 제3연과 제4연은 승련(承聯) 제5연과 제6연은 전련(轉聯) 제7연과 제8연은 결연(結聯)이라한다.

 

기련(起聯)이라함은 그 법칙이 우뚝솟아 높고 멀어야 한다. 예를 들면 대문을 열고 산의 가파르고 높다란 것을 보는 것과 같고, 또한 미친 듯한 바람이 파도를 삼켜 세력이 마치 하늘에 넘치는 듯해야 하며, 또한 한가로운 구름이 산 마루에 나와 유유자적하듯 해야 한다.

 

1. 흥이기(興而起)

흥(興)이라함은 먼저 시제와 다른 사물을 말하여 읊고자 하는 말을 끌어 일으켜야 한다.

예를들면 두공부(杜工部)의 '곡강대주(曲江對酒)'시에

一片花飛減却春(일편화비감각춘) 한조각 꽃은 날려 봄을 보내는데

風飄萬點正愁人(풍표만점정수인) 바람마저 많이 불어 정히 사람을 슬프게 하네

2. 부이기(賦而起)

부(賦)란 그 일들을 서술하기를 비유 없이 있는 그대로 말함이니, 두공부(杜工部)의 '곡강대주(曲江對酒)'제2시에

朝回日日典春衣(조회일일전춘의)아침이 돌아오는 날마다 봄옷을 저당잡히고

每向江頭盡醉歸(매향강두진취귀)언제나 강머리 향해 혼곤히 취하여 돌아온다

3. 비이기(比而起)

비(比)는 저쪽의 사물로써 이쪽의 사물을 견줌이니, 육방옹(陸放翁)의 추사시(秋思詩)에

利欲驅人萬火牛(리욕구인만화우)이로움이 사람을 몰아내려 함은 만마리의 불소지만

江湖浪跡一沙鳩(강호낭적일사구)강호의 물결 흔적 한 마리의 갈매긴걸

4. 인사이기(因事而起)

예전의 고사(古事)를 인용하여 기두(起頭)를 삼음이니, 두공부 추흥7시(杜工部秋興七詩)에

昆明池水漢時功(곤명지수한시공)곤명의 못의 물은 한나라 때의 공적이요

武帝旌旗在眼中(무제정기재안중)한무제의 깃발들이 눈 속에 들어있네

 

 春北秋南은雁이요 

봄에는 북쪽이요 가을에 남쪽은 기러기요

朝西暮東은虹이라

아침엔 서쪽이요 저녁에 동쪽은 무지개라

 

柳幕엔鶯爲客이요 

버들장막엔 꾀꼬리가 손이 되고

花房엔蝶作郞이라

꽃방에는 나비가 신랑되네

 

日華에川上動이요 

해가 밝으니 개울 위가 움직이고

風光에草際浮라   

바람이 빛을 내니 풀 사이에 뜨는구나

 

明月은松間照요 

밝은 달은 솔나무 사이로 비치고

淸泉은石上流라 

맑은 샘물은 돌 위를 흐르네

 

靑松은夾路生이요 

푸른 솔은 길을 끼고 생겨나고

白雲은宿簷端이라 

흰 구름은 처마 끝에 잠을 잔다

 

荷風은送香氣요 

연꽃 바람은 향기를 보내오고

竹露는滴淸響이라

대나무 이슬은 맑은 소리를 뜯는 구나

 

谷直하니風來急이요 

골짝이 곧으니 바람 옴이 빠르고

山高하니月上遲라   

산이 높으니 달 뜸이 더디구나

 

蟋蟀은鳴洞房이요 

귀뚜라미는 골짝의 방을 울리고

梧桐은落金井이라 

오동은 황금 우물에 떨어진다

 

山高나松下立이요 

산이 높아도 솔 나무 아래 서있고

江深이나沙上流라   

강은 깊어도 무래 위를 흐른다

 

開花하니昨夜雨요  

꽃이 핌은 어젯 밤에 비가 왔음이요

花落하니今朝風이라

꽃이 떨어짐은 오늘 아침에 바람이 불었음인걸

 

大旱에得甘雨요  

큰 가뭄에 단비를 얻음이요

他鄕에逢故人이라 

객지에서 옛 친구를 만남이라

 

畵虎나難畵骨이요

범은 그리지만 뼈 그리기 어렵고

知人이나未知心이라 

사람은 알지만 마음조차 알지 못하네

 

水去하면不復回요  

물이 흘러가면 다시 돌아오지 못하고

言出하면難更收라 

말을 해버리면 다시 거두기 어렵구나

 

學文은千載寶나

글을 배움은 천년의보배지만

貪物은一朝塵이라

물건을 탐냄은 하루 아침의 티끌이라

 

文章은李太白이요 

문장은 이태백이요

筆法은王羲之라   

필법은 왕희지라

 

一日이라도不讀書면   

하루라도 글을 읽지 않으면

口中에生荊棘이라 

입 속에 가시나무가 생기리라

 

花有重開日이나 

꽃은 다시 필 날이 있지만

人無更少年이라 

사람은 다시 소년이 되지 못하지

 

白日을莫虛送하라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

靑靑은不再來니라

청춘은 두번 오지 않으니

柳色은黃金嫩이요 

버들 색은 황금의 고움이요

梨花는白雪香이라 

배꽃은 백설의 향기로다

 

綠水는鷗前鏡이요 

푸른 물은 갈매기 앞의 거울이요 

靑松은鶴後屛이라

푸른 솔은 학 뒤의 병풍이라

 

雨磨菖蒲刀요   

비는 창포의 칼(날 같은 잎을)갈고

風梳楊柳髮이라 

바람은 버들의 머리칼을 빗어주네

 

鳧耕蒼海去요   

물오리는 푸른 바다를 갈면서 가고

鷺割靑山來라 

왜가리는 푸른 산을 가르듯이 오는구나

 

花紅하니黃蜂鬧요   

꽃이 붉으니 노란 벌들이 시끄럽고

草綠하니白馬嘶라   

풀이 푸르니 흰 말이 웃는구나

 

山雨는夜鳴竹이요 

산에 내리는 비는 밤에 대 나무를 울리고

草蟲은秋入牀이라

풀 벌레는 가을에 책상으로 들어오네

 

遠水는連天碧이요 

멀리 보이는 물은 하늘과 연달아 파랗고

霜楓은向日紅이라 

서리 맞은 단풍은 해를 향해 붉구나

 

山吐孤輪月이요 

산은 외로운 달을 토해내고

江含萬里風이라 

산은 만리의 바람을 머금는다

 

露凝千片玉이요 

이슬은 천 조각의 옥의 응김이요

菊散一叢金이라 

국화는 한 떨기 황금의 흩어짐이네

 

白蝶은紛紛雪이요 

흰 나비는 어지러히 내리는 눈이요

黃鶯은片片金이라

노란 꾀꼬리는 조각조각의 황금이라

 

洞深하니花意懶요   

골짜기가 깊으니 꽃의 생각이 게으르고

山疊하니水聲幽라   

산이 첩첩하니 물 소리가 그윽하다

 

氷解하니魚初躍이요 

얼음이 풀리니 물고기가 처음으로 뛰어오르고

風和하니雁欲歸라 

바람이 화창하니 기러기가 돌아가고자 하는구나

 

林風에凉不絶이요 

숲에 바람부니 서늘함이 끊이지 않고

山月에曉仍明이라 

산에 달이 뜨니 새벽 같이 밝구나

 

竹筍은尖如筆이요 

대나무의 어린순은 뽀족하기 붓과 같고

松葉은細似針이라

솔 잎은 가늘기가 바늘처럼 같구나

 

魚戱에新荷動이요 

물고기가 장난하자 새로 난 연 잎이 움직이고

鳥散하니如花落이라 

새가 흩어지니 꽃이 떨어짐과 같구나

 

琴潤하니絃猶響이요 

거문고가 물 젖으니 줄 소리가 오히려 잘 울리고

爐寒하니火尙存이라 

화롯가가 추우니 불이 오히려 남았구나


初月은將軍弓이요 

초생달은 장군의 활이요

流星은壯士矢라   

흐르는 별(별똥별)은 장사의 화살이라

 

掃地에黃金出이요

땅을 쓰니 황금이 나오고 

開門하니萬福來라

문을 여니 만복이 오네

 

鳥는逐花間의蝶이요 

새는 꽃 사이의 나비들을 쫒고

鷄는爭草中의蟲이라 

닭은 풀 속의 벌레들을 다투네

 

鳥喧에蛇登樹요  

새들이 시끄러우니 뱀이 나무에 오르고 

犬吠에客到門이라 

개가 짖으니 손님이 문앞이 이르렀네

 

高峰은撑天立이요 

높은 봉오리는 하늘을 버티고 서있으며 

長江은割地去라  

긴 강은땅을 가르면서 가는구나

 

碧海는黃龍宅이요 

푸른 바다는 노란 용들의 집이요 

靑松은白鶴樓라

푸른 소나무는 백학들의 다락이라

 

月到는梧桐上이요

달이 이름은 오동나무의 위요 

風來는楊柳邊이라 

바람이 불어 옴은 버들나무의 가새로다

 

群星은陣碧天이요 

뭇 별은 푸른 하늘에 진을 치고

落葉은戰秋山이라 

낙엽은 가을 산에서 다투는구나

 

潛魚는躍淸波요   

잠긴 물고기는 푸른 물결에 뛰 놀고 

好鳥는鳴高枝라   

예쁜 새는 높은 나뭇가지에서 우는구나

 

雨後에澗生瑟이요 

비온 뒤에 산골짝에서 비파가 생겨나고

風前에松奏琴이라

바람 앞에 푸른 소나무는 거문고를 연주하네

 

馬는行千里路요

말은 천리길을 가고   

牛는耕百畝田이라 

소는 백묘(약3,000평)의 밭을 가는구나

 

馬行하니駒隨後요   

말이 가니 망아지가 뛰 따르고 

牛耕하니犢臥原이라 

소가 밭을 가니 송아지가 언덕에 누워있네

 

狗走하니梅花落이요 

망아지가 달아나니 매화 꽃이 떨어지고

鷄行하니竹葉成이라 

닭이 다니니 대나무 잎이 이루어진다

 

竹筍은黃犢角이요 

대나무 순은 노란 송아지의 뿔이요

蕨芽는小兒拳이라

고사리의 새싹은 어린아이의 주먹이네

 

天淸하니一雁遠이요 

하늘이 파라니 한마리 기러기가 멀어보이고

海闊하니孤帆遲라   

바다가 넓으니 외로운 돛단배가 더디구나

 

花는發文章樹요 

꽃은 문장수에서 피어나고  

月은出壯元峰이라 

달은 장원봉에서 떠오르네


風窓엔燈易滅이요     月屋엔夢難成이라 

바람부는 창문에는 등불이 끄지기 쉽고, 달빛 비추는 집에는 꿈꾸기가 어렵다 

 

日暮에鶴登塒요        天寒에鳥入簷이라

해가 지니 학이 횄대에 오르고, 날씨가 추우니 새들이 처마 밑에 들어오네

 

野曠하니天低樹요     江淸하니月近人이라 

들판이 횅하니 하늘이 나무보다 낮고, 강물이 맑으니 달빛이 사람과 가깝구나

 

風驅群飛雁이요        月送獨去舟라 

바람은 무리지어 나르는 기러기들을 몰고, 달은 홀로가는 배를 보내네

 

細雨는池中看이요     微風은木末知라

가랑비는 못 속에서 보여지고, 약한 바람은 나무 끝에서만 알 수 있네   

 

花笑나聲未聽이요     鳥啼나淚難看이라

꽃은 웃지만 웃음소리는 들리지 않고, 새가 울지만 눈물 보기는 어렵구나 

 

白露는千點雪이요     黃鶯은一片金이라

흰 이슬은 일천점의 눈이요, 노란 꾀꼬리는 한 조각의 황금이라 

 

桃李는千機錦이요     江山은一畵屛이라

복숭아와 오얏은 천개의 비단 베틀이요, 강과 산은 하나의 그림같은 병풍이라 

 

鳥宿池邊樹요           僧敲月下門이라 

새는 못 가의 나무에서 잠자고, 스님은 달 빛 아래의 대문을 두드리네

 

棹穿波底月이요        船壓水中天이라

노는 파도 아래의 달을 뚫고, 배는 물속의 하늘을 누르네

 

高山엔白雲起요       平原엔芳草綠이라 

높은 산에는 흰 구름이 일어나고, 평평한 들판에는 향기로운 풀들이 푸르구나 

 

水連天共碧이요        風與月雙淸이라 

물은 하늘과 연달아 같이 푸르고, 바람은 달과 더불어 나란히 맑구나

 

山影은推不出이요     月光은掃還生이라 

산 그림자는 밀어내도 나가지 않고, 달빛은 쓸어도 다시 살아난다

 

水鳥는浮還沒이요     山雲은斷復連이라

물 새는 떳다가 다시 가라앉고, 산의 구름은 끊겼다 다시 이어지네

 

月移하니山影改요     日下엔樓痕消라

달이 옮겨가니 산 그림자 고쳐지고, 햇빛 아래선 다락의 자취가 사라지네   

 

天長에去無執이요     花老에蝶不來라 

하늘이 기니 가도 잡지 못하고, 꽃이 늙으니 나비가 오지 않네


老人은負杖去요      小兒는騎竹來라  

 노인은 지팡이를 짊어지고 가고, 어린아이는 대나무를 타고 오네 

 

男奴는負薪去요      女婢는汲水來라

남자 종은 섶을 짊어지고 가고, 여자 종은 물을 길어 오네

 

洗硯에魚呑墨이요   煮茶에鶴避煙이라 

벼루를 씻으니 물고기가 먹물을 머금고, 차를 끓임에 학이 연기를 피한다

 

松作延客蓋요         月爲讀書燈이라 

소나무는 손님을 맞이하는 덮개(일산)가 되고, 달은 책을 읽는 등불이 되네

 

花落하니憐不掃요   月明하니愛無眠이라 

꽃이 떨어지니 아까워 쓸지 못하고, 달이 밝으니 사랑스러워 잠을 자지 못하네 

 

月作雲間鏡이요      風爲竹裏琴이라

달은 구름 사이의 거울이 되고, 바람은 대나무 속의 거문고가 된다 

 

掬水하니月在手요   弄花하니香滿衣라   

물을 움키니 달이 손에 있고, 꽃을 희롱하니 향기가 옷자락에 가득하다

 

五夜에도燈前晝요   六月엔亭下秋라 

한 밤중에도 등불 앞엔 대낮이요, 유월엔 정자 밑은 가을이라 

 

歲去에人頭白이요   秋來에樹葉黃이라 

세월이 갊에 사람 머리가 희어지고, 가을이 옴에 나뭇잎이 노랗구나

 

雨後엔山如沐이요   風前엔草似醉라

비 온 뒤엔 산이 목욕 한듯 하고, 바람 앞에선 풀이 술에 취한듯 하네

 

人分千里外요         興在一杯中이라 

사람은 천리 밖에서 나눠지고, 흥은 한잔의 술 가운데 있는것을

 

春意는無分別이요   人情엔有淺深이라 

봄의 생각은 분별함이 없지만(어디에나 봄임), 사람의 마음은 얕고 깊음이 있네

 

花落以前에야春이요 山深然後에寺라  

꽃 떨어지기 이전에 봄이요, 산이 깊은 후에야 절집이네 

 

山外엔山不盡이요    路中엔路無窮이라

산 밖엔 산이 다 함이 없고, 길 가운덴 길이 다함이 없어라

 

日暮에蒼山遠이요    天寒에白屋貧이라 

해가 지니 푸른 산이 멀어보이고, 날씨가 추우니 흰 집이 가난하다

 

小園엔鶯歌歇이요    長門엔蝶舞多라 

작은 정원엔 꾀꼬리 노래 간간히 들리고, 긴 문엔 나비들의 춤춤이 많아라 


父母는千年壽요

부모는 천년토록 오래 사시고

 

子孫은萬歲榮이라

자손은 만대(영원)토록 영화로워라 

 

愛君에希道泰요 

임금을 사랑함에 도(길)가 크기를 바라고  

 

憂國에願年豊이라

나라를 사랑함에 풍년들기를 원하네

 

妻賢이면夫禍少요   

아내가 어질면 남편의 재앙이 적어지고

 

子孝하면父心寬이라 

자식이 효도하면 아비의 마음이 너그롭네

 

子孝에雙親樂이요 

자식이 효도함에 어버이가 즐겁고

 

家和에萬事成이라 

집안이 화목함에 온갖일이 이루어지네

 

思家에淸宵立이요 

집을 생각함에 맑은 밤에 서 있고

 

憶弟에白日眠이라 

동생을 생각함에 대낮에 잠을 자네

 

家貧에思賢妻요   

집안이 가남하면 어진 아내를 생각하고

 

國亂에思良相이라

나라가 어지러우면 어진 정승을 생각한다

 

綠竹은君子節이요 

푸른 대나무는 군자의 절개요

 

靑松은丈夫心이라 

푸른 소나무는 장부의 마음이지

 

人心은朝夕變이나 

사람 마음은 어침 저녁으로 변하지만

 

山色은古今同이라 

산의 색은 예나 지금이나 한가지네

 

江山은萬古主요

강과 산은 만고(영원한)의 주인이요   

 

人物은百年賓이라 

인간과 만물은 백년의 손님이라

 

世事는琴三尺이요 

세상일은 석자 거문고로 씻어내고

 

生涯는酒一盃라

인간의 삶은 한 잔 술로 잊자꾸나

 

山靜하니似太古요 

산이 고요하니 태고와 비슷하고  

 

日長하니如少年이라 

해가 길어지니 소년과도 같구나

 

靜裏엔乾坤大요   

고요한 속에서는 하늘과 땅이 크고

 

閑中엔日月長이라 

한가한 가운데선 해와 달(시간)이 길구나

 

耕田하니埋春色이요 

밭을 가니 봄 색이 묻혀지고 

 

汲水하니斗月光이라 

물을 길으니 달 빛이 떠 지네

 

西亭에江上月이요 

서쪽 정자엔 강 위의 달이요

 

東閣엔雪中梅라

동쪽 다락엔 눈 속에 매화로세

 

飮酒에人顔赤이요 

술을 먹음에 사람 얼굴이 붉어지고 

 

食草에馬口靑이라 

풀을 먹음엔 말 입이 파랗구나

 

白酒는紅人面이요 

흰 술은 사람 얼굴을 붉게하고

 

黃金은黑吏心이라

노란 금(황금)은 아전의 마음을 검게하네


天高하니日月明이요 

하늘이 높으니 해와 달은 밝고

 

地厚하니草木生이라

땅이 두터워 풀과 나무가 생겨난다

 

月出하니天開眼이요 

달이 뜨니 하늘이 눈을 뜨고

 

山高하니地擧頭라

산이 높으니 땅이 머리를 드는구나 

 

東西는幾萬里나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몇 만리나 되지만

 

南北은不能尺이라 

남쪽과 북쪽은 능히 한자도 안되네

 

天傾은西北邊이요 

하늘의 기울어짐은 서북쪽 변두리요

 

地卑는東南界라

땅의 낮음은 동남쪽 경계로다

 

春來하니梨花白이요 

봄이 오니 배 꽃이 하얗고

 

夏至하니樹葉靑이라 

여름이 이르니 나뭇잎이 푸르구나

 

秋凉하니黃菊發이요 

가을이 서늘하니 노란 국화가 피어나고

 

冬寒하니白雪來라 

겨울이 추우니 흰 눈이 오는구나

 

日月은千年鏡이요

해와 달은 천년(영원한)의 거울이요

 

江山은萬古屛이라 

강과 산은 만고(영원한)의 병풍이구나

 

東西는日月門이요 

동쪽과 서쪽은 해와 달의(뜨고 지는)문이요

 

南北은鴻雁路라

남쪽과 북쪽은 큰기러기와 작은 기러기들의(오고 가는)길이로다

 

春水는滿四澤이요 

봄의 물은 (동서남북)사방의 못에 가득하고

 

夏雲은多奇峰이라 

여름의 구름은 기이(이상)한 봉오리에 많구나

 

秋月은揚明輝요   

가을달은 밝은 빛을 올려주고(더욱 밝고)

 

冬嶺엔秀孤松이라 

겨울의 고개엔 외로운 소나무가 빼어나네

 

日月은籠中鳥요 

해와 달은 조롱(새집)속의 새가 되고

  

乾坤은水上萍이라 

하늘과 땅은 물위의 개구리밥(부평초)이라

 

白雲은山上蓋요  

흰 구름은 산 위의 우산(덮개)이요

 

明月은水中珠라

밝은 달은 물 속의 구슬이라

 

月은爲宇宙燭이요 

달은 우주의 촟불이 되고

 

風은作山河鼓라   

바람은 산과 물의 북이 되네

 

月은爲無柄扇이요 

달은 자루가 없는 부채요

 

星은作絶纓珠라 

별은 끈이 떨어진 구슬이라

 

雲은作千層峰이요 

구름은 일천(1,000)층의 산봉오리가 되고

 

虹은爲百尺橋라  

무지개는 백척(30미터 길이)의 다리가 되네

 

秋葉은霜前落이요 

가을의 나뭇잎은 서리가 오기전에 떨어지고

 

春花는雨後紅이라

봄의 꽃은 비가 온 되에 붉어지네

 

春은作四時의首요   

봄은 사계절의 머리(으뜸)가 되고

 

人은爲萬物의靈이라 

사람은 만물의 신령함(영장)이 되네

 

水火木金土요 

(오행은)물과 불과 나무와 쇠와 흙이요

  

仁義禮智信이라 

(오륜은)어짊과 옳음과 예와 지혜와 믿음이라

 

天地人은三才요  

하늘과 땅과 사람은 삼재가 되고

 

君師父는一體라  

임금과 스승과 아비는 하나의 몸이라

 

天地는爲父母요

하늘과 땅은 아비와 어미가 되고

   

日月은似兄弟라

해와 달은 형제와 비슷하다

 

夫婦는二姓의合이요 

남편과 아내는 두 성씨의 합함이요

 

兄弟는一氣의連이라 

형과 동생은 한 기운의 연결됨이라

 

父慈하면子當孝요 

아비가 자애로우면 아들은 마땅히 효도를 하고

  

兄友하면弟亦恭이라

형이 (동생에게)우애하면 또한 동생도 (형을) 공경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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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聯

春風送暖燕翦柳 飛雪迎春蝶戀花            浩蕩東風萌萬物 淋灕春雨發千花

一漲溪水餘淸氣 滿院春風散異香            千條綠柳迎春舞 滿樹紅梅帶雪開

千嶺梅花回暖意 一江綠水送春潮            白雪紅梅增畫意 靑山綠水動詩情

耀眼圖書詩畫裡 宜心春色畫中詩            春情寄語千條柳 世第流芳萬卷書

雪消門外千山綠 花發江邊二月晴            梅花樹上春風暖 桂子叢中時雨新

碧天瑞雪千門曉 玉檻春香九陌晴            幾點梅花迎淑氣 數聲鳥語鬧春光

花發階前春色俏 柳臨江上惠風和            江山盛世春風裡 日月新天畫圖中

風飄嫩柳群山暖 雪點寒梅小院香            點梅彩筆不爭俏 吟雪詩魂豈畏寒

千山疊翠春光好 萬水揚波氣象新            雪粉巧鋪銀世界 春風喜綻玉蘭花

花承朝露千枝發 鶯感春風百囀鳴            萬象昭蘇涵旭日 百花吐艷舞春風

春風細翦池邊柳 旭日濃妝嶺上梅            花裡淸歌春載酒 琴中流水靜畱賓

梅竹平安春意滿 椿萱幷茂壽源長            鳥尋花徑知春到 魚躍天門帶雨飛

柳岸雨濃千樹綠 桃園春暖萬枝紅            花氣襲人知驟暖 鵲聲穿樹喜新晴

姹紫嫣紅春不老 茂林修竹草長靑            淑氣初銜梅色淺 江煙洗盡柳條輕

桃李滿樹春似錦 芝蘭繞砌座凝香            惠風和暢騁懷日 天朗氣淸俯仰時

階前春色濃如許 院外風光翠欲流            爛漫紅梅迎曉日 輕盈綠柳舞春風

雪消沃野千山俏 花發園林萬木榮            堂天麗日金鶯囀 簾卷春風玉燕飛

迎春逸興聞雞舞 祝歲豪情對鵲歌            燕翻玉翦穿紅雨 駕擲金梭破綠煙

柳搖天暖風增秀 春早梅開雪有香            春色不隨流水去 花香時送好風來

冬去猶畱詩意裡 春來身在畫圖書            雪灑紅梅春意美 風飄綠柳歲序新

偶意不知春態度 曠懷殊覺日鮮嬭            雷鳴天宇催春雨 霞被山河鎖北風

雨洗否花紅欲滴 日烘楊柳綠初浮            玉樹暖迎滄海日 珠簾光動錦城春

日麗遠山含淑氣 晴烘芳樹蘊春躥            萬管玉蕭歌盛世 千枝神筆贊新風

幾點梅花添雅趣 數聲鳥語助吟懷            春風放肥來梳柳 夜雨瞞人去潤花

一城花雨山河壯 滿苑春風天地輝            同歌華夏興邦曲 共賦神州治國詩

山環水抱風光美 柳暗花明景色新            花香人室春風霞 瑞氣盈門淑景新

棟起祥雲連北斗 堂開瑞氣煥春光            庭前瑞發花成錦 門外春來鳥唱歌

樹影橫窗月初上 花香人夢春己來            遙聞爆竹知更歲 偶見梅花覺已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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