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題 : 古都新綠

押韻 : . . . .

 

古都新錄

                源堂  徐 昌植

古都新綠接蒼天(고도신록접창천)김해고도 신록이 창천에 접하니

翠色鮮(만수청연취색선)온갖나무는 연하고 푸른색이 곱네

洛水薰風祥氣起(낙수훈풍상기기)낙동강에는 봄바람상기 일어나고

神山細雨瑞煙連(신산세우서연연)신어산은 가는비에 서연이 이

佳花洛下散詩夢(가화낙하산시몽)아름다운꽃이 떨어지니 시몽이 흩어지고

好鳥飛來邀客筵(호조비래요객연)아름다운새 날아와 객의 자리 맞이하네

芳草繁陰添勝景(방초번음첨승경)향기로운풀과무성한나무그늘승경을더하니

周遊韻士興完全(주유운사흥완전)놀러다니는 시인들의 흥에 부족함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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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암부(民巖賦)」..남명 조식



백성은 물이요 임금은 물 위의 배에 지나지 않는 것,배는 모름지기 물의 이치를 알아야 하고 물을 두려워하여야 한다

벼슬아치는 가죽 위에 돋은 털에 지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의 가죽을 벗기는 탐관오리들은 그들이 저지른 행동으로 스스로 무덤에 묻힐 것이다.



16세기를 살다간 처사 남명 조식(曺植 1501~1572)은 백성들이 처한 삶에 대해 누구보다 고민하였다. 그의 문집인 『남명집』 곳곳에서는 백성의 어려운 현실에 대해 근심하는 남명의 모습이 발견된다. 제자인 정인홍은 스승의 행장에서,

  “백성들의 괴로움을 염려하여 마치 자기 몸이 아픈 듯이 하였고 회포가 이어져 이를 말함에 이르러서는 혹 목이 메어 눈물을 흘렸다. 관리들과 더불어 이야기 할 때는 일분이라도 백성을 이롭게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힘을 다해서 말했으니 혹 베풀어지기를 바라서였다.[念生民困悴 若恫懁在身 懷抱委襞 言之或至鳴噎 繼以涕下 與當官者言 有一分可以利民者 極力告語 覬其或施]”

라고 기록하고 있으며, 『연려실기술』에는 “일찍이 선비들과 말을 하다가 당시 정치의 득실과 민생의 곤궁한 데 말이 미치면 팔을 걷어붙이고 목이 메어 눈물까지 흘렸다.[嘗與士子 語及時政闕失 生靈困悴 未嘗不扼腕哽咽 至於流涕]”1)고 하여 조식이 백성들의 어려운 삶에 대해 울분을 터뜨리는 모습이 잘 나타난다. 그리고 무엇보다 조식의 적극적인 대민 인식이 구체화되어 있는 글이 『남명집(南冥集)』 권1에 실려있는 「민암부(民巖賦)」이다. 「민암부」에서 남명은 민의 존재를 다음과 같이 피력하고 있다.



「백성이 물과 같다 함은 예로부터 있는 말이다. 백성이 임금을 추대하지만 나라를 뒤엎기도 한다. 내 진실로 알거니와,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은 물이니, 험함이 밖에 드러난 것은 만만히 대하기 어렵지만,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은 마음이니, 험함이 안에 있는 것은 쉽게 대한다. 걷기에 평지보다 편안한 곳이 없지만 맨발로 다니면서 살피지 않으면 발을 다치고, 거처하기에 이부자리보다 편안한 것이 없지만 모서리를 조심하지 않으면 눈을 다친다. 화는 실로 소홀함에서 연유하는 것이니 바위는 계곡에서 생기는 것이 아니다. 원독(怨毒)이 마음속에 있으면 한 사람의 생각이라 몹시 미세하고, 필부(匹夫)가 하늘에 호소해도 한 사람일 적에는 매우 보잘 것이 없다. 그러나 저 밝은 감응은 다른 것에 있지 않고 하늘이 보고 듣는 것은 이 백성이라. 백성이 원하는 바를 반드시 따르니 진실로 부모가 자식에게 하는 것과 같다.[民猶水也。古有說也。民則戴君。民則覆國。吾固知可見者水也。險在外者難狎。所不可見者心也。險在內者易褻。履莫夷於平地。跣不視而傷足。處莫安於衽席。尖不畏而觸目。禍實由於所忽。巖不作於溪谷。怨毒在中。一念銳。匹夫呼天。一人甚細。然昭格之無他。天視聽之在此。民所欲而必從。寔父母之於子。]」



  조식은 먼저 백성을 물에 비유하고 임금을 배에 비유하여 물이 배를 순항하게 할 수도 있고 빠뜨릴 수도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임금을 추대하고 갈아치우는 힘을 민에게서 찾은 것은 적극적인 대민인식으로서, 각종 경전을 적극 인용하고 있다. 원래 ‘민암’이라는 말은 『서경』의 ‘顧畏于民巖[백성이 바위임을 돌아보고 두려워하십시오]’라는 말에서 비롯된 용어이며, ‘대군(戴君)’과 ‘복국(覆國)’의 논리는 『순자』「왕제(王制)」에 ‘君者舟也 庶人者水也 水則戴舟 水則覆舟[임금은 배이고 서인은 물과 같은데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고 배를 엎기도 한다]’라는 표현과도 흡사하다. ‘天視聽之在此’라는 표현은 『맹자』「만장장(萬章章)」에 나오는 ‘天視自我民視 天聽自我民廳[하늘의 보심은 우리 백성이 보는 것을 따르고 하늘의 들으심은 우리 백성이 듣는 것을 따른다]’는 내용과 유사함을 보인다. 결국 조식은 백성들의 힘을 중시한 각종 경전을 광범하게 인용하여 백성이 우선이라는 자신의 견해를 강조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어 조식은 배를 뒤엎을 수 있는 민의 암(巖)이 생기는 원인을 당시의 현실 속에서 찾고 있다.



「궁실(宮室)의 넓고 큼은, 바위의 시작이요. 여알(女謁)이 성행함은, 바위의 계단이요, 세금을 기준 없이 거두어들임은, 바위의 쌓음이요, 도에 넘치는 사치는 바위의 세움이요, 부극(掊克)이 자리를 차지함은 바위의 길이요, 형벌의 자행은 바위를 굳게 함이다. 비록 그 바위가 백성에게 있지만, 어찌 임금의 덕에서 말미암지 않겠는가? 물은 하해(河海)보다 더 큰 것이 없지만, 큰 바람이 아니면 고요하고, 바위의 험함이 민심보다 더 위태로운 것이 없지만, 포악한 임금이 아니면 다 같은 동포이다. 동포를 원수로 생각하니, 누가 그렇게 하도록 하였는가? 남산이 저렇듯 우뚝하지만 오직 돌이 바위가 된 것이고, 태산이 저렇듯 험준하지만, 노(魯)나라 사람들이 우러러보는 바이다. 그 바위는 마찬가지로되, 안위(安危)는 다름이 있다. 나로 말미암아 편안하기도 하고, 나로 말미암아 위태롭기도 하니, 백성을 바위라 말하지 말라. 백성은 바위가 아니니라.[宮室廣大。巖之輿也。女謁盛行。巖之階也。稅斂無藝。巖之積也。奢侈無度。巖之立也。掊克在位。巖之道也。刑戮恣行。巖之固也。縱厥巖之在民。何莫由於君德。水莫險於河海。非大風則妥帖。險莫危於民心。非暴君則同胞。以同胞爲敵讎。庸誰使而然乎。南山節節。唯石巖巖。泰山巖巖。魯邦所詹。其巖一也。安危則異。自我安之。自我危爾。莫曰民巖。民不巖矣。]」


위에서 보듯이, 조식은 궁실의 광대, 여알의 성행, 세금의 과중, 사치의 지나침, 가렴주구의 성행, 형벌의 자행 등 6가지를 중요한 현실정치의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바위가 험해지는 요인이 백성에 있고 민심은 임금의 덕에서 연유함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조식은 ‘여알(女謁)’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당시 문정왕후의 비호 아래 파생되는 척신정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것이 관리의 부패와 세금의 과중으로 나타나 궁극에는 민에게 미친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현실정치의 잘못은 ‘민암’을 더욱 공고히 하여 결국에는 복국의 원인이 됨을 경고하였다. 「민암부」의 마지막에서 ‘莫曰民巖 民不巖矣[백성을 바위라 말하지 말라 백성은 바위가 아니니라]’라고 표현하여 덕치가 행해지는 국가와 사회를 거듭 희구하고 있다.

「민암부」는 현실정치의 모순을 지적하고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민에게서 찾은 글로서, 백성을 기반으로 하여 척신세력이나 부패한 관리를 추방하고 공도론(公道論)을 무기로 등장하는 16세기 사림파 세력의 입지점을 넓혔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임진왜란 당시 조식의 문하에서 최대의 의병이 배출된 것을 보면 그의 민본사상은 실천성까지 수반했다고 볼 수가 있다.

2010년 12월 국회에서는 내년도 새해 예산안이 전격 처리되어 버렸다.

파행과 폭력이 오가면서, 국민의 눈과 뜻이 무시되는 안타까운 상황들이 수년간 반복되고 있다. 오늘날 국회의원들에게 조식의 「민암부」를 정독할 것을 권하고 싶다. 백성들을 두려워해야 하는 위정자의 마음가짐이 더욱 절실한 시대이다.


民巖賦 (민암부) 曹植조식


六月之交 육월지교
灩澦如馬 염여여마
不可上也 不可下也 부가상야 부가하야
沓絩哉, 險莫過焉 답조재! 험막과언
舟以是行 亦以是覆 주이시행 역이시복
民猶水也 古有說也 민유수야 고유설야
民則戴君 민즉대군
民則覆國 민즉복국
吾固知可見者水也 오고지가견자수야
險在外者難狎 험재외자난압
所不可見者心也 소부가견자심야
險在內者易褻 험재내자역설
履莫夷於平地 이막이어평지
跣不視而傷足 선부시이상족
處莫安於임席 처막안어임석
尖不畏而觸目 첨부외이촉목
禍實由於所忽 화실유어소홀
巖不作於谿谷 암불작어계곡
怨毒在中 一念甚銳 원독재중 일념심예
匹婦呼天 一人甚細 필부호천 일인심세
然昭格之無他 연소격지무타
天視聽之在此 천시청지재차
民所欲而必從 민소욕이필종
寔父母之於子 식부모지어자
始雖微於一念一婦 시수미어일념일부
終責報於皇皇上帝 종책보어황황상제
其誰敢敵我上帝 기수감적아상제
實天險之難濟 실천험지난제
亘萬古而設險 긍만고이설험
幾帝王之泄泄 기제왕지설설
桀紂非亡於湯武 걸주비망어탕무
乃不得於丘民 내불득어구민
漢劉季爲小民 한유계위소민
秦二世爲大君 진이세위대군
以匹夫而易萬乘 이필부이이만승
是大權之何在 시대권지하재
只在乎吾民之手兮 지재호오민지수혜
不可畏者甚可畏也 부가외자심가외야


嘻噓哉 蜀山之險 희허재 촉산지험  
安得以掩君覆國也哉 안득이엄군복국야재
究厥巖之所自 구궐암지소자
亶不外乎一人 단부외호일인
由一人之不良 유일인지부양
危於是而甲仍 위어시이갑잉
宮室廣大 巖之與也 궁실광대 암지여야
女謁盛行 여알성행
巖之階也 암지계야
稅斂無藝 巖之積也 세렴무예 암지적야
奢侈無度 巖之立也 사치무도 암지입야
捨克在位 巖之道也 사극재위 암지도야
刑戮恣行 巖之固也 형륙자행 암지고야
縱厥巖之在民 종궐암지재민
何莫由於君德 하막유어군덕
水莫險於河海 수막험어하해
非大風則妥帖 비대풍칙타첩
險莫危於民心 험막위어민심
非暴君則同胞 비폭군칙동포
以同胞爲敵讐 이동포위적수
庸誰使而然乎 용수사이연호
南山節節 維石巖巖 남산절절 유석암암
泰山巖巖 魯邦所瞻 태산암암 노방소첨
其巖一也 기암일야
安危則異 안위칙이
自我安之 자아안지
自我危爾 자아위이
莫曰民巖 막왈민암
民不巖矣 민부암의



유월어름 홍수의 계절
양자강 상류에 있는 암초의 물 말처럼 세차게 밀려오네
배가 올라갈 수도, 내려올 수도 없다네.
아아! 이보다 더 험난한 데는 없으리라
배는 물 때문에 가기도 하지만, 물 때문에 뒤집히기도 한다네.
백성이 물과 같다는 소리, 옛날부터 있어 왔다네.
백성들이 임금을 떠받들기도 하지만
백성들이 나라를 뒤집기도 한다네.
나는 진실로 아나니, 물은 눈으로 볼 수 있는 것
위험이 바깥에 있어 좀체 가까이 않는다네.
볼 수 없는 건 마음인데
위험이 안에 있어 소홀히 대한다네.
걸어 다니기에 평지보다 더 평탄한 곳이 없지만
맨발로 살피지 않고 다니다간 발을 상하지
거처함이 이부자리보다 더 편안한 곳이 없지만
뾰족한 것을 겁내지 않다간 눈이 찔린다네.
재앙은 소홀히 하는 곳에 있는 법
위험은 산골짜기에만 있는 건 아니라네.
원한이 마음속에 있게 되면, 한 사람의 생각이 아주 날카롭네.
보잘것없는 아낙네라도, 부르짖으면 하늘이 호응한다네.
하늘이 감응하는 것은 다른 이유 없어
하늘은 이 백성들 통해서 보고 들으니까
백성들이 하고자 하는 건 반드시 들어주기를
진실로 부모가 자식 돌듯 해야 한다네
원한 가진 한 아낙네 비록 애초에 보잘것없지만
끝내 거룩하신 하늘에게 갚아주기 바란다네.
그 누가 감히 우리 하늘을 대적하리.
실로 하늘의 험난함은 통과하기 어렵다네.


만고에 걸쳐 험함이 베풀어 졌거늘
얼마나 많은 임금들이 예사로 보아 넘겼던가.
걸. 주가 탕. 무에 망한 게 아니라
평범한 백성들의 마음을 얻지 못했기에 망한 거라네
한나라 유방은 보잘것없는 백성이었고
진나라 호해는 높은 황제였다네
필부로서 만승의 천자가 되었으니
이 커다란 권한은 어디서 나온 것인가
다만 우리 백성들의 손에 달려 있으니
겁낼 것 없는 듯해도 매우 겁내야 할 존재라네


아아! 촉산의 험준함인들
어찌 임금을 넘어뜨리고 나라를 엎을 수 있으리오

그 위험함의 근원을 찾아 보건대
정말 한 사람에 지나지 않는다네.
임금 한 사람이 어질지 못한 데서
위험이 극에 이르게 된다네.

궁궐을 넓고 크게 짓는 일은, 백성들을 성나게 하는 시초요
여자들이 들락날락 임금을 자주 만나는 일은 백성들을 성나게 하는 과정이요
세금을 가혹하게 거두어들임은 백성들의 분노를 쌓아 가는 것이오.
도에 지나칠 사치함은, 백성들의 분노를 불러일으킴이요
탐관오리가 자리를 차지함은, 백성들의 분노를 이끌어냄이요
형벌을 멋대로 쓰는 일은 백성들의 분노를 돌이킬 수 없게 만드는 일
비록 그 위험이 백성에게 있지만
어찌 임금의 덕에 말미암지 않겠는가.
강이나 바다보다 더 큰 물은 없지만
큰바람만 없으면, 고요하다네.


백성들의 마음보다 더 위태한 것은 없지만
폭군만 아니라면 다 같은 동포라네
동포를 원수로 만드는 건
누가 그렇게 하는 것인가
남산 저리 우뚝한데, 거기에 돌이 험하게 붙어있고
태산이 저리 험준하지만, 노나라 사람들이 우러러 본다네


그 험준함은 한가지라 하지만
편안해지느냐, 위태로우냐는 다르다네.
임금 한사람으로 말미암아 편안하게 되기도 하고
임금 한사람으로 말미암아 위태롭게 되기도 한다네.
백성들의 마음 위험하다 말하지 마소
백성들의 마음은 위험하지 않다네.



*민암부(民巖賦)-‘민암(民巖)’은 ‘백성은 나라를 엎을 수 있는 위험한 존재’라는 말. 그러므로 남명의 이 글은 ‘통치자인 임금은 백성을 사랑하여 편안히 살도록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백성이 나라를 엎을 수도 있다는 것’을 경계하는 내용이 된다. 서경(書經) 「소고(召誥)」에, “백성의 암험함을 돌아보아 두려워하소서(顧畏于民碞)”라는 말에 연원(淵源)하는데, 「민암부」의 ‘암(巖)’자가 판본에 따라 ‘암(嵓), 암(嵒)’으로 되어있고, 서경에는 ‘암(碞)’으로 되어 있지만 다 ‘암(巖)’과 같은 뜻이다. 글자 ‘암(巖)’은 ‘바위’뿐 아니라 ‘고준(高峻), 험요(險要), ‘험(險)하다, 위험(危險)하다, 암험(巖險)하다’ 등 뜻이 되기도 한다.

*유월지교(六月之交)-交는 ‘즈음’, 시간 혹은 지역이 인접함을 가리킴 곧 춘하지교(春夏之交)는 봄과 여름 사이의 환절기 즈음.

*염여(灩澦)-염여퇴(灩澦堆). 중국의 사천성(四川省)을 흐르는 양자강(揚子江)의 구당협(瞿塘峽) 어구에 있는 거대한 바위의 지명(地名)인데 모양이 말처럼 생겼다고 한다. 이 바위 주변은 맹렬하게 소용돌이치는 물결 때문에 배가 지나가기가 매우 위험한 곳이라, 이 바위에 새겨져 있는 ‘대아래(對我來:나를 마주 보고 오라)’라는 글자를 마주하여 배가 나아가면 무사히 지나갈 수 있으나, 피하여 가려고 하면 급한 소용돌이에 말려 배가 전복된다고 한다. 중공 정부 수립 이후 선박 왕래에 장애가 된다고 해서 폭파해 버렸다고 하는데, 글자 여(澦)는 ‘예’로 읽기도 한다.

*답조재(沓絩哉)-‘답(沓)’은 ‘물이 끓어넘치는 모양, 물이 넘쳐흐르는 모양’, ‘조(絩)’는 ‘비단을 길게 펼친 모양’

*민유수야(民猶水也)-여기서의 ‘유(猶)’는 ‘같을 유’

*고유설야(古有說也)-예로부터 있어 왔다는 말은 순자(荀子) 「왕제(王制)」에 “임금은 배이고 서민은 물이다.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고 배를 엎기도 한다(君者舟也 庶人者水也 水則載舟 水則覆舟)”라는 구절 및 서경(書經) 「소고(召誥)」 ‘王不敢後 用顧畏于民碞’의 세주(細註)에, “소씨(蘇氏)가 ‘백성은 물과 같다. 물은 배를 실을 수도 있지만 또한 배를 엎을 수도 있다. 세상에는 백성보다 더 암험한 것은 없다(蘇氏曰 民猶水也 水能載舟 亦能覆舟 物無險於民者矣)’하였다.”라는 구절이 있다.

*측(則)-법칙칙/곧즉/본받을측. ‘법 혹은 법칙, 곧(금방, 즉시, ~한즉슨), 본받다, 모범으로 삼다’ 등의 뜻을 가진 글자.

*대(戴)-떠받들다, 추대(推戴)하다.

*압(狎)-익숙하다, 친압하다(서로 흉허물없을 정도로 사이가 친함), 가벼이보다.

*설(褻)-무람없다(윗사람이나 친한 사이에 버릇없이 예의를 지키지 아니하다). 친압하다.

*이(夷)-평평하다.

*선(跣)-맨발, 돌아다니다.

*임(袵, 衽)-이부자리, 옷깃, 옷섶.

*예(銳)-미세하다. 원문의 ‘예(銳)’자는 문맥의 흐름상 ‘날카롭다’고 해석하기보다는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소공(召公) 16년조의 ‘불역예호(不亦銳乎)’라는 예에 의거하여 ‘사소하다‧미세하다’는 뜻으로 풀이함.

*소격(昭格)-법도를 밝게 하다.

*천시청지재차(天視聽之在此)-맹자(孟子) 「만장(萬章)」에, “하늘의 보심은 우리 백성이 보는 것을 따르고, 하늘의 들으심은 우리 백성이 듣는 것을 따른다.(天視自我民視 天聽自我民聽)”이라 하였다.

*식(寔)-참으로, 진실로.

*황황(皇皇)-임금, 천자 또는 상제에 관한 사물 위에 붙이는 말. 상제(上帝)-하느님

*설설(泄泄)-느슨하게 풀어진 모양. 泄泄猶沓沓也蓋弛緩之意.

*한유계(漢劉季)-한(漢) 나라의 시조(始祖) 유방(劉邦).

*진이세(秦二世)-진(秦) 나라의 이세(二世) 임금 호해(胡亥).

*희(譆)-탄식하다. 암(掩)-보이지 않게 가리다.

*촉산(蜀山): 중국 사천(四川) 지방의 험한 산악을 범칭한 것.

*궐(厥)-그, 그것.

*단(亶)-진실로.

*갑잉(甲仍)-첫번째 원인.

*여(輿)-비롯하다. 권여(權輿).

*알(謁)-아뢰다. 여알(女謁)-임금의 총애를 틈타 비빈(妃嬪)이나 궁녀(宮女)가 정치에 참여하는 것을 말한다.

*렴(斂)-긁어모으다, 거두어들이다.

*예(藝)-분별하다(分別), 대중하다(準也), 법(法也).

*부극(掊克)-부(掊)는 그러모으다. 조세를 과하게 거두어들이어 백성을 해치는 일 혹은 그리하는 사람. 맹자(孟子) 고자(告子) 집주(集注)에 ‘掊克聚斂也’ 참조.

*륙(戮)-형벌을 내리다, 죽이다.

*종(縱)-비록.

*첩(帖)-타첩(妥帖), 타첩(妥貼), 별탈없이 일을 순조롭게 끝냄.

*용(庸)-써, ~로써.

*절절(節節)-우뚝한 모양

*남산절절 유석암암(南山節節 維石巖巖)-원문의 ‘남산절절 유석암암(南山節節 維石巖巖)’은 시경(詩經) 소아(小雅) 「절남산(節南山)」의 ‘절피남산 유석암암(節彼南山 維石巖巖)’을 인용한 것이다. 이 시는 임금이 태사(太師) 윤씨(尹氏)를 등용하여 나라를 어지럽게 한 것을 풍자한 것인데, 우뚝한 남산에 험하게 붙어 있는 바위는 백성의 암험함을 상징하고 있는 것으로 인용한 것이다.

*태산암암 노방소첨(泰山巖巖 魯邦所瞻)-원문의 ‘태산암암 노방소첨(泰山巖巖 魯邦所瞻)’은 시경(詩經) 노송(魯頌) 「비궁(閟宮)」에 나오는 말로, 노(魯)나라가 주공(周公)의 성덕(聖德)에 힘입어 나라를 잘 다스렸으므로 백성들이 험준하게 솟아 있는 태산을 보면서 임금을 그 태산처럼 우러러본다는 의미로 인용한 것이다.





백성은 오로지 나랏님을 두려워 해야 할 일이다. 그러나 열심히 일해도 가족을 데리고 유랑걸식하다. 굶어 죽은 수 많은 사람들을 본 문정왕후-명종시절을 본 그는

"배는 물이 있어 가지만 물은 때로는 배를 뒤집기도 한다." 고 썼다.

"보잘것 없는 아낙네도 하늘을 감동시킨다." 감동적인 시이다.



그러나 중종반정이 가져온 왕실의 약화로 인하여 피폐해진 나라의 살림을 피부로 겪으며 피를 토하듯 써 나간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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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년 아버지 조언형(曺彦亨), 어머니 인천 이씨, 국(菊)의 따님 사이에 3남 5녀 중 둘째로 태어나,


5살 때 부친이 문과급제로 서울 종로로 이사가 아버지에게 문자를 배웠으며, 9살 때 큰 병을 앓았는데 어머니가 이를

         걱정하자, 하늘이 나를 생(生)함에 반드시 할 일이 있어서일 것이니 요절 할 일 없다고 오히려 어머니를 위로 하였고

18살 때 아버지가 함경도 단청군수로 있을 때 유학 경전 외 천문, 지지, 의학, 수학, 궁마, 항진 등 다양한 재능을 익혔으며,

           마음 은 있으되 몸이 따라 주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다면서 정신력과 지구력, 인내심과 담력을 키우느라 두 손에

           물그릇 을 받혀 들고 밤을 꼬박 지새우기도 하였다.

20세 때 생원 진사 양과에 1~2등으로 합격을 했으나, 1519년 기묘사화로 정암 조광조(靜庵 趙光祖 대사헌)가 죽고 숙부인

            조언경(曺諺卿)이 멸망하자 이를 슬퍼하고 시국을 한탄한 선생은 벼슬을 단념하고 학문에만 전념하엿으며,



22세 때 충순위(忠順衛) 조수의 따님 남평 조씨와 결혼하였고,



25세 때 성리대전을 접하고 크게 깨달은것이 "벼슬에 나가서는 유익한 일을 하고 집이 있으면 지조를 지킨다. 대장부가

            벼슬을 하면서 하는 일이 없고 집에 있으면서 아무런 지조가 없으면 배우고 익힌 것을 어디에 쓸 것인가"라며

            무엇을 공부 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방향을 잡았다. 그때까지 이것저것 공부하던 것을 다 버리고 오로지 사서

             (論語, 大學, 中庸, 孟子)와 육경(易經, 詩經, 書經, 春秋, 禮記, 樂記)에만 전념하였다

26세 때 아버지가 세상을 뜨자, 21년간 서울생활을 마감하고 고향 합천 삼가에서 장사를 지내고 3년동안 여묘생활을 하였고

            가난과 싸우면서 맨생의 고초가 어떤 것인가를 뼈저리게 체험하였으며, 남명 사상 속에 항상 민생을

            잊못하는 것은 이때 생민의 어려움을 실제로 체험해 보았기 때문이다.

30세 때 처가가 있는 김해로 이사하여 산해정을 짓고 안정된 공부에 들어가니 태산에 올라 사해를 바라보는 기상을 길렀고

            학문과 인격을 닦았으며 여기에 대곡 성운(大谷 成運), 청향당 이원(淸香當 李源), 황강 이희안(黃江 李希顔) 송계

            신계성(松契 申李成) 등 명류들이 모여들어 기묘사화 이후 퇴상했던 사기를 응집 재기를 도모하는 중심인물이

            되었고

44세 때 1544년 6월에 늦게서야 얻은 외아들 차산(次山)이 9살의 나이에 죽었는데, 남명은 9살 때 죽을병에 걸렸다가

         살아난  적이 있건만 아들은 9살 때 살아나지 못하고 죽고야 말았다.

45세 때 1545년 을사사화로 친구인 이림(李霖), 성우(成遇), 곽순(郭珣) 등이 죽고 모친도 사망 3년 동안 여묘 생활을

        하였으며 김해생활 17년을 마감하고,

47세 때 고향 합천 삼가로 다시 돌아와 계부당과 뇌룡정을 짓고 제자들을 가르치고 처사로서

       언론을 발하여 국정을 비판하였으며, 이때 학문(學文)과 도덕(道德) 인격(人格)과 사상(思想)은 널리 알려져 오건

       (吳建),  정인홍(鄭仁弘), 노진(盧鎭), 하항(河沆) 등 기성학자들이 남명문하에 들어와 사림의 영수로 추대되었다.

52세 때 몇 년전 음식과 의복 손질할 손이 필요하여 삼가에 살던 선비 송린(宋璘)의 딸을 부실로 맞아 송씨(宋氏)

        부인에게서  아들 차석(次石)을 얻었다.



55세 때 1555년 단성 현감에 제수 되었는데

현감직을 받는 대신 온 나라를 진동시킨 상소문 단성소(丹城疎)를 올리자  선생의  명망은 극치에 달했다.

57세 때 부인에게서 둘째 아들 차마(次磨 칠원군수)가 태어났으며

60세 때 송씨 부인에게서 셋째 아들 차정(次碇 정이품 가선대부)이 태어났다. 남명에게 딸이 하나 있었는데, 그 딸이 회령포

      만호(萬戶) 김행(金行 정사품 문관직)에게 시집가서 두 딸을 낳았다. 큰딸(외손녀)은 김희삼(金希三)의 아들 김우옹에게

      시집 보내고   작은 딸(외손녀)은 곽월(郭越) 아들 곽재우에게 시집 보냈다.



61세 때 선생의 고향 합천 생활 22년을 마감하고 마지막 도장으로 지리산 천왕봉을 바라보는 덕산의 시윤동에 산천제

      (山川濟)를    짓고 후진 양성에 힘을 기울였으며, , 김면 곽재우, 최영경, 김웅 이때 배우러 온 사람들은 조종도,

     정구 정탁 등이였으며,

66세 때 1566년 명종 임금이 5, 7, 8월 연이어 상서원 판관에 재수한다는 교지(敎旨)를 내리자 명종과 독대(獨對)하여

       나라를  다스리는 방법에 대하여 임금과 신하는 깊은 정과 믿음이 있어야 하며 훌륭한 제왕은 신하를 친구처럼

       허심탄회(虛心坦懷) 한  의견을 나누어야 하고 백성들이 가난에 시달려 시급한 대책을 세울 것을 건의하고 11일

       만에 덕산으로 돌아왔다.

       이   당시 시국은 중종이 죽고 12살에 왕이 된 명종 임금제위 기간 내내 문정왕후의 등쌀에

       시달려야 했고, 섭정을 놓은 뒤에도    툭하면 왕을 불러 지시하고 심지어 임금의 뺨을 때렸다고 야사는 전한다.

       누이를 등에 업고 설친 윤원형(尹元衡)의 세도는  차마 눈뜨고 못 볼 지경이었고 윤원형의 서울의 집만 해도

       16채나 되었다고 하니 왕의 권위는 땅에 떨어졌고, 조정대신들은 배 채우기에 급급했으니

       임꺽정(林巨正) 같은 군도가 설치고 왜구가 들끓는 것은 정한 이치였다.



72세 때 1572년 2월 8일 남명이 천수를 다하고 운명(運命)하자 조정에는 재물과 제관을 보내어 치제하고

사간원 대사간을 추증하고 다시 광해군때 영의정으로 추증(追贈)되고 문정(文政)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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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불사의 주련 
 
 
대웅전(大雄殿) 주련 
 
彿身充滿於法界(불신충만어법계)    
부처님 몸 법계에 충만하사
普顯一切衆生前(보현일체중생전)    
모든 중생 앞에 나타나시니
隨緣赴感靡不同(수연부감미부동)    
인연 따라 감응함이 두루하시어
而恒處此菩提座(이항처차보리좌)    
이 보리좌에 항상 계시네. 


아자방(亞字房) 주련 
 
千峯盤窟色如籃(천봉반굴색여람)    
천 봉우리 깊은 골짜기 쪽빛 같이 푸르른데
誰謂曼殊是對談(수위만수시대담)    
그 누가 말하리 문수만나 이야기 했다고
敢笑淸凉多少衆(감소청양다소중)    
우습다 청랸산 대중이 몇이냐고 하니
前三三與後三三(전삼삼여후삼삼)    
전 삼삼 후 삼삼이라 함이여

 


曇空手藝遠聞唐(담공수예원문당)    
담공선사 빼어난 솜씨 멀리 당나라까지 알려졌고
來自金官築亞房(내자금관축아방)    
금관가야에서 오시어 아자방을 축조하셨네
巧制奇功窺不得(교제기공규부득)    
정교한 공법 기이한 공적 엿볼 수 없으나
令人千萬費商量(영인천만비상량)    
사람들로 하여금 천번 만번 생각케 하네
松風秋月斑圓石(송풍추월반원석)    
솔 바람 가을 달은 바위에 비춰 어리고
枯木花開劫外香(고목화개겁외향)    
고목에 꽃이 피니 영겁 밖의 향기로다
他年與我來相見(타년여아내상견)    
훗날 나와 더불어 만나게 되면
臨濟狂風現一場(임제광풍현일장)    
임제의 선풍이 한 바탕 나타나리 

 


보설루(普說樓) 주련 
 
不臥一食面壁坐(불와일식면벽좌)    
눕지않고 한끼먹고 벽 보고 앉아
鞭逼工夫似雪相(편핍공부사설상)    
다그치는 참선공부 서리발 같이 엄하네
懸崖撒手飛身轉(현애살수비신전)    
천길 벼랑 끝에 매달린 손 놓고 몸을 돌려야 하나니
中間切莫疑思量(중간절막의사량)    
중간에 이르러 사량분별 하려들지 말게나
山梅落盡野花飛(산매낙진야화비)    
산에는 매화꽃 지고 들에는 꽃잎 날리니
谷口春殘客倒稀(곡구춘잔객도희)    
골자기엔 봄 저물어 오는 손님 드문데
遙望千峯紅樹裏(요망천봉홍수리)    
멀리 바라보니 천 봉우리 붉은 숲속에
杜鵑啼處一僧歸(두견제처일승귀)    
두견새 우는 곳에 한 스님이 돌아오네
荷葉團團團似鏡(하엽단단단사경)    
연잎은 둥굴둥굴 둥굴기가 거울같고
菱角尖尖尖似錐(릉각첨첨첨사추)    
마름뿔은 뾰족뾰족 뾰족하기 송곳같네
風吹柳絮毛毬走(풍취류서모구주)    
버들개지 바람부니 솜털은 공처럼 굴러가고
雨打梨花협蝶飛(우타이화협접비)    
배꽃에 비 뿌리니 꽃잎이 나비처럼 날으네
春山無伴獨相求(춘산무반독상구)    
봄산에 벗이 없어 홀로 찾으니
伐木丁丁山更幽(벌목정정산갱유)    
나무베는 소리 쩡쩡하여 산은 더욱 그윽하네
不貪夜識金銀氣(불탐야식금은기)    
탐심을 내지 않으니 금과 은의 기운을 알고
遠害朝看米鹿遊(원해조간미륵유)    
해칠 마음 멀리하니 아침에 사슴이 와서 노는 것을 보네 

 


 
 
설선당(說禪堂) 주련  
 
歷劫傳傳無盡燈(역겁전전무진등)    
수억겁에 전하고 전하여도 다 함이 없는 등불이여
不曾桃剔鎭長明(부증도척진장명)    
일찍이 심지 돋은적 없어도 영원히 밝기만 하네
任他雨灑兼風亂(임타우쇄겸풍란)    
저 비 뿌리고 거친 바람 부는데 버려두어도
漏屋虛窓影自淸(루옥허창영자청)    
허술한 집 빈창에 그림자 스스로 맑디맑네 

 


一塢雲霞只寂然(일오운하지적연)    
노을진 산사의 언덕 적막함이 감도는데
十年甁鉢遠人煙(십년병발원인연)    
십년동안 수도생활 세속 인연 멀리했네
遙知槐穴千鍾祿(요지괴혈천종록)    
알았노라 조정의 천종록을 받은 부귀영화도
不博松窓半日眠(불박송창반일면)    
소나무 창가에서 반나절조는 것만 못한 것을

 


麻衣曾不下山경(마의증불산하경)    
누더기 베옷으로 산문밖에 나가지 않았건만
慙愧如今道未成(참괴여금도미성)    
여지껏 도를 이루지 못했으니 부끄럽기 그지 없네
柏樹工夫誰得力(백수공부수득력)    
화두 참구 참선공부 그 누구가 득력했나
蓮花世界但聞名(연화세계단문명)    
연화세계 극락정토 이름만 들었을 뿐이네


狂歌每向愁中發(광가매향수중발)    
미치광이 노래는 수심중에 튀어나오고
淸淚多因醉後零(청루다인취후령)    
맑은 눈물 취한 후에 하염없이 쏟아지네
坐罷蒲團還失笑(좌파포단환실소)    
앉아서 좌복만 떨어트려 쓴 웃음만 나오니
莫將吾輩算天氓(막장오배산천맹)    
나같은 무리를 훌융한 수도자라 하지말게 

 


 
 
원음각(圓音閣) 주련 
 
願此鐘聲遍法界(원차종성편법계)    
원컨대 이 종소리 법계에 두루 퍼져
鐵圍幽暗悉皆明(철위유암실개명)    
캄캄한 무간지옥 모두 다 밝아지고
三途離苦破刀山(삼도이고파도산)    
삼도 고통 여의고 도산지옥 부서져서
一切衆生成正覺(일체중생성정각)    
모든 중생 다 함께 성불하여지이다 
 
 
* 운상선원(雲上禪院)의 주련 
 
塵勞逈脫事非常(진로형탈사비상)    
생사 해탈하는 것이 보통 일 아니니
緊把繩頭做一場(긴파승두주일장)    
화두를 굳게 잡고 한바탕 애쓸지어다
不是一番寒徹骨(불시일번한철골)    
차가움이 한번 뼈속을 사무치지 않았다면
爭得梅花撲鼻香(쟁득매화박비향)    
어찌 매화꽃이 코찌르는 짙은 향기 얻으리
得樹攀枝未足貴(득수반지미족귀)    
나무가지에 매달리는 것 귀한 일 아니니
懸崖撒手丈夫兒(현애살수장부아)    
천길 벼랑에 매달린 손을 놓아야 대장부라 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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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百聯抄解-河西 金麟厚(백련초해-하서 김인후)聯句(련구)100수모음◑
(일백백 잇다을련 배낄초 풀해)
百聯抄解-河西 金麟厚(백련초해-하서 김인후) 1510~1560 조선 중기 문신인 선생이 한시 입문서를 편찬한 교재이며 중국의 유명한 7언 고시중에서 聯句(련구) 100수를 글마다 音과 訓을 달고 한 聯句(련구)뒤에 한글로 뜻을 새겨 번역한 책으로 명종때 판각하여 그 판본이 전라남도 장성의 筆岩書院에 소장되었다
​이전에는 중국의 당시나 송시를 모아 엮은 책을 구입해 학습했으나 이러한 한시 교재들은 어린 초학자들이 배우기에 너무 방대하고 어려워 교학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김인후 선생께서 소년들에게 한자와 문장을 가르치고 한시의 기초를 가르치기 위해 七言古詩 가운데 연구(聯句) 100개를 뽑아 언해를 붙여 만들었다 한다.

百聯抄解(백련초해) 聯句(련구)100수모음

1
花笑檻前聲未聽 (화소남전성미청) 꽃은 난간 앞에서 웃어도 소리는 들을 수 없고
鳥啼林下淚難看 (조재림하루난간) 새는 수풀 아래서 울어도 눈물은 보기 어렵네
花: 꽃 화/ 笑:웃음 소/ 檻:난간 함/ 前:앞 전/ 聲:소리 성/ 未:아닐 미/ 聽:들을 청
鳥:새 조/ 啼:울 제/ 林:수풀 림/ 下:아래 하/ 淚:눈물 루/ 難:어려울 난/ 看:볼 간

2
花含春意無分別 (화함춘의무분별) 꽃은 봄뜻을 머금어 분별이 없건만
物感人情有淺深 (물감인정유천심) 대상에서 느끼는 사람의 정은 얕고 깊음이 있네
花:꽃 화, 含:머금을 함, 春:봄 춘, 意:뜻 의, 無:없을 무, 分:분별할 분, 別:분별할 별
物:만물 물, 感:느낄 감, 人:사람인, 情:뜻 정, 有:있을 유, 淺:엷을 천, 深:깊을 심

3
花因雨過紅將老 (화인우과홍장노) 비 지나간 꽃잎은 붉음이 장차 시들어 가는데
柳被風欺綠漸除 (류피풍기록점제) 바람에 까부러키는 버들은 푸르름이 점차 덜어가네
花:꽃 화, 因:인할 인, 雨:비 우, 過:지날 과, 紅:붉을 홍, 將:하려할 장, 老:늙을 로
柳:버들 류, 被: 받을 피, 風: 바람 풍, 欺: 업신여길 기, 綠: 푸를 록, 漸: 점점 점, 除:덜 제

4
花下露垂紅玉軟 (화하로수홍옥연) 꽃아래 이슬은 붉은 옥을 드리운 듯이 부드럽고
柳中煙鎖碧羅輕 (류중연쇄벽라경) 버들 가운데 피어오르는 연기는 푸른 비단을 가린듯이 가볍네
花:꽃 화, 下:아래 하, 露:이슬 로 垂:드리울 수, 紅:붉을 홍, 玉:옥 옥 軟:부드러울 연
柳:버들 류, 中:가운데 중, 煙:연기 연, 鎖:자물 쇄, 碧:푸를 벽 羅:비단 라, 輕:가벼울 경

5
花不送春春自去 (화불송춘춘자거) 꽃은 봄을 보내는 것이 아니지만 봄은 스스로 가고
人非迎老老相侵 (인비영노노상침) 사람은 늙음을 맞이하는 것은 아니지만 늙음이 서로 침입하네
花:꽃 화, 不:아닐 불, 送:보낼 송, 春:봄 춘, 春:봄 춘, 自:스스로 자, 去:갈 거
人:사람 인, 非:아닐 비, 迎:맞이할 영, 老:늙을 로, 老:늙을 로, 相:서로 상, 侵:침노할 침

6
風吹枯木晴天雨 (풍취고목청천우) 마른 나무에 바람몰아치니 맑은 하늘에 비가 오는 듯하고
月照平沙夏夜霜 (월조평사하야상) 쭉 펼쳐진 모래에 달비치니 여름밤이 서리와 같네
風:바람 풍, 吹:불 취: 枯:마를 고, 木:나무 목, 晴:갤 청, 天:하늘 천, 雨:비 우
月:달 월, 照:비칠 조, 平:평평할 평, 沙:모래 사, 夏:여름 하, 夜:밤 야, 霜:서리 상

7
風射破窓燈易滅 (풍사파창등이멸) 찢어진 창으로 바람이 드니 등불이 꺼지기 쉽고
月穿疎屋夢難成 (월천소옥몽난성) 성긴 집에 달이 비치니 꿈을 이루기 어렵네
風:바람 풍, 射:쏠 사, 破:깨뜨릴 파, 窓:창문 창 燈:등불 등, 易:쉬울 이, 滅:꺼질 멸
月:달 월, 穿:뚫을 천, 疎:성길 소, 屋:집 옥, 夢:꿈 몽, 難:어려울 난, 成:이룰 성

8
花衰必有重開日 (화쇠필유중개일) 꽃은 시들어도 반드시 다시 필 날이 있지만
人老曾無更少年 (인노증무갱소년) 사람은 늙어도 일찌기 다시 소년이 될 수없네
花:꽃 화, 衰:쇠약할 쇠, 必:반드시 필, 有:있을 유, 重:거듭 중, 開:열 개, 日:날 일
人:사람 인, 老:늙을 로, 曾:일찍 증, 無:없을 무, 更:다시 갱, 少:젊을 소, 年:해 년

9
花色淺深先後發 (화색천심선후발) 꽃빛이 옅고 깊음은 먼저하고 뒤에 피기 때문이요
柳行高下古今栽 (류항고하고금재) 버들 줄이 높고 낮은 것은 옛날과 지금에 심었기 때문이네
花:꽃 화, 色:빛 색, 淺:옅을 천, 深:깊을 심, 先:먼저 선, 後:뒤 후, 發:필 발
柳:버들 류, 行:다닐 행, 高:높을 고, 下:아래 하, 古:예 고, 今:이제 금, 栽:심을 재

10
花不語言能引蝶 (화불어언능인접) 꽃은 말은 안해도 능히 나비를 이끌고
雨無門戶解關人 (우무문호해관인) 비는 문호가 없어도 사람을 풀었다가 가두네
花:꽃 화, 不:아닐 불, 語:말씀 어, 言:말씀 언 能:능할 능, 引:끌 인, 蝶:나비 접
雨:비 우, 無:없을 무, 門:문 문, 戶:문 호, 解:알 해, 關:빗장 관, 人:사람 인

11
花間蝶舞紛紛雪 (화간접무분분설) 꽃사이에 나비가 춤추는 것이 어지러이 날리는 눈과 같고
柳上鶯飛片片金 (류상앵비편편금) 버들 위에 꾀꼬리가 나는 것이 조각 조각 금덩어리 같네
花:꽃 화, 間:사이 간, 蝶:나비 접, 舞:춤출 무, 紛:어지러울 분, 紛:어지러울 분, 雪:눈 설
柳:버들 류, 上:위 상, 鶯:꾀꼬리 앵, 飛:날 비, 片:조각 편, 片:조각 편, 金:쇠 금

12
花裏着碁紅照局 (화리착기홍조국) 꽃 사이에서 바둑을 두니 붉음이 바둑판에 비치고
竹間開酒碧迷樽 (죽간개주벽미준) 대나무 사이에서 술을 펼치니 푸르름이 술동이에 어리네
花:꽃 화, 裏:속 리, 着:둘 착 碁:바둑 기, 紅:붉을 홍, 照:비칠 조, 局:판 국
竹:대 죽, 間:사이 간, 開:열 개, 酒:술 주, 碧:푸를 벽, 迷:미혹할 미, 樽:술통 준

13
花落庭前憐不掃 (화락정전련불소) 뜰앞에 꽃이 떨어지니 가련하여 쓸 수가 없고
月明窓外愛無眠 (월명창외애무면) 창 밖에 달이 밝으니 사랑스러워 잠을 이루지 못하네
花:꽃 화, 落:떨어질 락, 庭:뜰 정, 前:앞 전, 憐:가련할 련 不:아닐 불 , 掃:쓸 소
月:달 월, 明:밝을 명, 窓:창문 창, 外:바깥 외, 愛:사랑 애, 無:없을 무, 眠:잠잘 면

14
花前酌酒呑紅色 (화전작주탄홍색) 꽃 앞에서 술을 잔질하니 붉은 빛을 삼키는 듯하고
月下烹茶飮白光 (월하팽다음백광) 달아래 차를 달이니 달빛을 마시네
花:꽃 화, 前:앞 전, 酌:따를 작, 酒:술 주, 呑:삼킬 탄, 紅:붉을 홍, 色:빛 색
月:달 월, 下:아래 하, 烹:삶을 팽, 茶:차 다, 飮:마실 음, 白:흰 백, 光:빛 광

15
花紅小院黃峰뇨 (화홍소원황봉뇨) 꽃이 붉으니 작은 집에 누런 벌이 잉잉대고
草綠長堤白馬嘶 (초록장제백마시) 풀이 푸르니 긴 방둑엔 흰 말이 울어대네
花:꽃 화, 紅:붉을 홍, 小:작을 소, 院:집 원, 黃:누를 황, 蜂:벌 봉, 鬧:시끄러울 뇨
草:풀 초, 綠:푸를 록, 長:긴 장, 堤:둑 제, 白:흰 백, 馬:말 마, 嘶:울 시

16
花迎暖日粧春色 (화영난일장춘색) 꽃은 따사로운 날을 맞아 봄빛을 단장하고
竹帶淸風掃月光 (죽대청풍소월광) 대는 맑은 바람을 띄어 달빛을 쓸어대네
花:꽃 화, 迎:맞이할 영, 暖:따뜻할 나, 日:날 일, 粧:단장할 장, 春:봄 춘, 色:빛 색
竹:대 죽, 帶:띠 대, 淸:맑을 청, 風:바람 풍, 掃:쓸 소, 月:달 월, 光:빛 광

17
郊外雨餘生草綠 (교외우여생초록) 들밖에 비가 흠뻑 내려 풀에는 푸르름이 생겨나고
檻前風起落花紅 (남전풍기낙화홍) 난간 앞에 바람불어 꽃의 붉음이 휩쓸리네
郊:들 교, 外:바깥 외, 雨:비 우, 餘:남을 여, 生:날 생, 草:풀 초, 綠:푸를 록
檻:난간 함, 前:앞 전, 風:바람 풍, 起:일어날 기, 落:떨어질 락, 花:꽃 화, 紅:붉을 홍

18
霜着幽林紅葉落 (상착유림홍엽락) 서리는 그윽한 숲에 내려 붉은 잎사귀 떨어지고
雨餘沈院綠苔生 (우여침원록태생) 비지난 깊은 집에는 푸른 이끼가 생겨나네
霜:서리 상, 着:붙을 착, 幽:깊을 유, 林:수풀 림, 紅:붉을 홍, 葉:잎 엽, 落:떨어질 락
雨:비 우, 餘:남을 여, 深:깊을 심, 院:집 원, 綠:푸를 록, 苔:이끼 태, 生:날 생

19
月作利刀裁樹影 (월작리도재수영) 달은 날카로운 칼이 되어 나무 그림자를 재단하고
春爲神筆畵山形 (춘위신필화산형) 봄은 귀신같은 붓이 되어 산의 모양새를 그려내네
月:달 월, 作:지을 작, 利:날카로울 리, 刀:칼 도, 裁:마를 재, 樹:나무 수, 影:그림자 영
春:봄 춘, 爲:할 위, 神:귀신 신, 筆:붓 필, 畵:그림 화, 山:뫼 산, 形:모양 형

20
山外有山山不盡 (산외유산산부진) 산밖에 산이 있어 산은 다함이 없고
路中多路路無窮 (로중다로로무궁) 길가운데 길이 많아 길은 다함이 없네
山:산 산, 外:바깥 외, 有:있을 유, 山:산 산, 山:산 산, 不:아닐 불, 盡:다할 진
路:이슬 로, 中:가운데 중, 多:많을 다, 路:있을 로, 路:길 로, 無:없을 무, 窮:다할 궁

21
山上白雲山上盖 (산상백운산상개) 산위의 흰구름은 산위의 덮개요
水中明月水中珠 (수중명월수중주) 물가운데 밝은 달은 물 가운데 구슬이라
山:뫼 산, 上:위 상, 白:흰 백, 雲:구름 운, 山:뫼 산, 上:위 상, 盖:덮을 개
水:물 수, 中:가운데 중, 明:밝을 명, 月:달 월, 水:물 수, 中:가운데 중, 珠:구슬 주

22
山疊未遮千里夢 (산첩미차천리몽) 산은 첩첩이 쌓여도 천리의 꿈을 막지 못하고
月孤相照兩鄕心 (월고상조양향심) 달은 외로워도 두사람의 고향을 그리는 마음을 서로 비추네
山:뫼 산, 疊:겹쳐질 첩, 未:아닐 미, 遮:막을 차, 千:일천 천, 里:리 리, 夢:꿈 몽
月:달 월, 孤:외로울 고, 相:서로 상, 照:비칠 조, 兩:두 량, 鄕:고을 향, 心:마음 심

23
山僧活計茶三椀 (산승활계다삼완) 산승의 생활은 차 석잔이면 족하고
漁父生涯竹一竿 (어부생애죽일간) 어부의 생애는 낚시대 하나면 족하네
山:뫼 산, 僧:중 승, 計:셀 계, 活:살 활, 茶:차 다, 三:석 삼, 椀:주발 완
漁:고기잡을 어, 父:아비 부, 生:날 생, 涯:물가 애, 竹:대 죽, 一:한 일, 竿:낚싯대 간

24
竹根병地龍腰曲 (죽근병지용요곡) 대나무뿌리는 땅에 솟은 것이 용의허리 처럼 굽고
蕉葉當窓鳳尾長 (초엽당창봉미장) 파초 잎사귀는 창을 대하는 것이 봉황의 꼬리처럼 기네
竹:대나무 죽, 根:뿌리 근, 迸:흩어져 달아날 병, 地:땅 지, 龍:용 룡, 腰:허리 요, 曲:굽을 곡
蕉:파초 파, 葉:잎 엽, 當:마땅할 당, 窓:창문 창, 鳳:봉황 봉, 尾:꼬리 미, 長:긴 장

25
耕田野叟埋春色 (경전야수매춘색) 밭을 가는 농부는 봄빛을 묻어가고
汲水山僧斗月光 (급수산승두월광) 물을 긷는 산승은 달빛을 말질하네
耕:농사 경, 田:밭 전, 野:들 야, 叟:늙은이 수, 埋:묻을 매, 春:봄 춘, 色:빛 색
汲:길을 급, 水:물 수, 山:뫼 산, 僧:중 승, 斗:말질할 두, 月:달 월, 光:빛 광

26
聲痛杜鵑啼落月 (성통두견제낙월) 소리 아프게 울어대는 두견새는 떨어지는 달을 향해 울고
態娟籬菊慰殘秋 (태연리국위잔추) 모양 예쁜 울타리의 국화는 남은 가을을 위로하네
聲:소리 성, 痛:아플 통, 杜:막을 두, 鵑:두견이 견, 啼:울 제, 落:떨어질 락, 月:달 월
態:모습 태, 娟:예쁠 연, 籬:울타리 리, 菊:국화 국, 慰 :위로할 위, 殘:남을 잔, 秋:가을 추

27
遲醉客欺先醉客 (지취객기선취객) 더디게 취한 손님은 먼저 취한 손님을 속이고
半開花笑未開花 (반개화소미개화) 반쯤 핀 꽃은 아직 피지 않은 꽃을 조롱하네
遲:더질 지, 醉:술취할 취, 客:손님 객, 欺:속일 기, 先:먼저 선, 醉:술취할 취, 客:손님 객
半:절반 반, 開:열 개, 花:꽃 화, 笑:웃음 소, 未:아닐 미, 開:열 개, 花:꽃 화

28
紅袖遮容雲裡客 (홍수차용운리객) 붉은 소매로 얼굴을 가린것은 구름속의 달이요
玉顔開笑水中蓮 (옥안개소수중련) 아리따운 얼굴에 웃음을 띤것은 물 가운데 연꽃이라
紅:붉을 홍, 袖:소매 수, 遮:가릴 차, 容:얼굴 용, 雲:구름 운, 裡:속 리, 月:달 월
玉:구슬 옥, 顔:얼굴 안, 開:열 개, 笑:웃음 소, 水:물 수, 中:가운데 중, 蓮:연꽃 련

29
靑菰葉上凉風起 (청고엽상량풍기) 푸른 줄 잎사귀에는 서늘한 바람이 일고
紅蓼花邊白鷺閑 (홍료화면백로한) 붉은 여뀌꽃 주변에는 흰해오라비가 한가롭네
靑:푸를 청, 菰:줄 고, 葉:잎 엽, 上:위 상, 凉:서늘할 량, 風:바람 풍, 起:일어날 기
紅:붉을 홍, 蓼:여뀌 료, 花:꽃 화, 邊:가 변, 白:흰 백, 鷺:해오라기 로, 閑:한가할 한

30
竹筍初生黃犢角 (죽순초생황독각) 대나무 죽순이 처음 생겨날때는 누런 송아지 뿔과 같고
蕨芽已作小兒拳 (궐아이작소아권) 고사리 싹은 이미 어린아이 주먹을 만드네
竹:대나무 죽, 筍:죽순 순, 初:처음 초, 生:날 생, 黃:누룰 황, 犢:송아지 독, 角:뿔 각
蕨:고사리 궐, 芽:싹 아, 已:이미 이, 作:지을 작, 小:작을 소, 兒:아이 아, 拳:주먹 권

31
竹芽似筆難成字 (죽아사필난성자) 대나무 싹은 붓과 같아도 글자를 쓰기 어렵고
松葉如針未貫絲 (송엽여침미관사) 소나무 잎사귀는 바늘과 같아도 실을 꿰기 어렵네
竹:대나무 죽, 芽:싹 아, 似:같을 사, 筆:붓 필, 難:어려울 난, 成:이룰 성, 字:글자 자
松:소나무 송, 葉:잎 엽, 如:같을 여, 針:바늘 침, 未:아닐 미, 貫:꿸 관, 絲:실 사

32
山影入門推不出 (산영입문추불출) 산그림자 문에 들어 밀어도 나가지 않고
月光鋪地掃還生 (월광포지소환생) 달빛은 땅에 깔려 쓸어도 다시 생겨나네
山:뫼 산, 影:그림자 영, 入:들 입, 門:문 문, 推:밀 추, 不:아닐 불, 出:날 출
月:달 월, 光:빛 광, 鋪:펼 포, 地:땅 지, 掃:쓸 소, 還:돌아올 환, 生:날 생

33
更深嶺外靑猿嘯 (경심령외청원소) 깊은 산봉우리 밖에는 원숭이 울어대고
煙淡沙頭白鷺眠 (연담사두백로면) 연기맑은 모래언덕에는 백로가 조네
更:밤 경, 深:깊을 심, 嶺:고개 령, 外:바깥 외, 靑:푸를 청, 猿:원숭이 원, 嘯:울 소
煙:연기 연, 淡:맑을 담, 沙:모래 사, 頭:가 두, 白:흰 백, 鷺:해오라기 로, 眠:잠잘 면

34
江樓燕舞知春暮 (강루연무지춘모) 강다락에 제비가 춤추니 봄이 저뭄을 알겠고
壟樹鶯歌想夏天 (롱수앵가상하천) 밭두둑의 나무에 꾀꼬리가 노래하니 여름임을 상상하네
江:강 강, 樓:망루 루, 鷰:제비 연, 舞:춤출 무, 知:알 지, 春:봄 춘, 暮:저물 모
壟:밭두둑 롱, 樹:나무 수, 鶯:꾀꼬리 앵, 歌:노래 가, 想:생각 상, 夏:여름 하, 天:하늘 천

35
水鳥有情啼向我 (수조유정제향아) 물새는 뜻이 있어 나를 향해 울어대고
野花無語笑征人 (야화무어소정인) 들꽃은 말이 없이 가는 사람에게 미소짓네
水:물 수, 鳥:새 조, 有:있을 유, 情:뜻 정, 啼:울 제, 向:향할 향, 我:나 아
野:들 야, 花:꽃 화, 無:없을 무, 語:말씀 어, 笑:웃음 소, 征:갈 정, 人:사람 인

36
池邊洗硯魚呑墨 (지변세연어탄묵) 연못가에서 벼루를 씻으니 고기는 먹을 삼키고
松下烹茶鶴避煙 (송하팽다학피연) 소나무아래에서 차를 달이니 학은 연기를 피하네
池:못 지, 邊:가 변, 洗:씻을 세, 硯:벼루 연, 魚:물고기 어, 呑:삼킬 탄, 墨:먹 묵
松:소나무 송, 下:아래 하, 烹:삶을 팽, 茶:차 다, 鶴:학 학, 避:피할 피, 烟:연기 연

37
風飜白浪花千片 (풍번백랑화천편) 바람이 흰 물결을 뒤집으니 꽃이 천만조각 이요
雁點靑天字一行 (안점청천자일항) 기러기가 푸른하늘에 점점이 나니 글자가 한 줄처럼 보이네
風:바람 풍, 飜:뒤칠 번, 白:흰 백, 浪:물결 랑, 花:꽃 화, 千:일천 천, 片:조각 편
雁:기러기 안, 點:점 점, 靑:푸를 청, 天:하늘 천, 字:글자 자, 一:한 일, 行:갈 행

38
龍歸曉洞雲猶濕 (용귀효동운유습) 용이 새벽고을로 돌아가니 구름은 마치 젖어 있는것 같고
麝過春山草自香 (사과춘산초자향) 사향노루가 봄산을 지나니 풀은 저절로 향기가 나네
龍:용 룡, 歸:돌아갈 귀, 曉:새벽 효, 洞:골 동, 雲:구름 운, 猶:오히려 유, 濕:젖을 습
麝:사향노루 사, 過:지날 과, 春:봄 춘, 山:뫼 산, 草:풀 초, 自:스스로 자, 香:향기 향

39
山含落照屛間畵 (산함낙조병간화) 산은 떨어지는 해를 머금어 병풍사이의 그림이요
水泛殘花鏡裏春 (수범잔화경리춘) 물엔 남은 꽃잎이 떠서 거울사이의 봄과 같네
山:뫼 산, 含:머금을 함, 落:떨어질 락, 照:비칠 조, 屛:병풍 병, 間:사이 간, 畵:그림 화
水:물 수, 泛:뜰 범, 殘:남을 잔, 花:꽃 화, 鏡:거울 경, 裏:속 리, 春:봄 춘

40
春前有雨花開早 (춘전유우화개조) 봄 앞엔 비가 있어 꽃피는 것이 이르고
秋後無霜葉落遲 (추후무상엽락지) 가을 뒤엔 서리가 없어 잎사귀가 떨어지는 것이 더디네
春:봄 춘, 前:꽃 화, 有:있을 유, 雨:비 우, 花:꽃 화, 開:열 개, 早:일찍 조
秋:가을 추, 後:뒤 후, 無:없을 무, 霜:서리 상, 葉:잎 엽, 落:떨어질 락, 遲:더질 지

41
野色靑黃禾半熟 (야색청황화반숙) 들 빛이 푸르고 누른 것은 벼가 반쯤 익은 것 같고
雲容黑白雨初晴 (운용흑백우초청) 구름의 모습이 검고 흰것은 비가 처음 갠것과 같네
野:들 야, 色:빛 색, 靑:푸를 청, 黃:누를 황, 禾:벼 화, 半:반 반, 熟:익을 숙
雲:구름 운, 容:얼굴 용, 黑:검을 흑, 白:흰 백, 雨:비 우, 初:처음 초, 晴:갤 청

42
柳爲翠幕鶯爲客 (류위취막앵위객) 버들은 푸른 장막을 만들어 꾀꼬리를 손님으로 삼고
花作紅房蝶作郞 (화작홍방접작랑) 꽃은 붉은 방을 만들어 나비를 신랑으로 삼네
柳:버들 류, 爲:할 위, 翠:비취 취, 幕:장막 막, 鶯 :꾀꼬리 앵, 爲:될 위, 客:손 객
花:꽃 화, 作:지을 작, 紅:붉을 홍, 房:방 방, 蝶:나비 접, 作:될 작, 郞:사내 랑

43
白鷺下田千點雪 (백로하전천점설) 흰 해오라비가 밭에 내리니 점점이 눈덩어리와 같고
黃鶯上樹一枝金 (황앵상수일지금) 누런 꾀꼬리가 나무에 오르니 한가지의 금덩어리 같네
白:흰 백, 鷺:해오리기 로, 下:아래 하, 田:밭 전, 千:일천 천, 點:점 점, 雪:눈 설
黃:누를 황, 鶯:꾀꼬리 앵, 上:위 상, 樹:나무 수, 一:한 일, 枝:가지 지, 金:금 금

44
千竿碧立依林竹 (천간벽립의림죽) 길고 푸르게 서있는 것은 수풀을 의지한 대나무요
一點黃飛透樹鶯 (일점황비투수앵) 한 점 노랗게 나는 것은 나무를 오르내리는 꾀꼬리이네
千:일천 천, 竿:장대 간, 碧:푸를 벽, 立:설 립, 依:의지할 의, 林:수풀 림, 竹:대 죽
一:한 일, 點:점 점, 黃:누를 황, 飛:날 비, 透:사무칠 투, 樹:나무 수, 鶯:꾀꼬리 앵

45
白雲斷處見明月 (백운단처견명월) 흰구름 끊어진 곳에서 밝은 달을 보고
黃葉落時聞도衣 (황엽락시문도의) 누런 잎사귀 떨어질 때 다듬이 소리를 듣네
白:흰 백, 雲:구름 운, 斷:끊을 단, 處:곳 처, 見:볼 견, 明:밝을 명, 月;달 월
黃:누를 황, 葉:잎 엽, 落:떨어질 락, 時:때 시, 聞:들을 문, 擣:찧을 도, 衣:옷 의

46
白躑躅交紅躑躅 (백척촉교홍척촉) 하얀 철쭉 붉은 철쭉 섞여 피어있고
黃薔薇對紫薔薇 (황장미대자장미) 노란 장미 붉은 장미 마주보며 피어있네
白:흰 백, 躑:철쭉꽃 척, 蠋:철쭉꽃 촉, 交;사이 교, 紅:붉을 홍, 躑:철쭉꽃 척, 蠋:철쭉꽃 촉
黃:누를 황, 薔:장미 장, 薇:장미 미, 對:기다릴 대, 紫:자주빛 자, 薔:장미 장, 薇:장미 미

47
紅顔淚濕花含露 (홍안루습화함로) 고운 얼굴에 눈물이 지니 꽃이 이슬을 머금은 듯하고
素面愁生月帶雲 (소면수생월대운) 흰 얼굴에 수심이 어리니 밝은 달이 구름을 두른듯 하네
紅:붉을 홍, 顔:얼굴 안, 淚:눈물 루, 濕젖을 습, 花:꽃 화, 含:머금을 함, 露:이슬 로
素:본디 소, 面:낯 면, 愁:근심 수, 生:날 생, 月:달 월, 帶:띠 대, 雲:구름 운

48
風驅江上群飛雁 (풍구강상군비안) 바람은 위에 나는 기러기 떼를 몰아오고
月送天涯獨去舟 (월송천애독거주)달은 하늘 끝에서 외로운 배를 떠나보내는구나
風:바람 풍, 驅:몰 구, 江:강 강, 上:위 상, 羣:무리 군, 飛:날 비, 鴈:기러기 안
月:달 월, 送:보낼 송, 天:하늘 천, 涯:물가 애, 獨:홀로 독, 去:갈 거, 舟:배 주

49
月鉤蘸水魚驚釣 (월구잠수어경조) 초승달이 물에 잠기니 고기가 낚시바늘인가 놀라고
煙帳橫山鳥畏羅 (연장횡산조외라) 연기가 산을 가로질러 장막을 치니 새가 그물인가 두려워하네
月:달 월, 鉤:갈고리 구, 蘸:물에담글 잠, 水:물 수, 魚:물고기 어, 驚:놀랄 경, 釣:낚시 조
烟:연기 연, 帳:장막 장, 橫:가로 횡, 山:뫼 산, 鳥:새 조, 畏:두려울 외, 羅:그물 라

50
池中荷葉魚兒傘 (지중하엽어아산) 못 가운데 연잎은 고기들의 양산이요
梁上蛛絲 燕子簾 (양상주사연자렴) 대들보 위의 거미줄은 제비들의 주렴이로다
池:못 지, 中:가운데 중, 荷:연꽃 하, 葉:옆 엽, 魚:물고기 어, 兒:아이 아, 傘:우산 산
梁:들보 량, 上:위 상, 蛛:거미 주, 絲:실 사, 鷰:제비 연, 子:접미사 자, 簾:발 렴

51
修竹映波魚怯釣 (수죽영파어겁조) 긴 대나무가 물결에 드리우니 고기가 낚싯대로 알고 겁내고
垂楊俠道馬驚鞭 (수양협도마경편) 긴 버들가지가 길가에 드리우니 말이 채찍으로 알고 놀라네.
修:길 수, 竹:대나무 죽, 映:비칠 영, 波:물결 파, 魚:물고기 어, 怯:두려울 겁, 釣:낚시 조
垂:드리울 수, 楊:버들 양, 俠:낄 협, 道:길 도, 馬:말 마, 驚:놀랄 경, 鞭:채찍 편

52
垂柳一村低酒旆 (수류일촌저주패) 버들가지 드리운 한 마을에는 술집 깃발들이 나즉히 있고
平沙兩岸泊魚舟 (평사양안박어주) 모래 평평한 양쪽 언덕에는 고기배가 잠을 자네
垂:드리울 수, 柳:버들 류, 一:한 일, 村:마을 촌, 低:낮을 저, 酒:술 주, 旆:깃발 패
平:평평할 평, 沙:모래 사, 兩:둘 량, 岸:언덕 안, 泊:머무를 박, 魚:물고기 어, 舟:배 주

53
珠簾半捲迎山影 (주렴반권영산영) 주렴을 반만 걷어 산 그림자를 맞이하고
玉牖初開納月光 (옥유초개납월광) 옥창을 처음 열어 달빛을 끌어들이네.
珠:구슬 주, 簾:발 렴, 半:반 반, 捲:말 권, 迎:맞을 영, 山:뫼 산, 影:그림자 영
玉:구슬 옥, 牖:들창 유, 初:처음 초, 開:열 개, 納:들일 납, 月:달 월, 光:빛 광

54
十里松陰濃萬地 (십리송음농만지) 십리를 이은 소나무 그림자는 땅에 가득히 짙고
千重岳色翠浮天 (천중악색취부천) 천겹 산빛은 맑은 하늘에 파랗게 떠있구나
十:열 십, 里:리 리, 松:소나무 송, 陰:그늘 음, 濃:짙을 농, 滿:찰 만, 地:땅 지
千:일천 천, 重:거듭 중, 岳:큰 산 악, 色:빛 색, 翠:비취색 취, 浮:뜰 부, 天:하늘 천

55
雨晴海嶠歸雲嫩 (우청해교귀운눈) 바다에 비가 개니 산길에 돌아오는 구름이 아름답구나.
風亂山溪落葉嬌 (풍란산계락엽교) 산에 바람이 어지러우니 시냇가에 떨어지는 잎이 아름답도다.
雨:비 우, 晴:갤 청, 海:바다 해, 嶠:산길 교, 歸:돌아갈 귀, 雲:구름 운, 嫩:예쁠 눈
風:바람 풍, 亂:어지러울 난, 山:뫼 산, 溪:시내 계, 落:떨어질 락, 葉:잎 엽, 嬌:아리따울 교

56
春鳥弄春春不怒 (춘조농춘춘불노) 봄새가 봄을 희롱해도 봄은 성내지 않고
曉鷄唱曉曉無言 (효계창효효무언) 새벽닭이 새벽을 노래해도 새벽은 말이 없구나.
春:봄 춘, 鳥:새 조, 弄:회롱할 롱, 春:봄 춘, 春:봄 춘, 不:아니 불, 怒:성낼 노
曉:새벽 효, 鷄:닭 계, 唱:노래할 창, 曉:새벽 효, 曉:새벽 효, 無:없을 무, 言:말씀 언

57
春庭亂舞尋花蝶 (춘정난무심화접) 봄 뜰에 어지러이 춤추는 것은 꽃을 찿는 나비
夏院狂歌選柳鶯 (하원광가선유앵) 여름 뜰에서 미친 듯 노래하는 것은 버들을 찿는 꾀꼬리로구나
春:봄 춘, 庭:뜰 정, 亂:어지러울 란, 舞:춤출 무, 尋:찾을 심, 花:꽃 화, 蝶:나비 접
夏:여름 하, 院:집 원, 狂:미칠 광, 歌:노래 가, 選:가릴 선, 柳:버들 류, 鶯:꾀꼬리 앵

58
松作洞門迎客盖 (송작동문영객개) 소나무로 마을의 문을 만드니 손님을 맞는 양산이요
月爲山室讀書燈 (월위산실독서등) 달이 산위의 집을 비치니 글방의 등이로구나.
松:소나무 송, 作:지을 작, 洞:골 동, 門:문 문, 迎:맞이할 영, 客:손 객, 盖:덮을 개
月:달 월, 爲:할 위, 山:뫼 산, 室:집 실, 讀:읽을 독, 書:글 서, 燈:등불 등

59
松含雪裏靑春色 (송함설리청춘색) 소나무는 눈 속에서도 푸른 봄 빛을 머금고
竹帶風前細雨聲 (죽대풍전세우성) 대나무는 바람 때문에 가는 비 소리를 내는구나.
松:소나무 송, 含:머금을 함, 雪:눈 설, 裏:속 리, 靑:푸를 청, 春:봄 춘, 色:빛 색
竹:대나무 죽, 帶:띠 대, 風:바람 풍, 前:앞 전, 細:가늘 세, 雨:비 우, 聲:소리 성

60
石床潤極琴絃緩 (석상윤극금현완) 돌 책상이 축축하니 거문고 줄이 늘어지고
水閣寒多酒力微 (수각한다주력미) 강가의 누각이 몹시 추우니 술기운이 약해진다.
石:돌 석, 床:평상 상, 潤:젖을 윤, 極:다할 극, 琴:거문고 금, 絃:시위 현, 緩:느슨할 완
水:물 수, 閣:손 객, 寒:겨울 동, 多:많을 다, 酒:술 주, 力:힘 력, 微:작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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露凝垂柳千絲玉 (로응수류천사옥) 이슬비 버들가지에 드리우니 천 가닥 실에 구슬이 맺혔고
日映長江萬頃金 (일영장강만경금) 햇살이 긴 강물에 비치니 만 이랑이 금빛이로다.
露:이슬 로, 凝:엉길 응, 垂:드리울 수, 柳:버들 류, 千:일천 천, 絲:실 사, 玉:구슬 옥
日:해 일, 映:비칠 영, 長:긴 장. 江:강 강, 萬:일만 만, 頃:이랑 경, 金:황금 금

62
花塢題詩香惹筆 (화오제시향야필) 꽃핀 언덕에서 시를 지으니 꽃향기가 붓끝에 머물고
月庭彈瑟冷侵鉉 (월정탄슬냉침현) 달 밝은 뜰에서 거문고를 타니 달의 냉기가 거문고 줄에 스미네.
花:꽃 화, 塢:언덕 오, 題:적을 제, 詩:시 시, 香:향기 향, 惹:이끌 야, 筆:붓 필
月:달 월, 庭:뜰 정, 彈:퉁길 탄, 瑟:거문고 금, 冷:찰 랭, 侵:침노할 침, 絃:시위 현

63
風引鐘聲來遠洞 (풍인종성래원동) 바람은 종소리를 이끌고 먼 마을에서 오고
月驅詩興上高樓 (월구시흥상고루) 달빛은 시흥을 몰고 높은 다락으로 오르네.
風:바람 풍, 引:당길 인, 鍾:쇠북 종, 聲:소리 성, 來:올 래, 遠:멀 원, 洞:고을 동
月:달 월, 驅:몰 구, 詩:시 시, 興:일아날 흥, 上:위 상, 高:높을 고, 樓:다락 루

64
拂石坐來衫袖冷 (불석좌래삼수냉) 돌을 쓸고 앉으니 옷소매에 냉기가 스며오고
踏花歸去馬蹄香 (답화귀거마제향) 꽃잎을 밟고 집으로 돌아가니 말발굽이 향기롭구나.
拂:떨칠 불, 石:돌 석, 坐:앉을 좌, 來:올 래, 衫:적삼 삼, 袖:소매 유, 冷:찰 랭
踏:밟을 답, 花:꽃 화, 歸:돌아갈 귀, 去:갈 거, 馬:말 마, 蹄:굽 제, 香:향기 향

65
村逕繞山松葉滑 (촌경요산송엽활) 마을길이 산을 빙 둘렀으니 떨어진 솔잎 위에 발이 미끄럽고
柴門臨水稻花香 (시문임수도화향) 사립문이 논물을 향해 열려있으니 벼꽃 내음이 향기롭구나.
村:마을 촌, 逕:소로 경, 遶:두를 요, 山:뫼 산, 松:소나무 송, 葉:잎 엽, 滑:미끄러울 활
柴:섶 시, 門:문 문, 臨:임할 림, 水:물 수, 稻:벼 도, 花:꽃 화, 香:향기 향

66
山月入松金破碎 (산월입송금파쇄) 산위의 달빛이 솔밭에 들어오니 찬란한 금빛이 부서지고
江風吹水雪崩騰 (강풍취수설붕등) 바람이 강물 위에 불어오니 하얀 눈이 흩날리네(*오르락 내리락).
山:뫼 산, 月:달 월, 入:들 입, 松:소나무 송, 金:쇠 금, 破:깨뜨릴 파, 碎:부술 쇄
江:강 강, 風:바람 풍, 吹:불 취, 水:물 수, 雪:눈 설, 崩:무너질 붕, 騰:오를 등

67
靑山繞屋雲生榻 (청산요옥운생탑) 푸른 산이 집을 빙 두른 속에 구름이 평상에서 일어나고
碧樹低窓露滴簾 (벽수저창로적렴) 푸른 나무가 창 아래까지 올라오자 이슬이 주렴을 적시는구나.
靑:푸를 청, 山:뫼 산, 遶:두를 요, 屋:집 옥, 雲:구름 운, 生:날 생, 榻:걸상 탑
碧:푸를 벽, 樹:나무 수, 低:낮을 저, 窓:창문 창, 露:이슬 로, 滴:물방울 적, 簾:발 렴

68
粧閣美人雙鬢綠 (장각미인쌍빈록) 나이 어린 미인은 양쪽 귀밑이 파랗고
詠花公子一脣香 (영화공자일순향) 꽃을 노래하는 귀공자는 한 일자 입술이 향기롭구나.
粧:단장할 장, 閣:누각 각, 美:아름다울 미, 人:사람 인, 雙:두 쌍, 鬢:귀밑털 빈, 綠:푸를 록
詠:읊을 영, 花:꽃 화, 公:공자 공, 子:접미사 자, 一:한 일, 唇:입술 순, 香:향기 향

69
香入珠簾花滿院 (향입주렴화만원) 꽃향기가 주렴 안으로 들어온 것은 꽃이 뜰 안에 가득하기 때문이고
色當金壁月生雲 (색당금벽월생운) 벽이 황금색으로 변하는 것은 달이 구름 속에서 나오기 때문이네
香:향기 향, 入:들 입, 珠:구슬 주, 簾:발 렴, 花:꽃 화, 滿:찰 만, 院:집 원
色:빛 색, 當:마땅할 당, 金:쇠 금, 壁:벽 벽, 月:달 월, 生:날 생, 雲:구름 운

70
庭畔修篁篩月影 (정반수황사월영) 뜰 가의 긴 대나무 가지는 달그림자를 체질하고
門前細柳帶霜痕 (문전세류대상흔) 문 앞의 실버들 가지에는 하얀 서리가 앉았네.
庭:뜰 정, 畔:두둑 반, 脩:길 수, 篁:대숲 황, 篩:체 사, 月:달 월, 影:그림자 영
門:문 무, 前:앞 전, 細:가늘 세, 柳:버들 류, 帶:띠 대, 霜:서리 상, 痕:상처 흔

71
輕揭畵簾容乳燕 (경게화렴용유연) 멋진 주렴을 살짝 들어 제비가 새끼 치게 하고
暗垂珠淚送情人 (암수주루송정인) 남 몰래 구슬 같은 눈물 흘리며 정든 임을 보내는구나.
鬟:쪽진 머리 환, 揷:꽂을 삽, 玉:구슬 옥, 梳:빗 소, 新:새로울 신, 月:달 월, 曲:굽을 곡
眼:눈 안, 含:머금을 함, 珠:구슬 주, 淚:눈물 루, 曉:새벽 효, 花:꽃 화, 濃:짙을 농

72
鬟揷玉梳新月曲 (환삽옥소신월곡) 미인의 쪽진 머리에 옥비녀를 꽂으니 초승달이 머리에 걸린 듯하고
眼含珠淚曉花濃 (안함주루효화농) 눈에 구슬 같은 눈물을 머금으니 새벽 꽃이 이슬을 머금은 듯하구나.
鬟:쪽진 머리 환, 揷:꽂을 삽, 玉:구슬 옥, 梳:빗 소, 新:새로울 신, 月:달 월, 曲:굽을 곡
眼:눈 안, 含:머금을 함, 珠:구슬 주, 淚:눈물 루, 曉:새벽 효, 花:꽃 화, 濃:짙을 농

73
垂柳綠均鶯返囀 (수류녹균앵반전) 휘늘어진 버들가지에 푸른빛이 짙은데 꾀꼬리가 돌아와 노래하고
群林紅盡雁廻聲 (군림홍진안회성) 빽빽한 수풀에 붉은 빛이 걷히자 돌아오는 기러기 소리 구성지구나.
垂:드리울 수, 柳:버들 류, 綠:푸를 록, 均:고를 균, 鶯:꾀꼬리 앵, 返:돌아올 환, 囀:지저귈 전
羣:무리 군, 林:수풀 림, 紅:붉을 홍, 盡:다할 진, 鴈:기러기 안, 廻:돌 회, 聲:소리 성

74
糝逕楊花鋪白氈 (삼경양화포백전) 길가에 버들 꽃이 떨어지니 흰 융단을 깐 듯하고
點溪荷葉疊靑錢 (점계하엽첩청전) 다문다문 물위의 연꽃잎은 푸른 동전을 쌓은 듯하네.
糝:쌀가루 삼, 逕:소로 경, 楊:버들 양, 花:꽃 화, 鋪:펼 포, 白:흰 백, 氈:모전 전
點:점 점, 溪:시내 계, 荷:연꽃 하, 葉:잎 엽, 疊:진 루, 靑:푸를 청, 錢:돈 전

75
春色每留階下竹 (춘색매류계하죽) 봄빛은 섬돌 아래 대나무에 마냥 머물고
雨聲長在檻前松 (우성장재함전송) 빗소리는 난간 앞 푸른 소나무에 오랫동안 나는구나.
春:봄 춘, 色:빛 색, 每:매양 매, 留:머무를 류, 階:섬돌 계, 下:아래 하, 竹:대나무 죽
雨:비 우, 聲:소리 성, 長:긴 장, 在:있을 재, 檻:난간 함, 前:앞 전, 松:소나무 송

76
雪裏高松含素月 (설리고송함소월) 눈 속의 늙은 소나무는 흰 달빛을 머금고
廷前修竹帶淸風 (정전수죽대청풍) 뜰 앞의 높은 대나무는 맑은 바람을 띠었구나.
雪:눈 설, 裏:속 리, 高:높을 고, 松:소나무 송, 含:머금을 함, 素:흴 소, 月:달 월
庭:뜰 정, 前:앞 전, 脩:포 수, 竹:대나무 죽, 帶:띠 대, 淸:맑을 청, 風:바람 풍

77
軒竹帶風輕撼玉 (헌죽대풍경감옥) 추녀 끝 대나무에 바람이 부니 가벼이 옥을 흔드는 듯하고
山泉遇石競噴珠 (산천우석경분주) 산속 옹달샘물이 돌에 부딪치니 다투어 구슬을 뿜어 토하듯 하구나.
*撼(감): 흔들다
軒:처마 헌, 竹:대나무 죽, 帶:띠 대, 風:바람 풍, 輕:가벼울 경, 撼:흔들 감, 玉:구슬 옥
山:뫼 산, 泉:샘 천, 遇:만날 우, 石:돌 석, 競:다툴 경, 噴:뿜을 분, 珠:구슬 주

78
前澗飛流噴白玉 (전간비류분백옥) 앞 시내에 흐르는 물은 흰 옥구슬을 뿜는 듯하고
西峰落日掛紅輪 (서봉낙일괘홍륜) 서산 봉우리에 떨어지는 해는 붉은 바퀴를 걸어놓은 듯하네.
前:앞 전, 澗:산골물 간, 飛:날 비, 流:흐를 류, 噴:뿜을 분, 白:흰 백, 玉:구슬 옥
西:서녘 서, 峰:봉우리 봉, 落:떨어질 락, 日:해 일, 掛:걸 괘, 紅:붉을 홍, 輪:바퀴 륜

79
閉門野寺松陰轉 (폐문야사송음전) 문 닫힌 고요한 절간에 소나무 그늘이 옮겨가고
欹枕風軒客夢長 (의침풍헌객몽장) 바람 부는 난간에 베개를 베고 누우니 나그네 꿈이 길구나
閉:닫을 폐, 門:문 문, 野:들 야, 寺:절 사, 松:소나무 송, 陰:그늘 음, 轉:구를 전
欹:기울 기, 枕:베개 침, 風:바람 풍, 軒:집 헌, 客:손 객, 夢:꿈 몽, 長:긴 장

80
春日鶯啼修竹裏 (춘일앵제수죽리) 봄날의 꾀꼬리는 무성한 대숲에서 울고
仙家犬吠白雲間 (선가견폐백운간) 신선집 개는 흰 구름 사이에서 짖는구나.
春:봄 춘, 日:날 일, 鶯:꾀꼬리 앵, 啼:울 제, 脩:포 수, 竹:대나무 죽, 裏:속 리
仙:신선 선, 家:집 가, 犬:개 견, 吠:짖을 폐, 白:흰 백, 雲:구름 운, 間:사이 간

81
春光不老靑松院 (춘광불노청송원) 봄빛은 푸른 소나무 뜰에서 늙지 않고
秋氣長留翠竹亭 (추기장류취죽정) 가을은 푸른 대나무 정자에서 오래 머무는구나.
春:봄 춘, 光:빛 광, 不:아닐 불, 老:늙을 로, 靑:푸를 청, 松:소나무 송, 院:집 원
秋:가을 추, 氣:기운 기, 長:긴 장, 留:머무를 류, 翠:푸를 취, 竹:대나무 죽, 亭:정자 정

82
身立風端細柳態 (신립풍단세류태) 미인의 고운 몸매 바람결에 날리니 실버들 같고
眉臨鏡面遠山容 (미림경면원산용) 아리따운 그 눈매 거울에 비치니 먼 산의 모습이로구나.
身:몸 신, 立:설 립, 風:바람 풍, 端:바를 단, 細:가늘 세, 柳:버들 류, 態:모양 태
眉:눈썹 미, 臨:임할 림, 鏡:거울 경, 面:낯 면, 遠:멀 원, 山:뫼 산, 容:얼굴 용

83
獨鞭山影騎驢客 (독편산영기려객) 홀로 산 그림자를 밟으며 채찍질하는 이는 나귀 탄 나그네요
閑枕松聲伴鶴僧 (한침송성반학승) 한가로이 솔바람소리를 베고 누운이는 학을 벗하며 사는 늙은 중이로구나.
獨:홀로 독, 鞭:채찍 편, 山:뫼 산, 影:그림자 영, 騎:말탈 기, 驢:나귀 려, 客:손님 객
閑:한가할 한, 枕:베개 침, 松:소나무 송, 聲:소리 성, 伴:짝 반, 鶴:학 학, 僧:중 승

84
螢火不燒籬下草 (형화불소리하초) 반딧불로는 울타리 아래 풀잎을 불사르지 못하고
月鉤難卦殿中簾 (월구난괘전중렴) 낚시같은 초승달로는 집안의 주렴은 걸기가 어렵구나.
螢:반딧불 형, 火:불 화, 不:아닐 불, 燒:사를 소, 籬:울타리 리, 下:아래 하, 草:풀 초
月:달 월, 鉤:갈고리 구, 難:어려울 난, 掛:걸 괘, 殿:큰집 전, 中:가운데 중, 簾:발 렴

85
山頭夜戴孤輪月 (산두야대고윤월) 산봉우리는 밤새 외로운 달을 이었고
洞口朝噴一片雲 (동구조분일편운) 마을 앞 동구는 아침에 한 조각구름을 뿜는구나.
山:뫼 산, 頭:머리 두, 夜:밤 야, 戴:일 대, 孤:외고울 고, 輪:바퀴 륜, 月:달 월
洞:골 동, 口:입 구, 朝:아침 조, 噴:뿜을 분, 一:한 일, 片:조각 편, 雲:구름 운

86
山影倒江魚躍岫 (산영도강어약수) 산 그림자 강물에 비치니 고기가 산 속에서 뛰노는 듯하고
樹陰斜路馬行枝 (수음사로마행지) 나무그림자 길가에 드리우니 말이 나뭇가지 위로 걸어가는구나.
山:뫼 산, 影:그림자 영, 倒:넘어질 도, 江:강 강, 魚:물고기 어, 躍:뛸 약, 岫:산굴 수
樹:나무 수, 陰:그늘 음, 斜:비낄 사, 路:길 로, 馬:말 마, 行:다닐 행, 枝:가지 지

87
山靑山白雲來去 (산청산백운래거) 산이 푸르고 흰 것은 구름이 오고가기 때문이요
人樂人愁酒有無 (인락인수주유무) 사람이 즐겁고 시름하는 것은 술이 있고 없는 탓이로다.
山:뫼 산, 靑:푸를 청, 山:뫼 산, 白:흰 백, 雲:구름 운, 來:올 래, 去:갈 거
人:사람 인, 樂:즐거울 락, 人:사람 인, 愁:근심 수, 酒:술 주, 有:있을 유, 無:없을 무

88
月掛靑空無柄扇 (월괘청공무병선) 달이 푸른 하늘에 걸린 모습은 자루 없는 부채요
星排碧落絶珠纓 (성배벽락절주영) 별들이 하늘에 깔려 있는 모습은 실 끊어진 구슬이로구나.
月:달 월, 掛:걸 괘, 靑:푸를 청, 空:하늘 공, 無:없을 무, 柄:자루 병, 扇:부채 선
星:별 성, 排:물리칠 배, 碧:푸를 벽, 落:떨어질 락, 絶:끊을 절, 珠:구슬 주, 纓:갓끈 영

89
朝愛靑山蹇箔早 (조애청산건박조) 아침엔 청산을 사랑하여 일찍 일어나 주렴을 걷고
夜憐明月閉窓遲 (야련명월폐창지) 밤에는 밝은 달빛이 아까워 창문을 더디 닫네.
朝:아침 조, 愛:사랑 애, 靑:푸를 청, 山:뫼 산, 褰:걷을 건, 箔:발 박, 早:일찍 조
夜:밤 야, 憐:불쌍할 련, 明:밝을 명, 月:달 월, 閉:닫을 폐, 窓:창문 창, 遲:더딜 지

90
鳥去鳥來山色裏 (조거조래산색리) 새들은 푸른 산의 짙은 색을 누비며 날아가고 날아오는데
人歌人哭水聲中 (인가인곡수성중) 사람들은 강물 소리 따라 노래를 부르며 또 울기도 한다네
鳥:새 조, 去:갈 거, 鳥:새 조, 來:올 래, 山:뫼 산, 色:빛 색, 裏:속 리
人:사람 인, 歌:노래 가, 人:사람 인, 哭:울 목, 水:물 수, 聲:소리 성, 中:가운데 중

91
螢飛草葉無烟火 (형비초엽무연화) 반딧불이 풀잎에서 나는 것은 연기 없는 불이요
鶯囀花林有翼金 (앵전화림유익금) 꾀꼬리 꽃나무에서 우는 것은 날개 달린 금덩이로구나
螢:반딧불 형, 飛:날 비, 草:풀 초, 葉:잎 엽, 無:없을 무, 煙:연기 연, 火:불 화
鶯:꾀꼬리 앵, 囀:지저귈 전, 花:꽃 화, 林:수풀 림, 有:있을 유, 翼:날개 익, 金:황금 금

92
庭畔竹枝經雪茂 (정반죽지경설무) 뜰 가의 대나무 가지는 눈 속에서 무성하고
檻前桐葉望秋零 (함전동엽망추령) 난간 앞 오동잎은 가을을 맞아 떨어지네
鶯:꾀꼬리 앵, 兒:아이 아, 趂:뒤쫓을 진, 蝶:나비 접, 斜:비낄 사, 穿:뚫을 천, 竹:대나무 죽
蟻:개미 의, 子:접미사 자, 拖:끌 타, 蟲:벌레 충, 倒:넘어질 도, 上:위 상, 階:섬돌 계

93
鶯兒趂蝶斜穿竹 (앵아진접사천죽) 꾀꼬리는 나비 따라 한가로이 대숲 사이를 날고
蟻子拖蟲倒上階 (의자타충도상계) 개미는 벌레를 물고 층계를 거꾸로 오르내리네.
鶯:꾀꼬리 앵, 兒:아이 아, 趂:뒤쫓을 진, 蝶:나비 접, 斜:비낄 사, 穿:뚫을 천, 竹:대나무 죽
蟻:개미 의, 子:접미사 자, 拖:끌 타, 蟲:벌레 충, 倒:넘어질 도, 上:위 상, 階:섬돌 계
 
94
綠楊有意簾前舞 (녹양유의렴전무) 푸른 실버들 가지는 마음이 있어 주렴 앞에서 춤추고
明月多情海上來 (명월다정해상래) 밝은 달빛은 정이 많아 바다 위로 두둥실 오르누나.
綠:푸를 록, 楊:버들 양, 有:있을 유, 意:뜻 의, 簾:발 렴, 前:앞 전, 舞:춤출 무
明:밝을 명, 月:달 월, 多:많을 다, 情:뜻 정, 海:바다 해, 上:위 상, 來:올 래

95
松間白雪尋巢鶴 (송간백설심소학) 소나무 사이의 흰 눈은 둥지 찿는 학이요
柳上黃金喚友鶯 (유상황금환우앵) 버들 위의 황금은 벗 부르는 꾀꼬리로구나.
松:소나무 송, 間:사이 간, 白:흰 백, 雪:눈 설, 尋:찾을 심, 巢:새집 소, 鶴:학 학
柳:버들 류, 上:위 상, 黃:누를 황, 金:황금 금, 喚:부를 환, 友:벗 우, 鶯:꾀꼬리 앵

96
竹影掃階塵不動 (죽영소계진부동) 대나무 그림자가 층계를 쓰는데 먼지가 나지 않고
月輪穿海浪無痕 (월륜천해랑무흔) 둥근 달이 바다를 뚫어도 물결에 흔적이 없구나.
竹:대나무 죽, 影:그림자 영, 掃:쓸 소, 階:섬돌 계, 塵:티끌 진, 不:아닐 불, 動:움직일 동
月:달 월, 輪:바퀴 륜, 穿:뚫을 천, 海:바다 해, 浪:물결 랑, 無:없을 무, 痕:흔적 흔

97
殘星數點雁橫塞 (잔성수점안횡새) 새벽별 드문드문 보이는데 변방에는 기러기가 줄을 지어 날고
長笛一聲人倚樓 (장적일성인의루) 긴 피리 한 소리에 사람들은 누각의 난간을 의지해 조는구나.
殘:남을 잔, 星:별 성, 數:두어 수, 點:점 점, 雁:기러기 안, 橫:가로 횡, 塞:변방 새
長:긴 장, 笛:피리 적, 一:한 일, 聲:소리 성, 人:사람 인, 倚:기댈 의, 樓:다락 루

98
天空絶塞聞邊雁 (천공절새문변안) 하늘 끝 저 변방 하늘에는 기러기 울음소리 쓸쓸하고
葉盡孤村見夜燈 (엽진고촌견야등) 낙엽 진 외로운 마을엔 등불만이 가물가물 보이네.
天:하늘 천, 空:하늘 공, 絶:끊을 절, 塞:변방 새, 聞:들을 문, 邊:가 변, 雁:기러기 안
葉:잎 엽, 盡:다할 진, 孤:외로울 고, 村:마을 촌, 見:볼 견, 夜:밤 야, 燈:등잔 등

99
纔攲復正荷飜雨 (재기부정하번우) 잠깐 기울다 다시 바르게 된 연잎엔 빗방울이 뒹굴고
乍去還來燕引雛 (사거환래연인추) 어느 새 갔다 다시 돌아온 제비는 새끼를 이끌고 오는구나.
纔:잠깐 재, 攲:기울 기, 復:다시 부, 正:바를 정, 荷:연 하, 飜:뒤칠 번, 雨:비 우
乍:잠깐 사, 去:갈 거, 還:돌아올 환, 來:올 래, 燕:제비 연, 引:끌 인, 雛:새끼 추

100
巷沈人靜晝眠穩 (항심인정주면온) 마을이 깊고 사람의 소리 고요하니 낮잠 자기 좋고
稻熟魚肥秋興饒 (도숙어비추흥요) 벼가 누렇게 익고 고기가 쌀지니 가을 흥취 절로난다
巷:거리 항, 深:깊을 심, 人:사람 인, 靜:고요할 정, 晝:낮 주, 眠:잠잘 면, 穩:편안할 온
稻:벼 도, 熟:익을 숙, 魚:물고기 어, 肥:살찔 비, 秋:가을 추, 興:흥할 흥, 饒:넉넉할 요

百聯抄解(백련초해) 聯句(련구)100수모음


​百聯抄解(백련초해) 聯句(련구)100수 머리말

백련초해는 초학자에게 한시를 가르치기 위하여 칠언고시 중에서 연구 100수를 뽑아 한글로 해석을 붙인 책입니다.
이는 김인후가 편찬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시 원문의 각 한자마다 훈과 음이 달려있어 한자 교본의 성격도 띠고 있습니다.
조선조 중반, 인종ㆍ명종ㆍ선조 초기에는 국가의 기본 이념인 성리학이 최전성기였는데, 이때 유명한 학자로는 영남에는 이황ㆍ조식이 있었고, 기호에는 이이, 그리고 호남에는 기대승ㆍ김인후 같은 학자들이 있었습니다.

김인후는 장성 출신으로 인종의 세자 시절 스승이었기도 하였고, 기대승이 이황과 사단칠정 논쟁을 할 때 자문을 구하기도 했던 대학자였습니다.
그가 유명한 한시 중 백 개의 연을 가려, 이를 한글로 해설한 책이 백련초해인데, 바다 건너 일본 등으로 전파되기도 한 명저이며, 이 책은 연과 한글 해설로만 되어 있을 뿐, 그 연의 출처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후학들의 연구로 인하여 25% 정도가 규명되었습니다.

또한, 한시는 당음이라고도 하는데, 서당에서 경서를 강학하는 틈틈이 여가로 수백 편씩 암송하거나 습작을 하는데 이를 ‘자모듬’이라고 하였습니다.
‘자모듬’을 하기 전에 선행되는 것이 5언으로 이루어진 추구와 7언으로 이루어진 백련초해를 기본적으로 암송하는 것이었습니다.
한편 연은 다섯 글자 또는 일곱 글자로 된 구를 한 쌍을 지칭합니다.
중국 한시는 두 개의 연으로 구성된 절구와 네 개로 구성된 율시가 있으며, 절구든 율시든 연의 마지막 글자는 한문 전체가 106개의 소그룹으로 나누어지는 동일한 단위에 속해야 하며, 이를 운이라 지칭합니다.

흔히 운을 ‘뗀다’는 말은 시에 적용해야 할 운을 제시하는 방향이 됩니다.
그리고 한자의 발음 분류인 성조 중 고저가 없는 평성과 고저 즉, 고에서 저로, 저에서 고로, 고에서 저로, 다시 고로 기울기가 있는 측성이 일정한 규칙에 의하여 배열되어야 하는 원리가 있습니다.
이러한 규칙 등은 한시가 시라기보다 가사 즉 노랫말이라는 것에 연유합니다.
중국의 시는 주나라의 시경과 초나라의 초사가 맨 처음 등장하며, 이때는 자유시였으나 한나라 시대 이후 절구, 율시 등 정형시로 바뀝니다.
시경에서 ‘풍’이라 함은 서민들의 노랫말이고 ‘아’라 함은 궁중 연회의 노랫말을 의미하였습니다.

백련초해에서 한시의 연구는 이백ㆍ두보ㆍ유장경 등 당대의 시인들이 지은 칠언율시 중에서 함련 또는 경련에서 가져온 것들입니다.
연구들은 대체적으로 제재 별로 분류되어 있어서, 화ㆍ산ㆍ춘ㆍ풍ㆍ월ㆍ송ㆍ죽ㆍ강ㆍ지 등의 순서를 보입니다.
판본에 따라 백ㆍ홍ㆍ청 등과 같이 색채별로 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은 당대의 칠언율시 중에서 연구를 선별하고 여기에 언해를 붙였다는 점에서 두시언해와 비슷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한시의 각 한자마다 음과 훈을 달고 있다는 점에서 천자문ㆍ유합ㆍ훈몽자회와 같은 한자 학습서의 성격도 지니고 있습니다.


★역사의 향기를 찾아서의 다른 글

♠慕溪齋의 柱聯♠
♠慕溪齋의 柱聯♠
❀ 晨窓林影開 夜枕山泉響(신창림영개 야침산천향)새벽창에 수풀 그림자 비치고밤베개에 산골 샘물소리 들려오네
❀ 聲須風裏聽 色更雪中看(성수풍리청 색격설중간)소리는 모름지기 바람 속에 듣고색은 다시 흰 눈 가운데 보겠네
❀ 松柏入冬靑 卒能見歲寒(송백입동청 졸능견세한)송백이 겨울들어 푸르니마침내 능히 겨울을 보겠구나
❀ 人境諒非遙 湖山自幽絶(인경량비요 호산자유절)사람 사는 지경 진실로 멀지 않고호산은 저절로 그윽하고 빼어 낫더라
❀ 雖居人世上 却是出人間(수거인세상 각시출인간)비록 인간 세상에 살고 있으나문득 이 인간세상을 벗어나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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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소학(四字小學)

효행편(孝行篇) 충효편(忠孝篇) 제가편(齊家篇) 형제편(兄弟篇) 사제편(師弟篇) 경장편(敬長篇)

붕우편(朋友篇) 수신편(修身篇)



四字小學(사자소학) 원문과 해석



孝行篇



父生我身(부생아신)하시고 : 아버지는 내 몸을 낳으시고

母鞠我身(모국아신)이로다 : 어머니는 내 몸을 기르셨다.

腹以懷我(복이회아)하시고 : 배로써 나를 품어 주시고

乳以哺我(유이포아)로다 : 젖으로써 나를 먹여 주셨다.



以衣溫我(이의온아)하시고 : 옷으로써 나를 따뜻하게 하시고

以食飽我(이식포아)로다 : 밥으로써 나를 배부르게 하셨다.

恩高如天(은고여천)하시고 : 은혜는 높기가 하늘과 같으시고

德厚似地(덕후사지)하시니 : 덕은 두텁기가 땅과 같으시다.



爲人子者(위인자자)가 : 사람의 자식된 자가

曷不爲孝(갈불위효)리오 : 어찌 효도를 하지 않겠는가

欲報其德(욕보기덕)인댄 : 그 은덕을 갚고자 하면

昊天罔極(호천망극)이로다: 하늘처럼 다함이 없다.



晨必先起(신필선기)하야 : 새벽에는 반드시 먼저 일어나

必洗必漱(필선필수)하며 : 반드시 세수하고 반드시 양치질하며,

昏定晨省(혼정신성)하고 : 저녁엔 잠자리를 정하고 새벽엔 문안을 살피고,

冬溫夏淸(동온하정) 하라: 겨울엔 따뜻하고 여름엔 시원하게 해 드려라.



父母呼我(부모호아)어시든: 부모님께서 나를 부르시거든

唯而趨進(유이추진)하고 : 빨리 대답하고 달려 나가고

父母使我(부모사아)어시든: 부모님께서 나를 부리시거든

勿逆勿怠(말역말태)하라 : 거스르지 말고 게을리하지 말라.



父母有命(부모유명)이어시든: 부모님께서 명하는 것이 있으시거든

俯首敬聽(부수경청)하라 : 머리를 숙이고 공경히 들어라.

坐命坐聽(좌명좌청)하고 : 앉아서 명하시면 앉아서 듣고

立命立聽(입명입청)하라 : 서서 명하시면 서서 들어라.



父母出入(부모출입)이어시면: 부모님께서 출입하시거든

每必起立(부필기립)하라 : 매번 반드시 일어나 서라.

父母衣服(무모의복)을 : 부모님의 의복을

勿踰勿踐(물유물천)하라 : 넘어 다니지 말고 밟지 말라.



父母有疾(부모유질)이어시면: 부모님께서 병을 앓으시거든

憂而謀?(우이모추)하라 : 근심하고 낫게 하기를 꾀하라.

對案不食(대안불식)이어시든: 밥상을 대하시고서 잡수시지 않으시거든

思得良饌(사득양찬)하라 : 좋은 음식을 장만할 것을 생각하라.



出必告之(출필곡지)하고 : 밖에 나갈 때에는 반드시 아뢰고

反必面之(반필면지)하라 : 돌아오면 반드시 뵈어라.

愼勿遠遊(신물원유)하고 : 부디 먼 곳에 가서 놀지 말며

遊必有方(유필유방)하라 : 놀더라도 반드시 일정한 곳이 있게 하라.



出入門戶(출입문호)어든 : 문호를 출입할 때에는

開閉必恭(개폐필공)하라 : 문을 여닫기를 반드시 공손하게 하라.

勿立門中(물립문중)하고 : 문 한가운데 서지 말고

勿坐房中(물좌방중)하라 : 방 한가운데 앉지 말라



行勿慢步(행물만보)하고 : 걸어갈 때에 걸음을 거만하게 걷지 말고

坐勿倚身(좌물의신)하라 : 앉을 때에 몸을 기대지 말라

口勿雜談(구물잡담)하고 : 입으로는 잡담을 하지 말고

手勿雜戱(수물잡희)하라 : 손으로는 장난을 하지 말라.



膝前勿坐(슬전물좌)하고 : 부모님 무릎 앞에 앉지 말고

親面勿仰(친면물앙)하라 : 부모님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지 말라.

須勿放笑(수물방소)하고 : 모름지기 큰소리로 웃지 말고

亦勿高聲(역물고성)하라 : 또한 큰소리로 말하지 말라.



侍坐父母(시좌부모)어든 : 부모님을 모시고 앉아 있거든

勿怒責人(물노책인)하라 : 성내어 다른 사람을 꾸짖지 말라.

侍坐親前(시좌친전)이어든: 부모님 앞에 모시고 앉아 있거든

勿踞勿臥(물거물와)하라 : 걸터앉지 말며 눕지 말라.



獻物父母(헌물부모)어든 : 부모님께 물건을 바치거든

?而進之(궤이유지)하라 : 꿇어앉아서 올려라.

與我飮食(여아음식)이어시든 : 나에게 음식을 주시거든

?而受之(궤이수지)하라 : 꿇어앉아서 받아라.



器有飮食(기유음식)이라도: 그릇에 음식이 있어도

不與勿食(불여물식)하라 : 주시지 않으면 먹지 말라.

若得美味(약득미미)어든 : 만약 맛있는 음식을 얻으면

歸獻父母(귀헌부모)하라 : 돌아가 부모님께 드려라.



衣服雖惡(의복수악)이나 : 의복이 비록 나쁘더라도

與之必著(여지필저)하라 : 주시면 반드시 입어라.

飮食雖厭(음식수염)이나 : 음식이 비록 먹기 싫더라도

與之必食(여지필식)하라 : 주시면 반드시 먹어라.



父母無衣(부모무의)어시든 : 부모님이 입으실 옷이 없으시면

勿思我衣(물사아의)하며 : 내가 입을 옷을 생각지 말며

父母無食(부모무식)이어시든: 부모님이 드실 음식이 없으시거든

勿思我食(물사아식)하라 : 내가 먹을 음식을 생각지 말라.



身體髮膚(신체발부)를 : 신체와 머리털과 피부를

勿毁勿傷(물훼물상)하라 : 훼손하지 말며 상하지 말라.

衣服帶靴(의복대화)를 : 의복과 허리띠와 신발을

勿失勿裂(물실물렬)하라 : 잃어버리지 말며 찢지 말라.



父母愛之(부모애지)어시든: 부모님께서 사랑해 주시거든

喜而勿忘(희이물망)하라 : 기뻐하며 잊지 말라.

父母責之(부모책지)어시든: 부모님께서 꾸짖으시거든

反省勿怨(반성물원)하라 : 반성하고 원망하지 말라.



勿登高樹(물등고수)하라 : 높은 나무에 올라가지 말라

父母憂之(부모우지)시니라 : 부모님께서 근심하시느니라.

勿泳深淵(물영심연)하라 : 깊은 연못에서 헤엄치지 말라

父母念之(부모념지)시니라 : 부모님께서 염려하시느니라.

勿與人鬪(물여인투)하라 : 남과 더불어 다투지 말라

父母不安(부모불안)이시니라:부모님께서 불안해하시느니라.



室堂有塵(당실유진)이어든: 방과 거실에 먼지가 있거든

常必灑掃(상필쇄소)하라 : 항상 반드시 물 뿌리고 청소하라.

事必稟行(사필품행)하고 : 일은 반드시 여쭈어 행하고

無敢自專(무감자전)하라 : 감히 자기 멋대로 하지 말라.

一欺父母(일사부모)면 : 한번이라도 부모님을 속이면

其罪如山(기죄여산)이니라: 그 죄가 산과 같다.



雪裏求筍(설리구순)은 : 눈 속에서 죽순을 구한 것은

孟宗之孝(맹종지효)요 : 맹종의 효도이고,

剖 得鯉(부득리)는 : 얼음을 깨고서 잉어를 잡은 것은

王祥之孝(왕상지효)니라 : 왕상의 효도이다.



我身能賢(아신능현)이면 : 내 몸이 능히 어질면

譽及父母(예급부모)니라 : 명예가 부모님께 미치느니라.

我身不賢(아신불현)이면 : 내 몸이 어질지 못하면

辱及父母(욕급부모)니라 : 욕이 부모님께 미치느니라.



追遠報本(추원보원)하야 : 먼 조상을 추모하고 근본에 보답하여

祭祀必誠(제사필성)하라 : 제사를 반드시 정성스럽게 지내라.

非有先祖(비유선조)면 : 선조가 계시지 않았으면

我身曷生(아신갈생)이리오: 내 몸이 어디서 생겨났겠는가



事親如此(사친여차)면 : 부모를 섬기는 것이 이와 같으면

可謂孝矣(가위효의)니라 : 효도한다고 이를 수 있다.

不能如此(불능여차)면 : 능히 이와 같이 하지 못하면

禽獸無異(금수무이)니라 : 금수와 다름이 없느니라.





忠孝篇



學優則仕(학우즉사)하야 : 학문이 넉넉하면 벼슬을 해서

爲國盡忠(위국진충)하라 : 나라를 위해 충성을 다하고,

敬信節用(경신절용)하야 : 조심해서 미덥게 일하며 재물을 아껴 써서

愛民如子(애민여자)하라 : 백성을 사랑함은 자식과 같게 하라.



人倫之中(인륜지중)에 : 인륜의 가운데에

忠孝爲本(충효위본)이니 : 충과 효가 근본이 되니

孝當竭力(효당갈력)하고 : 효도는 마땅히 힘을 다해야 하고

忠則盡命(충즉진명)하라 : 충성은 목숨을 다해야 한다.





齊家篇



夫婦之倫(부부지륜)은 : 부부의 인륜은

二姓之合(이성지합)이니 : 두 성씨가 합한 것이니

內外有別(내외유별)하야 : 남편과 아내는 분별이 있어서

相敬如賓(상경여빈)하라 : 서로 공경하기를 손님처럼 하라.



夫道和義(부도화의)요 : 남편의 도리는 온화하고 의로운 것이요

婦德柔順(부덕유순)이니라: 부인의 덕은 유순한 것이니라.

夫唱婦隨(부창부수)면 : 남편이 선창하고 부인이 이에 따르면

家道成矣(가도성의)리라 : 가정의 법도가 이루어 질 것이다.





兄弟篇



兄弟姉妹(형제자매)는 : 형제와 자매는

同氣而生(동기이생)이니 : 한 기운을 받고 태어났으니

兄友弟恭(형우제공)하야 : 형은 우애하고 아우는 공손히하여

不敢怨怒(불감원노)니라 : 감히 원망하거나 성내지 말아야 한다.



骨肉雖分(골육수분)이나 : 뼈와 살은 비록 나누어 졌으나

本生一氣(본생일기)요 : 본래 한 기운에서 태어났으며,

形體雖異(형체수이)나 : 몸의 모양새는 비록 다르나

素受一血(소수일혈)이니라: 본래 한 핏줄을 받았느니라.



比之於木(비지어목)하면 : 나무에 비유하면

同根異枝(동근이지)며 : 뿌리는 같고 가지는 다른 것과 같고,

比之於水(비지어수)하면 : 물에 비유하면

同源異流(동원이류)니라 : 근원은 같고 흐름은 다른 것과 같다.



兄弟怡怡(형제이이)하야 : 형제는 서로 화합하여

行則雁行(행즉안행)하라 : 길을 갈 때는 기러기 떼처럼 나란히 가라.

寢則連衾(침즉연금)하고 : 잠잘 때에는 이불을 나란히 덮고

食則同牀(식즉동상)하라 : 밥 먹을 때에는 밥상을 함께 하라.



分毋求多(분모구다)하며 : 나눌 때에 많기를 구하지 말며

有無相通(유무상통)하라 : 있고 없는 것을 서로 통하라.

私其衣食(사기의식)이면 : 형제간에 자기들의 의복과 음식을 사사로이하면

夷狄之徒(이적지도)니라 : 오랑캐의 무리이다.



兄無衣服(형무의복)이어든: 형이 의복이 없거든

弟必獻之(제필헌지)하고 : 아우가 반드시 드리고,

弟無飮食(제무음식)이어든: 아우가 음식이 없거든

兄必與之(형필여지)하라 : 형이 반드시 주어라.



一杯之水(일배지수)라도 : 한 잔의 물이라도

必分而飮(필분이음)하고 : 반드시 나누어 마시고

一粒之食(일립지식)이라도: 한 알의 음식이라도

必分而食(필분이식)하라 : 반드시 나누어 먹어라.



兄雖責我(형수책아)나 : 형이 비록 나를 꾸짖더라도

莫敢抗怒(막감항노)하고 : 감히 항거하고 성내지 말고.

弟雖有過(제수유과)나 : 아우가 비록 잘못이 있더라도

須勿聲責(수물성책)하라 : 모름지기 큰소리로 꾸짖지 말라.



兄弟有善(형제유선)이어든: 형제간에 잘한 일이 있으면

必譽于外(필예우외)하고 : 반드시 밖으로 칭찬하고,

兄弟有失(형제유실)이어든: 형제간에 잘못이 있으면

隱而勿揚(은이물양)하라 : 숨겨 주고 드러내지 말라.



我有歡樂(아유환락)이면 : 나에게 기쁨과 즐거움이 있으면

兄弟亦樂(형제역락)하고 : 형제들도 즐거워하고,

我有憂患(아유우환)이면 : 나에게 근심과 걱정이 있으면

兄弟亦憂(형제역우)니라 : 형제들도 근심하느니라.



雖有他親(수유타친)이나 : 비록 다른 친척이 있으나

豈若兄弟(개약형제)리오 : 어찌 형제간과 같겠는가.

兄弟和睦(형제화목)이면 : 형제가 화목하면

父母喜之(부모희지)시니라: 부모님께서 기뻐하시느니라.





師弟篇



事師如親(사사여친)하야 : 스승 섬기기는 어버이와 같이 해서

必恭必敬(필공필공)하라 : 반드시 공손히 하고 반드시 공경하라.

先生施敎(선생시교)어시든: 선생님께서 가르침을 베풀어주시거든

弟子是則(제자시즉)하라 : 제자들은 이것을 본받아라.



夙興夜寐(숙흥야매)하야 : 아침 일찍 일어나고 밤늦게 자서

勿懶讀書(물나독서)하라 : 책 읽기를 게을리 하지 말라.

勤勉工夫(근면공부)하면 : 공부를 부지런히 힘쓰면

父母悅之(부모열지)시니라: 부모님께서 기뻐하시느니라.



能孝能悌(능효능제)가 : 부모께 효도하고 웃어른을 공경할 수 있는 것은

莫非師恩(막비사은)이니라: 스승의 은혜 아닌 것이 없느니라.

能知能行(능지능행)이 : 알 수 있고 행할 수 있는 것은

總是師功(총시사공)이니라: 모두 스승의 공이니라.





敬長篇



長者慈幼(장자자유)하고 : 어른은 어린이를 사랑하고

幼者敬長(유자경장)하라 : 어린이는 어른을 공경하라.

長者之前(장자지전)엔 : 어른의 앞에서는

進退必恭(진퇴필공)하라 : 나아가고 물러날 때 반드시 공손히 하라.



年長以倍(연장이배)어든 : 나이가 많아 곱절이 되거든

父以事之(부이사지)하고 : 아버지로 섬기고

十年以長(십년이장)이어든: 열 살이 더 많으면

兄以事之(형이사지)하라 : 형으로 섬겨라.



我敬人親(경노인친)이면 : 내가 다른 사람의 어버이를 공경하면

人敬我親(인경아친)하고 : 다른 사람이 내 어버이를 공경하고,

我敬人兄(아경인형)이면 : 내가 다른 사람의 형을 공경하면

人敬我兄(인경아형)이니라: 다른 사람이 내 형을 공경하느니라.





朋友篇



人之在世(인지재세)에 : 사람이 세상에 있으면서

不可無友(불가무우)니 : 친구가 없을 수 없으니

以文會友(이무회우)하고 : 글로써 벗을 모으고

以友輔仁(이우보인)하라 : 벗으로써 인을 도와라.



友其正人(우기정인)이면 : 그 바른 사람을 벗하면

我亦自正(아역자정)이요 : 나도 저절로 바르게 되고,

從遊邪人(종유사인)이면 : 간사한 사람을 따라서 놀면

我亦自邪(아역자사)니라 : 나도 저절로 간사해 진다.



蓬生麻中(봉생마중)이면 : 쑥이 삼 가운데서 자라나면

不扶自直(불부자직)이요 : 붙들어주지 않아도 저절로 곧아지고

白沙在泥(자사재니)면 : 흰모래가 진흙에 있으면

不染自汚(불염자오)니라 : 물들이지 않아도 저절로 더러워지느니라.



近墨者黑(근묵자흑)이요 : 먹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검어지고

近朱者赤(근주자적)이니 : 주사(朱砂)를 가까이하는 사람은 붉게 되니

居必擇隣(고필택린)하고 : 거처할 때엔 반드시 이웃을 가리고

就必有德(취필유덕)하라 : 나아갈 때엔 반드시 덕있는 사람에게 가라.



擇而交之(택이교지)면 : 사람을 가려서 사귀면

有所補益(유소보익)하고 : 도움과 유익함이 있고,

不擇而交(불택이교)면 : 가리지 않고 사귀면

反有害矣(반유해의)니라 : 도리어 해가 있느니라.



朋友有過(붕우유과)어든 : 친구에게 잘못이 있거든

忠告善導(충고선도)하라 : 충고하여 착하게 인도하라.

人無責友(인무책우)면 : 사람이 잘못을 꾸짖어 주는 친구가 없으면

易陷不義(역함불의)니라 : 의롭지 못한데 빠지기 쉬우니라.



面讚我善(면찬아선)이면 : 면전에서 나의 착한 점을 칭찬하면

諂諛之人(첨유지인)이요 : 아첨하는 사람이고,

面責我過(면책아과)면 : 면전에서 나의 잘못을 꾸짖으면

剛直之人(강직지인)이니라: 굳세고 정직한 사람이다.



言而不信(이언불신)이면 : 말을 하되 미덥지 못하면

非直之友(비직이우)니라 : 정직한 친구가 아니다.

見善從之(견선종지)하고 : 착한 것을 보면 그것을 따르고

知過必改(지과필개)하라 : 잘못을 알면 반드시 고쳐라.



悅人讚者(열인찬자)는 : 남의 칭찬을 좋아하는 자는

百事皆僞(백사개위)며 : 온갖 일이 모두 거짓이고,

厭人責者(염인책자)는 : 남의 꾸짖음을 싫어하는 자는

其行無進(기행무진)이니라: 그 행동에 진전이 없다.





修身篇



元亨利貞(원형이정)은 : 원 형 이 정은

天道之常(천도지상)이요 : 천도의 떳떳함이고

仁義禮智(인의예지)는 : 인 의 예 지는

人性之綱(인성지강)이니라: 인성의 벼리이다.



父子有親(부자유친)하며 : 부모와 자식 사이에는 친함이 있고,

君臣有義(군신유의)하며 : 임금과 신하 사이에는 의리가 있으며,

夫婦有別(부부유별)하며 : 남편과 아내 사이에는 분별이 있으며,

長幼有序(장유유서)하며 : 어른과 아이 사이에는 차례가 있으며,

朋友有信(붕우유신)이니 : 벗과 벗 사이에는 신의가 있으니,

是謂五倫(이위오륜)이니라: 이것을 일러 오륜이라고 한다.

君爲臣綱(군위신강)이요 : 임금은 신하의 벼리가 되고,

父爲子綱(부위자강)이요 : 아버지는 자식의 벼리가 되며,

夫爲婦綱(부위부강)이니 : 남편은 아내의 벼리가 되니,

是謂三綱(이위삼강)이니라: 이것을 일러 삼강이라고 한다.

人所以貴(인소이귀)는 : 사람이 귀한 이유는

以其倫綱(이기륜강)이니라: 오륜과 삼강 때문이다.



足容必重(족용필중)하며 : 발의 용모은 반드시 무겁게 하며,

手容必恭(수용필공)하며 : 손의 용모는 반드시 공손하게 하며,

目容必端(목용필단)하며 : 눈의 용모는 반드시 단정히 하며,

口容必止(구용필지)하며 : 입의 용모는 반드시 듬직히 하며,

聲容必靜(성용필정)하며 : 소리의 용모는 반드시 조용하게 하며,

頭容必直(두용필직)하며 : 머리의 용모는 반드시 곧게 하며,

氣容必肅(기용필숙)하며 : 숨쉴 때의 용모는 반드시 엄숙히 하며,

立容必德(입용필덕)하며 : 서 있는 모습은 반드시 덕이 있게 하며,

色容必莊(색용필장)이니 : 얼굴 용모는 반드시 씩씩하게 할 것이니,

是曰九容(시왈구용)이니라: 이것을 말해서 구용이라고 한다.



視必思明(시필사명)하며 : 볼 때에는 반드시 밝게 볼 것을 생각하며,

聽必思聰(청필사총)하며 : 들을 때에는 반드시 총명하게 들을 것을 생각하며,

色必思溫(색필사온)하며 : 얼굴빛은 반드시 온화하게 할 것을 생각하며,

貌必思恭(모필사공)하며 : 용모는 반드시 공손하게 할 것을 생각하며,

言必思忠(언필사충)하며 : 말은 반드시 성실하게 할 것을 생각하고,

事必思敬(사필사공)하며 : 일은 반드시 공손하게 할 것을 생각하며,

疑必思問(의심사문)하며 : 의심나는 것은 반드시 물을 것을 생각하며,

忿必思難(분필사란)하며 : 분노가 날 때에는 반드시 후환을 생각하며,

見得思義(견득사의)니 : 얻을 것을 보면 의를 생각해야 하니,

是曰九思(시왈구사)니라 : 이것을 말해서 구사라고 한다



非禮勿視(비례물시)하며 : 예가 아니면 보지 말며,

非禮勿聽(비례물청)하며 : 예가 아니 면 듣지 말며,

非禮勿言(비례물언)하며 : 예가 아니면 말하지 말며,

非禮勿動(비례물동)이니라: 예가 아니면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



行必正直(행필정직)하고 : 행동은 반드시 바르고 곧게 하고

言則信實(언즉신실)하며 : 말은 미덥고 성실하게 하며,

容貌端正(용모단정)하고 : 용모는 단정하게 하고

衣冠整齊(의관정제)하라 : 의관은 바르고 가지런하게 하라.



居處必恭(거처필공)하고 : 거처할 때에는 반드시 공손히 하고

步履安詳(보리안상)하라 : 걸음걸이는 편안하고 침착히 하라.

作事謀始(작사모시)하고 : 일을 할 때에는 시작을 잘 계획하고

出言顧行(출언고행)하라 : 말을 할 때에는 행실을 돌아 보라.



常德固持(상덕고지)하고 : 떳떳한 덕을 굳게 지키고

然諾重應(연약중응)하라 : 승낙을 할 때에는 신중히 대답하라.

飮食愼節(음식신절)하고 : 먹고 마실 때에는 삼가고 절제하고

言語恭遜(언어공손)하라 : 언어를 공손히 하라.



德業相勸(덕업상권)하고 : 덕업은 서로 권하고,

過失相規(과실상규)하며 : 과실은 서로 타이르며,

禮俗相交(예속상교)하고 : 예스러운 풍속은 서로 사귀고,

患難相恤(환난상휼)하라 : 재앙과 어려운 일은 서로 구휼하라.



貧窮困厄(빈공곤액)에 : 빈궁과 재액이 있을 때에는

親戚相救(친척상구)하며 : 친척들이 서로 구원해 주며,

婚姻死喪(혼인사상)에 : 혼인과 초상에는

相扶相助(상부상조)하라 : 이웃끼리 서로 도와라.



修身齊家(수신제가)는 : 자기 몸을 닦고 집안을 가지런히 하는 것은

治國之本(치국지본)이요 : 나라를 다스리는 근본이고

讀書勤儉(독서근검)은 : 책을 읽으며 부지런하고 검소함은

起家之本(기가지본)이니라: 집안을 일으키는 근본이다.



忠信慈祥(충언자상)하고 : 충실하고 신용 있고 자상하며

溫良恭儉(온양공검)하라 : 온순하고 어질고 공손하고 검소하게 하라.

人之德行(인지덕행)은 : 사람의 덕행은

謙讓爲上(겸양위상)이니라: 겸손과 사양이 제일이다.



莫談他短(막담타단)하고 : 다른 사람의 단점을 말하지 말고

靡恃己長(미시기장)하라 : 자기의 장점을 믿지 말라.

己所不欲(기소불욕)을 : 자기가 하고 싶지 아니한 것을

勿施於人(물시어인)하라 : 남에게 베풀지 말라.



積善之家(적선지가)는 : 선행을 쌓은 집안은

必有餘慶(유필여경)이요 : 반드시 뒤에 경사가 있고.

不善之家(불선지가)는 : 불선을 쌓은 집안은

必有餘殃(필유여앙)이니라: 반드시 뒤에 재앙이 있다.



損人利己(손인이기)면 : 남을 손해보게 하고 자신을 이롭게 하면

終是自害(종신자해)니라 : 마침내 자신을 해치는 것이다.

禍福無門(화복무문)하야 : 재앙과 복은 특정한 문이 없어

惟人所召(유인소소)니라 : 오직 사람이 불러들인 것이다.



嗟嗟小子(차차소자)아 : 아, 소년들이여

敬受此書(경수차서)하라 : 공경히 이 책을 받들어라.

非我言?(비아언모)라내 : 나의 말은 늙은이의 망녕이 아니라

惟聖之謨(유성지막)시니라: 오직 성인의 가르치심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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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으로서
 
나를
 
먹여
 
주시며
 
배로써
 
나를
 
품어
 
주시고
 
어머니는
 

 
몸을
 
기르셨도다
 
아버지는
 

 
몸을
 
낳으시고
 


젖 유 배 복 어미 모 아비 부
써 이 써 이 기를 국 날 생
먹을 포 품을 회 나 오 나 아
나 아 나 아 몸 신 몸 신

 

 
어찌
 
효도를  
 
하지
 
아니
 
하리요
 
사람의
 
자식된  
 
자는
 

 
두터움이
 
땅과
 
같도다
 
은혜
 
높음이
 
하늘과
 
같고
 
밥으로써
 
나를
 
살리시니
 
옷으로써
 
나를
 
따뜻하게
 

 
주시고
어찌 갈    덕 덕 은혜 은 써 이 써 이
아니 불 사람 인 투터울후 높을 고 밥 식 옷 의
할 위 자식 자 같을 여 같을 여 살 활 따뜻 온
효도 효 놈 자 땅 지 하늘 천 나 아 나 아

 

 
걸터
 
앉지말고
 
눕지도
 
말라
 
부모를
 
뫼시고
 
앉거든
 

 
내지도
 
말고
 
대꾸하지도
 
말라
 
부모께서
 
꾸짖으시거든
 
대답하고
 
반드시
 
추창할지니라
 
부모께서
 
부르시거든
말 물 모실 시 말 물 아비 부 대답할유 아비 부
걸터앉을 거 앉을 좌 성낼 노 어미 모 말이을이 어미 모
말 물 아비 부 말 물 꾸짖을책 반드시필 부를 호
누울 와 어미 모 대답 답 갈 지 추창할추 갈 지

 

 
 
또한
 
크게
 
말을
 
하지
 
말며
 
모름지기
 
크게
 

 
뱉지
 
말고
 
방 가운데
 
앉지
 
말라
 
문가운대
 
쉬지
 
말고
 
매양
 
반드시
 
일어날지니라
 
부모께서
 
나가고
 
들어
 
오시거든
또 역 모름지기 수 말 물 말 물 매양 매 아비 부
말 물 말 물 앉을 좌 설 립 반드 필 어미 모
큰 대 큰 대 방 방 문 문 일어날기 날 출
말씀 언 침 타 가운 중 가운 중 갈 지 들 입

 

 
꿇어
 
않아
 
받을지니라
 
나에게
 
음식을
 
주시거든
 
꿇어
 
않아
 
올리며
 
부모께
 
물건을
 
드리거든
 
입으로
 
잡된
 
말을
 
하지
 
말며
 
손으로
 
잡된
 
희롱하지
 
말며
어않을궤 줄 여 어앉을궤 드릴 헌 입 구 손 수
말이을이 나 아 말이을이 물건 물 말 물 말 물
받을 수 마실 음 나아갈 진 아비 부 섞일 잡 섞일 잡
갈 지 밥 식 갈 지 어미 모 말씀 담 희롱 희
 
어버이의
 
낯을
 
우러러
 
보지
 
말라
 
무릎
 
위에
 
앉지
 
말고
 
넘지도
 
말고
 
밟지도
 
말라
 
부모의
 
의복을
 
앉을
 

 
몸을
 
기대지
 
말라
 
다닐
 

 
거만하게
 
걷지
 
말고
친할 친 무릅 슬 말 물 아비 부 앉을 좌 행할 행
낯 면 앞 전 넘을 유 어미 모 말 물 말 물
말 물 말 물 말 물 옷 의 기댈 의 만할만
우러를앙 앉을 좌 밟을 천 옷 복 몸 신   
 
 
부모께서
 
알고
 
근심하시니라
 
자식이
 
높은
 
나무에
 
오르면
 
명령이
 
있으시거든
 
반드시
 
쫒을지니라
 
어버이
 
앞에서
 

 
걷어메지
 
말고
 
주지
 
않거든
 
먹지
 
말라
 
그릇에
 

 
음식을
아비 부 지식 자 있을 유 어버이친 말 무 그릇 기
어미 모 오를 등 명령 명         
근심 우 높을 고 반드시필    말 물 마실 음
   나무 수 쫒을 종 옷걷어멜단 먹을 식 밥 식
 
돌아오거든
 
반드시
 
뵈올지니라
 
나아갈
 

 
반드시
 
고하고
 
헐지도
 
말고
 
상하지도
 
말라
 
터럭과
 
살과
 
손톱과
 
뼈를
 
근심하여
 

 
나음을
 
꾀할지니라
 
부모께서
 
병이
 
있으시면
돌아올반 나갈 출 말 물 터럭 발 근심 우 아비 부
반드시필 반드시필 헐 훼    말이을이 어미 모
뵈을 면 고할 고 말 물 손톱 조 꾀모 있을 유
길 지    상할 상 뼈 골 병나을추 병들 병
 
부보께서
 
불안해
 
하시니라
 
사람과
 
더불어
 
싸우지
 
말라
 
주시면
 
반드시
 
입을지니라
 
의복이
 
비록
 
악하나
 
잃지도
 
말고
 
찢지도
 
말라
 
의복과
 
띠와
 
신을
아비 부 말 무    옷 의 아니 불 옷 의
어미 모 더불 여    옷 복 잃을 실 옷 복
아니 블 사람 인 반드시필 비록 수 아니 불   
편안 안 싸울 투 입을 착 사나울악 찢어질열 신 혜

 

 
 
좋은
 
반찬
 
얻기를
 
생각하라
 
부모께서
 
잡수시지
 
않거든
 
서서
 
명하시거든
 
서서
 
들을지어다
 
앉아서
 
명하시거든
 
꿇어앉아
 
듣고
 
구부리고
 
들을지어다
 
부모께서
 
누워
 
명하시거든
생각 사 아비 부 설 입 않을 좌 구부릴부 아비 부
얻을 득 어미 모 명령 명 명령 명 말이을이 어미 모
어질 양 아니 불    꿇어앉을궤 등을 청 누울 와
반찬 찬 먹을 식 들을 청 들을 청 갈 지 명령 명

 

 
욕이
 
부모께
 
미치며
 

 
몸이
 
능히
 
악하면
 
다시
 
동에
 
가지
 
말라
 
만일
 
서쪽에서
 
논다
 
여쭙고
 

 
죄가
 
산과
 
같도다
 
평생에
 
한 번
 
속이면
욕될 욕    아니 불 만일 약    평생 평
미칠 급    다시 부 고할 고      
西
아비 부 능할 능 동녘 동 서녁 서 같을 여   
어미 모 악할 악          속일 기
 

 
먹을
 
것을
 
생각하지
 
말라
 
부모께서
 
잡수심이
 
없거든
 

 
옷을
 
생각하지
 
말라
 
부모께서
 
옷이
 
없거든
 
명예가
 
부모께
 
미치나이다
 

 
몸이
 
능히
 
선하면
말 무 아비 부 말 무 아비 부 명예 예 나 아
생각 사 어미 모 생각 사 어미 모 미칠 급 몸 신
나 아 없을 무 나 아 없을 무 아비 부 능할 능
먹을 식 먹을 식 옷 의 옷 의 어미 모 착할 선

 

 

 

 
돌아와
 
부모께
 
드릴지니라
 
만일
 
아름다운
 
과실을
 
얻었거든
 
저물면
 
모름지기
 
뒤에
 
잠들지니라
 
새벽이면
 
반드시
 
먼저
 
일어나고
 
침과
 
코를
 
덮을지니라
 
어버이의
 
그림자를
 
밟지
 
말고
돌아올귀 만일 약 저물 모 새벽 신    어버이친
드릴 헌 얻을 득 모름지기수 반드시필 콧물 이 그림자영
아비 부 아름다울미 뒤 후 먼저 산 덮을 부   
어미 모 과실 과 잠잘 침 일어날기    밟을 리
 
어버이
 
자리를
 
앉지
 
말라
 
어버이
 
신을
 
밟지도
 
말고
 
어버이
 
베게를
 
베지
 
말라
 
더워도
 
옷을
 
걷지
 
말고
 
항상
 
비로서
 
쓸지니라
 
실당에
 
티끌이
 
있거든
어버이친 어버이친 어버이친 더울 서 항상 상 집 실
자리 석    베게 침 없을 무      
      말 물 옷걷을건    있을 유
않을 좌 밟을 리 벨 침 옷 의    티끌 진

 

 
열고
 
듣을 때
 
반드시
 
공순히
 
하라
 
효유를
 
나고
 
들거든
 
 
성내어
 
사람을
 
꾸짖지
 
말라
 
어버이
 
앞에
 
뫼셔
 
앉거든
 
또한
 
날 듯
 
다니지
 
말라
 
모름지기
 
크게
 
웃지
 
말고
         뫼실 시    모름지기수
닫을 폐    성낼 노 앉을 좌      
반드시필 지게 호 꾸짖을책 어비이친      
공순 공 문창 유 사람 인    다닐 행 웃음 소

 

 
 

 
읽기를
 
게을리
 
말라
 
과량으로써
 
보내거든
 
스승의
 
가르침을
 
거역하지
 
말라
 
스승을
 
가리어
 

 
가르치거든
 
그릇
 
소리를
 
내지
 
마라
 
어버이
 
앞에서
 
음식하거든
   쌀보리과    가릴 택    마실 음
게으를라 양식량 거스릴역 스승 사    먹을 식
읽을 독    스승 사    그릇 기 어버이친
   보낼 송 가르칠교 가르칠교 소리 성   
 
아우는
 

 
뒤에
 
낳았도다
 
형은
 

 
앞에
 
낳았고
 
금수와
 
다름이
 
없을지니라
 
능히
 
이와
 
같이
 
못하면
 
가히
 
인재라
 
이를
 
것이고
 
어버이
 
섬김을
 
이와
 
같이
 
하면
아우 제       아니 불 옳을 가 섬길 사
날 생    짐승 수 능할 능 이를 위 어버이친
      없을 무 같을 여 사람 인 같을 여
      다를 이    재주 재   
 
뿌리는
 
같으나
 
가지가
 
다름이요
 
나무에
 
비하건데
 
본디
 
한피를
 
받았으니
 
형체가
 
비록
 
각각이나
 
근본
 

 
기운으로
 
낳고
 
골육은
 
비록
 
나눴으나
같을 동 바할 비 본디 소 형체 형 근본 본   
뿌리 근 갈 지 받을 수         
다를 이 어조사어 한 일 비록 수 한 일 비록 수
가지 지 나무 목    각각 각 기운 기 나눌 분

 

 

 

 

 
아우
 
사랑하기를
 
벗과
 
같이하라
 

 
섬기기를
 
반드시
 
공순히하고
 
어찌
 
차마
 
불화하리오
 
형되고
 
아우된
 
이는
 
근원은
 
같으나
 
흐름이
 
다름이니
 
물에
 
바하건데
사랑 애 섬길 사 어찌 하 될 위 같을 동 비할 비
아우 제    차마못할인 맏 형 근원 원 갈 지
같을 여 반드시필 아니 불 될 위 다를 이 어조사어
   공순 공 화할 화 아우 제 흐를 유 물 수
 
반드시
 
나눠
 
먹고
 

 
한알의
 
밥이라도
 
모름지기
 
소리내어
 
꾸짖지
 
말라
 
아우가
 
비록
 
허물이
 
있으나
 
감히
 
원망하여
 
성내지
 
말라
 
형이
 
비록
 
나를
 
꾸짖을지라도
반드시필 한 일 모름지기수 아우 제 아니불   
나눌 분 쌀알 입    비록 수 구태어감 비록 수
말이을이    소리 성 있을 유 원망 원 꾸짖을책
먹을식 밥 식 꾸짖을책 허물 과 성낼 노   

 

 
형이
 
반드시
 
줄지니라
 
아우가
 
의복이
 
없으면
 
아우가
 
반드시
 
드리고
 
형의
 
의복이
 
없으면
 
반드시
 
나눠
 
마실지니라
 
한잔의
 
물이라도
   아우 제 아우 제    반드시필   
반드시필 없을 무 반드시필 없을 무 나눌 분   
      드릴 헌    말이을이   
            마실 음   

 

 
 
부모를
 
침과
 
같을
 
것이요
 
내가
 

 
아우를
 
치면
 
오랑캐의
 
무리니라
 
사사
 

 
의복하면
 
금수의
 
종류요
 
사사
 

 
음식하면
같을 유    오랑캐이 사사 사    사사 사
      오랑캐적    짐승 수   
아비 부             마실 음
어미 모 아우 제 무리 도    종류 류 먹을 식

 

 

 

 

 
화한
 
기운으로
 
간하고
 
형이
 
과실이
 
있거든
 
한가지로
 
어버이
 
피를
 
받았으니
 
나와
 
형제는
 
부모를
 
속임과
 
같을지니라
 
내가
 
형제를
 
속이면
화할 화    한가지동    같을 여   
기운 기 있을 유 받을 수    속일 기 속일 기
   허물 과 어버이친    아비 부   
간할 간 잃을 실    아우 제 어미 모 아우 제
 
반드시
 
밖에
 
명예하고
 
형제가
 
착함이
 
있거든
 
민망히
 
여겨
 
구원할
 
것을
 
생각하라
 
형제가
 
병이
 
있거든
 
기꺼운
 
소리로서
 
가르치고
 
아우가
 
과실이
 
있거든
반드시필    민망할민    기꺼울이 아우 제
명예 예 아우 제 말이을이 아우 제 소리 성 있을 유
어조사우 있을 유 생각 사 있을 유    허물 과
   착할 선 구원할구 병들 병 가르칠훈 잃을 실

 

 

 

 
형제
 
또한
 

 
받으니라
 

 
몸이
 
불효하면
 
형제
 
또한
 

 
받고
 

 
몸이
 
능히
 
효도하면
 
숨기고
 
나타내지
 
말라
 
형제가
 
악함이
 
있거든
            숨길 은   
아우 제    아우 제    말이을이 아우 제
   아니 불    능할능    있을 유
본받을즉 효도 효 본받을효 효도 효 나타낼현 악할 악
 
아우
 
또한
 
같이
 
할지니
 
형이
 
또한
 
이와같이
 
하면
 
높은데
 
올라
 
바랄지니라
 
아우가
 
나가
 
돌아오지
 
아니하면
 
문을
 
비겨
 
기다리고
 
내가
 
나가
 
늦게
 
오면
아우 제    오를 등 아우 제 비길 의   
      높을 고 나갈 출    나갈 출
같을 사 같을 여 바랄 망 아니 불 기다릴사 늦을 만
         돌아올환      

 

 

 
형제
 
또한
 
즐거울지니라
 
나에게
 
환락이
 
있으면
 
형제
 
또한
 
근심하고
 
나에게
 
근심이
 
있으면
 
어찌
 
이와
 
같음이
 
있으리오
 
비록
 
다른
 
친함이
 
있으나
            어찌 기 비록 수
아우 제 있을 유 아우 제 있을 유 있을 유 있을 유
   기쁠 환    근심 우 같을 여 다를 타
즐거울락 즐거울락 근심 우 근심 환    친할 친

 

 

 

 
사람의
 
아우를
 
사랑할지니라
 
  
 
아우를
 
사랑한
 
뒤에
 
사람의
 
형을
 
공경하고
 

 
형을
 
공경한
 
뒤에는
 

 
같음에
 
미치지
 
못할지니라
 
비록
 
어진
 
벗이
 
있을지라도
사랑 애 사랑 애 공경 경 공경 경 아니 불 비록 수
사람 인    사람 인    미칠 급 있을 유
   아우 제       같을 여 어질 양
아우 제               
 
가히
 
벗이
 
없지
 
못할것이니
 
사람이
 
세상에
 
처함이
 
있어
 
사람이
 

 
형을
 
공경하나니라
 
내가
 
사람의
 
형을
 
공경하면
 
사람이
 

 
어버이를
 
섬기고
 
내가
 
사람의
 
어버이를
 
섬기면
아니 불 사람 인 사람 인    사람 인   
옳을 가    공경 경 공경 경 섬길 사 섬길 사
없을 무 처할 처    사람 인 나 아 사람 인
   세상 세       어버이친 어버이친
 
나도
 
또한
 
스스로
 
올바를
 
것이고
 

 
올바른
 
사람을
 
두면
 
도리어
 
해로움이
 
있나니라
 
가리지
 
아니하고
 
사귀면
 
보익한 바  
 
있고
 
가리어서
 
사귀면
      도리어반 아니 불 있을 유 가릴 택
      있을 유 가릴 택    말이을이
스스로자 바를 정 해할 해 말이을이 도울 보 사귈 교
바를 정 사람 인    사귈 교 더할 익   

 

 

 

 

 
 
붙잡지
 
않아도
 
스스로
 
바르고
 
쑥이
 

 
가운데
 
나면
 
붉은
 
것을
 
가까이
 
한자는
 
붉으니
 
먹을
 
가까이
 
하는자는
 
검고
 
나도
 
또한
 
스스로
 
간사해
 
지니라
 
간사한
 
사람을
 
좇아
 
놀으면
아니 불    가까울근 가까울근    좇을 종
붙잡을부    붉을 주         
스스로자          스스로자 간사할사
간사할사 사람 인
바를 정 가운데중 붉을 적 검을 흙
 
강직한
 
사림이니라
 
대면하여
 

 
몸을
 
꾸짖으면
 
아첨한
 
사람이요
 
 
대면하여
 

 
몸을
 
칭찬하면
 
물들이지
 
아니해도
 
스스로
 
더러워지니라
 

 
모래가
 
진흙에
 
있으면
굳셀 강 대면할면 아첨할첨 대면할면 아니 불   
곧을 직 꾸짖을책 아첨할유 칭찬할찬 물들일염 모래 사
            스스로자 있을 재
사람 인    사람 인    더러울루 진흙 니
 
불의에
 
빠지기
 
쉬우니라
 
사람이
 

 
선한
 
벗이
 
없으면
 

 
행실이
 
나감이
 
없을지니라
 
사람의
 
꾸짖음을
 
싫어하는자는
 
백자가
 

 
거짓이니라
 
사람이
 

몸을
 
칭찬함을
 
기꺼워하는자는
쉬울 이 사람 인    싫을 염 일백 백 기껴울열
빠질 함 없을 무 행실 행 사람인    사람 인
아니 불 권할 책 없을 무 꾸짖을책    칭찬할찬
옳을 의 벗 우 나아갈진   
     

 

 
 
뒤에
 
괴로워
 
끊을
 
것이요
 
처음
 
벗을
 
가리지
 
아니하면
 
일을
 
당하여도
 
그릇침이
 
없나니라
 
벗이
 
많은
 
사람은
 
죽음에
 
이르러도
 
자빠지지
 
아니하며
 
백족의
 
벌레는
   처음 초 당할 당 많을 다 이를 지 일백 백
괴로울고 아니 불    벗 우 죽을 사   
끊을 절 가릴 택 없을 무 갈 지 아니 불   
   벗 우 그릇칠오 사람 인 자빠질강 벌레 충

 

 

 

 
이른
 
불신이라
 
안으로
 
성글고
 
밖으로
 
친함은
 
곧은
 
사람이
 
아니요
 

 
하고
 
믿지
 
아니하면
 
도리어
 
나에게
 
해함이
 
있나니라
 
저에게
 
반드시
 
크게
 
성내면
      아니 비    도리어반   
이를 위 성글 소 곧을 직 말이을이 있을 유 반드시필
아니 불       아니불      
해할 해 성낼 노
믿을 신 친할 친 사람 인 믿을 신
 
어찌
 
이를
 
행하지
 
아니하리오
 
군자가
 
되고자
 
할 진대
 
또한
 
가로대
 
불신이라
 
행실이
 
말과
 
같이
 
아니하면
 
오직
 
나에게
 
있는
것이요
 
나에게
 
이되고
 
나에게
 
해됨은
아찌 하 하고자욕    행실 행 오직 유   
아니 불 될 위 가로대왈 아니 불 있을 재 더할 익
행할 행 임금군 아니 불 같을 여      
   자식 자 믿을 신 말씀 언 어조사의 해할 해

 

 

 

 
스승의
 
은혜
 
아님이
 
없으며
 
능히
 
효도하고
 
능히
 
공순함은
 
알지
 
못하면
 
어찌
 
행하리오
 
가르치지
 
아니하면
 
알지
 
못하니
 
반드시
 
공경하며
 
반드시
 
공순하라
 
스승
 
섬기기를
 
어버이
 
같이
 
하여
없을 막 능할 능 아니 비 아니 비 반드시필 섬길 사
아니 비 효도 효    가르칠교 공경경 스승 사
스승 사 능할 능 어찌 하 아니 불 반드시필 같을 여
은혜 은 공순 제 행할 행   
공순공 어버이친
 
또한
 
천지와
 
같으니라
 
  
 
은혜와
 

 
공은
 
오직
 
스승의
 
인도함이니라
 

 
스스로
 
행함이
 
아니요
 
스승의
 

 
아님이
 
없으나
 
능히
 
알고
 
능히
 
신함은
      오직 유 아니 비 없을 막 능할 능
같을 여 은혜 은 스승 사    아니 비   
하늘 천    인도할도 스스로자 스승 사 능할 능
땅 지 공 공    행할 행 공 공 믿을 신

 

 

 

 
반드시
 
드리고
 
스승께서
 
의금이
 
없으시거든
 
사람의
 
도리니라
 
주심을
 
갚데
 
힘으로써
 
함은
 
어찌
 
스승을
 
공경하지
 
아니하리요
 
부모에게
 
효도하고저
 
함에
   스승 사 사람 인 갚을 보 어찌 하 하고자욕
반드시필 없을 핍       아니 불 효도 효
드릴 헌 옷 의       공경 경 아비 부
스승 사 어미 모
   이불 금 어조사야   

 

 
 
감히
 

 
마음
 
간사하지
 
말라
 
보지
 
아니함으로써
 

 
스승의
 
덕을
 
잊으랴
 
묻노라
 

 
동자야
 

 
반드시
 
약을
 
쓸지니라
 
스승이
 
질병이
 
있으시거든
구태어감       물을 문    스승 사
간사할사    잊을 망    반드시필 있을 유
   아니 불 스승 사 아이 동      
마음 심       자식 자    병들 병
 
응함에
 
교하게
 
응하지
 
말라
 
봄에
 
기울여
 
보지
 
말고
 
뼈를
 
개에게
 
던지지
 
말라
 
어른께서
 
고기를
 
주시거든
 
씨를
 
손에
 
있게
 
하고
 
어른께서
 
과실을
 
주시거든
응할 응       어른 장    어른 장
      아니 불         
부르짖을교 기울 측 던질 투    있을 재   
응할 응       고기 육
   과실 과
 
공경히
 

 
글을
 
받아라
 

!
 
슬프다
 
소자야
 
일월을
 
향하지
 
말라
 
똥이며
 
오줌을
 

 
때에
 
잠잘 때
 
엎드려
 
자지
 
말라
 
앉음에
 

 
같이
 
하지
 
말고
공경 경 슬플 차 아니 불    잠잘 침 앉을 좌
받을 수 슬플 차 향할 향         
   작을 소    오줌 수 엎드릴복 같을 여
   자식 자    오줌 뇨 이끼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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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책 [ 天道策 ]

정의

1558년(명종 13)이이(李珥)가 별시해(別試解)에 장원하였을 때의 답안(答案).



개설

이 때 과거의 시제(試題)가 ‘천도책(天道策)’이었다. 『율곡전서』 권14의 잡저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먼저 “상천(上天)의 일은 무성무취(無聲無臭)하여 그 이(理)는 지극히 은미하고 그 상(象)은 지극히 현저하니, 이 설(說)을 아는 사람이라야 더불어 천도(天道)를 논할 수 있다. 이제 집사(執事) 선생께서 지극히 은미하고 현저한 도(道)로써 발책(發策)하여 격물(格物)·궁리(窮理)의 설을 듣고자 하니, 이는 진실로 천인(天人)의 도를 궁구한 자가 아니면, 어찌 이것을 같이 논할 수 있겠는가? 나는 평일에 선각자에게 들은 것을 가지고 밝은 물음에 만분의 일이나마 답하려고 한다.”며 운을 띠고 있다.

이어서 “기(氣)가 동(動)하면 양(陽)이 되고, 정(靜)하면 음(陰)이 되나, 한번 동하고 한번 정하는 것은 기요, 동하게 하고 정하게 하는 것은 이이다. 천지의 사이에 형상을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은 오행의 정기가 모여서 된 것도 있고, 천지의 괴기(乖氣)를 받은 것도 있고, 음양이 서로 격동하는 데에서 생긴 것도 있고, 음양 이기(二氣)가 발산하는 데에서 생긴 것도 있다. 그러므로 일월성신(日月星辰)이 하늘에 걸려 있는 것, 비·눈·서리·이슬이 땅에 내리는 것, 바람·구름이 일어나는 것, 우뢰·번개가 일어나는 것은 기가 아님이 없으며, 하늘에 걸려 있는 까닭, 땅에 내리는 까닭, 풍운(風雲)이 일어나는 까닭, 우뢰와 번개가 일어나는 까닭은 모두 이가 아님이 없다.”고 말하면서 천지우주의 원리를 이기에서 제시한다.

다음으로 “이기(二氣)가 진실로 조화되면 하늘에 걸려 있는 것이 그 도(度)를 잃지 않고, 땅에 내리는 것이 반드시 시(時)에 맞으며, 풍운뇌전(風雲雷電)이 모두 화기(和氣) 속에 있으니, 이는 이(理)의 상(常)이다. 이기(二氣)가 조화되지 않으면 운행이 도를 잃고, 그 발산함이 시(時)를 잃어 풍운뇌전이 모두 괴기에서 나오니, 이는 이(理)의 변(變)이다.”고 말해 이기의 조화에 대해 설명한다.

끝으로 “그런데 사람은 천지의 마음이니, 사람의 마음이 바르면 천지의 마음도 바르고 사람의 기가 순(順)하면 천지의 기도 순하다. 그렇다면 이의 상(常)과 이의 변(變)을 어찌 한결같이 천도에 맡길 수 있겠는가? …… 성왕(成王)이 한번 잘못 생각하매 대풍(大風)이 벼를 쓰러뜨렸고, 주공(周公)이 수년을 교화하매 바다에 파도가 일지 않았으니, 그 기가 그렇도록 시킨 것도 또한 사람의 일(人事)에서 말미암은 것이다. …… 아아, 일기(一氣)의 운행 변화가 흩어져 만수(萬殊)가 되나, 나누어서 이를 말하면 천지만상이 각각 일기(一氣)이지만, 합하여 이를 말하면 천지만상이 같은 일기(一氣)이다. …… 이로써 본다면 천지가 제자리에 위치하고 만물이 육성되는 것이 어찌 임금 한 사람의 수덕(修德)에 달린 것이 아니겠는가? ……”라 하여 통치자의 태도를 언급하고 있다.

언급된 내용은 이기론(理氣論)에 입각한 우주관이며 또 천인합일설이다. 물론 이이의 「천도책」을 자세히 살펴보면 불교와 노장철학을 위시한 제자학(諸子學) 등 여러 종파 및 학파의 사상과도 깊이 연관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이는 유학의 본령(本領)을 들어 그 기본 정신에 투철했으며, 철학적으로 전개했을 뿐만 아니라 실제적인 현실 문제에까지 연결시켰던 것이다.

당시 시험관이었던 정사룡(鄭士龍)·양응정(梁應鼎) 등은 이이의 2,500여 자에 달하는 책문을 보고 “우리들은 여러 날 애써서 생각하던 끝에 비로소 이 ‘문제’를 구상해냈는데, 이모(李某)는 짧은 시간에 쓴 대책(對策)이 이와 같으니, 참으로 천재이다.”고 말하였다. 이이의 「천도책」은 당시의 학계를 놀라게 했을 뿐 아니라, 후일 명나라에까지 알려졌다. 1582년(선조 15) 겨울, 중국의 조사(詔使)로 온 한림원편수(翰林院編修) 황홍헌(黃洪憲)이 원접사로 나온 이이를 보고 역관(譯官)에게 “저 사람이 「천도책」을 지은 분인가?”라고 물었다는 것으로 보아, 이이의 명성은 이미 그 당시 중국의 학계에까지 널리 알려졌음을 알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천도책 [天道策]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천도책(天道策)



문(問) :

천도는 알기도 어렵고 또 말하기도 어렵다. 해와 달이 하늘에 걸려서 한 번은 낮이 되고 한 번은 밤이 되는데, 더디고 빠른 것은 누가 그렇게 한 것인가?

간혹 해와 달이 함께 나와서 때로는 겹쳐서 일식과 월식이 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오성(五星)은 씨[緯]가 되고 여러 별은 날[經]이 되는 것을 또한 상세하게 말할 수 있는가?

경성(景星 상서로운 별)은 어느 때에 나타나며 혜발(彗孛 상서롭지 못한 별 이름)이 나오는 것은 역시 어느 때 있는 것인가?

혹자가 말하기를, “만물의 정기(精氣)가 올라가서 여러 별이 된다.” 하는데, 이 말은 또한 어디에 근거한 것인가?

바람은 어느 곳에서 일어나 어디로 들어가는가?

어떤 때에는 불어도 나무가 울리지 아니하는데, 어떤 때에는 나무를 꺾고 집을 허물어뜨리며, 순풍도 되고 폭풍도 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구름은 어디로부터 일어나며, 흩어져서 오색(五色)이 되는 것은 무엇에 감응한 것이며, 간혹 연기 같고 연기 아닌 것 같기도 한 것이 욱욱(郁郁)하고 분분(紛紛)한 것은 무엇 때문인가?

안개는 무슨 기운이 발한 것이며, 그것이 붉고 푸르게 되는 것은 무슨 징조인가? 누런 안개가 사방을 막기도 하고, 낮에 많은 안개가 끼어 어둡기도 한 것은 또 무엇 때문인가?

우레와 벼락은 누가 이를 주재하여 그 빛이 번쩍번쩍하고 그 소리가 두려운 것은 무엇 때문인가?

간혹 사람이나 물건이 벼락을 맞는 것은 또 무슨 이치인가?

서리는 풀을 죽이고 이슬은 만물을 적시는데 서리가 되고 이슬이 되는 이유를 들어 볼 수 있는가?

남월(南越)은 따뜻한 지방으로 6월에 서리가 내리는 것은 혹독한 괴변인데, 당시의 일을 상세하게 말할 수 있는가?

비는 구름을 따라 내리는 것인데, 간혹 구름만 자욱하고 비가 오지 아니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신농씨(神農氏) 때에는 비가 오기를 원하면 비가 오는 태평한 세상이라 36번의 비가 있었으니, 천도(天道)도 사사롭게 후한 것이 있는가? 혹은 군사를 일으킬 적에 비가 오고, 혹은 옥사(獄事)를 판결할 적에 비가 오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초목의 꽃술은 다섯 잎으로 된 것이 많은데, 눈꽃[雪花]은 유독 여섯 잎으로 된 것은 무엇 때문인가?

눈 위에 눕고 눈 속에 서는 것과, 손님을 영접하고 벗을 방문하는 일들도 다 말할 수 있는가?

우박[雹]은 서리도 아니고 눈도 아닌데, 무슨 기운이 모인 것인가? 어떤 것은 말의 머리만큼 크고, 어떤 것은 달걀만큼 커서, 사람과 새와 짐승들을 죽인 것은 어느 때에 있었는가?

천지가 만상(萬象)에게 각각 그 기운을 두어서 이루었는가, 아니면 한 기운이 유행하여 흩어져서 만상이 되었는가?

간혹 보통의 도리에 어긋나는 것은 하늘의 기운이 어그러졌기 때문인가, 사람의 일이 잘못되었기 때문인가?

어떻게 하면 일식과 월식이 없을 것이며 별이 제자리를 잃지 않을 것이며, 우레와 벼락이 치지 않을 것이며, 서리가 여름에 내리지 않을 것이며, 눈이 너무 많이 내리지 아니하며, 우박이 재앙이 되지 아니하며, 풍해와 수해가 없이 각각 그 질서에 순응하여, 마침내 천지가 안정되고 만물이 육성되는 경지에 이를 수 있을 것인가? 그 도는 어떤 것에서 말미암는가?

여러 선비는 널리 경사(經史)에 통하여 능히 이런 것을 말할 수 있을 것이니, 각각 마음을 다하여 대답하라.



대(對) :

하늘의 일은 소리도 없고 냄새도 없어서, 그 이(理)는 지극히 미묘하고, 그 상(象)은 지극히 드러났으니, 이 말을 아는 이라야 더불어 천도(天道)를 논할 것입니다. 이제 집사(執事) 선생께서 지극히 미묘하고 지극히 현저한 도로써 문목(問目)을 내어 궁구하고 연구한[窮格] 논설을 듣고자 하니, 진실로 학문이 천(天)ㆍ인(人)을 다한 이가 아니라면 어찌 능히 이것을 논하겠습니까? 청컨대, 어리석은 저는 평상시에 선각자에게 들은 바로써 밝은 물음에 만의 한 가지라도 답하고자 합니다.

그윽이 이르건대, 만화(萬化)의 근본은 오직 음양뿐입니다. 이 기가 동하면 양이 되고 정하면 음이 됩니다. 한 번 동하고 한 번 정한 것은 기요, 동하게 하고 고요하게 하는 것은 이(理)입니다. 대개 형상이 천지 사이에 있는 것은 혹은 오행의 바른 기가 모인 것도 있고, 혹은 천지의 괴이한 기를 받은 것도 있습니다. 혹은 음양이 서로 부딪치는 데서 나기도 하고, 혹은 두 기[二氣]의 발산하는 데서 나기도 하기 때문에 해ㆍ달ㆍ별은 하늘에 걸렸고, 비ㆍ눈ㆍ서리ㆍ이슬은 땅으로 내립니다. 바람과 구름이 일어나고 우레와 번개가 일어나는 것은 이 기(氣)가 아닌 것이 없습니다. 그 하늘에 걸리게 하고 땅에 내리게 하며, 구름과 바람이 일어나게 하고 우레와 번개가 일어나게 하는 것은 이 이가 아닌 것이 없습니다. 음ㆍ양이 진실로 조화하면 저 하늘에 걸린 것은 그 절도를 잃지 아니하고, 땅에 내리는 것은 다 때에 순응하여, 바람ㆍ구름ㆍ우레ㆍ번개가 다 화한 기운 속에 있을 것이니, 이는 이의 떳떳한 것입니다. 음ㆍ양이 조화하지 않으면 그 행하는 것이 절도를 잃고 그 발산하는 것이 때를 잃어서, 바람ㆍ구름ㆍ우레ㆍ번개는 다 괴이한 기에서 나옵니다. 이는 이의 변한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천ㆍ지의 마음이라, 사람의 마음이 바르면 천ㆍ지의 마음도 바르고, 사람의 기가 순하면 천ㆍ지의기도 순한 것입니다. 그러면 이의 떳떳하고 변하는 것을 일체 천도에만 맡겨야 되겠습니까? 저는 이것에 대하여 말하고자 합니다.

홍몽(鴻濛 어둡고 아득한 모양)이 처음으로 갈라져서 해와 달이 교대로 밝으니 해는 태양의 정(精)이 되고, 달은 태음의 정이 됩니다. 양정(陽精)은 빠르게 운행하기 때문에 하루에 하늘을 한 바퀴 돌고, 음정(陰精)은 더디게 운행하기 때문에 하루에 다 돌지 못합니다. 양이 속하고 음이 더딘 것은 기요, 음이 더디게 되는 것과 양이 빠르게 되는 것은 이입니다. 저는 누가 그렇게 하는지를 알지 못하겠으나, 자연히 그렇게 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따름입니다.

해는 임금의 상징이요. 달은 신하의 상징입니다. 그 운행하는 궤도를 같이 하고, 그 모이는 데 절도를 같이 하기 때문에 달이 해를 가리면 일식이 되고, 해가 달을 가리면 월식이 되는 것입니다. 저 달이 희미한 것은 오히려 변괴가 되지 아니하나, 이 해가 희미한 것은 음이 성하고 양이 미약한 까닭으로,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깔보고 신하가 임금을 거역하는 형상입니다. 하물며 두 해가 한꺼번에 나오거나 두 달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은 비상한 괴변이니, 다 괴이한 기로 인해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제가 일찍이 옛일을 탐구해 보니, 재앙과 변괴는 덕을 닦는 치세(治世)에는 나타나지 아니하고, 박식(薄蝕)의 변은 다 말세의 쇠한 정치에서 나왔으니, 하늘과 사람이 서로 합하는 것을 여기에서 알 수 있습니다. 지금 하늘이 푸른 것은 기가 쌓여 있는 것이요, 바른 색은 아닙니다. 만약 별이 찬란하게 기강이 되지 않는다면 천기(天機)의 운행은 아마도 구명하지 못할 것입니다.

저 별의 반짝반짝하고 가물가물하는 것은 각각 자리와 차례가 있는 것은 어째서입니까? 모두 원기(元氣)의 운행이 아닌 것이 없습니다. 뭇별들은 하늘을 따라 운행하고 스스로 운행하지 못하기 때문에 날[經]이라 하고, 오성(五星)은 때를 따라 각각 나타나고, 하늘을 따라 행하지 않기 때문에 씨[緯]라고 합니다. 하나는 정한 차례가 있고 하나는 일정한 절도가 없습니다. 그 대개를 말하면, 하늘은 날[經]이 되고 오성은 씨[緯]가 됩니다. 그 상세한 것을 말하자면, 한 장의 종이에다 다 기록할 수 없습니다. 상서로운 별도 상시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변괴로운 별도 상시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경성(景星)은 반드시 밝은 세상에 나타나고, 혜발(彗孛)은 반드시 쇠한 세상에 나타나는 것이니, 우순(虞舜)의 학문이 밝은 세상에는 경성이 나타났고, 춘추전국 시대에는 혜발이 나타났습니다. 우순같이 다스린 시대가 한 번 뿐이 아니며, 춘추와 같이 어지러운 시대도 한 번만이 아닌데, 어찌 일일이 들어 진술하겠습니까.

만물의 정기(精氣)가 위로 올라가 별이 된다고 하는 따위는 저는 삼가 의혹을 가집니다. 별이 하늘에 있는 것은 오행의 정(精)이요, 자연의 기입니다. 저는 어떤 물(物)의 정기가 어떤 별이 되었다라고는 여기지 않습니다. 팔준(八駿)이 방성(房星)의 정기가 되었고, 부열(傅說)이 죽어서 별이 된 것과 같은 따위는 산과 물이 있는 큰 땅이 그림자를 푸른 하늘에 보낸다는 말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이는 선비가 믿을 바가 아닙니다. 별의 기운이 된 것은 기가 허하여 엉긴 것입니다. 그것이 혹시 음기가 맺히지 못하여 간혹 떨어져서 돌이 되기도 하고, 언덕이 되기도 한다는 것은 제가 소자(邵子)에게 들었으나, 물의 정기가 별이 된다는 것은 듣지 못하였습니다. 또 대개 천지 사이에 가득 찬 것은 다 기입니다. 음기가 엉기고 모여서, 밖에 있는 양기가 들어가지 못하면 돌고 돌아서 바람이 되는 것입니다. 만물의 기운은 비록 말하기를, “간방(艮方)에서 나와서 곤방(坤方)으로 들어간다.”고 하나, 그 음의 모이는 것이 정(定)한 곳이 없으므로 양의 흩어지는 것도 방향이 없는 것입니다. 큰 땅덩이가 기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어찌 한 방위에서만 얽매일 것이겠습니까. 동쪽에서 일어나는 것이 만물을 기르는 바람이지만, 그렇다고 동쪽에서 처음 시작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까? 서쪽에서 일어나는 것이 숙살(肅殺)하는 바람이지만, 그렇다고 서쪽에서 처음 시작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까? 가시나무에 새 집을 짓고 빈 구멍에 바람이 불지만, 그렇다고 빈 구멍에서 처음 시작된다고 할 것입니까? 정자의 말에, “올해의 우레는 일어나는 곳에서 일어난다.” 하였으니, 저로서는 바람이 흔들흔들하고 살랑살랑하는 것은 기가 부딪치면 일어나고 기가 쉬면 그치는 것으로, 당초에 들어오고 나가는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치세(治世)는 음ㆍ양의 기가 펴져서 맺히지 않습니다. 그래서 흩어지더라도 반드시 화하여 불어도 나뭇가지가 울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세도(世道)가 이미 쇠하면 음ㆍ양의 기운이 서리어 펴지지 못하기 때문에, 그 흩어질 적에 반드시 격동하여 나무를 꺾고 집을 허물어뜨리는 것입니다. 순풍[少女]은 화하게 흩어지는 것이요, 폭풍[颶母]은 격동해서 흩어지는 것입니다. 성왕(成王)이 한 번 생각을 잘못하자 큰 바람이 벼를 쓰러뜨렸고, 주공이 수년(數年) 동안 덕화(德化)를 펴자 바다에는 풍파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 기운이 그렇게 된 것은 역시 인간의 일에 말미암은 것입니다. 만약 산천의 기운이 올라가서 구름이 되는 것이라면, 좋고 나쁜 징조를 그를 통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선왕(先王)은 영대(靈臺)를 설치하고 기상을 살펴서 길ㆍ흉의 징조를 고찰하였습니다. 대개 좋고 나쁜 징조는 일어나는 그 날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전조가 있기 때문입니다. 구름이 희면 반드시 흩어지는 백성이 있고, 구름이 푸르면 반드시 곡식을 해하는 벌레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검은 구름이 어찌 수재(水災)의 징조가 되지 않으며, 붉은 구름이 어찌 전쟁의 징조가 되지 않겠습니까. 누런 구름만이 풍년이 들 상서로운 징조이니, 이는 곧 기운이 먼저 나타난 것입니다.

연기도 아니고 안개도 아닌 것이 분분하게 빛나고 맑게 흩어져 유독 지극히 화한 기운을 얻어서, 성왕(聖王)의 상서로운 것이 되는 것은, 오직 경사로운 구름[慶雲]입니다. 진실로 백성의 재물을 살지게 하고 노여움을 풀어 주는 덕이 없으면 이것을 이루기가 어렵습니다. 어찌 수(水)ㆍ토(土)의 맑고 가벼운 기운이 한갓 백의 청구(白衣靑狗)가 되는 데 비할 것이겠습니까. 안개는 음기(陰氣)가 새지 못하여 김[蒸]이 막혀서[鬱] 된 것입니다. 물체의 음기가 모인 것도 능히 안개를 낼 수 있으니, 대개 산천의 나쁜 기운입니다. 그 붉은 것은 병상(兵象)이 되고, 푸른 것은 재얼(災孽)이 되는 것은 다 음이 성한 징조입니다.

역적 왕망(王莽)이 한(漢)나라를 참위(僭位)했을 때에는 누런 안개가 사방에 쌓였고, 천보(天寶)의 난 때에는 큰 안개가 낮에 끼어 어두웠으며, 한 고조(漢高祖)가 백등(白登)에서 포위되었을 때나, 문산(文山 문천상(文天祥))이 시시(柴市)에서 죽을 때에는 다 흙먼지가 일어났습니다. 혹시 신하가 임금을 반역한다거나 혹시 오랑캐가 중국을 침략한다거나 하면, 이런 것은 다 가히 그 비유로써 추측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양기가 발산한 뒤에 음기가 양기를 싸서, 양기가 나오지 못하면, 떨치고 쳐서 우레와 번개가 됩니다. 우레는 반드시 봄과 여름에 일어나니, 이는 천지의 노한 기운입니다. 빛이 번쩍이는 것은 양기가 발하여 번개가 된 것이요, 소리가 두려운 것은 두 기[二氣]가 부닥쳐서 우레가 된 것입니다. 예전 선비들이 말하기를, “우레와 번개는 음ㆍ양의 정기(正氣)라, 벌레를 놀라게 하기도 하고, 간사한 사람을 치기도 한다.” 하였습니다. 사람도 진실로 사기(邪氣)가 모인 것이 있고 물(物)도 역시 사기가 붙어 있으니, 정기가 사기를 치는 것은 또한 당연한 이치입니다. 공자께서 심한 천둥이 칠 때면 반드시 얼굴빛이 변한 것은 이 때문입니다. 하물며 마땅히 벼락이 쳐야 할 곳에 친 경우이겠습니까? 상(商)의 무을(武乙)과 노(魯)의 이백(夷伯)의 사당에 벼락이 친 것은, 이런 이치가 없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만약 “반드시 어떤 주체가 그 벼락 치는 권한[柄]을 잡고 주관하는 것이다.” 한다면, 이는 천착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또 양기가 펴질 때에 이슬로써 만물을 적시는 것은 구름의 젖은 기운이요, 음기가 혹독할 때에 서리로써 풀을 죽이는 것은, 이슬이 맺힌 것입니다. 《시경》에, “갈대는 푸르고 푸르른데, 흰 이슬은 서리가 된다.” 한 것은 이를 말한 것입니다. 혹시 음기가 지극히 성하면 서리가 제 시기에 내리지 아니합니다. 위주(僞周)가 조정에 임하자, 음ㆍ양의 위치가 바뀌어 남월(南越)은 지극히 따뜻한 지방인데도 6월에 서리가 내렸으니, 생각건대, 이는 필시 온 세상이 온통 몹쓸 음기(陰氣) 속에 갇혀 있어서인 듯합니다. 무씨(武氏)의 일은 말할 수 있지만 말하려면 길어집니다.

비와 이슬은 다 구름에서 나오는 것인데 젖은 기운이 성한 것은 비가 되고, 젖은 기운이 적은 것은 이슬이 됩니다. 음양이 서로 합하면 이에 비가 내리는데, 간혹 구름만이 자욱하고 비가 오지 않는 것은 아래위가 서로 합하지 못해서입니다. 《홍범전(洪範傳)》에 이르기를, “황제가 지극하지 못하면 그 벌(罰)은 항상 음(陰)하다.” 한 것은 이를 말한 것입니다. 또 양이 지극히 성하면 가물고, 음이 성하면 장마가 지는데, 반드시 음양이 조화하여야 비로소 비 오거나 맑은 날씨가 때를 맞춥니다. 대개 신농씨 같은 성인의 순박하고 밝은 시대에 있어서, 맑은 날씨를 바라면 맑고, 비를 바라면 비가 온 것은 진실로 당연한 이치입니다. 성왕(聖王)이 백성을 다스릴 때 하늘과 땅이 화합하여 5일에 한 번씩 바람이 불고 10일에 한 번씩 비가 내린 것도 역시 그 떳떳한 이치입니다. 이 같은 덕이 있으면 반드시 이 같은 보응이 있는 것이니, 어찌 천도(天道)가 사사로이 후하게 하는 것이 있겠습니까. 대개 억울한 기운은 한재(旱災)를 부르기 때문에 한 여자가 억울함을 품어도 오히려 흉년을 이룹니다. 무왕(武王)이 상(商)나라를 이긴 것이 족히 천하의 억울한 기운을 해소하기에 충분하였고, 안진경(顔眞卿)이 옥사를 판결한 것이 한 지방의 억울한 기운을 해소하기에 충분하였으니, 알맞게 비가 내린 것이 괴이할 것이 없습니다. 하물며 태평한 세상에는 본래 한 사내나 한 아녀자조차도 그 은택을 입지 않은 이가 없으니, 어찌 비와 바람이 순조롭지 않겠습니까. 지극히 추울 때에는 하늘과 땅이 비록 닫히고 막혔으나, 음양이 합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비가 엉겨서 눈이 되는데, 이는 대개 음기가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초목의 꽃은 양의 기운을 받았기 때문에 꽃술이 다섯 잎이 난 것이 많은데, 5는 양의 수(數)입니다. 눈꽃[雪花]은 음의 기운을 받았기 때문에 유독 여섯 잎이 되었으니, 6은 음의 수입니다. 이 역시 자연히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원안(袁安)이 문을 닫고 눈 위에 누운 것과 구산(龜山)이 뜰에 선 것과 왕원보(王元寶)의 난한회(暖寒會)와 왕자유(王子猷)의 산음(山陰)의 흥(興)과 같은 것은, 혹은 고요한 것을 지키는 낙이 있고, 혹은 도(道) 있는 이를 찾는 정성이 있어서이며, 혹은 호사하던지 혹은 방종한 데서 나온 것으로서, 다 천도와 관계되지 않는 것이니 어찌 오늘 말할 거리가 되겠습니까.

또 우박은 어그러진 기운에서 나온 것입니다. 음기가 양기를 협박하기 때문에 그 발할 때는 물을 해칩니다. 옛일을 상고하면 우박이 큰 것은 말 머리만 하고 작은 것은 달걀만 하여, 사람을 상하게 하고 짐승을 죽였던 일이, 혹은 전란이 심한 세상에 일어나기도 하였고 혹은 화를 일으킨 임금을 경고하기 위하여 일어나기도 하였으니, 그것이 역대의 경계가 되기에 충분하다는 것은 반드시 여러 번 진술하지 않더라도 이를 미루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아아, 한 기운이 운행하고 조화하여 흩어져서 만 가지 형상이 되는 것이니, 나누어 말하면 천지와 만 가지 형상이 각각 한 기운이나, 합하여 말하면 천지와 만 가지 형상이 모두 같은 한 기[一氣]입니다. 오행의 바른 기운이 모인 것은 해와 달과 별이요, 천지의 어그러진 기운을 받는 것은 혼무ㆍ흙비, 안개ㆍ우박이 됩니다. 천둥과 번개는 두 기[二氣]가 서로 부닥치는 데서 생기고, 바람ㆍ구름ㆍ비ㆍ이슬은 두 기가 서로 합하는 데서 생기는 것이니, 그 구분은 비록 다르나 그 이치는 하나입니다.

집사(執事)께서 편(篇)의 끝에서 또 말하기를, “하늘과 땅이 제자리를 잡고, 만물이 육성되는 것은 그 도가 무엇에 말미암은 것인가?” 하였는데, 어리석은 저는 이 말에 깊은 느낌이 있습니다. 저는 듣건대, “임금은 그 마음을 바르게 함으로써 조정을 바르게 하고, 조정을 바르게 함으로써 사방을 바르게 하여야 하니, 사방이 바르면 천지의 기운도 바르다.” 하였고, 또 듣건대, “마음이 화하면 몸이 화하고, 몸이 화하면 기운이 화하고, 기운이 화하면 천지의 환한 기운이 응한다.” 하였으니, 천지의 기운이 이미 바르면 해와 달이 어찌 서로 침해하며 별이 어찌 그 자리를 잃는 일이 있겠습니까. 천지의 기운이 이미 화하면 천둥ㆍ번개ㆍ벼락이 어찌 그 위력을 내며, 바람ㆍ구름ㆍ서리ㆍ눈이 어찌 그때를 잃으며, 흙비가 내리는 어그러진 기운이 어찌 그 재앙을 만들겠습니까. 하늘은 비ㆍ볕ㆍ더운 것ㆍ추운 것과 바람으로써 만물을 생성하고, 임금은 엄숙함과 다스림과 슬기와 계획, 신성함[聖]으로써, 위로 천도에 응하는 것입니다. 하늘이 제때에 비를 내리는 것은 엄숙함에 응한 것이며, 제때에 볕이 나는 것은 다스림에 응한 것이며, 제때에 더운 것은 슬기에 응한 것이며, 제때에 추운 것은 계획에 응한 것이며, 제때에 바람 부는 것은 신성함에 응한 것입니다. 이로써 본다면 천지가 안정되고 만물이 육성하는 것은 어찌 임금 한 사람이 덕(德)을 닦는 데 달려 있다고 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자사(子思)가 이르기를, “오직 천하의 지극한 정성이라야 능히 화육(化育)할 수 있다.” 하였고, 또 이르기를, “양양(洋洋 넓고 큰 모양)히 만물을 발육하여 높이 하늘에 닿았다.” 하였으며, 정자가 이르기를, “천덕(天德)과 왕도(王道)의 요령은 다만 홀로 삼가는 데 있다.” 하였습니다.

아, 지금 우리 동방의 동물과 식물이 모두 자연의 화육(化育) 속에 고무(鼓舞)되는 것이 어찌 성상의 홀로 삼가는 데 달려 있지 않겠습니까. 원컨대, 집사께서 미천한 자의 어리석은 말을 임금께 상달하신다면, 가난한 선비는 움막 속에서도 유한이 없을 것입니다. 삼가 대답합니다.



한국고전번역원 | 권오돈 권태익 김용국 김익현 남만성 성낙훈 안병주





[原文]

栗谷先生全書卷之十四 / 雜著 一

天道策



問。

天道難知。亦難言也。日月麗乎天。一晝一夜。有遲有速者。孰使之然歟。其或日月竝出。有時薄蝕者。何歟。五星爲緯。衆星爲經者。亦可得言其詳歟。景星見於何時。彗孛之生。亦在何代歟。或云萬物之精。上爲列星。此說亦何據歟。風之起也。始於何處而入於何所歟。或吹不嗚條。或折木拔屋。爲少女爲颶母者。何歟。雲者。何自而起。散爲五色者。何應歟。其或似煙非煙。郁郁紛紛者。何歟。霧者。何氣所發。而其爲赤爲靑者。有何徵歟。或黃霧四塞。或大霧晝昏者。亦何歟。雷霆霹靂。孰主張是。而其光燁燁。其聲虩虩者。何歟。或震於人。或震於物者。亦何理歟。霜以殺草。露以潤物。其爲霜爲露之由。可得聞歟。南越地暖。六月降霜。爲變酷矣。當時之事。可得詳言之歟。雨者。從雲而下。或有密雲不雨者。何歟。神農之時。欲雨而雨。太平之世。三十六雨。天道亦有私厚歟。或師興而雨。或決獄而雨者。抑何歟。草木之花。五數居多。而雪花獨六者。何歟。臥雪立雪。迎賓訪友之事。亦可歷言之歟。雹者。非霜非雪。何氣之所鍾歟。或如馬頭。或如鷄卵。殺人鳥獸。亦在於何代歟。天地之於萬象。各有其氣而致之歟。抑一氣流行而散爲萬殊歟。如或反常。則天氣之乖歟。人事之失歟。何以則日月無薄蝕。星辰不失躔。雷不出震。霜不夏隕。雪不爲沴。雹不爲災。無烈風。無淫雨。各順其序。終至於位天地育萬物。其道何由。諸生博通經史。必有能言是者。其各悉心以對。



對。

上天之載。無聲無臭。其理至微。其象至顯。知此說者。可與論天道也。今執事先生。以至微至顯之道。發爲問目。欲聞窮格之說。苟非學究天人者。烏能與議於此歟。愚請以平日所聞於先覺者。以復明問之萬一。竊謂萬化之本。一陰陽而已。是氣動則爲陽。靜則爲陰。一動一靜者。氣也。動之靜之者。理也。凡有象於兩閒者。或鍾五行之正氣焉。或受天地之乖氣焉。或生於陰陽之相激。或生於二氣之發散。是故。日月星辰之麗乎天。雨雪霜露之降于地。風雲之起。雷電之作。莫非是氣也。其所以麗乎天。其所以降于地。風雲所以起。雷電所以作。莫非是理也。二氣苟調。則彼麗乎天者。不失其度。降于地者。必順其時。風雲雷電。皆囿於和氣矣。此則理之常也。二氣不調。則其行也失其度。其發也失其時。風雲雷電。皆出於乖氣矣。此則理之變也。然而人者。天地之心也。人之心正。則天地之心亦正。人之氣順。則天地之氣亦順矣。然則理之a044_310c常。理之變者。其可一委於天道乎。愚請因是而白之。曰自鴻濛初判而兩曜代明。日爲大陽之精。月爲大陰之精。陽精疾運。故一日而周天。陰精遲運。故一夜而不周。陽速陰遲者。氣也。陰之所以遲。陽之所以速者則理也。愚未知其孰使之然也。不過曰自然而然爾。日。君象也。月。臣象也。其行也同道。其會也同度。故月掩日而日爲之蝕。日掩月而月爲之蝕。彼月而微則猶不爲變。此日而微則陰盛陽微。下陵上替。臣逆君之象也。而況兩日竝出。兩月俱見。則其爲非常之變。莫非乖氣之使然也。愚嘗求諸古昔。災異之作。不見於修德之治世。而薄蝕之變。咸出於叔季之衰政。則天人交與之際。斯可知矣。今夫天之蒼蒼。氣之積也。非正色也。苟非星辰之粲然。可紀天機之運。殆不可究矣。彼昭昭耿耿。各有躔次者。何莫非元氣之所運也。衆星隨天行而不能自運。故謂之經。五星隨時各現而不隨天行。故謂之緯。一則有常次。一則無常度。言其大槪。則天爲之經而五星爲緯矣。欲言其詳。則非盈尺之紙所能盡矣。星之爲瑞者。旣不常現。星之爲變者。亦不常出。故景星必現於昭代。妖彗必孛於衰世。虞舜文明。景星斯現。春秋昏亂。彗孛斯作。治若虞舜者非一代。亂若春秋者亦非一代。安可一一歷陳歟。若曰萬物之精。上爲列星。則愚竊惑焉。星辰之在天者。五行之精而自然之氣也。愚未知某物之精。乃爲某星也。八駿之爲房精。傅說之爲列星。若此之類。與所謂山河大地。送影碧落之說。何異哉。此非儒者之所信也。星之爲氣。虛而凝者也。其或陰氣未結。或隕而爲石。墜而爲丘阜者。愚聞之邵子焉。不聞物精之爲星也。且夫盈天地閒者。莫非氣也。陰氣有所凝聚。而陽之在外者不得入。則周旋而爲風。萬物之氣。雖曰出於艮入於坤。而其陰之聚者無定所。則陽之散也。亦無方焉。大塊噓氣者。豈可拘於一方耶。起於東者爲長養之風。則其可以東方爲始耶。起於西者爲肅殺之風。則其可以西方爲始耶。枳句來巢。空穴來風。則其可以空穴爲始耶。程子之言曰。今歲之雷。起處起。愚亦以爲調調刁刁者。觸氣而起。氣息而止。初無出入也。盛治之世。陰陽之氣。舒而不結。故其散也必和。而吹不鳴條。世道旣衰。陰陽之氣。鬱而不舒。故其散也必激。而折木拔屋。少女則和而散者也。颶母則激而散者也。成王一念之失。大風偃禾。周公數年之化。海不揚波。其氣之使然者。亦由於人事也。若山川之氣。上升爲雲。則休咎之徵。因此可見。先王設靈臺。候雲物。于以考吉凶之兆焉。蓋休咎之作。不作於作之日。必有所由兆。故雲之白則必有流散之民。雲之靑則必有害穀之蟲。黑雲豈不爲水災之兆。赤雲豈不爲兵革之徵乎。黃雲則歲稔之祥也。此乃氣之先見者耳。若其非煙非霧。郁郁紛紛。蕭散漂靄。獨得至和之氣而爲聖王之瑞者。則其惟慶雲乎苟無阜財解慍之德。則難乎致此矣。豈爲水土輕淸之氣。徒爲衣狗之比者哉。霧者。陰氣未洩而蒸鬱者耳。物之鍾陰者。亦能生霧。蓋山川之沴氣也。其赤而爲兵象。靑而爲災孼者。莫非陰盛之徵也。莽賊僭位。黃霧四塞。天寶亂政。大霧晝昏。與夫高皇帝白登之圍。文山柴市之死。咸致陰霾。或以臣下叛君上。或以夷狄侵中國。則若此者。皆可類推也。至若陽氣發散之後。陰氣包陽而陽不得出。則奮擊而爲雷霆。故雷霆之作。必以春夏。此天地之怒氣也。光之燁燁。則陽氣發而爲電。聲之虩虩。則二氣相薄而爲雷。先儒氏曰。雷霆。陰陽之正氣也。或以驚蟄。或以擊邪。人固有邪氣之所鍾者。物亦有邪氣之所寓者。正氣之震乎邪氣。亦其理也。孔子迅雷必變者。良以此也。而況當震而震者。若商之武乙。魯之夷伯之廟。則不可謂無是理也。若曰必有一物。操其柄而主張之者。則近於鑿矣。且若陽舒之時。露以潤物者。雲之澤也。陰慘之際。霜以殺草者。露之結也。詩不云乎。蒹葭蒼蒼。白露爲霜。此之謂也。其或陰氣極盛。則霜之隕也。或不以時。僞周臨朝。陰陽易位。南越。極暖之地而六月降霜。想必八荒都囿於陰沴之氣矣。武氏之事。所可道也。言之長也。雨露皆出於雲。而澤之盛者爲雨。澤之微者爲露。陰陽相交。斯乃下雨。或密雲不雨者。上下不交也。洪範傳曰。皇之不極。厥罰常陰者。其斯之謂乎。且陽亢則旱。陰盛則水。必也陰陽和調。然後雨暘適時。夫以神農之聖。處淳熙之世。曰暘而暘。曰雨而雨。固其宜也。聖王臨民。天地交泰。五日一風。十日一雨。亦其常也。有如此之德。則必有如此之應矣。天道豈有私厚歟。夫冤氣者。招旱之由也。是故。一女懷冤。尙致赤地。則武王之克殷。足以消天下之冤氣矣。眞卿之決獄。足以消一隅之冤氣矣。甘雨之霔。不足怪矣。而況大平之世。本無匹夫匹婦之不被其澤乎。若夫隆寒之時。天地雖已閉塞。而二氣亦不得不交。故雨澤之凝爲雪花。蓋陰氣使然也。草木之花。受氣之陽。故多五出。五者。陽數也。雪花。受氣之陰。故獨六出。六者。陰數也。此亦莫之爲而然耳。若袁安之閉戶。龜山之立庭。暖寒之會。山陰之興。則或有守靜之樂。或有訪道之誠。或出於豪奢。或出於放達。皆不關於天道。則何足爲今日道哉。且雹者。戾氣之所出也。陰氣䝱陽。故其發也害於物。稽於往古。則大如馬頭。小如鷄卵。傷人殺獸者。或出於黷武之世。或警于基禍之主。則其爲足戒於歷代者。不必縷陳。而推此可知矣。嗚呼。一氣運化。散爲萬殊。分而言之。則天地萬象。各一氣也。合而言之。則天地萬象。同一氣也。鍾五行之正氣者。爲日月星辰。受天地之戾氣者。爲陰霾霧雹。雷電霹靂。則出於二氣之相激。風雲雨露。則出於二氣之相合。其分雖殊。其理則一也。執事於篇終。又敎之曰。位天地。育萬物。其道何由。愚於此言深有感焉。愚聞人君正其心以正朝廷。正朝廷以正四方。四方正則天地之氣亦正矣。又聞心和則形和。形和則氣和。氣和則天地之和應矣。天地之氣旣正。則日月安有薄蝕。星辰安有失躔者哉。天地之氣旣和。則雷電霹靂。豈洩其威。風雲霜雪。豈失其時。陰霾戾氣。豈有作孼者哉。天以雨暘燠寒風而生成庶物。人君以肅乂哲謀聖而上應天道。天之時雨。若乎肅也。天之時暘。若乎乂也。時燠者。哲之應也。時寒者。謀之應也。時風者。聖之應也。以此觀之。天地之位。萬物之育。豈不繫於一人之修德乎。子思子曰。惟天下至誠。爲能化。又曰。洋洋乎發育萬物。峻極于天。程子曰。天德王道。其要只在謹獨。噫。今我東方動植之物。咸鼓舞於鳶魚之天者。豈不繫於聖主之謹獨乎。願執事以芻蕘之一得。上達天聰。則韋布書生。庶無遺恨於篳門圭竇之下矣。謹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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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시인의 짧은 시 모음 

* 무늬

나뭇잎들이 포도 위에 다소곳이 내린다

저 잎새 그늘을 따라 가겠다는 사람이 옛날에 있었다

* 어느 석양

동백꽃 꽃숲에 참새들이 떼지어 앉아

무어라 무어라 지저귀고 있었습니다

동백꽃 송이들이 알았다 알았다 알았다고 하면서

무더기로 져내리고 있었습니다

*

내 마음의 초록 숲이 굽이치며 달려가는 곳

거기에 아슬히 바다는 있어라

뜀뛰는 가슴의 너는 있어라

* 봄눈

마른논에 우쭐우쭐 아직 찬 봇물 들어가는 소리

앗 뜨거라! 실은 논이 진저리치며 제 은빛 등 타닥타닥 뒤집는 소리

 * 가을

우주의 어떤 빛이 창앞에 충만하니

뜨락의 시린 귀또리들 흙빛에 몸을대고

기뻐 날뛰겠다

* 노래

깊은 산 골짜기에 막 얼어붙은 폭포의 숨결

내년 봄이 올 때까지 거기 있어라

다른 입김이 와서 그대를 녹여줄 때까지

* 한 생각

급한 걸음으로 산길을 달려 내려오던 바위는

무슨 생각이 나서 거기에 딱 멈춰

두 귀를 쫑긋 세우고 한 손에 턱을 괸 채

무연한 표정으로 우리를 보고 있는 것일까

* 밝은 날

지구의 한 끝에서 한 끝으로

참새 한 마리가 포르르 내려와 앉는다

작은 눈을 들어 사방을 불안스레 돌아보는 것이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영혼이다

* 인동

몸을 구부려

아이를 가슴에 꼭 품어 안고 잠든 어미의 얼굴에서

산짐승들의 강한 겨울을 읽는다

* 대기의 힘

밤새 내리던 비 그친 뒤

아침 땅이 내뿜는 저 하늘의 신성한 기운

그 땅에 엎드려 경배한 뒤

인간의 굵은 팔을 뻗어 심호흡한다

* 라일락 향

이 세상의 향기란 향기 중 라일락 향기가 그중 진하기로는

자정 지난 밤 깊은 골목 끝에서

애인을 오래오래 끌어안아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것

* 신록

고목나무에 꽃 피었네

지상에선 검은 흙을 뚫고 나온 애벌레 한 마리가 물 묻은 머리를 털고

이제 막 그것을 치어다보네

* 井蛙

저는 우물안 개구리입니다.

우물안 개구리는 하늘의 넓이는 모르지만

하늘의 깊이는 알 수 있습니다.

저는  많은 여자들을 알지는 못하지만

그녀의 깊이는 알 고 있습니다.

​* 웅성거림

온다던 비가 드디어 두 시부터 오신다

꽃잎 바르르 떨고

잎새 함초롬히 입을 벌리고

그 밑의 자벌레 비로소 편편히 눕자

지구가 한순간 안온한 꿈에 잠긴다

* 아침이면

귀뚜라미는 밤새도록 방 밖에서 울며

아침이면 가장 눈부신 소리의 보석을 낳는다

이슬이다

* 비밀

 

가슴에 상처를 안고 사는 사람은 아름답다.

그대 내면이 아픔으로 꽉 차서

바람 불어오는 쪽을 향하여 선 사람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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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은 예로부터 좌안동, 우함양의 선비의 고장으로

이곳 화림동계곡은 해발 1,580m의 덕유산에서 발원된 금천이 흘러 깊은 계곡을 따라 8담 8정을 이루고 있었으며

냇가에 기이한 바위와 담.소를 만들고 거연정. 군자정. 동호정을 거쳐 농월정에 이르러서는

반석위로 흐르는 옥류와 소나무가 어우러져 무릉도원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장장 60리에 이르며

우리나라의 정자문화의 보고라고 불리어지며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던 곳이다.

 

 

농월정

 

 

동호정

 

거연정

 

함양 향교 한시 백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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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향교 제3회 전국한시 백일장 漢詩 (차하입상)

詩題 : 花林洞天

押韻 : 尋 . 音 . 深 . 心 . 吟.

 

花林洞天

          源堂  徐 昌植

柳綠花紅安義尋(류록화홍안의심) 천연의 자연이 아름다운 안의를 찾으니

錦川玉水動淸音(금천옥수동청음) 금천 맑은물에 맑은 소리 들리네

月亭後麓樹林繞(월정후록수림요) 농월정 후록에는 수림이 둘려져 있고

東閣前潭煙浪深(동각전담연랑심) 동호정 앞 못에는 아름다운 물결을 감추네

幽洞彩霞開畵境(유동채하개화경) 깊은 골짜기 아름다운노을에 그림같은 경치가열리고

碧溪淑氣滌塵心(벽계숙기척진심) 푸른 계곡 맑은 향기에 더러운 마음 씻어낸다

天然物色如斯美(천연물색여사미) 천연 물색이 이같이 아름다우니

騷客探光樂賦吟(소객탐광낙부음) 시인들이 좋은경치 찾으면서 즐겁게 시을 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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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漢詩

 

詩題 : 凝川春色

押韻 : 回 . 埃 . 開 . 杯 . 催.

 

凝川春色

           源堂   徐 昌植

凝川勝地艶陽回(응천승지염양회) 밀양 승지에 화창한 봄이 돌아오니

春雨疏林洗淨埃(춘우소림세정애) 봄비에 성긴 숲에는 티끌이 맑게 씻기고

鳳寺櫻花紅彩發(봉사앵화홍채발) 무봉사 앵화는 붉게 피어나고

月淵柳葉綠煙開(월연류엽녹연개) 월연정 버들잎은 푸른안개 열리네

書窓韻客吟詩賦(서창운객음시부) 서창에 운객들은 시부를 읊조리고

畵閣遊人傾酒杯(화각유인경주배) 화려한 누각의 유인들은 술잔을 기울이네

萬象森羅添碧色(만상삼라첨벽색) 삼라만상이 푸르름을 더해가는데

曉光先到物華催(효광선도물화최) 새벽빛이 먼저와서 자연의 빛을 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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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漢詩

詩題 : 迎春有感

押韻 : 排 . 佳 . 階 . 偕 . 懷.

 

迎春有感

              源堂  徐 昌植

春日和風冷氣排(춘일화풍냉기배) 봄날 따뜻한 바람이 냉기를 몰아내니

蘇生萬物此時佳(소생만물차시가) 만불이 소생하니 좋은 때

含煙柳葉垂江岸(함연류엽수강안) 녹연을 머금은 유엽은 강언덕에 드리웠고

吐馥梅花綻石階(토복매화탄석계) 향기를 토하는 매화는 석계앞에 피어나네

營事亨通康樂得(영사형통강락득) 하는일이 형통하고 편안하고 즐거움을 얻고

齊家敦睦吉祥偕(제가독목길상해) 가정에 모듀 화목하고 좋은일만 있고

東君布德良辰到(동군포덕양신도) 하늘의 은혜가 좋은날에 와서

今歲登豊所望懷(금세등풍소망회) 올해 풍년의 소망을 회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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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漢詩協會 詩協風雅 詩稿 出品詩 (次上入賞)

詩題 : 迎新靑龍飛翔之年

押韻 : 光 . 長 . 康 . 滄 . 祥.

 

 

迎新靑龍飛翔之年

                     源堂  徐 昌植

東天旭日照晨光(동천욱일조신광) 동쪽하늘에 해가 솟으니 신광이 비치고

迎歲龍飛瑞運長(영세용비서운장)용이나는새해를맞이하니상스런기운길구나

多福家庭千載慶(다복가정천재경) 다복한 가정에는 오랫동안 경사가 있고 

健全社會萬人康(건전사회만인강) 건전한 사회에는 만인이 편안하네

風調雨順豊饒野(풍조우순풍요야) 우순풍조하니 들녁이 풍요롭고

海晏河淸活氣滄(해안하청활기창) 태평세월에는 큰 바다같이 활기를 띠네

經濟伸張民富輪(경제신장민부륜) 경제가 신장해서 국민들이 부유해지고 

懇望國泰載嘉祥(간망국태재가상) 나라가태평하고좋은징조가득하길간망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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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한시 협회 시 선발 가이드라인 -고선 지침(考選指針)-

第 7 條 審査方法



가.

詩 一首當 各組別로 循環 實施하여 三審制로 運營하되 審査의 優先順位는 第 1次 失格判定, 第 2次 適否判定으로 한다.



나. 失格判定 ;

指定된 3個組가 一次的으로 명백한 失格이라고 判定될 境遇는 이를 抽出하여 脫落 措置하고 相異할 境遇에 限하여 再審한다. 다만, 失格은 當該 字句에 表示한다.



다. 채점 ;

一次失格判定에서 通過된 詩에 限하여 實施한다. 다만, 優秀句에는 批點을 表示하고 批點 合計를 點數로 換算하여 用紙 上部欄外 기재한다.



라. 批點(朱批)은

1句 2點을 줄 수 있으며 特別한 妙句에 限하여 圈點(貫珠)을 줄 수 있으나 一首中 圈點当 1點으로 4點을 超過할 수 없다.

(16점이 여러 장 나왔을 시에 圈點(貫珠)을 적용해서 가린다.)



마. 入選者 選拔은

最高點數 順으로 對象者를 選定하며 失格 適否判定을 再審하여 瑕疵 없음을 確認하고 立會者의 確認을 거쳐 委員長 責任下에 結果를 發表한다.



바. 事情變更이 發生時에는,

委員長은 本 趣旨에 違背되지 않는 範圍內에서 適宜調整 할 수 있으며 會長에게 이를 報告하여야 한다.



사. 落選者中

再審要請이 있을 경우 이를 다시 審査하지 아니한다.

[출처] -漢詩協會考選準則-



第 1次 失格 判定은 다음 表에 該當하는 詩를 말한다.



∘ 皆仄頭 … 各行 첫 자가 전부 높다.(不可)

(但 各行 첫 자가 1자라도 낮으면 무관)



∘ 皆平頭 … 各行 첫 자가 전부 낮은 것.(不可)

(但 各行 첫 자가 1자라도 높으면 무관)



∘ 犯題 … 題目 字가 承句, 轉句에 들어가 있는 것.(不可)

(제목이 4字 이하에 해당)



∘ 蜂腰 … ●●●○●●○ (但 第 3, 5字를 平으로 하면 無關)



∘ 鶴膝 … ○○○●○○● 上 三字가 낮아 孤仄이 된 경우

(第 5字를 높이(측성으로) 면 무관)



∘ 意疊 … 율시 한 수 中에 같은 의미를 두 번 쓰는 것(不可)

(例, 偉績 : 大功)



對句 적용

對句 적용

󰠆

󰠐󰠐󰠐󰠐󰠐

󰠌

色譜 : 함련, 경련에 다 색을 넣는 것(不可)

首聯이나 尾聯에 1字는 무방

數譜 : 함련, 경련에 다 숫자를 넣는 것(不可)

首聯이나 尾聯에 1字는 무방

人譜 : 함련, 경련에 다 人名을 넣은 것(不可)

主客對 : 제목의 단어를 대구에 쓰는 것(不可)

首聯이나 尾聯에 쓰는 것은 무방





色譜 : 함련, 경련에 다 색을 넣는 것(不可)

(首聯이나 尾聯에 1字는 무방)



數譜 : 함련, 경련에 다 숫자를 넣는 것(不可)

(首聯이나 尾聯에 1字는 무방)



人譜 : 함련, 경련에 다 人名을 넣은 것(不可)



主客對 : 제목의 단어를 대구에 쓰는 것(不可)

(首聯이나 尾聯에 쓰는 것은 무방)



∘ 違題 … 題目의 뜻이 없는 것.



∘ 違廉 … 平, 仄이 不合 하는 것.



∘ 簾不合 … 一名, 가시개 簾이며 句와 句 사이에 平仄 연결이 안 된 것. (不可)



∘ 對不合 … 對의 單語가 맞지 않는 것.



∘ 三字高, 三字平 … (이는 下 三高, 下 三平)을 말함



∘ 疊字 … 漢詩 一首 내에 同一字는 不用 但, 同行에는 無關 함.



∘ 蟬聯體 … 시의 맨 아래 字를 다음 句에 물고 들어가는 것(不可)



∘ 相替簾 … 옆 句의 平仄을 서로 바꾸어 사용하는 것(可)



∘ 蒙上簾 … 平이나 仄이 될 자리에 반대로 되어, 위 글자를 힘입어 되는 것(不可)





第 9 條 平仄 共用 文字 選定



가. 考選(作詩) 時 平聲과 仄聲으로 共用 할 수 있는 通高低字를

     나項과 같이 規定 한다.



나. 强, 論, 望, 聞, 防, 思, 先, 汚, 要, 應, 任, 治 (12字)



[출처] -漢詩協會考選準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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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月 漢詩

詩題 : 迎春有感

押韻 : 排. 佳. 階. 偕. 懷

 

迎春有感

                源堂   徐昌植

 

春日和風冷氣排(춘일화풍냉기배) 봄날 화풍에 냉기가 물러나고 

蘇生萬物此時佳(소생만물차시가) 만물이 소생하는 아름다운 시기에

含煙柳眼垂江岸(함연류안수강안) 연기 머금은 버들눈은 강언덕에 드리우고

吐馥梅花綻石階(토복매화탄석계) 향기를 토하는 매화는 돌계단앞에서 피어나네

營事亨通康樂得(영사형통강락득) 경영하는 일이 형통하고 강락이 이루어지고

齊家敦睦吉祥偕(제가돈목길상해) 제가 돈목하며 좋은 일이 함께하네

東君布德良辰到(동군포덕양신도) 동군이 덕을 베푸는 좋은 때가 왔어니

今歲登豊所望懷(금세등풍소망회) 올해도 풍년이 들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품어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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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詩 基礎 (李應春 編著)

 

1. 漢詩 理解

漢詩 漢文으로 짓는 .

특히 漢字는 뜻글자이므로 나타나는 여러 現狀을 한 글자 혹은 두 글자로 含蓄하여 表現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눈이 내린다고 하는 말을 단 두 글자인 降雪로 표현할 수 있고 게다가, 눈이 바람에 날리는 모습은 飛雪, 쌓인 눈은 積雪, 흰눈은 白雪 등등 그 표현이 多彩롭다. 요즘도 우리가 자주 使用하는 四字成語 故事成語 漢字가 아니면 표현할 수 없는 特徵的 要素. , 내가 어떤 무서운 狀況에 빠져 머리카락이 곤두서고, 온몸에 소름이 돋는 경우가 있다고 생각할 때 毛骨悚然이라고 단 네 글자로 표현할 방법은 漢字밖에 없다. 이런 表意文字를 가지고 내 마음의 感情 表現하는 것이 漢詩 眞情 魅力이다.

 

.  起源

노래와 춤은 人間 起源과 함께한다. 太初부터 人間 言語가 있었고 同時 祈願이 있었다.  祈願 中心에는 늘 노래와 춤이 있었다.

書經 虞書 舜典 帝曰 詩言志 歌永言

. 詩經

春秋時代 孔子께서 당시 民間에서 口傳되던 노래들을 가리고 뽑아 300餘 首 整理하였는데 後世 사람들은 이것을 詩經이라고 부른다.

史記 古者有詩三千餘篇 孔子其中輯三百 所以可施於禮義者

孔子께서는 論語 爲政篇에 이렇게 말씀하셨다.

詩三百 一言以蔽之 思無邪

그리고는 아들 伯魚에게 이런 말을 하였다.

女爲周南召南矣乎 人而不爲周南召南 其猶正牆面而立也與 (論語 陽貨)

 

2. 漢字 特性

. 漢字 六書

1) 象形: 象形文字처럼 자연계의 눈에 보이는 형상을 글자로 나타낸 것. ,,,

2) 指事: 눈에 보이지는 않으나 존재하는 것을 형상으로 나타낸 것이다. ,,,

3) 會意: 두 개 이상의 글자를 조합하여 한 글자를 만드는데 둘의 의미를 하나로 함축시킨 것이다. ,,,,

4) 形聲: 뜻을 가진 글자와 음을 따온 글자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글자이다. ,,,

5) 轉注: 이미 있는 글자가 세월에 따라 다른 뜻으로 변한 것이다. (==)

6) 假借: 글자 그대로 임시로 빌려서 사용하다가 정착이 된 것이다. 美國 可口可樂

. 漢字 孤立語이다.

한글은 를 지칭하는 의미가 나는, 나의, 나를, 나에게, 나로부터, 내가 따위로 變化를 주어 意味를 바꾸지만 漢字 라고 했을 때는 어떤 경우라도  한 글자로 끝이다. 다만 그 글자가 어느 위치에 있느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진다.

我幇他(내가 그를 도우다.) 他幇我(그가 나를 도우다.)

我愛爾(나는 너를 사랑한다.) 爾愛我(네가 나를 사랑한다.)

借於我(내게서 빌리다.) 學於爾(네게서 배우다.)

. 漢字 時制가 없다.

이라는 글자는 도울 방으로 '도왔다'던가 '도울 예정'이라는 時制가 없다.

我幇他(내가 그를 도우다.) 以後我幇他(앞으로 내가 그를 도우리라)

昨我幇他(어제 내가 그를 도왔다.) 明日我幇他(내일 나는 그를 도울 것이다.)

. 意味 多樣性

漢字 表意文字라 각기 다른 뜻을 가진 글자를 調合하여 하나의 문장을 이룬다. 그래서 띄어쓰기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뜻이 확연하게 달라질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점을 생각하여 남들이 내 글을 어떻게 해석해 줄까를 염두에 두고 글을 지어야 한다.

어떤 사람이 딸만 하나 두고 喪妻를 했다. 딸은 장성하여 시집을 갔는데 그 후 이웃의 권유로 늘그막에 새장가를 들어 나이 70에 아들을 낳게 되었다. 그런 후 자신이 늙어 죽을 때가 되었는데 아직 어린 자식을 두고 이런 유언을 남겼다.

七十生子非吾子家産傳之壻他人勿取

처음 사위와 딸은 이 말을 이렇게 해석하여 재산을 차지한 채 동생을 키웠다.

七十 生子 非吾子. 家産 傳之壻하니 他人 勿取하라.

그 후 자식이 성장하여 그 글을 보고는 이렇게 해석하여 다시 그 재산을 되찾게 되었다.

七十 生子라고 非吾子리오. 家産 傳之하라.  他人이니 勿取하라.

또한 漢字는 한 글자가 많은 뜻을 가진다. 처음에는 일정한 뜻으로 쓰였으나 세월이 갈수록 뜻이 점점 많아지기 때문이다.

를 들면

은 새싹이 돋아나는 모습을 形狀으로 옮긴 象形文字. 그러므로 元來 '새로 생김'이어서 出生 生産 등으로 쓰이다가 出生한 다음의 살아가는 모습과 연결지어 '' 그 자체로 通用된다. 生時, 平生, 生活 捨生取義 따위가 그것이다. 그러다가 살아 있으므로 해서 肉體가 싱싱하니 生生하다가 된다. 말하자면 '낳다' '살아 있다'에서 다시 '날것'으로 혼용된 것이다. 生肉 生果 生鮮 따위가 그것이다. 그러다가 먼저 태어난 사람을 '先生'이라 하게 되고 그래서 이 사람을 뜻하게 되니 儒生 學生 侍生으로 그 의미가 擴張되었다.

 

3. 四聲
漢字에는 聲調가 있는데 이를 넷으로 구분하여 四聲이라 부른다. , 平聲은 낮은 소리이고 上聲은 올라가는 소리, 去聲은 높은 소리이고, 入聲은 내리면서 닫히는 소리이다. 이를 硏究하여 編纂한 것이 韻書.
漢字 5萬餘字 平聲 3,000餘字라면 仄聲 4,700에 이르나 實狀 詩語로 쓰는 는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겁낼 것은 없다 하겠다.
玉篇을 보면 平聲, 上聲, 去聲, 入聲 중에서 平聲  上聲  去聲  入聲  에 모든 漢字마다 聲調가 표시되어 있으며, 또 다른 옥편은 平聲 '' 上聲 '' 去聲 '' 入聲 '' 등으로 표시한 것도 있다.


4. 平聲 仄聲
平仄은 일명 '平他'라고도 한다.
위에서 漢字 聲調를 넷으로 구분하여 四聲이라 설명했는데, 그 가운데 平聲은 그냥 平聲이라 하고 나머지 上聲 去聲 入聲  仄聲이라 한다.
) 平聲: 높다고 말함(). 짧은 소리가 많음.
) 仄聲: 낮다고 말함(). 된소리, 긴 발음이 많음. 술밥떡의 받침은 入聲.
) 平聲도 되고 仄聲도 되는 글자: 通高低.
) 같은 글자임에도 平仄이 틀리는 경우: 그 글자의 에 따라.
: = 動詞일 때는 平聲(橫行, 行路, 先行). 名詞일 때는 측성(善行, 行動).
= 副詞 形容詞일 때는 平聲(相對, 相互), 名詞일 때는 측성(宰相, 觀相).
= 動詞일 때는 平聲(復興, 發興), 名詞일 때는 측성(興趣, 醉興).
= 動詞일 때는 仄聲(屛伏), 名詞일 때는 平聲(屛風).
= 徘徊함은 平聲(彷徨), 비슷함은 仄聲(彷佛).


5. 押韻
와 같은 韻文에서 의 처음과 의 끝, 行間 등에 비슷한 , 은 같은  反復해서 文章 整備하는 修辭法이다.
의 첫 에서 押韻하는 것을 頭韻,  에서 押韻하는 것을 脚韻이라 한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사람 이름 따위로 짓는 삼행시는 모두 頭韻에 해당한다.
漢詩에서는 脚韻法 原則으로 한다. 또한 押韻 平聲韻 仄聲韻이 있다. 일반적으로 白日場 등에서는 대개 平聲韻 選好한다. 平聲韻 上平 15 下平 15으로 나눈다.
韻書  李登이 편찬한 聲韻을 필두로 晉 呂靜 集韻 등이 있으나 본격적인 韻書 나라 陸法言이 지은 廣韻이 있고, 宋 黃公紹가 지은 古今韻會, 明 毛晃韻이 지은 洪武正韻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 가운데 홍무정운은 世宗 이후 과거를 볼 때 科試에 사용되었다. 그 후 申叔舟·成三問·金壽山 等 四聲通故 東國正韻을 만들었는데 이것 역시 科擧에서 受試하였다. 또한 正祖 20 御命으로 制定 奎章全韻이 있어 現在에 이르고 있다.
그리고 1937年 日帝强占期 出版 詩海韻珠가 지금도 많은 사람이 利用하고 있는 實情이다.
平聲韻 種類는 다음과 같다.
上平
(53)
東同中空公紅風通功窮宮雄鴻叢翁豊充戎楓籠聾虹桐工銅童僮筩衷忠瞳虫終崇弓躬融穹蔥櫳瓏洪聰蓬嵩熊隆蒙濛篷烘沖朧
(37)
冬農龍松從容宗鐘舂封峯攻供蹤儂濃重衡蓉庸胸雍逢縫蜂茸鋒烽蛩慵筇恭鬆墉傭鎔溶
(17)
江窓狵雙腔邦幢缸矼降杠扛撞釭艭瀧跫
(105)
支枝移爲垂吹奇陂碑宜時詩知之疑遲期思師眉絲碁池持辭詞醫滋兒龜芝旗姿馳隨巵籬披炊湄基儀姬皮痴規夷遺施誰司箕茲慈祠帷怡私斯治飴肌推頤漪熙彛資覊陲鸝脂著茨麾維騎卑窺追雌錐梨匙髭伊葵蕤緇歧欹墀離差衰欺飢危椎悲綏逵貽其而
(37)
微薇暉輝徽揮飛衣依肥威機磯稀霏菲扉畿闈妃翬幃圍韋緋騑鞿璣希晞旂祈譏饑違非歸
(33)
魚書漁初居裾車餘鋤踈如虛噓墟輿閭渠蕖余譽胥蔬梳徐廬驢舒除儲畲琚葅諸
(80)
虞愚娛隅儒吾珠圖湖壺無孤梧爐途癯呼俱扶都奴枯鳬株徒烏吳夫雛符租蘇鬚蕪廚殊區驅駒蒲鋪趨朱軀衢沽蘆鱸壚蛛狐迂紆謨濡楡膚姑胡酥摹徂乎腴敷愉襦于盂巫輸幮瑚逋麤樞弧銖竽糊
(28)
齊低迷西啼溪棲鷄泥題妻圭畦携蹄梯奎提犀嘶萋閨臍黎藜犂霓筓
(17)
佳街懷齋階排鞋槐柴釵蛙崖諧儕淮偕霾
(34)
灰開回杯才材臺來梅催栽雷埃苔裁萊台墔醅胎陪魁孩恢財枚罍頹煤摧猜腮培哉
(52)
眞人春新塵民親身仁倫辰隣因寅旻宸臣賓濱綸輪巾茵晨辛薪伸神申麟鱗銀珍津頻巡馴唇嚬均囷紳姻筠旬淳蘋緡陳淪貧秦
(24)
文紋聞雲分紛君軍群勳嚑勤耘醺裙熏欣斤芹芬焚蚊氛云
(37)
元原源園繁孫門根存尊恩樽言藩暄村痕喧昏翻軒呑奔渾論婚敦垣屯魂掀盆猿煩豚暾坤
(39)
寒寬安韓團丹看冠歡欄難闌乾官竿瀾殘干餐盤檀蘭紈鞍灘壇彈觀巒端湍丸單攢蟠酸完肝鸞
(21)
刪還山關間顔閒班彎灣攀環頑慳鬟蠻寰艱鰥潺
下平
(62)
先天年前烟眠邊圓鮮全賢連田錢泉仙川玄緣船然筵禪篇蓮懸肩姸偏絃堅蟬遷聯權拳宣綿千傳牽淵穿專椽虔鈆()鞭鳶燕鵑旋憐阡氈煎娟塡顚塼焉乾
(40)
蕭簫霄朝堯饒橈遙招條樵消宵腰飄標搖潮調苗韶瑤邀謠超蕉嬌驕綃橈昭寥喬銷遼燒澆挑凋僚
(18)
肴巢交郊茅嘲梢包庖敲凹匏抄爻抛膠胞蛟
(17)
豪高毫刀桃袍皐濤曺毛醪勞膏操遭陶騷
(34)
歌多波和科羅河過何柯荷禾阿梭磨坡皤蘿娥蛾摩哦窩蓑窠螺戈他莎婆鵝魔訛峨
(29)
麻花霞家茶華斜沙車牙芽加嘉鴉紗奢遮遐瑕賒衙槎誇葩葭瓜蛙譁笳
(92)
陽長光堂香章芳楊方觴塘粧忘床量鄕忙房蒼郞康桑藏唐腸常皇黃王昌墻行剛羊凉篁揚荒霜裳傍場商囊嘗檣良祥廊裝航岡翔倉糧棠粱强箱秧張莊望梁疆槍筐娘茫妨昻洋芒將坊浪簧凰央鴦薑潢網琅當防倡羗()狂傷湘糖
(63)
庚平明生情淸聲名成評耕迎京晴城輕鶯營笙行鳴兵英橫觥衡榮枰誠程盈精亨征更莖卿盟荊羹縈楹晶撑纓爭擎瓊旌鯨鸚瀛氓兄貞呈嬰櫻賡甍牲烹驚
(33)
靑經聽醒星亭停汀形靈馨翎庭屛寧齡笭廳銘溟腥甁萍扄螢零舲鈴蓂坰霆冥蜓
(40)
蒸能登燈朋氷繩僧陵凝稱層增騰稜澄憑興昇承仍乘丞藤勝曾鷹鵬徵膺肱蠅譍矜憎懲綾菱恒弘
(56)
尤流遊秋樓頭收愁休舟求鷗州浮留洲牛鉤謨侯裘由投郵幽溝疇籌優儔周修柔稠抽謳酬鳩甌劉邱毬油憂騮悠榴眸喉漚猴楸羞旒猷遒
(26)
侵尋林深心今音金襟陰琴禽臨簪昑岑沉砧森箴霖斟潯鍼衾欽
(24)
覃潭南男甘三談含蠶酣函庵貪驂藍涵嵐參龕探慙柑諳堪
(31)
鹽纖廉簷嚴簾兼霑籤添瞻蟾潛炎縑占淹甜()奩拈尖謙髥嫌黏恬閻鎌蒹黔帘
(9)
咸緘帆巖衫杉銜醎凡

 

6. 漢詩 種類

. 形式別로는 四言詩(詩經  千字文) 五言詩 六言詩 七言詩 長短句 

長短句 

. 題材別로는 宮體詩 遊仙詩 畫題詩 挽詩=輓詩 詠史詩 

. 創作方式別로는 和答詩 次韻詩 擬古詩 回文詩 雜體詩 

 

回文詩  : 秋興 - 李應春

年度循環必有緣 緣回金氣滿秋天

天心望野農夫快 快意觀楓賞客連

連酒陶翁心逸趣 趣䲐張老夢何憐

憐紅艶紫當華麗 麗穀登豊願每年

 

雜體詩  : 三五七言 - 李白

秋風淸 秋月明

落葉聚還散 寒鴉栖復驚

相思相見知何日 此時此夜難爲情

 

 - 朝鮮 權韠

松 松

傲雪 凌冬

白雲宿 蒼苔奉

夏花風暖 秋葉霜濃

直幹聳丹壑 淸暉連碧峰

影落空壇曉月 聲搖遠寺殘鐘

枝飜凉露驚眠鶴 根揷重泉近蟄龍

初平服食而鍊仙骨 元亮盤桓兮蕩塵胸

不必要對阮生論絶品 何須更令韋偃畵奇容

乃知獨也靑靑受命於地 匪爾後凋之姿吾誰適從

 

7. 對偶

對偶는 글자 그대로 左右 文章이 서로 짝을 이루도록 排置하는 것이다.  漢詩 一聯 두 줄을 文法的으로는 물론 相應하는 部位 語彙 性質까지 서로 精巧하게 對應되도록 構成함으로써 앞 행이 앞 행만으로 끝나지 않고 뒤 행이 뒤 행만으로 끝나지도 않으며 앞뒤 행이 서로 어우러져 한 次元 더 높은 表現美 具現하도록 구성한, 漢詩의 가장 核心的 修辭法 중 하나이다.

對偶는 다른 말로 對句, 對仗, 排偶 등으로 표현된다.

 

. 對偶 種類

1) 正對: 서로 비슷한 내용을 .

善意/良心 美俗/良風 守義/成仁 盡力憂民/傾誠保國

錦繡江山/平和宇宙 風調雨順/國泰民安 開來繼往/溫故知新

2) 反對: 서로 뜻이 상반된 내용의 .

善意/邪心 昇天/落地 忠臣/逆賊 驚天/動地

奸臣賊子/烈士賢君 美俗良風/甘言利說

. 王力 漢語詩律學에서 分類 分類法

1) 천문(天文) : 天 空 日 月 風 火 雨 露 霜 雪 雲 霧 煙 氣 陰 陽 

2) 시령(時令) : 年 月 日 時 春 夏 秋 冬 晝 夜 朝 晚 晨 夕 午 宵 

3) 지리(地理) : 山 川 土 地 巖 石 城 市 道 路 郡 縣 島 嶼 峽 谷 

4) 궁실(宮室) : 宮 室 廟 堂 樓 臺 窓 戶 倉 庫 垣 墻 房 舍 館 閣 

5) 기물(器物) : 枕 席 床 榻 香 燭 筵 角 刀 劍 鐘 鼓 燈 鏡 舫 車 

6) 의식(衣飾) : 衣 裳 冠 帽 巾 帶 杖 履 靴 屐 簪 纓 扇 旒 旆 釵 

7) 음식(飮食) : 飯 饌 菜 蔬 酒 肴 茶 菓 饘 羹 湯 餠 醬 藥 粥 蜜 

8) 문구(文具) : 紙 筆 墨 硯 書 冊 琴 瑟 卷 軸 簫 笛 簡 策 籌 筒 

9) 문학(文學) : 文 字 章 句 詩 書 詞 賦 典 籍 圖 畵 碑 碣 歌 辭 

10) 초목화과(草木花果) : 草 木 枝 葉 菊 花 松 柏 楊 柳 桃 李 柑 橘 

11) 조수충어(鳥獸蟲魚) : 燕 雀 鴻 雁 牛 馬 鷄 犬 龍 蛇 虫 蟬 鯉 魚 

12) 형체(形體) : 心 身 耳 目 手 足 顔 面 胸 背 齒 牙 聲 音 容 色 

13) 인사(人事) : 品 行 恩 怨 愛 憎 意 志 談 笑 歌 舞 醉 夢 功 名 

14) 인륜(人倫) : 父 母 兄 弟 君 臣 夫 婦 子 女 朋 友 農 工 商 王 

15) 대명대(代名對) : 吾 我 余 予 汝 爾 君 子 他 誰 何 孰 或 自 者 

16) 방위대(方位對) : 東 西 南 北 前 後 左 右 上 下 中 外 裏 邊 

17) 숫자대(數字對) : 一 十 百 千 萬 孤 獨 兩 數 幾 半 再 群 諸 衆 

18) 색채대(色彩對) : 靑 黃 黑 白 紅 綠 赤 紫 翠 蒼 朱 金() () 

19) 간지대(干支對) : 子 丑 寅 卯 辰 巳 午 未 申 酉 戌 亥 甲 乙 丙 丁 

20) 인명대(人名對) : 王名을 포함한 사람의 이름 字 號 諡號 官職名 

21) 지명대(地名對) : 特定 地域 國號 包含 山名 水名 地名 

22) 동의연용자(同義連用字) : 行役 鼓聲 등 비슷한 뜻을 연이어 쓴 자

23) 반의연용자(反義連用字) : 興亡 今古 등 상반된 뜻을 연이어 쓴 자

24) 연면자(連綿字) : 寂寞 凄涼 蟋蟀 鴛鴦 등 연접시켜 만든 합성어

25) 중첩자(重疊字) : 處處 寂寂 時時 厭厭 등 동일한 글자의 중첩어

26) 부사(副詞) : 猶 雖 且 更 已 將 卽 皆 豈 每 亦 却 欲 莫 不 未 

27) 연개사(連介詞) : 與 和 共 同 幷 還 於 而 則 于 因 爲 

28) 조사(助詞) : 也 矣 焉 施 哉 歟() 乎 耶 爾 然 止 之 등 어조사

 

8. 漢詩 展開

. 어려운 단어나 글자를 피하고 쉬운 단어를 선택함.

 

松都懷古 - 權韐(朝鮮前期文臣)

雪月前朝色 寒鐘故國聲

南樓愁獨立 殘郭暮煙生

 

送僧之楓嶽 - 成石璘(麗末鮮初文臣)

一萬二千峰 高低自不同

君看日輪上 何處最先紅

 

. 虛辭 選擇 愼重

虛辭 名詞 動詞 形容詞 따위가 아닌 助辭 等을 말하는데 다음과 같다.

1) 終結詞: 문장 끝에 붙이는 글자. 也 矣 哉 與 歟 乎 焉 邪 耶 耳

2) 介詞: 名詞 앞에 붙어서 補助하는 것. (~) 於 于 乎(~) 與 及(~) 自 由(~부터) (~에게) (비해) 被 爲(~되다)

3) 連詞(接續詞): 而 則=卽 故 抑(혹 아니라면)

4) 副詞: 문장을 수식하는 것. 卽 又 亦 猶=(오히려) 曾 但=(다만) (마침내) (바야흐로) (장차) (이에) (마침내) (도리어)

5) 助動詞: 可 得 能 克(~할 수 있음) (~해야 함) (~할 만함) (~ 했었다)

6) 代名詞: 斯 伊 玆 這() () 之 所 何 葛 奚 豈(어찌)

黃山谷  虛字가 없어야 한다고 했으며, 趙孟頫는 특히 中間 對偶   虛字가 없어야 한다고 했다. 어쨌든  虛字가 없을 수는 없지만 매우 愼重하게 사용해야 한다는 이 많다.

. 詩讖을 경계함.

漢詩는 자신의 進學 修身에 뜻을 두며 결코 退行的 思考 止揚한다. 따라서 한시에는 詩讖이라는 말을 경계한다. 詩讖이란 아무 생각 없이 지은 시가 나중에 자신의 운명과 우연히 맞아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말하자면 글은 自身의 거울이니 늘 進取的이고 肯定的 感懷를 가진 사람이 쓴 는 남들에게도 아름다운 波及效果를 가지지만 懷疑的이고 退行的인 생각을 적은 글은 그 自身이 스스로 자신의 情緖 埋沒되는 일이 많다는 뜻이다.

許蘭雪軒 夢遊廣桑山이란 .

碧海侵瑤海 靑鸞依彩鸞

芙蓉三九朶 紅墜月霜寒

蘭雪은 이에 三九二十七歲세 때 죽었다.

 

의 유명한 妓生 薛濤 8살 때 梧桐나무를 두고 이런 시를 지었다.

枝迎南北鳥

葉送往來風

그녀의 아버지는 딸의 재주에 감탄하면서도 문득 불길함을 느꼈는데 나중에 결국 萬人의 사랑을 받는 기생이 된다.

 


9. 詩文의 構成

詩文의 構成에는 여러 方法과 方向이 있으나 앞으로 習得해 나가도록 하고 무엇보다도 强調할 點은 쉬운 글자로 感情을 表現하고, 普通의 平凡한 單語로 讀者를 感動시켜야 한다.

가. 五言詩의 構成

1. 韻律: 江碧/鳥逾白 山靑/花欲然 今春/看又過 何日/是歸年

2. 韻字: 둘째 줄과 넷째 줄의 마지막 글자.

3. 平聲과 仄聲

平仄의 排列

平起式 五言絶句 - 李應春 仄起式 五言絶句 - 王之渙
◑◯ ◯●●
◑● ●◯◎
●● ◯◯●
◯◯ ●●◎

戌時 逢酒黨
酬酌 喜交情
罷席 歸之者
明宵 反復行

●● ◯◯●
◯◯ ●●◎
◑◯ ◯●●
◑● ●◯◎

白日 依山盡
黃河 入海流
欲窮 千里目
更上 一層樓
平起式 五言律詩 - 李應春 仄起式 五言律詩 - 李應春
◑◯ ◯●●
◑● ●◯◎
●● ◯◯●
◯◯ ●●◎
◑◯ ◯●●
◑● ●◯◎
●● ◯◯●
◯◯ ●●◎

昨年尋訪處
今再祖孫行
行李包心急
旅裝負步忙
兒孫當得意
父祖願呈祥
倭國雖讐國
自然豈敢量

●● ◯◯●
◯◯ ●●◎
◑◯ ◯●●
◑● ●◯◎
◑● ◯◯●
◯◯ ●●◎
◑◯ ◯●●
◑● ●◯◎

昨日迎庚子
於焉餞別辰
患憂忘舊歲
希望待新春
席上醇醪有
盤中煎餠伸
今宵先大醉
醒後遠囂塵
나. 七言詩의 構成

七言詩는 한 줄이 일곱 글자로 이루어진 것인데 일단은 ○○○○ ○○○의 배열로 되어 있고 좀 더 세분하여 들여다보면 ○○ ○○ ○○○의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七言詩는 첫째줄도 韻字를 쓰는데 어떤 경우는 운자를 쓰지 않을 때도 있다. 운자를 쓸 때 絶句는 韻이 셋이요, 律詩는 韻字가 다섯이 된다.

 

平仄의 排列

平起式 七言絶句 - 蓮湖亭, 李應春 仄起式 七言絶句 - 蓮湖亭, 李應春
◑◯◯● ●◯◎
◑●◯◯ ●●◎
◑●◑◯ ◯●●
◑◯◯ ●●◯◎

蔚珍名所藕池基
新築蓮亭百感思
水上浮游圖畫閣
武陵仙境此存知

◑●◯◯ ●●◎
◑◯◑● ●◯◎
◑◯●● ◯◯●
◑●◯◯ ●●◎

蔚邑蓮湖祕境基
月亭新築賀心思
水中聳出芙蓉閣
閬苑仙區對等知
平起式 七言律詩 - 秋聲, 李應春 仄起式 七言律詩 - ...胎室, 李應春
◑◯◑● ●◯◎
◑●◯◯ ●●◎
◑●◑◯ ◯●●
◑◯◑● ●◯◎
◑◯●● ◯◯●
◑●◯◯ ●●◎
◑●◑◯ ◯●●
◑◯◑● ●◯◎

商風蕭颯報秋聲
不海狂濤斷續生
蟋蟀爭鳴如奏瑟
蟬蜩合唱似吹笙
鴻音萬里星光潔
砧響三更夜氣淸
賦汝歐翁多有感
吾人耽讀雅懷盈

◑●◯◯ ●●◎
◑◯◑● ●◯◎
◑◯●● ◯◯●
◑●◯◯ ●●◎
◑●◑◯ ◯●●
◑◯◯● ●◯◎
◑◯●● ◯◯●
◑●◯◯ ●●◎

昆邑王家胎室基
世端兩廟奉安怡
當時吉地官能擇
此後荒墟孰可知
收拾石材初物反
復元墳墓舊形追
傳承歷史何疏忽
痕迹無言歲月移
 

10. 犯則의 理解

 

가. 違題 : 시의 內容이 題目과 다른 경우를 말함.

나. 違廉 : 平聲과 仄聲의 排列이 틀리는 것. 즉 二四不同二六同 違背.

다. 犯題 : 首聯 尾聯을 제외한 對句 聯은 題目의 글자가 들어가서는 안 된다. 다만 제목이 다섯 글자 이상일 때는 許容하나 原則的으로는 피함.

라. 對不合 : 頷聯과 頸聯의 글자는 반드시 옆의 글자와 對가 되어야 함. 원래는 한 글자 한 글자가 모두 對가 되어야 하나 경우에 따라 意味로 對를 이루어도 認定하는 경우가 있음.

마. 疊字 : 같은 글자가 두 번 들어가면 안 됨. 다만 같은 줄에서는 무관함. 예를 들어 花不送春春自去 人非迎老老相侵과 같이 같은 句에는 두 번 혹은 세 번 들어가도 된다. 또 한 句의 마지막 글자나 단어가 다음 구의 첫머리를 장식할 때도 가능하다. 人言生死㧾由天 天若爲之我奈何 혹은 幽人高置愛雲峽 雲峽山庵悏素心

바. 疊意 : 위의 경우처럼 같은 뜻의 의미가 겹쳐도 안 됨. 예를 들어 靑天이란 글자를 썼는데 뒤에 다시 碧落이라고 해서 뜻이 중첩되면 안 됨.

사. 孤平·孤仄 蜂腰·鶴膝: 모든 句의 네 번째 글자와 여섯 번째 글자가 平聲인데 앞과 뒤의 글자가 仄聲인 경우를 孤平 혹은 蜂腰라 함. 花不送(측)春(평)別(측)自去 혹은 儒生挾冊上(측)書(평)室(측)

또한 그 글자가 仄聲인데 앞과 뒤의 글자가 平聲인 경우를 孤仄 혹은 鶴膝이라 함. 人非迎(평)老(측)耆(평)相侵 혹은 農者牽牛耕(평)野(측)田(평)

*. 다만 五言絶句에서는 첫 구의 둘째 字가 孤平, 孤仄이면 안 된다.

아. 下三平·下三仄(下三連) : 모든 구의 맨 아래 세 글자가 모두 평성 혹은 측성인 경우.

자. 平頭·仄頭 : 각 구의 첫 글자가 모두 平聲 혹은 仄聲인 경우.

차. 數譜·色譜 : 數字나 色이 네 번 들어가면 안 됨. 세 번은 허용함. 이때 한 줄에 여러 번 들어가는 것은 한 번으로 봄.

카. 重疊字도 마찬가지로 네 번 들어가면 안 된다. 堂堂 疊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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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月 漢詩

詩題 : 冬 夜

押韻 : 蕭 . 飄 . 韶 . 消 . 邀 

 

冬夜

                源堂   徐昌植

 

寒風冬夜四圍蕭(한풍동야사위소)  참바람부는 겨울밤 사위가 소슬한데

蟄伏窓邊落葉飄(칩복창변낙엽표)  칩복하는 창가에는 낙엽만 나부끼네

閒老擁爐懷舊歲(한로옹로회구세)  한가한 노인은 난로가에서 지난세월를 회포하고

騷人休筆待新韶(소인휴필대신소)  시인은 붓을 놓고 새봄을 기다리네

多煩世事心無逸(다번세사심무일)  번뇌가 많은 세상 마음이 편하지 않지만

深醉儒書樂不消(심취유서낙불소)  유서에 심취하니 즐거움이 사라지지 않네

白雲紛紛天地滿(백운분분천지만)  흰눈이 천지에 가득하니

明年登稔吉祥邀(명년등임길상요)  올해 풍년이 들고 좋은일만 맞이 하길 바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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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海 金官以友會 12월 한시

詩題 : 初冬

押韻 : 時 . 知 . 枝 . 思 . 期 .

 

初冬         

                源堂  徐昌植

 

初冬落木降霜時(초동낙목강상시) 초겨울 잎떨어진 나무에 서리가 내리고

雁陣歸來節換知(안진귀래절환지) 기러기떼 돌아오니 계절이 바뀐것을 알겠네

瑞雪紛紛飛褪葉(서설분분비퇴엽) 서설이 분분하게 빛바랜 나뭇잎에 날리고

寒風弗弗掉孤枝(한풍불불도고지) 찬바람 불어 외로운 가지를 흔드네

奔忙少婦閑居夢(분망소부한거몽) 분망하던 젊은 아낙은 편안히 쉴곳을 꿈꾸고

收穫農夫擊壤思(수확농부격양사) 수확을 끝낸 농부는 격양가를 생각하네

徹夜老翁明燭裏(철야노옹명촉리) 노옹은 밤새도록 밝은 촛불속에서

經書耽讀樂長期(경서탐독낙장기) 경서를 탐독하면서 즐거움이 오래길 바라네

 

密城以友會 12月 漢詩

詩題 : 臘月思鄕

押韻 : 迷 . 凄 . 泥 . 棲 . 題

 

臘月思鄕

              源堂  徐昌植

 

臘月如流世路迷(납월여류세로미) 섣달 물같이 흐르는 세월 세로가 미혹한데

思鄕旅客意凄凄(사향여객의처처) 고향을 생각하는 나그네 마음이 처량하네

天邊舞鶴歸松藪(천변무학귀송수) 하늘가 춤추는 학은 소나무숲으로 돌아오고

江上飛鴻下雪泥(강상비홍하설니) 강위를 날던 기러기는 설니에 내려 앉네

昔日友朋相遠別(석일우붕상원별) 옛날 친구들은 서로 멀리 떨어져 있고

何時昆弟共同棲(하시곤제공동서) 어느때 형제들과 같이 살아볼런지

孤身異境多餘恨(고신이경다여한) 외로운몸 타향에서 여한이 많아서

寂寞心懷詠賦題(적막심회영부제) 적막한 심회를 시로적어 읊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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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海 金官以友會 11월 한시

詩題 : 初冬

押韻 : 時 . 知 . 枝 . 思 . 期 .

 

初冬          源堂  徐昌植

初冬落木降霜時(초동목락강상시) 초겨울 잎떨어진 나무에 서리가 내리고

雁陣歸來節換知(안진귀래절환지) 기러기떼 돌아오니 계절이 바뀐것을 알겠네

瑞雪紛紛飛褪葉(서설분분비퇴엽) 서설이 분분하게 빛바랜 나뭇잎에 날리고

寒風弗弗掉孤枝(한풍불불도고지) 찬바람 불어 외로운 가지를 흔드네

奔忙少婦閑居夢(분망소부한거몽) 분망하던 젊은 아낙은 편안히 쉴곳을 꿈꾸고

收穫農夫擊壤思(수확농부격양사) 수확을 끝낸 농부는 격양가를 생각하네

徹夜老翁明燭裏(철야노옹명촉리) 노옹은 밤새도록 밝은 촛불속에서

經書耽讀樂長期(경서탐독낙장기) 경서를 탐독하면서 즐거움이 오래가길 바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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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등산시 유의점

1. 손과 발이 시리면 따뜻한 모자를 써야지요. 
머리는 체온조절의 30%~50%를 담당하고 있다.
보온모자를 쓰지 않으면 마치 라지에터 같이 열을 외부로 발산시킨다.
몸은 추워지면 머리와 같이 생명 유지에 매우 중요한 부분을 우선 따듯하게 하기 위해 팔이나 다리로 피를 덜 보내게 된다.
보온 모자는 이러한 작용이 일어나지 않도록 도와준다.
손과 발의 동상도 결국 몸 전체의 체온 관리를 잘 못할 때 신체가 머리와 중요 장기만을 우선적으로 보호하는 시스템이 작동되고 혈액 공급이 충분하지 못해 벌어지는 조직의 괴사와 한기 노출이 겹쳐서 발생한다.
 

2. 체온을 떨어뜨리는 산에서의 복병들 
위로 올라 갈수록 태양에 의해 덥혀진 지표에서 멀어지기에 기온이 떨어지는데, 이것을 기온감률이라고 하며,100m 올라갈 때마다 0.5℃~1.0℃(평균 0.7℃)씩 떨어진다.
그래서 높은 산에 올라가면 시원~한 이유이다.
또한 초속 1m의 바람이 불면 1.6℃도씩 사람이 느끼는 체감온도를 떨어뜨린다.
속초의 기온이 0℃일때, 설악산 대청봉(1,708m)에 초속 5m의 바람이 불고 있다면,
체감온도는 0℃ - (17*0.7) - (1.6*5) = -20℃이다. 
*초속 5m의 바람은 산에서 흔히 만나는
바람으로 선풍기의 약한 바람 정도.
 

3. 등산은 에너지를 생산/보존/절약하는 기술이다. 
산이나 야외에서 체온을 36.5℃로 유지하는 것은 생명 유지의 기본이다.
체온은 신체 내부의 열 또는 에너지이며 등산에 관련된 모든 의류, 장비
그리고 기술은 이 에너지를 잘 관리하는 기술인 셈이다. 
*등산은 99%의 행운이 아니라 1%의
불운에 대비해야 한다.
 

4. 움직일 때 벗고, 멈추었을 때 입어라. 
등산 중에는 외부의 기후와 내부의 체온이 상황에 따라 각각 변하지만,
체온은 항상 36.5℃를 유지하도록 옷을 수시로 입고 벗는다.
속옷은 땀 흡수와 빠른 건조 기능, 보온옷은 보온과 통풍성
그리고 겉옷은 외부의 악조건을 막아주는 기능(방풍/방수 등)을 한다.
등산가일수록 3가지 레이어의 옷을 여러겹 준비하여 자주 옷을 입고 벗는다.
 

5. 식량은 호주머니에 두고 허기지기 전에 먹는다. 
배낭속의 식량은 집에 있는 금송아지와도 같다.
대부분의 조난자들의 배낭 안에는 식량과 보온의류가 충분히 있었다는 통계가 있다.
조난의 주범인 탈진과 저체온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장기를 느끼기 전에 수시로 식량을 섭취해야 한다.
많이 지친 상태에서는 입맛과 소화능력이 떨어진다.
일행과 같이 올라갈 때 식량이 배낭 안에 있다면 쉽게 꺼내 먹을 수 없고
당신만의 컨디션조절에 실패한다.
 

6. 육포는 비상식으로 적합하지 않다. 
에너지원이 소화.흡수되어 사용되는 순서는 탄수화물-지방-단백질 순이다.
운동 초기에는 탄수화물로부터 얻어진 포도당이 주로 사용되다가 몸이 어느 정도 덥혀지면 지방을 조금씩 분해해서 사용하다가 운동이 3시간 이상 지속되면 주 에너지원은 지방이 된다.
단백질은 평상시에는 별로 사용되지 않는다.
육포는 단백질과 지방이 주성분이고 소화도 잘 안된다.
탈진한 조난자에게 육포를 주면 독을 주는 것과도 같다.
비상식은 가장 빨리 포도당으로 변하는 당질의 탄수화물 식품이 좋다.
사탕, 누가초코렛, 말린 과일 등...
 

7. 땀을 많이 흘리면 건강을 해친다. 
모든 액체는 기체로 증발할 때 주변의 열을 빼앗아 가는데,
이것을 증발열이라고 하며, 냉장고의 원리, 태풍의 에너지원이 된다.
땀이 마를 때 빼앗기는 증발열은 피부가 건조할 때 보다 200배나 많다.
등산중 불필요한 땀을 많이 흘리면 에너지 낭비를 초래하여
저체온증에 더 빨리 노출될 수 있다.
땀을 가급적 적게 흘리는 방법은 간단하다.
천천히 걷거나 시원하게 옷을 입는다.
등산은 단순히 운동을 위해 땀을 뻘뻘 흘리며 오르는 뒷산과는 다르다.
 

8, 어떻게 하면 힘들지 않게 산을 오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힘을 절약할까? 로 생각을 바꿔라.
옷과 등산화를 가볍게 하고, 불필요한 짐을 줄이고 배낭이 덜렁거리지 않게 한다.
걷는 다는 것, 오른다는 것은 결국
왼발, 오른발로 무게 중심을 이동해 가는 것이다.
발끝-무릎-명치를 수직으로 일치시킨 다음에 일어서야 힘을 적게 사용할 수 있다.
매걸음 마다 뒷다리를 수직으로 곧게 펴고, 앞발을 위로 편하게 올려서
0.5초~1초정도 잠깐 휴식을 취하며,
연속동작으로 지친 다리근육에 피로물질이 빠져나오고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는 시간을 주는 기술이 레스트 스텝이다.
 

9. 등산을 하며 상체운동도 같이 한다. 
하체운동으로 등반만큼 좋은 운동이 없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상체운동은 부족하다.
놀고 있는 손에 스틱을 사용하면
올라가는 힘든 노동을 팔에도 분담시킬 수 있다.
평지에서는 스틱을 양손에 쥐고 뒤로 밀어주는 동작으로
전진하는 힘을 보탤 수 있다.
올라갈때는  스틱을 위로 올려 짚고 팔을 내리 누르는 힘을 주면서
체중을 분산시키며 일어서면 다리근육의 부담을 30% 정도 줄일 수 있다.
내려 올때는 균형잡기도 좋고, 무릎보호도 된다.
한 개만 사용하면 3바퀴로 가는 자동차와 같은 꼴.
 

10. 사점 극복은 자동차의 기어변속과도 같다. 
누구나 심장과 폐의 한계능력에 도달하여 고통스런 순간이 온다.
이것이 사점(Dead Pint)이며 이때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또 다시 사점을 겪게 된다.
사점을 맞이했을 때 조금만 페이스를 낮추고 계속 오르게 되면,
신체는 “어? 이사람이 제법 운동을 강하게 하네”하고
신체의 여러 가지 능력을 높여준다.
즉 자동차 엔진에 힘을 붙여 기어를 변속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이 상태를 세컨드 윈드(제2의 호흡) 라고 하며 산소 섭취 능력이 높아지고
엔돌핀이 피로/고통 물질을 제거하여 힘들지 않고 힘차게 오를 수 있다.
 

11. 발목을 잡는 등산화? 
인체의 발목은 유연하게 움직여야 균형을 잘 잡는다.
그 발목을 등산화로 조여주고 있으면 발목 유연성이 떨어져
더 잘 넘어지거나 삐끗한다.
목이 긴 중등산화는 눈이나 이물질이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고,
보온력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며,
겨울철이나 험한 곳을 오를때 적합하다.
춥지 않은 계절에 보통 등산로를 오를 때는 목이 짧고 가벼운 경등산화가 더 좋다.
마찰력이 낮은 바닥창은 힘을 더 많이 쓰게 만든다.
마찰력이 좋은 바닥창은 몸이 사뿐해 진다.
그러나 부틸고무를 많이 사용하여 마찰력을 높이면 마모는 더 잘된다.


12. 조금 큰 배낭을 사용한다. 
조금 여유있게 큼지막한 배낭을 사용하여 수납을 편하게 해야 한다.
짐이 적게 들어가 헐렁해진 배낭은 옆의 당김끈을 사용하여 조여 준다.
골반뼈를 감싸듯이 허리벨트를 착용하면 배낭무게가 분산되어
어깨의 부담을 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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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문』에 등장하는 인물 41명

 

등장인물 시대 배경 주요 특징 천자문 출처
龍師 상고(上古)시대 삼황오제 중 한 명인 태호복희씨. 팔괘 (八卦) 창제 [10] 龍師火帝
火帝 상고(上古)시대 삼황오제 중 한명인 염제 신농씨. 인류에게 불과 농사법 전수 [10] 龍師火帝
鳥官 상고(上古)시대 삼황오제 중 한명인 소호금천씨 [10] 鳥官人皇
人皇 상고(上古)시대 삼황오제 중 한명인 전욱고양씨 [10] 鳥官人皇
陶唐 기원전 2300년경 요(堯)임금. 동양 최고의 태평성대로 일컫는 ‘요순의 치(治)’를 이룩한 성군(聖君) [12] 有虞陶唐
羲氏 요임금 羲叔,羲仲으로도 불림. 和氏와 함께 천문관측을 하고 책력 만듬. [119] 羲暉朗曜
有虞 기원전 2200년경 순임금. ‘요순의 치(治)’를 이룩한 성군(聖君) [12] 有虞陶唐
기원전 2100년경 夏나라 시조. 治水 성공으로 선양받음 [77] 九州禹跡
殷湯 기원전1766년 건국 이름은 履(리). 成湯(성탕), 商(殷)나라 시조인 탕임금 [13] 周發殷湯
伊尹 商(殷)나라 개국공신이자 국가체제기반을 확립한
賢臣
[67] 磻溪伊尹
傅說 殷나라 고종 은나라를 중흥시킨 宰相 [70] 說感武丁
武丁 殷나라 은나라 22대 임금인 고종 [70] 說感武丁
周發 기원전1123년건국 이름은 姬發. 周나라 시조인 무왕 [13] 周發殷湯

 

등장인물 시대 배경 주요 특징 천자문 출처
呂尙 周나라 강태공. 주나라 개국공신. 제나라 시조 [67] 磻溪伊尹
周公旦 周나라 이름은 姬旦. 무왕의 동생. 국가체제 확립. 󰡔주역󰡕효사와 󰡔주례󰡕지음. 聖人 [68] 微旦孰營
桓公 춘추시대 齊 군주. 춘추오패 중 제 1 패자 [69] 桓公匡合
史魚 춘추시대 衛영공 때 대부. 주검으로써 直諫. [85] 史魚秉直
毛嬙 춘추시대 越왕 구천의 후궁. 『장자』에 미인으로 언급됨 [118]毛施淑姿
西施 춘추시대 越나라 출신. 吳왕 부차의 寵姬. 오나라 멸망에 역할 [118]毛施淑姿
任公子 전설 󰡔장자󰡕에 나오는 고대 전설 속의 어부 [116]鈞巧任釣
熊宜僚 춘추시대 楚 혜왕 때의 장군. 공돌리기의 달인. 大力士 [115]布射僚丸
墨子 전국시대 묵적. 겸애와 非攻사상 설파 [25] 墨悲絲染
孟軻 전국시대 맹자(기원전370?∼280?).추나라 출신. 󰡔맹자󰡕 저술 [85] 孟軻敦素
韓非子 전국시대 韓나라 출신으로 법가 창시. 󰡔한비자󰡕 저술 [74] 韓弊煩刑
白起 전국시대 秦나라 名將(기원전293~258). 趙나라를 대파하고 병사 40만 생매장 [75] 起翦頗牧
王翦 전국시대 秦나라 名將(기원전293~223). 통일국가 개국공신 [75] 起翦頗牧
廉頗 전국시대 趙 혜문왕 때 명장(기원전310~237). 인상여와 刎頸之交의 고사성어 주인공 [75] 起翦頗牧
李牧 전국시대 趙나라 명장. 흉노족 격퇴. 기원전 229년 王翦에 의한 反間計로 처형당함. [75] 起翦頗牧

 

 

 

등장인물 시대배경 주요 특징 천자문출처
蒙恬 秦始皇 秦나라 장군(기원전221~209). 흉노족 격퇴. 만리장성 완공. 붓 발명 [116]恬筆倫紙
蕭何 漢나라 개국공신. 국가체제 정비 [74] 何遵約法
綺里季 漢나라 은둔처사인 商山四皓의 한 명. 혜제의 폐세자 막음 [70] 綺回漢惠
漢惠 漢나라 혜제(기원전210~188).한고조와 여태후의 子. [70] 綺回漢惠
疏廣 漢나라 선제 때 태자의 스승. 기원전 70년 사직 [91] 兩疏見機
疏受 漢나라 소광의 조카. 태자의 스승. 기원전 70년 사직 [91] 兩疏見機
杜操 漢나라 후한 장제 때의 宰相. 초서체의 대가 [61] 杜稿鍾隸
蔡倫 漢나라 후한시대 중기 환관. 105년 종이발명 [116]恬筆倫紙
呂布 삼국시대 후한말기~삼국시대 맹장. 천리마와 명사수로 유명 [115]布射僚丸
馬鈞 삼국시대 위나라 출신 기계발명가 [116]鈞巧任釣
鍾繇 후한~위 후한때부터 벼슬을 하여 위나라 재상 역임(151~230). 예서체.해서체.행서체의 宗主 [61] 杜稿鍾隸
嵇康 삼국시대 위나라 출신. 죽림칠현의 한 명. 거문고로 유명 [115]嵇琴阮嘯
阮籍 삼국시대 위나라 출신(210~263). 죽림칠현의 괴짜시인. 휘파람으로 유명 [115]嵇琴阮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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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동하기 쉬운 漢字

1).佳 아름다울 가(佳人가인).   住 살 주(住宅주택) .  往 갈 왕(往來왕래)

 2).閣 누각 각(樓閣누각).   閤 쪽문 합(守閤수합)

 3). 刻 새길 각(彫刻조각) .  核 씨 핵(核心핵심).   該 그 해(該當해당)

 4). 殼 껍질 각(貝殼패각).   穀 곡식 곡(穀食곡식).   毅 굳셀 의(毅然의연)

 5). 幹 줄기 간(基幹기간).   斡 구를 알(斡旋알선)

 6). 干 방패 간(干城간성) .  于 어조사 우(于先우선)

 7.) 鬼 귀신 귀(鬼神귀신).   蒐 모을 수(蒐集수집)

 8). 減 덜 감(減少감소) .  滅 멸망할 멸(滅亡멸망)

 9). 甲 첫째천간 갑(甲乙갑을) .  申 펼 신(申告신고).   由 말미암을 유(理由리유) . 田 밭전(田畓전답)

 10). 鋼 굳셀 강(鋼鐵강철) .  綱 벼리 강(綱領강령).   網 그물 망(魚網어망)

 11). 腔 빈속 강(腹腔복강) .  控 당길 공(控除공제)

 12). 儉 검소할 검(儉素검소).   險 험할 험(險難험난) .  檢 검사할 검(點檢점검)

 13). 件 물건 건(要件요건).   伴 짝 반(同伴동반)

 14). 建 세울 건(建築건축).   健 건강할 건(健康건강)

 15). 犬 개 견(猛犬맹견).   大 큰 대(大將대장).   丈 어른 장(方丈방장) .  太 클 태(太極태극

 

16). 坑 구덩이 갱(坑道갱도).   抗 겨룰 항(抵抗저항)

17). 堅 굳을 견(堅實견실).   竪 세울 수(竪立수립)

18). 決 결단할 결(決定결정).   快 쾌할 쾌(豪快호쾌)

19). 境 경계 경(終境종경).   意 뜻 의(謝意사의)


20). 更 고칠 경(變更변경).  吏 벼슬 리(吏房리방) .  曳 끌 예(曳引예인)

21). 競 다툴 경(競爭경쟁).   兢 삼갈 극(兢戒극계)

22). 頃 잠깐 경(頃刻경각).頂 정수리 정(頂上정상)項 목덜미 항(項目항목)

23). 計 셈할 계(計算계산).   訃 부음 부(訃音부음)

24). 戒 경계할 계(警戒경계).   戎 병기 융(戎車융거)

25). 季 철 계(季節계절). 李 자두 리(行李행리).秀 빼어날 수(優秀우수)

26). 階 설돌 계(階段계단).   陸 뭍 륙(陸地육지)

27). 苦 괴로울 고(苦難고난).   若 만약 약(萬若만약)

28). 孤 외로울 고(孤獨고독).   狐 여우 호(白狐백호)

29). 困 곤할 곤(疲困피곤).囚 가둘 수(囚人수인) . 因 인할 인(因緣인연)

30). 汨 빠질 골(汨沒골몰).   泊 쉴 박(宿泊숙박)

31). 勸 권할 권(勸善권선).   權 권세 권(權利권리)

32). 攻 칠 공(攻擊공격). 切 끊을 절(切斷절단).巧 공교로울 교(技巧기교)

33). 寡 적을 과(多寡다과).裏 속 리(表裏표리). 囊 주머니 낭(行囊행낭)

34). 壞 무너질 괴(破壞파괴) .  壤 흙 양(土壤토양)

35). 科 과정 과(科目과목).   料 헤아릴 료(料量료량)

36). 拘 잡을 구(拘束구속).   抱 안을 포(抱擁포옹)

37). 汲 물길을 급(汲水급수) 吸 마실 흡(呼吸호흡)

38). 貴 귀할 귀(富貴부귀).   責 꾸짖을 책(責望책망)

39). 斤 근 근(斤量근량) .  斥 물리칠 척(排斥배척)

40). 己 몸 기(自己자기) .  已 이미 이(已往이왕)

41). 瓜 오이 과(木瓜목과).   爪 손톱 조(爪牙조아)

42). 肯 즐길 긍(肯定긍정) .  背 등 배(背信배신)

43). 棄 버릴 기(棄兒기아) .  葉 잎 엽(落葉락엽)

44). 難 어려울 난(困難곤난) .  離 떠날 리(離別이별)

45). 納 들일 납(納入납입).   紛 어지러울 분(紛爭분쟁)

46). 奴 종 노(奴隸노예).   如 같을 여(如一여일)

47). 短 짧을 단(短劍단검) .  矩 법 구(矩步구보)

48). 旦 일찍 단(元旦원단).   且 또 차(且置차치)

49). 端 단정할 단(端正단정) .  瑞 상서로울 서(瑞光서광)

50). 貸 빌릴 대(轉貸전대).    賃 품삭 임(賃金임금)

51). 代 대신할 대(代用대용).   伐 칠 벌(討伐토벌)


52). 待 기다릴 대(期待기대).   侍 모실 시(侍女시녀)


53). 戴 일 대(負戴부대) .  載 실을 재(積載적재)


54). 徒 걸어다닐 도(徒步도보).   徙 옮길 사(移徙이사)


55). 都 도읍 도(首都수도).   部 나눌 부(部分부분)

56). 蹈 밟을 도(舞蹈무도).   踏 밟을 답(踏襲답습)  

57). 卵 알 란(鷄卵게란) .  卯 토끼 묘(卯時묘시)

58). 剌 고기뛰는소리 랄(潑剌발랄).   刺 찌를 자(刺戟자극)

59). 憐 가련할 련(憐憫연민).   隣 이웃 린(隣近린근)

60). 領 거느릴 령(首領수령) 頒 나눌 반(頒布반포)頌 칭송할 송(頌歌송가)

61). 輪 바퀴 륜(輪廻윤회) .  輸 실어낼 수(輸出수출)

62). 栗 밤 률(栗木율목).   粟 조 속(粟豆속두)

63). 理 다스릴 리(倫理윤리).   埋 묻을 매(埋葬매장)  

64). 漠 사막 막(沙漠사막).   模 법 모(模範모범)

65). 幕 장막 막(天幕천막).   墓 무덤 묘(墓地묘지).暮 저물 모(日暮일모)

66), 募 모을 모(募集모집) .  慕 사모할 모(思慕사모)

67). 末 끝 말(末路미로) .  未 아닐 미(未來미래).   昧 어두울 매(三昧삼매) .  味 맛 미(味覺미각)


68). 眠 쉴 면(睡眠수면) .  眼 눈 안(眼目안목)

69). 免 면할 면(免除면제).   兎 토끼 토(兎皮토피)

70). 鳴 울 명(悲鳴비명).   嗚 탄식할 오(嗚咽오열)

71). 侮 업신여길 모(侮辱모욕).   悔 뉘우칠 회(後悔후회)

72). 母 어미 모(母情모정).   毋 말 무(毋論무론).   貫 꿸 관(貫句관구)

73). 沐 목욕할 목(沐浴목욕).   休 쉴 휴(休息휴식)

74). 戊 다섯째천간 무(戊時무시).   戍 수자리 수(戍樓수루).   戌 개 술(甲戌年갑술년)

75). 微 작을 미(微笑미소).   徵 부를 징(徵集징집)

76). 拍 손뼉칠 박(拍手박수),. 栢 잣나무 백(冬栢동백)

77). 薄 엷을 박(薄明박명).   簿 장부 부(帳簿장부)

78). 迫 핍박할 박(逼迫핍박).   追 쫓을 추(追憶추억)

79). 飯 밥 반(白飯백반) ,  飮 마실 음(飮料음료)

80). 倣 본뜰 방(模倣모방) .  做 지을 주(看做간주)

81). 番 차례 번(番號번호).   審 살필 심(審査심사)

82). 罰 벌줄 벌(罰金벌금).   罪 죄 죄(犯罪범죄)

83), 壁 벽 벽(土壁토벽).   璧 둥근옥 벽(完璧완벽)

84). 變 변할 변(變化변화).   燮 화할 섭(燮理섭리)

85). 辨 분별할 변(辨明변명) 辦 힘쓸 판(辦公費판공비)

86). 博 넓을 박(博士박사).   傅 스승 부(師傅사부).   傳 전할 전(傳受전수)


87). 普 넓을 보(普通보통).   晋 나라 진(晋州진주)

88). 奉 받들 봉(奉養봉양).   奏 아뢸 주(演奏연주)

89). 奮 떨칠 분(興奮흥분).   奪 빼앗을 탈(奪取탈취)

90). 貧 가난할 빈(貧弱빈약) .  貪 탐할 탐(貪慾탐욕)

91). 氷 얼음 빙(解氷해빙) .  永 길 영(永久영구)

92). 士 선비 사(紳士신사) .  土 흙 토(土地토지)

93). 使 부릴 사(使用사용).   便 편할 편(簡便간편)

94). 仕 벼슬 사(奉仕봉사) .  任 맡길 임(任務임무)

95). 捨 버릴 사(取捨취사).   拾 주을 습(拾得습득)

96). 師 스승 사(恩師은사) . 帥 장수 수(將帥장수)

97). 思 생각할 사(思想사상).   惠 은혜 혜(恩惠은혜)

98). 社 모일 사(會社회사) .  祀 제사 사(祭祀제사)

99). 査 조사할 사(調査조사).   杳 아득할 묘(杳然묘연)

100). 雪 눈 설(殘雪잔설).   雲 구름 운(雲霧운무)

101). 涉 건널 섭(干涉간섭).   陟 오를 척(三陟삼척)

102). 牲 희생 생(犧牲희생).   姓 일가 성(姓氏성씨)

103). 恕 용서할 서(容恕용서).   怒 성낼 노(怒氣노기)

104). 棲 살 서(棲息서식).   捷 이길 첩(大捷대첩)

105). 析 쪼갤 석(分析분석).   折 꺽을 절(折枝절지)

106). 晳 밝을 석(明晳명석).   哲 밝을 철(哲學철학)

107). 惜 아낄 석(惜別석별).   借 빌 차(借用차용)

108). 宣 베풀 선(宣傳선전).   宜 마땅할 의(便宜편의)

109). 俗 속될 속(俗世속세).   裕 넉넉할 유(餘裕여유)

110). 損 덜 손(缺損결손).   捐 기부 연(義捐金의연금)

111). 送 보낼 송(放送방송).   迭 바꿀 질(更迭갱질)

112). 書 글 서(書房서방).   晝 낮 주(晝夜주야).   畵 그림 화(畵家화가)

113). 衰 쇠할 쇠(衰退쇠퇴).   衷 속마음 충(衷心충심)

114). 哀 슬플 애(哀惜애석).   表 드러날 표(表現표현)

115). 旋 돌 선(旋律선율) .  施 베풀 시(實施실시)

116). 唆 부추길 사(示唆시사).   悛 고칠 전(改悛개전)

117). 塞 변방 새(要塞요새).   寒 찰 한(寒食한식)

118). 撒 뿌릴 살(撒布살포).   徹 관철할 철(貫徹관철)

119). 象 코끼리 상(象牙상아).   衆 무리 중(衆生중생)

120). 粹 순수할 수(精粹정수).   碎 부술 쇄(粉碎분쇄)

121). 遂 이룩할 수(完遂완수).   逐 쫓을 축(驅逐구축)

122). 授 줄 수(授受수수).   援 구원할 원(救援구원)

123). 須 반드시 수(必須필수).   順 순할 순(順從순종)

124). 識 알 식(識見식견).   織 짤 직(織物직물).   職 맡을 직(職位직위)

125). 膝 무릎 슬(膝下슬하).   勝 이길 승(勝利승리).   騰 오를 등(騰落등락)

126). 伸 펼 신(伸張신장).   仲 버금 중(仲秋節중추절)

 

127). 失 잃을 실(失敗실패).   矢 화살 시(嚆矢효시).   夭 일찍죽을 요(夭折요절)

128). 深 깊을 심(夜深야심) .  探 더듬을 탐(探究탐구)

129). 延 끌 연(延期연기).   廷 조정 정(朝廷조정)

130). 緣 인연 연(因緣인연).   綠 초록빛 록(草綠초록)

131). 沿 좇을 연(沿革연혁).   治 다스릴 치(政治정치)

132). 鹽 소금 염(鹽田염전) .  監 볼 감(監督김독)

133). 營 경영할 영(經營경영) 螢 반딧불 형(螢光형광)

134). 譽 명예 예(名譽명예).   擧 들 거(擧事거사)

135). 汚 더러울 오(汚染오염).   汗 땀 한(汗蒸한증)

136). 雅 우아할 아(優雅우아).   稚 어릴 치(幼稚유치)

136). 謁 아뢸 알(謁見알현).   揭 들 게(揭示게시 )

137). 仰 우러를 앙(信仰신앙).   抑 누를 억(抑制억제)

138). 厄 재앙 액(厄運액운).   危 위태할 위(危險위험)

139). 冶 쇠불릴 야(陶冶도야).   治 다스릴 치(政治정치)

140). 與 줄 여(授與수여).   興 일어날 흥(興亡흥망)

141). 瓦 기와 와(瓦解와해).   互 서로 호(相互상호)

142). 浴 목욕할 욕(浴室욕실).   沿 좇을 연(沿革연혁)

143). 宇 집 우(宇宙우주).   字 글자 자(文字문자)

144). 熊 곰 웅(熊膽웅담).   態 태도 태(世態세태)


145). 園 동산 원(庭園정원).   圍 주위 위(周圍주위)

146). 威 위엄 위(威力위력).   咸 다 함(咸集함집)

147). 惟 생각할 유(思惟사유).   推 밀 추(推進추진)

148). 幼 어릴 유(幼年유년).   幻 허깨비 환(幻想환상)

149). 遺 남길 유(遺物유물).   遣 보낼 견(派遣파견)

150). 玉 구슬 옥(珠玉주옥) .  王 임금 왕(帝王제왕).   壬 북방 임(壬辰임진)

151). 凝 엉길 응(凝結응결).   疑 의심할 의(疑心의심)

152). 剩 남을 잉(剩餘잉여).   乘 탈 승(乘車승차)

153). 子 아들 자(子孫자손).   孑 외로울 혈(孑孑혈혈)

154). 姿 모양 자(姿態자태) 恣 방자할 자(放恣방자)

155). 暫 잠시 잠(暫時잠시).   漸 점점 점(漸次점차).   斬 부끄러울 참(無斬무참)

156). 亭 정자 정(亭子정자).   享 누릴 향(享樂향락).   亨 형통할 형(亨通형통)

157). 杖 지팡이 장(短杖단장),.   枚 낱 매(枚擧매거)

158). 齋 방 재(書齋서재).   齊 같을 제(一齊일제)

159). 籍 서적 적(戶籍호적).   藉 빙자할 자(憑藉빙자)

160). 睛 눈동자 정(眼睛안정).   晴 갤 청(晴天청천)

161). 帝 임금 제(帝王제왕).   常 항상 상(常識상식)

162). 早 일찍 조(早起조기).   旱 가물 한(寒害한해)

163). 照 비출 조(照明조명).   熙 빛날 희(熙笑희소)

164). 兆 조짐 조(前兆전조).   北 북녘 북(北極북극)

165). 潮 조수 조(潮流조류).   湖 호수 호(湖畔호반)

166). 措 둘 조(措處조처).   借 빌 차(借款차관)

167). 尊 높을 존(尊敬존경).   奠 드릴 전(釋奠석전)

168). 佐 도울 좌(補佐보좌).   佑 도울 우(天佑천우)

169). 汁 진액 즙(果實汁과실즙).   什 열사람 십(什長십장)

170). 捉 잡을 착(捕捉포착).   促 재촉할 촉(督促독촉)

171). 責 꾸짖을 책(責望책망).   靑 푸를 청(靑史청사)

172). 悤 바쁠 총(悤悤총총).   忽 소홀히할 홀(疏忽소홀)

173). 追 따를 추(追究추구).   退 물러갈 퇴(退進퇴진)

174). 推 밀 추(推薦추천).   堆 쌓을 퇴(堆肥퇴비).   椎 쇠몽둥이 추(椎骨추골)

175). 蓄 쌓을 축(貯蓄저축).   蓄 기를 축(家畜가축)

176). 充 가득할 충(充滿충만).   允 허락할 윤(允許윤허)

177). 衝 부딪칠 충(衝突충돌).   衡 저울 형(均衡균형)

 

178). 萃 모을 췌(拔萃발췌).   卒 군사 졸(卒兵졸병)

179). 側 곁 측(側近측근).   測 헤아릴 측(測量측량).   惻 슬퍼할 측(惻隱측은)

180). 飭 삼갈 칙(勤飭근칙).   飾 꾸밀 식(裝飾장식)

181). 浸 적실 침(浸透침투).   沈 빠질 침(沈默침묵).   沒 빠질 몰(沒入몰입)

182). 坦 평평할 탄(平坦편탄).   但 다만 단(但只단지)

183). 湯 끓일 탕(湯藥탕약).   渴 목마를 갈(渴症갈증)

184). 弊 폐단 폐(弊端폐단).   幣 비단 폐(幣帛폐백).   蔽 가릴 폐(隱蔽은폐)

185). 爆 터질 폭(爆發폭발).   瀑 폭포 폭(瀑布폭포)  

186). 恨 한탄할 한(怨恨원한).   限 한정할 한(限界한계)

187), 肛 똥구멍 항(肛門항문).   肝 간 간(肝腸간장)

188). 幸 다행할 행(幸福행복).   辛 매울 신(辛辣신날)

189). 護 보호할 호(保護보호).   穫 거둘 확(收穫수확).   獲 얻을 획(獲得획득)

190). 會 모을 회(會談회담).   曾 일찍 증(曾祖증조)

191). 悔 뉘우칠 회(悔改회개).   梅 매화나무 매(梅花매화)

192). 吸 마실 흡(呼吸호흡).   吹 불 취(鼓吹고취).   次 버금 차(次席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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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 區 동 구 - 佳陽洞 가양동 加午洞 가오동 九到洞 구도동 朗月洞 낭월동 內塔洞 내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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二沙洞 이사동 仁 洞 인 동 紫陽洞 자양동 長尺洞 장척동 貞 洞 정 동 注山洞 주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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智足洞 지족동 秋木洞 추목동 塔林洞 탑림동 下基洞 하기동 鶴下洞 학하동 花岩洞 화암동

中 區 중 구 - 舊完洞 구완동 錦 洞 금 동 大寺洞 대사동 大興洞 대흥동 牧 洞 목 동

木達洞 목달동 無愁洞 무수동 文昌洞 문창동 文化洞 문화동 芙沙洞 부사동 沙亭洞 사정동

山城洞 산성동 石橋洞 석교동 宣化洞 선화동 安永洞 안영동 於南洞 어남동 五柳洞 오류동

玉溪洞 옥계동 龍頭洞 용두동 柳川洞 유천동 銀杏洞 은행동 政生洞 정생동 中村洞 중촌동

砧山洞 침산동 太平洞 태평동 虎 洞 호 동

西 區 서 구 - 佳水院洞 가수원동 佳狀洞 가장동 葛馬洞 갈마동 關雎洞 관저동

槐谷洞 괴곡동 槐亭洞 괴정동 內 洞 내 동 桃馬洞 도마동 道安洞 도안동 屯山洞 둔산동

萬年洞 만년동 梅老洞 매로동 邊 洞 변 동 福守洞 복수동 鳳谷洞 봉곡동 山直洞 산직동

三川洞 삼천동 梧 洞 오 동 龍汶洞 용문동 龍村洞 용촌동 牛鳴洞 우명동 元亭洞 원정동

月平洞 월평동 壯安洞 장안동 正林洞 정림동 炭坊洞 탄방동 坪村洞 평촌동 黑石洞 흑석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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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區 남구 - 大明洞 대명동 鳳德洞 봉덕동 梨泉洞 이천동

達西區 달서구 - 葛山洞 갈산동 甘三洞 감삼동 大谷洞 대곡동 大泉洞 대천동 桃原洞 도원동 杜柳洞 두류동 本 洞 본 동 本里洞 본리동 上仁洞 상인동 聖堂洞 성당동 松峴洞 송현동

新塘洞 신당동 龍山洞 용산동 月城洞 월성동 月岩洞 월암동 流川洞 유천동 梨谷洞 이곡동 長基洞 장기동 壯 洞 장 동 竹田洞 죽전동 辰泉洞 진천동 巴山洞 파산동 巴湖洞 파호동

狐林洞 호림동

東區 동구 - 角山洞 각산동 檢沙洞 검사동 槐田洞 괴전동 琴江洞 금강동 內谷洞 내곡동

內 洞 내 동 能城洞 능성동 大林洞 대림동 德谷洞 덕곡동 道 洞 도 동 道鶴洞 도학동

東內洞 동내동 東湖洞 동호동 屯山洞 둔산동 梅餘洞 매여동 米谷洞 미곡동 米垈洞 미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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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區 북구 - 檢丹洞 검단동 古城洞 고성동 觀音洞 관음동 鳩岩洞 구암동 國優洞 국우동

琴湖洞 금호동 魯谷洞 노곡동 魯院洞 노원동 大賢洞 대현동 道南洞 도남동 東邊洞 동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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八達洞 팔달동 鶴亭洞 학정동

中區 중구 - 桂山洞 계산동 公坪洞 공평동 校 洞 교 동 南山洞 남산동 南城路 남성로

南一洞 남일동 達城洞 달성동 大鳳洞 대봉동 大新洞 대신동 大安洞 대안동 德山洞 덕산동

桃園洞 도원동 東門洞 동문동 東山洞 동산동 東城路 동성로 東仁路 동인로 東一洞 동일동

文化洞 문화동 鳳山洞 봉산동 北內洞 북내동 北城路 북성로 射一洞 사일동 三德洞 삼덕동

尙德洞 상덕동 上西洞 상서동 西內洞 서내동 西門路 서문로 西城路 서성로 西也洞 서야동

壽 洞 수 동 壽昌洞 수창동 市場北路 시장북로 莞田洞 완전동 龍德洞 용덕동 仁橋洞 인교동

壯觀洞 장관동 前 洞 전 동 鐘 路 종 로 太平路 태평로 布政洞 포정동 下西洞 하서동

香村洞 향촌동 華田洞 화전동

西區 서구 - 內唐洞 내당동 飛山洞 비산동 上里洞 상리동 院垈洞 원대동 梨峴洞 이현동

中里洞 중리동 坪里洞 평리동

達城郡 달성군 - 論工邑 논공읍 多斯邑 다사읍 花園邑 화원읍 嘉昌面 가창면 求智面 구지면 玉浦面 옥포면 瑜伽面 유가면 河濱面 하빈면 玄風面 현풍면

壽城區 수성구 - 佳川洞 가천동 顧母洞 고모동 內串洞 내환동 蘆邊洞 노변동 斗山洞 두산동 晩村洞 만촌동 梅湖洞 매호동 凡勿洞 범물동 泛魚洞 범어동 沙月洞 사월동 三德洞 삼덕동 上 洞 상 동 城 洞 성 동 壽城洞 수성동 時至洞 시지동 新梅洞 신매동 蓮湖洞 연호동 旭水洞 욱수동 梨川洞 이천동 中 洞 중 동 池山洞 지산동 巴 洞 파 동 黃金洞 황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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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山區 광산구 - 古龍洞 고룡동 光山洞 광산동 南山洞 남산동 內山洞 내산동 大山洞 대산동 德林洞 덕림동 道德洞 도덕동 道山洞 도산동 道泉洞 도천동 道湖洞 도호동 東林洞 동림동 東山洞 동산동 東湖洞 동호동 斗亭洞 두정동 登任洞 등림동 明道洞 명도동 明花洞 명화동 博湖洞 박호동 伏龍洞 복룡동 北山洞 북산동 本德洞 본덕동 飛鴉洞 비아동 沙湖洞 사호동 山幕洞 산막동 山水洞 산수동 山月洞 산월동 山亭洞 산정동 三巨洞 삼거동 三道洞 삼도동 西峰洞 서봉동 仙 洞 선 동 仙岩洞 선암동 素村洞 소촌동 松大洞 송대동 松山洞 송산동 松汀洞 송정동 松村洞 송촌동 松峙洞 송치동 松鶴洞 송학동 水莞洞 수완동 新佳洞 신가동

新 洞 신 동 新龍洞 신룡동 新昌洞 신창동 新村洞 신촌동 雙岩洞 쌍암동 安淸洞 안청동

良 洞 양 동 良山洞 양산동 連山洞 연산동 烏山洞 오산동 鰲仙洞 오선동 五雲洞 오운동

玉 洞 옥 동 旺 洞 왕 동 堯基洞 요기동 龍谷洞 용곡동 龍 洞 용 동 龍鳳洞 용봉동

牛山洞 우산동 雲南洞 운남동 雲水洞 운수동 月桂洞 월계동 月谷洞 월곡동 月田洞 월전동

柳溪洞 유계동 林谷洞 임곡동 長德洞 장덕동 長錄洞 장록동 長水洞 장수동 支山洞 지산동

池亭洞 지정동 芝竹洞 지죽동 芝坪洞 지평동 眞谷洞 진곡동 河南洞 하남동 下山洞 하산동

黃龍洞 황룡동 黑石洞 흑석동

南 區 남 구 - 龜 洞 구 동 九沼洞 구소동 大支洞 대지동 老大洞 노대동 德南洞 덕남동

陶金洞 도금동 芳林洞 방림동 白雲洞 백운동 鳳仙洞 봉선동 社 洞 사 동 西 洞 서 동

石亭洞 석정동 松荷洞 송하동 昇村洞 승촌동 新壯洞 신장동 鴨村洞 압촌동 良瓜洞 양과동

楊林洞 양림동 良村洞 양촌동 院山洞 원산동 月山洞 월산동 月城洞 월성동 泥場洞 이장동

林岩洞 임암동 珠月洞 주월동 支石洞 지석동 眞月洞 진월동 漆石洞 칠석동 禾場洞 화장동

杏岩洞 행암동

北 區 북 구 - 角化洞 각화동 金谷洞 금곡동 樓門洞 누문동 大村洞 대촌동 德義洞 덕의동 東林洞 동림동 斗岩洞 두암동 望月洞 망월동 梅谷洞 매곡동 文興洞 문흥동 本村洞 본촌동

北 洞 북 동 三角洞 삼각동 生龍洞 생용동 水谷洞 수곡동 新安洞 신안동 臣龍洞 신용동

楊山洞 양산동 蓮堤洞 연제동 五龍洞 오룡동 梧峙洞 오치동 龍江洞 용강동 龍頭洞 용두동

龍鳳洞 용봉동 龍田洞 용전동 牛山洞 우산동 雲岩洞 운암동 雲亭洞 운정동 月出洞 월출동

柳 洞 유 동 日谷洞 일곡동 林 洞 임 동 長燈洞 장등동 中興洞 중흥동 芝野洞 지야동

淸風洞 청풍동 忠孝洞 충효동 台領洞 태령동 豊鄕洞 풍향동 花岩洞 화암동 孝領洞 효령동

東 區 동 구 - 弓 洞 궁 동 鷄林洞 계림동 光山洞 광산동 錦南路 금남로 錦 洞 금 동

南 洞 남 동 內南洞 내남동 大義洞 대의동 大仁洞 대인동 東明洞 동명동 不老洞 불로동

山水洞 산수동 瑞石洞 서석동 仙橋洞 선교동 所台洞 소태동 須奇洞 수기동 龍山洞 용산동

龍淵洞 용연동 雲林洞 운림동 月南洞 월남동 壯 洞 장 동 芝山洞 지산동 忠壯路 충장로

鶴 洞 학 동 湖南洞 호남동 黃金洞 황금동

西 區 서 구 - 光川洞 광천동 金湖洞 금호동 內防洞 내방동 農城洞 농성동 德興洞 덕흥동

馬勒洞 마륵동 每月洞 매월동 碧津洞 벽진동 西倉洞 서창동 雙村洞 쌍촌동 細荷洞 세하동

良 洞 양 동 龍頭洞 용두동 柳村洞 유촌동 治平洞 치평동 豊岩洞 풍암동 花亭洞 화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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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西區 강서구 - 駕洛洞 가락동 江東洞 강동동 九浪洞 구랑동 菉山洞 녹산동 訥次洞 눌차동 大渚洞 대저동 大項洞 대항동 東仙洞 동선동 鳴旨洞 명지동 美音洞 미음동 凡方洞 범방동 鳳林洞 봉림동 生谷洞 생곡동 城北洞 성북동 松亭洞 송정동 食滿洞 식만동 新湖洞 신호동 竹同洞 죽동동 竹林洞 죽림동 智士洞 지사동 天加洞 천가동 天城洞 천성동 花田洞 화전동

金井區 금정구 - 久瑞洞 구서동 錦絲洞 금사동 金城洞 금성동 南山洞 남산동 老圃洞 노포동 杜邱洞 두구동 釜谷洞 부곡동 西 洞 서 동 仙 洞 선 동 五倫洞 오륜동 長箭洞 장전동

靑龍洞 청룡동 回東洞 회동동

東萊區 동래구 - 樂民洞 낙민동 明倫洞 명륜동 鳴藏洞 명장동 福泉洞 복천동 社稷洞 사직동 壽安洞 수안동 安樂洞 안락동 溫泉洞 온천동 漆山洞 칠산동

北區 북구 - 龜浦洞 구포동 金谷洞 금곡동 德川洞 덕천동 萬德洞 만덕동 華明洞 화명동

沙上區 사상구 - 甘田洞 감전동 掛法洞 괘법동 德浦洞 덕포동 毛羅洞 모라동 三樂洞 삼락동 嚴弓洞 엄궁동 周禮洞 주례동 鶴章洞 학장동

釜山鎭區 부산진구 - 伽倻洞 가야동 開琴洞 개금동 堂甘洞 당감동 凡田洞 범전동

凡川洞 범천동 釜岩洞 부암동 釜田洞 부전동 楊亭洞 양정동 蓮池洞 연지동 田浦洞 전포동

草邑洞 초읍동

南區 남구 - 戡蠻洞 감만동 大淵洞 대연동 門峴洞 문현동 龍塘洞 용당동 龍湖洞 용호동

牛岩洞 우암동

沙下區 사하구 - 甘川洞 감천동 槐亭洞 괴정동 舊平洞 구평동 多大洞 다대동 堂里洞 당리동 新平洞 신평동 長林洞 장림동 下端洞 하단동

東區 동구 - 凡一洞 범일동 水晶洞 수정동 佐川洞 좌천동 草梁洞 초량동

西區 서구 - 南富民洞 남부민동 東大新洞 동대신동 富民洞 부민동 芙蓉洞 부용동

西大新洞 서대신동 峨嵋洞 아미동 岩南洞 암남동 草場洞 초장동 忠武洞 충무동

土城洞 토성동

影島區 영도구 - 南港洞 남항동 大橋洞 대교동 大平洞 대평동 東三洞 동삼동

蓬萊洞 봉래동 新仙洞 신선동 瀛仙洞 영선동 靑鶴洞 청학동

海雲臺區 해운대구 - 盤松洞 반송동 盤如洞 반여동 石坮洞 석대동 松亭洞 송정동

佑 洞 우 동 栽松洞 재송동 佐 洞 좌 동 中 洞 중 동

水營區 수영구 - 廣安洞 광안동 南川洞 남천동 望美洞 망미동 民樂洞 민락동

水營洞 수영동

機張郡 기장군 - 機張邑 기장읍 長安邑 장안읍 日光面 일광면 鼎冠面 정관면

鐵馬面 철마면

中區 중구 - 光復洞 광복동 南浦洞 남포동 大昌洞 대창동 大廳洞 대청동 東光洞 동광동

寶水洞 보수동 富平洞 부평동 新昌洞 신창동 瀛州洞 영주동 中央洞 중앙동 昌善洞 창선동

蓮堤區 연제구 - 巨堤洞 거제동 蓮山洞 연산동

울산광역시

南 區 남 구 - 古沙洞 고사동 開雲洞 개운동 南化洞 남화동 達 洞 달 동 斗旺洞 두왕동

梅岩洞 매암동 無去洞 무거동 夫谷洞 부곡동 三山洞 삼산동 上開洞 상개동 仙岩洞 선암동

城岩洞 성암동 新亭洞 신정동 也音洞 야음동 呂川洞 여천동 玉 洞 옥 동 龍淵洞 용연동

龍岑洞 용잠동 長生浦洞 장생포동 黃城洞 황성동

北 區 북 구 - 加大洞 가대동 舊柳洞 구유동 達川洞 달천동 堂舍洞 당사동 大安洞 대안동

梅谷洞 매곡동 明村洞 명촌동 舞龍洞 무룡동 山下洞 산하동 常安洞 상안동 松亭洞 송정동

時禮洞 시례동 新明洞 신명동 新泉洞 신천동 新峴洞 신현동 楊亭洞 양정동 於勿洞 어물동

蓮岩洞 연암동 鹽浦洞 염포동 亭子洞 정자동 中山洞 중산동 珍庄洞 진장동 昌平洞 창평동

泉谷洞 천곡동 虎溪洞 호계동 華峰洞 화봉동 孝門洞 효문동

中 區 중 구 - 校 洞 교 동 南外洞 남외동 茶雲洞 다운동 東 洞 동 동 伴鷗洞 반구동

福山洞 복산동 北亭洞 북정동 西 洞 서 동 城南洞 성남동 聖安洞 성안동 藥泗洞 약사동

玉橋洞 옥교동 牛亭洞 우정동 裕谷洞 유곡동 蔣峴洞 장현동 太和洞 태화동 鶴山洞 학산동

鶴城洞 학성동

東 區 동 구 - 大松洞 대송동 東部洞 동부동 方魚洞 방어동 西部洞 서부동 日山洞 일산동

田下洞 전하동 朱田洞 주전동 華亭洞 화정동

蔚州郡 울주군 - 彦陽邑 언양읍 溫山邑 온산읍 斗東面 두동면 斗西面 두서면 凡西面 범서면 三南面 삼남면 三東面 삼동면 上北面 상북면 西生面 서생면 溫陽面 온양면 熊村面 웅촌면 靑良面 청량면

경기도

高陽市 고양시 - 德陽區 덕양구 江梅洞 강매동 高陽洞 고양동 官山洞 관산동 內谷洞 내곡동 奈遊洞 내유동 大慈洞 대자동 大莊洞 대장동 德隱洞 덕은동 道乃洞 도내동 東山洞 동산동 碧蹄洞 벽제동 北漢洞 북한동 三松洞 삼송동 仙遊洞 선유동 星沙洞 성사동 新院洞 신원동 新坪洞 신평동 梧琴洞 오금동 龍頭洞 용두동 元堂洞 원당동 元興洞 원흥동 舟橋洞 주교동 紙杻洞 지축동 土堂洞 토당동 幸信洞 행신동 幸州內洞 행주내동 幸州外洞 행주외동

香 洞 향 동 玄川洞 현천동 花田洞 화전동 花井洞 화정동 孝子洞 효자동

一山市 일산시 - 加佐洞 가좌동 九山洞 구산동 大化洞 대화동 德耳洞 덕이동 馬頭洞 마두동 文峰洞 문봉동 白石洞 백석동 法串洞 법곶동 沙里峴洞 사리현동 山黃洞 산황동

雪門洞 설문동 星石洞 성석동 食寺洞 식사동 一山洞 일산동 獐項洞 장항동 注葉洞 주엽동

芝英洞 지영동 炭峴洞 탄현동 楓 洞 풍 동

光明市 광명시 - 駕鶴洞 가학동 光明洞 광명동 老溫寺洞 노온사동 所下洞 소하동

玉吉洞 옥길동 日直洞 일직동 鐵山洞 철산동 下安洞 하안동

金浦市 김포시 - 坎井洞 감정동 傑浦洞 걸포동 北邊洞 북변동 沙隅洞 사우동 雲陽洞 운양동 場基洞 장기동 豊舞洞 풍무동 高村面 고촌면 大串面 대곳면 陽村面 양촌면 月串面 월곳면 通津面 통진면 霞城面 하성면

九里市 구리시 - 葛梅洞 갈매동 校門洞 교문동 東九洞 동구동 四老洞 사노동 水澤洞 수택동 水坪洞 수평동 峨川洞 아천동 仁昌洞 인창동 土坪洞 상평동

南楊州市 남양주시 - 加雲洞 가운동 金谷洞 금곡동 陶農洞 도농동 三牌洞 삼패동

水石洞 수석동 二牌洞 이패동 一牌洞 일패동 芝錦洞 지금동 坪內洞 평내동 好坪洞 호평동

瓦阜邑 와부읍 榛接邑 진접읍 和道邑 화도읍 別內面 별내면 水洞面 수동면 梧南面 오남면

鳥安面 조안면 眞乾面 진건면 退溪院面 퇴계원면

果川市 과천시 - 葛峴洞 갈현동 果川洞 과천동 官門洞 관문동 莫溪洞 막계동 文原洞 문원동 別陽洞 별양동 富林洞 부림동 元文洞 원문동 注岩洞 주암동 中央洞 중앙동

軍浦市 군포시 - 光亭洞 광정동 軍浦洞 군포동 宮內洞 궁내동 衿井洞 금정동 堂 洞 당 동

堂井洞 당정동 渡馬橋洞 도마교동 大夜味洞 대야미동 屯垈洞 둔대동 富谷洞 부곡동

山本洞 산본동 修理洞 수리동 五禁洞 오금동 齋宮洞 재궁동

東豆川市 동두천시 - 傑山東 걸산동 廣岩洞 광암동 東豆川洞 동두천동 保山洞 보산동

上鳳岩洞 상봉암동 上牌洞 상패동 生淵洞 생연동 松內洞 송내동 安興洞 안홍동

紙杏洞 지행동 塔 洞 탑 동 下鳳岩洞 하봉암동

城南市 성남시 - 盆唐區 분당구 九美洞 구미동 宮內洞 궁내동 金谷洞 금곡동 內亭洞 내정동 大庄洞 대장동 東遠洞 동원동 梅松洞 매송동 柏峴洞 백현동 盆塘洞 분당동 佛亭洞 불정동 三坪洞 삼평동 上塔洞 상탑동 書堂洞 서당동 書峴洞 서현동 石雲洞 석운동 藪內洞 수내동 新基洞 신기동 野塔洞 야탑동 梧里洞 오리동 雲中洞 운중동 栗 洞 율 동 二梅洞 이매동

亭子洞 정자동 中塔洞 중탑동 板橋洞 판교동 草林洞 초림동 下山雲洞 하산운동 下塔洞 하탑동

遠美區 원미구 - 陶唐洞 도당동 上 洞 상 동 素砂洞 소사동 深谷洞 심곡동 若大洞 약대동

驛谷洞 역곡동 遠美洞 원미동 中 洞 중 동 春衣洞 춘의동

中院區 중원구 - 金光洞 금광동 葛峴洞 갈현동 島村洞 도촌동 上大院洞 상대원동

城南洞 성남동 麗水洞 여수동 銀行洞 은행동 中 洞 중 동 下大院洞 하대원동

壽井區 수정구 - 高登洞 고등동 金土洞 금토동 丹垈洞 단대동 屯田洞 둔전동 福井洞 복정동 沙松洞 사송동 山城洞 산성동 上笛洞 상적동 壽進洞 수진동 始興洞 시흥동 新村洞 신촌동 新興洞 신흥동 深谷洞 심곡동 陽地洞 양지동 梧野洞 오야동 倉谷洞 창곡동 太平洞 태평동

水原市 수원시 - 勸善區 권선구高等洞 고등동 古索洞 고색동 谷伴亭洞 곡반정동 校 洞 교 동 區雲洞 구운동 勸善洞 권선동 金谷洞 금곡동 堂樹洞 당수동 大皇橋洞 대황교동

梅橋洞 매교동 梅山路 매산로 細柳洞 세류동 笠北洞 입북동 長芝洞 장지동 塔 洞 탑 동

坪 洞 평 동 坪里洞 평리동 好梅實洞 호매실동

富川市 부천시 - 素砂區 소사구 桂壽洞 계수동 槐安洞 괴안동 範朴洞 범박동 素砂洞 소사동 松內洞 송내동 深谷洞 심곡동 玉吉洞 옥길동

梧亭區 오정구 - 古康洞 고강동 內 洞 내 동 大壯洞 대장동 三井洞 삼정동 如月洞 여월동

梧亭洞 오정동 遠宗洞 원종동 鵲 洞 작 동

長安區 장안구 - 北水洞 북수동 上光敎洞 상광교동 松竹洞 송죽동 新豊洞 신풍동

鍊武洞 연무동 迎華洞 영화동 栗田洞 율전동 梨木洞 이목동 長安洞 장안동 亭子洞 정자동

棗園洞 조원동 泉川洞 천천동 芭長洞 파장동 下光敎洞 하광교동 華西洞 화서동

八達區 팔달구 - 龜川洞 구천동 南水洞 남수동 南昌洞 남창동 網浦洞 망포동 梅灘洞 매탄동 梅香洞 매향동 榮 洞 영 동 靈通洞 영통동 牛滿洞 우만동 遠川洞 원천동 二儀洞 이의동

仁溪東 인계동 中 東 중 동 池 洞 지 동 八達路 팔달로 下 東 하 동

始興市 시흥시 - 去毛洞 거모동 桂壽洞 계수동 果林洞 과림동 廣石洞 광석동 君子洞 군자동 錦李洞 금이동 論谷洞 논곡동 陵谷洞 능곡동 大也洞 대야동 道倉洞 도창동 梅花洞 매화동 牧甘洞 목감동 戊芝洞 무지동 物旺洞 물왕동 米山洞 미산동 芳山洞 방산동 山峴洞 산현동 新川洞 신천동 鞍峴洞 안현동 月串洞 월곳동 銀杏洞 은행동 長谷洞 장곡동 長峴洞 장현동 正往洞 정왕동 鳥南洞 조남동 竹栗洞 죽율동 浦 洞 포 동 下上洞 하상동 下中洞 하중동

花井洞 화정동 - 平澤市 평택시 碑前洞 비전동 西井洞 서정동 細橋洞 세교동 松北洞 송북동 松炭洞 송탄동 新場洞 신장동 新平洞 신평동 原平洞 원평동 中央洞 중앙동 芝山洞 지산동 通伏洞 통복동 平澤洞 평택동 彭城邑 팽성읍 梧城面 오성면 古德面 고덕면 西炭面 서탄면 安仲面 안중면 振威面 진위면 靑北面 청북면 浦升面 포승면 玄德面 현덕면

河南市 하남시 - 甘北洞 감북동 甘二洞 감이동 甘一洞 감일동 廣岩洞 광암동 校山洞 교산동 德豊洞 덕풍동 望月洞 망월동 渼沙洞 미사동 拜謁尾洞 배알미동 上司倉洞 상사창동

上山谷洞 상산곡동 船 洞 선 동

安山市 안산시 - 古棧洞 고잔동 南 洞 남 동 東 洞 동 동 木內洞 목내동 本五洞 본오동

釜谷洞 부곡동 北 洞 북 동 四 洞 사 동 仙府洞 선부동 城谷洞 성곡동 聲浦洞 성포동

新吉洞 신길동 楊上洞 양상동 瓦 洞 와 동 元谷洞 원곡동 元時洞 원시동 月陂洞 월피동

二 洞 이 동 一 洞 일 동 草芝洞 초지동 八谷二洞 팔곡이동 八谷一洞 팔곡일동

安城市 안성시 - 加士洞 가사동 加峴洞 가현동 桂 洞 계 동 九苞洞 구포동 錦山洞 금산동

金石洞 금석동 樂園洞 낙원동 堂旺洞 당왕동 大泉洞 대천동 道基洞 도기동 東本東 동본동

明倫洞 명륜동 發化洞 발화동 鳳南洞 봉남동 鳳山洞 봉산동 沙谷洞 사곡동 西仁洞 서인동

石井洞 석정동 城南洞 성남동 崇仁洞 숭인동 新乾芝洞 신건지동 新茅山洞 신모산동

新蘇峴洞 신소현동 新興洞 신흥동 娥洋洞 아양동 蓮池洞 연지동 榮 洞 영 동 玉山洞 옥산동

玉川洞 옥천동 仁智洞 인지동 中里洞 중리동 創前洞 창전동 玄水洞 현수동 古三面 고삼면

孔道面 공도면 金光面 금광면 大德面 대덕면 薇陽面 미양면 寶蓋面 보개면 三竹面 삼죽면

瑞雲面 서운면 陽城面 양성면 元谷面 원곡면 一竹面 일죽면 竹山面 죽산면新長洞 신장동

倉隅洞 창우동 泉峴洞 천현동 草二洞 초이동 草一洞 초일동 春宮洞 춘궁동 豊山洞 풍산동

下司倉洞 하사창동 下山谷洞 하산곡동 鶴岩洞 학암동 項 洞 항 동

加平郡 가평군 - 加平邑 가평읍 北 面 북 면 上 面 상 면 雪岳面 설악면 外西面 외서면

下 面 하 면

廣州郡 광주군 - 廣州邑 광주읍 南終面 남종면 都尺面 도척면 實村面 실촌면 五浦面 오포면 中部面 중부면 草月面 초월면 退村面 퇴촌면

楊州郡 양주군 - 檜泉邑 회천읍 廣積面 광적면 南 面 남 면 白石面 백석면 隱縣面 은현면

長興面 장흥면 州內面 주내면

安養市 안양시 - 東安區 동안구 葛山洞 갈산동 冠陽洞 관양동 貴仁洞 귀인동 達安洞 달안동 범계洞 범계동 富林洞 부림동 復興洞 부흥동 飛山洞 비산동 新村洞 신촌동 坪安洞 평안동 坪村洞 평촌동 虎溪洞 호계동

萬安區 만안구 - 博達洞 박달동 石水洞 석수동 安養洞 안양동

烏山市 오산시 - 佳水東 가수동 佳長洞 가장동 葛串洞 갈곶동 高峴洞 고현동 闕 洞 궐 동

錦岩洞 금암동 內三美洞 내삼미동 樓邑洞 누읍동 斗谷洞 두곡동 伐音洞 벌음동 釜山洞 부산동 西 洞 서 동 西廊洞 서랑동 細橋洞 세교동 水淸洞 수청동 陽山洞 양산동 烏山洞 오산동

外三美洞 외삼미동 園 洞 원 동 銀溪洞 은계동 紙串洞 지곳동 靑鶴洞 청학동 淸湖洞 청호동

塔 洞 탑 동

龍仁市 용인시 - 古林洞 고림동 金良場洞 김량장동 南 洞 남 동 麻坪洞 마평동 雲鶴洞 운학동 三街洞 삼가동 驛北洞 역북동 柳防洞 유방동 海谷洞 해곡동 虎 洞 호 동

器興邑 기흥읍 水枝邑 수지읍 駒城面 구성면 南四面 남사면 慕賢面 모현면 白岩面 백암면

陽智面 양지면 遠三面 원삼면 二東面 이동면 蒲谷面 포곡면

楊平郡 양평군 - 楊平邑 양평읍 江上面 강상면 江下面 강하면 介軍面 개군면 丹月面 단월면 西宗面 서종면 楊東面 양동면 楊西面 양서면 玉泉面 옥천면 龍門面 용문면 砥堤面 지제면 靑雲面 청운면

驪州郡 여주군 - 驪州邑 여주읍 加南面 가남면 康川面 강천면 金沙面 금사면 陵西面 능서면 大神面 대신면 北內面 북내면 山北面 산북면 占東面 점동면 興川面 흥천면

漣川郡 연천군 - 漣川邑 연천읍 全谷邑 전곡읍 郡南面 군남면 嵋山面 미산면 百鶴面 백학면 新西面 신서면 旺澄面 왕징면 長南面 장남면 中 面 중 면 靑山面 청산면

儀旺市 의왕시 - 古川洞 고천동 內蓀洞 내손동 三 洞 삼 동 五全洞 오전동 旺谷洞 왕곡동

月岩洞 월암동 二 洞 이 동 淸溪洞 청계동 草坪洞 초평동 浦一洞 포일동 鶴儀洞 학의동

議政府市 의정부시 - 佳陵洞 가능동 高山洞 고산동 金梧洞 금오동 洛陽洞 낙양동

綠楊洞 녹양동 民樂洞 민락동 山谷洞 산곡동 新谷洞 신곡동 龍峴洞 용현동 議政府洞 의정부동 自逸洞 자일동 長岩洞 장암동 虎院洞 호원동

利川市 이천시 - 葛山洞 갈산동 高潭洞 고담동 官庫洞 관고동 丹月洞 단월동 大浦洞 대포동 沙音洞 사음동 松亭洞 송정동 安興洞 안흥동 栗峴洞 율현동 長錄洞 장록동 中里洞 중리동 曾日洞 증일동 增浦洞 증포동 陳里洞 진리동 倉前洞 창전동 夫鉢邑 부발읍

長湖院邑 장호원읍 大月面 대월면 麻長面 마장면 慕加面 모가면 栢沙面 백사면 雪星面 설성면 新屯面 신둔면 栗 面 율 면 戶法面 호법면

坡州市 파주시 - 金村洞 금촌동 坡州邑 파주읍 汶山邑 문산읍 法院邑 법원읍 廣灘面 광탄면 交河面 교하면 郡內面 군내면 月籠面 월롱면 積城面 적성면 條里面 조리면 炭縣面 탄현면 坡平面 파평면

抱川郡 포천군 - 抱川邑 포천읍 蘇屹邑 소흘읍 加山面 가산면 官仁面 관인면 郡內面 군내면 內村面 내촌면 新北面 신북면 永北面 영북면 永中面 영중면 二東面 이동면 一東面 일동면 蒼水面 창수면 花峴面 화현면

華城郡 화성군 - 峰潭邑 봉담읍 台安邑 태안읍 南陽面 남양면 東灘面 동탄면 麻道面 마도면 梅松面 매송면 飛鳳面 비봉면 西新面 서신면 松山面 송산면 楊甘面 양감면 雨汀面 우정면 長安面 장안면 正南面 정남면 八灘面 팔탄면 鄕南面 향남면

충청남도

公州市 공주시 - 檢詳洞 검상동 校 洞 교 동 錦城洞 금성동 金鶴洞 금학동 錦興洞 금흥동

武陵洞 무릉동 班竹洞 반죽동 鳳亭洞 봉정동 鳳凰洞 봉황동 山城洞 산성동 上旺洞 상왕동

雙新洞 쌍신동 巢鶴洞 소학동 新官洞 신관동 新基洞 신기동 梧谷洞 오곡동 玉龍洞 옥룡동 熊津洞 웅진동 月尾洞 월미동 月松洞 월송동 舟尾洞 주미동 中 洞 중 동 中學洞 중학동

鷄龍面 계룡면 反浦面 반포면 寺谷面 사곡면 新豊面 신풍면 牛城面 우성면 利仁面 이인면

儀堂面 의당면 長岐面 장기면 正安面 정안면 灘川面 탄천면 胎封洞 태봉동 維鳩邑 유구읍

牙山市 아산시 - 權谷洞 권곡동 岐山洞 기산동 南 洞 남 동 得山洞 득산동 毛宗洞 모종동

防築洞 방축동 拜未洞 배미동 法谷洞 법곡동 信仁洞 신인동 新 洞 신 동 實玉洞 실옥동

溫泉洞 온천동 龍禾洞 용화동 邑內洞 읍내동 長存洞 장존동 占梁洞 점량동 左部洞 좌부동

草沙洞 초사동 豊基洞 풍기동 鹽峙邑 염치읍 道高面 도고면 屯浦面 둔포면 排芳面 배방면

仙掌面 선장면 松岳面 송악면 新昌面 신창면 靈仁面 영인면 陰峰面 음봉면 仁州面 인주면

湯井面 탕정면

燕岐郡 연기군 - 鳥致院邑 조치원읍 錦南面 금남면 南 面 남 면 東 面 동 면 西 面 서 면

小井面 소정면 全東面 전동면 全義面 전의면

論山市 논산시 - 薑山洞 강산동 灌燭洞 관촉동 奈 洞 내 동 德池洞 덕지동 大橋洞 대교동 登華洞 등화동 半月洞 반월동 富倉洞 부창동 芝山洞 지산동 鷲岩洞 취암동 花枝洞 화지동 江景邑 강경읍 鍊武邑 연무읍 可也谷面 가야곡면 光石面 광석면 魯城面 노성면

豆磨面 두마면 伐谷面 벌곡면 夫赤面 부적면 上月面 상월면 城東面 성동면 陽村面 양촌면

連山面 연산면 恩津面 은진면 彩雲面 채운면

天安市 천안시 - 九龍洞 구룡동 九星洞 구성동 多可洞 다가동 大興洞 대흥동 斗井洞 두정동 文化洞 문화동 白石洞 백석동 鳳鳴洞 봉명동 富垈洞 부대동 佛堂洞 불당동 社稷洞 사직동 三龍洞 삼용동 聖城洞 성성동 星井洞 성정동 城隍洞 성황동 新堂洞 신당동 新芳洞 신방동 新富洞 신부동 雙龍洞 쌍용동 安棲洞 안서동 業成洞 업성동 寧城洞 영성동 五龍洞 오룡동 瓦村洞 와촌동 龍谷洞 용곡동 院城洞 원성동 留糧洞 유량동 車岩洞 차암동 淸堂洞 청당동 淸水洞 청수동 聖居邑 성거읍 成歡邑 성환읍 廣德面 광덕면 東 面 동 면 木川面 목천면

竝川面 병천면 北 面 북 면 城南面 성남면 修身面 수신면 笠場面 입장면 稷山面 직산면

豊歲面 풍세면

禮山郡 예산군 - 禮山邑 예산읍 揷橋邑 삽교읍 古德面 고덕면 光時面 광시면 德山面 덕산면 大述面 대술면 大興面 대흥면 鳳山面 봉산면 新岩面 신암면 新陽面 신양면 吾可面 오가면 鷹峰面 응봉면

瑞山市 서산시 - 葛山洞 갈산동 德之川洞 덕지천동 東門洞 동문동 石南洞 석남동

石林洞 석림동 壽石洞 수석동 良垈洞 양대동 禮川洞 예천동 吾南洞 오남동 溫石洞 온석동

邑內洞 읍내동 潛紅洞 잠홍동 獐 洞 장 동 竹城洞 죽성동 大山邑 대산읍 高北面 고북면

浮石面 부석면 聖淵面 성연면 雲山面 운산면 音岩面 음암면 仁旨面 인지면 地谷面 지곡면

八峰面 팔봉면 海美面 해미면

錦山郡 금산군 - 錦山邑 금산읍 郡北面 군북면 錦城面 금성면 南二面 남이면 南一面 남일면 福壽面 복수면 富利面 부리면 濟原面 제원면 珍山面 진산면 秋富面 추부면

唐津郡 당진군 - 唐津邑 당진읍 合德邑 합덕읍 高大面 고대면 大湖芝面 대호지면

沔川面 면천면 石門面 석문면 松山面 송산면 松岳面 송악면 順城面 순성면 新平面 신평면

牛江面 우강면 貞美面 정미면

洪城郡 홍성군 - 廣川邑 광천읍 洪城邑 홍성읍 葛山面 갈산면 結成面 결성면 龜項面 구항면 金馬面 금마면 西部面 서부면 銀河面 은하면 長谷面 장곡면 洪東面 홍동면 洪北面 홍북면

靑陽郡 청양군 - 靑陽邑 청양읍 南陽面 남양면 大峙面 대치면 木 面 목 면 飛鳳面 비봉면

雲谷面 운곡면 長坪面 장평면 定山面 정산면 靑南面 청남면 化城面 화성면

保寧市 보령시 - 宮村洞 궁촌동 藍谷洞 남곡동 內項洞 내항동 大官洞 대관동 大川洞 대천동 東垈洞 동대동 鳴川洞 명천동 木場洞 목장동 水淸洞 수청동 新說洞 신설동 新黑洞 신흑동 蓼庵洞 요암동 竹亭洞 죽정동 花山洞 화산동 熊川邑 웅천읍 藍浦面 남포면 嵋山面 미산면 聖住面 성주면 鰲川面 오천면 舟橋面 주교면 珠山面 주산면 周浦面 주포면 川北面 천북면 靑蘿面 청라면 靑所面 청소면

扶餘郡 부여군 - 扶餘邑 부여읍 九龍面 구룡면 窺岩面 규암면 南 面 남 면 內山面 내산면

石城面 석성면 世道面 세도면 玉山面 옥산면 外山面 외산면 恩山面 은산면 林川面 임천면

場岩面 장암면 良花面 양화면 草村面 초촌면 忠化面 충화면 鴻山面 홍산면

舒川郡 서천군 - 舒川邑 서천읍 長項邑 장항읍 麒山面 기산면 馬西面 마서면 馬山面 마산면 文山面 문산면 庇仁面 비인면 西 面 서 면 時草面 시초면 鍾川面 종천면 板橋面 판교면

韓山面 한산면 華陽面 화양면

泰安郡 태안군 - 泰安邑 태안읍 安眠邑 안면읍 高南面 고남면 近興面 근흥면 南 面 남 면

所遠面 소원면 遠北面 원북면 梨原面 이원면

충청북도

堤川市 제천시 - 江諸洞 강제동 高明洞 고명동 古岩洞 고암동 校 洞 교 동 南泉洞 남천동

大郞洞 대랑동 東峴洞 동현동 頭鶴洞 두학동 明 洞 명 동 明西洞 명서동 明芝洞 명지동

茅山洞 모산동 山谷洞 산곡동 西部洞 서부동 新 洞 신 동 新百洞 신백동 新月洞 신월동

榮川洞 영천동 旺岩洞 왕암동 龍頭洞 용두동 義林洞 의림동 紫作洞 자작동 中央路 중앙로

長樂洞 장락동 泉南洞 천남동 靑田洞 청전동 下所洞 하소동 花山洞 화산동 黑石洞 흑석동 鳳陽邑 봉양읍 錦城面 금성면 德山面 덕산면 白雲面 백운면 松鶴面 송학면 水山面 수산면 淸風面 청풍면 寒水面 한수면

槐山郡 괴산군 - 槐山邑 괴산읍 曾坪邑 증평읍 甘勿面 감물면 道安面 도안면 文光面 문광면 佛頂面 불정면 沙梨面 사리면 沼壽面 소수면 延豊面 연풍면 長延面 장연면 靑安面 청안면 靑川面 청천면 七星面 칠성면

丹陽郡 단양군 - 丹陽邑 단양읍 梅浦邑 매포읍 佳谷面 가곡면 丹城面 단성면 大崗面 대강면 魚上川面 어상천면 永春面 영춘면 赤城面 적성면

淸州市 청주시 - 上黨區 상당구 金川洞 금천동 南門路 남문로 南州洞 남주동 內德洞 내덕동 大成洞 대성동 明岩洞 명암동 文化洞 문화동 方西洞 방서동 北門路 북문로 斜川洞 사천동 山城洞 산성동 西門洞 서문동 瑞雲洞 서운동 石橋洞 석교동 壽 洞 수 동 榮 洞 영 동

永雲洞 영운동 梧東洞 오동동 龍岩洞 용암동 龍亭洞 용정동 龍潭洞 용담동 雲東洞 운동동

牛岩洞 우암동 外南洞 외남동 外坪洞 외평동 外下洞 외하동 月午洞 월오동 栗陽洞 율양동

井北洞 정북동 井上洞 정상동 井下洞 정하동 酒城洞 주성동 酒中洞 주중동 池北洞 지북동

塔 洞 탑 동 坪村洞 평촌동

報恩郡 보은군 - 報恩邑 보은읍 內北面 내북면 內俗離面 내속리면 馬老面 마로면

山外面 산외면 三升面 삼승면 水汗面 수한면 外俗離面 외속리면 炭釜面 탄부면

懷南面 회남면 懷北面 회북면

永同郡 영동군 - 永同邑 영동읍 梅谷面 매곡면 上村面 상촌면 深川面 심천면 陽江面 양강면 陽山面 양산면 龍山面 용산면 龍化面 용화면 秋風嶺面 추풍령면 鶴山面 학산면

黃澗面 황간면

興德區 흥덕구 - 佳景洞 가경동 開新洞 개신동 江西洞 강서동 南村洞 남촌동 內谷洞 내곡동 東幕洞 동막동 慕忠洞 모충동 文岩洞 문암동 米坪洞 미평동 福臺洞 복대동 鳳鳴洞 봉명동 紛坪洞 분평동 飛下洞 비하동 社稷洞 사직동 司倉洞 사창동 山南洞 산남동 上新洞 상신동 西村洞 서촌동 石谷洞 석곡동 石所洞 석소동 聖化洞 성화동 松節洞 송절동 松亭洞 송정동 秀谷洞 수곡동 守儀洞 수의동 新村洞 신촌동 新城洞 신성동 新垈洞 신대동 新鳳洞 신봉동 薪田洞 신전동 外北洞 외북동 雲泉洞 운천동 院坪洞 원평동 長城洞 장성동 壯岩洞 장암동 丁峰洞 정봉동 竹林洞 죽림동 池東洞 지동동 坪 洞 평 동 香亭洞 향정동 玄岩洞 현암동

花溪洞 화계동 休岩洞 휴암동

沃川郡 옥천군 - 沃川邑 옥천읍 郡北面 군북면 郡西面 군서면 東二面 동이면 安內面 안내면 安南面 안남면 伊院面 이원면 靑山面 청산면 靑城面 청성면

陰城郡 음성군 - 陰城邑 음성읍 金旺邑 금왕읍 甘谷面 감곡면 大所面 대소면 孟洞面 맹동면 三成面 삼성면 笙極面 생극면 蘇伊面 소이면 遠南面 원남면

忠州市 충주시 - 佳州洞 가주동 校峴洞 교현동 金陵洞 금능동 丹月洞 단월동 達川洞 달천동 木伐洞 목벌동 牧杏洞 목행동 文化洞 문화동 鳳方洞 봉방동 城南洞 성남동 城內洞 성내동 城西洞 성서동 安林洞 안림동 連守洞 연수동 龍觀洞 용관동 龍頭洞 용두동 龍山洞 용산동 龍灘洞 용탄동 宗民洞 종민동 之峴洞 지현동 直 洞 직 동 忠仁洞 충인동 忠義洞 충의동

漆琴洞 칠금동 楓 洞 풍 동 虎岩洞 호암동 周德邑 주덕읍 可金面 가금면 金加面 금가면

老隱面 노은면 東良面 동량면 山尺面 산척면 乷味面 살미면 上芼面 상모면 蘇台面 소태면

新尼面 신니면 仰城面 앙성면 嚴政面 엄정면 利柳面 이류면

鎭川郡 진천군 - 鎭川邑 진천읍 德山面 덕산면 萬升面 만승면 文白面 문백면 栢谷面 백곡면 梨月面 이월면 草坪面 초평면 淸原郡 청원군 加德面 가덕면 江內面 강내면 江外面 강외면 南二面 남이면 南一面 남일면 琅城面 낭성면 文義面 문의면 米院面 미원면 芙蓉面 부용면 北二面 북이면 北一面 북일면 梧倉面 오창면 玉山面 옥산면 賢都面 현도면

전라남도

光陽市 광양시 - 廣英洞 광영동 金湖洞 금호동 桃李洞 도이동 馬 洞 마 동 城隍洞 성황동

中軍洞 중군동 中 洞 중 동 太仁洞 태인동 黃吉洞 황길동 黃金洞 황금동 光陽邑 광양읍

多鴨面 다압면 鳳崗面 봉강면 玉谷面 옥곡면 玉龍面 옥룡면 津上面 진상면 津月面 진월면

麗水市 여수시 - 鏡湖洞 경호동 姑蘇洞 고소동 公和洞 공화동 館門洞 관문동 光武洞 광무동 喬 洞 교 동 菊 洞 국 동 君子洞 군자동 洛浦洞 낙포동 南山洞 남산동 德忠洞 덕충동

東山洞 동산동 屯德洞 둔덕동 萬興洞 만흥동 猫島洞 묘도동 文水洞 문수동 美坪洞 미평동

鳳崗洞 봉강동 鳳溪洞 봉계동 鳳山洞 봉산동 上岩洞 상암동 西橋洞 서교동 仙源洞 선원동

蘇湖洞 소호동 水晶洞 수정동 柿田洞 시전동 新基洞 신기동 新德洞 신덕동 新月洞 신월동

安山洞 안산동 麗西洞 여서동 麗川洞 여천동 蓮燈洞 연등동 五林洞 오림동 五川洞 오천동

熊川洞 웅천동 月內洞 월내동 月下洞 월하동 積良洞 적량동 鍾和洞 종화동 珠三洞 주삼동

中央洞 중앙동 中興洞 중흥동 忠武洞 충무동 平呂洞 평려동 鶴 洞 학 동 鶴龍洞 학룡동

蟹山洞 해산동 虎鳴洞 호명동 花峙洞 화치동 突山邑 돌산읍 南 面 남 면 三山面 삼산면

召羅面 소라면 栗村面 율촌면 華陽面 화양면 華井面 화정면

珍島郡 진도군 - 珍島邑 진도읍 古郡面 고군면 郡內面 군내면 義新面 의신면 臨淮面 임회면 鳥島面 조도면 智山面 지산면

羅州市 나주시 - 景賢洞 경현동 果院洞 과원동 官丁洞 관정동 校 洞 교 동 錦溪洞 금계동

錦城洞 금성동 南內洞 남내동 南外洞 남외동 大基洞 대기동 大湖洞 대호동 東水洞 동수동

寶山洞 보산동 富德洞 부덕동 山亭洞 산정동 三都洞 삼도동 三榮洞 삼영동 西內洞 서내동

石峴洞 석현동 城北洞 성북동 松月洞 송월동 松村洞 송촌동 安倉洞 안창동 榮山洞 영산동

五良洞 오량동 龍山洞 용산동 雲谷洞 운곡동 二倉洞 이창동 竹林洞 죽림동 中央洞 중앙동

津浦洞 진포동 靑 洞 청 동 土界洞 토계동 平山洞 평산동 南平邑 남평읍 公山面 공산면

金川面 금천면 老安面 노안면 茶道面 다도면 多侍面 다시면 洞江面 동강면 文平面 문평면 潘南面 반남면 鳳凰面 봉황면 山浦面 산포면 細枝面 세지면 旺谷面 왕곡면

康津郡 강진군 - 康津邑 강진읍 郡東面 군동면 大口面 대구면 道岩面 도암면 馬良面 마량면 兵營面 병영면 城田面 성전면 薪田面 신전면 唵川面 옴천면 鵲川面 작천면 七良面 칠량면

高興郡 고흥군 - 高興邑 고흥읍 道陽邑 도양읍 過驛面 과역면 錦山面 금산면 南陽面 남양면 大西面 대서면 道德面 도덕면 道化面 도화면 東江面 동강면 東日面 동일면 豆原面 두원면 蓬萊面 봉래면 永南面 영남면 占岩面 점암면 浦頭面 포두면 豊陽面 풍양면

谷成郡 곡성군 - 谷成邑 곡성읍 兼 面 겸 면 古達面 고달면 木寺洞面 목사동면

三岐面 삼기면 石谷面 석곡면 梧谷面 오곡면 梧山面 오산면 玉果面 옥과면 立 面 입 면

竹谷面 죽곡면 求禮郡 구례군 求禮邑 구례읍 艮田面 간전면 光義面 광의면 馬山面 마산면

文尺面 문척면 山東面 산동면 龍方面 용방면 土旨面 토지면

咸平郡 함평군 - 咸平邑 함평읍 羅山面 나산면 大洞面 대동면 孫佛面 손불면 新光面 신광면 嚴多面 엄다면 月也面 월야면 鶴橋面 학교면 海保面 해보면

木浦市 목포시 - 京 洞 경 동 高下洞 고하동 光 洞 광 동 錦 洞 금 동 錦和洞 금화동

南橋洞 남교동 訥島洞 눌도동 達 洞 달 동 達城洞 달성동 大盤洞 대반동 大成洞 대성동

大安洞 대안동 大陽洞 대양동 大義洞 대의동 東明洞 동명동 萬戶洞 만호동 明倫洞 명륜동

務安洞 무안동 寶光洞 보광동 福滿洞 복만동 北橋洞 북교동 山亭洞 산정동 上 洞 상 동

常樂洞 상락동 西山洞 서산동 石峴洞 석현동 壽康洞 수강동 陽 洞 양 동 連山洞 연산동

榮海洞 영해동 玉岩洞 옥암동 溫錦洞 온금동 龍塘洞 용당동 龍海洞 용해동 儒達洞 유달동

柳 洞 유 동 竹橋洞 죽교동 竹 洞 죽 동 仲 洞 중 동 中央洞 중앙동 昌平洞 창평동

祝福洞 축복동 測候洞 측후동 港 洞 항 동 海岸洞 해안동 幸福洞 행복동 湖南洞 호남동

潭陽郡 담양군 - 潭陽邑 담양읍 古西面 고서면 金城面 금성면 南 面 남 면 大德面 대덕면

大田面 대전면 武貞面 무정면 鳳山面 봉산면 水北面 수북면 龍 面 용 면 月山面 월산면

昌平面 창평면

務安郡 무안군 - 務安邑 무안읍 一老邑 일로읍 望雲面 망운면 夢灘面 몽탄면 三鄕面 삼향면 雲南面 운남면 靑溪面 청계면 海際面 해제면 玄慶面 현경면

寶城郡 보성군 - 寶城邑 보성읍 筏橋邑 벌교읍 兼白面 겸백면 蘆東面 노동면 得粮面 득량면 文德面 문덕면 彌力面 미력면 福內面 복내면 熊峙面 웅치면 栗於面 율어면 鳥城面 조성면 會泉面 회천면

新安郡 신안군 - 智島邑 지도읍 都草面 도초면 飛禽面 비금면 新衣面 신의면 安佐面 안좌면 岩泰面 암태면 押海面 압해면 荏子面 임자면 慈恩面 자은면 長山面 장산면 曾島面 증도면 八禽面 팔금면 荷衣面 하의면 黑山面 흑산면

海南郡 해남군 - 海南邑 해남읍 溪谷面 계곡면 馬山面 마산면 門內面 문내면 北日面 북일면 北平面 북평면 山二面 산이면 三山面 삼산면 松旨面 송지면 玉泉面 옥천면 縣山面 현산면 花山面 화산면 花源面 화원면 黃山面 황산면

順天市 순천시 - 佳谷洞 가곡동 橋良洞 교량동 金谷洞 금곡동 南內洞 남내동 南亭洞 남정동 代垈洞 대대동 大龍洞 대룡동 德岩洞 덕암동 德月洞 덕월동 東外洞 동외동 梅谷洞 매곡동 三巨洞 삼거동 生木洞 생목동 石峴洞 석현동 安豊洞 안풍동 也興洞 야흥동 蓮香洞 연향동 榮 洞 영 동 五泉洞 오천동 玉川洞 옥천동 臥龍洞 와룡동 旺芝洞 왕지동 龍堂洞 용당동

隣蹄洞 인제동 仁月洞 인월동 長泉洞 장천동 楮田洞 저전동 稠谷洞 조곡동 照禮洞 조례동 中央洞 중앙동 豊德洞 풍덕동 幸 洞 행 동 鴻內洞 홍내동 昇州邑 승주읍 樂安面 낙안면

別良面 별량면 上沙面 상사면 西 面 서 면 松光面 송광면 外西面 외서면 月燈面 월등면

住巖面 주암면 海龍面 해룡면 黃田面 황전면

靈光郡 영광군 - 靈光邑 영광읍 白岫邑 백수읍 弘農邑 홍농읍 郡南面 군남면 郡西面 군서면 大馬面 대마면 畝良面 묘량면 法聖面 법성면 佛甲面 불갑면 鹽山面 염산면 落月面 낙월면

靈岩郡 영암군 - 靈岩邑 영암읍 郡西面 군서면 金井面 금정면 德津面 덕진면 都浦面 도포면 美岩面 미암면 三湖面 삼호면 西湖面 서호면 始終面 시종면 新北面 신북면 鶴山面 학산면

莞島郡 완도군 - 莞島邑 완도읍 金日邑 금일읍 盧花邑 노화읍 古今面 고금면 郡外面 군외면 金塘面 금당면 甫吉面 보길면 生日面 생일면 所安面 소안면 薪智面 신지면 藥山面 약산면 靑山面 청산면

長城郡 장성군 - 長城邑 장성읍 南 面 남 면 東化面 동화면 北二面 북이면 北一面 북일면

北下面 북하면 森溪面 삼계면 森西面 삼서면 西三面 서삼면 珍原面 진원면 黃龍面 황룡면

長興郡 장흥군 - 長興邑 장흥읍 冠山邑 관산읍 大德邑 대덕읍 會鎭面 회진면 夫山面 부산면 安良面 안량면 蓉山面 용산면 有治面 유치면 長東面 장동면 長平面 장평면

和順郡 화순군 - 화순읍 화순읍 南 面 남 면 綾州面 능주면 道谷面 도곡면 道岩面 도암면

東 面 동 면 同福面 동복면 北 面 북 면 二西面 이서면 梨陽面 이양면 淸豊面 청풍면

春陽面 춘양면 寒泉面 한천면

전라북도

群山市 군산시 - 開福洞 개복동 開寺洞 개사동 開井洞 개정동 京岩洞 경암동 京場洞 경장동 龜岩洞 구암동 錦光洞 금광동 錦 洞 금 동 錦岩洞 금암동 羅雲洞 나운동 內草島洞 내초도동 內興洞 내흥동 大明洞 대명동 東興南洞 동흥남동 屯栗洞 둔율동 明山洞 명산동

文化洞 문화동 米龍洞 미룡동 米原洞 미원동 米場洞 미장동 飛鷹島洞 비응도동 沙亭洞 사정동 山北洞 산북동 三鶴洞 삼학동 西興南洞 서흥남동 先陽洞 선양동 小龍洞 소룡동

松昌洞 송창동 松豊洞 송풍동 秀松洞 수송동 新觀洞 신관동 新榮洞 신영동 新昌洞 신창동

新豊洞 신풍동 新興洞 신흥동 榮 洞 영 동 永和洞 영화동 五龍洞 오룡동 歲篒島洞 오식도동

月明洞 월명동 藏米洞 장미동 藏財洞 장재동 助村洞 조촌동 竹城洞 죽성동 仲 洞 중 동

中央路 중앙로 紙谷洞 지곡동 昌城洞 창성동 平和洞 평화동 海望洞 해망동 沃溝邑 옥구읍

開井面 개정면 羅浦面 나포면 大野面 대야면 瑞穗面 서수면 聖山面 성산면 玉島面 옥도면

玉山面 옥산면 玉西面 옥서면 臨陂面 임피면 澮縣面 회현면

金堤市 김제시 - 劒山洞 검산동 校 洞 교 동 卵鳳洞 난봉동 都莊洞 도장동 明德洞 명덕동

白鶴洞 백학동 福竹洞 복죽동 上東洞 상동동 西菴洞 서암동 西亭洞 서정동 蓴 洞 순 동

新谷洞 신곡동 新德洞 신덕동 新月洞 신월동 新豊洞 신풍동 良田洞 양전동 蓮井洞 연정동

梧井洞 오정동 玉山洞 옥산동 堯村洞 요촌동 龍 洞 용 동 月鳳洞 월봉동 月城洞 월성동

立石洞 입석동 長華洞 장화동 堤月洞 제월동 下 洞 하 동 凰山洞 황산동 興寺洞 흥사동

萬頃邑 만경읍 孔德面 공덕면 廣活面 광활면 金溝面 금구면 金山面 금산면 白鷗面 백구면

白山面 백산면 鳳南面 봉남면 扶梁面 부량면 聖德面 성덕면 龍池面 용지면 竹山面 죽산면

進鳳面 진봉면 靑蝦面 청하면 凰山面 황산면

南原市 남원시 - 葛峙洞 갈치동 高竹洞 고죽동 廣峙洞 광치동 錦 洞 금 동 內尺洞 내척동

鷺岩洞 노암동 道通洞 도통동 東忠洞 동충동 山谷洞 산곡동 雙橋洞 쌍교동 植亭洞 식정동

新正洞 신정동 新村洞 신촌동 漁峴洞 어현동 王亭洞 왕정동 龍程洞 용정동 月洛洞 월락동

造山洞 조산동 竹巷洞 죽항동 川渠洞 천거동 下井洞 하정동 鄕校洞 향교동 花井洞 화정동

雲峯邑 운봉읍 金池面 금지면 帶江面 대강면 大山面 대산면 德果面 덕과면 寶節面 보절면

巳梅面 사매면 山內面 산내면 山東面 산동면 松洞面 송동면 水旨面 수지면 阿英面 아영면

二百面 이백면 引月面 인월면 周生面 주생면 朱川面 주천면

益山市 익산시 - 南中洞 남중동 銅山洞 동산동 馬 洞 마 동 慕縣洞 모현동 三星洞 삼성동

松鶴洞 송학동 新 洞 신 동 永登洞 영등동 仁和洞 인화동 中央洞 중앙동 八峰洞 팔봉동

平和洞 평화동 咸悅邑 함열읍 金馬面 금마면 郎山面 낭산면 望城面 망성면 三箕面 삼기면

聖堂面 성당면 礪山面 여산면 五山面 오산면 王宮面 왕궁면 龍東面 용동면 龍安面 용안면

熊浦面 웅포면 春浦面 춘포면 咸羅面 함라면 黃登面 황등면

全州市 전주시 - 德津區 덕진구 古浪洞 고랑동 今上洞 금상동 金岩洞 금암동 德津洞 덕진동 東山洞 동산동 萬成洞 만성동 半月洞 반월동 山亭洞 산정동 西老松洞 서노송동

聖德洞 성덕동 松川洞 송천동 如意洞 여의동 龍亭洞 용정동 牛牙洞 우아동 院 洞 원 동

麟後洞 인후동 長 洞 장 동 全美洞 전미동 鎭北洞 진북동 八福洞 팔복동 湖城洞 호성동

花田洞 화전동

完山區 완산구 - 慶園洞 경원동 高士洞 고사동 校 洞 교 동 南老松洞 남노송동

多佳洞 다가동 大聖洞 대성동 東棲鶴洞 동서학동 東完山洞 동완산동 三川洞 삼천동

上林洞 상림동 色長洞 색장동 西棲鶴洞 서서학동 西新洞 서신동 西完山洞 서완산동

石九洞 석구동 龍福洞 용복동 院堂洞 원당동 殿 洞 전 동 中老松洞 중노송동 中 洞 중 동

中央洞 중앙동 中仁洞 중인동 中華山洞 중화산동 太平洞 태평동 平和洞 평화동 豊南洞 풍남동 孝子洞 효자동

井邑市 정읍시 - 公坪洞 공평동 科橋洞 과교동 校岩洞 교암동 九龍洞 구룡동 琴朋洞 금붕동 內藏洞 내장동 農所洞 농소동 望帝洞 망제동 夫田洞 부전동 三山洞 삼산동 上 洞 상 동

上坪洞 상평동 雙岩洞 쌍암동 松山洞 송산동 水城洞 수성동 市其洞 시기동 新月洞 신월동

新井洞 신정동 蓮池洞 연지동 暎波洞 영파동 龍溪洞 용계동 龍山洞 용산동 長明洞 장명동

辰山洞 진산동 下茅洞 하모동 下北洞 하북동 黑岩洞 흑암동 新泰仁邑 신태인읍 甘谷面 감곡면 古阜面 고부면 德川面 덕천면 北 面 북 면 山內面 산내면 所聲面 소성면 永元面 영원면

梨坪面 이평면 笠岩面 입암면 淨雨面 정우면 山外面 산외면 瓮東面 옹동면 七寶面 칠보면

泰仁面 태인면

高敞郡 고창군 - 高敞邑 고창읍 古水面 고수면 孔音面 공음면 大山面 대산면 茂長面 무장면 富安面 부안면 上下面 상하면 星內面 성내면 星松面 성송면 新林面 신림면 心元面 심원면 雅山面 아산면 海里面 해리면 興德面 흥덕면

茂朱郡 무주군 - 茂朱邑 무주읍 茂豊面 무풍면 富南面 부남면 雪川面 설천면 安城面 안성면 赤裳面 적상면

扶安郡 부안군 - 扶安邑 부안읍 界火面 계화면 東津面 동진면 白山面 백산면 邊山面 변산면 保安面 보안면 上西面 상서면 蝟島面 위도면 舟山面 주산면 茁浦面 줄포면 鎭西面 진서면 下西面 하서면 幸安面 행안면

淳昌郡 순창군 - 淳昌邑 순창읍 龜林面 구림면 金果面 금과면 東界面 동계면 福興面 복흥면 雙置面 쌍치면 柳等面 유등면 仁溪面 인계면 赤城面 적성면 八德面 팔덕면 豊山面 풍산면

完州郡 완주군 - 鳳東邑 봉동읍 參禮邑 삼례읍 庚川面 경천면 高山面 고산면 九耳面 구이면 東上面 동상면 飛鳳面 비봉면 上關面 상관면 所陽面 소양면 龍進面 용진면 雲州面 운주면 伊西面 이서면 華山面 화산면

任實郡 임실군 - 任實邑 임실읍 江津面 강진면 館村面 관촌면 德峙面 덕치면 三溪面 삼계면 聖壽面 성수면 新德面 신덕면 新平面 신평면 獒樹面 오수면 雲岩面 운암면 只沙面 지사면 靑雄面 청웅면

長水郡 장수군 - 長水邑 장수읍 溪南面 계남면 溪北面 계북면 山西面 산서면 天川面 천천면

鎭安郡 진안군 - 鎭安邑 진안읍 銅鄕面 동향면 馬靈面 마령면 白雲面 백운면 富貴面 부귀면 上田面 상전면 聖壽面 성수면 顔川面 안천면 龍潭面 용담면 程川面 정천면 朱川面 주천면

경상남도

巨濟市 거제시 - 菱浦洞 능포동 杜母洞 두모동 麻田洞 마전동 鵝州洞 아주동 玉浦洞 옥포동 長承浦洞 장승포동 新縣邑 신현읍 巨濟面 거제면 南部面 남부면 東部面 동부면

屯德面 둔덕면 沙等面 사등면 延草面 연초면 一運面 일운면 長木面 장목면 河淸面 하청면

金海市 김해시 - 江 洞 강 동 龜山洞 구산동 內 洞 내 동 大城洞 대성동 東上洞 동상동

明法洞 명법동 鳳凰洞 봉황동 府院洞 부원동 佛岩洞 불암동 三溪洞 삼계동 三芳洞 삼방동

三政洞 삼정동 西上洞 서상동 安 洞 안 동 漁防洞 어방동 二 洞 이 동 外 洞 외 동

田下洞 전하동 池內洞 지내동 豊留洞 풍류동 花木洞 화목동 興 洞 흥 동 進永邑 진영읍

大東面 대동면 上東面 상동면 生林面 생림면 長有面 장유면 酒村面 주촌면 進禮面 진례면

翰林面 한림면

鎭海市 진해시 - 佳主洞 가주동 慶和洞 경화동 光化洞 광화동 槿花洞 근화동 南門洞 남문동 南濱洞 남빈동 南陽洞 남양동 大榮洞 대영동 大壯洞 대장동 大竹洞 대죽동 大川洞 대천동 大興洞 대흥동 德山洞 덕산동 道萬洞 도만동 道泉洞 도천동 東山東 동산동 頭 洞 두 동

馬川洞 마천동 明 洞 명 동 茂松洞 무송동 復興洞 부흥동 北部洞 북부동 飛鳳洞 비봉동

西中洞 서중동 石 洞 석 동 城內洞 성내동 素沙洞 소사동 束川洞 속천동 松竹洞 송죽동

松鶴洞 송학동 水島洞 수도동 壽松洞 수송동 崇仁洞 숭인동 新興洞 신흥동 安谷洞 안곡동

安骨洞 안골동 鶯谷洞 앵곡동 餘佐洞 여좌동 椽島洞 연도동 龍院洞 용원동 院浦洞 원포동

泥 洞 이 동 益善洞 익선동 仁寺洞 인사동 仁義洞 인의동 自隱洞 자은동 將川洞 장천동

齊德洞 제덕동 帝皇山洞 제황산동 竹谷洞 죽곡동 中央洞 중앙동 中坪洞 중평동 昌善洞 창선동 晴安洞 청안동 忠武洞 충무동 忠義洞 충의동 太白洞 태백동 太平洞 태평동 通信洞 통신동 平安洞 평안동 豊湖洞 풍호동 行岩洞 행암동 縣 洞 현 동 和泉洞 화천동 會賢洞 회현동

河東郡 하동군 - 河東邑 하동읍 古田面 고전면 金南面 금남면 金星面 금성면 北川面 북천면 岳陽面 악양면 良甫面 양보면 玉宗面 옥종면 赤良面 적량면 辰橋面 진교면 靑岩面 청암면 花開面 화개면 橫川面 횡천면

馬山市 마산시 - 合浦區 합포구 架浦洞 가포동 校坊洞 교방동 校原洞 교원동 南城洞 남성동 台內洞 대내동 大城洞 대성동 台外洞 대외동 大昌洞 대창동 德 洞 덕 동 東城洞 동성동

斗月洞 두월동 文化洞 문화동 半月洞 반월동 富林洞 부림동 山湖洞 산호동 上南洞 상남동

西城洞 서성동 城湖洞 성호동 壽城洞 수성동 新月洞 신월동 新昌洞 신창동 新浦洞 신포동

新興洞 신흥동 禮谷洞 예곡동 午東洞 오동동 玩月洞 완월동 牛山洞 우산동 柳錄洞 유록동

月南洞 월남동 月影洞 월영동 月浦洞 월포동 玆山洞 자산동 將軍洞 장군동 中城洞 중성동

中央洞 중앙동 倉 洞 창 동 昌浦洞 창포동 淸溪洞 청계동 騶山洞 추산동 平和洞 평화동

海雲洞 해운동 縣 洞 현 동 弘文洞 홍문동 花英洞 화영동 龜山面 구산면 鎭東面 진동면

鎭北面 진북면 鎭田面 진전면

昌原市 창원시 - 加音洞 가음동 加音丁洞 가음정동 貴谷洞 귀곡동 貴山洞 귀산동

貴峴洞 귀현동 南山洞 남산동 南陽洞 남양동 南支洞 남지동 內 洞 내 동 內里洞 내리동

大方洞 대방동 大元洞 대원동 德亭洞 덕정동 道溪洞 도계동 東井洞 동정동 斗大洞 두대동

明谷洞 명곡동 明西洞 명서동 木 洞 목 동 盤溪洞 반계동 盤林洞 반림동 盤松洞 반송동

盤知洞 반지동 鳳谷洞 봉곡동 鳳林洞 봉림동 北 洞 북 동 佛母山洞 불모산동 沙林洞 사림동

沙巴洞 사파동 沙巴丁洞 사파정동 沙大洞 사대동 三東洞 삼동동 三丁子洞 삼정자동

上南洞 상남동 上福洞 상복동 西谷洞 서곡동 西上洞 서상동 聖住洞 성주동 召界洞 소계동

召畓洞 소답동 新月洞 신월동 新村洞 신촌동 安民洞 안민동 梁谷洞 양곡동 淵德洞 연덕동

完岩洞 완암동 外 洞 외 동 龍 洞 용 동 龍池洞 용지동 龍湖洞 용호동 熊南洞 웅남동

月林洞 월림동 赤峴洞 적현동 井 洞 정 동 中 洞 중 동 中央洞 중앙동 知歸洞 지귀동

車龍洞 차룡동 昌谷洞 창곡동 遷善洞 천선동 吐月洞 토월동 退村洞 퇴촌동 八龍洞 팔용동

東 邑 동 읍 大山面 대산면 北 面 북 면

檜原區 회원구 - 龜岩洞 구암동 斗尺洞 두척동 鳳岩洞 봉암동 石田洞 석전동 陽德洞 양덕동 合城洞 합성동 檜原洞 회원동 檜城洞 회성동 內西邑 내서읍

咸安郡 함안군 - 伽倻邑 가야읍 郡北面 군북면 代山面 대산면 法守面 법수면 山仁面 산인면 艅航面 여항면 漆北面 칠북면 漆西面 칠서면 漆原面 칠원면 咸安面 함안면

密陽市 밀양시 - 駕谷洞 가곡동 校 洞 교 동 南浦洞 남포동 內二洞 내이동 內一洞 내일동

三門洞 삼문동 龍平洞 용평동 活城洞 활성동 三浪津邑 삼랑진읍 下南邑 하남읍 丹場面 단장면 武安面 무안면 府北面 부북면 山內面 산내면 山外面 산외면 上南面 상남면 上東面 상동면 淸道面 청도면 初同面 초동면

泗川市 사천시 宮旨洞 궁지동 魯龍洞 노룡동 勒島洞 늑도동 大芳洞 대방동 大圃洞 대포동 東錦洞 동금동 東 洞 동 동 東林洞 동림동 馬島洞 마도동

白川洞 백천동 閥里洞 벌리동 鳳南洞 봉남동 沙登洞 사등동 西 洞 서 동 西錦洞 서금동

仙龜洞 선구동 松圃洞 송포동 新碧洞 신벽동 新樹洞 신수동 實安洞 실안동 臥龍洞 와룡동

龍江洞 용강동 梨琴洞 이금동 耳笏洞 이홀동 佐龍洞 좌룡동 竹林洞 죽림동 香村洞 향촌동

泗川邑 사천읍 昆明面 곤명면 昆陽面 곤양면 泗南面 사남면 西浦面 서포면 龍見面 용현면

正東面 정동면 杻東面 축동면

梁山市 양산시 - 校 洞 교 동 南部洞 남부동 多芳洞 다방동 明谷洞 명곡동 北部洞 북부동

北亭洞 북정동 山幕洞 산막동 新基洞 신기동 魚谷洞 어곡동 由山洞 유산동 中部洞 중부동

虎溪洞 호계동 勿禁邑 물금읍 熊上邑 웅상읍 東 面 동 면 上北面 상북면 院東面 원동면

下北面 하북면

統營市 통영시 - 當 洞 당 동 道南洞 도남동 道泉洞 도천동 東湖洞 동호동 明井洞 명정동

霧田洞 무전동 文化洞 문화동 美修洞 미수동 鳳平洞 봉평동 北新洞 북신동 西湖洞 서호동

仁平洞 인평동 貞梁洞 정량동 中央洞 중앙동 太平洞 태평동 坪林洞 평림동 港南洞 항남동

山陽邑 산양읍 光道面 광도면 道山面 도산면 蛇梁面 사량면 欲知面 욕지면 龍南面 용남면

閑山面 한산면 居昌郡 거창군 居昌邑 거창읍 加北面 가북면 加祚面 가조면 高梯面 고제면

南上面 남상면 南下面 남하면 馬利面 마리면 北上面 북상면 神院面 신원면 熊陽面 웅양면

渭川面 위천면 主尙面 주상면

咸陽郡 함양군 - 咸陽邑 함양읍 馬川面 마천면 栢田面 백전면 甁谷面 병곡면 西上面 서상면 西下面 서하면 水東面 수동면 安義面 안의면 柳林面 유림면 池谷面 지곡면 休川面 휴천면

晉州市 진주시 - 加佐洞 가좌동 江南洞 강남동 桂 洞 계 동 貴谷洞 귀곡동 南城洞 남성동

大安洞 대안동 東城洞 동성동 望京洞 망경동 本城洞 본성동 鳳谷洞 봉곡동 蓬萊洞 봉래동

上大洞 상대동 上鳳洞 상봉동 上平洞 상평동 水晶洞 수정동 新安洞 신안동 玉峰洞 옥봉동

柳谷洞 유곡동 二峴洞 이현동 仁寺洞 인사동 將台洞 장대동 長在洞 장재동 株藥洞 주약동

中安洞 중안동 草田洞 초전동 七岩洞 칠암동 板門洞 판문동 平居洞 평거동 平安洞 평안동

下大洞 하대동 下村洞 하촌동 虎灘洞 호탄동 文山邑 문산읍 金谷面 금곡면 琴山面 금산면

奈洞面 나동면 大谷面 대곡면 大坪面 대평면 鳴石面 명석면 美川面 미천면 寺奉面 사봉면

水谷面 수곡면 二班城面 이반성면 一班城面 일반성면 井村面 정촌면 智水面 지수면

晉城面 진성면 集賢面 집현면

固城郡 고성군 - 固城邑 고성읍 介川面 개천면 巨流面 거류면 九萬面 구만면 大可面 대가면 東海面 동해면 馬岩面 마암면 三山面 삼산면 上里面 상리면 永吾面 영오면 永縣面 영현면 下二面 하이면 下一面 하일면 會華面 회화면

南海郡 남해군 - 南海邑 남해읍 古縣面 고현면 南 面 남 면 彌助面 미조면 三東面 삼동면

尙州面 상주면 西 面 서 면 雪川面 설천면 二東面 이동면 昌善面 창선면

山淸郡 산청군 - 山淸邑 산청읍 今西面 금서면 丹城面 단성면 三壯面 삼장면

生比良面 생비량면 生草面 생초면 矢川面 시천면 新等面 신등면 新安面 신안면 梧釜面 오부면 車黃面 차황면 宜寧郡 의령군 宜寧邑 의령읍 嘉禮面 가례면 宮柳面 궁유면 洛西面 낙서면 大義面 대의면 鳳樹面 봉수면 富林面 부림면 龍德面 용덕면 柳谷面 유곡면 正谷面 정곡면 芝正面 지정면 七谷面 칠곡면 華正面 화정면 昌寧郡 창녕군 昌寧邑 창녕읍 南旨邑 남지읍 桂城面 계성면 高岩面 고암면 吉谷面 길곡면 大池面 대지면 大合面 대합면 都泉面 도천면 釜谷面 부곡면 城山面 성산면 靈山面 영산면 遊漁面 유어면 梨房面 이방면 丈麻面 장마면

陜川郡 합천군 - 陜川邑 합천읍 伽倻面 가야면 佳會面 가회면 大幷面 대병면 大陽面 대양면 德谷面 덕곡면 妙山面 묘산면 鳳山面 봉산면 三嘉面 삼가면 雙栢面 쌍백면 雙冊面 쌍책면 冶爐面 야로면 龍洲面 용주면 栗谷面 율곡면 赤中面 적중면 靑德面 청덕면 草溪面 초계면

경상북도

慶山市 경산시 - 甲堤洞 갑제동 桂陽洞 계양동 南方洞 남방동 內 洞 내 동 大 洞 대 동

大亭洞 대정동 大坪洞 대평동 栢泉洞 백천동 巳 洞 사 동 士亭洞 사정동 三南洞 삼남동

三北洞 삼북동 三豊洞 삼풍동 上方洞 상방동 西上洞 서상동 新校洞 신교동 신천동 신천동

麗川洞 여천동 玉谷洞 옥곡동 玉山洞 옥산동 油谷洞 유곡동 林堂洞 임당동 店村洞 점촌동

正坪洞 정평동 造永洞 조영동 中方洞 중방동 中山洞 중산동 坪山洞 평산동 珍良邑 진량읍

河陽邑 하양읍 南山面 남산면 南川面 남천면 押梁面 압량면 瓦村面 와촌면 龍城面 용성면

慈仁面 자인면

慶州市 경주시 - 光明洞 광명동 校 洞 교 동 九政洞 구정동 九黃洞 구황동 南山洞 남산동

路東洞 노동동 路西洞 노서동 德 洞 덕 동 道只洞 도지동 東方洞 동방동 東部洞 동부동

東川洞 동천동 馬 洞 마 동 拜 洞 배 동 排盤洞 배반동 普門洞 보문동 北軍洞 북군동

北部洞 북부동 沙正洞 사정동 西部洞 서부동 西岳洞 서악동 石長洞 석장동 城乾洞 성건동

城東洞 성동동 蓀谷洞 손곡동 矢 洞 시 동 時來洞 시래동 薪坪洞 신평동 暗谷洞 암곡동

龍江洞 용강동 栗 洞 율 동 仁旺洞 인왕동 朝陽洞 조양동 進峴洞 진현동 千軍洞 천군동

忠孝洞 충효동 塔 洞 탑 동 坪 洞 평 동 鰕 洞 하 동 皇南洞 황남동 皇城洞 황성동

皇吾洞 황오동 黃龍洞 황용동 孝峴洞 효현동 甘浦邑 감포읍 乾川邑 건천읍 安康邑 안강읍

外東邑 외동읍 江東面 강동면 內南面 내남면 山內面 산내면 西 面 서 면 陽南面 양남면

陽北面 양북면 川北面 천북면 見谷面 현곡면

聞慶市 문경시 - 孔坪洞 공평동 大成洞 대성동 茅田洞 모전동 拂井洞 불정동 新機洞 신기동 新興洞 신흥동 永新洞 영신동 牛池洞 우지동 幽谷洞 유곡동 閏稷洞 윤직동 店村洞 점촌동 中央洞 중앙동 倉 洞 창 동 興德洞 흥덕동 聞慶邑 문경읍 加恩邑 가은읍 籠岩面 농암면

東魯面 동로면 麻城面 마성면 山北面 산북면 山陽面 산양면 永順面 영순면 虎溪面 호계면

尙州市 상주시 - 佳庄洞 가장동 開雲洞 개운동 巨東洞 거동동 溪山洞 계산동 洛上洞 낙상동 洛陽洞 낙양동 南城洞 남성동 南長洞 남장동 南積洞 남적동 冷林洞 냉림동 道南洞 도남동 蔓山洞 만산동 武陽洞 무양동 屛城洞 병성동 釜院洞 부원동 伏龍洞 복룡동 書谷洞 서곡동 西門洞 서문동 西城洞 서성동 城東洞 성동동 城下洞 성하동 新鳳洞 신봉동 梁村洞 양촌동 蓮院洞 연원동 午臺洞 오대동 外畓洞 외답동

浦項市 포항시 - 南 區 남 구 槐 洞 괴 동 大島洞 대도동 大岑洞 대잠동 東村洞 동촌동

上島洞 상도동 松內洞 송내동 松島洞 송도동 松亭洞 송정동 梨 洞 이 동 仁德洞 인덕동

日月洞 일월동 長興洞 장흥동 芝谷洞 지곡동 靑林洞 청림동 海島洞 해도동 虎 洞 호 동

孝子洞 효자동 九龍浦邑 구룡포읍 延日邑 연일읍 烏川邑 오천읍 大甫面 대보면 大松面 대송면 東海面 동해면 장기면 장기면

北 區 북 구 - 南濱洞 남빈동 大新洞 대신동 大興洞 대흥동 德山洞 덕산동 德壽洞 덕수동

東濱洞 동빈동 斗湖洞 두호동 得良洞 득량동 上元洞 상원동 新興洞 신흥동 良德洞 양덕동

汝南洞 여남동 餘川洞 여천동 龍興洞 용흥동 牛峴洞 우현동 長城洞 장성동 竹島洞 죽도동

中央洞 중앙동 昌浦洞 창포동 鶴山洞 학산동 鶴岑洞 학잠동 港口洞 항구동 環湖洞 환호동

興海邑 흥해읍 杞溪面 기계면 杞北面 기북면 松羅面 송라면 新光面 신광면 竹長面 죽장면

淸河面 청하면 仁鳳洞 인봉동 人坪洞 인평동 竹田洞 죽전동 中德洞 중덕동 智川洞 지천동

草山洞 초산동 花開洞 화개동 花山洞 화산동 軒新洞 헌신동 興角洞 흥각동 咸昌邑 함창읍

恭儉面 공검면 功城面 공성면 洛東面 낙동면 內西面 내서면 牟東面 모동면 牟西面 모서면

沙伐面 사벌면 外南面 외남면 外西面 외서면 銀尺面 은척면 利安面 이안면 中東面 중동면

靑里面 청리면 化南面 화남면 化東面 화동면 化北面 화북면 化西面 화서면

安東市 안동시 - 廣石洞 광석동 金谷洞 금곡동 南門洞 남문동 南部洞 남부동 鷺下洞 노하동 當北洞 당북동 大石洞 대석동 東門洞 동문동 東部洞 동부동 明倫洞 명륜동 木城洞 목성동 法尙洞 법상동 法興洞 법흥동 北門洞 북문동 三山洞 삼산동 上阿洞 상아동 西部洞 서부동 石 洞 석 동 城谷洞 성곡동 松川洞 송천동 松峴洞 송현동

高靈郡 고령군 - 高靈邑 고령읍 開津面 개진면 茶山面 다산면 德谷面 덕곡면 雙林面 쌍림면 星山面 성산면 牛谷面 우곡면 雲水面 운수면 軍威郡 군위군 軍威邑 군위읍 古老面 고로면 缶溪面 부계면 山城面 산성면 召保面 소보면 友保面 우보면 義興面 의흥면 孝令面 효령면

奉化郡 봉화군 - 奉化邑 봉화읍 明湖面 명호면 法田面 법전면 鳳城面 봉성면 物野面 물야면 詳雲面 상운면 石浦面 석포면 小川面 소천면 才山面 재산면 春陽面 춘양면

星州郡 성주군 - 星州邑 성주읍 伽泉面 가천면 金水面 금수면 大家面 대가면 碧珍面 벽진면 船南面 선남면 修倫面 수륜면 龍岩面 용암면 月恒面 월항면 草田面 초전면

盈德郡 영덕군 - 盈德邑 영덕읍 江口面 강구면 南亭面 남정면 達山面 달산면 柄谷面 병곡면 寧海面 영해면 知品面 지품면 蒼水面 창수면 丑山面 축산면

龜尾市 구미시 - 居依洞 거의동 工團洞 공단동 廣坪洞 광평동 九坪洞 구평동 龜浦洞 구포동 金田洞 금전동 南通洞 남통동 道良洞 도량동 逢谷洞 봉곡동 釜谷洞 부곡동 飛山洞 비산동 沙谷洞 사곡동 上毛洞 상모동 善基洞 선기동 선주동 선주동 松亭洞 송정동 水店洞 수점동 侍美洞 시미동 新 洞 신 동 新平洞 신평동 陽湖洞 양호동 吾台洞 오태동 玉溪洞 옥계동

元南洞 원남동 元坪洞 원평동 仁義洞 인의동 臨洙洞 임수동 임오동 임오동 林隱洞 임은동

芝山洞 지산동 眞坪洞 진평동 荊谷洞 형곡동 黃桑洞 황상동 高牙邑 고아읍 善山邑 선산읍

桃開面 도개면 無乙面 무을면 山東面 산동면 玉城面 옥성면 長川面 장천면 海平面 해평면

金泉市 김천시 - 甘湖洞 감호동 校 洞 교 동 金山洞 금산동 南山洞 남산동 多壽洞 다수동

大光洞 대광동 德谷洞 덕곡동 帽岩洞 모암동 文唐洞 문당동 白玉洞 백옥동 富谷洞 부곡동

三樂洞 삼락동 城內洞 성내동 新音洞 신음동 陽川洞 양천동 龍頭洞 용두동 龍虎洞 용호동

鷹鳴洞 응명동 智佐洞 지좌동 平和洞 평화동 黃金洞 황금동 牙浦邑 아포읍 甘文面 감문면

甘川面 감천면 開寧面 개령면 龜城面 구성면 南 面 남 면 農所面 농소면 大德面 대덕면

代項面 대항면 鳳山面 봉산면 釜項面 부항면 禦侮面 어모면 助馬面 조마면 甑山面 증산면

知禮面 지례면

榮州市 영주시 - 可興洞 가흥동 古峴洞 고현동 文亭洞 문정동 上望洞 상망동 上茁洞 상줄동 阿芝洞 아지동 榮州洞 영주동 赤西洞 적서동 槽岩洞 조암동 助臥洞 조와동 昌津洞 창진동 下望洞 하망동 休川洞 휴천동 豊基邑 풍기읍

英陽郡 영양군 - 英陽邑 영양읍 石保面 석보면 首比面 수비면 日月面 일월면 立岩面 입암면 靑杞面 청기면

醴泉郡 예천군 - 醴泉邑 예천읍 甘泉面 감천면 開浦面 개포면 普門面 보문면 上里面 상리면 龍宮面 용궁면 龍門面 용문면 柳川面 유천면 知保面 지보면 豊壤面 풍양면 下里面 하리면 虎鳴面 호명면

鬱陵郡 울릉군 - 鬱陵邑 울릉읍 北 面 북 면 西 面 서 면

蔚珍郡 울진군 - 蔚珍邑 울진읍 平海邑 평해읍 近南面 근남면 箕城面 기성면 北 面 북 면

西 面 서 면 溫井面 온정면 遠南面 원남면 竹邊面 죽변면 厚浦面 후포면

永川市 영천시 - 果田洞 과전동 槐淵洞 괴연동 校村洞 교촌동 金老洞 금로동 錄田洞 녹전동 大田洞 대전동 道南洞 도남동 道 洞 도 동 道林洞 도림동 望亭洞 망정동 梅山洞 매산동

門內洞 문내동 門外洞 문외동 泛魚洞 범어동 本村洞 본촌동 鳳 洞 봉 동 瑞山洞 서산동

城內洞 성내동 新基洞 신기동 雙溪洞 쌍계동 也史洞 야사동 彦河洞 언하동 五味洞 오미동

五樹洞 오수동 完山洞 완산동 鵲山洞 작산동 早橋洞 조교동 倉邱洞 창구동 采新洞 채신동

化龍洞 화룡동 琴湖邑 금호읍 古鏡面 고경면 大昌面 대창면 北安面 북안면 新寧面 신령면

臨皐面 임고면 紫陽面 자양면 淸通面 청통면 華南面 화남면 華北面 화북면 花山面 화산면

義城郡 의성군 - 義城邑 의성읍 佳音面 가음면 龜川面 구천면 金城面 금성면 多仁面 다인면 丹密面 단밀면 丹北面 단북면 丹村面 단촌면 鳳陽面 봉양면 比安面 비안면 舍谷面 사곡면 新平面 신평면 安溪面 안계면 安寺面 안사면 安平面 안평면 玉山面 옥산면 點谷面 점곡면 春山面 춘산면

淸道郡 청도군 - 淸道邑 청도읍 華陽邑 화양읍 角南面 각남면 角北面 각북면 錦川面 금천면 梅田面 매전면 雲門面 운문면 伊西面 이서면 豊角面 풍각면

靑松郡 청송군 - 靑松邑 청송읍 府南面 부남면 府東面 부동면 安德面 안덕면 珍寶面 진보면 巴川面 파천면 縣東面 현동면 縣西面 현서면

漆谷郡 칠곡군 - 倭館邑 왜관읍 架山面 가산면 基山面 기산면 東明面 동명면 北三面 북삼면 石積面 석적면 若木面 약목면 枝川面 지천면

강원도

江陵市 강릉시 - 江門洞 강문동 見召洞 견소동 校 洞 교 동 錦鶴洞 금학동 蘭谷洞 난곡동

南門洞 남문동 南項津洞 남항진동 內谷洞 내곡동 魯巖洞 노암동 淡山洞 담산동 大田洞 대전동 斗山洞 두산동 溟州洞 명주동 博月洞 박월동 柄山洞 병산동 城南洞 성남동 城內洞 성내동 松亭洞 송정동 申石洞 신석동 雁峴洞 안현동 玉泉洞 옥천동 龍岡洞 용강동 雲山洞 운산동 雲亭洞 운정동 月呼坪洞 월호평동 幼山洞 유산동 楡川洞 유천동 林唐洞 임당동

笠岩洞 입암동 長峴洞 장현동 苧 洞 저 동 竹軒洞 죽헌동 池邊洞 지변동 靑良洞 청량동

草堂洞 초당동 浦南洞 포남동 鶴 洞 학 동 弘濟洞 홍제동 淮山洞 회산동 注文津邑 주문진읍

江東面 강동면 邱井面 구정면 沙川面 사천면 城山面 성산면 連谷面 연곡면 玉溪面 옥계면

旺山面 왕산면

春川市 춘천시 - 校 洞 교 동 槿花洞 근화동 樂園洞 낙원동 鳳儀洞 봉의동 司農洞 사농동

三川洞 삼천동 碩士洞 석사동 昭陽路 소양로 松岩洞 송암동 神銅洞 신동동 藥司洞 약사동

玉泉洞 옥천동 溫衣洞 온의동 要仙洞 요선동 牛頭洞 우두동 雲校洞 운교동 朝陽洞 조양동

竹林洞 죽림동 中島洞 중도동 中央路 중앙로 漆田洞 칠전동 退溪洞 퇴계동 孝子洞 효자동

後坪洞 후평동 新北邑 신북읍 南 面 남 면 南山面 남산면 東 面 동 면 東內面 동내면

東山面 동산면 北山面 북산면 史北面 사북면 西 面 서 면 新東面 신동면

東海市 동해시 - 槐蘭洞 괴란동 九美洞 구미동 九湖洞 구호동 歸雲洞 귀운동 羅雁洞 나안동 內 洞 내 동 丹鳳洞 단봉동 達芳洞 달방동 大口洞 대구동 大津洞 대진동 東湖洞 동호동

桐淮洞 동회동 晩遇洞 만우동 望祥洞 망상동 墨湖洞 묵호동 發翰洞 발한동 釜谷洞 부곡동

北坪洞 북평동 飛川洞 비천동 士文洞 사문동 三和洞 삼화동 松亭洞 송정동 灑雲洞 쇄운동

新興洞 신흥동 深谷洞 심곡동 於達洞 어달동 龍井洞 용정동 耳基洞 이기동 梨島洞 이도동

泥老洞 이로동 池柯洞 지가동 智興洞 지흥동 泉谷洞 천곡동 草邱洞 초구동 湫岩洞 추암동

平陵洞 평릉동 香爐洞 향로동 虎峴洞 호현동 孝街洞 효가동

太白市 태백시 - 求文沼洞 구문소동 文曲所道洞 문곡소도동 三水洞 삼수동 上長洞 상장동

長省洞 장성동 鐵岩洞 철암동 黃蓮洞 황연동 黃池洞 황지동

高城郡 고성군 - 杆城邑 간성읍 巨津邑 거진읍 土城面 토성면 縣內面 현내면 竹旺面 죽왕면 楊口郡 양구군 楊口邑 양구읍 南 面 남 면 東 面 동 면 方山面 방산면 海岸面 해안면

襄陽郡 양양군 - 襄陽邑 양양읍 降峴面 강현면 西 面 서 면 巽陽面 손양면 縣南面 현남면

縣北面 현북면

三陟市 삼척시 - 葛川洞 갈천동 乾芝洞 건지동 校 洞 교 동 近山洞 근산동 南陽洞 남양동 塘底洞 당저동 桃京洞 도경동 登鳳洞 등봉동 麻達洞 마달동 馬坪洞 마평동 史直洞 사직동

城南洞 성남동 城內洞 성내동 城北洞 성북동 梧紛洞 오분동 五士洞 오사동 禹池洞 우지동 元堂洞 원당동 邑上洞 읍상동 邑中洞 읍중동 紫元洞 자원동 積老洞 적노동 汀上洞 정상동

汀下洞 정하동 鳥飛洞 조비동 甑山洞 증산동 平田洞 평전동 道溪邑 도계읍 遠德邑 원덕읍

佳谷面 가곡면 近德面 근덕면 蘆谷面 노곡면 未老面 미로면 新基面 신기면 下長面 하장면

寧越郡 영월군 - 寧越邑 영월읍 上東邑 상동읍 南 面 남 면 北 面 북 면 西 面 서 면

水周面 수주면 酒泉面 주천면 中東面 중동면 下東面 하동면

麟蹄郡 인제군 - 麟蹄邑 인제읍 麒麟面 기린면 南 面 남 면 北 面 북 면 上南面 상남면

瑞和面 서화면

旌善郡 정선군 - 古汗邑 고한읍 舍北邑 사북읍 新東邑 신동읍 旌善邑 정선읍 南 面 남 면 東 面 동 면 北 面 북 면 北坪面 북평면 臨溪面 임계면

鐵原郡 철원군 - 鐵原邑 철원읍 葛末邑 갈말읍 金化邑 김화읍 東松邑 동송읍 近南面 근남면 西 面 서 면

束草市 속초시 - 校 洞 교 동 琴湖洞 금호동 蘆鶴洞 노학동 大浦洞 대포동 道門洞 도문동

東明洞 동명동 雪岳洞 설악동 永郞洞 영랑동 章沙洞 장사동 朝陽洞 조양동 中央洞 중앙동

靑鶴洞 청학동 靑湖洞 청호동

原州市 원주시 - 加峴洞 가현동 開雲洞 개운동 觀雪洞 관설동 丹溪洞 단계동 丹邱洞 단구동 明倫洞 명륜동 茂實洞 무실동 盤谷洞 반곡동 鳳山洞 봉산동 牛山洞 우산동 園 洞 원 동

仁 洞 인 동 一山洞 일산동 中央洞 중앙동 台壯洞 태장동 平原洞 평원동 鶴城洞 학성동

杏邱洞 행구동 文幕邑 문막읍 貴來面 귀래면 富論面 부론면 所草面 소초면 神林面 신림면

地正面 지정면 板富面 판부면 好楮面 호저면 興業面 흥업면

平昌郡 평창군 - 平昌邑 평창읍 大和面 대화면 道岩面 도암면 美灘面 미탄면 芳林面 방림면 蓬坪面 봉평면 龍坪面 용평면 珍富面 진부면

洪川郡 홍천군 - 洪川邑 홍천읍 南 面 남 면 內 面 내 면 乃村面 내촌면 東 面 동 면

斗村面 두촌면 北方面 북방면 西 面 서 면 瑞石面 서석면 化村面 화촌면

華川郡 화천군 - 華川邑 화천읍 看東面 간동면 史內面 사내면 上西面 상서면 下南面 하남면

橫城郡 횡성군 - 橫城邑 횡성읍 甲川面 갑천면 講林面 강림면 公根面 공근면 屯內面 둔내면 書院面 서원면 安興面 안흥면 隅川面 우천면 晴日面 청일면

제주도

西歸浦市 서귀포시 - 江汀洞 강정동 大浦洞 대포동 道順洞 도순동 東烘洞 동홍동 法還洞 법환동 甫木洞 보목동 上猊洞 상예동 上孝洞 상효동 穡達洞 색달동 西歸洞 서귀동

西好洞 서호동 西烘洞 서홍동 松山洞 송산동 新孝洞 신효동 嶺南洞 영남동 龍興洞 용흥동

月坪洞 월평동 正方洞 정방동 中文洞 중문동 中央洞 중앙동 天池洞 천지동 吐坪洞 토평동

下猊洞 하예동 河源洞 하원동 下孝洞 하효동 好近洞 호근동 廻水洞 회수동

濟州市 제주시 - 健入洞 건입동 內都洞 내도동 老衡洞 노형동 道南洞 도남동 道頭洞 도두동 道連洞 도련동 都坪洞 도평동 奉蓋洞 봉개동 三徒洞 삼도동 三陽洞 삼양동 我羅洞 아라동 蓮 洞 연 동 寧坪洞 영평동 梧登洞 오등동 吾羅洞 오라동 外都洞 외도동 龍岡洞 용강동

龍潭洞 용담동 月坪洞 월평동 二徒洞 이도동 梨湖洞 이호동 一徒洞 일도동 海安洞 해안동

禾北洞 화북동 回泉洞 회천동

南濟州郡 남제주군 - 南元邑 남원읍 大靜邑 대정읍 城山邑 성산읍 安德面 안덕면

表善面 표선면

北濟州郡 북제주군 - 舊左邑 구좌읍 涯月邑 애월읍 朝天邑 조천읍 翰林邑 한림읍

牛島面 우도면 楸子面 추자면 翰京面 한경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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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海 金官以友會 十一月 漢詩

詩題 : 晩秋

押韻 : 開 . 臺 . 來 . 杯 . 催 

 

 

晩秋

          源堂  徐昌植

 

晩秋佳景四方開(만추가경사방개)  늦가을 아름다운 경치가 사방에 열렸으니

萬紫千紅染露臺(만자천홍염로대)  울긋불긋 아름다운빛이 높은대를 물들이네

黃菊吐香蜂聚集(황국토향봉취집)  노란국화 향을 내뿜으니 벌들이 모여들고

蘆花漂雪雁飛來(로화표설안비래)  갈대꽃 눈같이 날리니 기러기 날아 오네

舒懐騷客吟詩句(서회소객음시구)  시인들은 시구를 읊으며 회포를 펼치고

醉興遊人勸酒杯(취흥유인권주배)  유인들은 흥에 취해서 서로 술잔을 권하네

處處風光如畵好(처처풍광여화호)  곳곳의 풍광이 그림같이 좋은데

歸程薄暮步無催(귀정박모보무최)  돌아가는 여정에 날이 저물어도 걸음을 재촉하지 않네

 

 

 

密城以友會 11月 漢詩

 

詩題 : 酷寒

押韻 : 敷 . 俱 . 途 . 爐 . 娛 

 

酷寒   

              源堂  徐昌植

 

寒波酷甚猛威敷(한파혹심맹위부) 한파가 혹심해서 맹위를 펼치니

栗烈山河凍結俱(율렬산하동결구) 매서운 추위에 산하가 모두 얼어 붙었네

晩節朔風飛雪里(만절삭풍비설도) 절기 끝에 부는 삭풍은 마을에 눈을 날리고

嚴冬冷氣滑氷途(엄동냉기활빙도) 엄동의 냉기에 길은 얼어서 미끄럽네

騷人賦詠閒烹茗(소인부영한팽명) 시인들은 한가하게 차를 끓이며 시를 읊고

衰翁情談樂擁爐(쇠옹정담낙옹로) 쇠옹은 난로가에서 즐겁게 정담을 나누네

鰥寡貧家堪萬苦(환과빈가감만고) 가난한 사람들은 온갖 고난을 견디는데

困窮鄰佑念無娛(곤궁린우념무오) 곤궁한 이웃을 생각하니 즐거움이 없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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